울진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죽변파출소 직원 2명이 최근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정승화 경장과 김민우 순경은 지난 8일 오전 9시20분께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죽변수협 위판장 인근 죽변시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는 것을 봤다.지체 없이 그곳으로 가보니 50대 가량으로 보이는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정 경장과 김 순경은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안간힘을 썼다.몇 분 후 마침내 남성의 손끝이 움직였다.이후 구조대원이 도착해 남성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이 남성은 생명에 지장 없이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우 순경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 5분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을 한다면 소생확률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것도 경찰 기본교육을 받으면 숙지한 터라 별다른 부담 없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산소방서 어르신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28일 서부2동 우방2차 경로당에서 119안심홍보단을 운영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다.이날 일상생활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에 대해서도 홍보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명문구단 삼성 라이온즈 만든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향년 78세. 특히 대구지역에서는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를 명문구단에 올려놓은 장본인이 이 회장이다.현대와 삼성이 한국 스포츠를 양분하던 시절, 이 회장은 여러 종목의 창단과 운영을 주도해 한국 체육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이 회장은 야구에 높은 관심을 보여 1982년 프로 원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구단주를 지내기도 했다.이 회장이 구단을 이끌던 당시 1985년 삼성은 프로야구 최초로 미국 전지훈련을 떠났다.최초의 2군 전용훈련장인 경산볼파크도 건립했는데 당시 아시아 최대 크기로 주목받았다.1993년에는 삼성기 초·중·고 야구대회를 열어 지역 유망주인 이승엽, 배영수 등을 키워냈다.이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삼성은 선진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했고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다.삼성은 현재 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프로배구단과 탁구, 레슬링, 배드민턴, 육상, 태권도팀을 운영하고 있다.삼성그룹 회장에 오른 1987년 이전부터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을 역임한 이 회장은 1993년부터 3년간 KOC 부위원장을 거쳐 199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위원으로 선출돼 마침내 스포츠 외교의 전면에 나섰다.2014년 5월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이 회장은 이후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고자 정년(80세)을 5년 남긴 2017년 IOC 위원직을 사퇴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소방서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응 소독 총력

경산소방서가 26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청사 및 구급차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했다.경산소방서는 이날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시민과 구급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청사 및 구급차, 구급장비 일체를 대상으로 표면 및 자외선 소독 등을 실시했다.또 심폐소생술 교육장(BLS교육센터) 및 교육 장비 등도 소독했다.이 밖에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구급차 위생관리와 안전한 응급처치 환경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의심(확진) 환자 이송 차량은 멸균 소독했다.경산소방서 조유현 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맞춰 예방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심폐소생술 하던 의료진 살인진드기병 걸려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의료진들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병원 내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12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인턴과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10~30%에 이른다. 지난달 24일 80대 여성 환자가 의식장애로 응급실에 후송됐으며, 지난달 28일 심폐장애가 발생, 의료진들이 투입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환자는 끝내 숨졌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사와 간호사, 청소직원 등 10여 명이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발열, 근육통,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입원을 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일부 인턴들도 유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은 SFTS가 의심되는 다른 의료진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된 의료진들은 입원 치료 중이다. 병원 내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조했지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질환이 의료진에게 전염된 것은 방역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소방서,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수상 쾌거

김천소방서(서장 박경욱)가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천대학교 소방학과 김동국, 박한솔, 정원우 학생이 김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경연에는 각 지역예선에서 1위를 수상한 13개의 팀이 참가했다. 경연에서는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있는 심폐소생술을 연기했다. 순위는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충격기(AED)사용 종목에 대한 무대 표현력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매겨졌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명존중의 분위기 확산과 국민들의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에 기여하고 도민의 귀중한 생명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서부소방서,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1위

대구 서부소방서가 지난 20일 소방본부에 열린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역 8개 소방서 소속 일반인 11개 팀, 25명이 출전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서부소방서 대표로 나선 제50보병사단 황선주 대위와 신동윤 병장, 유대길 상병은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선보였다.대구 서부소방서 정해모 서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급대의 신속한 응급 처치뿐만 아니라 최초 목격자인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심폐 소생술이 중요하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대회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소방서,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

김천소방서,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대상 수상김천대학교 소방학과 김동국, 박한솔, 정원우 학생이 지난 17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 마키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김천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직원, 열차운행 중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살려내

운행 중인 지하철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남성이 대구도시철도 직원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진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객의 생명을 구한 직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운행관리원 임병재(32) 주임이다. 임 주임은 지난 12일 오후 5시5분께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으로 진입 중이던 열차 내 승객으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즉시 승객 안내방송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현장으로 출동,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임씨는 남성의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역무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이후 환자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통해 인근 영남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진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병재 주임은 “열차 내 승객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도 내 가족이다’라는 마음으로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직원의 침착한 행동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속한 구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단독) 대구 신천에 빠진 어린 생명…시민 영웅 최문호씨가 구해내

대구의 한 시민이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문호(53·대구 서구 원대동)씨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지난 1일 오후 도청교 인근 신천둔치 산책로에서 물에 빠진 7세 남자아이를 구한 시민 ‘영웅’이다. 며칠 동안의 수소문 끝에 23일 최씨를 만날 수 있었다. 최씨는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여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단지 아이를 살려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지요”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날 최씨는 칠성시장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신천둔치 산책로를 지나가던 중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본능적으로 물속으로 뛰어 들었고 몇 분 후 아이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최씨는 “아이의 할머니가 ‘사람 살려’라고 소리쳤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으로 가보니 아이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며 “긴박한 상황인데도 많은 이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 지체할 틈이 없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떠 올렸다. 최씨는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건 천운이었다고 한다. 자전거 타이어를 교체한 후 속력을 내 달려가던 중이었다는 것. 아마 평상시 속도로 천천히 자전거를 탔다면 사고 현장에 5분도 넘어서야 도착했을 거라는 얘기다. 그는 “하마터면 ‘골든타임’을 놓칠 뻔 한 순간이었다”며 “아이를 물에서 건져내고 얼굴을 살펴보니 하얗게 질려있는 상태였고, 곧바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자 물을 토해냈다”고 말했다. 이 아이는 산책로 인근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공이 물에 빠지자 공을 건지려고 물속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대구시 차원에서 신천 주변의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신천둔치 구간마다 안전장치 설치가 제각각이라 상당히 위험한 곳이 많다”며 “심폐 소생술 후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자, 어린이들을 위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가슴 깊이 느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아이를 구출한 후 어떠한 보상도 원하지 않았다. 그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경찰 측에서도 감사패를 수여하려 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그는 “아이의 할머니가 고맙다며 사례를 하려 하자 괜찮다고 정중히 거절했다”며 “보상을 받기 위해 한 일이 아니라서 아이가 건강하다면 됐다”고 고사했다. 최씨는 “‘백가내 자연’이라는 친환경 식물영양소 제조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아이를 구한 후 친구나 지인들이 ‘용감하다’, ‘대단하다’는 용기를 북돋워 줬고, 특히 자녀들에게 ‘자랑스럽다’는 얘기를 들은 후 자신감이 붙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속보)대구서 자가격리 중 또 숨져…69세 여성 사망 후 확진 판정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70세 여성이 사망했다. 국내 14번째 사망자로 자가격리 도중 숨진 사례로는 두 번째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5시39분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던 A(70·여)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A씨는 39℃ 이상의 고열과 자가호흡 불가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1시간 뒤인 오전6시39분께 숨졌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사망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북부도서관, 소방서와 함께 안전 빙고 게임

대구 북부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 23일 오전 10시 2회에 걸쳐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배움터(3층)에서 ‘북부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 빙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 소방, 응급처치 등 안전 관련 내용을 소방상식 문제, 심폐소생술 연습, 소방관련 초성게임, 소방관 체력시험 체험 등 레크레이션과 빙고게임으로 운영된다.북부소방서 교육담당 소방관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학생들이 책 1권을 각자 준비해 친구들과 교환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청은 북부도서관 홈페이지(bukbu-lib.daegu.kr 평생교육- 온라인 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이며 무료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