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분양시장 또다시 후끈

한동안 주춤했던 대구 분양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역세권 아파트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을 앞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전문가들은 일부 아파트 청약에서 예전 뜨거웠던 경쟁률을 재현한다면 대구 분양시장이 반전할 계기를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23일 동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분양에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분양 279가구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27.6대 1을 기록한 것.전용 84㎡C가 32.8대 1, 102㎡는 27.0대 1로 전 평형대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아파트를 줍고 또 줍는다’는 신조어인 ‘줍줍’ 현상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겨난 후 수성구에서도 조짐을 보인다는 점도 분양시장을 달구는 간접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이후 대출 등 까다로운 규제로 실수요자들이 청약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생겨난 미계약 물량을 주워가는 ‘줍줍’ 현상이 수성구에서도 일어났다.‘줍줍’은 1순위 청약에서 미분양을 기록해 ‘수성불패’ 명성에 흠집을 냈던 수성구 두산동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의 무순위 청약에서 나왔다.지난 4월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5대 1을 기록했지만 공급물량(332세대) 60%가량인 203세대가 부적격자이거나 계약을 취소한 것.이달 20일 203세대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한 결과 평균 경쟁률 10.4대 1을 보였으며 특히 142㎡타입은 40대 1, 152㎡타입은 109대 1로 나타나 ‘줍줍’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이와 함께 이달 24일 분양에 나선 경남기업의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도 모델하우스 오픈 첫 3일 동안 1만8천여 명이 몰렸다. 앞으로 이 단지 인근 8천여 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144세대와 오피스텔 38실으로 구성된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특히 23일 분양에 나선 ‘수성범어W’에 대한 관심이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견본주택 오픈 4일 만에 4만7천여 명이 다녀가며 성공 분양을 예고했다. 이 단지의 기록적인 청약률이 대구 분양시장을 다시 호황세로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59층 대구 최고층이자 1천868세대 대구 최고의 고급주거타운으로 주목받은 수성범어W는 범어네거리, 범어역 초역세권, 수성학군 핵심, 대구 최고층 단일규모 대구 최대단지 등 아파트 선택을 위한 모든 장점을 다 갖췄다.다만 1천868세대 중 아파트가 1천340세대(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이다. 또 일반분양분은 아파트는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뿐이며 오피스텔은 528실이다.아파트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일 1순위(당해), 30일 1순위(기타), 31일 2순위, 오피스텔은 29~30일 청약 접수한다.분양 전문가는 “최근 수성구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성화될 조짐을 보인다. 특히 수성범어W의 청약률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넘어설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대구 분양시장은 당분간 긍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학군, 역세권, 생활 인프라, 장래 개발 호재 등을 갖춘 아파트의 분양은 순조롭겠지만 그렇지 못한 아파트의 분양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나오는 양극화 분양시장이 형성될 것이다”고 예측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장 비리 척결 의지 출발부터 삐걱

권영진 대구시장이 최근 직원들의 잇따른 비위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비리연대 책임을 강력히 촉구하자 시청 일부 노동조합 등 내부반발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권 시장은 특정 노조 가을 산행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여있는 등 권 시장의 비리 척결 의지가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권 시장은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비리연대 책임은 앞으로 팀원이나 과원이 비리에 연루됐을 경우 그 과 전체에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하는 제도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비리에 대한 연대책임을 결재라인만이 아닌 부서원 전원에 책임을 지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권 시장의 지시에 대해 시청 내 일부 노조가 곧바로 반발했다.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대구시지회(이하 전공노 대구지회)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여러 가지 비리 등으로 대구시 청렴도가 밑바닥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동의하지만 연좌제는 시대에 맞지 않은 구시대적인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전공노 대구지회는 또 지난 21일 권 시장의 연대책임을 연좌제라고 규정하고 이는 헌법에 위배된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했다.이같은 상황에서 권 시장은 전공노 대구지회로부터 직무유기로 고발당한 사건 때문에 경찰의 수사를 받은 처지에 놓였다.전공노 대구지회는 지난 7일 대구지검에 권 시장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노동행위 판정에 따라 ‘10일간 내부 전자게시판에 판정서를 게시하라’는 주문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경찰은 권 시장의 고발 사실을 대구시에 통보했고 소환 등 수사 일정을 수립 중이다.전공노 대구지회는 지난해 11월 특정 노조가 주최한 가을 산행에 차량 임차비와 도시락 구입비 일부를 대구시가 지원했다며 경북지노위에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경북지노위는 지난 3월 해당 신청 건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한다’고 판정했다.사정이 이렇자 지역 시민단체가 공직기강 확립은 권 시장부터 해야 한다고 거들고 나섰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권 시장은 불법에 관련한 공무원은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초강력 대응을 약속했으나 정작 자신은 직무유기로 고발당해 소환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며 “대구시 본청 공무원뿐 아니라 건설본부, 엑스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문화재단 등에서 비위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시장·군수들, 성주 한개마을에서 상생발전 방안 논의

경북시장군수협 정기회의 민선7기 경북 시장·군수협의회는 24일 성주 한개마을 응와종택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민선7기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제5차 정례회의가 24일 성주 한개마을 응와종택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20명의 시장·군수들은 각 시·군에서 상정한 건의사항과 주요현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민선7기 경북 시장·군수협의회는 24일 성주 한개마을 응와종택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또 포항국제불꽃축제, 봉화은어축제, 문경달빛사랑여행 등 각 지자체 축제와 행사, 관광시설, 현안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상생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확정한 주요 건의사항은 △안동지방법원 승격 건의 및 지자체 협조, △도로교통법령 개정 시행에 따른 교통안전시설 정비사업 국도비 지원,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 합리적 추진 촉구, △지자체 재난문자방송 송출권한 확대 건의, △보건소 과(課) 설치를 위한 보건소장 직급상향 검토,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도비 지원 확대(구두건의) 등 모두 6건이다.고윤환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문경시장)이 24일 성주 한개마을 응와종택에서 열린 제5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윤환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장(문경시장)은 “오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대구와 경북이 다시 활기찬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더불어 3대 전통마을로 꼽히는 성주 한개마을의 응와종택에서 개최됐다.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아름다운 유서 깊은 민속마을로, 응와종택은 사도세자를 애도하여 북쪽으로 사립문을 낸 것으로 유명한 북비고택으로서 한개마을을 대표하는 한옥가옥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27~28일 전통시장 식품업소 특별지도점검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전통시장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은 신매시장 등 8개 전통시장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가공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임의연장, 위·변조 행위 △진열, 보존, 보관상태(냉장·냉동) 등의 기준 준수 등이다.점검과 동시에 영업주 마인드 개선을 위한 위생교육 실시 및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지도·계몽에 중점을 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칠성시장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체적인 계획안 나왔다

칠성시장 침체 일로를 걷던 칠성종합시장의 상권 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칠성시장은 상징 디자인과 특화존 조성, 노후 시설 정비 등을 통한 복합상가로 새롭게 태어난다.23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칠성시장이 5년간 80억 원(연 16억 원)이 투입돼 쇼핑, 커뮤니티, 청년 창업, 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조성된다.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테마존 운영, 빈 점포 활성화 등도 지원된다.이 세부 계획은 지난해 5월 추진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 이후 처음 나온 것으로 낙후된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 스스로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칠성시장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 역전시장과 전남 강진 중앙로상점가와 함께 1차로 최종 선정됐다.지역 안배차원도 있겠지만 시설 노후화와 대형유통업체 입점 등으로 인해 상권 쇠퇴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중기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칠성시장만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나온 세부 계획의 주요 내용은 시장을 상징하는 디자인 개발, 특화존 조성, 노후 시설 현대화 등이다.칠성시장의 상권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해 상징성 있는 디자인이 개발된다. 이 디자인으로 시장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획이다.상권 고유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특화존도 조성된다.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그로서란트(식사와 장보기가 동시 가능한 식료품점)와 백년상권거리가 만들어진다. 완구 거리에 8090거리를 접목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도 개발된다. 북카페와 청년회관 등 복합문화 서비스 공간도 제공된다.노후 시설들도 정비된다. 낡은 시설물과 안내판에 시장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넣어 개선한다.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칠성야시장, 칠성별빛광장 조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쇠퇴해가는 시장상권을 개선하고 많은 젊은이가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전통시장은 여전히 지역 경제의 중심역할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매출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칠성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336쪽/1만6천800원포노 사피엔스에 의해 세상의 모든 문화, 경제, 사회, 정치가 움직이고 그들 스스로 문명의 표준이 되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저자는 근 10년간 급격한 시장 변화를 초래한 원인으로 전 세계 약 36억 인구에 해당하는 ‘포노’의 등장을 꼽는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신인류’를 뜻하는 포노는 이동 중에 끊임없이 소비하고 정보를 수천, 수억 명에게 동시 전파함으로써 비즈니스 생태계를 빠르게 바꿔놓았다.이 문명을 받아들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을 집어삼키고 있으며, 반대로 이 문명을 거부한 기업은 거듭된 쇠락으로 경쟁력을 상실했거나 시장에서 사라졌다.저자는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이해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명운이 달렸다고 강조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 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세상읽기…경제는 경제로 풀자

경제는 경제로 풀자오철환객원논설위원 자유시장경제에서 자원배분은 가격의 매개변수적 기능에 의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자발적인 교환과 경쟁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시장의 힘에 의한 자원배분은 완전경쟁시장에서 효율적이다. 현실 경제에서는 규모의 경제, 외부효과, 공공재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러한 시장실패를 치유하고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달성하기 위하여 정부는 민간부문의 경제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규모의 경제와 외부효과는 일단 논외로 하고 여기서는 공공재만 살펴본다. 일반적으로 공공재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동시에 소비할 수 있고 한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들의 소비를 감소시키지 않는 특성이 비경합성이다. 대가를 치루지 않으려는 사람에게 소비를 하지 못하게 막을 수 없는 특성이 비배제성이다.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을 가진 경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담으로 생산된 공공재를 공짜로 소비하려고 한다. 공공재 공급을 시장에 맡길 경우, 공공재에 대한 진정한 선호를 아무도 표시하지 않고 무임승차하려 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공급이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정부가 공공재를 적절히 공급함으로써 시장의 실패를 막아보고자 한다. 공공재의 비용부담은 공권력에 의한 강제적 징수에 의하는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도 불완전한 정보와 제한된 지식 등으로 정부가 시장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다. 정부가 시장에 불가피하게 개입한다하더라도 신중하게 최소한도로 접근하여야 하는 이유다. 최근 버스운행서비스(이하 버스)와 관련, 정부는 버스준공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버스를 공공재로 보아 공공부문에서 개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버스가 공공재인지 여부는 비경합성과 비배제성의 잣대로 판별해 볼 수 있다. 비경합성 특성은 버스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정원 내에서는 비경합적이나 정원을 초과하면 경합적으로 바뀐다. 만원인 경우를 제외하면 비경합성이 만족된다. 반면, 비배제성은 충족되지 못한다. 요금을 내지 않으면 탑승을 쉽게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버스의 경우, 비경합성은 제한적으로 만족되나 비경합성은 만족되지 않는다. 버스는 공공재라 할 수 없다. 버스는 정부가 섣불리 개입하는 것보다 시장기구에 맡겨두는 것이 자원배분에 더 효율적이라는 의미다. 버스준공영제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는 비록 공공재는 아니지만 공적 성격이 없지 않으므로 준공영제로 어중간하게 가겠다는 걸로 보인다. 만약 그런 뜻이라면 이는 한참 잘못되었다. 지자체에 따라 조금 다른 점은 있지만, 버스준공영제에서 민영과 공영의 나쁜 점만 노정되고 있는 증후를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오지 노선 운영, 직원 처우 개선 같은 순기능이 없진 않다. 그 같은 순기능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기존 버스준공영제가 실시되고 있는 광역지자체의 운영실태를 살펴보면 그 문제점을 잘 알 수 있다. 우선, 노선의 불합리를 꼽을 수 있다. 지방정부가 노선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까닭에 그 불완전한 정보와 제한된 지식으로 인하여 노선이 불합리하게 된다. 시장에 맡기면 자동으로 효율적 노선 배합이 선택될 텐데 공공 개입으로 효율적 노선 믹스가 왜곡되고 만다. 그 결과 소비자도 만족하지 못하고 버스업체도 이용자가 줄어 적자다. 민간에 두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다. 요금은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되고 그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한다. 지하철 신설 등으로 노선을 인위적으로 조정할 필요도 없고 요금인상 때문에 주민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 구체적 운용 측면에서 검토해 봐도 버스준공영제는 불합리하다. 비록 표준운송원가를 연결고리로 지방정부가 통제하긴 하지만, 운영과 차량·노무관리 등을 버스업체에 맡기고 손실이 발생하면 그만큼 세금으로 메워주는 방식은 설득력도 없고 효율적이지도 않다. 버스를 타는 사람의 요금을 안 타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일부 지급하는 상황은 비정상이다. 대구의 경우, 버스준공영제와 도시철도에 매년 약 일천억 원씩 각각 지원한다. 낮은 재정자립도에 가용예산이 부족한 형편에 허리가 휜다. 이는 비단 대구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버스의 자원배분은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실현가능하다. 굳이 공공부문에서 개입하겠다는 의도는 포퓰리즘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버스가 공익적이라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차라리 완전공영제로 가는 편이 더 낫다. 경제문제는 경제원리로 풀어야 답이 나온다.

한수원 협력기업 스페인 시장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한수원은 19일 4박 6일 일정으로 18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스페인 마드리드로 떠났다. 한수원이 국내 협력중소기업 29개사와 19일부터 6일간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등의 관련 기자재 수출업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사진은 19일 스페인에 입국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시장개척단은 마드리드와 산탄데르 등지를 방문해 원전과 화력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기자재 시장 신규 수출 판로 개척 활동을 펼친다. 한수원이 국내 29개 원전 기자재 공급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수출전담법인 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KNP)와 함께 기획한 스페인 시장개척단에는 원전 기자재 공급사,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 동반성장 협의회 회원사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현지 EPC(설계, 조달, 시공)사의 요청으로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은 21일 스페인 EPC사인 엔사(ENSA)를 방문해 ENSA 및 주변 업체들과 한-스페인 B2B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스페인원자력협회와 원전세미나를 개최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한국의 우수 기자재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의 스페인시장 동향, KNP의 스페인 원전시장 현황, 현지 법무법인의 스페인 법률환경 등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스페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수출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페인은 7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유럽의 대표 원전 운영국이다. 경수로의 경우 국내 원전과 노형이 유사하고, 세계적인 대형 EPC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발전 분야에서 진입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스페인 EPC사들은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을 이끈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부사장은 “국내 원전산업계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권영진 시장 비리 행위에 엄정하고 포괄적 책임 묻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무원의 비리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포괄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비리가 발생하면 결재라인만이 아닌 과·팀 단위 전체에 대해 불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또 비리에 연관된 업체도 발주사업 등 사업참여에 영구 배제한다는 방침이다.권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시청 가족 대부분이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공무원이 조직 전체에 오명을 씌우고 있다”고 경고한 뒤 “그렇지만 이는 분명 우리 전체의 일이다. 반드시 고쳐나가야 한다”면서 청렴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먼저 현안토론 주제인 ‘2019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계획’ 과 관련해 부서별로 우수시책을 보고 받은 후 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과 반부패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이후 반부패 근절을 위한 방법으로 비리연대 책임에 대해 앞으로는 팀 단위와 과 단위로 연대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또 사전에 감사관실이나 시장직소제를 통해 예방대책을 세워달라고 이야기 한 부서는 면책되나 그렇지 않고 팀·과원이 비리에 연루되면 해당 과 전체에 인사상 불이익을 주도록 하는 제도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발주공사에 참여하는 민간업체 중 비리를 유발하는 업체에 대해 “공무원을 비리로 유혹하는 비리유발업체는 시 발주 사업에서 영구적으로 배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고 대구시의 계약심사제도를 활용해 근절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렸다. 공무원을 비리로 떠미는 비리유발업체는 일체 예외 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력하게 실시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의성전통시장, 중기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의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3억 원)과 화재 알림시설설치사업(6천만 원)에 공모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 의성전통시장은 2만5천㎡ 부지에 연중 많은 손님이 찾는 시장으로 노후한 장옥과 아케이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돼 시장의 안전기반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화재 원인의 47.2%를 차지하는 전기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점포별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상인, 지자체, 소방서로 바로 알려주는 화재 알림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이 인근 대형마트로 소비자 유출이 심화하고 있으나, 의성전통시장은 1950년도에 개설돼 역사, 전통, 문화적 측면에서 보존할 가치가 있으므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및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하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중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곳곳 추진돼

서문시장과 교동시장 등 대구 중구 전통시장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노후 전선 등 낙후시설 재정비 및 건물 리모델링, 바닥 보수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중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교동시장에는 5억9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고객지원센터 사무동을 증축한다. 전기시설 보수는 오는 8월, 사무동 증축 공사는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서문시장 1지구에는 사업비 1억6천900만 원을 들여 건물 1층에 소방시설을 보완하고 낙후된 건축물 곳곳을 보강한다. 화장실은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되고 2층에는 방수 공사도 진행된다.서문시장 4지구에는 33억여 원을 들여 아케이드 복구 및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서문시장 5지구 내 방범용 CCTV 설치 및 스프링클러 교체와 노후 계단도 정비된다.CCTV와 스프링클러 사업은 오는 8월, 노후계단 정비 공사는 오는 7월 완공 계획인데 사업비 5억300만 원이 투입된다.동산상가는 노후 시설이 전면 교체된다.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억7천200만 원을 들여 상가 전체 낙후 전기시설 개선 및 카 승강기, 냉난방기 등을 설치한다.서문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화장실도 오는 8월 신축될 예정이다.중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깔끔한 곳으로 탈바꿈시켜 많은 시민이 찾도록 하겠다”며 “특히 서문시장은 장기계획으로 2024년까지 자생력 있는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활성화 사업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구 중구 내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사진은 교동시장 내 엉클어진 전기시설 모습.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에 다음달까지 6천 가구 분양

주택시장의 경직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구를 비롯해 대전, 광주의 분양시장은 여전히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일명 대·대·광(대구·대전·광주)이라고 불리는 이들 지역에 서 다음달까지 1만4천 가구가량이 분양될 예정이다.대구에는 6월까지 7곳에서 6천2가구가 분양시장에 이름을 올린다.대구를 선두로 대·대·광의 청약 경쟁률은 서울 강남권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들 지역 17개 단지(6천439가구) 1순위에만 26만575명이 청약을 한 것이다. 특히 대구 ‘빌리브 스카이’가 1순위 평균 135.0대1을 기록하기도. 또 전국 대부분 지역 아파트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대구·대전·광주는 오름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1년(2018년 4월~2019년 4월) 대구는 1.97% 상승했다. 대구 부동산 시장이 핫한 이유는 아파트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는 전년(1만8천437)보다 30% 이상 줄어든 1만2천262가구가 공급됐다.광주도 같은 기간 9천319가구에서 5천590가구로 40% 가량 감소했다.대구 수성구를 제외하면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이유로 꼽힌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5년 내 주택 당첨 이력 등과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여기에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주택시장도 오름세를 보여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59층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택업계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아이에스동서가 분양하는 ‘수성 범어W’는 기존의 수성SK리더스뷰(56층), 두산위브더제니스(54층)를 넘어선다.특히 최근 다소 조정을 받는 대구 주택시장을 호황 장세로 만들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분양결과에 따라 대구 분양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느 의견이 지배적이다. ‘수성 범어W’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세대(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A 264실), 모두 1천868세대로 조성된다.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대구의 최고 중심지인 범어네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해 대구 도심 지역 접근성이 탁월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주변 중소도시 수요도 끌어들이는 만큼 새 아파트 구매 수요는 탄탄한 편”이라며 “브랜드 건설사 시공 아파트가 많아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상주시장, 선거법 위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황천모 경북 상주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상주지원으로 들어오고 있다.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천모 상주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지원장 김상일)는 지난 10일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가 유죄를 입증하고 피고인의 혐의가 대부분 인정된다”며 황 시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황 시장은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황 시장은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적이 없고 부탁한 적도 없다”며 줄곧 무죄를 주장해왔다.재판부는 또 황 시장의 선거캠프 사무장 김모씨와 사업가 안모씨에게 각각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황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안씨를 통해 사무장 김씨 등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게 각각 1천200만 원, 800만 원, 500만 원 등 총 2천500만 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시, 칠성종합시장 환경 정비 TF팀 발족

대구시가 9일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칠성종합시장 환경 정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환경개선 정비 활동에 돌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5년간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칠성종합시장의 거리 정비와 기반 조성, 테마존 운영, 빈 점포 활용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상권 르네상스 TF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추진과제로 칠성종합시장 상권이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이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북구청, 칠성종합시장연합회 등은 ‘민·관 합동 칠성종합시장 환경 정비 TF’를 구성했다.TF는 칠성종합시장의 주차요금 현실화 및 장기주차 근절 등 노상주차장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통해 시장 일대를 교통 선진 구역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또 가로 환경 개선과 노후도로 포장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정비, 보도 및 가로수 정비도 시행한다.박재청 칠성종합시장연합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제안한 사업으로 정부 공모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인 스스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게 골자다”며 “칠성종합시장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민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더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153억 투입

와룡시장 대표상품 개발사업 등 13개 대구지역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153억 원을 확보했다.대구시는 전통시장 특성화 및 경영혁신 분야 5개 사업과 시설개선 분야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특성화 분야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달서구 와룡시장이 선정됐다. 2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색과 연계한 투어개발,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을 한다.전통시장의 입지·역량을 감안해 시장별 특색발굴을 지원하는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는 송현 주공시장과 서변중앙시장이 선정됐다.특성화첫걸음시장 컨설팅 사업에는 남부시장이 선정돼 기초역량이 취약한 시장의 상권진단, 전략 수립, 상인역량 강화 등에 사업비를 투입한다.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및 특산품의 전시·판촉 지원을 하는 지역 상품전시회 개최를 위해 대구상인연합회에 국비 4천만 원을 지원한다.시설개선 분야에는 전통시장 이용고객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수성구 신매시장 등 3개 시장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지원한다. 달서구 달서시장과 북구 칠곡시장에 주차장 관제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전통시장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무분별한 전기배선 및 노후 전기설비 개선을 위해 서문시장 아진상가와 화원 전통시장에 노후전선정비사업을 실시한다.달서시장에는 화재 알림시설을 설치해 개별점포 화재 발생 시 소방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대구시는 이와는 별도로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87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개선 및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이유실 대구시 민생경제과장은 “상권육성 기반을 마련해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