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역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 선정

영덕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 자원과 지역별 관광 자원을 융·복합해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 관광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것.영덕군은 이번 공모에 ‘영덕특화 풋볼트립’이라는 이름으로 응모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3년간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영덕군은 전국 최초로 유소년 축구 특구로 지정됐으며, 국제 및 전국단위 축구대회를 오랫동안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축구시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또 고래불국민야영장, 인문힐링센터 여명, 블루로드 등의 관광자원도 영덕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이다. 영덕군은 축구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각종 축구대회, 축구캠프, 힐링투어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유치한 4번의 축구대회와 지역 관광자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하는 사업을 기획해 군이 명실상부한 스포츠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제41회 장애인의 날,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서 열린다

대구시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100명 내로 제한하며 유튜브(대구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를 통해 중계한다.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은 대구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으라차차’ 대구스포츠단〈7〉마라톤팀

마라톤은 42.195㎞를 달리는 종목으로 신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경기라 할 수 있다.기원전 49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그리스의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휘디피데스라는 병사가 마라톤에서 아테네까지 40㎞를 달린 것이 기원이다.마라톤 불모지라고 불렸던 대구지역에서는 대구스포츠단 마라톤팀이 전국 정상을 달리고 있다.2012년 팀이 창단된 이후 전국 최고라는 명성과 함께 마라톤팀 선수들은 오늘도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대구 마라톤팀에는 선수를 정상급 기량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을 갖췄다.또 지도진과 선수 사이에 소통을 통해 신뢰라는 기반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선수 간에도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단체전에 더욱 빛을 내는 팀이다.201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우승과 2018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인 1위 등 성적을 남겼다. ◆모두가 일당백대구 마라톤팀에는 장창수 감독을 필두로 나영산 코치가 뒤를 받치고 있다.선수단은 모두 5명으로 유대영, 김상훈, 박승호, 박준혁, 조경현이 있다.마라톤팀 주장인 유대영은 팀의 주축 선수다.대구 출신의 유대영은 계명대를 졸업했고 10년째 대구팀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기량으로만 본다면 전국 10위권 안에 드는 상위권 선수로 최고 기록은 2시간17분03초다.유대영은 근지구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경기 도중 체력이 떨어져도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이 있고 산소섭취력이 좋아 회복이 빠르다.포기가 없고 책임감이 강해 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다.2010년 제6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1만m 부문 1위와 2014년 전국체전에서 단체우승을 했다.대구팀에서 4년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김상훈은 빠른 스피드가 무기다.충북 출신으로 고교부터 대학교 재학 시절까지 여러 실업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만큼 기량이 출중하다.대회에서의 김상훈은 상위그룹에 속해있다가 경기 막판 빠른 속도로 역전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매년 열리는 마라톤대회 이후 5천m, 1만m 전국대회에서 더욱 강점이 나타난다.2014년 제18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대구마라톤에서 유대영과 함께 단체우승했다.올해 대구팀으로 영입된 박승호는 국내 최고팀으로 불리는 삼성전자팀 소속의 선수였다.최고 팀에 있었는 만큼 기량은 좋으나 부상으로 고전했다.대구팀이 올해 스카우트 했고 현재 부상에 완치돼 훈련에 매진 중이다.박승호는 근지구력이 좋고 훈련을 성실하게 소화해내 지도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지도진은 박승호에 대해 적응기를 거쳐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로 보고 있으며 현재 2시간19분대의 기록을 곧 2시간15분대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1만m 3위를 기록했다.대구 출신의 박준혁은 유대영과 마찬가지로 계명대를 졸업했다.지난해 대구팀에 입단했다.지도진은 박준혁을 스피드와 체력을 모두 갖췄고 큰 잠재력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비시즌 시기에 트랙경기나, 5천m, 1만m 등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박준혁은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두 번째 완주에서 2시간23분대라는 기록을 세워 가능성을 보였다.2018년 제72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1천500m 1위와 5천m 2위를 각각 차지했다.막내 조경현은 올해 신입생이다.충주시청에서 대구팀으로 이적했다.조경현에게는 독특한 선수 이력이 있다.고교 시절에 800m·1천m 중거리 선수로 활동하다가 스스로 마라톤이 하고 싶은 종목을 전향했다.무엇이든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능동적이다.휴가를 주면 집에서 쉬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할 정도로 운동벌레로 통한다.조경현 또한 내년이 기대되는 선수로 대구팀은 향후 팀의 차기 에이스의 재목으로 보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대구스포츠단 마라톤팀의 훈련은 크게 4단계로 구분해 선수의 기량을 완성한다.훈련은 준비기, 조정기, 숙련기, 완성기로 나뉘는데 모든 단계를 거치는 데 약 4~5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각 단계에는 약 1개월씩 진행되며 모든 단계를 거친 후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신체를 유지하게 된다.준비기에서는 체력 훈련을 통해 마라톤을 뛸 수 있는 기초적인 신체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실내 러닝머신과 웨이트를 통한 근력 운동도 함께 한다.준비기에서 1개월가량 몸을 만든 후 조정기로 넘어가게 되는데 마라톤 전면거리(풀코스)를 뛰기 위한 배양훈련(적응훈련)을 시작한다.배양훈련은 마라톤의 총거리인 42.195㎞를 5㎞씩 나눠 뛴다.5㎞를 뛰고 5분 쉬고 다시 5㎞를 뛰는 방식으로 반복적인 총 8번에 걸쳐 전면거리를 뛰는 것이다.신체가 훈련에 점차 적응할 때쯤 숙련기에 들어가게 된다.이 단계에서는 40㎞를 한 번에 뛰는 훈련법으로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된다.선수가 40㎞를 뛰는 동안 5㎞씩 구간별 시간 측정을 하고 만일 첫 번째 5㎞ 구간에서 18분대를 뛰었다면 두 번째 5㎞ 구간에서는 17분대 목표로 선수의 속도와 지구력을 끌어올린다.마지막 완성기에는 대회를 20여 일을 남겨놓은 시점이다.이 시기에는 달리는 훈련보다는 컨디션 조절에 힘쓴다.달리는 훈련은 페이스 조절을 위해 15㎞ 이하로 한정해 뛴다.전신에 대한 지구력을 완성하기 위해 웨이트를 통한 근력 강화도 신체에 무리 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한다.대구 마라톤팀은 현재 5㎞당 16분30초대의 페이스 유지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감독 인터뷰“마라톤은 기술적 운동이 아닌 ‘생리적 운동’입니다.”대구스포츠단 마라톤팀 장창수 감독은 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마라톤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던 말이다.계명대 육상마라톤팀 감독이었던 장 감독은 2012년 대구 마라톤팀이 창단될 당시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겸직 중이며 수년 만에 팀을 전국 정상급 반열에 올려놓았다.장 감독은 “1990년대 중반까지 대구지역에서 마라톤이라는 이름은 어색할 정도로 불모지였다”며 “팀이 창단된 이후 10년 넘게 팀 발전에만 매진했고 그 결과 ‘대구는 마라톤’이라고 표현해도 자신 있을 만큼 우수한 선수 육성과 지역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장 감독은 마라톤에 대해 장비와 기술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종목으로써 힘든 운동임을 설명했다.그는 “마라톤은 선수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아주 예민한 종목”이라며 “일반적으로 한 대회에서 전체 선수 중 3분의 1이 도중 기권할 정도로 완주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또 “신체의 한계는 분명 있기 때문에 경기 시작 후 30㎞를 넘어면서 신체 내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이 모두 소진돼 선수의 체력이 고갈된다”며 “이 시점부터는 그동안 준비해온 훈련량으로 버틴다고 볼 수 있다. 42.195㎞를 완주하고 나면 몸무게가 2~3㎏ 이상 빠진다”고 전했다.10여 년의 감독 생활 중 감격스러웠던 때는 2014년 제주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다.현재 나영산 코치가 당시 상무 소속 선수로 뛸 시기였는데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후 2주 만에 전역해 대구팀 소속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하지만 대구 마라톤팀에서는 나 코치를 포함해 5명이 출전했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장 감독은 “당시 제주에 태풍이 심하게 불어 일부 타 종목은 경기가 취소될 정도로 악조건이었고 나 코치가 네덜란드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결국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5명 모두 결승선을 밟아 단체우승을 했는데 그 당시가 너무나 감격스러웠다”고 회상했다.대구 마라톤팀은 현재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 중이다.장 감독은 “전국체전에서 3위권 내 진입하는 게 올해 현실적 목표”라며 “높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일일뿐더러 대구지역 출신의 선수를 발굴하고 오랜 경험의 노하우로 전국 최고의 선수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게 앞으로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전국대회서 여자부 종합우승 차지

대구스포츠단(실업팀) 여자레슬링팀이 지난달 25~3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 참가해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 여자레슬링팀 소속 김경은, 이혜림, 최지애, 권즈믄, 김동희가 출전했고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했다.김경은은 57㎏급에서, 이혜림은 59㎏급, 최지애는 65㎏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권즈믄도 72㎏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개인상 부문에서도 여자레슬링팀이 휩쓸었다.최우수선수로 김경은이 선정됐고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대구스포츠단 여자레슬링팀 조상욱 감독은 “올해 들어 열린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을 텐데 이를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내줘 고맙다”며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고 올해 여러 대회에서 대구 대표로서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의 스포츠 마케팅, 코로나 극복 롤모델로

김천시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지자체 부문 대상’,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30여 개의 전국 단위 대회와 50여 개의 전지 훈련팀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의 명성을 확인했다. ◆코로나19에서 빛난 스포츠 마케팅지난해 코로나 확산에 따라 대부분의 지자체가 체육시설을 폐쇄했지만 김천시는 오히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며 30여 개의 전국 대회와 50여 개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물론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들 대회에 참가하고자 8만여 명이 김천을 찾았으며, 선수 및 임원들이 체류하면서 80억 원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이를 통해 침체된 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올해도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과 전국 어디에서도 ‘2시간 거리’라는 국토 중심의 지리적 여건과 편리한 교통의 강점을 살려 더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저비용·고효율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이를 김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스포노믹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여름방학에 개최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8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김천스포츠페스티벌’ 축제로 진행한다.지역 대표축제인 ‘국제가족연극제’, ‘자두·포도축제’, ‘가족워터파크’와도 연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시는 또 관광명소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산내들 오토캠핑장, 수도산 자연휴양림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천 상무프로축구단 출범김천시는 상무프로축구단을 유치해 완성형 스포츠 도시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천시를 비롯해 천안시, 고양시, 김해시, 평택시 등 7개 도시가 상무축구단 유치를 희망했지만, 국군체육부대와의 유리한 접근성과 완벽한 경기시설이라는 장점을 갖춘 김천시가 최종 선정됐다.지난해 7월 국군체육부대와 상무프로축구단 연고지 이전 협약을 한 후 지난 2월 출범식을 열었다.김천 상무프로축구단은 김천시를 연고지로 K리그2에 참가하고 있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축구를 통한 새로운 스포츠 관람문화 도입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경기 관람을 위한 많은 축구팬과 관람객들이 김천을 찾을 만큼 외부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U-12, 15, 18)팀을 육성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2015년 5월 김천시로 이전하고 세 번째 시즌인 2017~2018년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을 이뤄냈다.현재는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으나, 하이패스 배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어느 경기보다 뜨겁다.특히 중소 도시에서는 최초로 2개의 프로구단을 연고지로 둔 김천은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게 됐다.수영대회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지난해 김천시는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제16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을 차례로 개최했다.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한국 신기록 6개와 세계 주니어 신기록 1개가 나왔다. ◆김천시민 건강은 생활체육으로김천시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한 곳에 집중해 타운 형식으로 조성한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의 장점을 활용,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 충전을 위해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있다.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김천실내수영장은 하루 50여 개의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 인원 5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김천시는 국민체육센터를 통해 에어로빅, 필라테스, 탁구, 프리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다양한 종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며 스포츠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지난해 준공한 인공 암벽장은 최고 시설을 자랑하며 전국의 암벽 등반 동호인 사이에서는 꼭 찾아야 하는 암벽장으로 통한다.이와 함께 김천종합운동장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한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2스포츠타운 조성김천시는 올해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늘리는 한편,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시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먼저 신음근린공원 내 야구장 2개 면과 복합운동장 1개 면을 조성하는 등 경기시설 및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사업비 54억 원을 확보했다.또 낡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유지보수를 위해 국비(기금) 12억6천만 원, 도비 8억8천만 원을 포함한 42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시설이 노후해 활용도가 낮은 실내 사격장을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사격 체험장으로 만든다.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종합운동장 전광판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리모델링해 최상의 경기장 여건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대회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13개 체육시설이 모인 약 32만㎡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은 명실상부 한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타운의 역할을 하고 있다.시는 이밖에도 시민들의 체육활동 욕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족시키고자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체육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을 지난해 12월 고시했다.이를 통해 종합 스포츠타운과 인접한 삼락동과 문당동 일원 12만7천50㎡부지를 체육시설로 지정하고, 앞으로 실내체육관, 축구장, 종합지원센터, 편의시설 등의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해 하반기에는 토지보상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으라차차’ 대구스포츠단〈6〉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

야구가 남성의 전용물이라면 여성에게는 소프트볼이라는 종목이 있다.소프트볼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의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투구 거리가 짧아 선수의 동작이 빨라야 하고 규정이 야구와 비교해 더욱 복잡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전략·전술도 다양하다.대구에서는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이 지역을 대표하고 있다.2011년 창단 이후 소프트볼팀의 발자취와 현재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지피지기 백전백승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의 훈련과 전략·전술의 기본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핵심 전략은 팀 선수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경쟁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필승전략을 세우는 데 있다.상대팀 타자의 타격 패턴과 타구 방향, 투수의 구질 및 투구 패턴, 습관을 확인하고 전략·전술을 면밀해 분석해 예상하지 못하는 돌발 변수까지 최대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소프트볼팀의 ‘상대팀 파헤치기’는 체계적이고 명확하다.타 팀의 경기 영상을 시청한 후 지도진과 선수단이 회의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는다.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올 시기에는 4~5명씩 그룹을 만들어 팀별로 분석하고 PPT를 통한 발표도 진행한다.경기가 끝나도 분석은 계속된다.시체육회의 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을 받아 분석된 경기 영상을 확인하고 각 선수의 데이터를 축적한다.이 데이터는 향후 훈련 및 대회에서 기초 자료와 훈련프로그램 계획수립에 활용된다.소프트볼팀의 훈련도 수치를 통한 과학적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선수들은 정기적인 체력 측정을 해 체력의 정도와 근력의 불균형, 부상 위험 부위 등 관리를 하고 있다.또 경기 도중 과도한 긴장감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개인별 스포츠 심리상담과 심리교육(이미지트레이닝, 루틴 설정 방법)을 제공받고 있다.컨디셔닝(Coditioning)표를 작성해 체온, 심박수, 수면시간, 생리통, 식욕, 부상 부위 등을 확인한다.이는 훈련 강도를 설정하거나 경기 시 선수 기용,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자료로 쓰인다.◆팀의 전력 강화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선수 영입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보강했다.장타력이 있는 선수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수비력이 좋은 내·외야수를 영입해 기존 선수단을 기반으로 전력을 강화했다.박주현 플레잉코치(선수 겸 코치)는 내야수 출신으로 수비가 안정적이고 경험이 많아 경기를 읽는 눈이 뛰어나다.대구팀이 창단될 당시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전성기 시절에는 ‘소프트볼계의 이종범’이라고 불릴 만큼 출중한 기량으로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했다.현재는 팀 훈련과 경기 시 정신적 지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박주현 코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해 선수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주장 이복희는 외야수로 국가대표 출신이다.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장타력이 좋다.주장직을 3년째 맡아오고 있는 이복희는 팀 기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후배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투수 홍시연은 올해 대구팀으로 영입됐다.홍시연은 ‘성인군자형’이다.보통 투수가 예민한 편인데 홍시연의 경우 경기 상황에 따른 심리적 동요가 크게 없고 초지일관 본인의 공을 던지는 강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는 게 지도진의 설명이다.홍시연의 무기는 빠른 직구다. 최고 시속 98km의 공을 던진다.전국 소프트볼 직장운동경기부의 투수 중 2번째로 빠르다.현재 시속 100km까지 끌어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여기에 2가지의 변화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주 포지션이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4번 타자 겸 홈런타자 역할도 하고 있다.지난해 영입된 이민정은 외야수로 빠른 발이 장점이다.타자석에 들어서면 작은 체구임에도 힘이 있어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자랑한다.지난해 단타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면 올해는 장타를 노려 팀 득점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최근 근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 이민정은 올해 장타에 중점을 두는 타자로 활용될 전망이다.지도진은 이민정에 대해 경기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와 근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대표감으로 보고 있다.올해 영입된 임경은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다.대구팀은 그동안 외야 수비가 약했던 점을 임경은과 이민정이 채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입단한 포수 주효주는 공격 측면에서 스윙이 부드럽고 장타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된 내야수 조윤정은 내야 어디서도 제 몫을 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최고 자리를 되찾겠다2011년 창단된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은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소프트볼팀의 모태는 부산시체육회 소속의 소프트볼팀으로 시작했다.2010년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다음해에 팀은 해체됐다.그 과정에서 지역의 태왕 기업이 인수하면서 대구에 팀이 탄생하게 됐다.이후 태왕 기업과 대구시체육회를 거쳐 현재 대구도시공사 소속으로 변경됐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대구팀으로 변경된 2011년 당시 소프트볼팀은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2011년 제92회 전국체전과 회장기대회, 평화통일배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꾸준히 성적을 이어갔다.당시 선수단은 모두 부산시체육회 소프트볼팀 소속 선수들로 대부분 구성돼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선수들이 하나둘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라는 결과를 초래했다.팀 전력이 약해지자 2015~2017년은 소프트볼팀에게 있어 암흑기 그 자체였다.하지만 소프트볼팀은 2018년에 접어들어 전국체전에서의 성적이 점차 좋아지고 타 시·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등 다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소프트볼팀은 올해를 창단 당시 전국 최강이었던 모습을 되찾기 위한 해로 보고 있다. ◆감독 인터뷰“올해는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이 전국 최강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 김윤영 감독은 올해 팀 전력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2011년 팀이 창단될 당시 초대 감독직을 맡아 지금까지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김 감독은 누구보다 팀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김 감독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최우선이다”며 “팀보다 우선되는 개인은 없다는 생각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대구도시공사 소프트볼팀을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자리에 올려놓고 싶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최고팀 감독과 동시에 선수와 소통하는 감독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그는 “선수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들어주는 대화를 통해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한때 선수들에게 ‘마녀’라고 불릴 정도로 냉정하고 차가웠다. 예전에는 강함만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부드러움에서 강함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선수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소프트볼팀의 목표는 전국체전 우승이다.소프트볼팀은 포지션별 선수 보강을 통해 한층 더 강한 전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김 감독은 “올해 취약 포지션에 선수를 보강했고 특히 투수진이 강해져 팀의 전반적인 전력이 강화됐다”며 “강한 투수진을 보유하게 되면 타자는 자연스럽게 투수의 빠른 공이나 다양한 구종을 접할 수 있어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엘리트 체육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학교 스포츠클럽이나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어린 학생이 소프트볼이라는 종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대구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6일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체육회는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스포츠산업융자(튼튼론) 신청접수 및 홍보활동(DM발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2021년 민간 스포츠기업 대상(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 등) 융자사업(튼튼론)을 시행하고 있다.올해 융자사업 규모는 1천361억원으로 지난 1월부터 오는 7월30일까지 상시 신청을 받아 연간 총 4회 융자를 시행한다.스포츠 분야 유일한 정책자금인 튼튼론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올 1분기 변동금리는 1.26%다.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시체육회관에서 사업설명회 및 현장상담을 개최한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서면)으로 진행됐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년간 스포츠산업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고민해 왔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역 유일 e스포츠단 창단한 수성대, 참가 첫 대회서 16강 진출 쾌거

대구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이 창단 후 첫 출전 대회에서 두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지난해 말 신입생 22명으로 창단한 수성대 e스포츠단은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 LOL(League of Legends) 오픈토너먼트에 3팀이 출전해 그 가운데 두 팀이 16강에 진출했다.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32강 토너먼트에서 수성대A팀은 담원게임아카데미 팀을 2-0으로 제압했다. B팀도 상대를 2-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프로 게이머 등용문으로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대거 출전하는 최고의 LOL 대회로 시리즈마다 80여 개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전통의 e스포츠 대회다.수성대 e스포츠단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창단과 동시에 합숙 등을 통해 대회를 준비하는 등 차별화된 훈련 프로그램들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 가상현실(VR)콘텐츠와의 전공 수업과 훈련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훈련 성과를 극대화한 것도 선수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었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지난해 개관한 최신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수성 e스포츠 아레나’를 통해 지역에서 최초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측의 과감한 투자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수성대 e스포츠단 이대현 단장은 “학생들이 프로 게이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대회를 중심으로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16강전은 오는 27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구미시, 제102회 전국체전 준비에 행정력 집중

구미시가 오는 10월8~14일 치러지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로 순연해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경북에서 5번째이자 15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구미시의 입장에서는 의미가 남다르다.주요 개최지 구미시를 포함해 경북지역 13개 시·군에서 전국체전 47개 종목, 장애인체전 30개 종목이 치러진다.구미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코로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각종 스포츠 시설 확충…최고의 경기 여건 제공구미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국·도비 440억 원을 지원받아 박정희 체육관을 개보수하고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확충했다.또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건물 구조를 보강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캐노피와 좌석을 설치했다.체전유치를 통해 구미시는 복합스포츠센터라는 자산을 얻었다.244억 원을 투입한 복합스포츠센터는 국내 최고 규모의 40레인 볼링장과 1천 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 시설을 갖췄다.센터는 전국체전 기간 중 볼링경기장과 시‧도 운영본부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밖에 선산체육관, 금오테니스장과 함께 구미시가 관리하는 체육시설은 물론 금오공대, 경운대,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학교 체육시설의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도시환경 개선…구미 찾은 손님에게 감동 선사구미시는 대회 기간 구미를 찾는 손님을 안전하고 감동적으로 맞이하고자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친철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노후화된 도로와 교통 시설물을 보수하고 공한지 등 환경 취약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최일선에서 방문객을 맞게 될 숙박‧요식업‧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2021년을 뜻하는 2천21명의 시민서포터즈와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또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대회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1실18부85팀을 구성해 대회에 필요한 모든 준비 사항을 기관별 및 부서별로 점검·추진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전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제”라며 “전국체전 100년 역사가 초유의 감염병으로 대회 순연이라는 아픔이 있었지만 새로운 100년 역사의 희망 메시지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체육회, 스포츠지도사 취득 위한 무료 강의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을 위한 무료 온라인강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22일 밝혔다.시체육회는 해마다 5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스포츠지도사 자격시험을 대비해 시민이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무료 인터넷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3과목을 신설한 총 8과목의 온라인강의가 제공된다.8과목은 △스포츠심리학 △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운동역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 △노인체육론이다.추가된 3과목은 △스포츠심리학 △운동역학 △노인체육론이다.기존 5과목에 대해서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한 추가 영상도 제공된다.신청은 대구생활체육포털(http://dgsportal.or.kr/)을 통해 무료 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서비스가 운영된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역량을 갖춘 스포츠지도사가 많이 배출되고 이들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해당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는 시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한 도전이예요”…대구보건대 배세환씨 화제

“운동과 치료를 접목해 스포츠재활분야 일인자가 되는 게 꿈입니다.”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재입학한 배세환(37)씨의 도전과 꿈이 화제다.배씨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군단(ROTC)으로 중위로 전역 후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까지 수료했다.재학 중에는 필드하키 선수로 뛰면서 5년간 플레잉 코치로 선수를 지도하기도 했다.졸업 후 대학교직원과 시간강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배씨는 틈 날 때마다 트레이닝 분야 공부에 매진했다.그는 “스포츠 현장에서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부상 이력과 통증이 모두 다르다”면서 “트레이닝 방법을 각각 다르게 적용시켜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이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입학을 선택했다”고 만학도의 길을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배씨는 물리치료학의 매력을 세분화된 전공과 많은 임상에서 다양하게 축적된 운동 처방 사례를 꼽았다. “도수치료, 전기치료, 수치료, 정형외과 등 수많은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열정적 배워 모두 흡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끝으로 그는 “졸업 후 스포츠 재활센터를 개원해 선수들의 재활을 돕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올해 선수단 구성 완료한 대구스포츠단…오는 전국체전 대비한다

대구시체육회가 올해 활약할 대구스포츠단 직장인운동부(실업팀)의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시체육회는 이번 선수단을 통해 오는 10월에 열릴 구미 전국체육대회에서 한 자릿수 순위 진입을 목표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18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대구스포츠단 직장인운동부는 모두 20개팀, 154명으로 구성됐다.팀 수는 총 20개팀으로 지난해 21개팀에서 1개팀이 줄었다.빠진 팀은 궁도 종목으로 그동안 시체육회가 궁도팀을 관리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대구궁도협회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시체육회의 궁도팀 운영 예산 중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40%는 협회에서 부담하기로 했다.선수단 총인원은 154명으로 작년 157명보다 3명이 감소했다. 올해 43명이 영입됐고 46명이 타 팀으로 이적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올해 예산이 감소했지만 취약종목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자원 보강을 했다고 판단한다”며 “영입 과정에서 각 종목 감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움직여 실력 있고 기대되는 자원들을 선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시체육회는 이번에 영입된 주요 선수 중 김민정(유도), 이원정(핸드볼), 지유찬(수영), 태용준(롤러), 황현서(자전거) 등에게 기대하고 있다.유도 김민정은 2019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78㎏급에서 1위를 한 이력이 있으며 국가대표를 9년 동안 지낸 베테랑 선수다.이원정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대구 핸드볼팀에 영입됐다.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했다.수영팀의 지유찬은 광주체육고등학교를 나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동했다.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했고 지난해 국가대표선발대회 자유형 50m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대구지역 출신인 태용준은 영남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구 롤러팀에 입단했다.지난해 회장배전국학교롤러스피드대회 500m에서 1위를 했다.황현서는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밀어주자 뉴스타’ 20인에 포함된 자전거팀 선수다.2020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사이클대회 500m 독주와 2020KBS양양전국사이클대회 스프린트에서 모두 1위를 하며 독보적인 기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체육회는 이번 선수 영입을 포함해 기존 각 팀의 주축선수인 장수정(테니스), 정유라(핸드볼), 최광호(롤러) 등과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핵심 전력을 지켜냈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대구가 7위로 최고 성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10위권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후방에서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