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1 신축년 군민과 대화의 날 운영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2일 주왕산면을 시작으로 ‘2021 신축년 군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오는 25일까지 4일간 1일 2개 읍면씩 방문해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읍면사무소 회의실 대신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연수원이나 문화복지회관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또한 참여대상도 마을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으로 한정하고 군민과 대화의 행사와 병행했던 경로당 방문은 생략됐다.첫날인 22일 오전 10시 주왕산면 주민과의 대화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대강당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시책에 대한 동영상 청취와 지난해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 대화의 시간(건의 및 답변) 순의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군민과 대화의 날은 ‘미래를 향한 날개짓, 상상실현 청송!’ 이란 주제로 주민과 세세히 소통하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을 대표하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돼 아쉽다”며 ‘각 마을의 의견을 대표하는 분들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신축년 문화단체 신년설계- 웃는얼굴아트센터

“유명작가전 유치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 전시를 통해 전문 전시장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 미술계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갤러리로 도약하겠습니다.”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올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에 걸맞은 아트센터 위상 정립을 위한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센터는 올해 5가지 기본운영방향을 설정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운영방향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를 통한 고급문화 향유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코로나 사태에도 작년 한 해 계획된 공연과 전시 사업의 90% 이상을 약속대로 진행했다.‘예술인 희망인 달서’란 프로젝트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등 침체된 지역 예술계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올해는 ‘문화로 행복한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수준 높은 예술문화를 창작하고 보급해 대구 최대 규모 자치구인 달서구 위상에 걸맞은 극장으로 이미지를 정립하고자 한다.센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셉트와 시민들의 문화 취향이 결합한 ‘DSAC 시즌 콘서트’는 오는 3월14일 화이트 데이에 펼쳐진다.포근한 목소리와 일상적 가사, 감성적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 데이 콘서트’, 지역 최고의 관악 오케스트라인 코리아윈드필하모니의 웅장한 관악 사운드와 클래식 스타 솔리스트의 협연이 어우러진 ‘송년음악회 감사’로 진행된다.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최고 수준의 정제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인다.기품 있는 연주와 부드러운 톤, 카리스마 넘치는 비르투오시티로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거장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예정돼 있다.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달서 국악’도 첫 선을 보인다.오는 6월에는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입상 등 수많은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클래식 최고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첫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공연이 있다.또 세계 유수의 콩쿠르 우승 경력이 빛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김봄소리 듀오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오는 7월에는 2016년 센터에서 기획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지역 출신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다시 선보인다.작년 12월 낭독극으로 진행돼 흥미로운 스토리와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호평을 받은 ‘창작뮤지컬 월곡’은 오는 9월 완성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센터는 뮤지컬 관련 캐릭터 제작, 월곡역사공원 투어 상품 개발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도 더해 공연물 제작을 넘어 우배선 장군을 달서구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이 관장은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 시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예술단체 협업 사업들을 계획 중에 있다”며 “또 ‘창작뮤지컬 월곡’과 같은 자체 제작 능력 강화를 통해 달서구만의 문화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축년 의로운 소가 박물관에 왔소!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오는 4월까지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전시는 인간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온 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농사의 밑천 소, 우직하고 순종적인 소와 관련된 이야기 등 한국인의 정서 속에 녹아든 우리의 소를 형상화했다.전시회 작품은 ‘의로운 소 이야기(의우총)’와 조선시대 태촌 고상안이 이 일대의 풍토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해 농민들에게 보급한 ‘농가월령(태촌집 수록)’, 수암 류진이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경험한 내용과 기존의 농서들을 통합해 만든 ‘위빈명농기(수암집 수록)’ 등이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상주박물관은 올해 기증, 기탁, 국가귀속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유물들을 주제별로 전시해 관람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

“27만 군민의 대변인으로 동료 의원들과 군민이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 하겠습니다.”재선의 관록과 경륜을 지닌 달성군의회 구자학 의장은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를 바탕으로 상생하고 협치 하는 의회,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주민의 참뜻을 대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 의장은 “지역민, 동료 의원 그리고 집행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조율하는 것이 의장의 중요한 임무라 생각 한다”며 “군민들 목소리를 경청하며 가려운 점을 긁어줄 수 있는 진정한 군민의 대변인,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일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유치는 지역주민, 의회, 군청, 대구시, 국회의원 등 주민, 공무원, 지역 정치권의 협업과 소통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대구산업선은 2027년까지 국비 1조3천억 원을 들여 서대구 KTX 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34.2㎞ 구간을 연결하는 국책사업이다. 당초 대구산업선 철도건설계획에 서재·세천역은 포함되지 않았다.이에 지역주민들의 서재·세천역 신설 요구가 이어졌고 군의회에서는 의원 10명이 의기투합해 대구산업선의 서재·세천역 신설을 주장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정치권으로 이슈를 확산시켜 나갔다.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부부처를 설득해 서재·세천역 신설 확정을 이뤄냈다.달성군은 2027년 대구산업선이 개통되면 기업 물류비 절감, 근로자들의 출·퇴근 교통 접근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획기적인 지역발전이 있을 걸로 기대되고 있다.구 의장은 “대구시 청년들이 매년 6천여 명씩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며 “일자리 부족, 청년 인구 감소, 출산율 저하, 지역경제 위축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등에 좋은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스타트업 지원, 저렴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더욱더 개선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달성군은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조출생율 전국 2위, 합계출산율 전국 15위를 기록, 아이 낳고 기르기 좋아 청년들이 모여드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또 청년들이 정주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조성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구 의장은 “물망초심 초심불망의 자세로 달성군의회가 곧 달성군민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시리즈)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 〈7〉 대구 달서구의회 윤권근 의장

“새롭게 시작하는 신축년! 과거의 잘못을 교훈 삼아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의 요구에 앞서 먼저 다가가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대구 달서구의회 윤권근 의장은 15일 새해 의정 활동 계획을 말하기에 앞서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지난해 달서구의회는 불미스러운 일들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었다.소속 의원들의 업무 추진비 유용 의혹에 이어 내부 고발자 색출, 출입 여기자 성희롱 의혹까지 각종 추문에 휩싸이며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구민들에게 오히려 실망만 안겨드렸다. 힘들어하고 계신 구민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길은 오로지 의정 활동 성과다. 의원연구 단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참여 토론회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여러 악재들 속에서 달서구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45건, 구정질문 8회, 5분 자유발언 79회, 서면 질문 48회 등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성서공단역 호림역 신설이라는 쾌거도 이뤘다.그는 “다른 구·군 의회에 비해 월등히 많은 의원들이 한 당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많은 영역에서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과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했다.윤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예산편성권과 자치조직권 등 세부 사항이 구체화되지 않은 것을 보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구체적인 방안으로 효율적이면서도 주민의 권한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다른 구·군의회에는 없는 홍보기록팀을 신설해 구민들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의정팀과 의사팀 2팀으로 구성돼 있던 조직을 속기인력과 홍보담당 인원을 보강해 구민들을 위한 정책수립을 알릴 예정이다.윤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을 바탕으로 올해만큼은 ‘구민이 먼저’라는 슬로건을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합리적인 견제와 올바른 정책대안제시로 집행부와 함께 구민들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그는 “의원과 집행부 사이 소통으로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의원들 모두가 원활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의장의 역할인 만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윤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감사의 말을 건넸다.그는 “달서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 하루빨리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의회 또한 희망을 드리고 구민의 요구에 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격려와 관심, 애정 어린 질책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신축년을 지방분권 시대의 원년으로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신축년을 맞아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코로나19 극복과 경기 활성화이다. 다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 준수와 민생 경제 안정은 결이 달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는 한계가 있다. 김 의장도 이 같은 점을 잘 안다. 그래서 방역 시스템은 꼼꼼히 하되 대구·경북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통합 신공항 추진에 역점을 두며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기업유치와 교통망 확충, 항공관련 기반산업 육성 등 신공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소통하겠다”며 “이와 관련한 조례 제정,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김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방자치 출범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 현안에 대해 기초의회가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주요 정책과 사업은 중앙 주도식으로 추진돼 지역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뒀고 희망도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11월25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중앙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됐다”며 “지방정부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주민참여가 강화돼 진정한 지방자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책임성이 강화된다”며 “지방의회 사무직원의 임용권이 의장에게 주어지고 입법과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지원하는 정책전문 인력을 의원 2명당 1명씩 배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조례발안법의 제정으로 주민이 의회에 조례안을 청구할 수 있게 된 것도 달라진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편에 따라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해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틀을 다지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적극 대처와 통합 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을 준 의정활동을 꼽았다.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의회가 나서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이 5개월 동안 답보 상태에 놓이자 결의문을 채택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에 전달하고 군위군의회를 방문해 대승적인 양보와 타협을 촉구한 바 있다. 김재상 의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시민들을 먼저 살피고 시민과 구미를 위한 것이 뭔지를 올바르게 판단하겠다”며 “제8대 후반기 구미시의회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신축년 문화단체 신년설계- 수성아트피아

“지역 예술인 중심의 명품 콘텐츠 제작으로 대면공연과 비대면 공연을 함께 추진해 시대를 이끌어갈 예술을 표방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정성희 관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즌을 건너온 지역 예술계를 보듬는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보강한 시즌Ⅱ를 제작한다.오는 4~6월 공연 30여 회, 예술인 150여 명을 지원해 계속되는 코로나로 불안정한 상반기를 보낼 지역 예술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14년간 이어진 수성아트피아의 대표 브랜드 명품시리즈는 기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명품 공연까지 두 방향으로 기획된다.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2월5일)’을 시작으로 형제 피아니스트 ‘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3월5일)’, 국립발레단에서 15년간 수석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인 발레(6월4~5일)’ 등으로 펼쳐진다.유럽과 미국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지역 연주자들은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인 ‘세계를 빛낸 대구 아티스트’와 정상급 지역 솔리스트의 실내악 및 리사이틀 공연인 ‘포커스 온 대구 아티스트’를 선사한다.온택트 사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온라인 스튜디오 사업’을 지역 최초로 시행한다.‘수성아트피아 스튜디오 시리즈’ 이름으로 공연장을 스튜디오로 사용해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제작한다.단순한 공연 영상 작업을 넘어서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해석과 함께 예술가의 연주, 호흡, 표정까지 자세히 볼 수 있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제작한다.온택트 공연과 함께 예술가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콘택트(대면)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지역 예술인을 위한 ‘아티스트 인 대구’,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낮 시간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 등이다.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지원하는 사업인 아티스트 인 대구 시리즈는 올해 소프라노 김은형, 쓰리테너 로만짜(김동녘, 노성훈, 박신해), 바이올린 나윤아, 피아노 김종현, 타악기 박혜지, 피리 김세현, 한국무용 손혜영이 무대에 오른다.2017년부터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시행 중인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대구음악협회, 대구연극협회와 함께 음악, 연극 부분 사업을 제작한다.낮 시간을 활용한 마티네콘서트는 오는 3~9월 홀수 달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 및 해설을 맡는다.다니엘 린데만은 독일인 출신의 방송인으로 교양, 다큐,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 중이다.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는 오는 3월 바리톤 이응광의 ‘봄의 세레나데’, 5월은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베토벤과 쇼팽’, 7월은 첼리스트 김가은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월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윤정의 ‘생상과 프랑크’로 관객과 만난다.정성희 관장은 “특정 세대가 아닌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어른,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의 발걸음이 향하는 공연장을 만들겠다”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예술,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하고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시민에게 예술로 위로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축년 설계, 의장에게 묻는다<6>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

“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고단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성실과 여유로움을 상징하는 흰 소의 신성한 기운을 받아 수성구민 모두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수성구의회도 노력하겠습니다.”대구 수성구의회 조용성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성구민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며 신축년 새해 의정활동의 초점을 지난해에 이어 ‘주민행복’에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조 의장은 “코로나19로 의정활동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수성구의회는 온라인 교육과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제도 정비를 위해 연구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주민들과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수성구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성구민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조용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에 연구활동 등을 통해 주민의 삶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정책을 제시하고 실현하는데도 몰두하고 있다.특히 조 의장은 행복한 수성구를 위해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민의 삶을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의견을 수렴해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조 의장은 지역민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설맞이 특별 방범순찰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를 격려하고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위한 공익감사청구 서명운동 참여 등이 대표적이다.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에 잘 따르고 있는 수성구민을 위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조 의장은 “지속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는 수성구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수성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역할과 직무에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 (5) 대구 북구의회 이동욱 의장

“올해 북구의회의 의정 방향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의회’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대화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려 합니다.”대구 북구의회 이동욱 의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구민이 언제든지 찾아와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의회 문을 항상 열어 놓으며 소중한 목소리들을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를 위해 의원들의 기본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의장은 “지난해 후반기 지방의회 자체단체 조례 입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우선점을 뒀다”며 “올해도 연구하고 공부하는 북구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그는 자치분권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지방자치는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삶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북구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앞장서야 하고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이 정책결정 및 집행 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 의장은 “지방자치 출범 32년째를 맞아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의정 활동으로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겠다”며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협력 및 견제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며 아낌없는 비판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북구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렵도 1등급을 받으며 전국 의회들 가운데 가장 청렴한 곳으로 평가받았다.그는 북구의회 의원들의 청렴에 대한 의지와 열정 덕분에 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자신하며 올 한 해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통한 의정활동 수행의 진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이 의장은 “청렴은 주민의 대변자인 의원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만이 지역의 대변자로 뽑아 준 이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각종 세미나 및 연찬회, 정책연구 활동에 힘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북구가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가치관을 세우고 의정 활동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굵직한 현안 사업들을 수행해 나가자고 의원들을 독려했다.이 의장은 “북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와 경북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를 잇는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금호워터폴리스, 엑스코 등을 연계한 경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제3산업단지의 대개조 및 스마트그린화 등 북구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지역 사업들의 초석을 다져 지역 미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 (4) 이정숙 대구 남구의회 의장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하겠습니다.”대구 남구의회 이정숙 의장(국민의힘)은 새해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의원 화합을 바탕으로 열린 의정과 함께 대안 있는 비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3차 순환도로 완전개통,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앞산 문화·관광 자원 개발, 여성 및 아동친화 도시 조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남구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인 만큼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는 이 의장의 의지가 담겼다.그는 “이러한 과제들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각계각층의 요구를 모아 실현 가능한 대안을 집행부서와 함께 모색하는 등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주민의 구정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의 길이 열렸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전부개정안의 통과로 남구의회가 항상 강조해왔던 주민들의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대한 참여권이 신설돼 진정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남구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돼서다.남구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100일간의 회기를 소화하면서 총 63건의 조례를 처리했다.조례 제정에 앞서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듣기위해 구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상임위원회 또는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특히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이 의장은 “이 조례를 토대로 구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현장 방문 등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코로나 여파가 1년 내내 지속되면서 비대면 의정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구민들에게 미안함과 아쉬움을 나타냈다.그는 “애초 계획했던 역동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 드리는 데 한계가 있었던 점이 무척이나 아쉽게 생각된다”며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소규모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남구의회는 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제출해 장려상을 받았다.또 남구의회 연구단체인 ‘예분적분 연구회’를 구성해 남구 재원확충 및 재정분권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재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다.이외에도 집행부와의 협치 속에 앞산해넘이 전망대 조성, 8천여 세대의 재개발·재건축 허가, 캠프워커 부지 반환 최종 승인, 낙동강 승전기념관 VTR체험 교육장 조성 등을 이뤄냈다.이정숙 의장은 “남구의회는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민의에 어긋나는 일에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23>장욱현 영주시장

“첨단베어링산업과 KTX이음 개통 등 영주시가 경북도의 경제, 관광의 중심지로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겠습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에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통합 출범, 온라인 영주풍기인삼축제 성공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경북도의 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장 시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미래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전통과 선비문화 경쟁력 강화 △교통 및 주거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 △6차 산업 육성 △영주형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꼽았다.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경북도의회의 신규 투자사업 동의안, 영주시의회 사업실시 협약안 등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자 각종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항공 관련 학과 개설, 항공 정비인력 양성원 설립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의 인프라 구축으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백두대간 권역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4차 산업기반 마련을 위한 AI 첨단기술협력센터 설립, 백두대간 산림 ICT 융합센터 구축 등도 장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그는 “지난해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연계협력 공간인 공유 플랫폼 조성 등을 통해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또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 도입, 소상공인 경영지원 확대,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전통시장 클린 5일장 조성 등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한다.장욱현 시장은 신고속철 개통에 따른 상권변화에 대비한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영주역을 중심으로 중심 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영주의 대표시장인 신영주 번개시장의 활성화 종합 계획을 세운다.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영주역 순환교통 체계를 마련하고, 광복로 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구성 등을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반도 마련한다는 것.그는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한(韓) 문화의 중심지가 될 선비세상의 개장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이에 맞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활용한 인성 프로그램의 활성화, 세계 인성포럼 개최, 국립 인성교육진흥원 유치 등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중앙선 KTX이음 개통에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고, 강남권~중앙선 연결 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해 영주를 철도 중심도시로 도약시킨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영주시가 가장 앞자리에 설 수 있도록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22>이강덕 포항시장…“산업구조 도시환경 전환 능동적 대처할 것”

지난해 포항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철강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38%에서 많게는 78%까지 떨어진 것이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와 대게 주산지인 구룡포의 코로나 확산세로 해맞이 축제가 전면 취소되고, 수산물 소비도 급감했다.관광객 유입이 줄고 시민 소비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서비스업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한마디로 최악이었다.하지만 포항시는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위한 시금석을 다졌다.코로나 사태 초기에 전국 최초로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포항사랑상품권)도 발행했다.다수의 2차 전지 기업을 유치해 차세대 배터리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12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생활복지 인프라를 확충했다.위기의 한복판에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정에 담아낸 결과물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밝혔다.코로나 등 대내외적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철강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 동력을 구축해 환동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다.이 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행복·경제활력·도시환경’ 등 3대 분야에 18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우선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대대적·공격적 검사를 실시하고 이상기후·재난·재해를 빈틈없이 예방하며 지진피해 후속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했다.또 우수인재 유입 유도 및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51만 명 회복,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최근 논란이 되는 장기면 수성사격장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 계획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주민들의 뜻에 따라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시장은 포항의 100년 미래를 결정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이차전지 재활용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점, 바이오기업 유치,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 해상케이블카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동해안대교 건설 등을 통해 ‘경제방역’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이 시장의 구상이다.그는 특히 대규모 토목사업 등 선거용 선심 정책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에 보다 힘쓰겠다며 ‘대기환경 개선’과 ‘학산·양학·칠성·두호천 복원’, ‘철길숲 연장’, ‘해안 둘레길 완성’ 등을 조목조목 열거했다.이강덕 시장은 “지금은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 산업구조의 다변화 시대로의 전환기다. 코로나 전과 후의 사회변화를 예측하며 제2의 도약을 고민할 때”라며 “앞으로 모든 포항시정의 우선순위는 시민 행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신축년 의장에게 묻는다)(2)대구 동구의회 차수환 의장

“주민을 위한,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주민의 참뜻을 바르게 대변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지난해 7월 제8대 대구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차수환 의장(국민의힘·4선)은 ‘신뢰와 화합, 찾아가는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차 의장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현장파다.그가 추구하는 의정활동의 기본은 걸러지지 않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이다.차 의장은 “코로나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사태는 동구민에게도 크나큰 아픔을 줬다”며 “이럴 때일수록 주민과 함께 직접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생활민원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취임 당시 인터뷰에서 의원들 간 ‘소통’을 강조했었다.7개월이 지난 현재도 그의 소통은 현재진행형이다.차 의장은 제8대 동구의회 원구성 당시 초선 의원이 대다수였던 탓에 의사 진행이나 현안에 대한 의원 간 대립이 자주 발생했지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그는 “의원들의 역량이 성숙해지면서 당면 과제가 발생하면 이를 풀어가는 민주적 프로세스가 거의 완성됐다”면서 “의원 모두 개성이 강하고 정치색이 다르지만 합심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선 동구의 전환점을 맞이할 대역사로 평가했다.4선인 차 의원의 지역구는 K2 군 공항의 직접 피해지역인 동구 라선거구(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이다.그는 “초선 시절이던 2007년 ‘대구비행장 이전촉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14년 만에 결국 K2 군 공항 이전이라는 대업을 이뤘다”며 “제 개인과 동구의회가 기여를 한 점도 있지만 믿음과 의지로 응원해준 36만 구민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의원들 간 결속을 강조하는 차 의장이지만, 여전히 의회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7월 의장단 선거에서 돈 봉투 의혹이 발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로 현직 의원이 사직하는 일도 벌어졌다.그는 “여러모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주민 여러분들에게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남은 1년 반 임기 동안 동료 의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힘을 하나로 모아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더 단단한 동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거리두기 2단계가 장기화되며 구민들과 소상공인의 삶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구의회는 집행부와 협의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 힘이 될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21>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는 임기 초부터 ‘변화와 도전’을 강조했다.현재는 예천의 행정 전반에 변화와 도전이 녹아 있으며, 작은 민원도 군민의 시선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를 사업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 군수는 스포츠 분야를 농업 및 관광과 함께 지역경제를 이끄는 축으로 자리 잡는 기틀을 마련했다.2022년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다.이어 대한육상연맹의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예천에서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를 통해 연간 16만5천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예천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용궁면 소재지와 지보면 상월지구 및 은풍면 오류지구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천면 화지리를 비롯한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 예천도서관 신축 등에 대한 국·도비 확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공영 주차장 조성 및 간판 개선사업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예천읍 노하지구에는 도시재생 지원센터, 역사문화 전시관 , 청년회관을 건립한다.남본지구에는 고추마늘 온라인 판매시설, 동본지구에는 예천한우 실비 체험센터와 복합 공영 주차장, 서본지구에는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한다.이들 사업은 2024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사업은 3.2㎞ 구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해 2023년까지 완료한다. 김 군수는 지역민들에게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356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부지 5천519㎡,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에서 행정·문화·복지 등의 통합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다.또 이웃과 소통·교류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과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농림 분야에는 전년 대비 3.77% 증가한 926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농업시설 현대화, 예천한우 브랜드화, 소득 작물 다양화 등의 사업을 통해 ‘부자 농촌’ 만들기에도 속도를 낸다는 것. 김 군수는 “신공항 시대를 맞아 예천군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육상과 양궁 중심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다”며 “2022년 6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조직위를 발족하고 공설 운동장을 정비하는 등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고, 모든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