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 경쟁력 이끌 선도 기업 모집해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해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대상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지원대상은 대구에 소재지가 있는 물 산업 관련 기업 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이다.수요처의 자발적 구매협약 동의서를 받거나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참여하는 등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1억 원 내외로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10개월 정도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과제는 수요처와 연계한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R&D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개발제품의 즉각적인 사업화로 이어져 개발완료 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지역의 물산업 성장 동력을 함께 이끌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새로운 문화 창고 (1)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시리즈)새로운 문화 창고〈1〉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현시대의 지식과 정보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서관은 우리 역사 속 학문과 지혜의 산실이다.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로만 한정하기에는 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대구·경북에는 이름 있는 대규모 시·도립도서관들을 비롯해 구·군·교립 도서관 등 지역민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들이 지역마다 거점별로 자리해 있다.각 도서관의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운영과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지역민들을 책으로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도서관들을 찾아 떠나보자.(편집자 주)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1971년 남구 대명동 일원(현 대구고)에 ‘학생 도서관’으로 문을 연 후 1987년 중구 대봉동 경북고 후적지로 이전했다.1991년 ‘대봉 도서관’으로 개칭해 2018년 9월30일까지 운영됐다.현 명칭을 가지게 된 건 2018년 12월19일 전 신암중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시설에 도서관이 들어서면서부터다.이곳은 학생도서관으로서의 역사성과 학생민주운동의 시발점이 된 대구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에는 모두 4개과(총무과, 자료봉사과, 독서문화과, 학교도서관지원과)가 도서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45명에 사서직은 21명이다.이곳은 분관으로 ‘불로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30만 점 풍성한 자료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30만 점(권)가량의 다양한 자료(장서)를 보유하고 있다.일반도서 및 어린이도서, 국외서 등이 27만5천662점, 전자책·오디오북·DVD 등 비도서가 2만1천85점, 연속간행물 48종 등이다.올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1일 평균 도서 대출자 수가 전년보다 3~4명가량 늘어났다.올해 1월~12월 자료 이용 실적만 5만45천457명에 18만1천927점의 도서가 대여됐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 본관은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어린이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3층 강좌실, 4층 2·28홀(시청각실)로 구성됐다.특히 1층 로비에는 2·28민주운동 자료를 상설 전시해 민주 시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또 이용자 맞춤 공간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층엔 북 카페를, 3층에는 휴게홀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후관은 지상 2층으로 학교 도서관 지원 도서를 꾸미는 ‘책꾸러미실’과 ‘보전 서고’가 들어서 있다.도서관 이용 시간은 어린이자료실의 경우 오후 6시, 일반자료실은 오후 7시까지다.주말에는 모두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스마트 도서관과 무인자가 반납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늦은 시간 자료 이용의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휴관일은 매월 2·4번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이다.도서, DVD 등 자료 대출을 하기 위해선 ‘책 이음 회원’으로 등록돼야 한다.회원이 되면 1회 10권의 자료를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장애인, 어르신은 대출 기간이 30일이며, 다자녀는 20권의 자료를 2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긴 다양한 프로그램지난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독서회와 영화 상영 등의 행사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온라인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행사 10개, 쌍방향 실시한 화상 앱(줌)을 활용한 참여형 행사 4개, 우편 및 메일을 통한 비대면 공모 대회 3개를 운영했다.홈페이지 활용 온라인 행사는 △집에서 릴레이 가족 낭독회 △책 읽는 아이들 풍경 사진 공모전 △인생 책 손으로 사각사각 등이다.실시간 쌍방향 참여행 행사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키즈 마술쇼 △나는 어린이 예비 북 디자이너 △동화 구연대회이며, 비대면 공모 대회는 △독후감상문 대회 △나라사랑 노래로 새기다 △세계 언어로 배우는 ‘안녕하세요’로 구성됐다.2020년 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66개 강좌로 6천303명이 참여했다.강좌는 영유아 2개, 어린이·청소년 43개, 성인 21개다.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좌만 60% 이상(42개)을 차지했다.영유아는 ‘랜선 그림책 도서관’과 ‘영어 그림책과 친구해요’를, 어린이·청소년은 ‘연극놀이와 인문학 여행’, ‘책 속 인물에게 배우는 리더십’ 등이, 성인은 ‘학부모를 위한 슬기로운 대화법’과 ‘그림책 창작 교실’ 등이 운영됐다.학교 교육과정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48개교 4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창의적 체험 활동과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2가지다. ◆도서관 차별화에 나서다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은 대구지역 공공 도서관 중 유일하게 학교 도서관 지원과를 둬 지역 내 초·중·고 도서관들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학교 도서관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사서교사, 시립도서관 사서가 연계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 실무협의단을 구성(20명)하고, 학교 도서관 업무 담당자 실무교육, 담임사서제 실시, 학교 도서관 컨설팅, 교과 연계 독서 프로그램 및 작가와의 만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학생 도서관의 역사와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를 60% 이상 구입했다.교과 수록 및 연계 도서와 2·28민주운동 등 민주운동 자료를 특색 정보자료로 수집 중이다.2020년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최다 대출도서는 어린이 도서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으로 모두 24회의 대출 횟수를 기록했다.영유아 도서는 ‘강아지 복실이’(18회), 청소년 도서는 ‘위저드 베이커리’(13회), 성인 도서는 ‘보건교사 안은영’이다.대출자 현황으로는 40대가 34.45%로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63.8%로 남성보다 높았다. ◆배호기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장 인터뷰 “대구 학생 도서관의 역사를 이어 받아 학생 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특화 도서관의 역할과 2·28민주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산을 계승하려 합니다.”배호기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맞춰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운영으로 지역민들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공연, 음악회, 전시회 등을 준비해 집 앞에서 만나는 문화공연장을 맞들겠다고 강조했다.배 관장은 2021년 9월 개관 예정인 민주시민교육센터(가칭)와 연계해 평등, 평화, 환경, 미디어 등의 학교 교육 관련 주제의 책을 통한 민주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그는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학생들이 성찰, 토론, 실천을 통해 몸소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행사를 늘려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책을 통해 알게 되고 고민하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배 관장이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이끌며 지역민들에게 가장 호평받았던 사항은 ‘도서관 협력 서비스’와 ‘쾌적한 시설 제공’에 있다.국립 중앙도서관과 연계해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우리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경우 다른 지역 도서관에 신청해 받아볼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와 대구지역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에서 반납하는 ‘타관 반납 서비스’는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그는 “새로 조성된 도서관이라 전반적으로 쾌적하다는 점과 자료실과 주차장이 넓다는 점이 코로나19 시대에도 지역민들의 발길을 조금이나마 이끌고 있다”며 “도서관 협력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많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배 관장이 바라는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의 보완 사항은 학생들의 이미지와 영상에 맞는 디지털 세대 구축에 있다.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독서 환경이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온라인 독서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그는 “지난해 대구시교육청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이 뭉쳐 학생 전용인 ‘대구학생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며 “정식 개통을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배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강한 정신을 배우고자 ‘나라를 지킬 인물’ 코너와 안전한 도서관 이용을 위한 방역 강화, 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활동을 지원할 특별 프로그램인 ‘온&온 청소년 독서 챌린지’를 강화해 보다 높은 곳으로 나아갈 대구 2·28기념 학생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의성군, ‘단촌면 소재지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선정

의성군은 경북도의 공모사업인 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에 ‘단촌면 소재지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골목상권 특별환경개선사업은 고객편의시설 설치, 간판개선, 환경정비 등 골목상권을 특성화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올해 11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추진 될 예정이다.단촌면 소재지는 북의성IC, 국도5호선이 인접해 있다.또 인근에 편리한 교통망을 끼고 있고 고운사, 사촌마을 등의 관광자원이 있어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특히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마늘닭과 손칼국수, 수타짜장면 등을 활용한 특성화된 맛집 골목상권으로 조성해 단촌면 소재지를 의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촌면 소재지는 특성화된 음식, 전통사찰인 고운사, 사촌마을을 연계할 수 있는 지역이다. 환경개선 및 문화가 있는 거리조성 등을 통해 골목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7일까지 2020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에 소재지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수출(입)절차의 이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이다.아카데미 수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수업 일정은 오는 12~14일이다.2020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수출 아카데미 신청 방법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www.mss.go.kr/site/daegu/main.do)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태풍 마이삭으로 청송지역 피해 속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청송지역에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번 태풍은 평균 110㎜(최고 140㎜)의 폭우와 최대풍속 시속 115㎞의 강풍을 동반해 청송지역을 통과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를 안겼다.3일 오전 1시40분께 진보면소재지 2층 상가건물 칼라강판 지붕이 도로로 떨어지면서 고압전선에 걸려 정전되면서 아파트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30여분 만에 119에 의해 구조되는 등 이 일대 1천700여 가구가 정전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또 청송읍 월외리 너구마을은 하천범람으로 5가구 12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하고 가로수 60여 그루와 전주 등이 넘어져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다.여러 곳의 도로사면 붕괴와 절개지 토사유출은 물론 진보면 고현교 붕괴 위험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수백 그루의 과수나무가 쓰러지고 과수 낙과가 심해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피해액은 엄청날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 또한 깊다.청송군 관계자는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에 피해복구 예산지원 요청 등을 통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청송군 도시재생 주민대학 운영

청송군이 청송읍소재지 월막지구 맞춤형 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 주민대학’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주민 52명을 선발해 지난 16일 오후2시 청송군 도시재생 주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주1회 8주 과정의 교육에 들어갔다.이번 주민대학은 우리 마을 걷기, 팀별 의견공유와 토론 등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워나가게 된다.윤경희 군수는 이날 입학식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의 핵심은 주민 아이디어와 참여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영주시, 2020년 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영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공익직불제를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공익직불제는 기존의 쌀·밭·조건 불리 직불제를 올해부터 통합해 시행하는 것이다.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2016∼2019년 사이에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기존 수령자 및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직불금 신청 직전 3년 중 1년 이상 1천㎡ 이상 경작자 등 신규 농업인이다.대상농지는 2017∼2019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가 해당된다. 직불금 지급 대상농지 0.5㏊ 미만 농가는 소농직불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 원이 지급된다. 또 0.5㏊ 이상인 농가는 면적직불금으로 신청하면 된다.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업에 이용되는 농지면적이 0.1㏊ 미만, 정당한 사유 없이 직전 연도보다 직불금 신청 면적이 감소한 자,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영주시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DGB대구은행, 제조기업 지원 ‘코로나19 1천억 포용금융’ 실시

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포용금융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DGB대구은행 기업여신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하 주거래 기업)이며,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DGB대구은행은 신속한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용평가를 완화하는 등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했다.대상 기업은 영업점 전행으로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사업장 소재지가 대구 ·경북에 위치하고 있지 않더라도, DGB대구은행 주거래 기업이라면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에 해당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너 떨고 있니?”, 텔레그램 n번방 신상공개

“호기심에 딱 한 번 봤는데…기록 남나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대구지역의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들도 심히 동요하고 있다. ‘n번방 가입자 26만 명의 신상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수가 급증하고 있고 , 경찰도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진들이 휴대전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성범죄,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범죄행위다. 이용자들만 26만 명에 달한다.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중학생 등을 대거 포함하며, n번방과 유사한 ‘박사방’의 경우 피해자는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의 여성이다.특히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성폭행해 만든 수위 높은 동영상을 공유한 사실에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최근에는 n번방 전 운영자 닉네임 와치맨 전모(38)씨 구속, ‘박사방’의 운영자 닉네임 박사 조주빈(25) 구속과 함께 성착취물을 제작·소지·유포한 124명 검거, 18명이 구속됐다. 상황이 이렇자 n번방 26만 명의 유료 회원자들도 떨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는 청원 글이 올라오며 24일 약 180만 명이 동의했다. 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도 약 250만 명이 참여했다. 더욱이 n번방을 만든 최초 운영자 닉네임 ‘갓갓’은 경북권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공범도 경북에서 여럿 검거돼 n번방 활동 역시 대구·경북 권에서 적극적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한 맘카페에서는 ‘최초 운영자가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니, 대구에서도 분명 이용자들이 있을 것 같다’ ‘남편과 아들부터 의심하게 됐다’는 등의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네이버 지식인에는 n번방 탈퇴나 활동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 등 정보를 묻는 문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다급해진 이용자들은 ‘실수로 들어가게 됐는데 어떻게 삭제해야 하나요?’, ‘n번방 출입 기록 삭제 방법 급해요’, ‘호기심에 들어갔는데…들키면 처벌 될까요?’ 등 익명의 글을 올렸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