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30일의 파라다이스 공연 선보여

대구시립극단이 선보이는 ‘30일의 파라다이스’대구시립극단은 오는 1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30일의 파라다이스’를 선보인다.‘30일의 파라다이스’는 한국 현대극의 거장 이근삼이 1973년 발표한 작품으로 원제는 ‘30일간의 야유회’다.이 작품은 연극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하게 제작됐다. 사회 저명인사들과 모범 죄소들이 바다로 야유회를 떠났다가 갑작스런 폭풍우로 인해 뜻하지 않게 무인도에서 30일간 표류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위선과 가식으로 뭉친 현대인들의 치부를 들춰낸다. 폭소와 통쾌함을 던지며 블랙코미디의 정수를 선사한다.이번 공연은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연출가 이현진이 맡는다. 그는 사회에서 중요시 되는 직책, 권력 등이 쓸모가 없는 고립된 공간이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거짓과 타산 없이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무인도를 정의했다. 그곳에서의 순간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요로운 것인지를 느끼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야유회 대신 파라다이스로 공연명을 변경했다.구조대가 나타난 후, 파라다이스는 허상과 환상의 종이섬일 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사회와 문명이 만든 권력자의 비정하고 위선적인 모습에 일침을 가한다.의상은 크게 두 가지의 색깔로 분리해 상징성을 나타낸다. 사회에서 위치가 견고한 인사들과 따로 격리돼 제재를 받고 있는 죄수들을 두 가지 색깔로 나눈다. 분리된 두 무리의 색은 섬에서 인물들의 관계가 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서로서로가 바꿔 걸쳐도 원래가 한 벌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다.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함을 의상의 변화로 보여준다.이번 공연 티켓은 일반 1만 원, 청소년 5천 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53-584-871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민속 및 역사 유물 구입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안동지역의 민속·역사 유물 및 근현대사 자료를 구입하기 위해 29일부터 5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구매대상 유물은 구곡문화 및 선비들의 여행문화와 관련된 민속 유물과 민속생활사 문화 관련 유물, 근현대생활사 자료 등이다. 매도 희망자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박물관 학예연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여부는 내부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구매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절차에 따라 반환한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구입은 민속생활사 및 역사유물을 구매해 박물관 기획전시 개최 및 상설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영남 선비들의 여행문화와 관련된 민속 역사유물 및 구곡 문화와 관련된 자료들을 중심으로 발굴 수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립민속박물관으로 전화(054-840-3761)하거나,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fm) 열린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책으로 '바깥은 여름' 선정

대구시립도서관의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대구시립도서관은 2019년 올해의 한 책으로 ‘바깥은 여름(김애란 저)’을 선정했다.‘올해의 한 책’ 사업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대구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 독서운동으로, 지난 2008년 ‘한 도시 한 책’으로 시작해 2019년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까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바깥은 여름’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무언가를 잃은 뒤 어찌할 바 모른 채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어디로 갈 수 있느냐고 묻는 인물들의 막막한 상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에게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올해의 한 책’ 선정을 위해 대구시립도서관 9곳은 지난달 시민 1천394명으로부터 259종의 도서를 추천받았고 이 중 추천수 상위 10권의 도서를 선정해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도서선정위원회를 거쳐 3권을 후보도서를 선정했다.3권의 후보도서 바깥은 여름과 말그릇(김윤나 저),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저)으로 시민투표에서 40.9%가 바깥은 여름을 선택했다. 도서관은 올해의 책 독서퀴즈, 한줄 서평쓰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9곳 시립도서관에 책을 배부하고 특히 9월에 개최될 시립도서관축제에서는 작가 초청특강 및 북낭송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립희망원 직영 운영 통해 서비스 향상한다

대구시립희망원 등 대구지역 복지시설 5곳을 운영할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 1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대구사회서비스원은 대구시립희망원 내 희망원, 보석마을, 아름마을 등 3개 시설과 대구시청어린이집,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서비스원은 이달부터 해당 시설 운영을 위해 대구시 및 기존 운영법인 등과 전반적 인수인계를 진행한다.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1단계로 본부팀장 3명, 직영시설장 5명 등 필수인력을 경력경쟁으로 채용했다.2단계로 본부직원 16명, 직영시설 5명 등 21명을 추가로 채용한다.대구사회서비스원은 해당 시설에 대한 서비스 직접 제공으로 지역과 시설 간 격차 해소, 서비스 접근성 및 공공성 제고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직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안정성 확보, 지속적 교육훈련 등으로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대구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인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은 1년6개월 동안 설립절차를 진행했다.2017년 11월 대구사회서비스진흥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자문회의,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 등을 통해 설립 방향과 조직 구조 등을 만들었다.지난해 5월부터 6개월간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행정안전부와 두 차례 협의를 통해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지난해 말에는 대구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으며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김영화 대구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희망원을 비롯한 직영시설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지역복지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봄의 길목, 음악이 데러다 주는 아련한 기억 저편으로

대구시립합창단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4회 정기연주회 개최한다.작곡가 홍신주작곡가 진규영첫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홍신주의 편곡으로 로베르트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연주한다. ‘노래의 해’라고 불리는 1840년에 슈만은 하인리히 하이네(H. Heine, 1797~1856)의 시 중 사랑의 기쁨과 아픔, 고뇌 등 자신이 공감한 것을 선택해 하나의 연가곡을 만들었다. 슈만 자신이 시인이 되어 음악적 문학 작품을 보여준 것이다.1곡부터 6곡까지는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고, 7곡부터 14곡까지는 실연의 아픔을, 그리고 마지막 두 곡은 지나간 청춘에의 허무한 향수를 노래한다. 슈만의 아름다우면서도 애틋하고 슬픈 내면의 세계에 초점이 맞추어진 작품으로 테너, 바리톤 솔로와 혼성합창, 실내악 반주로 연주한다.이어 요하네스 브람스(J. Brahms, 1833~1897)의 ‘사랑의 노래(Liebeslieder, Op.52)’를 연주한다. 이 곡은 사랑의 내용을 담은 짧은 길이의 연가곡으로, 독일 낭만시들과 연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가사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전체 18개 곡 중 10곡을 발췌해 피아노 연탄(聯彈․ 두 명이 한 피아노에서 연주)과 알토, 테너 솔로와 혼성합창으로 연주한다.피아니스트 이성원세번째 무대는 특별출연 피아니스트 이성원의 독주 무대로 로베르트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아베크 변주곡(Abegg Variationen, Op.1)’을 연주한다. 이 곡은 아름다운 테마를 사용해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표현으로 슈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이성원은 계명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마지막으로는 한국 가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금은 기억에서 점점 잊혀지게 된 곡들을 작곡가 진규영이 재조명해 편곡한 작품이다. ‘그리운 강남’, ‘산유화’, ‘나물캐는 처녀’ 등 10곡의 노래와 테너, 바리톤 솔로와 합창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앙상블 반주곡으로 편곡되었다.입장료는 A석 1만6천 원, B석 1만 원, 발코니 5천원이다. 문의: 053-250-149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출연할 성악 단체 공개 모집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에 출연하는 성악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찾아가는 공연’은 대구시립예술단의 무료 기획 공연으로, 평소 공연 관람이 힘든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청 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시민과 소통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참가자격은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공연 예술 전문 단체이며 단체 결성 후 최근 2년간 전문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 경력이 1회 이상이고, 대구시 및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오디션 응시를 원하는 성악 단체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립예술단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53-606-633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영천시립도서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쾌거

영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이다. 도서관·미술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은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을 허브센터로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자생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강사료, 재료비, 홍보물 제작비 등 사업운영비를 지원받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손 그림 편지 에테가미’를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주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 제고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주제로 한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을 진행한다.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업은 올해 처음 장애인을 위해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로 장애인의 문해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영천시립도서관과 영천시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해 책 읽기, 독후 활동,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독서문화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립도서관의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 각종 공모사업의 적극적으로 추진해 독서문화의 양질을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영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일광장- 포항 ‘내연산 시립공원’ 새 이름 환영한다

지국현 / 논설실장 거창하게 공자의 정명(正名)론을 들먹일 필요도 없다. 당연히 모든 사물에는 실제에 부합하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 이름은 모든 사고의 틀이고 생각의 시작점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간 포항의 보경사 군립공원의 이름에는 언뜻 이해되지 않는 두 가지가 있었다.첫 번째는 군립(郡立)공원이라는 명칭이다. 군립공원으로 지난 1983년 지정됐다. 당시 보경사와 내연산은 행정구역상 영일군에 속해 있었다. 그래서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영일군 통합 후에도 24년째 ‘군립공원’영일군은 지난 1995년 도농복합시 설립과정에서 포항시와 통폐합돼 행정구역 명칭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군립공원이라는 이름은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2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종전까지 자연공원법상 공원의 종류는 국립, 도립, 군립, 지질 등 4종류 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6년 공원법 일부가 개정돼 특별·광역시립공원과 시립·구립공원 설치 조항이 추가됐다.법적 근거가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포항시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군립공원이라는 명칭을 현실에 맞게 시립공원으로 바꿀 수 있다.실제 도농복합시 설립과정에서 진양군과 통폐합한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8월 보경사 군립공원과 꼭 같은 상황이었던 방어산 군립공원의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했다.물론 군립공원이 시립공원으로 바뀐다고 해서 격이 높아지거나 예산지원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진주시는 시립공원으로의 명칭 변경을 계기로 방어산을 진주의 대표적 자연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전국에는 27개의 군립공원이 있다. 이 가운데 포항의 보경사 군립공원과 함께 경기 남양주시의 천마산 군립공원, 경남 사천시 봉명산 군립공원 등 3개는 시 지역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군립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팔공산 도립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북 쪽에 위치한 팔공산은 경북도에서 도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름도 도립공원이 적합하다.그러나 대구광역시 쪽에 있는 팔공산은 그냥 자연공원으로 부른다. 대구광역시립공원으로 불러야 마땅하지만 같은 자연공원을 한쪽에서는 도립공원, 또 다른 쪽에서는 광역시립공원으로 부르는 것이 무언가 이상하다는 판단 하에 그대로 두는 것 같다.이는 대구·경북 시도민의 지혜를 더 모아 봐야 하겠지만 차후 팔공산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면 절로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겨지기도 한다.---왜 ‘보경사 군립공원’이라 했을까보경사 군립공원이라는 이름과 관련한 또 하나의 의문은 보경사 공원이라는 이름 그 자체다. 전국의 자연공원 중 산지에 있는 공원은 대부분 산의 이름을 따서 ‘○○산 군립공원’, ‘○○산 도립공원’ 이라고 명명하고 있다.그러나 보경사 군립공원만은 공원이 위치한 내연산이 아니라 산속 사찰을 앞세워 명명하고 있다. 특정 사찰을 앞세운 군립공원은 전국에서 사실상 전무하다.보경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군립공원이 내연산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연산 군립공원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야기가 그간 많이 나왔다.이러한 두 가지 의문과 관련해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5년마다 실시하는 공원개발 용역을 발주해놓고 있다. 시립공원으로 개명 문제는 현재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 긍정적 반응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군립공원 이름이 보경사로 지어진 것은 공원지정 당시 공원 부지 내에 보경사 소유지가 절대적으로 많았고, 또 보경사 측이 큰 역할을 한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공원 이름을 바꿀 때 ‘내연산보경사 시립공원’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보경사라는 이름이 내연산 못지않게 전국적으로 유명해 병용해 쓰면 검색이나 접근성이 더 쉬워진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는 빠르면 오는 4월까지 군립공원 이름을 시립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내연산은 조선조 때 겸재 정선이 내연삼용추도, 내연산폭포도, 고사의송관란도 등의 그림을 남겨 진경산수 화풍을 완성한 곳이기도 하다. 늦게나마 내연산 군립공원이 제대로 된 이름을 찾는 것 같아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흐뭇한 마음이다.

대구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오는 1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려

대구시립무용단대구시립무용단이 제75회 정기공연 ‘DCDC’를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선보인다.수성아트피아의 대구시립예술단 초청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작년 10월 ‘트리플 빌’에 이어 두번째로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립무용단 정기 공연이다.‘DCDC’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인공으로 무용단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현직 무용수들이 출연해 시립무용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988년과 2018년 무용수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면서 3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넘어 과거와 현재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난 대구시립무용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세대와 직업이 아닌 춤으로 하나 되어가는 대구시립무용단의 새로운 방향을 이번 작품에서 제시한다.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대구시립무용단은 국공립 최초의 현대무용단으로서 대한민국의 큰 이슈였으며 자랑”이라며 “퇴직 단원부터 현 단원까지 40년을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무대로 당시의 명성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예술단, 3·1절 100주년 기념식 국악으로 물들인다

3·1절 100주년 기념식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국악단.대구시립예술단이 1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국악으로 물들인다.대구시립예술단은 3·1절 기념식에 시립예술단체 국악단과 극단, 소년소년합창단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시립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정신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되새긴다.대구시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작곡된 초인(超人)을 선보인다. 초인(超人)'은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인 작곡가 이정호의 곡으로 저항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 ‘교목’ ‘절정’의 세 시를 음악적으로 해석했다. 시인 이육사는 안동 출생으로 대구에서 십수년간 항일운동을 펼쳤다. 이정호 작곡가는 이런 이육사의 항일정신과 일제치하의 슬픔과 비장함, 그리고 그 속에 희망이 공존함을 곡으로 녹여냈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시립극단의 퍼포먼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메트로합창단의 노래가 어우러질 예정이다.오프닝 공연으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무대에 오른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이상화의 저항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작곡가 이정호가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했다. 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합창과 소리꾼 조선하 소리가 곁들여져 애끓는 우리의 소리에 숭고미가 더해진다.이번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 국민의례도 모두 국악으로 작곡, 편곡 되어 국악관현악 연주로 펼쳐 보인다.최현묵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 공연에 대구시립예술단의 역할이 크다. 우리민족의 음악인 국악으로 기념식을 풀어나감으로써 3·1운동의 호국정신을 더높이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열려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립교향악단은 대구시민주간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앞장섰던 ‘대구시민정신’을 기리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소프라노 강혜정한국무용 이용희이날 지휘를 맡은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는 공연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성악과 교수), 한국무용가 이용희(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겸임교수), 대구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이날 레퍼토리는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곡들로 이뤄졌다.우선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에서 서곡과 제3막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연주한다. 이 오페라는 바빌로니아의 왕 나부코의 이스라엘 침략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일제의 압제에 시달렸던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한다.1842년 발표 당시 이탈리아 역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 용기를 주며 애국시미을 고취시켜 큰 성공을 거뒀다.대구시립합창단이어 대구시립합창단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들려준다.소프라노 강혜정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이 부르는 빠른 왈츠풍의 아리아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그리고 지저귀는 새 소리가 들리는 듯 밝은 분위기의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쓴 ‘봄의 소리’ 왈츠를 부른다.공연 중반에는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들려준다.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우리 민족의 정서가 잘 녹아있는 민요 아리랑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게 19세기 서양 낭만주의 음악 양식으로 편‧작곡한 곡이다.공연 후반에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와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 중 주요 부분을 대구시립합창단과 하모니를 이뤄 들려준다.피날레는 안익태 ‘한국 환상곡’의 하이라이트인 애국가로 마무리한다. 과거 국가(國歌)가 없던 시절, 우리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의 곡조에 1907년을 전후해 전해지기 시작한 애국가의 노랫말을 붙여 부르곤 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안익태가 1935년 애국가를 작곡했고, 그 이듬해 ‘한국 환상곡’을 완성했다.한편 이번 음악회는 전석 1천 원이며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예매 가능하다.문의: 053-250-147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신청

대구시립무용단이 대구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신청을 받는다.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20개교 8천여 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역시 4월부터 20여 개교를 찾아갈 예정이다.신청기간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606-63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산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 선정

경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2019년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시립 작은 도서관 전경.경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2019년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순회 사서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작은 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공공 도서관·작은 도서관과 연계협력 기반 마련으로 지역 정보 제공의 확장 및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경산시는 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경산시립도서관을 거점으로 전문 사서가 지역 내 작은 도서관 4곳을 순회 근무하면서 장서관리 등 도서관 운영자 실무교육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 공공 도서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덕만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전문 인력인 순회 사서를 투입해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생활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립도서관은 2019년 공공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해 양질의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산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2019년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산시립도서관 전경.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시립도서관 100주년 자료 수집전 및 슬로건 공모

대구 시립중앙도서관 전경-대구 시립중앙도서관은 8일부터 개관 100주년을 맞아 도서관 관련 자료 수집전과 슬로건 및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8일부터 3월29일까지 진행되는 슬로건 공모전은 중앙도서관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함축적인 슬로건 또는 도서관 이미지에 부합되는 슬로건 등을 공모하게 된다.에피소드 공모전은 중앙도서관에 얽힌 추억 등 도서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 응모하면 된다.같은 기간 진행되는 자료 수집전은 개인 또는 단체가 소장한 중앙도서관 사진(1970년 이전) 및 물품, 기타 도서관 발간자료 등을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는 중앙도서관 100주년 기념전시에 사용하게 된다.공모전 응모 및 자료 수집전 참가는 연령 및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은 방문∙우편접수∙이메일∙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자료 수집전은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만 가능하다. -대구 용학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법으로 만난 인문학’을 강좌를 연다.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14일 채형복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정에 선 한국문학에 대해 21일에는 이정향 한민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그리스 비극으로 읽는 법과 양심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펼친다.28일에는 이재동 변호사가 정의에 관한 여러 생각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19년 상반기 신규단원을 모집한다.2019년 3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구지역 거주 학생이면 응시 가능하다. 단 홈스쿨링학생은 최종학력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1차 실기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은 지정곡 중 한 곡을 선택할 수 있다. 중· 고등학생은 한국, 독일, 이태리 가곡 중 한 곡을 선택하면 되고 실용음악 응시자는 자유곡을 준비하면 된다.실기전형 시 응시자 전원은 개인악보를 지참해야 하고, 모든 곡은 원래 조(Key)로만 연주해야 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실기전형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첨부된 파일과 함께 다운로드 하거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직접 수령 및 접수 가능하다.문의: 053-606-631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