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

한 권으로 읽는 자치통감사마광, 푸챵 지음/나진희 옮김/현대지성/496쪽1만9천800원자치통감은 세종대왕이 필독서로 삼고 시진핑이 지도층에게 일독을 강조한 중국 최고의 역사서다. 나라의 정치가이자 역사학자였던 사마광이 19년에 걸쳐 전국시대부터 송나라 건국 직전까지 1천362년간의 역사를 294권으로 기록한 것이다. 자치통감은 세상에 나온 이래 역대 황제와 리더들의 길잡이가 됐다. 세종대왕, 마오쩌둥, 시진핑은 물론이고 불확실한 현실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이 자치통감을 펼쳐들었다.이 책은 58편의 이야기로 자치통감의 핵심을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중복돼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최대한 제외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통감에서 가려 뽑은 이야기들은 우리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예를 들어, 후계자 하나를 잘못 세워 가문 전체가 고꾸라진 지선자의 이야기에서는 한창 사회면을 달구는 특혜 논란을 떠올릴 수 있고, 서진의 멸망에 대해 기록한 대목인 ‘관리를 뽑는 제도는 유명무실했고 황제의 친척 자제들이 파격적으로 임명됐다. 신하들은 전부 갖은 수단을 다해 명예를 추구했고 나라를 위한 생각은 전혀 없었다.’에서 우리 사회가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읽어낼 수 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페스티벌

인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해외 민속 공연팀과 성주 군민들이 함께하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에서 열린다(지난해).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세종대왕자의 태(胎)를 한양에서 성주로 모셔오는 1천리의 대장정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이다(지난해 행사).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군 서울 경복궁에서 ‘세종대왕 태실 태봉안 의식’재현 행사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22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개최됐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22일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됐다.‘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를 경복궁에서 성주로 봉송하는 1천 리에 걸친 여정의 준비, 출발, 영접, 안태의 과정을 재현하는 행사다. 이날 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의 봉안과 봉출의식 순으로 진행하고, 이어 세종대왕이 왕자들의 태를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성주로 묻으러 가는 행렬을 광화문 거리에서 재현했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광화문 광장(960m)까지였던 기존 행렬 구간을 경복궁-세종대로-서울시청-광화문 광장(2.1km)까지 확대했으며, 성주중학교 학생 85명이 재현행렬에 참가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현행사뿐만 아니라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태 항아리 만들기, 성주참외 룰렛 이벤트, 세계 장태문화 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우리나라 장태문화의 산실인 세종대왕자태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 출발의식을 재현한 봉송행렬은 2019 성주생명문화축제&제6회 성주참외 페스티벌(5월16~19일)의 셋째 날인 18일 성주 시가지 일대에서 안태사, 관찰사 및 성주 목사 행차와 영접의식으로 태봉안 의식 재현행사가 종료된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22일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태를 씻는 세태의식 모습.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군 주요 관광지에 느린 우체통 설치

성주군은 지난 19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가야산 역사 신화테마관 3개소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느린 우체통은 성주군이 관광지 사진엽서를 제작하고 성주우체국에서 우체통을 설치한 협력 사업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사연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주는 우편 서비스이다. 빠르고 간편한 것만 선호하는 요즈음 시대에 느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사진엽서는 성주군 주요관광지의 아름다움이 묻어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오랫동안 성주지역과 관광지를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느린 우체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느림의 미학과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지난 19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3개소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사진은 세종대왕자태실 관광안내소).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군 제1기 SNS 서포터즈 발대식

성주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군 제1기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20대부터 60대, 주부,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에서 35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SNS 서포터즈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 활동 계획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민속마을 등 군 대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팸투어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축제와 행사, 시책, 관광 등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친근감 있게 실시간으로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SNS 영향력이 커지는 요즘 서포터즈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군의 다양하고 유용한 소식들을 대내외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가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가 온라인 사용자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주군 제1기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