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음달부터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 2 시작

경북도가 다음달 3일부터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이하 완판운동)을 시작한다.완판운동은 코로나19로 행사·모임 취소, 관광객 감소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완판운동은 다음달 3일 경북도청 마당에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농산물 판매부진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한다.이 운동은 도청, 도교육청, 시·군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 감자, 딸기, 쌈채소 등 판로가 어려운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자체 꾸러미 공급, 자매결연도시 및 향우회 등을 통한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특히 올해는 농식품 유통피해상담센터를 설치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유통취약농가의 경영안정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돕는다.이를 통해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구매처 알선,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상담센터는 상담센터장을 중심으로 상담·접수팀, 온라인지원팀, 오프라인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상담은 전화(054-650-1191) 또는 홈페이지(http://gbfood.or.kr)로 하면 된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판매지원도 활발하게 펼친다.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 판매지원은 개학 연기, 휴교 등으로 학교급식 농산물 소비 부진 시 오프라인 행사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 시작된 완판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다시 시작하는 완판운동시즌2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해 3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등을 돕고자 시작한 완판운동이 코로나 극복 전 국민 온오프라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모두 1천157억 원(온라인 314억 원, 오프라인 84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빛나라! 우리학교 운동부〈14〉경운중 야구부

최근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참가해 22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대구 경운중학교 야구부.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운중 야구부는 최약체팀이라는 오명을 벗고 내년부터 우승컵 수집에 도전한다.강해진 야구부의 훈련방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팀 중심의 경기 운영경운중 야구부는 곽동현 감독을 필두로 3명의 코치가 함께하고 있다.코치직에는 선수들의 타격을 전담하고 있는 최지운 수석코치와 김만효 투수코치, 1학년을 맡고 있는 이윤찬 코치가 있다.학생 선수는 총 43명으로 3학년 12명, 2학년 13명, 1학년 18명이다.경운중 야구부는 선수 인원별 포지션이 잘 짜여 있다.각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가 학년마다 모두 존재해 3학년부터 1학년까지 학년별로 팀을 만들 수 있을 정도다.경운중 지도진은 야구부를 승부욕 있는 팀으로 소개했다.중학생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열정과 ‘한번 해보자’는 마음가짐이 현재의 경운중 야구부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경운중은 열정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이타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위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지도진은 선수들에게 ‘나 하나만 수비를 잘하자’는 생각보다 ‘하나라도 막아서 팀에 보탬이 되자’는 팀 중심의 정신을 이식하고 있다.경운중 야구부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다. 이를 위해서는 선수들이 서로 희생하고 한 발자국이라도 더 뛰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점차 학교 진학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에도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있는데 특히 야구라는 단체 운동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경운중 야구부에는 선수가 코치에게 직접 강의받는 개인 지도 시간도 마련돼 있다.선수들은 팀 전체 훈련 과정을 끝내고 주 3회, 3~4시간에 걸쳐 타격이나 수비 자세에 대해 가르침을 받는다.코치 한 명당 4명의 선수와 함께 한다.특히 타격에서는 단체훈련 시간에 많은 선수로 인해 선수 개인당 공을 50개 정도밖에 칠 수 없지만 개인 지도를 활용한다면 300여 개는 연습할 수 있다는 게 지도진의 설명이다. ◆22년 만에 진출한 대회 결승경운중은 올해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하는 성적을 거뒀다.경운중에 이번 대회 성적은 유독 남다르다.약 22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향후 강팀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경운중은 지난 11월 경기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1차전 부산 사직중(14-0)과 2차전 전남 화순중(7-0), 3차전 서울 청원중(10-3)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는 신흥강호 경남 신월중을 만났지만 경운중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신월중을 3-1로 이기고 2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는 서울 상명중을 만나 7-5로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경운중은 1회부터 상대팀에 5점을 내주며 힘겨운 경기를 시작했다.선수들이 근성을 발휘해 6회에 6-5로 점수 차를 줄였지만 끝내 추가점을 내주며 아쉽게 석패했다.대회 일주일 전 개최된 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에서 최약체팀으로 여겨졌으나 예상을 뒤집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달라진 경운중 야구부의 모습을 보여줬다.경운중 야구부는 1954년에 창단돼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꾸준한 성적으로 전통을 이어온 경운중의 첫 우승은 1999년이다.그해 4월 제42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했고 그 주역에는 현재 경운중 야구부 곽동현 감독이 당시 포수로 활약했다.이후 침체기를 겪다가 곽 감독이 감독직에 부임하면서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부임하자마자 지난해 3월 제20회 삼성기 야구대회에서 준우승했고 지난 11월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경운중에는 출신 야구 관련 졸업생 중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해왔다.1990~2000년대 현대 유니콘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재박 전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출신 양준혁, 안지만, 정인욱 등이 경운중을 모교로 뒀다.이 밖에도 이범호, 이영욱, 임기영, 차일목, 박세웅, 박세진, 구천서, 김성래, 김진웅, 이상호, 이영수, 황동재, 이동훈, 황경태 등이 있다. ◆재정 지원은 좋은 성적으로경운중 야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학교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한해 5천여만 원의 교기 운영비를 통해 대회 참가, 물품 구매, 식단 등을 모두 충당한다.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야구부를 응원하고 있다.50여 년 동안 사용해왔던 야구부 선수 숙소는 올해 3월 약 4억 원의 시교육청 예산을 통해 새롭게 완공됐다.공간은 넓어지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내년에는 기존 훈련장에서 최신 시설을 갖춘 실내 훈련장을 새롭게 지을 예정이다.실내 훈련장 건설에는 약 6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경운중 야구부는 현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나가고 있다.내년부터는 젊은 지도진과 선수들은 함께 대회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경운중 박은행 교장은 “경운중 야구부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며 “학생 선수와 학부모, 지도진이 하나가 돼 소통하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야구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운중 야구부 선수 명단3학년 주장 진현제(유격수)이유준·송재화·장현석·오경민(투수), 박동휘(포수), 김도운(2루수)·김세훈(3루수)·박만세(내야수), 강민우·박수범·안준상(외야수)2학년 주장 박관우(투수)황준석·김보성·이원겸·안상국·차대근(투수), 이재윤(포수), 하재원·박현승·조찬흠·조경빈(내야수), 김종민·배광균(외야수)1학년 주장 기현(투수)권혁주·서찬혁·이문현·이정원·이승윤·허성준·김유성(투수), 신지후·유성윤(포수), 권현규·김도현·김주한·이승빈·이찬우(내야수), 김민제·피창현·박준상(외야수) ◆감독 인터뷰 “감독으로서 선수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차별 없이 대해야만 좋은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경운중 야구부를 맡고 있는 곽동현 감독은 2019년 3월 부임했을 당시를 회상했다.불과 2년여 전만 해도 경운중 야구부는 패배만 하는 최약체팀으로 평가받았다.곽 감독은 “늘 경기만 하면 10점 차 콜드 게임으로 패하는 팀이었다. 선수들이 시합을 두려워했고 무조건 진다는 패배 의식에 젖어있었다”며 “초기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선수 정신력 개선에 주안점을 둬 차츰 좋아졌고 현재도 자신감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곽 감독은 선수 성장에 있어 시기에 맞는 훈련 양과 질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중학교 시절에 기본기 훈련을 통해 밑바탕을 만들고 고교 진학 후 커진 체격에 기술을 입혀야만 부상 없이 오랫동안 야구를 할 수 있다”며 “어릴 때 뛰어난 재능으로 훈련 및 경기에 혹사당하면 부상으로 기량은 떨어지고 반대로 훈련량이 적으면 성장할 수 없어 그 시기와 양을 잘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선수 훈련 방식은 수많은 자제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곽 감독만의 경험이다.그 예로 곽 감독은 고등학생이었던 최채흥(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을 언급했다.곽 감독은 “당시 최채흥은 투구 자세가 좋았고 기본기도 잘 갖춰진 선수였지만 당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늘 밤늦게까지 훈련장에서 노력해 스스로 얻는 결과”라며 “고3이 되면서 뒤늦게 신체가 성장했고 전반적으로 힘이 붙어 공을 잘 던지기 시작했다. 한양대 진학 후에도 이름을 날렸고 삼성 구단에 입단했다”고 전했다.그는 “결국 기량이 언제 올라오느냐는 개인별 시기적인 차이가 있고 그 기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본을 차곡차곡 쌓아두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곽 감독은 “부상 없이 좋은 마음가짐과 열정으로 경기장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는 선수들을 양성하고 싶다”며 “앞으로 경운중이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 야구학교로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수술 받은 대구FC 에드가, 내년 시즌 여파 없나

최근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대구FC 공격수 에드가의 장기 재활로 인해 벌써부터 내년 시즌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수술 이후 회복까지 6개월가량 예상돼 내년 시즌 초반 대구의 성적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에드가는 지난 6월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이후 경기에 교체 투입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부상은 악화됐다.결국 시즌 종료 후 고국인 브라질 축구 관련 현지 의료진에 검사를 받아 지난달 중순 수술을 받았다.문제는 에드가의 회복 기간이 약 6개월이라는 점에서 내년 시즌 초반에 대한 공백 걱정이다.대구의 내년 일정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면서 경기 수도 많아진다.먼저 ACL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이후 정규리그 일정을 감안한다면 에드가의 공백 여파는 클 것으로 보인다.2월 ACL 플레이오프, 2월 말~3월 초 정규리그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그에 비해 내년 5월로 예상되는 에드가의 복귀 시기는 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에드가의 공백으로 팀 경기력 저하라는 우려도 동반한다.현재 대구 공격의 핵은 에드가와 세징야다.올 시즌 팀 에이스 역할을 한 세징야와 에드가의 연계 플레이는 이미 K리그에 검증된 막강한 화력으로 통한다.올 시즌 세징야와 데얀이 활약해 줬지만 정통 스트라이커 유형인 에드가의 빈자리는 컸다.대구는 현재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에드가의 일시적 공백을 극복하기 위한 의도도 포함됐다고 볼 수 있다.때문에 내년 시즌 초반 팀 성적에 대해서도 간과할 수 없다.대구는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으면서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여기에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와 코로나19 등 여파가 겹친 점도 한몫했다.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위축되는 팀 분위기와 선수 개인의 자신감 부족 등 문제는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는 데 시일이 걸리기에 반드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요소다.브라질에서 재활 중인 에드가는 현지의 따듯한 기온 속에서 회복 중이다.에드가가 빠르게 복귀해 내년 시즌 대구FC 푸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용병 영입 완료한 삼성 라이온즈, 내년 시즌 기대 높이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새 시즌 도약을 위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완료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시즌 활약했던 선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고 타자 호세 피렐라를 영입해 타선을 강화했다.뷰캐넌은 올 시즌 삼성 선수로 뛰며 에이스로 등극했고 내년 시즌 최대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올해 85만 달러에 계약했던 뷰캐넌은 내년 150만 달러로 두 배가량 연봉을 높였다.이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연봉이다.올 시즌 174이닝을 던지며 15승 7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45다.특히 174이닝은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이닝(1998년 베이커 172이닝)이고 15승 역시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기록(1998년 베이커 15승)을 만들었다.뷰캐넌에 이어 라이블리도 재계약에 성공했다.라이블리는 최대 90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올 시즌 연봉과 비교해 총액에서 5만 달러 줄었고 이 중 보장금액 70만 달러가 50만 달러로 낮아졌다.올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옆구리 부상으로 두 달간 공백이 있었으나 복귀 뒤 후반기 4승 무패를 하며 선전하면서 구단과의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삼성은 올 시즌 취약했던 부분 중 하나로 뽑히는 약한 타선에 피렐라로 보강했다.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한 용병 타자 피렐라는 우투우타 선수다.주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MLB에서 통산 302경기에서 985타석, 타율 2할5푼7리, 17홈런, 82타점, 출루율+장타율(OPS) 0.699를 기록했다.NPB에서는 99경기, 337타석 동안 타율 2할6푼6리, 11홈런, 34타점, OPS 0.723이다.삼성 측은 공격과 수비, 주루 등 삼박자를 갖춘 선수로 평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지난 7월 다니엘 팔카를 영입했지만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팔카는 51경기 8개의 홈런을 쳤으나 58개의 삼진을 당했다. 타율은 0.208.외국인 선발 투수들이 두 자리 승수를 거두고 새 용병 타자가 제 몫을 다해준다면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커진다.내년 시즌 달라질 삼성 라이온즈를 기대해본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야, 친문핵심 전해철 등 정조준…인사검증 벼른다

국민의힘이 6일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4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각 발탁했다.국민의힘은 개각이 발표되자 “문재인 정권 4년 가까이 엉망이 된 국정을 고칠 의지는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오기이자 사오정 개각”이라고 비판했다특히 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전 후보자와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장관 후임인 변 후보자를 잔뜩 벼르고 있다.국민의힘은 변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현미 시즌 2’라고 비판하면서 ‘부동산 마피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을 주장했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당시 변 후보자가 소속된 ‘공간환경학회’ 출신 인사들이 LH 수의연구계약을 받아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변창흠 사장이 LH 사장으로 취임한 후 공교롭게도 학회 회원님들이 일제히 LH 수의계약을 집중적으로 따갔다”고 주장했다.해당 학회에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최병두 한국도시연구소장 등이 속해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에서 “국토교통부는 국민 생활 자체인 부처다. 지금은 부동산 정책의 대변환이 꼭 필요한 시기다. 그런데 오히려 규제강화정책의 본산인 김수현 사단의 핵심을 투입했다”고 꼬집었다.배 대변인은 “개각이 묘하다. 시기와 대상이 묘하다”며 “이번 개각은 국민이라는 ‘수요자’ 위주가 아니라 정부라는 ‘공급자’ 위주다. 국민이 절실한 시기와 대상이 아니라 정권이 편리한 시기와 대상에 개각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 대형 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관리하는 행안부 장관으로 친문계 핵심 인사를 지명한 것을 두고도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배 대변인은 “행안부는 선거 관리 주무 부처인데, 개각 시기와 대상이 묘하다”며 “내년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는 정권의 명운이 달린 선거로 선거를 앞두고 별다른 교체 요구가 없던 (진영) 장관을 경질하고 친문 핵심을 투입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정 선거 관리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개각 발표에서 청와대는 전 후보자의 ‘돌파력’을 언급했는데 도대체 공무원이 무엇을 돌파한다는 이야긴가”라고 주장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은 어떤 의미였나

“올 시즌 대구FC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선수들을 포함해 주변에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지난 1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 정규 리그를 마친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이 올 한해를 뒤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대구는 올해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도 확정적이다.대구는 시즌 초반 다섯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는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상위권까지 올라가는 전력을 보여줬다.이 감독은 “올해 초 갑작스럽게 감독대행을 맡아 시즌 준비를 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원래 계획이 틀어졌고 개인적으로는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었다”며 “팀이 부진할 때 조광래 사장을 포함한 코치 스텝의 도움으로 팀이 차츰 대구만의 색깔을 찾으면서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 그는 “대구는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팀의 허를 찌르는 전술이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들도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에 대해 잘 인지했고 현 전술을 더욱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상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새로 영입됐거나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활약했던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감독은 “모든 선수가 시즌 내내 잘해줬고 특히 새내기들의 활약은 만족스럽다”며 “데얀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번 골을 넣어 팀을 살렸고 구성윤은 수비의 안정화를 가져왔다. 팀이 침체됐을 때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됐던 박한빈의 활약도 돋보였다”고 말했다.시즌 도중 주전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체력적 한계 등 여러 악조건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이 감독은 “좋았던 팀 성적은 여름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면서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타 팀의 치열한 경쟁으로 대구가 이득을 보는 행운도 따랐다”며 “사실 시즌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기대가 컸다. 지난해와 비교해 선수단이 보강돼 리그 2~3위를 목표로 했는데 그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이 감독은 “내년 ACL에 진출하게 되면 경기 수가 많아진다. 선수들의 체력적 관리를 위해서라도 여러 대안을 모색해 더 나은 대구FC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전북에 0-2 패…올 시즌 5위로 마무리

전북 현대에 패한 대구FC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대구는 1일 전주원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전북과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패했다.대구는 세징야와 데얀을 투톱으로 김동진, 윤종태, 류재문, 박한빈, 김재우를 미드필더로 세웠다.수비에는 김우석, 조진우, 정태욱, 골키퍼 최영은이었다.전북에서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동국이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전북을 공략하려 했던 대구는 전반부터 2골을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전북은 정면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다.특히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강한 몸싸움으로 대구 수비를 흔들었다.첫 번째 골은 전북 조규성이 넣었다.전반 26분 전북 바로우가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는 최철순에게 패스를 내줬고 뛰어 들어가던 최철순이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조규성은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 넣었다.대구도 전반 29분 류재문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달리면서 슈팅했으나 골대를 빗나가는 등 반격했다.전반 35분에는 문전 앞에서 데얀의 슈팅이 전북 수비수의 몸에 맞아 막혔고 이어 박한빈이 다시 슛했으나 데얀 몸에 맞으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이후대구는 전북에 다시 한번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전반 40분 바로우의 슛이 대구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면서 조규성 앞에 떨어졌다.조규성은 오른발로 슛을 했고 공은 골대 오른쪽을 맞고 들어가면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이 골로 조규성은 올 시즌 첫 멀티 골을 기록했다.조규성은 대구 진영에서 공을 끊어내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등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대구는 전반이 끝날 무렵 윤종태를 빼고 이진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후반 들어 대구는 라인을 끌어 올려 공격적으로 대응했다.후반 10분 데얀을 대신해 김대원이 교체됐다.김대원과 정태욱은 올 시즌 전 경기를 뛰었다.후반 15분 대구 정태욱의 우측 크로스를 세징야가 곧바로 슛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대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득점에 나섰으나 결국 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종료됐다.올해 정규 리그를 모두 마친 대구는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전북은 대구전 승리를 통해 통상 8번째 리그 우승을 자력 확정지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남대 육상부, 올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금1 등 6개 메달 따내

영남대학교 육상부(감독 손상영)가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육상부는 이현정(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김명지(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혁(21·체육학부 3학년), 천하림(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선수가 참가한 대학부 1천600m 혼성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밖에도 여자 대학부 1천600m 릴레이에서 이현정, 김명지, 김지영(22·특수체육교육과 4학년), 정은아(21·체육학부 3학년), 남자 대학부 400m 릴레이에서 김민혁, 천하림, 주동윤(19·체육학부 1학년), 전용하(19·체육학부 1학년), 남자 대학부 1천600m 릴레이에서 주동윤, 김민혁, 전용하, 이현수(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 여자 대학부 400m와 100m 허들에서 이현정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이 가운데 이현정 선수는 1천600m 혼성 릴레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400m, 100m 허들, 1천6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영남대 육상부 손상영 감독은 “남자선수 8명, 여자선수 5명이 전부인 소규모 팀이지만 선수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자대학부 23개교 266명, 여자대학부 18개교 총 13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FC, 전북과 시즌 마지막 경기 치른다

대구FC가 선두 전북 현대와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전주원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전북을 상대로 원정 맞대결을 한다.승점 38점으로 현재 리그 5위 대구는 파이널A 1위인 전북(승점 57)과 마지막 리그 경기를 갖는다.대구는 지난 26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대구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북을 꺾겠다는 각오다.대구는 세징야와 데얀 콤비를 앞세워 전북을 공략할 예정이다.두 선수는 지난 경기 각각 2득점,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세징야는 지난 25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로 팀 승리에 기여해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데얀의 경우 현재 K리그 통산 198득점 48도움을 기록해 통산 200골과 50-5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상대 전북은 상승세다.최근 5경기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1-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는 8승 10무 25패로 약세다.최근 10경기에서도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대구는 지난 맞대결에서 0-2로 패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계획이다.대구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삼성 라이온즈, NC 2연전 격돌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삼성은 NC와 27일 창원NC파크에서 격돌한 후 오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특히 30일 홈경기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팬들이 올 시즌 마지막 삼성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다.리그 8위인 삼성은 63승 4무 75패로 승률 0.457을 기록하고 있다.최근 10경기 동안 6승 1무 3패 중이다.삼성은 지난 25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해 침울한 분위기다.25일 당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가 있었지만 삼성 구단 측은 이 회장에 대한 추모 행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삼성 구단 측은 “조용히 가족장을 원하셨다”고 설명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병상에서 힘든 시기를 오래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야구에 대한 애착이 강하셨고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수선한 상황 속에 삼성의 올 시즌 마지막 상대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NC다.구단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NC는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LG 트윈스와 3-3 무승부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81승 5무 53패를 기록한 NC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했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우승팀 NC를 상대로 삼성은 마지막까지 여러 선수를 기용해 실력 검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근 활약 중인 김동엽은 삼성의 4번 타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올 시즌 20홈런을 쳐내며 거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거포 부재에 대한 고심이 많았던 삼성이지만 김동엽의 활약으로 내년 타선 구성의 고민을 덜게 된 셈이다.구자욱도 정교함을 되찾고 있다.올 시즌 타율 0.311로 홈런 1개, 7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74다.3할이 넘는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올 시즌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삼성이 마지막 남은 경기인 NC와의 2연전은 어떻게 치를지 기대가 모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돌아온 곶감 시즌…상주는 지금 곶감용 감 수매 한창

곶감 시즌이 돌아왔다.곶감 주산지인 상주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한 감(떫은 감) 수매가 한창이다.상주농협과 상주원예농협 및 남문청과 등은 감 거래를 시작했다.도매상인들이 상주곶감유통센터에 전시된 씨알 굵은 감들을 앞에 두고 흥정을 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aT, 한류스타 아이즈원과 K푸드 홍보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과 손잡고 해외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K-Food 홍보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21~25일 세계 최대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시즌2’와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아이돌그룹 아이즈원과 함께 원격조종 형태의 신개념 ‘K-Food 키친 아바타’ 요리대결을 펼친다.한국의 대표 농식품인 김치, 고추장, 면류, 신선과일 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한국 음식을 요리하며 맛보는 영상을 Mnet K-POP과 KCON official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한다.아바타 요리 대결에서 아이즈원 멤버들은 팀장의 지시에 따라 평소 즐겨 먹는 김치볶음밥과 라볶이, 군만두, 과일화채 등의 요리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또 말레이시아의 ‘블라이미’, 러시아·카자흐스탄의 ‘민경하’와 ‘love korea’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인기 한국 농식품을 홍보한다.이밖에도 aT는 ‘2020 K-Food 파인더’를 개설해 신남방·신북방지역 현지 온·오프라인 구매처를 소개하고, 소비자 참여형 ‘K-Food 챌린지’ SNS이벤트를 실시해 전 세계에서 한국 농식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소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FC, 거침없는 포항 잡아라…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대구FC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포항 스틸러스 사냥에 나선다.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을 상대로 K리그1 26라운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대구는 지난 17일 상주 상무와의 대결에서 1-2로 패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상주전은 리그 4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전반전에만 2골을 헌납하며 승점 쌓기에는 실패했다.반면 포항은 최근 8경기 7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승점 47로 리그 3위에 있는 포항은 이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확보했다.4위 상주와도 승점 6 차이를 보여 3위 자리를 확정 짓는 분위기다.포항은 우승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를 연달아 잡으면서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특히 지난 18일 리그 1위인 울산을 상대로 4골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팀 득점은 올 시즌 51골로 1위 울산 51골과 공동 1위에 있다.최근 8경기 동안에만 22골을 몰아쳤다.또 대구 세징야가 지켜왔던 개인 최다 득점 2위 자리(16골)는 포항 일류첸코(17골)에게 내줬다.포항 팔로세비치와 강상우도 각 13골과 10골을 기록하고 있다.포항과의 올 시즌 전적에서 1무 1패로 대구가 밀린다.대구는 포항의 공격력에 대비한 전술을 구상 중이다.득점력이 좋은 포항 선수들의 발을 묶고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차단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5일 포항전에서는 대구 에이스 세징야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어 포항 못지 않은 공격력도 기대된다.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DGB대구은행파크에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점은 대구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은 “포항의 측면 크로스 시도를 차단함과 동시에 다득점 중인 일류첸코나 플레이메이커 팔로세비치 등을 경계해야 한다. 상대가 잘하는 플레이를 저지할 수만 있다면 승산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유관중 홈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팬들을 위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일 포항전 홈경기 온라인 예매는 개방한 지 3일 만에 3천30석이 모두 매진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용병들 성적표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용병들의 올 시즌 성적표는 어떨까.현재 삼성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선발투수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가 활약하고 있는 반면 외야수 다니엘 팔카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먼저 뷰캐넌은 올 시즌을 통해 외국인 투수 중 최다승 타이기록과 최다 이닝 신기록을 세웠다.뷰캐넌은 삼성 외국인 투수 중 역대 두 번째로 15승을 채웠다.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74.2이닝을 소화했고 15승 7패로 평균자책점 3.45를 올렸다.174.2이닝은 삼성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시즌 최다 기록이다.또 27경기 중 26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8번을 달성했다.5이닝 미만을 소화한 건 지난 8월1일 키움 히어로즈전 4.2이닝 8실점뿐이다.뷰캐넌은 한 차례 완투승을 올렸고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11번 성공해 현재 삼성 에이스로 통한다.또 다른 용병 라이블리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06이닝을 소화했다.5승 7패로 평균자책점은 4.08이다.라이블리는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컸다.복귀 이후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9월에는 5경기 등판해 2승 무패, WAR 1.79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9월 3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위(1.91), 이닝당 출루 허용률 2위(0.79)로 활약했다.라이블리는 5경기에서 4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반면 타선에서 기대를 모았던 다니엘 팔카의 경우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8월 영입 당시만 해도 팀의 부족했던 장타력을 가진 선수로 영입됐으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팔카는 지난 8월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한 뒤 지금까지 45경기에 출전했다.171타수 34안타 6홈런 17타점 14득점으로 타율은 0.199에 기록했다.팔카는 실투 아닌 제구가 되는 공은 잘 쳐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장단점이 명확하게 구분돼 아쉬운 선수라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달 말이면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는 삼성이 내년 용병들과의 재계약 과정을 어떻게 끌고 갈지 기대가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제8대 후반기 김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은 물론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한편 시민들과 소통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겠습니다”김천시의회 이우청 의장은 2006년부터 김천시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부의장 등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이 의장은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전제조건은 정보의 개방과 공유다. 이를 위해 제8대 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통해 의정 활동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또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블로그를 개설해 의정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제8대 의회 개원 당시 의정 경험이 부족한 초선의원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초선의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역량으로 채워지면서 의회를 더욱 활기차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며 지난 2년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 의장은 “김천의 시급한 현안으로 혁신도시 정체와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정체된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선 혁신도시 시즌2에 대비한 적극적인 준비와 정주여건 개선이 중요하다”며 “혁신도시가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혁신도시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원도심 지역은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라도 시민의 지지와 공감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정책이 입안 단계부터의 충분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과거엔 관 주도 하향식의 정책 추진, 소수 입안자에 의한 정책 결정의 폐해가 시민사회와 갈등으로 나타났지만 다행히 현재 차츰 발전되는 지방자치 효과에 힘입어 상향식 결정이 확대되는 추세고, 각종 정책 시행에 앞서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지금 김천시의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다”고 웃음을 지었다.따라서 “김천시의회도 적극적인 정보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이를 힘의 원천으로 각종 현안을 풀어가는 의사 결정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을 쏟겠다” 고 역설했다.끝으로 이 의장은 “4선 의원으로 마지막이란 각오로 앞으로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난 14년간의 의정 활동 경험과 지혜를 동료의원들에게 전하고, 연구와 노력을 통해 17명의 의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들에게 사랑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