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경주시가 제32회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벌표했다.경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에 대해 심사했다.문화·예술부문 수상자는 이상필(77·구정동) 경주향교 전교가 선정됐다. 경북향교 전교협의회장 및 국학진흥명예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향교부설사회교육원 과정을 개설해 평생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특히 기존 관례를 깨고 경주향교 음악회 개최, 매년 전통혼례행사 및 70대 어르신들을 위한 위로연을 여는 등 유교를 통해 무너진 도덕윤리, 효 사상을 바로 세우는 데 기여했다.또 김규호(64·황성동) 경주대학교 문화관광산업학과 교수는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주대 대학원장, 경주시미래발전자문위원,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동궁과 월지’를 대상으로 문화유산의 진정성과 관광자원화에 관한 연구 등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관광학회 최우수 심사자상을 받는 등 경주의 역사자원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기여했다.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우창록(67·서울) 법무법인 율촌 명예회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 율동 출생 출향인사다. 현재 사회공헌에 앞장서 굿 소사이어티 이사장,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이사장, 서울법대 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세법학회 회장, 재경부 세제발전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경주시 문화상은 1989년 제정, 지난해까지 13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 시상은 오는 8일 황룡원 야외정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상패와 상금 각 300만 원을 전달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원암학술상 및 경북대학교 학술상 수상자 5명 선정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원암학술상 1명과 경북대학교 학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27일 열리는 경북대학교 74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상패 및 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경북대는 단과대학에서 후보로 추천한 교수들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근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원암학술상 및 경북대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원암학술상 수상자인 국어국문학과 김재석 교수는 국문학 연구 분야에서 미개척 영역에 해당하는 일제강점기의 근대극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 업적들을 쌓아왔다. 특히 근대극 연구의 중간 결산으로 집필한 저서 ‘근대전환기 한국의 극’으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과 함께 한국극예술학회의 노정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학술상 수상자로는 환경공학과 추광호 교수, 경영학부 구동모 교수, 전자공학부 칼리아나 차크라바르띠 벨루볼루 교수, 의학과 이병헌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추광호 교수는 고도 수처리 및 물 재이용을 위한 환경 소재 및 공정 관련 신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오며, 관련 분야에서 SCI급 저명학술지에 11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추 교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경권 토탈 물산업 클러스터를 기획하고 대구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물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구동모 교수는 마케팅 분야에서 소비행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지난 10년간 SSCI 학술지에 16편, 스코퍼스(SCOPUS) 등재지에 2편, 일반국제학술지에 6편의 논문과 저서 3편을 발표했다. 특히 온라인 소비를 대상으로 하는 체계‧논리적 분석방법으로 현대사회의 경영 경제 연구에 시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칼리아나 차크라바르띠 벨루볼루 교수는 산업용 드라이브, 차량 및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비선형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제어 및 관찰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결함 진단 영역에 대한 연구는 전기 차량의 결함 감지와 격리 영역에 중요한 발전을 이끌어왔다.이병헌 교수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펩타이드를 발굴해 암 치료효과를 높이면서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의 센터장을 맡아 대학의 암 분야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경북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6년 원암문화재단으로부터 1억 원을 기증받아 경북대학교 원암학술상을 제정한 후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명의 교수를 선정,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원암문화재단은 개교 70주년인 2016년에도 원암학술상 상금으로 1억 원을 출연한 바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제42회 대백 어린이 미술 공모전 당선작 발표

대구 매천초등학교 1학년 이수민 양의 ‘마스크 속 벚꽃 가족사진’이 올해 제42회 대백어린이미술공모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벚꽃이 만발한 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야외활동을 하는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전염병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많은 변화시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심사를 맡은 최우식 대구미술협회 부회장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자는 취지가 잘 담겨 있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작품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이번 공모전은 3월11일부터 5월8일까지 대구백화점 지정 배부처에서 공모용 도화지를 배부한 후 완성된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하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동미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인 ‘마스크 속 벚꽃 가족사진’을 비롯해 금상에 영신초 김도근 군, 아트하우스미술학원 여사랑 양 등 모두 514명의 입상작을 발표했다.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열린다.한편 대구백화점은 26일부터 31일까지 이번 제42회 미술공모전 입상작 200여 점과 역대 공모전 대상 수상작, 역대 공모전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수상작 작품전’을 대백프라자 갤러리 전관에서 진행한다.대백프라자 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미술대회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대백 공모전도 예년에 비해 참가자가 많이 줄었지만 참가 어린이들의 작품 수준은 예년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소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제2회 정음시조문학상 수상자에 임채성 시인 선정

임채성 시인이 제2회 정음시조문학상(운영위원장 이정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는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2천여 편의 신작 중 임채성 시인의 작품 ‘꽃마니’를 올해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꽃마니’는 정음시조 창간호에 수록된 작품이다.심사를 맡은 위원들은 “등단 15년 미만의 시인 중에서 뛰어난 작품을 가려내는 시상답게 후보작이 풍성했다”며 “꽃마니는 익숙한 듯 새로운 정형시의 확장을 보여주는 수작”이라고 평했다.임 시인은 “문학은 ‘바른생활사나이’ 경연장이 아니다. 거짓말하는 착한 소년보다 솔직한 불량 시인이 되고 싶다”며 “바른 소리와 옳은 소리의 목청을 가다듬으며 죄어드는 현실의 난장에서도 싱싱한 균형감각을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경남 남해 출신인 임채성 시인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오늘의 시조 시인상, 중앙 시조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조집 ‘세렝게티를 꿈꾸며’와 ‘왼바라기’ 등이 있다.정음시조문학상은 등단 15년 미만 시인의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오후 3시 대구 한영아트홀에서 열린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칠곡군, 제16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선정

칠곡군이 최근 ‘제16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군민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송석록(66·북삼읍)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연숙(60·여·기산면) △사회복지 부문 전월란(64·여·약목면)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장만동(53·석적읍)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장학수(71·가산면)씨 등이다.특별상 부문에는 경북도민체전 8년 연속 종합우승을 견인한 이수곤(68) 전 칠곡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정됐다.칠곡군은 2004년부터 군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자를 선정해 매년 5월7일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제16회 칠곡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다음달 정례조회때 군민상을 시상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대 제8회 사랑·빛·자유상 수상자…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서중호 아진산업(주) 대표이사 및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제8회 사랑·빛·자유상을 수여했다.대학의 건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사랑·빛·자유상’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서중호 대표는 쵝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에서 열린 ‘학원창립 74주년 및 대학 개교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그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34년 간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진산업을 이끌며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했다.또한 2014년 8월부터는 대구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장애인 체육 홍보 및 후원 활동, 장애인 체육 인식개선 및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지난해 10월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구 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대구시가 전국 6위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이날 서중호 대표는 사랑·빛·자유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1천만 원)에 추가로 1천만 원을 더해 총 2천만 원을 장애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서중호 대표는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더 큰 무게감을 느낀다”면서 “장애인 교육에 앞장선 대학의 건학정신에 걸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대는 학원창립 74주년 및 대학 개교 64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랑·빛·자유상 시상과 교원 및 직원 근속 포상 등을 진행했다.대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참석 인원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 고 손봉순 여사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로 선정

경주의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일생동안 선행을 베풀었던 고 손봉순 여사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된다.경주시는 2019 국민추천포상 국민훈장 동백장에 고 손봉순 여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손 여사는 1936년 경주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고, 결혼과 함께 중앙시장에서 자그마한 포목점을 운영하며 3명의 자녀를 키웠다.그러던 어느 날 시장 한 귀퉁이에 주린 배를 안고 쭈그리고 앉아있는 어린 아이를 발견한다. 불우하게 자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다. 그날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그 아이를 본인의 친자녀와 함께 먹이고, 입히고, 학교에 보냈다. 그때가 1964년 즈음이다.그 이후로도 손 여사는 모두 12명의 무의탁 고아를 입양해 성인이 될 때까지 뒷바라지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모두가 어렵고 가난했던 시절, 살림살이가 녹록지 않았음에도 가슴으로 낳은 자녀를 친자녀와 다름 없이 양육해 출가시킨 이야기는 아직도 경주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손 여사의 선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84년부터 17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동거부부 138쌍에게 결혼예복을 선물했다.1987년부터는 양로원, 보육원, 장애인시설 등 경주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장학금과 문화재 견학 등을 꾸준히 지원했다.뿐만 아니라 매년 100여 명의 무의탁노인과 50개소 양로시설, 경주경찰서 전경들을 위해 해마다 김장을 담가주는 등 지역 사회 곳곳에 그녀가 남긴 나눔과 봉사의 흔적을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하루도 쉬지 않고 가족을 위해, 외로운 영혼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분주했던 손 여사의 삶은 2018년 82세의 일기로 영원한 안식을 얻었다.생의 마지막에도 그녀는 “남은 포목은 경주시를 위해 써 달라”고 유지를 남겼다. 이에 경주시는 도매가 1천만 원 상당의 포목을 경주의 대표 축제인 신라문화제에 사용토록 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고 손봉순 여사의 국민훈장 수상 소식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봉사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경주시민들에게는 뿌듯한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향교, 제2회 효열부 표창 수상자 선정

상주시 청리면 가천리 홍숙자(75·여)씨와 윤갑묵(76·여)씨가 제2회 상주향교 효열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대설위 상주향교는 지난 22일 명륜당에서 제2회 상주향교 효열 표창 수상자 심사를 열어 홍숙자씨와 윤갑묵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홍씨는 월간 이전(1558∼1648) 선생의 12대 종부다. 윤씨는 창석 이준(1560∼1635) 선생의 13대 종부다.이번 표창은 지역 기업인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으로 시행된다. 수상자 심사는 심사위원장인 금중현 전교를 비롯해 이정길(함창향교 전교), 김정기 유림 원로, 박찬선(전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영옥(여성단체협의회장), 임부기(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하상섭(상주시 행정복지국장) 등 7명이 진행했다.시상은 24일 춘계 석전대제 후 열린다.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해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장(족자로 제작)과 부상(7첩 반상기)을 수여한다.금중현 전교는 “작금의 세태에 인륜도덕을 세우기 위해 종부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동기간 우애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5회 대구경북 서예상 수상자 선정

대구경북서예가협회(이사장 정태수)는 제5회 대구경북 서예상 수상자로 야정 서근섭 화백과 덕봉 정수암 서예가를 선정했다.올해로 설립 63년을 맞는 대구경북서예가협회는 매년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가운데 작품활동 실적이 두드러지고 작가적 역량이 탁월한 두 명의 작가에게 '대구경북서예상'을 시상하고 있다.올해 원로작가부문 수상자인 야정 서근섭 화백은 문인화가로 20회의 개인전, 350여 회의 초대전, 단체전을 통해 한국문인화단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계명대 서예과 교수,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죽농서단 이사장으로 영남지역 문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중견작가부문 수상자인 덕봉 정수암 서예가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장을 역임하고 문무대왕 유조비 글씨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삼일문화상, 경주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8일 동대구 MH컨벤션에서 열리는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지방의정봉사상·김일규 부의장 경북의정봉사대상 수상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은 지난 27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또 김일규 영덕군의회 부의장도 같은 날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김 의장은 경북도내 유일한 여성의장으로서 지방 의정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모범적인 의회운영으로 군의회 발전에 기여했다.김 부의장은 모범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문인협회 2019 겨울문화제 29일 개최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는 27일 오후 3시4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2019 겨울문학제’를 개최한다.올해 37회째를 맞는 대구문학상 시 부문은 박숙이 시인(하마터면 익을 뻔 했네), 산문 부문은 홍억선 수필가(꽃그늘에 숨어 얼굴을 붉히다)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0회 대구의 작가상은 ‘바람과 달과 고분들’을 출간한 김청수 시인, 제3회 김성도 아동문학상은 ‘도토리의 크기’를 출간한 심후섭 아동문학가에게 돌아갔다. 올해부터 전 장르로 확대해 시상하는 올해의 작품상은 손영숙 시인의 ‘부활절 아침’, 이순우 소설가의 ‘폐농기’, 정경화 시조시인의 ‘세컨하우스’, 노영희 동화작가의 ‘아버지의 각설이타령’, 김상립 수필가의 ‘나이먹는게 겁나다’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이번 문학제에서는 수필가 하정숙씨가 수상축하 수필을 낭송하고, 이경숙 열린시낭송아카데미 회장이 축하시극을 펼친다. 대구문협은 이날 320쪽 분량의 수상작품집을 배포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김천시의회, 2019년도 의정유공대상 시상식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지난 23일 김천시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2019년도 의정유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의정유공대상은 한 해 동안 주민화합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자치의정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열린 의정 실현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각 읍·면의 동장 추천을 받아 김천시의회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시상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박판수 경북도의원, 윤옥현 김천대학 총장, 이은직 경북보건대학 총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수상자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김천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화합에 기여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의정유공 수상자△아포읍 진경이 △ 농소면 이상백 △ 남 면 김종호 △개령면 조세환 △감문면 손순이 △어모면 박천길 △봉산면 박애자 △대항면 박점수 △감천면 강진규 △조마면 백상기 △구성면 김민제 △지례면 이수영 △부항면 문효곤 △대덕면 정재식 △증산면 전진혁 △자산동 권혁만 △평화남산동 박인숙 △ 양금동 김동준 △대신동 임진향 △대곡동 최동수 △지좌동 홍일균 △율곡동 이서현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구미상의, 구미상공대상 수상자 6명 선정

구미상공회의소가 산동금속공업 배선봉 대표이사 등 6명을 ‘제30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구미상공대상은 기업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구미상의가 1989년 제정한 상이다.올해 경영대상은 배선봉 산동금속공업 대표이사, 무역대상은 황창섭 KEC 대표이사(대기업)와 장홍식 원익 대표이사(중소기업)가 받는다. 또 김철수 효성티앤씨 상무(대기업)와 구현우 위드시스템 상무(중소기업)는 기술대상, 김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인사팀장(상무)은 지역발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다음달 3일 구미상의 신년인사회에서 열린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시 올해의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선정

구미시가 ‘2019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김정희(62), 남동수(57), 최재석(57)씨를 선정했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희 금오산전통식품 대표는 39년 동안 농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농촌계몽과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식품 개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전통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다.또 선진농업과 농산물 가공농장의 벤치마킹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귀농에 성공한 남동수 산촌토종농원 대표는 토종벌에 대한 획기적이고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2015년 경북농업명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농업발전과 구미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재석 새마을지도자 구미시협의회장은 새마을 동산 조성과 환경정화활동,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 실시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했다. 사랑나눔 사업과 장학금·성금 전달 등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4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94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공성훈 개인전 ‘사건으로서의 풍경’

제19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공성훈의 개인전 ‘사건으로서의 풍경’이 대구미술관 2, 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사건으로서의 풍경’은 작가 평면 작업 전반을 아우른다. 작가는 특정한 장소나 어떤 장면의 재현적인 풍경이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인 불안감을 주는 ‘사건’으로서의 풍경을 다룬다.즉,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주변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이를 토대로 대상들을 하나의 화면에 새롭게 재구성해 실재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화면을 구축해 나간다. 특정한 장소가 어떤 장면의 재현이라기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 불안감을 주는 사건으로서의 풍경을 그리는 것이다.작가는 자신의 그림에 대해 기존의 풍경화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목가적이라던가 전원적인 풍경이 아니라 현대사, 우리 삶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현장의 풍경들이라고.그는 “사건이 임박했을 때나 혹은 사건이 벌어지고 난 직후의 정서를 풍경을 통해서 드러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그동안 작업을 해왔고 그래서 전시 제목을 ‘사건으로서의 풍경’이라고 명명했다”고 했다.공 작가는 “풍경을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일종의 우리 삶의 한 단면들을 풍경을 통해서 은유적으로 드러낼 수 없을까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고 왜 오는지도 모르는 그 힘을 은유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작가의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회화의 느낌이 강하지만 멀리서보면 사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작가는 “사진처럼 보이는 요소는 현실감을 갖고 가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사진과 회화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작가는 1998년 벽제라는 서울 근교 변두리로 이사를 간 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마당에 있던 12마리의 식욕견들이 주 소재였다. 그리고 벽제라는 동네, 서울 변두리, 조금 더 멀어져 한국의 자연 풍경들, 바닷가, 폭포 등 작품의 소재가 점층적으로 넓여졌다.이번 전시에서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그린 70여 점을 선보인다. 또 1993년 처음 선보인 카메라 옵스큐라 설치 작품도 소개한다. 이 작품은 관람객이 대형 카메라 내부로 들어가 대구미술관 3전시실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비춰진 것의 관계를 대조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작가가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 온 ‘카메라의 발명과 그 이후 회화의 생명력, 리얼리티 개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작가는 마지막으로 “회화는 그리는 매 순간, 순간을 저는 공정이라고 그러는데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매순간 결단내리고 실수하기도 하고, 망치기도 하고 다시 또 수습하고 그런 과정들이 훨씬 우리가 살아나가는 삶의 드라마랑 비슷한 면이 있는거 같다. 그게 회화의 어려운 면이자 매력인거 같다”고 했다.한편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2018년 선정 당시 이인성 미술상 선정위원회는 “공성훈 작가의 회화 작품들은 한국 풍경에 대해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고, 풍경 속에서 인간의 길을 통찰하는 작가 관점이 시대성과 접점을 이룬다”고 평가했다.이번 전시는 2020년 1월12일까지다. 문의: 053-803-79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