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대구 성서산업단지(이하 성서산단)의 입주 기업 제조공정 혁신과 디지털 및 에너지 효율화 성장을 이끌어 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 3일 공식 출범했다.이날 대구시는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구 산단 개조 및 미래형 혁신 산단 조성 등을 전담할 부설 기관의 출발을 알렸다.시는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데이터 연결 및 공유를 통한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 등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창의 인재 양성 및 저탄소 녹색산단 구현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와 사업단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대구시청사 유치, 산업선 신설…달서 대변화 시작”

달서구는 올해 초 지역경제 활성화 숙원사업이던 성서공단역(호림역) 신설 확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와 더불어 산업선 신설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이룬 것이다.지난 한 해 구청은 시민들에게 엄청난 시련과 혼란을 안겨준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과 복지정책들을 펼쳤다.기존의 복지정책들은 물론 대구·경북 최초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차량에 대한 ‘안심방역’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도 공을 들였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 60만 구민들의 협조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추진에 대해 오로지 구민들을 바라보며 소통하는 구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 결과 달서구청은 제1회 헌정대상, 복지행정상 5관왕, 아동보호체계 구축 대상을 비롯해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최대 규모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대구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획득하기도 했다.올해 1월 극적으로 확정된 성서공단역 신설에 대해서는 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그는 “성서공단역 신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달서구가 대구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며 “훗날, 달서구민들이 힘을 한데 모아 어려운 길을 개척한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역 신설의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서부권 경제 활력을 강화하는 한편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연계해 생태관광도 촉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 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를 ‘활력과 흥이 넘치는, 더불어 따뜻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로 정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놨다.일자리가 바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달서웨이 일자리프로젝트’를 올해도 추진한다. 정부뉴딜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일자리사업 추진을 비롯해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된 성서산단 대개조 사업 등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죽전동, 송현1동에 이어 월성2동과 상인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모두 5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아동친화정책, 결혼친화도시 조성사업, 구민들을 위한 여가공간 조성에 힘써 변함없이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와룡산 생태휴식공간에 이어 자락길을 조성하고 대곡지 명품 산림휴양공원을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이 밖에도 월광수변공원 순환산책로 조성, 수밭근린공원 확장사업, 달서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당면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이 구청장은 “큰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은 무한히 발전할 수 있다는 ‘봉정만리’의 마음가짐으로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설렘으로 시작하는 2021년을 달서구가 대구의 중심, 희망찬 달서를 향해 가도록 60만 구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홍석준,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 신설 확정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성서산단을 비롯한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성서공단역)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12일 국토교통부의 대구산업선철도 기본계획에 호림역(성서공단역)이 최종 반영될 계획이라고 했다.대구산업선은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34.2㎞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철도다.대구산업선철도가 2019년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85%가 집중된 서남부권 산단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고용 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성서산업단지 내 철도 역사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산업선 건설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또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는 전국 최초로 산업부의 ‘스마트그린산단’에 선정돼 향후 성서산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서산단 내 역사 설치 요구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이에 홍 의원은 성서공단 내 역사 신설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림역사 유치 위원회’를 구성, 역사 신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수차례 추진하며 공론화에 앞장섰다.국토부, 기재부, 국무조정실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역사 설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홍 의원은 “사업비 조정 등 남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성서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환골탈태

대구 성서산업단지(인하 성서산단)가 앞으로 4년 간 2천9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한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성산산단이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전환 플랫폼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인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이를 개선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 21개 단위사업에 2021~2024년 총 2천958억 원을 투입한다.산업부문은 자동차부품·기계 산업의 복합적 부진과 입주업체 소규모화 등 산단의 활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천484억 원을 투입,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공간부문은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소비구조 고착화, 환경 등의 문제에 대응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 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한다.사람부문은 청년의 산단 근무 기피, 근로자 정주여건 미흡 등 개선을 위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 원을 투입한다.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돼 44개 사업, 총사업비 8천81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내년 1월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본격 시행에 맞춰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출범시킨다. 이를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다음달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한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 공간, 사람을 중심으로 현재 문제점을 재진단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성서산단호림역 신설추진 캠페인 실시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유천네거리에서 호림역 신설 촉구 추진위원회와 달서모범운전자회 및 달서녹색어머니회 등 달서구 교통안전단체와 함께 대구산업선의 성서산단 내 역사 신설 추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절실…달서구청 타당성 조사 시너지 효과 큰 걸로 나와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조사에서 호림역 신설 시 대구산업선의 경제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온 역 신설 건의를 정부에서 받아줄지 주목된다. 성서산단은 대구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노선에서 성서산단호림역이 빠진 탓에 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등이 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8일 달서구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성서산단호림역이 신설되면 승하차 이용객이 하루에 최소 2천54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예측한 7개 노선의 이용객은 7천800여 명이다. 최근 달성군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성서산업단지 출퇴근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구산업선 수요증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성군과 달서구 통행량은 2015년 예측치(2만3천703통행)보다 5만7천763통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림역 신설은 성서산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필수라는 분석이다. 성서산단은 대구시 전체 수출액의 52.5%를 차지하고 있다. 2천758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 수만 5만2천670명에 달한다. 이처럼 대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열약해 접근성이 나쁘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성서산단에서는 재생사업(493억 원) 및 대개조 사업(9천704억 원)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추진되는 예산만 1조 원이 넘는다.역이 들어서면 호림네거리 일대 공영주차장 689면을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돼 상습정체구간인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굵직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공을 위해서라도 호림역 신설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게 각계의 주장이다.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은 자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재차 역 신설 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철도까지 조성된다면 대구산업선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호림역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철도사업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고속철도역~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망으로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이다. 운행 계획은 하루에 여객 69회, 화물 3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활기 잃은 대구 성서산단…대구 수출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평소 같았으면 성서산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실은 화물트럭들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화물칸에 물건을 싣지 않은 포터 트럭만 지나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문을 굳게 걸어 잠근 공장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그나마 문을 연 공장 사정도 녹록하지 않았다.금속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A 대표 얼굴엔 그늘이 가득했다. 생산라인이 끊임없이 돌아가던 지난해 이맘때와 달리 현재는 라인 8개 중 4개만 가동 중이었다.이 회사의 경우 금형을 제작해 본사에 부품을 납품하는데 코로나19로 수출 길이 막혀 지금은 물량생산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A 대표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남미에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판로가 막혀 생산도 덩달아 중단됐다”며 “일감이 줄어들어 직원들도 격주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단축 근무를 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인근 LED 패널 2차 밴드회사 B 업체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대구에서 코로나19로 기승을 부렸던 당시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떠나면서 기존 인력의 업무가 가중되고 일감도 줄어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고 있다.B 업체 관계자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도산하는 관련업장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산되는 곳에서 인력과 물량을 받아와 어렵게 공장 운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성서산단의 분위기는 서대구염색공단, 3공단 등 대구의 대표 산업단지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대구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결과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1억8천만 달러(한화 약 1조4천23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 줄었다. 1분기(-8.3%)에 감소한 것에 비해 하락 폭이 더욱 커졌다.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지난 4월부터 본격화하면서 수출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고스란히 나타났다.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를 넘긴다면 대구 경제가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침체에 빠질 것이란 목소리가 벌써부터 대구의 주요 산단에서 나오고 있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 최현진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로 모든 산단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서 산단의 경우 자동차 부품, 기계장비 부품 기업이 대거 몰려 있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제조에서 융합 기술로 넘어가는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