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6) 미국 시애틀②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은 가족 나들이의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관람차, 어린이 놀이터, 모래 해변 등 다양한 명소가 많다. 400개가 넘는 공원에는 가족을 위한 넓고 다양한 공간들도 마련돼 있다.대부분의 관광지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의성을 자랑한다. 또 시애틀만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색 푸드 투어도 인기다. 시애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계획돼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한 점에 유의하여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400개 넘는 휴식 공원과 대관람차 디스커버리 공원(Discovery Park)은 퓨젯 만과 올림픽 산이 내려다보이는 시애틀의 마그놀리아(Magnolia)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약 65만 평의 크기로 시애틀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공원은 모래 해변, 엘리엇 베이, 캐스케이드 산 등을 조망하며 즐기는 산책 코스로 유명하며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테이블, 방문자 센터 등이 있다. 미국 원주민의 예술과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브레이크 스타 컬쳐 센터도 있다. 시애틀 대관람차(Seattle Great Wheel)는 시애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해안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후에 조망하는 시애틀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시애틀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대관람차는 2012년 6월2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42개의 곤돌라를 가지고 있으며, 한 개의 곤돌라에 8명의 승객이 탈 수 있어 총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용 할 수 있다. 운행 속도가 빠르지 않고 안전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임산부나 노약자 모두 이용 할 수 있다.이용 가능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다. 금요일은 오전 10시~0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맛집 천국 시애틀에서 즐기는 먹방 투어 시애틀은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가 풍부한 도시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투어가 큰 인기다. 특히 전통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투어, 시크릿 레스토랑 호핑 투어, 초콜릿 & 커피 투어 등이 대표 코스로 꼽힌다. 전통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방문하는 투어 중 ‘시그니처 투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가장 유명하다. 현지 가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돌며 10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의 역사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를 신청하면 약 2시간 동안 마켓 내 7개 맛집을 방문해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핫 플레이스인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 엘레노스 리얼 그릭 요거트 등의 인기 맛집이 포함된다.웹사이트에서 오전, 오후 중 원하는 진행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다이닝’ 투어는 프리티 포크(The Pretty Fork)에서 진행하는 이색 푸드 투어다.참가자들은 투어 시작 24시간 전까지 레스토랑과 메뉴 코스를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 당일에 참가자들에게 방문할 레스토랑, 위치, 드레스 코드 등이 안내된다. 3시간 동안 3곳의 레스토랑에서 총 9개 코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투어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지역은 파이어니어 스퀘어, 캐피톨 힐, 다운타운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등 지역 별로 선택 가능하다. 또 참가자 개인의 음식 성향(알레르기, 채식주의자, 글루텐 프리 등)을 사전에 알려주면 그에 맞춘 메뉴를 준비해 준다. ‘초콜릿&커피 투어’는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잇 시애틀(Eat Seattle)에서는 로컬 셰프가 직접 ‘초콜릿&커피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는 시애틀에서 꼭 방문해야 할 커피 및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애틀 로컬 브랜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하다.12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워킹 투어로 진행된다. 코스는 시애틀 최초의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숍인 떼오 초콜릿,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프란스 초콜릿과 로컬에서 로스팅 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체다&스폭스 카페 등이 포함돼 있다.카페 7여 곳을 방문하며 총 16가지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시애틀만의 대표 축제 인챈트 크리스마스(Enchant Christmas)페스티벌은 미국 내 오직 3개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다. 동부 버지니아 주의 워싱턴 DC와 플로리다 주 탬파 베이 이외에 서부에서는 워싱턴 주 시애틀이 유일해 더욱 특별하다. 시애틀에서 2018년 겨울에 첫 선을 보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챈트 크리스마스는 오는 11월 중 약 한 달 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 최대 규모의 미로 어드벤처를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춰 구현했다.장난꾸러기 엘프가 숨겨놓은 산타의 8개 선물을 찾아 떠나는 주제로 꾸며 위트를 더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70개 이상의 시애틀 로컬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재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아이스 스케이팅 트레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및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기준 $19.99(한화 약 2만4천 원)부터다. 또 매년 시애틀 대표 겨울 축제로 꼽히는 윈터페스트(Winterfest)도 오는 11월 중 시애틀 센터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아이스링크장, 장인들의 얼음조각 쇼케이스, 소형 겨울 기차 마을 전시 및 각종 음악 공연들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로는 스페이스 니들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진행돼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돼 더욱 알찬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즐길 수 있다. 시애틀 유리공예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싶다면 ‘리프랙트’ 페스티벌에 가보자.리프랙트는 ‘유리에 햇빛이 굴절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축제는 시애틀 관광청과 세계적인 유리공예 전시장인 치훌리 가든&글래스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 예술 축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축제는 시애틀을 비롯한 태평양 북서부 지역이 유리공예의 중심지가 된 배경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약 50여 개 이상의 예술 단체와 유리공예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작품 전시회는 물론 유리 공예 오픈 스튜디오 투어,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10월15~18일 예정돼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료제공: 시애틀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5) 미국 시애틀①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은 미국 북서부 최대 도시이자 낭만의 도시로 불린다. 호수와 산, 바다로 둘러싸인 시애틀의 지형적 특징은 미국의 어느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는 미국 관문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보잉사 등 세계 굴지 기업 본사가 이 도시에 있다. 코로나19로 반드시 방문 전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여부 및 방역 수칙을 확인하길 바란다. ◆시애틀 360도 전망할 수 있는 스페이스 니들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은 1962년 시애틀 세계박람회의 유산 중 하나로 시애틀의 초현대적인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이스 니들 전망대의 높이는 총 184m며, 160m 지점에 위치해있다. 전망대는 360도 전망으로 퓨젯 만(Puget Sound), 캐스케이드 산맥(Cascade Mountain), 올림픽 산맥(Olympic Mountain) 및 시애틀 스카이라인의 경치를 감상 할 수 있어 매년 1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2018년에는 개장 이래 처음으로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천130억 원) 예산이 투입된 시설 리노베이션 공사를 했다. 통유리 교체, 회전 바닥, 와인 바 등 최신 시설로 단장했다. 스페이스 니들 약 160m 높이 지점에 위치한 전망대는 기존 창가의 철조망을 제거하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르는 전면을 통유리로 교체했다. 통유리로 교체된 전망대 및 스카이라이저(Skyrisers)에서는 관광객들이 전망대를 통해 퓨젯 만, 캐스케이드산맥, 시애틀 다운타운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전망대 외부의 벽을 따라 비스듬하게 설치된 24개의 유리 벤치인 스카이라이저에서는 아찔한 전망대 체험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니들 150m 높이에 새롭게 설치된 더 루프(The Loupe)에서는 세계 유일의 공중회전 유리 바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회전하는 유리 바닥 위를 걸으며 발 아래로 펼쳐진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더 루프가 한 바퀴 회전하는 데는 약 45분 소요된다. 전망대에 위치한 ‘아트모스Atmos) 카페’와 더 루프 층에 있는 ‘아트모스 와인 바’에서는 360도 전망의 시애틀을 조망하면서 간단한 스낵과 드링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망대와 더 루프에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 설치된 오큘러스 계단(Oculus Stairs)을 통해서 이동할 수 있다. ◆시애틀 박물관, 전시관, 과학관 등 역사 깃든 명소 비행기 박물관(Museum of Flight)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기 박물관으로 라이트 형제부터 우주선까지 비행기의 모든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150개 이상의 역사적인 비행기들이 전시돼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재는 단종 된 브리티시 에어웨이 콩코드(British Airways Concorde)와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이 전시돼 있다. 또 퍼스널 커리지 윙(Personal Courage Wing) 구역에는 제1차와 2차 세계 대전 당시 전투기 28대가 복원돼 있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시애틀 매리너스(Seattle Mariners)의 홈 경기장, T-모바일 파크(T-Mobile Park)로 이동해 보자. 이곳은 5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며 천장은 개폐씩 돔 지붕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가 없는 날에는 야구장 투어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보통 공개하지 않는 야구장의 기자석과 특별관람석, 선수 대기석 그리고 방문자 클럽하우스 등을 볼 수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공동 창시자 폴 앨런(Paul G Allen)이 설립한 시애틀 음악 박물관(Museum of Pop Culture, MoPOP)은 음악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전시공간이다. 로큰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모든 장르 음악의 창조와 혁신을 탐구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시로 대중문화와 음악을 여러 세대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악기와 음악 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특별한 공예품과 희귀한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뮤지션들이 전하는 그들의 스토리를 통해 음악의 창작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치훌리 가든&글래스(Chihuly Garden&Glass)는 스페이스 니들 옆에 위치한 전시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애틀 출신 유리공예가인 데일 치울리(Dale Chihuly)가 치훌리 가든&글래스 디자인 및 기획에 참여했다. 이곳은 지금까지 아티스트 작품의 가장 포괄적인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전시홀 내부와 아웃도어 정원에서 치훌리가 직접 불어 만든 수천 점의 컬러풀한 유리공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글라스하우스 천장에 전시돼 있는 1천340개의 레드, 오렌지, 노랑 색감의 유리로 만든 아름다운 구조물은 꼭 봐야 할 전시물이다.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Pacific Science Center)는 1962년 시애틀 세계박람회를 위해 미국 과학 전시관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가 박람회가 끝난 뒤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미국 최초의 과학관이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센터는 상설 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다. 상설 전시관에는 움직이는 공룡, 열대 나비의 집, 곤충 마을과 퓨젯 만 모형 등이 전시돼 있고, 각종 동물과 기술 관련 전시도 있다. 두 개의 IMAX 영화관은 최신형 3D 입체 영화관과 초대형 스크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애틀 문화, 스포츠 등 엿볼 수 있는 이색 명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다. 신선한 해산물, 과일, 채소에서부터 아름다운 꽃, 맛있는 음식, 핸드메이드 기프트에 이르기까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스타벅스 1호점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검 벽(Gum Wall)에서 껌을 붙여보고, 마켓 간판 바로 아래에서는 엽서로 써도 좋을 만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잘 익은 베리와 글로벌 먹거리 샘플을 즐길 수 있으며, 수백 개의 가판대 사이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는 시애틀 미식축구팀 시호크(Seahawks)와 프로축구팀 사운더스 FC(Sounders FC)의 홈 경기장이다. T-모바일 파크와 같이 경기가 없는 날에는 팬들에게 특별관람석에 앉아 볼 수 있고, 라커룸에서 유니폼도 입어 볼 수 있는 특별한 투어를 제공한다. 이곳은 7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곳으로, 경기가 없는 날에는 콘서트나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시애틀 아쿠아리움(Seattle Aquarium)은 4만5천 리터의 물로 채워진 수족관에 다양한 연어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특히 워싱턴 본래 해양 생물들을 잠수부들과 함께 관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산호초로 가득 찬 수족관과 다양한 종류의 해양 포유동물, 특히 돔을 따라 이동하면서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언더워터 돔(underwater Dome)도 인기다.아쿠아리움은 시애틀의 워터 프론트 59 부두에 위치해 있다. -자료 제공: 시애틀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