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차기 대권주자 빅매치 되나?

‘4선 의원의 빅매치’에서 ‘차기 대권 주자들의 빅매치’로?.2일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대권도전 의사를 표명하자 이 지역구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나도 대권 주자”라고 맞불을 놓았다.주 의원은 이날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잠재적 대권후보로 분류된 김부겸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저도 통합당에서 정치적 판로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당 대표, 통합당이 다수당 되면 국회의장, 2021년 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 등 3가지 길이 열려 있다”고 했다.그는 “이번 통합당 공천을 받은 4선 이상 의원은 저와 심재철·조경태·정우택·정진석·나경원 의원 등 6명”이라며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경태 의원과 저만 이긴다고 나온다. 선거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저는) 당에서 최다선이 된다”고 했다.이어 “오는 7월 통합당 당대표 선거가 열리는데 당 대표가 되면 대권에 나설 수 없는만큼 그쯤에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느냐, 당 대표가 돼서 정권교체의 선장이 되느냐를 두고 선택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또한 “향후 정치상황에 따라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선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통합당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정치상황이 가변적이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되더라도 복당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과거 탈당 후 복당을 한 자신의 전력에 대해서는 “(저의) 복당은 당에서 원한 것이지 제가 스스로 복당을 선택한 적은 결단코 없다”고 했다.한편 김부겸 의원은 이날 오전 출정식에서 “총선을 넘어 대구를 부흥시키고 지역주의 정치와 진영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나라를 확실히 개혁하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수성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허가 마무리…착공 초읽기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건축 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착공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롯데쇼핑타운대구’가 지난 2월18일 대경경자청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대경경자청은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이달 안에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축 허가는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자가 관련 범규에 따라 기관에 허가를 받는 행위로 착공 전 인허가 절차상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대경경자청은 롯데쇼핑타운대구에서 제시한 건축 계획안을 소방, 도로, 상하수도, 교통 등 40여 개의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최종 승인한다. 대부분 분야에서 협의가 완료됐고, 남은 과정은 장애인시설 분야다. 장애인시설은 대구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심사하고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전문가 대면 협의가 지연됐었다.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는 시설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수일 내로 완료될 거라고 밝혀 빠르면 이달 중순 안에 건축 허가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건축 허가 승인이 나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롯데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타운대구가 쇼핑몰 조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2017년 1천256억 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상업용지 7만7천㎡를 매입했다. 복합쇼핑몰은 2022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비 5천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23만㎡,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지난해 조성사업 발표 이후 롯데쇼핑타운대구 측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5월로 예정돼 있던 착공 시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홍준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참여로 불꽃캠프 최종 완성됐다”

4·15 총선 초 박빙 승부로 다급해진 홍준표 무소속 대구 수성을 후보(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의 합류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반면 미래통합당 이인선 수성을 후보측과 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홍준표 캠프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성구청장을 역임한 수성갑의 무소속 이진훈 후보가 홍준표 캠프에 합류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이진훈 전 청장은 1일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2일 오전 10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첫 유세에 참석해 임명장을 받는다.홍준표 후보는 “이진훈 후보의 참여로 불꽃캠프가 최종완성된 셈”이라며 “수성구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해 지역 현안을 훤하게 꿰고 있어 총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지역 정가는 당장 이 전 청장의 가세로 홍준표 후보측에 초반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선 구청장 출신으로서의 지지세가 만만찮기 때문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통합당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바람을 타면서 이 전 청장의 선거 초반 합류 분위기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희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준표 후보가 차기 대권을 위한 문재인 정권 심판을 모토로 내걸고 있는데다 백색이 아닌 붉은색 점퍼를 여전히 고수하면서 통합당 이인선 후보측에 유리한 보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심어주고 있기 때문이다.또 홍 후보의 명분없고 난데없는 수성을 연착륙에 대한 반감이 바닥민심 저변에 여전히 깔려 있다는 점도 홍 후보에게 불리한 요소다.또 홍 후보를 겨냥, 그동안 공격을 자제해 온 통합당 대구시당 선대위에 포진된 주호영·김상훈·윤재옥 등 현역 의원들이 2일 부터 이인선 후보 집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김종인 중앙 총괄선대위원장도 조만간 잇따라 대구를 찾아 문재인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정가 관계자들은 수성을 격전과 관련, 이인선 후보의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홍준표 후보의 차기 대권 대망론과의 싸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이들간의 표갈림속에 일정부분 지분을 갖고 있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의 어부지리 승리도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 막판 보수 후보 한쪽에 손을 들어주는 집중적인 표쏠림 현상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수성문화재단 ‘예술인 氣(기) 살리기’ 선제적 대응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예술인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 계약된 기획공연 출연자들에게는 70%의 공연료를 선지급하고, 추가로 기획공연을 더 마련해 예술인들의 공연기회를 확대한 것이다. 1일 수성구청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는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공연예술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문화재단이 마련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예술인들의 의견과 협조를 구했다. 수성아트피아에는 연간 80건 이상의 기획공연에 수백 명의 지역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부터 예정된 수성아트피아 모든 기획공연은 취소 또는 연기됐다. 또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 상설공연에는 지난해 20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6개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나, 5월 예정이었던 개최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연기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공연 개최시기와 상관없이 공연료의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공연료는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관례를 깨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에 따라 당장에 수입이 없어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성아트피아는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늘 참여한 예총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총 13회의 공연을 용지홀과 무학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서도 선정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해 공연료 70%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그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으로 발걸음 할 수 있도록 무료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미술가들을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당초 2주 예정이었던 초대전시를 1주씩 시행해 피해를 보는 작가가 없도록 예정된 전시를 모두 열겠다는 것. 강좌를 열지 못하고 있는 아카데미도 강사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계획된 강의 횟수를 모두 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예술인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왔다”며 “수성문화재단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다급해진 홍준표 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영입 매달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캠프가 다급해졌다.대구 수성을 무소속 후보로 나선 홍 전 대표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총선 초반 초 박빙구도를 형성하면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영입에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이 전 청장은 수성갑 무소속 후보로 뛰다가 1일 중도하차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접은 상태다.앞서 홍 전 대표측은 이 전 청장에게 자신들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이 전 청장은 1일 저녁 최종 결심을 통보할 예정이다.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홍 전 대표측으로서 박빙구도를 깰 수 있는 최상의 카드다.바닥 민심을 일정부분 안고 있는 이 전 청장의 가세 여부에 따라 수성을 총선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진훈 청장의 홍 전 대표 캠프행은 사실상 결정된 듯 보인다.이 전 청장은 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지지자들 반 정도가 홍 전 대표행에 반기를 들고 있다”면서도 “일단 홍 전 대표측에 손을 들 수 밖에 없는 명분은 서 있다. 하나는 수성갑 공천에서 보여주듯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통합당의 잘못된 막장 전략 공천과 현 보수당을 대표하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황 대표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대권주자도 아닌 상황에서 홍준표 대표는 그나마 상징성이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한 만큼 경험을 토대로 선택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홍 전 대표행을 가시화 했다.지역 정가는 당장 이 전 청장이 홍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홍 전 대표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는 반면 통합당 이인선 후보 지지층과 보수층들의 결집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홍 전 대표가 유리한 국면은 재선 수성구청장으로서의 바닥 지지층이 탄탄한데다 수성구를 잘 알고 있는 이 전 청장의 정책공약들이 이어질 경우 홍 전 대표의 사이다성 발언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점이다.반면 2일 본 선거운동이 본격화 될 경우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라는 통합당이 내걸고 있는 바람몰이가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총선은 바람선거라 할 정도로 역대 유시민, 이수성 전 총리 등 역량있는 인물들이 대거 바람에 날아간 전력이 있다.또 명분없고 난데없는 홍 전 대표의 대구 출마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바닥민심 저변에 깊숙히 깔려있는 것도 홍 전 대표의 표 확장성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점이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이진훈 전 청장이 홍 전 대표 캠프행을 선택하는 것은 이 전 청장이 차기 대구시장 출마 등 차기 행보를 염두에 둔 악수로 보인다.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수순”이라며 “하지만 이 때문에 이 전 청장은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다. 산너머 산인 상황에 처한 이인선 통합당 후보측 역시 내부적 결속과 함께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홍준표측의 공동선대위원장직 공식 요청받아

21대 총선 이진훈 대구 수성갑 무소속 후보가 출마를 접고 전격적으로 수성을 홍준표 무소속 후보측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훈 후보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홍준표측으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았다면서 현재 고심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현 심경으로는 2일 본 선거운동에 합류할 가능성이 큰것 또한 사실이라며 전격적인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 수성구청장인 이 후보가 홍 후보에 손을 들어줄경우 박빙 구도의 선거전이 더욱 치열한 격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곽성문 “수성갑은 주호영 심판의 장 될 것”

지난달 31일 오전 8시 대구 수성구 고산동 안상규벌꿀 사거리 인근.친박 원조로 불리는 친박신당 대구 수성갑 곽성문 후보가 태극기를 들고 등장했다.친박신당은 홍문종 의원이 우리공화당에서 제명당한 뒤 만든 신당이다. 곽 후보는 TK(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친박신당 간판을 걸고 출마한다.곽 후보는 이날로 5일째 선거 유세를 벌이는 중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서신을 통해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달라’고 말한 데에 따라 태극기세력 통합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달 27일에서야 대구로 내려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날 그는 “친박신당이라고 하면 으레 박근혜당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신당인지라 당 이름을 많이 생소해 하신다”고 미소 지었다.이어 “비록 5일째 인사를 드리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다르다. (저에 대한)민심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수성갑에 태극기 부대가 잠재돼 있다고 본다”고 했다.비록 태극기세력 통합에는 실패했지만 선거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태극기 세력으로 대표되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TK 친박 무소속 후보들 간의 연대 움직임이 있는 것.곽 후보는 “비록 당은 다르지만 조원진 의원이나 동구을의 윤창중·송영선 후보, 달성의 서상기 후보 등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조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이들과의 선거연대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미래통합당에 대해서는 “공천 과정에서 중도좌파가 돼버렸다”며 “더 이상 보수우파정당이 아니다”고 못박았다.또한 이번 총선이 이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주 의원을 “양지만 찾아다닌 의원”이라 평가하며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온 것에 대해 지역민의 반감이 크다”고 했다.이어 “무엇보다 주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배신자이며 부역자”라며 “탄핵으로 인해 종북 주사파 정권이 출범했고 정치적 위기가 닥쳤으며 경제는 무너졌고 외교안보는 실종됐다. 그 중심에 주 의원이 있는만큼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또한 “또 다른 탄핵 주범인 유승민 의원은 이번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자숙하지 않느냐”며 “주 의원도 그랬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 의원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유튜브, TV 공개토론 등을 통해 주 의원의 민낯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피력했다.마지막으로 “대구 정치1번지인 수성갑 주민들이 주 의원에게 탄핵으로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책임을 물어달라”며 “당이 아닌 인물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인사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한편 곽 후보는 대구 중남구에서 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부겸, 맘 편한 수성 공약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김부겸 의원은 육아·보육 공약인 ‘맘 편한 수성!’을 발표했다.김 의원은 “코로나19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 및 초중고 개학 연기로 자녀를 둔 워킹맘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수성구의 육아·보육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이어 “육아휴직 제도의 개선을 통해 워킹맘의 육아부담이 줄어들게 하겠다”며 “육아 휴직 급여를 현실화해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상한200만 원, 하한100만 원)하고 육아휴직 대상이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온종일 돌봄 법안’을 제정, 광역단위와 기초단위의 돌봄협의회를 만들어 학교와 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온종일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사립유치원 상생 여건을 조성해 부모들의 교육 걱정을 덜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수성구청, 코로나 여파 실직자 460명에게 단기 일자리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해 생계가 어려운 일용직 노동자 등에게 ‘코로나19 극복 공공분야 단기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구청은 모두 2개 사업 영역에서 460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근무기간은 5월6일부터 7월24일까지 3개월 정도다. 먼저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방역과 환경정비 등을 위해 360명 정도 모집한다. 모집기준은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수성구 주민으로 소득 및 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실직자 및 구직자를 선발한다.주 27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월 109만 원가량이다.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은 정보화 추진과 공공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100명 정도 모집한다. 모집기준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소득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수성구 주민이다. 급여는 만 64세 이하는 주 27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월 109만 원 내외, 만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61만 원 정도이다. 각 사업 참여 희망자는 4월8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하고 건강보험증 및 보험료납부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자격 조회와 심사를 거쳐 4월29일 개별 통지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각 가정이 수입단절로 흔들리지 않도록 추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총선시리즈-격전 레이스 <2>수성갑

‘대구정치1번지’인 이곳은 여야 4선 의원의 한판승부로 핫해진 선거구다.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전략공천된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과 현 안주인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다.이번 총선은 이들 모두 정치적 운명이 걸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주 의원은 TK(대구·경북) 통합당 의원 중 유일하게 공천에서 살아남은 중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입장이고 여권 내 대표 잠룡으로 꼽히는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아야 대권가도까지 노려볼 수 있다.이들만의 싸움으로 본다면 보수텃밭인 TK인데다 조국 사태 이후 대구지역 민심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주 의원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수 있다.하지만 최근 통합당 공천 파동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점이 주 의원의 발목을 잡는다.통합당 공천파동에는 김 의원 낙선 명목 아래 이른바 ‘자객 공천’으로 수성갑에 배치된 주 의원도 포함된다.주 의원이 공천되기 전 이미 이 지역구는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당에 어떤 인사가 출마해도 김 의원을 이긴다는 결과가 나온 상태였다.당연히 경선 기회조차 갖지 못한 통합당 후보들은 격노했고 그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서나갔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더구나 이 전 구청장은 공개 서한을 통해 주 의원에게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양자 경선을 지속적으로 제안했지만 주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무소속 출마 명분도 확실히 챙긴 상태다.이 전 구청장은 “4선의 골리앗들을 물리치는 수성구의 다윗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그는 “수성구에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문 정권의 가신을 뽑지 않겠다는 여론과 통합당 막장 공천과 맥락 없는 돌려막기를 심판하겠다는 여론이 높다”며 “수성구의 다윗이 돼 수성갑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 또 다른 보수 인사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친박계 핵심인 친박신당의 곽성문 전 의원이다.곽 전 의원은 “주호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다.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민주당 정권 출범에 협조한 탄핵 세력을 애국 시민과 함께 모든 힘을 다해 응징하겠다”고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이에따라 적전분열로 보수표 분산이 불가피하게 됐다.때문에 진보 고정 지지층이 단단히 형성돼 있는 김 의원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코로나19 사태에 정부를 향해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다 코로나 TK 예산 증액 등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이에따라 주 의원의 입장에서는 남은 2주 동안의 선거기간 동안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부각되며 통합당 바람이 반드시 불어야 한다.이를 모를리 없는 주 의원도 선거 슬로건을 ‘문재인 정권 폭정! 주호영이 막겠습니다’라로 정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주 의원은 “수성갑을 민주당으로부터 탈환해 정권 교체를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기로 몰아 넣은 문 정권과 민주당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문재인 정권 심판론과 통합당 공천 심판론 가운데 어떤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 금배지의 주인공이 달라질 것”이라며 “국회의장이 가능한 5선 국회의원 타이틀을 누가 가져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이인선 정권 교체 슬로건 내걸고 총선 승리 다짐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이인선 예비후보는 29일 ‘미래통합당으로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 후보는 “수성구는 보수의 심장이자 대구 정치 1번지”라며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성을이 이번 총선에서 주민을 위한 정치는 온데 간데 없고 대선 정치판으로 이용되고 있어 걱정이다”며 “수성을이 개인의 대선 욕망을 채우는 소모품이 아니다. 정치는 정당정치”라고 강조했다.이어 “수성구에 살아 본적도 없고 지리도 잘 모르는 개인보다는 수성 정치, 수성 경제를 잘 아는 수성 사람 이인선이 주민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 19 폭망 경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또한 “미래통합당만이 문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코로나 19로 침제된 대구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며 “정치인의 불통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의 악순환을 끊고 ‘시민 절망’을 ‘시민 행복’으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총선시리즈-격전 레이스 <1>수성을

4.15 총선이 2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TK(대구·경북) 여야는 이날을 끝으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더불어민주당은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TK 25개 전 지역구에 모두 총선 후보를 내며 갈등없이 후보를 확정지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무늬만 TK 내리꽂기, 공천 뒤집기, 돌려막기가 빈발하며 공천 경선이 26일까지 이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공천’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이에 지역구마다 명분을 앞세워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통합당 인사들이 속출했다.이들은 ‘당선 후 복귀’ 즉 ‘무소속=통합당’이라는 카드로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런탓에 총선을 20여 일 앞둔 현재도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형국이다.보수텃밭인 TK에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부상하며 ‘핑크 바람’이 불까, 통합당 공천 심판론이 띄워지며 ‘백색 바람’이 불까.이런 바람 속 어부지리로 파란 깃발이 꽂히는 지역구는 어디일까.진검승부는 시작됐다. 금빛 레이스가 시작된 TK 지역구들을 살펴본다. 〈1〉대구 수성을2강1약 구도다.‘중량감 있는 대권 무소속 주자’와 ‘지역에서 인정받는 토종 미래통합당 주자’ 간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이다.이 지역구는 통합당 공천권을 거머쥔 이인선 후보가 무난히 금배지를 품에 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다.하지만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17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구도가 바뀌었다.홍 전 대표가 갑작스레 수성을로 등판한 이유는 ‘대권’ 이다.박근혜라는 구심점이 사라진 TK에서 새로운 TK의 맹주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수성을로 안착한 것이다.홍 전 대표 본인도 이런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그는 최근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이 문재인을 당선시켜 대통령을 만들었듯 이번 총선에서는 홍준표를 당선시켜 2022년 정권을 창출하는 대구가 되자”며 “TK의 실추된 자존심을 되살리고 대구 50년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이런 홍 전 대표의 가장 큰 장애물은 코로나19다.코로나 사태로 선거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보수색이 짙은 60대 이상의 고령층 유권자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다.고령층 유권자들은 투표 열기가 높고 당 기호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정치9단인 홍 전 대표도 이를 우려하는 눈치다.지난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선 후 바로 복당하기 때문에 누굴 찍어도 통합당 지지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설명 하면서 인물 비교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기는 합니다만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나오시지 않은 어르신들께는 이를 홍보하기가 참 어렵다”며 “홍준표 바람이 집안까지 불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선거를 치러본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홍 전 대표가 어떤 대책을 내놓으며 반전을 꾀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인선 후보의 강점은 지역을 탄탄히 다져온 ‘지역밀착형’ 인사라는 점이다.이 후보는 “대구를 단 한번도 떠난 적 없다. 지역에서 키운 참 일꾼이라 할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수성을 공천을 받은 이후부터 이 지역구를 지키며 지역민들과 함께해 왔다”고 강조한다.“수성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그는 주민 체감형,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또한 지난 4년 간 지역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회관 등 곳곳을 누비며 고령층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둔 것도 총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행정고시(34회)에 합격한 엘리트 경찰 출신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상식 후보는 민주당 세가 약한데다 후보들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점이 걸림돌이다.다만 보수 후보 간 표 분산에 대한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본인도 기대를 걸어보는 눈치다. 그는 “보수표는 양분될 것이 확실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