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기업…“기술이 경쟁력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을 맞은 2014년부터 ‘글로벌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찾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지원,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스마트팩토리 확산·고도화 지원, 해외 기술교류단 추진, 4차 산업혁명 기업혁신 CEO 교육과정 운영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성장 지원과 다양한 금융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재까지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263곳, 이 가운데 26곳이 대구와 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다.◆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다이나톤’국내 전자 악기 제작의 선두주자는 단연 다이나톤이다.1987년 국내 최초로 전자 악기를 생산한 뒤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했다. 현재 이곳에선 디지털 피아노를 비롯해 어쿠스틱기타, 우쿨렐레, 바이올린, 플루트 등 30여 종의 악기가 만들어진다.다이나톤은 반도체 기업 KEC의 전자 악기 사업부에서 출발했다. 당시 KEC는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카시오의 전자 악기를 만들었다. 이때 제품에 붙여진 이름이 ‘다이나톤’이다.다이나톤은 2000년 KEC에서 분사해 본격적으로 전자 악기 사업에 뛰어들었다.다이나톤이 국내 전자 악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진 건 2002년. 디지털 피아노 음질과 건반의 터치감을 대폭 상향시킨 ‘124 폴리 RPS V3 사운드’ 시스템과 해머터치 건반 ‘NEW-HWS’를 개발하면서부터다.다이나톤은 2014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됐고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다이나톤은 대학, 연구기관 등과 다양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았다.다이나톤은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서 성장의 열쇠를 찾았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전자악기연구소를 설립한 뒤 디지털 피아노의 핵심인 음색, 피아노의 심장인 건반을 이곳에서 직접 설계·개발했다.DT100, DP-3000, DPS-105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교육기능을 강화하거나 연주 표현력을 향상시킨 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최근에는 개인방송을 겨냥해 연주 음원데이터를 휴대전화에 따로 전송해 피아노 음질을 보전하는 기술도 개발했다.DT100은 피아노의 현, 댐퍼, 캐비닛의 공명효과를 표현한 3가지의 레조넌스 사운드를 적용해 그랜드 피아노의 소리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DT100은 피아노의 현, 댐퍼, 캐비닛의 공명효과를 표현한 3가지의 레조넌스 사운드를 적용해 그랜드 피아노의 소리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내부에 블루투스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디지털 피아노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곡이나 다양한 미디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어쿠스틱 피아노와 동일한 규격으로 제작된 최고급 해머액션건반으로 보다 섬세한 연주가 가능해 졌다.DP-3000은 상위 0.1%를 위한 음악교육 기능을 적용했다. 음악 교수진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88개의 모든 건반에 흥미 만점의 동물, 자연, 환경소리 등 교육에 최적화된 효과음이 내장돼 있다. 또 건반에 음 이름과 음악의 기본 개념을 설명해 주는 교육기능을 포함해 학습자가 건반을 친숙하게 익히도록 안내해 준다.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DPS-105는 유럽 명품 콘서트 그랜드피아노 사운드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3센서 목재 건반을 통해 연타 반응속도와 연주 표현력을 향상시켰다. 또 바이노럴 비트, 화이트 노이즈, 힐링 뮤직 등 3가지 브레인 케어 기능을 탑재해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도록 만들었다.다이나톤의 새로운 도전은 디지털 국악기의 개발이다. 일반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전통 국악기를 디지털 악기로 바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음악과 악기를 알리겠다는 생각이다.도상인 다이나톤 대표는 “아직 세계적인 전자 악기 브랜드를 앞질렀다고는 할 수 없지만 터치감이나 음질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기술격차 역시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하는 것이 다이나톤의 꿈”이라고 말했다.◆검사기 분야의 숨은 강자 ‘위드시스템’2015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위드시스템은 디스플레이, 모바일, 기타 IT분야 제품 검사에 사용되는 각종 솔루션을 개발·생산하는 검사기 전문업체다.이 회사는 신제품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위드시스템의 매출액은 역 361억6천300만 원, 매출액만 놓고 보면 4년 전인 2014년(175억3천200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김명준 대표가 위드시스템을 설립한 건 2002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로부터 휴대전화 테스트기 개발 의뢰를 받은 뒤였다.1년 뒤인 2003년 위드시스템은 휴대전화 LCD성능 테스트기기 ‘U2’를 출시했다. U2는 휴대전화 LCD검사에 필요한 경비를 크게 줄여 줄 뿐 아니라 작업속도까지 높여줬다. 신제품 개발로 자신을 얻은 그는 자동화공정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김 대표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R&D로 눈을 돌렸다. OEM 방식을 통해 제품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대신, 엔지니어와 연구인력을 꾸준히 늘려 R&D 중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었다.위드시스템은 2004년부터 꾸준히 엔지니어 채용을 늘려왔고 2006년에는 경기도 수원시에 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연구인력을 모집했다.이런 노력은 신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전자제어계측 기기인 W6, A6는 현재 위드시스템의 주력 생산품이 됐다. 두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등 여러 종류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동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테스트 모듈의 패턴을 빠르게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 미디어 카드를 보조 장치로 사용해 큰 용량의 동영상 파일이나 이미지 파일까지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3차원 측정기도 곧 선을 보인다. 3차원 측정기는 대상물의 가로, 세로, 높이의 3차원 좌표가 디지털로 표시되는 측정기다. 위드시스템이 개발한 제품은 카메라를 이용한 비접촉식 방식이다. 생산 단가를 줄여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측정 속도도 빠르다. 무엇보다 소형화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게 강점이다. 위드시스템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외에도 자동화 제어 관련 설비와 소프트웨어 등 생산공정 전반을 다루고 있다. 이런 특징은 위드시스템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가령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불량품이 나올 경우 특정 기계장치의 오류인지,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고칠 수 있다. 또 제품 검사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피드백까지 보다 쉽게 이뤄진다.김명준 위드시스템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독자적인 기술력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투자 가치가 없거나 스스로 수출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기업은 결국엔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 전기 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

전기차 선도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시가 내년에 전기 시내버스를 23대 추가 도입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기 시내버스 추가 도입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도입이 완료되면 지난 3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전기버스 10대를 포함해 33대의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전기버스 추가 도입을 위한 사업비는 113억7천만 원(국비 33억6천만 원, 시비 52억5천만 원)이다. 추가비용은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업체가 대당 1억2천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전기버스 투입 노선은 937(덕원고등학교 앞↔관음동), 750(앞산공원↔관음동) 523(검단동↔방천리) 805(웃는얼굴아트센터↔반야월역) 240(방천리↔대일리) 등 5개 노선이다. 기존 시범운행 2개 노선(503·730번)을 포함해 운행노선은 모두 7개로 늘어난다. 노선 선정은 전기버스 1회 충전 거리(200㎞ 내외)를 고려한 편도 30㎞ 정도 노선, 충전시설 구축 가능 여부, 차령이 만료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대·폐차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전기버스 운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지역 운행조건에 맞는 전기 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한 뒤 제작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전기버스가 늘어나면서 도심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시내버스는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 약자들의 이용도 편리하다.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해 1대당 연간 3천100만 원가량 연료비·정비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심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시내버스의 보급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구미산단. 선도 스마트산업단지에 최종 확정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선도 스마트산업단지로 최종 확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구미와 남동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스마트산단 공모에는 구미, 남동 외에 대구 성서, 부산 명지녹산, 전남 여수, 경남 진주상평, 전북 익산, 충북 신척 국가산업단지가 신청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는 생산·고용 기여도와 주력업종인 전기·전자 주력업종의 중요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 산단이 선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서 스마트 제조혁신단지 조성(2천801억 원), 청년 친화형 행복산단 구현(1천42억 원), 미래 신산업 선도산단 구축(618억 원) 등 국비 2천185억 원과 지방비 1천486억 원, 민자 790억 원 등 총 4천46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경북도는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계획에 따라 개방형 양방향 스마트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524억 원)과 스마트공장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 인프라 고도화(1천174억 원), 산단 스마트화를 리딩할 미래 융합형 인재공급 체계 고도화(75억 원), 산단 내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1천26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무재난·무재해·무범죄 안심 산단 조성(326억 원),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교통 편리성·효율성 극대화(596억 원), 청년 친화형 산단 구축(120억 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구미 국가산단은 산업의 공급사슬 측면에서 볼 때 대구·경북지역 전반으로 파급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구미산단이 선도 스마트산단으로 자리매김하면 대구·경북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기차 충전기 잦은 고장…선도도시 이름 무색

대구시는 전기차 선도 도시다. 2019년 국가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기차는 친환경 미래차로 각광받고 있다. 대구시의 신성장 동력사업이기도 하다.지역에 보급된 전기차는 올 연말까지 1만3천120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말까지 등록된 전기차는 7천4대, 올 연말까지 6천116대가 추가 보급된다. 3년 뒤 2022년에는 7만 대로 늘어난다.그러나 보급확대와 함께 우려하던 사태가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충전시설 관리 문제다.전기차 충전기가 고장날 경우 부품조달 문제 등으로 인해 수리에 평균 4일 이상 걸린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평소 이용하던 곳이 아닌 다른 설치 지역을 찾아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지난 2017년 7월 대구시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가 개소한 이후 발생한 고장은 총 16건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장은 모두 올 들어 발생했다. 현재 대구시가 관리하는 충전기는 199기다. 연간 고장률이 10% 가까이 된다는 이야기다.대구지역에는 총 1천398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대구시 199기, 환경부 69기, 한전 60기 등 총 328기가 운용되고 있다.또 민간 사업자가 운용하는 충전기는 266기다. 개별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등 순수 민간 부문에서 운용하는 충전기도 804기에 이른다. 대구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천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구시 이외의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에서 운용하는 충전기의 고장률이 대구시에서 운용하는 기기와 비슷한 상태라면 연간 100기가 넘게 고장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상황을 모르는 다수의 운전자들이 당황하거나 이리 저리 충전기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된다.내년부터 대구지역 전기차 공용 충전기 이용이 전면 유료화 된다. 제주시는 금년 3월부터 유료화 했다. 서울과 광주시는 2020년을 목표로 유료화를 추진 중이다.유료화는 충전기 시설 운용에 민간사업자의 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구시는 설명한다. 또 전기차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유료화에는 이견이 없다.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당연히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고장률이 개선되지 않으면 곤란하다. 전면 유료화 이전에 고장의 원인과 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전기차 보급과 활성화는 기반시설이 중요하다. 충전시설은 시민들이 직접 부닥치는 기반시설이다. 초기부터 삐걱거리면 안된다. 시민들이 전기차 육성 사업을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산시 미래 청색기술산업 청신호

경산시가 추진하는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사업이 최근 청색기술선도연구센터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경산시에 따르면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이 국내대표 기초연구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주관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에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 및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는 친환경 기술인 청색기술을 바탕으로 자율형 자동차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와 주행 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이다. 선정된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간 122억2천500만 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하는 기술로 자연친화적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적 기술이다.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영남대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이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돼 경산시 미래 청색기술산업 기술개발에 시동을 걸게 됐다”며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건설기계 부품산업과 청색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

대구·경북이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비상한다.대구시와 경북도가 지난 16~17일 첫 공동 주최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전국 최초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구의 자신감과 경북의 풍부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만나 성사된 사회적경제 축제 한마당의 자리였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한 결과다. 2014년과 비교하면 올 6월 기준 사회적경제 기업 수는 400여 개에서 900여 개로, 일자리 수는 4천여 명에서 7천8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또 지난해 기준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액은 1천600억 원으로 2014년보다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청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률이 70%정도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고용정책의 하나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자 시·도의 사회적경제가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칠곡휴게소(칠곡군 왜관읍)에 대구 기업이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지역을 초월하고 협업하는 최초의 사례가 됐다. 아울러 담보력이 부족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금융통을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을 실시해 14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 6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금융지원 및 제품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구와 경북의 2천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아 시장경제 내에서 홀로 설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경제가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 발굴과 성장 촉진, 자립기반 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전기차 선도도시 대구, 전기차 보급 주춤

전기차 선도도시를 표방하면서 속도를 내던 대구시의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이 주춤하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6천121대로 계획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기차 보급률이 31%에 그치는 등 실적이 저조한 상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출고된 전기차는 이날 현재 1천880대다.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량(6천121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전기차 구매 대기자 또한 369명에 불과해 올해 전기차 6천121대를 보급하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보급실적은 4천560대다.전기차는 그동안 매년 구매보조금을 조기 마감하며 승승장구했다.지난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당초 2천810대였지만 폭발적인 수요로 상반기에 구매보조금이 조기 마감됐다. 대구시는 이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천750대를 추가 편성, 8월부터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았고 연말까지 모두 소진하면서 총 4천56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활성화된 2016년(200대)과 2017년(2천100대) 역시 상반기에 구매보조금은 모두 조기 마감됐다.뜨겁던 전기차의 인기가 차갑게 식은 가장 큰 이유는 줄어든 보조금이다.2017년까지만 해도 전기자동차(승용차 기준) 1대당 2천만 원(국비 1천400만 원, 시비 600만 원)의 구매보조금이 지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1천800만 원(국비 1천200만 원, 시비 600만 원), 올해 1천500만 원(국비 900만 원, 시비 600만 원)으로 줄었다.이에 반해 전기자동차 가격은 계속해 상승하고 있다. 1세대 전기차는 4천만 원 초반이었지만 최근 인기 차종인 코나 Ev와 니로 Ev 등은 4천500만~5천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전기차의 장점이 차량가격에서 상쇄돼 ‘충전이 불편한’ 전기차를 시민들이 꺼리게 됐다는 것이다.여기에다 대구시가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전기자동차 공용충전기(199기)를 내년부터 유료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대구시는 올 발표 예정인 환경부의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올해보다 더 떨어질 경우 올해 연말에라도 수요가 발생해 목표달성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사업이 잠시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매년 보조금 발표 이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한 만큼 올해도 목표량을 채우는데 무리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JCI 재인증획득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등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들이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았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올포스킨피부과의원과 에필성형외과의원이 JCI 재인증을 받았다.두 병원은 의료질, 환자안전, 약물사용, 시설, 감염관리 등 316개 인증기준과 1천271개 항목에 대해 한 달간 인증심사를 거쳤다.이들은 6개월 전부터 인증준비를 해왔으며 3개월간 컨설팅을 받았다.대구에는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 미르치과병원, 덕영치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등 5개의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JCI인증은 7월 현재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1천여 개의 병원이 받았다. 국내에는 24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JCI는 50년 이상 미국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사업을 하고 있는 의료평가위원회가 해외병원들에 대한 인증을 통해 국제사회의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개선하고자 설립한 미국의 비영리기관이다.2005년 세계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환자안전 솔루션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 국제인증제도 중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로 정평이 나있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JCI 인증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역할을 하게 된다”며 “선도의료기관의 JCI 재인증 획득성공은 대구가 메디시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찰,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벌인다

대구지방경찰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친다.1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지역 내 경찰서별로 청소년 비행 및 우범지역을 선정, 교육청 등과 함께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난달 29일부터 청소년 비행을 사전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학교 및 가정 밖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도 진행한다.또 청소년 주요 밀집지역을 찾아 청소년 탈선과 가출 예방 등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을 병행 실시한다.이 밖에 야간 길거리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및 음주·흡연 청소년 현장 지도 활동과 보호자와 학교장 통보, 술·담배 판매업소 추적 단속도 벌인다.김선화 대구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은 “여름방학 중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북 언론계 AI산업 대구일보가 선도

대구일보가 지역 언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로봇저널리즘을 개발·도입하는 등 AI산업을 선도하고 있다.인공지능 컴퓨터를 뜻하는 ‘로봇’과 뉴스 보도를 의미하는 ‘저널리즘’의 합성어인 ‘로봇저널리즘’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해 자동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다.대구일보의 기사 작성 시스템의 이름은 ‘에이프’다. 에이프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프로야구 기사 자동 생성을 목표로 개발됐다.2015년 말부터 프로야구 관련기사 작성 알고리즘 개발을 시작했고, 2017년 한국시리즈부터 로봇저널리즘 시스템을 통해 프로야구 기사를 만들고 있다. 경기당 평균 20개 이상의 기사가 실시간으로 생성된다.현재까지 기자가 작성한 프로야구 기사 150만 건을 토대로 에이프의 문장력을 학습하고 있고, 기존 기사와 비교 테스트를 해본 결과 팩트에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됐다. 데스크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기사를 내보내도 무방한 기술 수준이다.에이프는 대구일보가 자체 인력으로 개발했다.이같은 대구일보의 로봇저널리즘 도입은 지난해 1월 부산에서 한국신문협회 주관 ‘회원사 신문 경영 혁신 사례’에서 발표돼 호응을 얻었다.지난해 12월에는 대구일보와 헤럴드가 로봇저널리즘 프로젝트의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로봇저널리즘 기술과 콘텐츠 서비스에 대해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고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공동의 사업기회를 발굴한다.지금 에이프는 버전 2.0을 준비 중에 있다.보다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다양한 프로야구 기사를 작성하고, 헤럴드를 포함한 다른 매체에 기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재해, 재난, 날씨, 주식, 부동산과 같은 다른 분야로 진출할 전망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선도 박차…배터리 국가 선도 클러스터로 육성

24일 경북 포항의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이하 규제자유특구)지정을 계기로 경북도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선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날 도청에서 가진 관련 브리핑에서 “단기적으로는 이차전지 소재산업 종합클러스터인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관련 산업 5대 거점을 조성해 미래 이차전지 기술개발 제조혁신 허브 전략을 구체화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이미 400만 대를 돌파한 전세계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가 환경오염과 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크지만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핵심자원이라는 점을 눈여겨 본 것이다. 그럼에도 매각 불가 등 핵심 길목규제로 산업화가 부진하자 규제특례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 급증하는 전기차 중대형 사용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처리, 고부가가치 산업회를 촉진, 전후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경북도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 메뉴판식 규제특례 1건을 신청해 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다. 기업들과 실증사업을 통해 미비된 지침을 정비해 산업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야심찬 출발이 시작된 것이다. 특구 사업은 사용후 배터리 보관, 상태진단, 활용 분류, 안전성 시험평가 등 종합관리, 재사용 기준 마련을 위한 태양광 발전단지 전용 ESS개발 실증사업, 리튬과 코발트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추출 가공 및 고순도화(재활용) 등 세가지로 진행된다. 특히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소재의 약 30% 정도는 수입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규제와 맞물린 자원안보에도 도움일 될 전망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특구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위한 세부지침 등을 정비하게 되면 2050년 전세계 약 600조의 시장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경북에서 본격화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는다”고 말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제조혁신 허브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경북도의 향후 관련산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규제특구는 오는 2023년 지정기간이 끝나면 배터리 국가선도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배터리)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소재산업 종합클러스터인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이하 배터리 파크_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배터리파크는 포항의 방사광 가속기를 기반으로 해서 배터리 평가인증센터-소재분석기술개발-자원순환-안전테스트베트를 구축, 국내 배터리 소재분야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장준 과장은 “삼성SDI, LGㅘ학, SK리노베이션 등 울산에 위치한 배터리 3사라는 확실한 수요기업이 있어 자동차에 이은 또 하나의 국가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규제자유특구는 포항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에코프로가 2022년까지 1조 투자를 진행 중이고 포스코케미컬도 미래산업 10조 투자의 하나로 포항 투자를 하고 있다. 대기업인 GS건설, 현대자동차가 있고 중견기업인 에코프로GEM이 있어 대중소기업간 상생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포항 R&D △구미, 포항 소재생산 △김천 실증 △경산 충전 △경주, 영천 전기차 생산까지 경북 일원에 5대 거점을 향성하고 울산 현대자동차 산업벨트와 연결해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된다는 구상이다. 경북을 미래 이차전지 기술개발 제조혁신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대 영남대 각각 대구경북 선도대학 선정..인재 양성 이끈다

경북대와 영남대가 교육부 주관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업계와 함께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인재 양성에 함께 하는 사업이다.경북대는 선도대학으로 협력대학인 계명대, 한동대, 경운대, 동국대(경주), 대구시,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를 위해 대학은 비교과 및 공공기관·산업체 특화 프로그램, 산학관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 등 5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1차년도 사업비로 교육부로부터 8억5천만 원, 대구시 국고사업비 대비 대응자금으로 3억 원을 지원받는다.영남대도 2024년 2월까지 5년 간 매년 10억 원(국고 및 지자체 지원금)씩 총 50억 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 양성’에 나선다.경북권역 선도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경북도, 경산시 등 지자체와 대구·경북 소재 15개 공공기관 및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분야 40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맺는다. 이후 영남대는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 △자율주행시티 및 스마트도로 구현 등의 분야 인재 양성을 이끌 계획이다.한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경북대, 영남대를 비롯해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상주시 도농상생 플랫폼의 선도적 역할

상주시와 서울시가 도농상생 지역교류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서울농장 청년프로그램인 청년아 반가워가 지난달 29일~30일 상주다움 사회적 협동조합의 주최로 환경농업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시립대 대학생들이 청년자립 농촌체험이라는 주제로 1박 2일 간 농촌생활기술 실습(목공, 요리, 전통농사체험), 사람책 도서관, 청년농부와의 만남, 청춘식당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청춘식당은 참가자들이 지역 로컬푸드로 함께 준비한 피자와 음식들을 함께 즐기며 지역의 청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이다. 지역은 다르지만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상주서울농장 개장전 사전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상주서울농장은 상주시가 11억 원, 서울시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안면 이안리 숭덕초등학교 폐교장에 도농상생 플랫폼으로 농촌힐링 체험과 귀농귀촌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올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