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자문위, 시민과 함께 대구 미래는?

대구미래비전자문위원회는 15일 엑스코에서 ‘대구의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은 ‘초연결 사회의 국가, 도시, 시민’을 주제로 3부에 걸쳐 대구시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대안들을 제시했다.1부에서는 서울시 총괄건축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알려진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메타시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아 도시의 외적 성장에 치중하지 않고 개인의 존엄성 등 내적 성찰에 기반한 인문도시로의 발전을 이야기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방청객들이 시정운영 철학과 메타시티 관련 추진정책 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이어졌다.2부에는 대구시의 시정목표인 △ 기회의 도시 △ 쾌적한 도시1 △ 쾌적한 도시2 △ 따뜻한 도시 △ 즐거운 도시 △ 참여의 도시 등 6개 세션으로 나눠세션별 2명의 발제자와 4명의 지정토론자 토론을 동시에 진행해 시정목표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논의했다.3부에서는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좌장으로 2부 각 세션의 토론을 진행한 좌장들이 토론자로 나서 각 세션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대구형 발전모델’에 대해 토론했다.대구미래자문위원회는 대구시가 역점시책 발전방향과 실천방안 자문, 정책대안 발굴을 위해 2018년 12월에 구성한 자문기구다.대구미래비전자문위원회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단순한 자문을 넘어 현장방문을 통한 실천방안 마련 등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민의 기지’,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결정적 기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당할 뻔한 한 대구시민이 돋보이는 기지로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에 공을 세워 화제다.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A(45)씨는 ‘저리로 대출이자를 대환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발신자의 요구에 따라 스마트폰에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나 곧장 수상함을 느꼈다. 그는 “집사람과 상의를 한 뒤 결정하겠다”며 중단했다.정체불명의 발신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임을 깨달은 A씨는 ‘범인을 잡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직접 범인 유인에 나섰다.다음날 그는 “은행에서 1천만 원을 인출한 뒤 만나자”는 범인의 말에 순순히 따르는 척 했고 가까운 지구대로 찾아가 신고했다.사건을 접수받은 황금지구대는 곧장 사복 차림으로 환복 했고 잠복 끝에 피의자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에게 경찰서장 명의 표창장을 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민이 행복한 설명절 만든다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복지·안전·교통·문화 등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한 설명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로 20개 상황반을 구성・운영해 매일 6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한다. 대구시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반영해 물가안정, 임금체불 해소, 취약계층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이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물가안정 임금체불 해소 대구시는 시·구·군 합동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성수품 가격 일일점검을 추진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다음달 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5%)구매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한시적 상향조정해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한다. 근로자, 하도급자 등의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예방점검반을 운영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임금체불을 예방·해소한다. 지역근로자 및 사업체를 대상으로 도산기업 퇴직근로자 임금채권보장제도, 임금체불생계비 융자제도,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홍보한다. 관급공사 체불임금 신고센터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명절 전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 조기 지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해 나간다. ◆취약계층 지원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주민, 쪽방생활인 등 어려운 이웃 1만7천230명에게 7억9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연휴기간 노숙인・경로대상 무료급식소도 운영한다. 올해는 역사주변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 민관합동 야간 현장상담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지원을 제공한다.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비상응급의료체계 구축, 교통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198개소)의 일제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복도·통로에 물건을 적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또는 비상구 폐쇄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명절 성묘객 및 등산객 증가로 인한 실화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방치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비상응급의료체계 구축 귀성객 수성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를 거점으로 ‘응급진료·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한다. 국내외 이동이 잦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감염병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대중교통 증편을 통해 귀성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전통시장 주변 평일 주・정차허용 확대, 공공주차장을 무료개방 등 시민과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한다. 대구시 공영주차장 86개소 1만19면, 구군 공영주차장 104개소 5천598면, 학교·공공기관 부설주차장 475개소 2만5천183면을 무료개방 한다. ◆시민생활 불편해소 문화행사 마련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대구시 상황반’과 ‘구·군 기동청소반’을 병행 운영한다.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한 도심미관 정비, 성묘객 편의를 위한 교통안내 및 주차공간 확보, 연휴기간 중 상수도·LP가스 긴급민원에 대비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대구시 SNS채널, 동대구역 입구 전광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귀성객 환영인사를 송출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미술관에서 소장작품을 선별해 전시한다. 동대구역 광장·국채보상공원·경상감영공원에서도 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공연이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대학교를 시민의 품으로

관선이사가 파견된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렸다.14일 경주화랑마을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진후 경주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정진후 총장은 “경주대가 지역대학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비전을 학생과 교수들이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알찬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정 총장은 “경주대는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부채가 없는 재정이 튼튼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이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학과를 신설해 시민과 함께 운영한다면 경주대는 머지않아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우량 학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지역대학은 지역특성에 맞게 시민과 함께 호흡해야 성장할 수 있다”면서 “특히 경주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문화자원을 산업화하는 주역 등을 양성하는 학교로 운영한다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대 존립 문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며 “경주지역의 문화관광, 농수산업 등의 특성을 접목한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학교뿐 아니라 지자체와 시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찾을 것이라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강효상 의원, ‘초일류 대구 신청사 건립비전 만든다 ’…‘2020 대구신청사 건립 시민대토론회’개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이 13일 오후 1시, 대구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관리청사에서 ‘2020 대구신청사건립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옛 두류정수장은 지난해 12월 22일 대구시 신청사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로부터 대구 신청사(2025년 완공예정) 부지로 선정된 바 있다.이날 시민 토론회는 자유한국당의 이 지역(달서병) 당협위원장을 지낸 강 의원을 비롯, 대구신청사유치를 총 지휘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양종학 범구민추진위원장이 참석한다.또 대구시와 달서구청의 대구시 신청사 선정 관련 경과보고에 이어, 지난해 신청사 입지평가 기준을 마련했던 대구경북연구원측에서 글로벌 랜드마크를 위한 대구 신청사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시민토론회는 이어 대구시민과 달서구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적극 수렴해 대구시에 건의하게 된다.강 의원은 대구신청사 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 11월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 활용방안 시민대토론회를 개최, 두류정수장 부지 개발과 대구 신청사 유치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2019년에는 신청사 유치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선도적 노력을 기울인바 있다.강 의원은 “이번 시민대토론회는 대구신청사가 영남권의 新랜드마크로 탄생하기 위해 청사진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대경연구원 등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대구시에 전달하고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난해 대구시민 5명 중 1명 119신고

지난해 대구시민 5명 1명꼴로 119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19년 119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19신고 접수 건수는 49만1천780건으로 전년(2018년)보다 4.2% 증가했다. 하루 평균 1천347건으로 1분에 1건 가량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내용 중 재난신고 및 의료안내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가 33%로 가장 많았다.병원·약국안내와 응급처치지도 등도 안내·상담전화가 2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재난지점 인근 소방서들이 모두 동원되는 대응단계 발령은 23건으로 조사됐다. 또 재난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대응2단계로 확대되는 재난이 전년 대비 약 60%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해마다 수십 건씩이던 장난전화가 지난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는 대구소방의 지속적인 홍보와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의료상담 등 분야별 신고증감원인과 증감추이 등을 분석해 소방정책 및 자원배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체육 이끌 민간체육회장 후보 3인의 포부는?

경북 체육을 이끌어 나갈 수장을 뽑는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투표권을 가진 453명의 경북 체육인들은 오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 모여 첫 민간체육회장을 뽑는다.경북 민간체육회장 후보로 윤광수(61) 해광공영 대표이사, 김하영(67)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 윤진필(71) 동양정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단독 후보로 회장이 가려진 대구와 달리 경북은 3파전으로 선거에 불이 붙으면서 경북도민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에 본보는 3명의 후보에게 포부 등에 대해 물어봤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기호순으로 나열했다.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윤광수=지난 1년 동안 상임부회장을 한 경험을 살려서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우승하는 대업을 이루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김하영=그동안 경북체육회는 관 주도 하에 있었지만 이제는 민선시대가 도래했다.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경북체육회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윤진필=이제는 체육인들이 독립적으로 체육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회장은 선수 출신이 해야 한다. 새로운 100년 역사를 세우기 위한 골격을 만들고자 한다. -자신의 최대 장점을 하나 꼽자면△윤광수=가식적이지 않다.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다. 체육에서 중요한 문제가 단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자신이 있다.△김하영=경북 체육을 잘 알고 있다. 시·군 체육회 회장, 종목단체 회장 등 23년간 체육회에 몸 담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경북 체육 사정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윤진필=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이다. 경산산업단지 이사장을 연임(6~9대)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어수선한 경북 체육을 바로 잡을 자신이 있다. -민간체육회장이 된다면 첫 번째로 할 업무는 무엇인가△윤광수=단합과 화합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이번 선거로 잡음이 없고 유언비어가 난무하지 않았다.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선거가 끝나고 웃자고 말했다. 단합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김하영=경북도체육회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가 아닌 먼 훗날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실행에 옮길 준비가 됐다.△윤진필=경북도체육회 내부가 어수선하다. 직원들이 징계도 받고 다툼도 있다. 체육회 개혁과 혁신을 우선과제로 삼겠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도록 틀을 잡겠다. -최근 회장 선거로 경북 체육인들의 단합이 안 되는 것 같다△윤광수=서로 간에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는 방법밖에 없다. 경북 체육인들은 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단합이 되리라 믿는다.△김하영=어떤 후보가 당선되던 간에 당선인은 사심 없이 모든 경북 체육인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어야 한다.△윤진필=단합이 안 되는 것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 등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제도 장치를 만들고 협의방안을 모색하겠다. -끝으로 경북 체육인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윤광수=경선으로 가게 돼서 송구스럽다. 경제가 어려워 경북체육인들의 일상도 바쁠 것인데 투표까지 해야 돼 죄송스럽다. 선거가 끝나면 대구처럼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하영=초대 민선 회장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신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최고의 경북 체육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알아줬으면 좋겠다.△윤진필=능력과 리더십을 보고 투표해주길 바란다. 시간 때우는 곳이 아니라 발로 뛰고 체육인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유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 등과 구미시민 할인 혜택 제공위한 협약 추진

구미지역 골프장인 선산 CC와 제이스GC를 인수한 골프존이 구미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구미시와 골프존은 이달 중순 지역 주민 할인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혜택 폭은 구미시민 할인 1만 원, 인터넷 할인 5천 원 등 1만5천 원 정도이다.이번 결정은 그동안 골프장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시·국유지를 빌려쓰면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인색하다는 지역사회의 비난을 의식해서다.김재우 구미시의회 의원은 지난해 한 임시회에서 “골프존이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시·국유지를 빌려 쓰면서도 지역을 위해 하는 일이 없다”며 “조성 당시보다 인근 지가가 크게 상승했는데도 대부료를 찔끔 받느니 차라리 시유지를 팔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이 같은 불만은 해묵은 대부료 갈등에서 시작했다.1994년 개장한 골프존카운티 선산 등은 그동안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과 시민 등의 이용으로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했다.이 골프장은 전체 부지 154만4천878㎡(46만7천여 평) 가운데 56.2%인 86만7천732㎡(26만2천여 평)가 구미시, 4.4%인 6만7천50㎡(2만여 평)는 국유지이다. 전체 면적의 60.6%가 국·시유지인 셈이다.종전 운영주체인 제이스그룹은 1989년 임대 계약을 통해 매년 임대료를 지불하며 골프장을 운영해왔다.하지만 운영과정에서 대부료 문제로 구미시와 잦은 소송을 벌였다.구미시가 체육시설부지로 지가를 산정해 선산 CC를 운영하던 구미개발에 부과하면 구미개발은 대부료를 일단 납부한 후 소송을 통해 일부를 반환받아가는 상황이 연속됐다.1999년 9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총 215억여 원을 4회에 걸쳐 부과했지만 구미개발은 체육시설 부지가 아닌 계약 당시 용도로 임대료를 부과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해 129억3천여만 원을 반환받았다.또 2016년 주변 지가 상승 등을 이유로 구미시가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후인 2016년부터 2018년 3월까지 89억9천여만 원을 부과했지만 23억3천여만 원을 반환해야만 했다.지난해 골프존은 선산CC등 6개 골프장을 거느린 제이스그룹 자회사 구미개발의 지분 100%를 1천억여 원에 인수하면서 선산 CC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이름도 골프존카운티 선산과 골프존카운티 구미로 변경했다.하지만 골프장 주인이 바뀌는 과정에서조차 골프장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구미시는 어떤 요구도, 주장도 하지 못했다.최근 구미시는 지역사회의 불만을 반영해 골프존 측에 구미시민들을 위한 혜택과 편의제공 등을 요구해 합의과정에 이르렀다.박세화 골프존 상무는 “골프대중화를 위해 구미시와 할인 금액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그외 주니어와 엘리트 골프선수 지원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에게 시설 개방해서 행사 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골프존과 23억8천300만 원에 1년간 대부 계약을 체결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포스코, 경영이념 ‘기업시민’ 홈페이지 오픈

포스코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기업시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기업시민 홈페이지는 기업시민 소개, 최고경영자(CEO) 코너, 기업시민 뉴스, 기업시민 리포트와 소통 창구인 기업시민 러브레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시민 소개는 기업시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 개념과 체계, 기업시민헌장과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의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CEO 코너는 최정우 회장의 메시지와 대외 연설문 등을 담았다.기업시민 뉴스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실천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우수사례와 기업시민 전문가들의 기고문 등을 실었다.기업시민 리포트에서는 포스코의 주요 경영활동에 대한 경제·환경·사회 분야의 지속가능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 보고서를 볼 수 있다.기업시민 러브레터를 통해서는 포스코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한 지 3년차인 올해 기업시민이 기업 차원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회혁신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단체나 개인 모두 응모 가능하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4팀 각 100만 원, 장려상 6팀 각 50만 원이다.응모 분야는 아동·청소년·다문화·장애인 지원 사업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사업, 포항·광양을 포함해 지역이나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나만의 콘텐츠로 제작할 시민은

대구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소식 전달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50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의 각종 소식과 행사를 현장 취재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생활 속 정책을 발굴해 대구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민으로 평소 대구시 주요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SNS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사진·기사작성 능력, 관련 활동경력 등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공식 블로그에서 모집요강 확인 후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료 지급 및 역량강화교육, 팸투어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말 대구시 SNS 채널 및 개별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를 공지하며, 2월 중 시민기자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 시민기자단으로서 자부심과 역량을 발휘하고, 시정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관장에게 듣는다 (1) 옥동화 봉산문화회관 관장

대구 8개 구·군에서는 공연장과 전시장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 중·서·남구는 해당 공연장과 전시장을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동·북·수성·달서구·달성군은 재단을 설립해 운영 관리 중이다. 전시장과 공연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을 만나 그간 성과와 올해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1)옥동화 봉산문화회관 관장“시민들이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옥동화 봉산문화회관 관장은 올해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성 공연을 적절히 배치해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전시공간은 힐링과 함께 배움의 터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옥 관장은 “너무 많은 전시공간 속에서 시민들이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평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그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고 했다.이어 “다른 전시장과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그동안 현대미술과 실험미술 등을 했다”며 “관객들과 작가들이 만날 수 있는 장치로 도슨트, 시민참여워크숍, 예술가처럼생각하기 워크숍 등을 마련해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2004년 10월5일 개관한 봉산문회화관은 16년째 대구의 공연, 전시 문화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해 왔다. 가온홀(424석), 스페이스라온(90석) 2개의 공연장과 5개의 전시실, 야외공연장, 문화강좌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리상자를 연상케하는 이색적인 전시공간을 활용해 매번 틀에 박히지 않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지난해는 질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는 시기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지난해 지역에서 쉽게 유치하지 못했던 소리꾼 장사익의 신년음악회,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기획 공연으로 회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또 클래식 마니아층이 찾는 우수공연시리지를 기획해 공연에 대한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시리즈는 봉산문화회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켰다”고 했다.이어 “전시분야는 젊은 작가 발굴과 지원하는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 동시대 미술가 초대전시 ‘기억공작소’, 야외광장과 실내 설치미술 등을 통해 회관의 특성을 소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했다. 개관 15년을 넘어선 만큼 공연장 장비 노후화가 진행돼 있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공연장 환경에 맞는 공연 진행을 위해 디지털 방식의 장비로 교체하고 섬세하고 다양한 효과, 안전한 공연장을 위한 현대화 추진에 대해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옥 관장은 “신년음악회 바리톤 김동규, 미스트롯 정미애와 함께하는 트롯트와 클래식의 조화를 이루는 공연과 3월에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기획을 하고 있다”며 “4년째 맞는 문화가 있는 날 앙상블 시리즈는 특색 있는 공연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기획 전시는 ‘삶의 감동이 함께하는 전시’로 예측치 못한 경계의 너머, 배움의 확장으로서 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또 대구의 특수성을 이어가는 동시대 미술들을 소개하고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존중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마지막으로 “공공문화회관으로 삶과예술이 만나는 문화의 중심 중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회관으로 정착해 가는 데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20년 새해를 환희 밝힌 상주시민 1호 탄생

2020년 1월1일 0시00분 흰쥐의 해 경자년에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새해 첫 아이가 우렁찬 울음을 터뜨렸다.산모 우예주옌(29)씨와 남편 정수안빛(30)씨 사이에서 태어난 3.09㎏의 건강한 여아 ‘튼튼이(태명)’가 탄생했다.새해 첫날 아이를 안아 든 우예주옌씨는 “무엇보다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지내자”는 말로 아이를 얻은 기쁨을 나타냈다.두 부부는 베트남 출신으로 10년 전 우리나라로 이주 상주시 청리면 모 공장에 다니고 있다.분만을 담당한 김기영 상주적십자병원 산부인과장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새해 첫날을 맞았다”면서 “아기가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많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주시, 경자년 새해 충혼탑 참배로 업무 시작

영주시는 2일 오전 8시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자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이날 장욱현 시장을 비롯해 전강원 신임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60여 명은 새해의 희망찬 도약과 시민안녕을 순국선열 앞에 다짐하면서 충혼탑에 국화를 헌화하고 분향·묵념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민의 번영된 삶을 있게 해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면서 “2020년 신년에도 영주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시는 이어 9시30분 시청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욱현 영주시장의 2020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이 담긴 신년사, 전강원 영주부시장 취임 인사, 주요시정 홍보영상물 상영, 영주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장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선봉에 서는 것은 두렵고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희망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믿고, 비록 당장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직원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경쟁의 시대를 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시청 가족들이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경산시의회 이철식 부의장 2019년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경산시의회 이철식 부의장이 지난달 31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9년도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이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제8대 경산시의회 부의장 등을 맡아 시민의 대변자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그는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 연합회장,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활고충 해결 등 시민의 대변자로 의정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철식 부의장은 “평소 소신으로 의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시민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항상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맛 전파할 대구식객단 모집

대구시가 제11기 대구식객단을 2~15일 모집한다.제11기 대구식객단은 신규모집 35명, 전년도 우수활동자 35명으로 모두 70명으로 구성된다.지원 자격은 평소 지역의 음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개인 블로그 또는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대구식객단으로 선발되면 대구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게 된다.대구음식관광박람회, 대구커피박람회, 대구커피&베이커리 축제, 골목음식축제 등 주요 행사 개최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역량강화 교육, 워크숍, 연말 우수 및 최우수 활동자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 대구시장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대구시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식객단은 대구의 위생적이며 맛깔스러운 음식 정보를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제공해 대구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