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김승근 편집국장, 교통문화 대상 선정
대구일보 김승근(54) 편집국장이 ‘2019 대구 TBN 교통문화 대상’에서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또 본상은 △권택진(43·경상버스자동차 시내버스 운전자) △여환수(50·대구지방경찰청 교통계장) △윤미성(45·우진교통 시내버스 운전자) △우진교통(단체·버스회사)으로 결정됐다.TBN 대구교통방송은 17일 오후 5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대상을 받는 대구일보 김승근 편집국장은 평소 안전한 교통환경과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2019년 월 1회 교통관련 기획기사 ‘안전과 배려, 당신이 먼저입니다’를 지면에 게재하는 데 노력해 왔다.또 범어네거리 대구일보 전광판을 통해 교통안전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심사위원들은 “교통문화를 바꾸고 선도하는데 역할이 큰 언론이 교통문화개선에 더 노력해달라는 의미에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본상 수상자인 대구지방경찰청 여환수 교통계장은 운전자의 교통불편 민원을 접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뒤 방송을 통해 결과를 알려줘 운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또 권택진씨와 윤미성씨는 대구교통방송이 선정하는 ‘이달의 친절기사’에 선정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급출발·급정지 하지 않는 안전함과 친절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상 수상단체인 우진교통은 회사 자체적으로 고객불만창구를 만들고 접수된 민원은 기사 교육에 활용하는 등 친절기사 양성에 대해 꾸준히 노력했다. 강석원 대구교통방송 본부장은 “교통문화상이 11회째를 맞았지만 해마다 후보 접수자가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많은 시민이 대구의 교통문화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돼 자랑스러웠다”며 “대구 TBN 교통문화대상이 지역민들에게 교통문화발전을 위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