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산묘목시장 다음달 1일 개장…100년 전통 전국 생산량 70%

다음달 1일 경산묘목시장(경산시 하양읍 대조리 경산종묘산업특구) 개장을 앞두고 묘목재배 농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24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묘목은 연간 지역 550여 명에 이르는 조합원이 사과, 복숭아, 대추, 포도, 살구, 자두 등 유실수와 소나무, 향나무, 벚나무 등 조경수 총 2천500만 그루를 생산한다.이는 전국 묘목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수치다.올해 묘목시장은 평년과 같이 3월 초순께 묘목시장이 개장돼 재배농가들이 유실수와 정원수를 포함한 다양한 묘목판매 준비를 위해 온종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묘목시장 가격은 감, 밤, 무화과 등은 생산량이 줄어 지난해보다 20% 이상 상승이 예상되고 지난해부터 열풍이 불어온 샤인머스캣 포도 묘목은 수요량 증대로 전년대비 1~2배 이상 상승 등 품귀현상이 예상되고 있다.또 사과, 배, 포도, 자두와 대추 등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조경수와 산림수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될 전망이다. 묘목가격 거래는 유실수 중 가장 많이 거래되는 사과 묘목은 주당 1만4천 원~1만5천 원, 접나무모는 8천 원, 복숭아, 자두는 품종에 따라 5천~6천 원 선에 형성될 전망이다.이같이 묘목시장 묘목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생산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지출의 상승 등으로 경영비의 증대가 가격 인상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종수 소장은 “전국 최대 묘목 생산량을 차지하는 경산종묘산업특구는 우량묘목을 생산, 개장과 함께 전국에서 구매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0여 년 전통의 경산묘목의 명성을 잇도록 기술, 지도 등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백화점, 금 시장도 '접수'..앞다퉈 골드바 판매 나서

불확실한 경기 속 안전자산으로 순금이 부각되면서 지역 백화점이 ‘금시장’까지 접수하고 나섰다.재테크의 하나로 인기있는 골드바 형태의 금 제품을 앞다퉈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8층 상품권샵에서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개점 초기부터 꾸준히판매한 골드바는 꾸준한 인기 속에 올해의 경우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었다.골드바는 3.75g부터 1kg까지 8종류로 판매되고 있다.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신축년 하얀 소의 해를 맞아 소캐릭터가 그려진 3.75g(약 32만 원)의 카드형 금제품으로 전체 판매량의 80%를 차지한다. 지난 설을 앞두고는 37.5g 골드바 7개를 동시에 구입한 고객도 있다고 백화점측은 귀띔했다.올해 판매된 골드바 중 가장 고가는 100g 골드바로 약 853만 원에 판매됐다. 1천g 골드바(약 7천700만 원)도 준비돼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골든듀 매장을 통해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롯데 대구점에서 판매되는 골드바 역시 새해들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전년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골드바는 5g, 10g, 37.5g, 50g, 100g, 500g, 1kg 등 사이즈별로 판매되며 케이스와 보증서가 포함된다. 가격은 1일 2회 당일 시세를 적용한다.백화점 관계자는 “새해나 명절 선물, 졸업 입학시즌까지 더해지며 선물용 골드바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요인도 있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온 힘

경북도는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맞춤형 특성화 전략을 수립,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12개 전통시장에 지역특색을 살린 친환경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해 시장 브랜드화 전략을 지원한다.문경 중앙시장은 친환경 소재 종이팩과 시장 캐릭터가 새겨진 보온과 냉방이 가능한 가방을 제작했다.고령 대가야시장에서 만든 포장용 지퍼백은 상품의 위생과 제품의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한편 지퍼백에 곡물과 원두 등을 담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경북도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행복꾸러미(포장재) 제작을 지원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만들고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경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구매 한도 금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농협, 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형 앱, 건전한 배달시장 형성 계기 되길

‘대구형 배달 플랫폼(앱)’이 오는 6월 첫 선을 보인다. 수성구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하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가 주도하고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민관 협력형 공공 플랫폼이다.기존 민간 배달앱의 비싼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전가 등에서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시에 소비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온라인을 통한 배달시장이 급속 팽창하고 있다. 온라인 음식 서비스의 경우 2019년 9조7천억 원 규모이던 거래액이 지난해는 17조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현재 시장을 장악한 일부 대형 플랫폼 업체들의 중개수수료는 거래액의 6% 이상이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대구형 배달앱은 기존 사업자와 달리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절반 이하인 2%대로 책정될 전망이다.대구지역의 음식점 약 3만9천 곳(2019년 기준) 중 배달 가능업소는 1만5천 곳 정도로 추정된다. 대구시는 일단 지역시장 점유율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만 곳 이상의 가입을 목표로 정했다.대구시는 플랫폼 운영을 위해 지난해 연말 공모를 통해 지역 기업인 인성데이터 컨소시움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달 중 정식 협약을 체결한다. 운영사는 신용카드 매출 24시간 이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각종 데이터 제공 등을 한다.운영사는 향후 3년간 대구형 앱 시스템 구축에 77억 원, 운영에 51억 원 등 총 12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3년간 20억 원을 들여 홍보 및 각종 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대구시는 일단 음식배달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앱이 계획한 대로 뿌리를 내리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배달지원 등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형 앱의 성패는 다양한 가맹점 확보에 달려 있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폭넓은 선택권이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보다 앞서 공공 앱 서비스에 착수한 일부 지자체에서 가맹점 확보 미흡과 낮은 인지도 때문에 플랫폼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의욕만 앞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준비없이 시장에 뛰어든 결과다. 정확한 시장 파악과 치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대구형 배달앱이 시장교란 등의 부작용 없이 안착해 건전한 시장형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군위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군위군을 비롯한 군위교육지원청은 8일 군위 5일장이 열리는 군위읍 군위전통시장에서코로나 여파 등으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힘들어 하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지역 민생경제에 안정과 활력 회복을 위해 설 명절맞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천시, 시장·부시장의 결재·전결권 대폭 하향 조정

김천시가 조직 내 의사결정 라인을 단축했다.김천시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시장 결재권을 3%, 부시장의 전결권을 6%대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이전에는 전체업무 중 시장의 결재권은 7%, 부시장의 전결권은 9%였다.결재권 및 전결권 하향 조정으로 부서장 및 팀장에게는 기존의 2배 이상의 권한을 부여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행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단순·반복적이고 신속히 처리해야 할 대민 서비스 업무의 경우 업무 담당자가 즉시 처리 및 결재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성을 요구하는 민원행정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가 주민에게 책임을 지는 책임 행정 구현이 가능해졌다.김천시 이동형 총무새마을과장은 “규칙개정을 통해 직원들이 적극 행정, 책임 행정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칠곡군, 위기맞은 화훼 농가 지원 나서

칠곡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등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돼 피해를 입은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 수출개척과 내수확대에 나섰다. 칠곡지역의 화훼재배 농가는 31곳(12㏊)이다. 이중 2001년 경북도가 수출단지로 지정한 25곳의 낙금화훼단지에서 백합, 아이리스 등의 수출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6개 화훼농가에서 2억여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본 수출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며 내수 확대를 돕고 부서별 사무실의 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군은 2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에 부서별로 낙금화훼단지에서 생산된 튤립, 리시안서스, 라넌큘러스 등을 공급받아 꽃 소비촉진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왜관농협 하나로 마트에 상시 꽃 판매장을 개장해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도 최근 화훼농가를 찾아 현장 작업에 함께 하며 수출 확대와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속적인 화훼수출을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사업 등 수출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설 준비는 저렴하고 품질좋은 전통시장에서”...봉화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펼쳐

“설명절 준비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하세요”7일 봉화 상설시장.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 및 읍·면 공무원 등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느라 분주했다.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봉화상설시장과 억지춘양시장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억지춘양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봉화군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봉화군청 공무원 등이 3~4명씩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단위로 장보기를 하면서 물가안정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봉화군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을 이용했다.또한 군은 올해 봉화사랑상품권을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연중 10% 할인 판매하며 물가안정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 19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제도 살리고 서민 주름살도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화 전통시장, 봉화 식당을 먼저 이용하면서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를 만들어 가는 데에 동참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시의회, 송라시장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대구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7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장상수 의장은 지난 5일 동구가 지역구인 김재우·안경은·윤기배 의원 등과 함께 송라시장에서 명절 음식과 선물을 구매하는 등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장 의장 등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장상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지만 침체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과 상인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전통시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청도군의회와 시장상인회 전통시장 방역소독

청도군의회 의원들과 시장상인회 회원들이 지난 2일 풍각·동곡시장에서 설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 작업에 나섰다.이들은 출입구·이동통로·공중화장실 등을 중점으로 소독했으며 시장상인회를 통해 마스크 5천800매와 손소독제 13상자를 배부했다.오는 8일에는 청도시장을 소독할 계획이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 설 명절 맞아 전통시장 방문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한다.이번 방문은 동서시장 등 동구의 8개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구심점인 전통시장에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강영석 상주시장, 설 앞두고 가축시장 방문

강영석 상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날인 지난 2일 축산물 가격동향을 살피고 축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상주가축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강 시장은 경매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축협 관계자와 경매에 참석한 축산 농가를 격려했다.이날 출하된 한우 송아지는 243마리로, 수송아지가 430만 원, 암송아지가 315만 원 선에 거래됐다.상주가축시장은 연간 10만400여 마리의 한우가 경매 방식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혈통등록 송아지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일반우는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거래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가축시장을 만들어 달라”며 “한우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상주가축시장은 2006년 7월 개장했다. 총 1만3천484㎡ 부지에 건축 면적은 1천20㎡ 규모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