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제2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찬성 45.9%·반대 37.7%

지난 3월3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권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 찬성(45.9%)이 반대(37.7%)보다 8.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31일부터 11일까지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대구 500명, 경북 5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여론조사 결과 찬성 45.9%, 반대 37.7%, 모름·무응답 16.4%로 집계됐다.대구시민은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1.8% 높았으며, 경북도민은 찬성이 반대보다 14.6% 높아 경북도민이 대구시민보다 행정통합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대구 동부권(수성구, 북구, 동구)과 경북 동부권(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울릉, 청도, 청송)에서 찬성의견이 높았다.반대의견은 대구 서부권(달서구, 달성군)과 경북 북부권(문경, 봉화, 상주, 안동, 영양, 영주, 울진)에서 높았다.행정통합의 가장 큰 찬성 이유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로 경쟁력 확보(53.8%)’가 꼽혔고, 반대이유로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것 같아서(62.1%)’가 가장 높게 응답됐다.통합자지단체의 명칭은 56.1%의 응답자가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선호했고, 행정통합 시 청사운영은 2개 청사(대구 달서구 신청사·경북도청사)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46.4%로 가장 높았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스토리로 만나는 경북의 문화재…상주 검간 조정 문집목판

검간 조정(1555∼1636) 선생은 세 차례에 걸쳐, 임금의 몽진을 만류하고 친정(親征)을 촉구하는 상소를 올린다. 목숨을 건 일이었다. 친정소의 부분들을 옮긴다.“전하께서 만일 온 나라 사람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한결같이 후퇴하는 것으로써 양책(良策)을 삼는다면 종사도 그만이요 국가도 그만이니, 신등(臣等)은 오직 고향 사람과 함께 발을 싸매고 깊은 산중에 들어가 나무를 안고 죽어, 살아서는 적의 손에 더럽히지 않고, 죽어서는 충의(忠義)의 귀신이 되는 것이 기원이오니, 또 어찌 다른 것을 계교하겠나이까. ”-1596년 친정소(親征疏) 부분“설령 불행하여 패전한다 하더라도 군신 상하가 한 마음으로 싸워 종사를 지키는 데에 욕됨이 없으면, 그것이 도성을 버리고 백성을 등지며 변방에서 구차히 보전하는 것보다는 만 배나 나을 것이옵니다.” -1597년 친정재소(親征再疏) 부분“전하께서 스스로 분발하지 못하고 구차히 편안할 것을 취한다고 논한다면 이는 부당한 일이요, 전하께서 후뢰(後賴)하는 데만 급급하고 복수에는 범연(泛然)하다고 말한다면 이것도 또한 불가한 일이니, 전하의 마음속에 있는 바를 추측할 수 없사옵니다.” -1597년 친정삼소(親征三疏) 부분1592년 4월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왜군 선발대가 침략한다. 부산성이 무너지고 동래성이 함락된다. 파죽지세로 한양을 향해 진격한 왜군은 탄금대에 배수진을 친 도순변사 신립의 정예 병력마저 궤멸시킨다. 선조는 허겁지겁 피란길에 오른다. 한양이 함락되자 평양으로 달아났던 것. 민심이 흉흉해지자 임금은 파천을 건의했다는 이유로 영의정 이산해를 파직시키고, 두 왕자를 황해도와 강원도로 보내 근왕병을 모집한다. 그러나 허사였다. 분노한 백성은 도리어 두 왕자를 사로잡아 왜군에게 넘긴다. 민란이 일어나 노비 문서와 형조 건물이 불타고 궁궐이 약탈당하기에 이른다. 왜침 보름 만에 전 국토가 짓밟히고 선조는 압록강 변 의주까지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 예나 지금이나 민심은 무섭다. 선한 민심은 배를 띄우고 성난 민심은 배를 뒤집는다.400여 년 전의 이야기가 왜 우리가 사는 작금의 처지와 겹쳐지는 것일까? 국난을 맞아 도망치는 임금과 ‘구차히 편안할 것을 취하는 전하의 마음속을 헤아릴 수 없다’는 한 선비의 비분강개가 왜 지금 이 땅의 집단무의식과 겹쳐지는 것일까? “군신 상하가 한 마음으로 싸워 종사를 지키는 데에 욕됨이 없는” 진정한 리더십에 대한 타는 목마름 때문일 것이다. ‘몽진’이란 말 속에 어른거리는 치욕과 비굴, 무책임과 사리사욕, 먼지를 머리에 뒤집어 가진 자의 꼴불견은 현상만 다를 뿐 본질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한가지다. 임금(임금이란 말을 권력, 재력, 정보력 등 ‘힘을 가진 자’로 확대해 보라.)이 난리를 피하여 안전한 곳으로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몽진(蒙塵)이란 말은 머리에 먼지를 쓴다는 뜻이다.그러므로 몽진의 행태 속에는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쓰는 치욕과 비굴, 머리에 먼지를 뒤집어쓰고서라도 나만 살고 보겠다는 무책임과 사리사욕이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임금의 몽진, 그 부당함을 엎드려 고하던 검간 선생이 그리운 이유이다.◆선한 민심 배 띄우고 성난 민심 배 뒤집어조정 선생의 본관은 풍양, 검간(黔澗)은 선생의 호이다. 1599년 천거로 참봉이 되고, 1603년 사마시를 거쳐 1605년 증광문과 병과로 급제했다.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인조를 공주까지 호종했고, 벼슬이 봉상시정(奉常寺正)에 이르렀다.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상주의 속수서원에 봉향되었다. 이광정은 “그의 충성심은 임금님의 과오를 능히 간할 수 있었으며 강직한 성품은 문란한 기강을 진작시킬 수 있었다”고 했고, 소암 임숙영은 당대 ‘정검간선생시(呈黔澗先生詩)’에서 “십년을 엄체하여 뛰어난 재능을 굽혔으나/ 오직 강직한 기질은 조금도 꺾이지 않았네./ 미관(微官)으로 강호에서 헛되이 늙는데도/ 동량재를 알아 애석해 하는 이는 없네.” 와 같이 선생의 인품을 기리고 있다. 선생은 국가적 동량재로서의 큰 그릇이었으나 시운을 잘못 만나 크게 등용되지는 못했지만 당대의 석학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선비였고, 사재를 털어 의병을 일으키고 두 아들을 화왕산 망우당 진영에 보내 나라를 지키려 한 우국충정의 의병장이기도 했다.상주 양진당 검간 조정 문집목판(2018년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656호로 지정)은 선생의 삶과 정신을 집대성한 것이다. 선생의 5세손인 학경, 관경 형제가 유문을 모아 1740년(영조 16)에 이광정의 교정을 받아 간행했다. 권1에는 시(詩), 부(賦), 권2에는 소(疎), 전(箋), 상(狀), 서(書), 권3에는 잡저(雜著), 논(論), 제문(祭文), 권4에는 연보와 부록이 수록되었고, 진사일록(辰巳日錄)이 덧붙여져 있다.총 7책의 조정 검간 선생의 일기 중 진사일록은 임진왜란 당시 임진년과 계사년의 기록으로 상주 지역에서 의병으로 활동한 행적을 적고 있다. “임금께서 몽진하신지 이미 5개월이 지났다. 각 고을의 수령과 군의 장수들은 숨어버리고 나라 위해 힘쓸 자가 없다. 이제 임금께서 책망하시고 도움을 구하시니 의를 아는 사람이라면 앞장서서 적을 토멸시키겠다는 군대가 곳곳에서 일어나지 않는 곳이 없는데 다만 우리 상주, 함창, 문경만이 단 한 사람도 없음을 통분하게 여겼다. 이제 뜻을 같이 하는 동지와 더불어 약장을 만들고 왕사(王事)를 위해 같이 죽기를 맹세하였다. 그러나 그 꾀한 바가 요로에 복병을 심어 잔적을 토벌하는데 불과하여 극가 성패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나 형세가 부족하더라도 우선 할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애국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임진년(1592) 음력 7월30일 일기의 한 대목이다.선생의 애국충정이 눈물겹다. 난중에 쓴 선생의 일기는 왜란 발발과 급박한 변방의 사태, 날로 다급해지는 격문의 발표내용, 우리 군의 거듭된 패전, 피난생활의 참혹한 상황, 왜적의 북상소식, 패망병졸들의 남루와 유혈이 낭자한 처참한 모습, 왜적의 약탈, 백성들의 두 팔을 자르는 등의 만행과 부녀자들의 겁탈, 관청, 객사 등을 소각하고, 소, 닭, 개 등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왜적의 잔인한 만행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임진왜란 연구에 중요한 자료(보물 제1003호)이다.◆고을 수령과 군 장수들은 숨어버리고 나라 위해 힘쓸 자 없다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 있는 양진당(보물 제1568호)을 찾았다. 양진당(養眞堂)은 검간 조정 선생이 1626년 처가인 안동에 있던 가옥을 옮겨 지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정면 9칸, 측면 7칸의 규모의 ‘ㅁ’자형 평면을 한, 땅의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땅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집을 짓는 고상식 건물이다. 퇴칸 전면에 세운 6개 기둥은 통나무를 사용하였는데, 특이하게 하층부분에는 방형으로 손질하고 상부는 원형으로 다듬었다. 지붕은 몸채의 툇마루 상부만 겹처마로 하고 나머지는 홑처마로 하였는데, 겹처마의 경우 일반적으로 원형 서까래에 방형 부연을 얹는데 비해 양진당은 서까래를 네모지게 다듬어 부연과 같은 모습을 취하게 했다. 본채의 3칸 온돌방 전면과 3칸 대청 배면의 창호는 모두 중간설주가 있는 영쌍창이다. 이 건물은 고상식 주거에서는 보기 드문 구들을 설치한 점에서 조선시대 주거유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로 꼽힌다. 방이 두 줄로 나열되는 겹집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도 특이하다. 기둥은 굵은 부재를 사용하면서도 모서리를 접어서 투박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적 성숙도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건물로서 목조 수법 등 조선 중기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검수완박’, ‘부패완판’과 같은 장군, 멍군식 신조어들이 격문처럼 나뒹구는 나날의 끝은 어디일까? 1636년 82세의 나이로 검간 선생이 눈을 감은 양진당 뜰을 거니노라니, 법과 상식과 정의를 내팽개치고 제 살 구멍을 파는 자들의 후안무치, 힘센 쥐새끼들이 신도시개발지역으로 사리사욕의 먼지를 뒤집어쓰고 우루루 떼 지어 몰려다니는 현대판 몽진의 상한 풍속도가 어른거렸다.“지금 적병이 벌써 변경에 상륙하여 죽을 날이 임박하였으므로 마지막으로 한마디 말을 올려 나라에 보답하겠사옵니다. 아, 친정(親征) 두 자는 오늘날의 급선무로서 만구일담(萬口一談)으로 당연하다 하온데, 하물며 전하께서는 어렵게 여겨 소장(疏章)이 앞뒤의 연달았으나 아직도 윤허를 내리지 않으시니 신등은 그윽히 의혹하옵니다.”400여 년 전 검간 선생의 상소문, 그 역사의 거울에 비추어 보건데, 오늘, 여기 아름다운 내 나라 변경에 상륙한 법과 정의와 상식의 ‘적병’은 누구인가? “오늘날의 급선무로서 만구일담으로 당연한” ‘친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윽히 의혹할 따름이다.강현국시인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일대, 2021년도 대구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 선정

경일대학교 전경경일대학교가 22억 원이 투입되는 ‘2021년도 대구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경일대는 SK텔레콤, 에이럭스, 한국교육진흥원과 함께 ‘대구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민들의 디지털역량 격차 해소에 나서게 된다.올해 연말까지 약 9개월 동안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구시내 정보화교육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27개 디지털 배움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경력단절여성 등 총 108명을 강사와 서포터즈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컨소시엄 및 사업운영 총괄책임을 맡은 경일대학교 김현우 교수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대구 시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이 주는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대 현진희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훈격 근정포장)을 받았다. 현 교수는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지난해 2월부터 국내 생활치료센터에 거주했던 우한 교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설명하는 음성 파일을 제작하면서 발생 초기의 확진자 심리지원을 했다.특히,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코로나19 특별지원단’ 단장으로서 ‘감염병 심리사회방역지침’을 발행했으며, 영문판을 전 세계에 보급함으로써 우리나라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현진희 교수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및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현대자동차로부터 교육용 차량 기증 받아

현대자동차는 영남이공대에 실습용 자동차를 기증했다. 기증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로부터 교육용 차량을 기증 받았다.대학본관 앞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신원산 현대자동차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지원 및 인적교류를 약속했다.영남이공대는 기증받은 제네시스G80을 향후 해 전문 기술인 양성과 기술 연구 등 다양한 교육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속적인 현장실습과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자동차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 ‘셀프 스튜디오’ 개설, 온라인 수업 질 높인다

영남대학교 셀프 스튜디오에서 교수가 강의하는 모습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최근 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셀프 스튜디오’를 개설했다.인문관, 상경관, 소재관 등 3곳에 2채널 녹화시스템과 50인치 프롬프터, 풀HD급 카메라, 전자칠판, 디지털 오디오믹서 등 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공간이다.현재 영남대는 교육개발센터 내에 4개의 스튜디오가 구축돼 교수자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3개의 셀프 스튜디오를 추가로 구축하면서 교수자가 직접 고품질의 콘텐츠를 쉽게 제작 가능하도록 했다.영남대 교육개발센터 조행래 센터장은 “이번에 구축한 셀프 스튜디오는 전문가 도움 없이 교수자 스스로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구축돼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셀프 스튜디오에 실시간 화상 강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계명문화대학교,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인기

계명문화대학교가 진행한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교육 모습계명문화대학교가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1학년도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로 지난 7일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의 경우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수강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20명씩 2차례에 나눠 진행했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계명문화대학교는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을 향후 2차례 더 진행하는 등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번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실제 취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취업지원과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세부 프로그램은 단계별 취업지원에 △취업 상담 △취업 컨설팅 △경력관리 및 직무별 취업전략 수립 △취업알선 △면접 클리닉, 맞춤형 취업교육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온라인 취업준비 경진대회 △NCS 입사지원서 작성 특강 △ICDL 자격증 취득 과정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전략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계명문화대학교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취업난 극복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 배한홍 교수 ‘식물 유래 항생제’ 논문 국내외 학계 주목

영남대학교 생명공학과 프라그야 티와리 교수와 배한홍(오른쪽) 교수가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영남대 생명공학과 배한홍(56) 교수가 발표한 ‘식물 유래 항생제’ 관련 논문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배 교수는 논문에서 항생제 내성기작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식물 유래 대사물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그는 이번 논문에서 식물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항생물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합성생물학과 대사공학적 기법 이용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을 비교 분석했다.배 교수는 “항생제 오남용과 자연적 진화에 의한 항생제 내성 세균의 출현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약용식물을 포함해 식물 기반 항생물질 생산의 기본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는데, 식물생명공학 관련 기업들의 항생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한 배 교수는 ‘분자대사공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식물 또는 식물조직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내생미생물)’에서 유래한 유용대사물질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약용식물인 산양삼 조직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이용해 산양삼의 주요 생리활성물질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의 대량생산과 활용을 중점적으로 연구 중이다.‘식물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식물 유래 항생제 생산을 통한 항생제 내성과의 전쟁’은 지난 3월 생명공학 분야 국제 저명 저널 ‘바이오테크놀로지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영남대 생명공학과 프라그야 티와리(38·Pragya Tiwari) 교수가 제1저자, 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19에 달라진 웨딩 트렌드…대구·경북 웨딩업체 변화에 적응중

대구웨딩박람회에 방문한 참가자가 VR 전시장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예식 홀 19곳의 장소를 둘러보고 있다.코로나19로 달라진 웨딩 트렌드에 대구·경북 웨딩업체들이 VR 전시관, 예식 생중계 등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상품을 선보이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18일 오후 1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인 ‘대구웨딩박람회’가 열린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 1층 전시장.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비부부 600여 쌍의 방문이 이어졌다.이날 전시장에는 결혼식 꽃인 일명 ‘스드메’라 불리는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부터 한복, 예물 등 크고 작은 예식 관련 업체 10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스몰 웨딩, 대형 웨딩 등 웨딩 트렌드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결혼식장을 추천하는 플래너 존에는 웨딩 정보를 얻기 위한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지난 웨딩박람회 행사들에선 볼 수 없었던 상품들이 예비부부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주최측은 코로나19로 예식장을 일일이 방문해 둘러보는 것이 어려운 예비부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웨딩홀 VR존’을 마련한 것. VR 전시장은 대구·경북 예식홀 19곳의 장소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었다.식장마다 신부대기실과 버진로드 등을 360도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이미지를 제공했다. 식장홀마다 부여된 QR코드를 개인이 소지한 휴대폰으로 촬영해 VR 기기에 연결하면 된다.거리두기 지침의 변화와 다중이용시설 참여를 꺼리는 현상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예식 생중계’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사정상 예식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지인들을 위해 웨딩영상을 라이브로 방송하는 내용이다.예식장 입구부터 신랑과 신부 입장, 예도, 기념촬영 등 결혼식 모든 과정을 하객의 눈높이로 촬영해 유튜브 등 인터넷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도민수(35)·강경아(31)씨는 “2주간 격리로 한국을 오지 못하는 해외 친구들이 결혼식을 보며 함께 교감할 수 있다니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틀간 진행된 박람회 동안 ‘예식 생중계’ 상품을 계약한 커플만 100여 쌍에 이른다.코로나19로 신혼여행을 국내로 떠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캠핑카 대여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다.한편 18일까지 진행하는 대구웨딩박람회는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예비부부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플래너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구웨딩박람회에 방문한 예비 신혼부부들이 플래너 존에서 상담을 통해 웨딩 정보를 얻고 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주거용 오피스텔 조기 완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투시도보광종합건설이 공급하는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계약 첫날 완판(완전판매)했다. 정부 규제를 피한 아파트 대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는 모습이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 오피스텔은 지난 12일 청약에서 평균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첫날 100% 계약을 완료했다.전용면적별 공급내용은 △69㎡A 42실 △69㎡B 21실 등 모두 63실로 전국에서 2천317건의 분양 신청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36.78대1을 나타냈다. 21실 공급하는 69㎡B 타입은 934건이 접수돼 최고 44.48대 1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동대구역 인근 오피스텔 조기완판에 대해 정부 규제를 피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급부상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수 산정에 해당되지 않아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대사업자 등록시 부가세를 환급받거나 취득세 감면혜택 등 세제 혜택도 받으면서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여기에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저금리시대 투자자들의 투자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에서도 순조로운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순위별 접수에서 279세대 모집에 1천3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4.8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보광종합건설 분양관계자는 “소비자 상담결과 동대구역세권의 입지장점과 합리적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계약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오피스텔의 조기완판에 이어 공동주택도 단기간에 분양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금융칼럼>자발적 장기 투자 하고 계신가요?

DGB대구은행 DIGNITY 본점PB센터 최수정 팀장2020년 코로나19 이후를 시작으로 부동산 가격 폭등, 비트코인 급등, 주식시장 단기간 급격한 상승 등의 현상들을 보다 보면 요즘 고객들은 은행 예·적금 보다는 투자상품에 관심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연 1%대 은행금리로는 자산을 증식 하기가 너무 힘들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해 내집 마련의 꿈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자금은 접근이 용이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2020년 한해에만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이 63조 원이 넘는다고 한다.지난해 상장 직후 ‘따따상(따상이란 공모가2배+상한가 , 따따상은 공모가2배+이틀연속 상한가)’ 등의 대박 신화를 기록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의 영향으로 공모주 배정만 받으면 단기간에 초대박을 낼 수 있게 될거라는 기대심리가 커졌다.그래서 IPO청약에 엄청난 자금이 몰리고 개인투자자들은 상장 후 몇일 안에 차익을 실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런 분위기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까지 이어지며 단기간에 주식투자 성패를 결정 지으려는 투자심리를 부추기면서 주식투자를 더더욱 근시안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지난 3월 주식시장은 미국 10년 국채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크게 등락을 거듭하며 한달이상 조정장을 거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살짝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말로는 장기투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투자한 지 몇 주, 몇 달 안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조바심을 내고 손절하는 투자자도 많아졌다.최근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는 모든 대출을 다 활용해 영혼을 끌어모아 투자하는 ‘영끌투자’가 증가하고 있다.주식에는 1도 관심없었던 60~80대 주부 조차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어떻겠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이런 현상들을 볼 때 투자의 기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볼때가 온 것 같다.기본적으로 주식이나 편드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경제나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락 시 버틸수가 있다.단기적인 수익을 노리고 주식시장에 뛰어들거나,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켜 주식투자를 한다면 하락장에서는 결코 버티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주식투자로 유명한 워렌버핏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재산은 10년 20년 투자해서 번돈이 아니라 80년 넘게 장기투자에서 온 결과물이다.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할 때 일수록 워렌버핏의 명언에 귀 귀울여 보자.형편 안되면 사지마라. 항상 멀리 내다봐라.10년 이상 보유할 종목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그리고 충분한 현금을 보유해라. DGB대구은행 DIGNITY 본점PB센터최수정 PB팀장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송영헌 의원 발의한 학생상담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송영헌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달서2)은 학생상담 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발의한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학생상담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조례안에는 △학생상담 활성화를 위한 ‘학생상담 지원계획’ 매년 수립 및 시행 의무화 △교육감이 학교상담실 설치 기준 마련 및 지원 △학생상담 담당자 학생상담 역량 강화 위한 연수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송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 학생 개개인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롯데전 7-0 승…선발 원태인 7이닝 무실점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원태인이 상대 타석을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투타에서 모두 터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삼성은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지난 16일 롯데에 3-9 패, 17일 12-0 승에 이어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삼성 선발진은 김지찬(2루수), 구자욱(우익수), 박해민(중견수), 피렐라(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강한울(3루수), 이원석(1루수), 김헌곤(좌익수), 이학주(유격수)였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롯데는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 정훈(1루수), 마차도(유격수), 한동희(3루수), 강태율(포수), 강로한(중견수)으로 맞섰다.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1회 초 1사 무주자에서 구자욱이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의 초구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올 시즌 3호 홈런이었다.3회 초에도 2사 2, 3루 상황에서 박해민이 우중간 적시타를 쳤고 3루주자 강한울이 홈으로 들어왔다.삼성은 다시 한번 홈런으로 달아났다.5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헌곤이 좌월 125m짜리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김헌곤의 올 시즌 2번째이자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이다.삼성은 7회 초 첫 타석 강한울과 이원석의 좌측 1루타, 김헌곤의 번트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이학주의 병살 때 강한울이 홈인해 1점을 추가했다.이어 김지찬 타석 때 투수의 보크로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점수를 더했다.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8회 초 구자욱의 우측 2루타와 피렐라의 땅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강민호의 좌측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강한울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들었다.삼성은 7-0 상황에서 투수 우규민과 심창민으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를 기록해 승리 투수가 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4강 구도’ 양상 …이르면 26일 선출

김기현 의원.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의원 등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는 재·보궐선거에서의 압승을 바탕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다. 새 원내 사령탑 선출은 이르면 오는 26일, 늦어도 28일 실시될 예정이다.원내대표·정책위의장 분리선출로 규정을 바꾸면서 이번 경선은 러닝메이트 없이 원내대표 독자 경선으로 진행돼 초반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4선의 김기현 의원과 3선의 김태흠 의원은 18일 ‘거대 여당 견제’를 내세우며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복당 문제에는 두 의원 모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략적 투쟁과 인화단결로 국민의힘을 야권연대의 중심축으로 만드는 ‘변화와 혁신의 통합형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문재인 정권에서 울산시장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의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정권교체라는 국민심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김기현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 “하루빨리 사면하는 게 맞다 생각하고 문재인 정부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의 복당 문제에는 “저는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부터 홍 의원을 포함한 공천 과정에서 탈당했던 분들의 복당을 공개적으로 주장해왔다”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에는 “당장 국민의힘이 자강하는 것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후) 빅텐트를 치고 당 바깥에 있는 분들을 껴안을 수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태흠 의원.김태흠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도 ‘도로 친문당’으로 전열을 재구축하고 의회 독재, 입법 폭주를 예고하고 있다”며 “오만과 독선의 의회독재에 맞선 치열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에 맞서기 위해서는 투쟁력 있고 결기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했다.홍 의원 복당 문제에는 “당내에서 함께 했던 분을 멀리하거나 등한시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또 ‘넓게 보면 같은 충청권인 윤 전 총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정치(참여)를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만 답했다.4선 권성동 의원은 19일, 수도권 3선인 유의동 의원은 20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6일 민주당 신임 원내 사령탑에 친문(친문재인)계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분간 여야는 대치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구미시의원, 경제인들 행사에서 갑질 논란

구미시의회 전경.일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꼴불견 행태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A시의원은 지난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구미상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행사관계자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먼저 참석여부를 밝힌 초청인사들 중 제한된 인원들에게만 자리를 제공했다. 뒤늦게 참석여부를 밝혔거나 초청장을 받았더라도 참석여부를 밝히지 않은 경우는 본 행사장 입장을 제한했다.참석여부를 사전에 밝히지 않은 A시의원에게는 자리가 제공되지 않았다. A시의원은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관계자들에게 항의해 결국 빈 자리를 차지했다.지난달에 열린 구미 여성기업인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비슷한 꼴불견이 있었다.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국민의힘 소속 B시의원이 내빈들의 옷에 달아주는 꽃 장식을 자신에게는 달아주지 않는다며 항의해 빈축을 샀다.행사를 지켜본 한 경제인은 “도대체 시의원들이 뭐하는 사람인 데 경제인들 행사에 와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의 행사를 망쳐 놓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