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 입주기업 성장세 가속화

#1. 대구첨복단지에 입주한 아스트로젠은 현재 치료약이 없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약을 개발 중이다.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전국 대학병원 10곳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2. 쓰리에이치는 생산설비 증축으로 300명을 신규 고용한다. 비대면 진료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생체정보 측정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의료R&D(연구개발)지구(이하 대구첨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첨복단지가 본격 가동을 시작한 2014년 이후 9월 현재까지 144개 의료기업을 유치했으며 이중 130개 기업이 입주했다.130개 입주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용 인원은 2015년 1천41명에서 2019년 2천719명으로 2.6배 증가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61개사의 고용인원은 993명으로 전체 고용인원의 36.5%를 차지했다.벡트론, 씨에스텍, 씨엠테크, 토탈소프트뱅크, 씨아이에스 등의 고용성장률이 특히 높았다.매출액의 경우 단지 내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63개사)을 집계한 결과 2014년 1천795억 원에서 2019년 3천385억 원으로 늘었다. 역외에서 이전한 기업 14개사의 매출액은 1천3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0.6%를 차지했다.특히 인코아, 코비바이오, 나노레이, 바이오리드, 솔라라이트 매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대구시는 입주기업의 성장세는 대구 의료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입주승인‧변경절차에서부터 제품화‧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연구성과 창출과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첨복단지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선순환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DGB대구은행 새 얼굴로 임성훈 부행장 낙점 .. 성장에 방점

DGB대구은행을 이끌 차기 행장으로 임성훈 부행장이 선임됐다.관련기사 10면DGB금융그룹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일 숏리스트 후보 3명 가운데 임 부행장을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임 행장은 1963년생으로 대구중앙고·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구은행에 들어왔다. 삼익뉴타운지점장과 황금동지점장, 마케팅부 추진부장, 포항영업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특히 은행 공공금융본부장 역임 시, 시중은행과 치열한 지자체 금고 경쟁 속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임추위의 임 부행장 발탁 배경도 그의 전문성에서 찾을 수 있다.포화상태의 지역 금융시장, 네이버나 카카오 등 핀테크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 등으로 성장 한계성에 부딪힌 지방은행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실제로 대구은행은 상반기 당기순이익 1천388억 원으로 지난해(1천782억 원)과 비교해 22.1%(394억 원) 줄었다. 경쟁 지방은행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에 비해 이익률이 낮고 하락폭도 가장 컸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지 않는 이상 성장에 한계성을 띌 수밖에 없는 이유다.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같은 외부 변동성도 산적해 어느 때보다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한 시기다.임 부행장 역시 이같은 부문에 방점을 찍은 비전 전략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내부적으로도 대구은행이 과거 채용비리와 비자금조성 등 도덕적 해이에 따른 위상 추락을 겪은 만큼 쇄신 과제도 안을 수 밖에 없다. CEO육성프로그램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앞세웠다는 점에서 쇄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임성훈 은행장 최종후보자는 10일경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9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임추위 권혁세 위원장은 “전문성을 축척하며 성장하고 자질 함양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자는 훌륭한 은행장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졌으며, DGB CEO 육성 프로그램이 국내 금융 기관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산업단지공단, IBK기업은행과 동반 성장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13일 코로나19 피해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 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에 나설 예정이다.펀드 재원은 산단공의 100억 원 무이자 예탁금으로 조성된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070-8895-7127)으로 문의하면 된다.대출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수혜기업은 0.65%포인트의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 받는다.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4%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은 “이번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산업단지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산업단지공단, IBK기업은행과 동반 성장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13일 코로나19 피해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 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에 나설 예정이다.펀드 재원은 산단공의 100억 원 무이자 예탁금으로 조성된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070-8895-7127)으로 문의하면 된다.대출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수혜기업은 0.65%포인트의 운전자금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 받는다.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4%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은 “이번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산업단지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미래 50년, 성주참외 성장전략 수립계획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성주군이 지난 50년간 성주참외 우수성을 되짚어보고, 미래 50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성주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환 군수, 군의원, 농협, 농업인단체 및 생산자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50년, 성주참외 성장 전략 수립 계획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성주참외 50년사 기념사업 일환으로 성주참외 브랜드 이미지(BI)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 온라인 공식 쇼핑몰 개발 및 모바일앱 구축, 성주참외 스토리텔링북 및 총람 발간, 온라인 채널 홍보 등과 함께 성주참외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이병환 군수를 비롯해 성주참외 생산·유통 단체, 농민·사회단체,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외산업 발전전략 수립에 필요한 의견과 아이디를 제시하는 등 성주참외 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성주군은 다음달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결과 평가회를 가진다는 방침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 산업의 일대 전환기인 올해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혁신적인 발전 전략을 만들어 생산과 유통에 발전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며 “변화하는 소비 형태에 맞는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미래 시장을 성주가 주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DIP·경북TP, 기관장 공백 기간 최소 6개월…지역 기업 성장 기회 줄어든다

대구·경북 경제기관의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당장 기관의 의사결정 위축과 정부과제 수탁 등에서 차질이 우려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6월부터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5월부터 기관장이 공석이다. 양 기관 모두 11월께 새 기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절차상 하자 없이 일정을 소화하더라도 원장 선임 시기인 11월까지 최소 6개월간의 업무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른 조직 위축 등 업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DIP의 경우 지난부터 전임 원장과 관련한 각종 문제로 조직이 휘청거리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와 올해(7월 기준) 정부 공모사업 연구개발과제(R&D) 신규 수탁 건수가 한 건도 없다. 기업지원 등의 신규 공모사업 실적도 지난해 8건(127억 원)에서 올해 4건(14억 원)으로 반토막났다.문제는 경제기관이 정부 과제를 수탁하지 못하면 지역 기업에까지 도미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DIP와 경북TP의 역할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재를 구축해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다.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크고 작은 과제를 수탁해 기관 살림을 꾸려가면서 지식 기반 강소기술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기관의 몫이다.이를 통해 지역 기업은 기관의 정부 과제에 참여하면서 새 성장 동력을 얻기도 한다. 반대로 기관의 수탁 과제 실적이 좋지 않으면 기업의 성장 기회도 사라져 타 시·도 기업에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지역의 한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은 각종 과제를 따온 것으로 먹고 산다. 기관장의 능력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며 “수장이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 집결되지 않고 타 지역에 과제를 뺏길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도 날아간다”고 우려했다.경북TP는 현재 원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원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됐고 오는 17일까지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DIP는 다음주중으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원장 공모에 나선다. 통상 원장 선임은 최소 3개월가량 소요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새 원장이 선임되자마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내부 분위기 개선 등 조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며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에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구미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반 삼아 도약

경북도와 구미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에 나섰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은 28일 KT와 LG유플러스, 금오공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스마트 제조혁신 5G 특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구미시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특구를 기반으로 하는 생태계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 협력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시험·인증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협약의 기반이 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소규모·고밀도의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따른다.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구미가 오랜기간 축적해 온 제조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스마트제조 연구개발과 창업·생산을 연계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조로 설계했다.이번에 지정된 특구 면적은 2.57㎢(약 78만 평)로 금오공대를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고 금오테크노밸리와 구미국가산업4단지, 확장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한다.이번 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360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의 국세(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100%)와 지방세(취득세 100%, 재산세 7년간 100%)를 감면받는다. 사업시행자 인·허가 의제 처리,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개발 부담금 등 각종 혜택도 함께 받는다.경북도와 구미시는 특구 유치를 통한 전·후방 연관 산업 효과로 5년 내 1천580명의 고용 창출과 483개 기업 입주, 8조7천724억 원가량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역사이며 국가 경제발전의 축소판이다”며 “구미연구개발특구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가 가지고 있는 특화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대기업 중심의 경직된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자생력 있는 건강한 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구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경북TP,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이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경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특허, 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올해 모집대상은 대구가 △의료헬스케어 △분산형 에너지 △첨단소재부품 분야 기업이며 경북은 △지능형 디지털기기 △하이테크 성형가공 △바이오 뷰티 △기능성 섬유 등에 종사하는 업체다.해당 소재지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선정 시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마케팅 등 기업이 원하는 전 분야다. 단일이나 패키지로도 지원이 가능하고 기업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TP 배선학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기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성장 적극 지원

포항시가 지역 내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섰다.포항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벤처캐피털(VC)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지역 유망 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 법인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종길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내용은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 협력 및 사업 정보 공유,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투자 연계 및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미래 유망분야 및 투자정보 공유 등이다.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오랜 기업육성 노하우가 담긴 ‘글로벌 밸류체인 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현재 트렌드 분석과 함께 각 기업이 향상해야 할 제품, 프로세스, 기능 등의 부문별 분석 및 세계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 전략을 개발해 유망 강소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요즈마그룹코리아는 포항시가 2015년부터 지정해 온 65개 유망 강소기업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는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요즈마그룹코리아는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해 직접 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다국적 벤처육성 전문기업 요즈마그룹의 아시아 총괄 법인이다.2015년 설립된 요즈마그룹코리아는 경기도 판교 등 국내 6곳에 ‘요즈마캠퍼스’를 운영하며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2018년 ‘요즈마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유망 벤처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수출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7.7%로, 2018년 -5.9%에 이어 역성장했다. 또 2015~2019년 평균 증감률 기준 최근 5년간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4.8% 감소해 해당 기간 전국 평균 증감률(-0.6%)을 크게 밑돌았다. 지역 수출의 마이너스 성장은 2013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총수출 금액의 68.3%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 산업인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반도체, 철강,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산업의 수출은 2010년 17.1%에서 지난해 12.5%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은 수출 감소 요인으로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둔화 등 대외적 요인과 함께 대구·경북지역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도 상당히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꼽았다. 중국과의 기술격차 축소 및 글로벌 무역구조 변화가 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수출이 크게 줄었다. 무역 분쟁 등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더불어 중국 내 LCD 생산이 확대되면서 지역 디스플레이 수출의 대부분(2018년 기준 79.3%)을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급감한 것. 2014~2018년 전국 및 대구·경북지역의 해외직접투자는 주로 전기·전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산업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접투자 확대는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 및 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완제품을 중심으로 지역 수출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 한국은행은 산업 환경의 빠른 변화 등에 따라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률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시사했다. 한국은행 김민정 경제조사팀장은 “지역 경제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 시장의 다변화, 최종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확대,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 또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한국물기술인증원 성장의 날개를 달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사업의 독자적 운영과 효과적 추진을 위한 물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에 설립돼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물 관련 기술인증기관이다. 그러나 현행 물산업진흥법에서는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할 수 있다’로만 돼 있어 인증원의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워 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 예산이 민간위탁지원금 형식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물기술인증원의 독자적인 운영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인증원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국가가 ‘출연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로 물산업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물기술인증원이 국가 지원을 통해 품질 높은 인·검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물기술인증원은 수도용 자재와 제품에 대한 위생안전기술인증(KC인증), 적합인증 등 5개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인·검증업무 일원화, 물산업 표준화 전문기관 지정을 통한 인·검증 관련 연구개발 확대, 국내·외 표준개발 및 해외 인증기관과의 공동 인증제도 개발을 통한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시 이승화 물산업에너지과장은 “이번 법개정으로 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재원 확보가 가능해져 국제수준의 인‧검증 서비스 제공은 물론 물산업 진흥과 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북부사무소가 다음달 2일까지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접수를 받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총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1억815억 원(1천614개 과제)이며 상반기 857억 원(658개 과제)을 ‘전략형 창업과제’와 ‘디딤돌 창업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패키지 지원을 통해 고급기술 창업을 확대하고자 소재·부품·장비, 3대 신산업 분야를 최대 2년, 4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 1년, 1억5천만 원의 지원이 가능한 디딤돌 창업과제는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조기 성장을 촉진한다. 사업공고 및 세부내용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성장, 저금리에 대비해야, 금오공대 주최 문화특강에서 김영익 교수 강조

“금융으로 국부를 늘릴 기회를 탐색하는 동시에 가능한 한 부채를 줄여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대응해야 합니다.”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는 지난 4일 금오공과대학교가 국립대학 육성사업에 따라 진행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2차 열린 문화특강’에서 올해 금융시장 전망을 이 같이 진단했다.금오공대의 지역 문화 공헌 활동 일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김 교수는 “IMF에서 보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비교적 낙관적이지만 부채에 의한 성장 한계와 미국 경기 확장의 불확실성, 중국과 인도 기업의 부실 현황을 감안하면 위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 교수는 ‘2020년 경제와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경제, 글로벌 환율 전망, 한국 경제 전망, 기업과 개인의 대응 등에 대해 설명했다.대학과 주요 기업 등에서 금융과 경제관련 강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김 교수는 ‘위험한 미래’, ‘경제지표 정독법’, ‘3년 후 미래’ 등을 저술하고 언론 등에 경제 관련 칼럼 등을 기고·연재하고 있다.한편 특강을 마련한 금오공대는 강연에 앞서 시민들에게 개별 마스크를 제공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대비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지역 벤처기업 성장 미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업체 수 및 종사자 면에서 봤을 때 성장률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은 다소 떨어지고 금융접근성과 외부 기관과의 협력 경험치에서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3일 한국은행 경제조사팀이 발표한 ‘대구지역 벤처기업 성장요인 점검 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1천624개로 전국(3만6천862개)의 4.4% 수준에 불과하다. 산업재산권 보유 현황 등으로 볼 때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업체당 평균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 수는 5.7개로 광역시·도 중 가장 낮은데, 이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특허권(3.4개)이 저조한 데 기인한다. 업종별로는 첨단제조업의 기술력은 비교적 양호하나 일반제조업 및 ICT서비스업은 저조한 모습이다. 금융접근성을 살펴보면 엔젤투자 및 벤처캐피탈 투자는 전국 평균을 다소 하회하나 정책자금 지원은 전국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벤처기업 중 엔젤투자로부터 자금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은 2.3%(최근 3년 평균)로 전국 평균 2.8% 보다 떨어졌으며, 벤처캐피탈을 통한 자금조달 경험이 있는 기업도 2.0%로, 전국 평균 2.9% 을 하회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비중은 최근 3년간 36.6%로 전국 평균 34.6%을 웃돌았다. 업력별로 보면 대구지역의 경우 특히 초기 기업의 투자자금 유치 경험이 낮았다.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경우 외부 기관과의 협력 경험이 전국에 비해 적고, 협력 유형의 경우 공동 기술개발 등에 국한된 양상이다. 대학(29.6%), 정부·국가연구기관(9.3%), 대기업(4.2%), 중소벤처기업(1.7%), 민간연구기관(0.6%) 순으로 협력 경험이 많았으며, 전국과 비교하면 대기업과의 협력을 제외하고는 협력 경험이 대체로 적었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협력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첨단제조업은 R&D투자 규모를 유지해야 하며 일반제조업 및 ICT서비스업은 R&D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자금뿐 아니라 민간자금 시장에의 접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해 다양한 협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하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