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내 507개 초등학교 신입생 소재 모두 파악

경북도 교육청은 도내 507개 초등학교의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아동 1천565명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20일 밝혔다.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립초 취학아동 2만1천245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모두 마쳤다.이 가운데 해외출국 아동 가운데 1명을 제외하고는 전출, 취학 유예 등 소재가 모두 확인됐다. 해당 취학아동은 경찰청을 통해 해외 출국사실이 확인 됐다.하지만 현재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청에 의뢰해 해외 소재·안전을 확인 중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초등학교 예비 신입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안동시 ‘한국 친환경 융합소재센터’ 건립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사업’에 선정돼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 ‘한국 친환경 융합소재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한국 친환경 융합소재센터’는 섬유소재 연구원인 다이텍(DYETEC) 연구원의 안동분원이다.안동시는 2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면적 2만7천160㎡에 연구 사무동(지상 3층) 1개 동과 연구 공장동(지상 1층) 3개 동을 2022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주요 시설로는 친환경 원료(대마·양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성능의 신소재 및 복합소재 생산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이 꼽힌다.또 녹조 및 해조류를 원료로 셀룰로오스를 추출한 후 화학공정을 통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연구시설도 조성된다.또 융합소재센터와 별도로 AI-플랫폼 연구동(지상 3층)도 신축된다.신축 연구동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AI플랫폼과 섬유소재 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거래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한다.시는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섬유소재(고성능, 친환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비대면(언택트)식 섬유소재 마케팅을 연구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국내외 산업은 스마트화·친환경화·융복합화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안동시는 이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등의 섬유소재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 섬유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센터 육성 스타트업 6개사, 스타트업 100에 선정

정부가 진행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6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업체는 이솔, 이랑텍, 비티엘첨단소재, 탑앤씨, 지앨에스, 스트라티오코리아.‘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 활성화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소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한다.올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는 모두 20개 사가 선정됐는데 34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고도화와 고성장, R&D(연구개발)를 위한 자금 등 최대 155억 원이 지원된다.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연계해 산업재산권, 국내외 인증을 지원하는 등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경식 센터장은 “2020년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를 위해 대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미래 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도레이첨단소재 ‘PP스펀본드 정전 SMS 부직포’, 세계일류상품 선정

구미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는 ‘PP(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정전 SMS 부직포’가 ‘2020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정전SMS 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자 개발한 정전처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별도의 MB(멜트브로운) 부직포 없이도 정전 성능을 발현하게 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3층 구조(외피, 정전MB, 내피)로 이루어진 기존의 마스크와는 달리 원단의 복합화로 기존 마스크와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이러한 혁신 기술의 개발로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반 생산설비 대비 생산량을 5배까지 늘렸고, 이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현재 정전SMS 부직포 1겹으로는 비말차단용(KF-AD), 2겹으로 KF-80마스크 제조가 가능하다.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켜 국민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계명대, 청국장 빵으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 식문화 체험 기회제공,

계명대가 을 대구 신당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한국 식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인근 신당초등학교에 기능성 소재가 포함된 청국장 빵 200개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줬다.청국장 빵을 맛본 학생들은 “색다른 맛이다. 청국장 냄새도 안 나고 기존 빵보다 더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은 식품소재들 중 콩을 고초균에 발효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유의 점질물을 생산해 냈다. 이 성분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와 함께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쿠키나 빵 등을 만들어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계명대 산학인재원 김범준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이번 행사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주 SK머티리얼즈, OLED 소재 산업 진출

영주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인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이용욱, www.sk-materials.com)가 일본 JNC사와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 소재 산업 진출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소재 플랫폼 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머티리얼즈는 일본 종합 화학회사 JNC사와 합작법인 ‘SK JNC(가칭, 이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JNC사는 1906년 창업해 액정 디스플레이용 소재 외에도 합성수지, 합성섬유, 기초 화학물질 등을 공급하는 종합화학 회사다.합작회사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JNC가 49%이며 초기 자본금은 약 480억 원 규모로 본사는 한국에 들어선다.SK머티리얼즈는 합작회사를 통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외에 OLED소재 산업에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생산 능력 및 영업 네트워크에 JNC로부터 확보한 OLED 관련 원천 특허가 더해져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OLED 수요량 급증에 따라 관련 소재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OLED소재 시장규모는 2020년 약 2조6천억 원(19억7천만 달러)에서 2025년 5조5천억 원(49억3천만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SK머리티리얼즈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도판트’ 등의 OLED 발광소재 관련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졌다.이를 통해 과거 기술장벽 등으로 자체 생산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그간의 문제들을 소재 국산화로 해결하게 됐다.특히 도판트는 OLED에서 실제 색을 내는 핵심 소재로 이 중에서도 청색도판트는 적색·녹색 대비 수명이 짧아 관련 기술이 까다롭지만, JNC사가 관련 특허 및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SK머티리얼즈 신규사업개발실 박기선 실장은 “이번 JNC사와 합작회사 설립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OLED 소재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발끝까지 멋스럽게' 대백프라자 제화매장 다양한 여성 부츠 눈길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3층 제화매장은 발끝까지 세련되게 돋보이게 해 줄 여성 부츠를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성 있는 소재로 착화감에 자유로움을 더해주는 스판 소재(스웨이드/양가죽 등)를 사용한 삭스핏 부츠가 인기다. 특히 발목에 달라붙는 부츠 핏은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바지나 스커트 등에 잘 어울린다. 프라자점 3층 제화 브랜드 ‘체크베리’는 12월까지 앵클부츠 5만 원대, 스웨이드 롱부츠를 13만 원대에 판매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포스텍 철강대학원,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개편

세계 유일 철강 전문대학원인 포스텍 철강대학원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포스텍 철강대학원에 따르면 최근 환경문제 급부상과 에너지 산업 발달로 소재부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소재 분야를 더한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으로 개편했다.이에 따라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은 기존 철강 외 첨단금속소재, 에너지소재 융합교육 및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텍은 이번 개편으로 에너지소재 분야(양극·음극 소재 개발, 차세대 전지 개발, 공정개선)에서 전임교원을 5명 충원할 계획이다.또 석사 10명, 박사 5명 등 입학 정원도 15명 증원할 예정이다.에너지소재 전공 신입생은 2021학년도 1학기에 입학하며, 특별전형은 12월 중 실시된다.이들은 이차전지 주력 소재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진출할 수 있다.교과과정도 크게 바뀐다.포스텍은 철강 중심의 교과과정에서 이차전지 구동이나 양극재, 음극재 소재 설계 등 에너지소재 분야 교과과정도 포함해 융합 학문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포스텍 김성준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장은 “앞으로 철강, 첨단금속소재, 에너지소재 간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산업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996년 설립된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와 긴밀한 산학협력체제 아래 철강과 구조 재료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도전마이스터…고교 2학년에 도레이첨단소재 입성하다

중학교 2학년까지 목표 없이 학교를 다녔다.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들보다 먼저 기업체에 들어가 설계업무를 하는 형을 보고 특성화고에 흥미가 생겼다.그러던 중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다.2학년까지 내신은 70% 정도로 좋지 않았지만 3학년 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이후 30% 상위권의 성적을 받아 경북기계공고에 입학할 수 있었다.입학 후 기숙사 생활, 관악부 활동을 하며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꾸준히 내신 관리에 힘썼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나 토익 공부도 꾸준히 해왔다.순환 실습을 하며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먼저 실습해본 친구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연습했다.여러 실습을 통해 내가 잘하는 것도 있고 못 하는 것을 확인했고 방과 후에도 인터넷에서 영상을 찾아가며 복습한 결과 대부분의 실습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다.그 결과 1학년 1학기를 전교 1등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1학년 동안 각종 교내 대회에 참여했다.마이스터 비전 발표회, 영어 탤런트 대회, 영어 단어 대회 등 여러 가지 대회에 참여했고 도전정신과 타인 앞에서의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또 관악부에서 색소폰을 맡아 학생문화센터에서 공연도 해보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했다.자격증 공부도 꾸준히 해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 응용 선반, 밀링기능사 필기시험을 통과했다.교내외에서 꾸준히 여러 활동을 해온 결과 높은 마이스터 인증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이런 노력을 통해 1학년을 전교 1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순환 실습을 하며 적성에 맞던 기계설계를 2학년 때 전공하기로 했다.기계설계를 전공하기로 한 뒤로 학원에 다니며 기능사 시험 실기를 준비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개학도 늦어지고 학원도 다니지 못하게 돼 첫 번째 실기시험에 떨어지게 됐다.하지만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해 두 번째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자격증을 취득해 개학한 뒤에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 도레이첨단소재에 지원해 볼 기회가 생기게 됐다.갑작스럽게 생긴 기회에 기말고사와도 겹쳐서 힘들었지만, 고등학교에서 겪었던 여러 가지 활동과 느낀 점 등을 녹여내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취업지원센터와 시청각실에서 모의 면접을 하며 PT 발표와 인성 면접을 준비했다.면접 당일 너무 벅찬 과제라 많이 힘들었지만, 산학부 여러 선생님의 코칭과 조언을 바탕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했다.떨어지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게 스스로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했고 도레이첨단소재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면접이 끝나고 다소 미흡한 준비와 답변을 한 것 같아 마음 조아리며 기다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더운 여름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됐다.코로나와 폭염, 태풍 등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것도 2학년 때에 내 꿈을 조금이나마 실현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아직 많이 부족하고 해야 할 것이 많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목표대로 노력하고 전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활용해 배움에 대한 목마름도 채워 나가고자 한다.그동안 내가 목적한 도레이첨단소재에 합격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친구들, 가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백승호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기계과 2학년도레이첨단소재 합격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포스텍, 6분 만에 전기차 90% 충전 배터리 소재 개발

포스텍 연구팀이 6분 만에 전기차 90%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다.19일 포스텍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강병우 교수 연구팀이 전극 물질의 입자 크기를 줄이지 않아도 획기적으로 충·방전 시간을 단축해 고출력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연구 성과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에너지 엔 인바이러먼털 사이언스’ 최근호에 게재됐다.지금까지는 이차전지의 빠른 충·방전을 위해 전극 물질의 입자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하지만 입자 크기를 줄이면 이차전지의 부피 에너지 밀도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연구팀은 충·방전 상변이 과정에 중간상을 형성시키면 입자 크기를 줄이지 않고 고에너지 밀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상변이는 충·방전 시 리튬이 삽입·탈리되면서 물질의 기존 상이 새로운 상으로 변하는 과정을 말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합성법을 이용하면 입자 안에 있는 두 상 사이의 부피 변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중간상을 유도할 수 있다.또 중간상의 형성을 통해 전극 내의 수많은 입자들이 충·방전할 때 균일한 전기 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지의 충·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도 있다.현재 50kwh급 이상의 대용량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1시간 안팎이 걸리나 연구팀이 합성한 이차전지 전극은 6분 만에 90%까지 충전되고, 18초 이내 54%를 방전하는 성능을 나타낸다.강병우 교수는 “빠른 충·방전, 높은 에너지 밀도, 오랜 성능 유지 시간 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이차전지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비말 침투 방지용 인체보호 방호복 소재 ‘노비드(NOVID)’ 개발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달서천로 72)에 위치한 영풍화성은 골프웨어 등 스포츠 기능성 섬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섬유 제조업이다.1995년 4월1일 설립됐으며 직원 30명, 연매출 150억 원 규모의 지역 대표 섬유 염색 및 가공업체다.영풍화성은 국내의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디다스, 네파, K2, 노스페이스 등에 기능성 섬유를 납품하고 있다. 배의 돛이나 트럭 덮개 등에 사용되는 원단도 생산한다.영풍화성도 올해 코로나19를 빗겨 나가진 못했다.의류시장에서 재택근무 돌입 등으로 수요가 줄자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하지만 영풍화성은 시야를 넓혔다. 국내 최초로 직물 소재의 보호복을 개발한 것.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탓에 방호복과 마스크 등으로 인한 부직포 수요가 높아졌고, 각 국에서는 부직포를 수출금지품목으로 정했다.수급 부족으로 부직포로만 제작된 방호복이 여러 나라에서 모자라는 상황에 다다랐지만, 영풍화성은 직물에 대한 수출제약이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이에 국내 최초로 직물로 된 비말 침투 방지용 인체보호 방호복을 개발했다.방호복의 이름은 ‘노비드(NOVID)’다. COVID19에서 ‘NO, NOT’의 의미를 더한 이름이며, ‘코로나를 물리치자’는 특별한 뜻을 담았다고 한다.지난 4월 노비드를 최초 개발한 뒤, 현재 17억 원의 매출성과를 보이고 있다.내수뿐 아니라 미국,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에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기존 부직포로 만들어진 방호복에 비해 노비드는 직물로 만들어져 10회를 세탁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의료진들이 장시간 입을 수 있도록 보호복 착용 시 땀 배출에 효과적인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항균 기능과 착용 편의성 등도 보유하고 있다.보호복의 사이즈도 다양화해 만족도를 높였다. 성인용(일반형, 여성용, 남성용 및 상의형, 일체형), 어린이용(S, M, L) 등이 있다.특히 어린이용 노비드 개발에는 대표의 남다른 뜻이 있었다.영풍화성 양성용 대표는 “네 명의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면역성이 약해 감염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신제품 개발도 앞두고 있다.제품을 문지르면 미세한 구멍이 사라지는 자기복원소재의 제품 개발을 앞두고 있다는 것. 우선 재킷과 가방에 적용된다.양 대표는 “등산할 때 미세하게 날카로운 곳에 노출될 때가 많아 자기복원이 되는 제품을 만들었다”며 “최근 국내 대기업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추후 매출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보호복을 개발해 높은 수요가 있지만, 변수가 많다보니 회사에서는 내년도 계획 조차도 힘들다”며 “단기 성장이 회사의 앞날을 담보해주진 못한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모두가 건강해지고, 수요가 안정적으로 바뀌어 주력 생산품목이 회복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