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구암고등학교 119명, 상위권 대학에 수시 합격

대구 구암고등학교가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학생들을 상위권 대학에 대거 진학시키는 성과를 거뒀다.12일 구암고에 따르면 교내 학생 119명이 수시모집을 통해 수도권 상위 대학 및 지역 국립대에 합격했다.수도권에는 서울대와 연세대에 각 1명의 합격을 비롯해 고려대 2명, 카이스트 1명, 포스텍 1명, 한양대 6명, 중앙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등 총 24명의 학생이 입학했다.지역에서는 국립대인 대구교육대, 한국교원대, 부산대 등에 95명이 진학하게 됐고 이중 경북대에는 36명이 합격했다.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3학년 학생 수가 30여 명 줄었음에도 합격자 수는 10%가량 늘었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구암고 측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 결과로 보고 있다.구암고가 진행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100시간 △졸업생 선배와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코칭 △자기소개서 코칭 △심층 면접 코칭 등이다.대구 구암고등학교 조이영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뛰어난 진학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파악해 맞춤형 수업을 운영한 점이 적중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도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수시 이월 인원 작년보다 늘어…정시 경쟁률 하락할 듯

올해 대입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수험생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지역 대학들은 부족한 정원 수를 충족하기 위해 정시모집의 합격선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다.10일 대구지역 입시학원 등에 따르면 올해 경북대의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2천269명으로 최초 모집 정원 목표인 1천676명보다 593명이 늘었다.영남대가 1천382명으로 344명이 증가했고 계명대도 1천296명으로 312명 늘었다.대구가톨릭대와 대구대도 각각 377명, 678명 증가했다.지난해에도 지역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는데 올해는 증가 폭이 더욱 컸다.593명의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한 경북대는 지난해 396명과 비교해 197명이 늘었다.영남대는 246명, 계명대 182명, 대구가톨릭대 377명이 각각 증가했다.대구대는 지난해와 비교해 673명이 늘어나 3배 이상의 정시모집 인원이 많았다.지역 학원가는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대학들이 수시를 통해 목표로 했던 인원 충원을 하지 못해 정시에서는 더 많은 신입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지역 학원들은 정시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난 이유로 줄어든 수험생 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수험생 수가 감소하면서 수시모집 지원율이 떨어졌고 대학들은 이 인원을 메우기 위해 정시모집에서 다수의 학생을 뽑아야 하는 상황.올해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등록률을 보면 올해 경북대에는 수시모집 인원 3천342명 중 2천722명(81.5%)이 등록했다.이는 지난해 88.8%보다 7.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계명대(92.7%)와 영남대(90.9%)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9%포인트, 2.5%포인트 떨어졌다.대구가톨릭대(83%), 경일대(81.1%), 대구대(76.5%)도 지난해에 못 미쳤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대구지역 주요 대학 중 전체 수시모집 비중을 80% 이상 두는 곳이 많은데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중하위권 대학들과 비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신입생 충원이 어려울 것이고 4년제 대학의 정원 채우기가 힘든 상황에서 전문대는 더욱 큰 여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이월 인원 다수 발생정시모집에서는 최초에 발표하는 선발 인원에 수시 미충원 인원이 더해지면서 계획한 인원보다 확대된 최종 선발 인원이 정해진다.대학의 수시 전형 방법, 추가모집 횟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연쇄 이동 현상 등 수시 이월 인원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들이 달라 해마다 대학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난다.수시모집은 미등록 충원 기간이 짧아 미등록 충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며 상위권의 경우 복수 합격으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상당수다.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하는 인원 역시 이월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을수록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은 증가 추세를 보인다.최대 인기 계열인 의학계열을 포함하고 있는 자연계열은 의학계열 선호 현상이 증가하면서 중복 합격한 타 대학 의학계열로 진학하는 수험생이 늘어난다.이로 인한 연쇄 이동 현상이 계속 뒤따르면서 이월 인원이 증가해 인문계열에 비해 많은 이월 인원이 발생한다.2020학년도에 고려대/서울대/연세대의 총 이월 인원은 인문계열 172명, 자연계열 452명이었다. ◆중하위권 대학 이월 인원 증가2020학년도에는 수시 선발 인원 감소, 가톨릭대 등 일부 의학계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영어 영역 상위 등급자 증가 등의 요인들로 인해 SKY 대학을 비롯해 동국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많은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했다.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한 번만 진행해 이월 인원이 많은 편이다.2020학년도에는 42명 감소한 175명이 이월됐으며 이월 인원은 인문계열 13명, 자연계열 153명, 자유전공학부 3명으로 대부분 자연계열에서 발생했다.이월 인원만 정시에서 선발하는 수의예과는 8명, 치의학 학·석사 통합은 2명의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 매해 10명 내외의 이월 인원이 발생하므로 의학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올해 이월 인원을 잘 살펴야 한다.고려대(서울)는 지난해 216명이 이월됐으며 전기전자공학부 18명, 기계공학부 17명, 의과대학 23명 등 상위권 학과에서 이월 인원이 많이 발생해 정시 선발 비율이 최초 17.5%에서 최종 23.1%까지 늘어났다.지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연세대(서울)는 이월 인원이 25명만 감소해 감소 폭이 크지 않지만 여전히 상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인 242명의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이 외에도 동국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했다.올해는 수시 선발 인원 감소 폭이 큰 주요 대를 중심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의 1등급 인원은 크게 늘었으나 수험생 감소, 수능 결시율 증가로 영어 외 대부분 영역에서는 상위 등급자가 줄어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로 인한 이월 인원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수시 선발 인원이 전년도와 비슷한 반면 수험생은 감소해 수시 충원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수시 이월 인원이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로 인해 입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수시 충원 기간이 단축된 것 역시 이월 인원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군 추가합격 비율 매우 높아지원할만한 중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은 다군의 경우 해마다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두드러져 추가합격자 수가 많다.가군이나 나군에 복수 합격한 상위권 학생들이 가/나군의 상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고 예비 합격한 학생들의 추가합격이 대거 이루어지게 된다.모집 인원의 10배수 이상 예비 순위를 받더라도 추가합격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러한 경향은 매년 비슷하게 나타나므로 지원 시 참고할 만하다.건국대(서울)는 다군에서 선발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모집 인원 대비 추가합격 인원 비율인 충원율이 1천212%를 기록했다.의생명공학과는 400%의 충원율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다군 선발학과가 100% 내외의 충원율을 보이는 가/나군에 비해 높은 충원율을 나타냈다.다군의 경우 다수의 추가합격 인원으로 인해 최초 합격 점수보다 최종 합격자들의 점수 분포가 타 모집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은 모집군이므로 우선적으로 가/나군에 중점을 두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더 안정적일 수 있다. ◆인기 학과 추가합격 변동 심해상위권대 인기 학과일수록 복수 합격으로 인한 수험생 이동이 많아 비인기학과보다 추가합격 변동이 심한 편이다.2020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고려대에서 추가합격 인원이 가장 많았던 학과는 선호도가 높고 선발 인원이 많은 경영대학으로, 선발 인원인 47명과 비슷한 50명의 추가합격 인원이 발생했다.연세대도 경영학과의 추가합격 인원이 가장 많았다.경희대는 타 대학 의예과와 복수 합격이 많은 의예과에서 81명의 추가합격이 발생해 모집 인원의 3배수 가까이 추가합격했다.한양대(서울)도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등 상위 학과에서 추가합격 인원이 많았다.한양대(서울)는 나군의 고려대, 연세대 등에 추가합격으로 빠져나간 인원들로 인해 나군보다는 가군에서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했다.이에 비해 비인기학과는 학과보다는 대학 이름을 고려해 소신 지원하고 타 모집군에서는 안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합격 시 등록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합격 비율이 낮다.그 결과 최종 합격선이 최초 합격선과 비슷하게 형성돼 예상보다 높은 합격선을 보이기도 하므로 비인기학과에 지원할 때는 주의가 따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논술 등 대학별고사 60만명 응시…코로나 방역 어쩌나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끝났지만 60만 명이 응시하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평가가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대구에는 지난 5일 경북대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여기에는 수험생 6천790명이 응시했다.경북대 측은 수험생들의 밀접도를 낮추기 위해 고사장을 109개 추가 확보하고 시험시간도 조정했지만 완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6일에는 서강대, 한양대, 동국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에서 논술고사가 진행됐으며 대구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수천 명이 상경했다.7~8일 논술을 치르는 연세대의 경우 지원자만 2만7천여 명이다.교육당국은 앞으로 논술고사와 대학별 면접 등을 봐야 하는 수험생이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대학별 평가가 코로나19 지역감염의 온상이 될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확진자 수험생의 경우 논술 등 대학별 평가를 치를 수 없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나타나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수험생이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수능은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었으나 논술 등 대학별 평가는 확진자의 경우 시험을 볼 수 없다.대학별로 다르지만 자가격리자도 시험을 치르기 힘든 상황이다.일부 수험생들은 수능 후 다니는 논술학원도 꺼린다.학원을 다니다 자칫 확진되거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시험을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의료계에서는 대학별 평가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4일 대구지역에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 3명이 확진됐다. 이중 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대구시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수능 이후 수시전형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수도권 방문이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비롯한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후 수시 대응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부터는 가채점 결과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가채점 결과를 확인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자신이 수시 모집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과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비교해야 한다.수시 지원 대학 수준이 정시진학 가능 대학 수준보다 높은 편이라면 대학별 고사 응시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채점을 바탕으로 한 수시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수시 및 정시 지원 대학 비교①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수능 가채점 결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의 수준보다 높은 경우가 있다.수험생이 원하는 대학·학과를 정시에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남은 수시 일정에 불참하고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이는 수시 진학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 되므로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검증 및 분석이 필요하다.②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가채점 결과가 수시 지원 대학과 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비슷할 경우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정시 지원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 좋다.수시 전형에서 합격하면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반드시 수시로 합격한 대학·학과로 등록해야 하므로 진학 가능 수준을 면밀히 검토한 뒤 대학별 고사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③수시 지원 대학 〉 정시진학 가능 대학정시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이 수시 지원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친다면 먼저 지원한 수시 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살펴야 한다.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판단되거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 준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수능 이후 논술 전략수능 이후 수시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경우 실력과 수능 최저 기준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내 출제하도록 규제된 상황에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출제 유형에 변화가 있는 대학의 경우 모의 논술에서 변화한 출제 경향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논술 대비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도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다.대학별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는 출제 의도, 제시문 해석, 채점 기준, 적용 교육과정 등을 명시한다.일부 대학은 상세한 분석과 예시답안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반면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일정에 따라 합격선이 전년도와 달라질 수도 있다.인문계열은 제시문 분석과 함께 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제에 맞는 답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자연계열은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작성해 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좋다.수능 이후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부분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이다.지성학원 윤일현 진학실장은 “올해 논술을 진행하는 대학 대부분이 자체 모의 논술을 실시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와 이전 기출문제, 모범답안 및 해설을 활용해 출제 경향과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면접 고사 대비전략올해 수시 면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접 방식이 달라진 대학들이 많다.비대면 면접이 늘어나면서 면접의 실질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현장 영상 녹화 방식의 면접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접의 형식은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활용 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서류 기반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부와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지원자의 서류 내용 중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기본 소양에 대한 평가로 주로 인성, 가치관, 세계관 등 대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제시문 활용 면접은 지원자들에게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항이 제공되고 학생들은 일정한 시간 동안 답변을 준비한다.모집 단위별 안내된 제시문과 문항을 활용해 지원자의 전공 적성과 학업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고교 과정에서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해 묻는 것이 보통이다.지망 대학의 출제 방향이나 면접 진행 방식, 기출문제 등을 꼼꼼히 읽고 면접 구술고사의 출제 경향과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교의 교과 과정 중 지망 학과와 관련된 부분을 기본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인문계는 윤리,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교과서 내용을, 자연계는 수학, 과학 교과 내용 중에서 자신의 전공 분야와 관련된 것을 정리해야 한다.영역별 시사 쟁점은 기본 소양평가와 전공 적성평가 문제에 모두 출제된다.사회적 관심사가 됐던 시사 현안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견해를 윤리나 사회 문화, 정치, 역사 등의 고교 교과서 내용과 관련지어 정리해 두어야 한다.시사 문제의 경우는 구체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보다는 그에 대해 자신의 관점과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서 답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출제 빈도가 높은 단골 문제와 예상 문제에 대한 예시답안을 만들어보고 지망 대학의 면접 방식에 맞춰 구술해 보는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이 과정에서 어색한 말투나 잘못된 언어 습관을 발견해 고칠 수 있다.자신감 있고 자연스러운 태도로 자기 관점과 견해를 조리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핵심이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수험생이 수시 면접 시 가장 중요한 건 솔직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다. 질문의 의도와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 내에서 결론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게 좋다”며 “화제에서 벗어나거나 오류를 범했을 때는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모르는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면접도 즐겁게’…구미대 수시1차 면접

구미대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구미대는 지난달 29~31일 2021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을 진행했다.대학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하고 면접일도 29일에서 31일까지 3일을 늘려 면접생들을 분산시켰다. 대면 면접생들에게는 체온측정, 손소독, 체열감지 스티커, 모바일을 통한 사전 방문 자가진단 조사를 실시하는 등으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췄다.대학 측은 경기, 충청, 전라, 경북, 경남 등지에 왕복 버스를 지원하고 식사와 음료를 지원하는 등 원거리 참가 면접생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했다.면접장과 캠퍼스 곳곳에 음료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면접 후에는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은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선물을 나눠줬고 구미대 응원단인 ‘천무응원단’은 시간대별 버스킹 공연으로 대학을 찾은 면접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대학 긍지관에 마련된 학부모 대기실에는 협압 혈당 체크 등 건강 점검과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커피와 음료, 다과, 신문 등이 준비됐다.언어치료과에 응시한 이정민(오산고·18) 양은 “처음엔 많이 긴장했지만 선배와 교수님들이 매우 친철하고 분위기도 좋아 면접을 편하게 볼 수 있었다”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같이 온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학령인구 줄자…대학 수시 경쟁률 ‘뚝’

2021학년도 전문대 수시 1차 원서마감 결과 대구지역 전문대 모두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들이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진전문대는 2천36명 모집에 1만3천514명이 지원해 평균 6.6대1로 지역 전문대 가운데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 경쟁률 9.8대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다만 간호학과 면접전형이 4명 모집에 577명이 지원해 144.2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108.5대 1(2명 모집, 217명 지원),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57.5대1(2명 모집, 115명 지원) 등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영남이공대는 1천788명 모집에 8천473명이 지원해 평균 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6대1을 밑돌았다.대구보건대는 1천856명 모집에 1만1천48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2대1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경쟁률 7.1대1을 따라 잡진 못했다.학과별로는 특성화고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52대1, 보건행정과 22대1, 임상병리과 20대1 등이었다. 일반고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계명문화대는 1천738명 모집에 6천388명이 지원해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해 4.2대1보다 소폭 하락했고 수성대는 1천182명 모집에 4천644명이 지원해 3.9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6.1대1 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대구과학대는 1천267명 모집에 6천906명이 지원, 5.5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6.9대 1을 밑돌았다.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이 1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17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간호학과 일반고전형은 10.1대1, 치위생과 일반고전형 6.4대1 등이었다.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그 만큼 수험생들이 줄어든 영향이 이번 입시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또 수험생 선호도에 따라 학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 준비 전략

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이 10월 중순부터 시작된다.면접은 단순히 서류의 진위여부 확인뿐 아니라 지원자의 적성과 잠재력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당락에 영향이 크다. 여기에 10월에 면접을 치르는 경우, 준비 시간 부족하기에 시간 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코로나-19로 인해 대학별고사 일정 및 장소 등의 변경 공지를 한 대학이 일부분 있어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변경 내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고려대와 같이 비대면 면접 고사 등 새로운 면접 방법이 도입되는 경우 이에 대비해야 한다.2021학년도 대입 수시 면접은 보통 2~3인의 면접위원이 제출 서류의 신뢰도 검증을 원칙으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에 대해 평가한다. 대학에 따라 발표면접, 심층면접, 인터뷰 및 토론평가 등 다양한 형태의 면접이 실시되므로 대학별 면접 정보를 찾아보고 지원 대학에 맞는 맞춤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학마다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항목이 다르므로 평가 항목별 배점 등에도 유의해 대비해야 한다.◆남은 기간 면접평가 어떻게 준비할까?△간결하게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하자.면접고사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하므로 평소에 간결하게 논리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들면서 자신의 주장에 대한 결론을 명확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평소 논리적인 말하기 연습을 해 두지 않고 즉흥적으로 답을 하다 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기 쉬우므로, 차분히 전체 내용을 정리한 후에 말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지원 학교의 기출 문제는 필수, 수험생 커뮤니티 면접 후기도 도움이 된다. 면접고사는 실시하는 대학에 따라 시험 유형과 방식이 다르다. 먼저 각 대학의 입학처 공지사항이나 자료실에 들어가면 기출문제를 알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를 통해 해당 학교의 면접고사 유형과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미리 익혀 두도록 하자. 기출 문제를 파악한 후 출제 예상문제를 뽑아보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보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수험생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면접 후기 등도 소개된다. 기출문제와 더불어 면접 후기 등의 자료를 모아, 예상 문제를 뽑아보도록 하자.또한 지원 학교와 학과에 대한 기본 정보들을 파악은 기본이다. 지원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학과 전공학과의 특징 등을 다시 한 번 알아두자.△ 예상 문제를 뽑고 키워드로 답안을 정리하여 실전 연습을 하자.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한 예상 문제를 뽑았다면,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어야 한다. 답변을 만들 때는 문장이 아닌 키워드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장을 외우기보다는 키워드를 통해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면접 현장에서 효과적이다. 답변을 할 때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내용이 아닌 남이 궁금해 할 사항들을 말해야 한다. 예상 답안은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집에서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거나 그것을 녹화하여 자신의 태도를 확인하면서 평소 몰랐던 자신의 버릇이나 불필요한 태도를 교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친구 3~5명이 모여 토론을 하면, 서로의 장단점을 짚어 줄 수도 있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토론의 형식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를 한꺼번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전공 관련된 시사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시사적인 이슈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시사 이슈에 대한 포괄적인 질문은 지원자의 가치관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전공에 대한 심층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기 위한 도구로도 자주 활용된다. 사회적인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근거를 반드시 함께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면접 준비를 위해 전공과 관련된 시사는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자. 시사이슈를 점검할 때는 신문에서 시사이슈 찬반 토론이 담긴 내용을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자기소개서나 학생부 활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자.기본소양 면접은 자기소개서나 학생부 등의 제출 서류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자신의 학생부 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서류에 기재된 활동과 지원한 전공을 연계한 질문들도 빈번하게 이루어지므로 이에 대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실전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 또한 대학이나 면접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때로 질문이 모두 끝나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지를 묻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무작정 꼭 뽑아달라는 식의 뻔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한다. 간략하지만 당당하게 자신이 꼭 이 대학에 필요한 인재임을 드러낼 수 있는 답변을 생각해보자.◆면접평가 실전에서 바람직한 태도는?△바람직한 면접 태도 10계명1) 차분한 발걸음으로 면접실에 들어가고 웃으면서 밝게 인사를 한다.2) 손은 무릎에 얹고 면접관의 얼굴을 부드럽게 쳐다본다.3) 질문을 받았을 때는 1~2초 여유를 가지고 침착한 자세로 답변한다.4) 속어, 은어, 유행어를 사용하지 말고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한다.5) 면접 중 얼굴에서 기분 나쁜 표정을 짓는 등 감정 변화를 주지 않도록 한다.6) 면접 도중 다리를 떠는 등 불필요한 행동은 삼간다.7)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정중히 다시 부탁한다.8) 마지막까지 자신 있게 대답하고, 올바른 경어체를 사용한다.9) 문장을 보고 읽는 것처럼 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답변한다.10) 면접이 끝났다는 말이 나오면 인사를 밝게 하고 면접장을 나온다.△면접도 역시 첫인상이 중요하다면접에서도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옷차림부터 단정해야 한다. 교복을 입지 말라는 별도의 지시가 없는 한, 교복을 단정하게 입으면 더욱 좋다. 면접장에 들어갈 때는 차분한 발걸음으로 들어가서 밝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면접관이 지시하는 자리에 앉고 답변 내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손은 무릎에 얹고 면접관과 눈을 부드럽게 마주치며 답변하도록 하자. 이때에도 면접관들을 골고루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표준어를 사용하고 면접 시 불필요한 행동은 삼간다.평소 속어, 은어, 유행어를 많이 사용한다면, 면접 중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면접 시에는 표준어를 사용하고 말끝을 흐리지 말고 마지막 답변까지 또박또박 대답하도록 한다. 면접 시 자신이 평소 하는 불필요한 행동도 삼가도록 하자. 예를 들면 손을 비빈다든지, 다리를 떠는 등의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 면접이 끝났다고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 자세로 면접장을 나오도록 하자.△질문을 알아듣지 못했거나 돌발 질문 등에 당황하지 말자.질문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경우,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부탁한다. 또한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이나 반문 등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하지 못한 돌발 질문이라도 최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는 답변하지 않고 머뭇거리기보다는 면접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받은 다음 성의 있게 답변하도록 한다.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과학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경북과학대학교가 다음달 13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진행한다.수시 1차 모집은 일반전형 463명, 일반고전형 72명, 특성화고 전형 3명, 대학 자체 기준 특별전형 69명 등 정원 내로 607명을 모집한다. 이는 내년 정원 내 모집인원 693명의 87%에 달한다.정원 외는 대학졸업자 전형 45명, 농어촌전형 9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18명, 외국인 전형 26명 등 113명을 모집한다.간호학과(학생부 80%, 면접 20%)와 뮤직프로덕션과(실기 80%, 학생부 20%)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학생부 60%, 면접 40%의 반영비율로 선발한다.2021학년도 신설되는 학과는 관광레저과, 보육복지계열(보육전공, 복지전공)이다.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원서 접수는 경북과학대 입학 홈페이지와 진학사, 유웨이 등을 통해 23일 오전 9시부터 10월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한편 경북과학대학은 2021년에 수시와 정시 등을 통해 총 1천2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체육고, 체육계열 수시 전형 대비 맞춤형 상담 가져

“대입 전형이 다양하다 보니 헷갈릴 수 밖에요. 어떤 선택이 유리한 건지 감이 잡히질 않는 상황에서 학교가 마련한 맞춤형 입시정보를 접하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대구체육고등학교 입시 상담회에서 상담을 받은 이 학교 학생의 말이다.이 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시 전형 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수시전형 대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실’을 운영했다.상담은 체육계열 진학지도에 경험이 많은 대구권 체육계열 진학전문교사가 나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대회 실적 등을 바탕으로 상담학생에게 알맞는 입시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체육계고등학교는 일반계고등학교와 달리 수시전형 대학 및 전형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자신의 역량보다 낮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았다.맞춤형 상담에 참여한 3학년 황수연 학생은 “상담에서 교과 성적으로는 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대학이었는데 학생부 종합전형과 면접 등 교과 이외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1학년 이승훈 학생도 “수시전형은 아직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진학전문 상담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희망 대학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했다.대구체육고등학교 장응찬 교장은 “이번 체육계열 전문 진로 진학 핀셋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이 일반계고 전유물이 아닌 체육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똑같은 문이 열려 있음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동국대경주캠퍼스 23일부터 수시전형 시작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이하 경주동국대)가 23일부터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전형을 시작한다.경주동국대는 이번 수시전형을 통해 전체 모집정원의 78%에 해당하는 1천45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천445명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다.경주동국대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원서를 모두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면접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이 대학은 올해부터 학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준다.경주동국대는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접고사 일정을 상당수 변경한다.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수험생들이 답변을 영상으로 제작해 업로드하는 비대면으로 전개한다. 의학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7일부터 8일까지 모집단위별로 기존의 방식대로 대면 면접을 치른다.경주동국대 이영경 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돼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스마트안전보건분야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호텔관광외식, 인문콘텐츠, 고고미술사학, 창의융합학부 등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실정에 맞는 인재를 개발할 것”이라 설명했다.이영경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지난해 27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당 360만 원의 풍부한 장학혜택을 보았다”면서 “서울 캠퍼스와 다양한 교류제도를 통해 40% 이상이 수도권지역 고교에서 입학하고 있어 학사제도에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이 총장은 이어 “올해 동국대학교는 11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경주캠퍼스도 건학 42년을 맞으며 경주에서만 6만2천여 동문을 배출했다”며 “전국 규모의 우수한 명문강소대학으로 발돋움 하며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창의융합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 밝혔다.경주동국대 입학전형과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54-770-203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안동대, 23∼28일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안동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한다.모집인원은 1천246명(정원 외 포함)으로 전체 모집인원(1천558명)의 약 80%를 차지한다.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591명, 지역인재전형 279명, 고른기회전형 15명, 사회통합전형 33명, AN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 176명, 실기전형 50명, 체육특기자전형 12명,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정원 외) 21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정원 외) 10명, 사회적배려자 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 12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 47명 등이다.수시모집은 모든 전형 간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사범대학 인·적성 면접이 폐지됐다. 학생부 교과 모든 전형에서 교과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또 학생부종합에서는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ANU미래인재전형 외 사회적배려자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특히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전년 대비 완화하는 등 대입 전형 방법을 간소화해 수험생의 부담을 낮췄다.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LINC+ 2단계사업 등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의 메카로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수시지원과 대학판단 기준

대입이 목표인 수험생들에게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결과는 단순한 시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목표를 수립하는데 유용한 객관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3월 학력평가 등 성적 파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6·9월 모의평가 성적에 중심을 두고 판단 기준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청 시행 학력평가는 재학생만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까지 지원하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6·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지원 대학을 탐색하되, 오답 문항을 검토해 12월3일 수능까지 성적 향상 또는 하락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 성적이 모의평가 성적보다 높은 경우에도 대학별고사 반영 비율과 영향력을 점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수시모집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수시·정시 우선순위 판단 기준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일부 수험생은 수시 또는 정시 합격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고 하나를 완전히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강점 전형 자료에 대한 분석이 없다면 단순히 지원 폭을 좁히는 것은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을 모두 염두에 두고 학생부, 논술, 수능 등 자신의 강점요소에 시간을 우선 배분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시는 뒤에 정시 모집 지원이 있다는 점과 6번의 지원 횟수를 고려해 소신 지원하는 편이다. 지원 대학 및 전형을 결정할 때에는 목표 대학과 수준에 맞춰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수능 최저 기준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정시는 추가모집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당해 연도 대입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안정 지원하는 편이다. 정시 모집의 핵심 전형요소는 수능 시험 성적이며 배치표, 대학별 계산식 등을 통해 지원 대학을 추려나간다. 수능 성적 이외에 지난 해 합격자 성적, 경쟁률 및 충원합격자 수와 모집군 등을 고려해야 한다.△학생부 성적 VS 모의평가 성적모의평가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편이라면, 수능 성적 향상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보다는 학생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합격에 중점을 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 지원의 기준은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기준으로 상향과 적정, 그리고 안정 지원까지 포함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수시 전형의 유·불리를 판단할 때 반드시 정시 지원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단 수시에 집중하더라도 주요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수능 준비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수시 전형 준비 과정에서 각종 서류 및 면접 또는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목표대학 기준 우선순위를 따져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뿐만 아니라 정시모집까지 대비할 수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 이와 대비해 학생부 성적보다 모의평가 성적이 우수하다면 수시 합격 가능 대학 수준보다 정시 합격 가능 대학 수준이 높기 때문에 수시 모집에서는 정시 지원 가능대학 이상으로 수시원서를 내보는 것이 좋다. 수능 이후 진행되는 논술고사와 같이 수능 시험 결과에 따라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지원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 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 교과 성적에 따른 학생부종합 및 학생부교과전형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다.즉 올해 상위권 대학 기준으로, 수능 위주 전형 선발 규모가 확대됐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 전형 요소인 수능 성적을 유지하고, 수시 지원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수능 성적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6·9월 모의평가 성적 참고해야수능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중위권 이상의 대학들은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위주 전형과 논술위주 전형을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수험생을 최종 선발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대학별고사는 통과했으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수준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특히 대학별고사에 대한 낙관적인 판단은 무리한 상향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학생부 및 수능 예상 성적을 고려한 종합적인 자기 평가가 필요하다.△전형 요소 탐색 및 유형 분석수시 지원 가능 대학의 범위를 설정했다면 수험생의 강점 전형 요소 탐색과 수시 지원 가능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유형 분석이 필요하다. 강점 전형 요소와 수시 모집 전형 유형에 따라 수시 지원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학생부 교과 성적이 1~2등급 정도일 때, 우선적으로 주요대 학생부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을 고려할 수 있다. 여기에 6월 모의평가 성적도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이라면 논술 전형과 정시모집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반대로 6월 모평 성적이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낮다면 수시 지원 대학 수준을 다소 낮춰서 수시 합격을 중점적으로 노려야 한다.학생부 교과 성적이 2~3등급 정도라면, 수도권 주요대와 지방거점 국립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논술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면 상위 대학의 논술 전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다만 학생부 교과 성적에 비해 6월 모평 성적이 낮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충족 가능한 전형 위주로 수시 지원 대학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농어촌 전형 해당자이거나 지역인재 전형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농어촌 전형이나 지역인재 전형을 1~2개 정도는 고려해 수시 지원 6회를 조합해볼 수도 있다. 농어촌 전형이나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이 제한되면서 경쟁률과 합격선이 일반 전형에 비해 낮은 경향이 있다.◆남은 기간 수능 학습 계획 세우기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수험생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수능은 점점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성적 강·약을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재점검 해야 한다. 수능시험에서의 영역별 성적 목표를 설정하고 상반기의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월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먼저 목표로 했던 점수와 실제 획득 점수를 비교하고 영역별 성적을 전체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영역과 취약한 부분을 찾을 필요가 있다.수능 대비와 더불어 수시모집 지원을 결정했다면 효율적인 시간 분배와 활용이 중요하다. 수능 영역별 등급 수준에 따른 대학별고사 학습 비중은 평소 수능 1~2등급의 경우 ‘학생부 20%+수능 60%+대학별고사 20%’ 내외, 수능 3~4등급의 경우에는 ‘학생부 30%+수능 60%+대학별고사 10%’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이다.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부의 비중을 수능 준비에 포함시키고, 대학별고사는 별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또한 수능 영역 및 탐구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국·수·영 위주로 학습해오던 이전의 학습비중을 조정해야 할 시기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탐구 영역 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수능시험 응시원서 작성 시, 수학 가/나형 유형과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수능을 계산해 학습 진도와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 때 수능 응시 영역과 탐구 선택 과목을 포함해 특정 선택 과목의 지정 여부는 목표 대학 및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사전에 확인해 야 한다.도뭉말 지성학원 진학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입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요강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1천400여 명이 줄어 전체 모집 정원의 77.0%를 모집한다.올해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경북대 64%, 부산대 65%, 서울대 77%, 건국대(서울) 61%, 경희대 67%, 고려대(서울) 80%, 동국대(서울) 70%, 서강대 70%, 성균관대 67%, 숙명여대 68%, 숭실대 66%, 연세대(서울) 64%, 이화여대 69%, 중앙대 72%, 한국외국어대 64%, 한양대(서울) 69%, 아주대 75%, 충북대 65%, 충남대 63%, 전북대 64%, 전남대 70% 등이다.주요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이유는 우수한 학생을 미리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합격한 대학 중 1개 대학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요강을 분석한다.◆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 중 교과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학생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방 대학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통해서는 8만6천83명이 선발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생부(교과)와 수능 및 대학별고사(논술고사 등) 등 성적위주 중심으로 선발하던 전형에서 벗어나 학생부 비교과영역을 포함한 서류(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학생부 종합 전형은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잠재적인 능력이나 본인만의 특기나 장점이 있을 경우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공인외국어성적이나 경시대회 입상경력은 반영하지 않는다.△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전략①비교과영역에 대한 준비를 잘 해야비교과영역은 교과 성적을 제외한 모든 내용을 포함한다. 본인의 소질과 잠재적인 능력을 나타내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해당된다. 소질과 잠재적인 능력은 자신이 지망하는 모집단위의 특성과 관련된 소질과 잠재적인 능력을 말한다. 특별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내용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 외에도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등의 내용도 중요하고 일부 대학들은 자신이 읽은 책 가운데 독후감을 요구하기도 한다.②교과 성적 관리도 중요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중심으로 선발하는 제도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은 중요하다. 교과 성적을 참고해 비교과영역과 관련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기본적으로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③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다.학생부 종합 전형은 대학마다 유형이 조금씩 다르고 일부 대학은 지원 자격을 제한하기도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이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각 대학의 학생부 종합 전형 유형을 미리 분석해 유리한 전형이 있는지 찾은 다음에 여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지원 자격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요구하는 서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을 미리 점검해 보아야 한다.④서류 준비를 철저히 해야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등의 서류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입학사정관들이 1차적으로는 학생부를 포함해 서류를 중심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내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실적의 결과도 중시하지만 그 과정도 꼼꼼하게 체크를 하기 때문에 이런 준비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⑤면접 준비 철저히 해야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면접을 시행한다. 대학마다 면접 내용은 다소 다르지만 대학에서는 서류평가를 통해 1단계 전형을 통과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상에 나타난 내용을 토대로 면접을 본다. 이때 자기소개서나 추천서 내용도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도 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에서 서술한 내용을 중심으로 중요한 활동과 그 세부사항에 대해 정리하고 예상되는 질문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와 고려대처럼 제시문을 주고 답변 준비를 시킨 다음 제시문 내용을 토대로 면접을 보는 대학도 있다.◆논술 위주 전형2021학년도 수시 논술 위주 전형은 33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지난해에 비해 선발 인원은 대학별로 대체적으로 3~10% 정도 감소했으며 13개 대학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서울시립대는 142명에서 101명, 덕성여대는 299명에서 232명, 성신여대는 288명에서 186명, 연세대(서울)는 607명에서 384명, 연세대(미래)는 314명에서 262명, 한양대(ERICA)는 387명에서 219명, 부산대는 679명에서 533명으로 약 20~40% 내외로 감소한 대학도 있다. 올해에는 논술 위주 전형 선발 규모가 줄었지만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2021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고사는 여전히 수시모집에서 주요 전형요소이다.최근의 논술은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논술고사가 너무 어렵다는 비판에 따라 최근에는 제시문을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출제하는 대학도 많다. 최근 들어 논술고사는 다소 쉽게 출제되고 있으나 상대 평가임을 감안하고 합격자의 답안 편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실제 답안을 작성하고 대학의 예시답안과 비교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에서는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전형요소이다. 논술 위주 전형에서는 학생부가 다소 불리하더라도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수시모집 논술 중심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각 대학 홈페이지에는 해당 대학의 논술고사 기출문제와 해설 채점기준 등 논술고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상세하게 제공되고 있다.◆실기·실적 위주 전형①인문계 특기자 전형2021학년도 입시에서 특기자전형을 축소한 대학들이 많다. 특기자전형을 폐지한 대학들도 있으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2020학년도보다 선발인원을 축소했다. 고려대는 특기자전형을 통해 95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연세대는 특기자(국제인재)전형에서 125명을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어학특기자전형에서 57명, 국제학특기자전형에서 54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글로벌인재전형에서 63명을 선발하며 1단계는 외국어Essay를 보고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외국어면접으로 선발한다. 전형 특성상 어학 능력이 합격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최근 지원자들의 어학 능력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면접, 실기, 에세이 등 다른 요소가 합격에 영향을 미치므로 각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②자연계 특기자 전형수학과 과학 과목 등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특기자전형 중에서 이들 과목의 스펙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 고려대는 특기자전형에서 1단계는 서류 100%를 반영해 모집정원의 3배 수 내외로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과학특기자전형에서 54명을 선발한다.◆적성고사 위주 전형적성고사 위주 전형은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학생부를 비중 있게 반영하면서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전형이다. 2021학년도에는 가천대를 포함해 11개 대학에서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가천대는 적성우수자전형을 통해 1천63명을 선발한다.적성고사 준비는 기출문제나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각 대학의 출제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적성고사는 객관식 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출제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 중심으로 수능과목과 겹치고 문제유형이 수능과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와 동시에 할 수 있다.교과 과정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므로 성실하고 반복적인 학습을 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적용하지 않는다.도움말 송원학원진학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시 모집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 전형 요소를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희망 지원 대학의 반영 전형 요소와 입시 변화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쌓아온 강점 전형요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과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면접 결과를 P/F로 반영한다. 다른 전형 요소들에 비해 면접에 자신이 없었던 수험생이라면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외대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일지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합격은 불가능하다. 이처럼 성적 수준과 강점 전형 요소가 동일하더라도, 입시 경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면 결과는 분명 달라진다.수시 모집 기본 일정부터 전체 대학 및 주요대 수시 모집 선발 경향, 코로나-19 관련 대입 전형 변화, 2021학년도 신설 모집단위, 2021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등 올해 수시 모집 주요 이슈를 짚어봤다.◆2021학년도 수시 모집 일정과 변화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일정이 전체적으로 순연된다. 2021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23~28일이다. 수시 모집 전형 기간은 원서 접수가 끝난 9월29일부터 수능 성적 발표인 12월23일 이후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12월3일 수능 전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이 필요한 전형은 12월27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12월28~30일 3일 동안 수시 합격자의 등록이 이뤄진다. 수시모집 일정의 종료는 2021년 1월5일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으로 이때까지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된다.주요 15개교의 수시 전형별 모집 규모를 보면 대부분 학생부 종합 전형의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사실이나 각 대학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전형별 규모는 상이하다.서울대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만 100% 선발하며 연세대(서울)(75.3%)를 비롯한 성균관대(71.6%), 건국대(서울)(74.2%)도 학생부 종합 전형이 전체 수시 모집 규모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연세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학생부 종합 전형과 논술 전형 비율이 높은 편이다.반면 이화여대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는 43.9%를 선발하고 이외 학생부 교과, 논술, 실기 전형을 각 15~23% 정도로 비슷한 규모로 선발한다. 홍익대의 경우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30.3%를 선발하고 중앙대는 논술 전형으로 25.3%를 선발하는 등 대학별로 전형별 모집 비율이 상이하다. 이처럼 주요대학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이 핵심 전형임은 분명하나, 각 대학별 수시 모집 규모와 수험생별 강점 전형 요소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2021학년도 대입전형 방법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교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의 배려가 필요하거나 전형방법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허용한다.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대학별 고사(면접, 실기, 논술 등) 전형 기간 조정,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 및 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 기간 변경 등이 주요 승인 내용이다.2021학년도 수시 모집 기준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재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며 매년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 결과이다.고려대(학교추천, 일반전형-학업우수형)와 이화여대도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비대면 면접을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출결, 봉사 등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논술 전형에서는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 비교과에 대한 정량 반영 기준을 변경했으며, 학생부교과 전형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의 대학에서 비교과 반영 방법을 변경한다.이러한 대입 반영 방법 변화 취지가 수험생 간의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전형 요소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주요대·지방거점 국립대 모집단위 신설2021학년도 대입 특징 중 하나는 주요대학 및 지방거점 국립대를 중심으로 한 신설 모집단위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반도체,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모집단위가 신설되는 추세이다.2021학년도 수시 계약학과(정원 외) 모집인원은 754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0학년도 수시 계약학과(정원 외) 모집 인원 320명에서 434명 증가한 수치이다.대표적으로 연세대와 고려대가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로 정원외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삼성전자 채용 조건형으로 운영되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입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올해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인문, 자연계열 통합 모집단위를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모집단위 중심으로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는 50명을 한양대 심리뇌과학과는 32명을 선발한다.다만 모집단위가 신설될 경우 입시정보가 많지 않아 경쟁률 예측이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20학년도에 신설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부종합(일반) 경쟁률은 23.5대1로 학생부종합(일반) 전체 경쟁률 15.26대1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생명공학과(37대1), 생명과학과(30대1)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경우이다. 이처럼 경쟁률 및 합격선이 상승될 가능성도 있으나 반대로 신설 학과인 만큼 예상보다 낮은 합격선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지원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려대, 중앙대, 전남대, 전북대, 충북대 등 첨단기술과 관련된 모집단위를 신설하는 경우이다.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중앙대 AI학과, 전남대 인공지능학부, 전북대 스마트팜학과, 충북대 지능로봇공학과, 상명대 지능데이터융합학부, SW융합학부 등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심으로 신설된다.2021학년도에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대 및 지방 국·공립대 등의 신설 모집단위가 많고 각 모집단위별 인원도 상당한 편이다. 이 경우 연쇄적으로 기존 모집단위의 입시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으며 비슷한 수준의 대학 및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경우 경쟁률과 합격선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도움말 지성학원 진학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한의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거점별 카페입학상담’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도심 속 카페에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거점별 카페입학상담’을 개최했다.수험생 및 학부모 대상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200여 명이 지난 22일과 23일 대구 수성구 범어역 인근 카페 및 구미 할리스 CGV점,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포항한방병원에서 입학사정관과 1대1 맞춤형 입학상담을 진행했다.김석완 대구한의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가 바꾼 입시환경에 따라 철저한 방역 아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수험생 및 학부모 대상 실질적인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거점별 카페입학상담은오는 29일과 30일, 9월5~6일, 12~13일 창원 및 울산지역, 대구지역에서 카페입학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 및 사전접수는 대구한의대 입학 홈페이지(http://www.dhu.ac.kr/admission/main/index.htm)에서 확인 가능하다.대구한의대 삼성캠퍼스(경북 경산) 내 입학처(대학본부 1층)에서도 9월27일까지 찾아오는 입학상담이 진행된다.대구한의대는 2018년부터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공정성 제고, 소외계층 지원 강화 등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