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6일 전력시장의 환경급전 발전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이 6일 오후 4시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전력시장의 환경급전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홍 의원이 사단법인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각계 에너지전문가와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다.토론회에서는 국내 전력산업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정부가 추진하려는 ‘환경 급전’제도 도입에 앞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도 설계를 위한 고려사항 및 시장 영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토론회에는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와 조영상 연세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이후 박종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승완 충남대 교수,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수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종수 서울대 교수,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등 국내 에너지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홍 의원은 “정부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 대규모 기저발전에 맞춰진 전력시장 구조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실효성 있게 감축할 수 있는 전력시장 제도 변혁의 실현도 마련돼야 하는 만큼 국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환경 급전이 도입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 대학생, 해외판로 열약한 중소기업 도와 중동시장 진출 발판

지역 대학생들이 청년 무역전문가로 변신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학생 15명은 최근 열린 ‘2019 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수출계약을 체결토록 돕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줬다.두바이 건축기자재 전시회는 매년 2만 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건축기자재 전시회로, 영남대 학생들은 이 전시회에서 중소기업의 이름을 알리고 상담에도 적극 나섰다.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13개 업체들은 현지에서 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참여학생 중 배은호·오재훈 학생의 도움을 받은 인조잔디 제조기업인 케이앤비준우는 4만5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친환경 인조잔디의 우수성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중동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들 학생은 향후 업체를 도와 현장에서 상담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수출계약 체결도 기대할 수 있다.영남대 GTEP사업단 13기 전문요원인 오재훈(국제통상학부 3년) 학생은 “사업단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싶었는데 상담성과를 달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는 정부 지원으로 2001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01년 9월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19년째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국산 로봇부품 유럽시장 진출 집중 지원 사격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열린 유럽 최대 자동화 부품 특화 전시회에 참가해 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국산 로봇부품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6~28일 독일 뉘렌부르크에서 열린 ‘SPS(스마트 프로덕션 솔류션) 2019’에 한국 로봇부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가,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1:1 상담을 진행해 1천800만 유로(230억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PS 2019는 총 17개 홀에 전 세계 1천650개사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하는 유럽 최대 자동화·부품 B2B(기업대기업) 전문 전시회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리아 4.0’을 슬로건으로 독일 기계 자동화 클러스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매칭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시장 진출마케팅 활동을 성황리에 추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국산 로봇 부품 및 완제품은 그간 기술경쟁력 보유에도 수출 활동에 필요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국내에서는 국산 로봇 부품 실증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특화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국산 부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서

민선7기 제6회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가 3일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 도시재생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민선 6기 이후 총 54개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주민공동체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국비 위주 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단위 시설 공급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 등에 대해 구·군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특성을 활용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구형 도시재생 모델을 논의한다. 주제 토의 후 데이터기반행정 서비스인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활용센터, 디-헬프 데스크를 구·군에서 활용토록 하고 당부한다. 내년에 구청장·군수에게 위임할 예정인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및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 및 과태료 부과·징수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총선 지역구 선택 고심하는 정치신인 늘고 있다

“북구로 갈까요 달서구로 갈까요”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선택을 고심하는 정치신인들이 늘고 있다.TK(대구·경북)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용이하고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지를 찾기 위해서다.조금씩 윤곽을 나타내는 한국당 공천룰도 예전과 달리 특정계파 위주의 공천이 아닌 대대적 현역 의원 물갈이를 통한 새피 수혈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실제 최근 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경쟁력 있는 정치신인은 물론 한국당 인재영입에 버금가는 공천 유력자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우선 권영진 대구시장 키즈로 불리는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이승호 경제부시장의 동반 총선 출마가 가시화 되고 있다.이들 모두 지역구를 놓고 한창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상길 부시장의 경우 성광고 인맥과 경북 고령 고향인맥을 놓고 측근들과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향인맥쪽 지역구 출마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성광고 인맥의 북구갑에서 고령인맥이 즐비한 달서구 을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구갑의 경우 같은 대구시부시장 출신의 정태옥 의원의 지역구인데다 정 의원이 당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몇 안되는 전투력을 겸비한 의원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이 부시장의 한 측근은 “아직 총선 출마자체도 결정 못한 상황인데도 지역구 얘기가 계속 돌고 있다”면서도 “지역구 선택은 전적으로 이 부시장에게 달렸지만 현재로선 정태옥 의원과의 공천전에서 승리를 예상할 수 없는게 사실”이라고 달서구 출마를 간접 시사했다.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수성을과 중·남구를 놓고 한창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수성을과 중·남구 모두 만만치 않지만 이들 지역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이달 중 최종 선택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공교롭게 여성 공천 유력자 중 한명인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수성을과 중남구 2곳 중 한곳의 공천을 노리고 있다.이 청장의 경우 주변에선 주호영 의원과의 수성을 복수 혈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흘리고 있지만 사실상 곽상도 의원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중·남구 지역구도 선택지로 열어두고 있다.최종 지역구 선택은 당의 최종 결정에 따라서 정할 것이라는게 이 청장 측근의 전언이다.장원용 대구시 소통특보도 중남구와 동구갑을 두고 한창 고심 중이다. 내부적으로 심인고 인맥을 내세운 중남구 선택이 유력해 보이지만 권 시장 키즈인 도건우 전 경자청장과의 맞대결이 걸림돌이 되면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정치신인들이 지역구 선택을 놓고 고심한다는 자체가 한국당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한편으론 일찍 지역구를 누벼야 할 신인들이 공천권만 바라보고 관망만 하는 것에 대한 눈총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미리보는 대구 2030 <5> 북구

대구 북구는 기존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과거 유산과 현대 문화,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다. 특히 지역 창조 경제의 전진기지로 불릴 정도로 타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의 요충지이자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기반 구축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아 대구의 중심적인 위치에 서 있을 정도다. 북구청은 ‘주민행복도시 북구’를 목표로 도시기반의 확충과 개선으로 활력 있는 경제 도시를 건설하고 자연과 힐링이 가능한 녹색 도시, 인류애를 실천하는 복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금호강을 무대로 ‘북구 르네상스’ 부활 북구청은 ‘행복이 흐르는 금호강’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구의 상징이자 북구의 젖줄인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수년간 침체 중인 도시의 성장 에너지를 깨울 적임자로 금호강을 선택한 것이다. 금호강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첫 과제는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이다. 금호 워터폴리스 조성 사업은 2023년까지 대구 북구 검담동 일원에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산단, 주거, 상업, 유통 등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업종 위주의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4천여 세대가 넘는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또 대규모 테마거리와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수변공간으로 만든다. 읍내동과 태전동을 잇는 3.2㎞ 구간에는 금호강의 수계를 활용한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천 기능을 증진시켜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팔거천의 자전거 도로망이 금호강 신천과 연계되면 금호강변의 오토캠핑장과 각종 체육시설이 시민 활용의 무대로 거듭나게 된다. 지역민에게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친수적 자연 힐링 공간도 마련된다. 북구청은 하중도의 진출입로와 보도를 재정비하고 전망대 및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신천 프로젝트를 통해 신천 수변 생태공원과 침산낙조체험마당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과거·현재·미래 공존하는 북구 구암동 함지산 일대는 ‘구암동 고군분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북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제544호 지정된 구암동 고군분을 보존 관리해 지역 역사 자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테마 자원을 개발한다. 구암동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무덤으로 지난해 사적 제544호로 지정돼 발견된 무덤만 모두 379호분이다. 2027년까지 모두 3단계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탐방로와 고분군 재정비, 고분 전시관 조성, 박물관 건립 및 팔거산성 정비 등이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2단계는 2022년, 3단계는 2027년까지다. 이와 함께 구암동 고분군 탐방안내소의 기능도 강화시켜 유적별 주요 거점을 선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전통시장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 ‘칠성종합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의 토대가 마련되기도 했다. 북구청은 2023년까지 칠성종합시장의 8개 개별시장(칠성시장, 청과시장, 능금시장, 칠성진·경명시장, 삼성시장, 원시장, 전자주방시장, 본시장)과 골목 상권(장어골목, 완구골목, 주방용품골목)을 대상으로 신구의 조화는 물론 신산업과 전통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칠성종합시장에 청년집객테마 시설을 조성해 식사와 장보기가 동시에 가능한 그로서란트 형식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구역별 간판 정비와 가로 정비, 교육 콘텐츠도 개발하고 칠성종합상권 서포터스와 칠성종합엑스포를 운영할 예정이다.-----------------------------------------------------------------------------------------------◆배광식 북구청장 인터뷰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 북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장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을 통해 북구 르네상스의 부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변화와 미래를 여는 ‘1등 도시 북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청장은 30년간 경험한 행정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호강을 타고 흐르는 열린 도시, 열린 북구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호강의 지류인 팔거천과 동화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신천에 걸쳐 있는 칠성시장의 전통적 자원을 신성장의 원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타 도시의 부흥을 이끈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수변자원을 배경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변화를 주도했다”고 확신했다. 배 청장은 낙후된 도심을 탈바꿈시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특히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체험과 역사교육을 통한 선조들의 지혜를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력 있는 관광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며 “구암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고대 문화의 현장에서 현대 문화의 무대로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청장은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복지 도시와 꿈을 키우는 풍요로운 교육 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 사람 중심의 편리한 안전 도시와 감동을 선사하는 혁신행정 도시의 방향성까지 그려냈다. 그는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지역 공동체를 확립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내겠다”며 “몸과 마음이 힐링하는 녹색 휴양공간을 확충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고품격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 청장은 신청사 유치를 통한 지역의 미래상을 공개했다. 그는 “대구 신청사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22일 결정되는 대구시의 터전은 옛 경북도청 터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옛 경북도청 터는 역사성과 상징성, 교통 접근성, 미래 발전성이 높은 곳 중 하나다. 공정한 선정 방식을 통해 북구가 대구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농협, 김장시장 직거래장터 개장

대구농협이 28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김장시장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이번 김장 직거래장터는 당일 배송해 신선하고 저렴한 배추, 무, 젓갈 및 다양한 양념재료 등 김장재료와 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특히 맛과 영양이 뛰어난 땅 끝 해남 명품 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다.대구농협 김도안 본부장은 “적정한 생육환경에서 자란 품질 좋은 배추를 산지와 직접 연계해 지역민들이 저렴하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남미시장을 뚫어라…상주배 브라질 시장 첫 진출

상주 배가 남미시장 공략에 나섰다.상주시와 사벌면 참배수출단지,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 등은 23∼25일까지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3개 매장에서 상주 배 판촉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상주 배 14t 수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현지인에서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상주 배를 수입한 컴오케이에프마켓은 20년 이상 한국식품을 수입해 도매시장, 한인식당,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곳이다.이 마켓은 이번 홍보 행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판단하고 내년 설을 대비해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 또 상주 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도 마켓 테스트를 통해 수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주요 배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입국에서 원하는 당도, 크기, 포장, 디자인, 성분 표기 등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상파울루는 브라질의 경제중심지로 한인교포 5만여 명 중 90%가 거주하는 곳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부동산시장은 현재 ‘도심 리모델링’ 사업 진행중

도심(도시) 재생이라 대변되는 ‘도심 리모델링’사업은 주거환경 악화, 인구 감소, 상권 붕괴, 경기 침체 등의 환경적인 이유로 쇠퇴하는 도심 지역에 주거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즉 인구유입을 통해 도심의 원기능을 회복시켜 도심을 부흥시키는 도시 사업을 말한다. 이러한 도심 리모델링 사업은 우리나라보다 산업화와 도시화 시작이 빨랐던 선진국에서 20~30년 전부터 시작됐다.대표적인 사례로 버려진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주변지역 주거문화를 끌어올린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미술관’, 가까운 일본 도쿄의 ‘롯뽄기 힐즈’도 노후된 주택을 밀어내고 모리타워와 주상복합이 들어서 관광객들까지 끌어 모으는 대표적인 ‘도심 리모델링’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심 리모델링 단지…핫플레이스로9천510세대로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재개발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 반포지구, 강북의 용산지구 등도 도심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이전에 낡고 노후화된 시설을 걷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신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여기에다 심심찮게 뉴스에 보도되는 대치동의 은마아파트도 도심 리모델링 대상 사업으로 재개발 시 단일단지로서의 시세도 궁금해 하지만 그 주변지역도 덩달아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한다.이러한 단지들의 특징은 도심 내 신축아파트로 한정된 공급에 반해 폭발적인 수요로 해당지역 부동산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렇다면 대구지역은 어떨까?결론부터 말하자면 ‘도심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지역의 단지들은 전망이 밝다는 것이 대다수의 전문가 의견이다.침산동이 북구에서 대표적인 주거단지가 된 이유도 리모델링 사업의 결과다.인구유입에 따른 인근에 오페라하우스, DGB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자리잡아 주거의 질을 높였기 때문이다.남구 대명동 일대는 올해 들어 핫한 동네로 분류되는 곳이다.지난 7월 분양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최고경쟁률 99.4대 1로 100% 분양 완료했다.지난달 분양한 ‘대명역 센트럴 리슈빌’도 최고 88.3대 1의 경쟁률로 조기완판이 기대되는 단지다.이 같은 현상에 대해 남구 대명동 일대가 뜨거운 이유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30곳 가까이 예정된 만큼 초기에 선점하려는 실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심 리모델링의 프리미엄 입증동대구역 주변도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동대구역을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이 자리 잡으면서 개발속도도 빨라졌다.이 지역은 최근 4년간 5천여 세대가 공급됐고 앞으로도 3천여 세대 이상 공급이 예정돼 있다.신천 주변의 경우도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빠른 속도로 도심 리모델링이 진행되는 지역이다.신천을 품은 서쪽에 위치한 대봉동과 봉덕동은 개발이 완료단계에 들어갔으며, 동쪽인 수성동도 상당부분 개발됐다. ‘도심 리모델링’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지역의 시세만 놓고 보더라도 왜 전망이 밝은지 확연히 구분된다.동대구 역세권의 경우 84㎡ 기준 분양가 대비 최고 1억5천만 원(반도 유보라)의 프리미엄이 발생했다.신천변에 위치한 봉덕동도 안정적으로 시세를 올리고 있으며 선주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이 곧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침산동의 시세리딩 단지인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는 84㎡ 기준 분양가 대비 3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이 생겼다.곧 입주를 앞둔 수성구 중동의 ‘수성 헤링턴플레이스’는 현재 84㎡ 기준 최고시세 6억5천만 원 정도로 분양권이 거래되기도 했다. ◆수성구 중동지역 개발사업 활발이러한 가운데 현재 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희망교와 중동교 사이의 수성구 중동지역이다.이 지역은 단일블럭 안에 2천500 세대가 넘는 개발사업이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내년 4월 입주를 앞 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745세대를 비롯해 △수성 골드클래스 588세대도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지난달부터 분양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수성 데시앙 리버뷰 278세대와 △이달 분양한 동광건설의 ‘수성 뷰웰 리버파크’ 266세대 △수성구 창포2지구 714세대(사업승인 접수)도 사업이 예정됐다.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도심 리모델링은 이미 시작됐다는 얘기다. 특히 대구지역은 도심 내 신축 아파트부지가 고갈된 상태이며 1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10%나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강한 지역적 특성이 있다.따라서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통한 도심 리모델링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면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수성구의 대표적인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중동에 대규모 ‘도심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호재”라며 “대구의 주거선호도 1위인 수성구에 위치하면서 신천을 품은 데다 주거만족도 또한 높아 입주 시에는 수성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이달 분양한 ‘수성 뷰웰 리버파크’는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 규모로 건축 예정이다.공급면적별 세대수는 △75㎡ 84세대 △84㎡ 182세대로 모두 266세대다.견본주택은 동구 신암동 345-18번지에 위치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물기업, 유럽시장 진출…2천533만 달러 수출상담

경북도 내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물 산업 전시회(11월5일~8일)에 참가해 2천53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 산업 선도기업 7곳이 유럽의 대표 물 산업 전시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정수·수처리 박람회에서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맨홀 등 상하수도 기자재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상하수도용 맨홀을 제작하는 세계주철은 뛰어난 내구성 및 조작의 간편성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관계자들한테 큰 호응을 얻어 1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스테인레스 물탱크를 생산하는 복주는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하수처리장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스크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싸는 기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스크린과의 성능적인 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어 견적 요청 및 현지 공장 방문을 문의하는 등 상담 실적 175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처리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수처리 설계 시공을 하는 세원이엔지, 밸브를 생산하는 에이지밸브, 필터를 생산하는 대진필터 등도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여러 건의 대리점 가능 여부 및 견적 요청을 받는 등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물산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물 기업들이 유럽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 농특산물 미국 캐나다 시장서 큰 인기

포항지역 농·특산물이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열흘간 미국 서부 최대도시인 LA 소재 한남체인과 캐나다 밴쿠버 소재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한남슈퍼에서 포항 농·특산물 특판행사가 진행된다.LA 한남체인은 한국식품 매출액만 연간 5억5천만 달러(한화 약 6천500억 원)에 달하는 파급력 매장이다. 한남슈퍼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인 최대 도소매업체다.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우렁이 쌀과 전통 장류 등 12개 업체의 한류 식품 20여 종이 판매된다.교민과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특히 김치와 누룽지, 한방 음료, 쌀국수, 시래기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포항시는 행사기간 중 신선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내년 여름 포항에서 수확하는 무와 배추 200t을 수출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시는 앞으로도 현지 외식업소 기호에 맞는 벌크형 PB 제품과 소규모 포장제품을 병행 개발하고, 신선 채소류 항공수출에도 눈을 돌리는 등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북미지역 포항 농·특산물 특판행사는 포항의 맛을 현지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별별상상 칠성시장 야시장, 청년 창업 메카로

야간 관광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칠성시장 야시장이 소상공인 청년창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개장 이래, 열흘 동안 50여만 명이 다녀가는 등 칠성시장 야시장은 대구 야간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칠성시장 야시장은 창업에 실패한 청년 상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타 지역의 청년들이 대구에서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칠성시장 야시장 매대 75개 중 48개(64%)가 청년 상인이 운영하고 있다. 매대 종업원 등 종사자 135명 중 청년비율은 80%(108명)다. 음악을 전공한 ‘더주스마켓’의 김대욱(34)씨는 전국의 행사장을 다니며 푸드트럭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게 됐다. 서울 출신으로 대구에 정착한 고경옥(35)씨는 이북분인 돌아가신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집안 전통의 빈대떡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동이네육전’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이씨(여·25)는 그동안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 자금 부족으로 꿈을 이루지 못하던 차에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칠성야시장 야시장에서 개업했다. 곽남희(여·49)씨는 남편과 함께 소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던 중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운영을 포기했다.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재기의 기회를 얻어 닭꼬치를 판매하는 매대(몬스터꼬치)를 개업했으며 야시장 개장 초기 인기 판매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청년 상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고, 타 지역의 청년이 대구에서 창업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 칠성시장 야시장이 청년 상인의 메카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탈대구 항공사에 ‘의리’ 외친 권영진 시장

19년 전인 지난 2000년 ‘삼성이 대구를 버렸다’는 대구시민들의 분노가 불꽃처럼 일었다. 삼성이 당시 성서공단에 있던 상용차 사업을 포기한 때문이다.한순간 지역 경제가 휘청했다. 삼성 불매운동과 규탄집회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반삼성’ 분위기가 극에 달했다.이에 앞서 1990년대 초반 삼성은 삼성자동차 입지로 대구가 아닌 부산을 선택해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삼성은 자동차(승용차) 대신 규모가 작은 상용차(트럭)를 성서공단에 입주시켰다. 삼성은 자동차 사업을 한다는 명분으로 대구시로부터 각종 혜택을 받았지만 끝내 대구를 등졌다.악화된 대구와 삼성의 관계는 2010년 대구상의가 중심이 돼 개최한 이병철 회장 탄신 100주년 행사를 계기로 겨우 회복되기 시작했다.---“어려울 때 외면한 기업 똑똑히 기억해야”파장의 규모는 다르지만 비슷한 성격의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 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를 떠나려는 한 저가 항공사를 겨냥해 작심한 듯 쓴 소리를 뱉어냈다.권 시장은 이날 직원 조회에서 “대구공항이 한창 활성화 될 때 뻔질나게 찾아와 취항에 협조해 달라던 항공사 중에서 한일관계가 악화돼 승객이 줄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노선을 철수해 버리는 의리없는 기업들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는 대구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몰염치한 기업에 던지는 일갈이다.이날 발언의 타깃은 에어부산이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 9개 중 8개 노선을 철수했다. 오는 17일 후쿠오카 노선을 중단하면 대구취항 국제선은 타이베이 노선 1개만 남게 된다. 단물만 빨아먹고 발을 뺀다는 ‘먹튀논란’이 사실이 되고 말았다.에어부산의 ‘탈대구’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에서 비롯됐다. 지역에서도 일본여행 자제운동이 불붙으면서 여행객이 급감했다. 일본행 여객기의 빈자리가 크게 늘어났다.이런 와중에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이 없었던 에어부산은 최근 노선 확보에 성공했다. 대구에 투입하던 항공기를 인천으로 돌리기 위해 대구를 등진 것이다. 대구보다 인천 취항이 유리하다는 것이다.지난 2016년 에어부산이 대구에 취항한 뒤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대구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에어부산은 일본 삿포로, 후쿠오카, 중국 싼야 노선 등에 취항하며 발생한 적자를 대구시로부터 보조받았다.장삿속만 앞세우는 기업에 시민의 결기를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대구국제공항과 관련된 일이라면 시민 누구나 나서야 한다. 대구공항은 시민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권 시장이 이례적으로 에어부산을 강한 톤으로 규탄하고 나선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당장 에어부산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향후 일본의 경제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또 다른 항공사가 대구를 떠나려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선제적 대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시민통해 메시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기업의 경영논리는 간명하다. 가장 큰 목적은 이윤추구다. 기업활동을 통해 이윤을 내고 이를 재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금을 내 궁극적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권시장의 ‘사이다 발언’은 시원하다. 정치인의 발언으로는 최고다. 하지만 자치단체장의 발언으로는 적합한가 의문이다. 떠나려 마음먹은 기업에 목소리만 높일 것이 아니라 사전에 지역진출 기업들이 토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살피는 것이 중요하지 않았을까.대구시가 공항 활성화라는 과제에 매몰돼 사후관리는 뒷전인 채 유치에만 올인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에어부산을 규탄하는 발언은 시민이나 시민단체에서 나와야 한다. 현황을 공개하면 시민들이 자연스레 나섰을 것이다. 시장의 입에서 ‘의리’라는 감성적인 단어가 나오는 것은 조금 생경스럽다.대구는 기업유치를 지상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이 경영이 어려워져 빠져 나가려 할 때 지방정부에서 앞장서 규탄하면 누가 기업하러 오겠는가.이번에는 특수한 사정이 있긴 했다. 하지만 원론적으로 반기업 정서는 시대정신에 맞지않고 지역발전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조성희 시장권한대행 상주시, 2020년 국비 추가 확보에 총력 행보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상주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조 권한대행은 철도 등 인프라 확충 없이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김 위원장을 만나 지원을 부탁했다.조 권한대행이 이날 예산 지원을 요청한 지역 현안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용역비 50억 원), 국도 25호선 상주~보은 간 도로 확포장공사(용역비 10억 원) 및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용역비 7억5천만 원) 등이다.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은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상주~보은 간 도로는 왕복 2차로인 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고 농산물 수송 등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은 내수면 토속 어종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만들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