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설계, 단체장에게 듣는다<17>이희진 영덕군수

“올해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일상에서 더 큰 가치의 영덕을 창조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입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며 ‘새로운 일상, 가치 있는 영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신년사에서 “전에 없던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지는 계기로 삼고, 행정의 구조와 체질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영덕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 영남권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공공분야 20건, 민간분야 3건으로 모두 23건의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이 군수는 “특히 올해는 영덕군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며 마련한 소중한 예산으로 안전한 사회,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관광을 핵심으로 역동적인 경제와 군민의 행복을 더 한층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해안거리, 영해 근대역사문화 공간, 야생화 단지, 가로화단, 주왕산 국립공원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부 및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항~영덕 고속도로, 동해선 철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영덕 철도 등을 조기에 완공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로컬푸드 매장 추가 조성, 프리마켓 확대, 임산물 산지 종합 유통센터 건립,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밖에도 강구항 확대 개발, 국립 해양 종복원센터 및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등 정부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유치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소득을 증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공항~영덕 철도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하고 있으며, 포항~삼척 철도와 포항~영덕 고속도로 조기 준공, 34번 국도 선형개량 공사,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 건설, 도곡~축산 선형개량 공사, 국지도 69호선 달산~죽장 및 삼계~온정 도로 건설 등 대형 SOC 사업들이 조기에 준공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희진 군수는 “2021년에 완료되는 경북도 종합개발계획의 수정에 따라 10년 후 더 나은 영덕의 미래를 담은 장기발전종합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주시 아동학대 예방에 선제 대응…관련 조례 제정·전담팀 신설

경주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해 아동을 보호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8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정책에 따르면 아동보호팀은 팀장을 포함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4명을 포함한 8명으로 구성돼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업무를 전담한다. 시는 아동학대 제로를 위해 법적·제도적 보호체제 정비, 아동 세이프콜 신고체계,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 시민공동안정망 등 4개 주요과제를 선정해 세부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법적 근거가 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를 제정한다. 조례에는 아동의 안전 보장 및 학대 금지에 대한 의무, 신고자 포상금 지급, 학대 피해 아동 치료비 전액 지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근거 등이 포함된다. 또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도 강화한다.아동학대 정도에 따라 보육시설에 경주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거나 중단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골자로 ‘영유아보육조례’도 대폭 개정한다. 특히 익명성을 보장하는 아동 세이프콜 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쉴드 신고함’ 설치와 ‘경주 아이지킴이’ 지정을 통해 지원과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피해 아동 치료·보호 강화를 위해 남아 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는 물론 여아를 위한 여아 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를 확대 설치한다. 이 밖에도 임시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학대피해 아동 진료비를 경주시가 전액 지원하는 한편 시민공동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아동학대 근절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꿈도 펴보지 못한 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16개월 된 정인양과 같은 경우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속한 법령제정과 강력한 예방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가덕도 저지’ 선제적 대응 나서라

‘가덕도신공항 저지’와 관련한 대구·경북의 대응에 배수진의 결기가 없다. 결집된 에너지는 물론이고 다급함조차 느낄 수 없다.지난해 11월17일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 발표로 부산과 입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잊은 듯하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인 부산은 느긋할 수 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그럴 겨를이 없다. 선제적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가덕도 저지가 물건너 갈 수 있다.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난 12일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과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다. 검증위 발표 후 약 두 달 만이다. 사실상 지역의 첫 대응치고는 너무 발이 느리다.---정치권과 대구시·경북도 전략 답답해감사청구 참여자는 6천200여 명.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하면 적은 숫자는 아니다. 그러나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분위기를 띄울 기회였다는 측면에서 보면 충분치 않다. 시도지사, 국회의원 등 지역 리더들도 대거 참가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규탄하는 릴레이 성명 등으로 시도민의 에너지를 모을 수 있었지만 단순 서명에 그쳤다. 전략부재다.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감사원은 한 달 이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감사 청구가 받아들여져도 문제는 남는다. 더불어민주당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해 가덕도 특별법을 오는 2월까지 처리한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감사결과는 길면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특별법이 감사원 감사보다 먼저 입법절차를 끝내면 대구·경북으로서는 해법찾기가 더 어렵게 된다. 감사원 감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대구·경북 정치권은 가덕도 신공항 저지의 선봉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대응에는 속도감이 없다. 부산지역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그들은 검증위 발표 3일과 9일 만에 전광석화처럼 가덕도 특별법을 발의했다.대구·경북 의원들은 지난 13일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이후 세 번째다. 김해 백지화 대응책을 모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지역에서도 특별법을 추진해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만 형성했을 뿐이다.밀양공항 특별법, 군공항이전 특별법 개정(대구·경북 통합공항 국비지원), 2개 법안 동시 추진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장단점을 더 검토하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의견을 들은 뒤 18일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 치고 나가는 힘이 보이지 않는다.대구시, 경북도는 이번 사태 대응의 사령탑이다. 그러나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수동적 대응은 상황이 유리할 때 하는 것이다. 지금은 총공세에 나서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국토부가 김해 백지화 결론을 수용하면 행정소송을 내고, 가덕도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위헌소송을 제기한다고 한다. 얼마나 실효가 있을까. 한번 결정이 내려지면 뒤집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상식이다.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일사분란하다. 다시 행동에 나섰다. 부단체장들로 구성된 ‘가덕도신공항 추진단’은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난 12일 재확인했다. 정치권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가덕도 홍보, 공감대 형성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옳지 않다’는 국민적 비판이나 빈축은 아랑곳 않는다.---“어떤 대결도 외면 않는다” 각오 다져야동남권 신공항은 국가의 공항 SOC가 아니라 ‘정치’로 변질됐다. 부산의 지역 이기주의에 부산시장 보선, 내년 대선을 겨냥한 민주당의 꼼수가 가세한 때문이다. 이제 대구·경북도 독해져야 한다. 어떤 형태의 맞대결도 외면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보여줘야 한다. 모든 여건이 어렵다. 선택할 수 있는 수단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처를 찾아야 한다.공세적 전략은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출발선이다. 시도민이 결연하게 나설 수 있도록 길을 여는 것은 시도지사와 지역 정치권의 의무다. 그렇지 않으면 대응 방법과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의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의성군, 재가 방문요양보호사 등 선제적 전수검사 실시

의성군은 노인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요양보호사, 생활관리사 등에 대해 13일부터 14일까지 금성·봉양·안계 보건지소와 의성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대응할 방침이다.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19개소의 종사자 328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3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 72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30개소의 방문요양보호사 691명 △노인맞춤돌봄기관 3개소의 생활관리사 117명 등 총 1천208명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 종사자, 방문 요양보호사 등에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여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차단하고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북도내 31곳 종합병원 종사자 1만 명 선제 검사…요양병원 등 3만2천 명은 2차 전수 검사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전국 1천 명을 넘어서면서 경북도가 고위험군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 조사를 추진하는 등 자체 방역강화 조치에 나섰다.경북도는 14일 도내 요양병원 이용자와 종사자,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등 3만2천여 명과 대형병원급 31곳 종사자 1만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이번 전수 검사는 3차 대유행에 즈음한 지난 달 말 검사에 이은 두번째 검사다. 지난 달 검사에서는 3만2천여 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도는 또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해오고 있는 코로나 검사도 이달부터 무증상자도 원할 경우 무료 검사를 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국비로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이같은 방역대책은 11~13일 사흘동안 도내에서 52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8명은 경로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오자 무증상 감염이 지역사회에 상당수 확산돼 있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고위험군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검사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1천230명, 1천123명, 1천96명 등 이날 0시 현재까지 도내 14만2천600명에 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1천808명이 확진돼 1.3% 확진률을 보이고 있다.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증 환자 치료에 대비해 74개의 음압병상이 가동중인 안동의료원에 대해서는 이번 주 일반 환자를 전원 소개시키는 한편, 다음 주에는 포항의료원 소개를 대기시켰다.또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경북권 제2생활치료센터를 경주에 있는 현대자동차연수원을 지정,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경북권 제1 생활치료센터인 안동 인문정신수련원에서는 108병상 중 45병상이 가동중이다.한편, 경북에서는 현재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다소 완화된 경북형 사회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2단계 실시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현재 논의 중이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을 때까지 도민들이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 확진 폭증…선제적 대응 한 박자씩 늦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억하기도 싫은 지난 봄 대구·경북의 코로나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두렵다.코로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다. 13일 확진자는 1천30명(국내 1천2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집계됐다. 모두가 우려하던 하루 1천 명선을 넘어선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나 2일 연속 국내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이번 3차 유행에 앞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지난 2, 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때인 2월29일(909명)이었다.확진자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그간 소강상태를 보이던 대구는 12일 35명, 13일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 마찬가지다. 12일 19명, 13일 18명의 환자가 나타났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 확산세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다.이번 3차 대유행은 이미 예상된 사태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겨울에 앞서 코로나 확산에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흘려보내고 말았다. 수도권에서는 병상 부족으로 확진 후 집에서 입원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가 수백 명에 이른다. 위·중증 환자 병상도 한계에 봉착했다.지난 주말 전국의 코로나 검사 건수는 직전 평일(3만8천 건) 대비 1만4천 건 가량 감소했지만 확진자는 되레 큰 폭 증가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준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4.16%로 직전일의 2.46%에 비해 급상승했다. 향후 확진자 급증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일부 국가에서는 잇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들어가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접종 기일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전국민 백신 접종을 국정의 제1 과제로 설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도입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선제적 방역이 매번 한박자 늦은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방역 대책은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 조정 등을 서둘러 결정해야 한다.지금은 국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인은 물론이고 외지 부모·형제 간 만남도 삼가야 한다. 특히 수도권 주민은 타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사무실 회의나 거래처 방문도 비대면이 원칙이다.모든 국민이 연말 모임을 하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는 기본이다.

영천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선제 대응

영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선제 대응을 하려는 것이다.또 2일 상주시 공성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최종 확진된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최기문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매몰처리반, 홍보반의 5개 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유지 및 질병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한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가금류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영천 전자 경매가축시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가금 입식 전 신고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등과 함께 양계농가 43호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농가별 특별점검을 하는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이 기울이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실효성 거둬

경북도가 추진 중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신규고용 창출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경북은 지난 5월부터 김천시와 구미시, 칠곡군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이들 지역에서는 1천11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특히 참여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환경 개선과 신제품 개발지원의 경우 수혜기업의 만족도와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났기 때문이다.경북도는 이들 사업의 확대를 위해 19일 도청에서 추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의 추진현황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협의회에서 발표된 사업추진 성과를 보면 13일 현재 1천117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기업지원 140개사, 환경개선 105개사, 창업지원 23개사, 직업훈련 313명, 고용서비스 580명 등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의 신규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도 발표됐다.자동차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화신정공은 전기차 엔진의 주요부품인 감속기 시제품의 제작과 소재 적합성 분석시험을 지원받아 대기업인 H사 G모델의 핵심부품을 납품할 수 있게 돼 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협력업체 지원으로 전기모터 골프카트를 국산화한 사례도 발표됐다. 산동금속과 재승산업, 코리아 이브이는 협업을 통해 차체, 프레임, 구동모터에 대한 시제품 제작을 각각 지원받아 골프카트 국산화에 성공했다.이 가운데 산동금속공업은 시제품을 바탕으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6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내년에도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는 내년 김천 국가융복합혁신클러스터, 구미 스마트 산단, 칠곡 자동차 부품 혁신벨트 등 지역 산업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1년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의 환경변화와 현장수요를 수렴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올해 첫 시행에도 효과 톡톡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 이번 지원사업은 지방이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고,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올해 목표 959개의 60%에 해당하는 590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이 가운데 작업환경개선을 통해 신규채용을 유도한 ‘이코니’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 참여해 8명을 신규 채용했다.이 업체는 스마트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초박막 강화유리를 생산하는 업체로 불량률 감소와 양산화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으로 공장가동률을 향상시켰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또 업체 간 협업으로 신산업 시장의 진출을 꾀하는 기업도 있다.농업용기기 생산업체인 이화산업사와 드론제작 업체인 ‘순돌이 드론’은 업체 간 협업으로 자동 농약분사 드론 시제품을 제작해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의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일자리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항공분야 신규 일자리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참여기업의 호응도가 높은 기업수요 맞춤형 신규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의 발생과 유례없이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일상생활과 경제전반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지난 4월 전국 17개 시·도 중 5개 시·도(경북, 인천, 충북, 전북, 경남)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5월부터 고용노동부,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업 첫해인 올해는 97억 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140개사, 고용환경개선 31개사, 직업훈련 428명, 창업지원 23개사, 일자리 959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천의료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된 김천의료원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과 환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내 3개 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운영되고 있다.김천의료원은 지난 8월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돼 현재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김천의료원은 지난 4월30일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이후 재유행에 대비해 약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초 7실, 20개 병상 규모의 격리병실 공조시설 공사를 완료했다.김천의료원은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으로 전년 대비 약 72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경북도 특별교부세와 손실보상 개산급(피해액이 확정되지 않아도 어림잡아 지급하는 형태) 등으로 일부 보전을 받았다. 현재는 지난해 대비 약 90% 이상으로 회복하는 등 정상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김천의료원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과 지역 특산품 구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은 “지난 4월말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된 이후 2차 유행에 대비해 왔다”며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음압격리시설을 오픈했다. 지난 경험을 살려 입원 환자 모두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의료원은 지난 2월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4월31일까지 총 269명의 확진자를 치료했다. 지난달 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운영하고 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한 발 앞선 방역체계 구축 ‘감염 안심’ 건강도시 김천

김천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본격 가동했다.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감염예방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전 직원 힘모아김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도내 처음으로 선별진료소에 승차 진료형(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차 안에서 진료와 검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앞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또 의심환자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시청과 보건소, 김천역, KTX 김천역 등 4곳에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 코로나19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 차량 5대를 동원해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매일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특히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방문업소는 현장에서 소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자가격리자 관리 및 물품 지원 등 보건소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시민 홍보를 위한 현수막 8종 53개, 포스터 4종 2천500부, 전단지 2종 6만 징, 배너 19개 등을 제작·배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 가능성까지 열어 두고 선제적 방역,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동시에 지역사회 산발적 및 소·대규모 감염 발생에 따른 운영체계를 완벽하게 준비해 감염 발생 규모에 따라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또 지난달 포스트 코로나 대응 예방 홍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보건대학교, 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경북보건대와 김천대 학생 50명으로 예방 홍보단을 구성해 김천역 및 KTX 김천역과 보건소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의 코로나19 핵심 예방수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집단감염 취약시설 방역단’도 운영하고 있다. 방역단은 김천역, 김천버스,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 손잡이, 스위치 등을 표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방역차량을 동원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평화육교 등지를 수시로 방역하는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청정김천 만들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감염병 안심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김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감기·독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감염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음압시설, 이동형 X-ray, 일반인과 환자 동선 분리 등 감염예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전 전화상담 등을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대면진료 필요 시 예약제로 운영한다.김천시는 보건소와 중앙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보건기관이 분산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평화남산동 김천대 창업보육센터에 통합보건타운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김천시에 따르면 통합보건타운 조성은 분산된 기능을 한곳에 모아 건강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제공하는 일원화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통합보건타운이 들어서는 김천대 창업보육센터는 5천235㎡ 부지에 연면적 3천98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965년 준공됐다. 구 법원, 검찰청사로 이용되다 교동 신청사 신축에 따른 청사 이전으로 김천대가 2000년대 초 리모델링해 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사용해 왔다.김천보건소는 지난달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5개소 총 9개소가 선정돼 약 2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노후한 보건시설을 고성능 단열·창호·설비 등으로 개선하고, 환기시스템도 교체한다.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린 뉴딜 핵심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 노후화 억제 및 에너지 비용 절감, 그리고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통이 불편한 의료취약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6개 보건진료소(대성, 임천, 울곡, 대야, 연화, 장전)와 김천제일병원 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천139명이 원격진료를 받았다.특히 코로나19로 대면진료가 어려운 시기에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여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민에게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폐쇄했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연기됐던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사업도 지난달부터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재개했다.‘방문비타민 사업’은 14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2회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건강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5회 운영해 3천372명을 교육 및 진료했다.올해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홍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노년기 건강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평소 보건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삼도봉생활권 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김천시는 영동군·무주군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행복버스는 의료장비를 장착한 전용차량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산골마을 문화체험(영화, 건강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농한기에 교통이 불편한 읍·면지역 40개소 경로당을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침구학, 맞춤형 건강 상담,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건강백세운동교실(맞춤형 요가교실·퓨전장구·건강up 운동교실)과 활력뿜뿜 건강 체조 교실,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지할 계획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더불어 시민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에는 ‘그린뉴딜포럼’이 필요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구·경북이 발 맞춰 가려면 지역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24일 대경CEO브리핑 제623호 ‘대구·경북 그린 뉴딜, 지역포럼과 함께 출발’을 통해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에 대구·경북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대구·경북 그린뉴딜포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발표된 ‘한국판 뉴딜정책’은 사회전반, 국가는 물론 지역 모두 변혁의 대상인 동시에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디지털 뉴딜과 함께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 뉴딜’은 사업비 73조4천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65만9천 개 창출과 더불어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로의 전환 가속화와 경제지반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정책이다.그린 뉴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주요 도시들은 국가 프로젝트에 발 빠르게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서울시 기후변화포럼’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체질개선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했으며, 광주시도 ‘광주그린뉴딜포럼’을 구성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대경연은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을 대구·경북에 효과적으로 착륙시키기 위해서는 행정, 시·도의회, 지역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전문화된 역량을 한곳에 집중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칭 ‘대구·경북 그린뉴딜포럼’이 바로 그 것.포럼 역할은 그린 뉴딜 관련 중점 육성 지역산업 선정과 지원 방안 논의, 그린 뉴딜로 불가피하게 도태되는 산업 및 계층에 대한 구제·재활 방안 강구 등이다.대경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포럼을 그린산업, 그린도시재생, 그린모빌리티, 그린인프라, 그린거버넌스 5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로 학습과 함께 지역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포럼에서 다룰 안건으로 △대구·경북 그린 뉴딜 정책의 시작점인 온실가스저감 목표 조정 △그린 뉴딜의 기초시설인 대구·경북 기후변화센터 공동 설립·운영 △대구·경북 특화 그린 뉴딜 산업의 앵커기능 강화 등을 내세웠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제5호 태풍 ‘장미’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대구시는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호우피해 및 태풍 장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에는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태풍경로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구‧군과 함께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채 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펌프장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대구시와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 조치 할 예정이다.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취약지 인접 주민 출입통제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대피,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다. 침수 예상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농촌지역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피해에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를 사전 점검했으며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칠곡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선제적 농업정책’ …이렇게 합니다

칠곡군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선제적인 농업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과 홍보 강화는 물론 정예 농업인 육성과 최첨단 농업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비대면 온택트 교육과정 신설 △SNS 홍보단 운영 △소규모 정예농업인력 양성교육 강화 △농기계 자가 정비 시스템 구축 △드론 방제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농업인 및 소비자 관련 교육과 마케팅을 ‘온택트’(Ontact)로 진행한다. 온택트는 비 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최근 비대면 온라인 소통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직접 제작한 교육영상을 센터 홈페이지와 유 튜브 등 온라인에 게시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인원과 장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규모 정예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응답하라 농업특공대’강좌를 선보였다. 응답하라 농업특공대는 GAP, 한우, 양봉, 포도, 버섯, 곤충 등 작목별로 5~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홍보강화를 위해 ‘입소문단’을 출범 시켰다. 지역 소비자 45명으로 구성된 입소문단은 앞으로 칠곡 농업의 마케팅 요원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징검다리 역할은 물론 칠곡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코로나19로 농기계 임대와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 농기계 자가 정비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 동네 맥가이버’과정도 신설해 운영한다. 이밖에도 전문측정분석 장비를 갖춘 전문지도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과학적인 농업기술을 지원하는‘과학영농 CSI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토양간이측정기를 포함한 12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토양 양·수분 측정, 키트를 활용한 병해충 진단 등 정밀하고 과학적인영농을 지원해 농업생산성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농업인 정명훈(33)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없어지면서 농업기술습득과 정보취득이 어려웠다”며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정책과 비대면 교육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심어주고 선진농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북교육청, 저학년 읽기학습 부진 예방 선제적 대응

‘글을 읽고 쓰는 것, 공교육 책무의 하나인 만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저학년 읽기학습 부진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읽기학습 부진 해소를 위해 ‘리딩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읽기학습 지원을 통해 초기 문해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문해력이 떨어지면 학습에서 소외되기 쉽고, 학습부진이 심화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드림센터 경주에서 초등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읽기곤란 학생 지도를 위한 전문가 연수를 개최했다.이들 교원들은 2학기부터 읽기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 평정 그림책을 활용해 주 2~3회 읽기곤란 위험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리딩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북교육청은 읽기곤란 위험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3단계 안전망을 구축했다.초등학교 1학년은 한글 또박또박 검사,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학습 특성 체크리리스트 검사로 읽기곤란 위험학생을 조기에 진단한다.읽기곤란 위험학생으로 선정 되면, 1단계 안전망으로 국어 수업에 협력교사를 투입해 지원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71개교에 104명의 협력교사를 지원하고 있다.2단계 안전망으로는 ‘읽기중점오름학교(40개교)’, ‘저학년 읽기학습 맞춤형 지원(300개교)’ 등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읽기곤란 위험 학생에게 학습지도와 교구, 교재 등을 제공한다.읽기곤란 고위험군과 난독증이 의심되는 학생은 3단계 안전망으로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학습코칭단이 학교로 찾아가서 직접 지원한다.더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치료 바우처를 제공하거나 전문 상담과 치료 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력은 정상적인 학습을 위해서 학생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능력이다”며 “초기 문해력 교육이 학생의 삶을 바꿀 수도 있으므로 초기 문해력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