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감염병 관리 그랜드 슬램 달성

경북도가 올해 감염병 관리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 5∼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대회에서 경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앞서 도는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전국 감염병관리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사업 △감염병매개체 감시 및 방역관리사업 등 2개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분야는 군·경찰·소방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모의훈련 △생물테러 장비관리 △응급실 증후군 감시체계 및 감염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도는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예천군은 도내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분야에서, 경산시는 생물테러 장비관리 분야에서, 청송군은 신종감염병 관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관왕의 필적한 성과는 300만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 시·군 및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신속하고 빈틈없는 감염병 대응으로 보다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담수 생물의 비만 개선 효과…기업으로 기술이전

상주낙동강생물자원관은 비만 개선 및 예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를 바이오포트코리아에 기술 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에 따르면 지방 세포에 마름 추출물을 100㎎/㎖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세포 안의 중성 지방이 80% 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월30일 특허출원했다. (특허명: 마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제10-2019-0136562호)이번 기술이전은 마름 열매 추출물의 비만 개선 및 예방 효과에 주목한 바이오포트코리아에서 기술사용 신청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바이오포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마름 열매 추출물을 건강기능성 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국내 담수 생물을 활용한 산업화를 위해 2016년부터 환경오염 정화 기술, 항노화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생물 산업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2016년 갈대뿌리 발효 추출물의 피부 미백 효능에 대한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이번을 포함하여 총 9건의 기술을 기업체로 이전했다.황병수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마름 열매 추출물뿐만 아니라 다른 담수 생물에 대한 유용성 연구를 계속해서 수행하여 좀 더 많은 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낙동강생물자원관 큰도꼬마리에서 피부 미백 효과 입증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큰도꼬마리 추출물이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달 22일 출원한 특허명은 큰도꼬마리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이다.멜라닌은 사람의 피부 표피 아래에 있는 멜라노사이트 내의 멜라노솜에서 합성되며 주변의 각질 세포로 이동해 사람의 피부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큰도꼬마리 추출물은 멜라노솜에서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티로시나아제 등)의 발현을 감소시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큰도꼬마리는 한해살이풀로 길 가장자리 또는 수변 등에서 0.5m에서 2m까지 자라며 도꼬마리 속 중에서 가장 흔하게 분포한다.연구진은 큰도꼬마리를 지하부(뿌리)와 지상부(줄기, 잎)로 나누어 흑색종 세포에 처리해 멜라닌이 합성되는 양을 측정했다.그 결과 큰도꼬마리의 지상부 추출물과 지하부 추출물을 25㎍/㎖의 농도로 처리, 양성 대조군(멜라닌 생성 자극 호르몬 처리군)과 비교할 때 각각 43.2%, 41.9%의 멜라닌 합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용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활용연구팀 전임연구원은 “큰도꼬마리 추출물을 화장품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주요 성분에 대한 분석 및 활성을 나타내는 원리 등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낙동강생물자원관, 노인성 근육 감소 개선에 마름 열매 추출물 특허 출원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마름 열매 추출물을 이용한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MK바이오에 기술 이전했다.마름 열매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 음료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11일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에 따르면 MK바이오는 2017년 설립한 회사로 동충하초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마름 열매 추출물이 함유된 음료 형태의 음료를 개발할 예정이다.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쥐의 근육 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인위적인 근육 감소의 개선에 마름 열매 추출물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7월에 특허 출원했다.예부터 마름 열매를 ‘물밤’이라고 부르며 한의학에서 강장제로 사용해 왔다.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마름 열매 추출물은 감소했던 근육 세포의 크기를 정상 근육 세포 크기의 92%까지 회복시켰다. 근육 감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MK바이오는 마름 열매 추출물이 함유된 음료를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류시현 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65세 이상 노년층의 근력 및 근 기능 감소를 개선하는 데 마름 열매 추출물 음료가 도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항노화 소재 개발 등 담수 생물을 활용해 산업화 소재로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중국 허난사범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5일 중국 허난성 허난사범대학과 담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담수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해 체결됐다. 담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자원 활용에 대한 상호 연구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4월 허난사범대학 생명과학대학장 유궈잉 교수가 국립낙동강자원관을 방문, 담수 생물다양성 연구, 유용 담수 생물자원 활용 및 담수 환경보전 등 다양한 연구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담수 미생물 다양성 연구와 유용 담수 미생물 자원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교류다. 협약 체결 이후 관련 연구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교류와 학술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서민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담수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적인 담수 생물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허난사범대학은 1923년 설립, 24개 단과 대학에 83개 학부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영국, 캐나다, 한국 등 40여 개 국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9회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지수 부분의 정량 평가와 전문가 평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닮은 듯 다른 생물’, ‘신비한 생물사전’ 등 시리즈 콘텐츠에서 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공식 캐릭터 ‘재루와 담이’를 활용한 소통에 적극 나섰다. 또 인기 콘텐츠 창작자와 협업,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호평을 얻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누리 소통망 서비스는 블로그, 포스트 등 총 6개다. 최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하고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가 53만 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민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생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달성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7일 생물누리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100만 번째로 주인공은 지난 16일 생물자원 교육을 받기 위해 학생들을 인솔하고 방문한 대구 성서고등학교 김성윤 교사다.김 교사는 부상으로 특별 회원권과 여행 상품권, 기념품을 받았다.김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교육을 받으러 왔다가 뜻하지 않게 100만 번째 주인공이 돼 기쁘다” 며 “앞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변함없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100만 번째 방문객은 2015년 7월25일 정식으로 개관 이래 4년2개월 만이다.서민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방문객 100만 명 달성은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생물누리관을 꾸준히 아껴주신 결과다. 앞으로 더욱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2019 담수 생물 사진 공모전·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19 담수 생물 사진 공모전 및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을 오는 12월까지 전시한다.생물누리관 벽면 전시대에 전시되는 수상작은 모두 96점이다.‘제4회 담수 생물 사진 공모전’은 총 3천52점이 출품됐다. 기름종개를 포획하는 해오라기의 모습을 담은 ‘해오라기’(김정규, 일반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2019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은 나무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한 ‘나는야~ 나무 환경 미화원’(김강민, 초등부)이 받았다.사진부문은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입선 20점으로 총 35점을 전시한다.그림 그리기 부문은 환경부 장관상 1점, 대구지방환경청장상 2점, 경북도교육감상 2점,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상 1점, 입선 50점으로 총 61점이 전시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객 주차장 증설‘큰 호응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제1주차장 주변 유휴부지에 주차장 40면을 증설했다.9일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증설로 기존 버스 14면, 소형차 199면 등 241면의 주차시설이 총 281면으로 늘었다.또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등과 폐쇄회로(CC) TV도 설치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5월5일 하루 동안 1만1천여 명의 입장객이 방문하는 등 주말 평균 1천500여 명이 방문, 관람객들이 주차장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관람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생물누리관과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신설했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주차장 신설로 관람객의 주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한가위 연휴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즐거운 한가위 생물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생물누리관 입장료 및 다양한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즐거운 한가위 생물문화 한마당’은 공연마당, 가족마당, 체험마당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공연마당에서는 청년 국악밴드인 ‘나릿’의 국악 공연과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열린다.가족마당에서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한 한가위 가족사진 찍기와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명랑 운동회를 진행한다.체험마당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와 떡메치기, 흔들이 북 만들기 등 직접 체험 행사가 열린다.특히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잔디광장 주변에 에어바운스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푸드 코트에서 간식거리도 판매한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참석해보다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금개구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돌아온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금개구리 600마리를 1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에 방사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금개구리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포획한 성체 20마리를 영양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자연번식으로 증식한 것으로 알에서 부화한지 4개 월이 지난 준성체들이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2027년까지 우선 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선 복원 대상종’ 25종 가운데 한 종이다. 한반도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취약종(VU: 야생에서 몇 달이나 몇 년 안에 높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을 의미)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 지역 논과 농수로에 주로 서식하는 금개구리는 농약과 비료의 사용, 콘크리트 농수로 설치 등의 이유로 개체 수가 감소해 환경부가 1998년부터 법정보호종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기존 금개구리 문헌자료 분석, 집단유전학적 특성, 방사후보지 현장조사 및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립생태원 수생식물원을 방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방사대상지인 국립생태원은 건립 이전인 2009년까지 금개구리가 서식했던 장소로 현재는 수생식물원으로 조성돼 애기부들, 갈대 등의 수생식물 비롯해 금개구리 먹이인 소형 곤충류가 풍부하다. 금개구리 방사는 19일 200마리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200마리씩 총 60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며 환경부, 국립생태원 관계자들과 함께 서천, 군산지역 초등학생 15명이 함께 참여한다. 방사 후에는 국립생태원에서 운영하는 생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며, 3년간 관찰하고 황소개구리와 같은 위협요인 제거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이번 방사와 관찰로 금개구리의 서식지 적응 판단 기준을 선정하고 방사 개체의 이동과 서식지 확산을 연구하는 등 향후 다른 지역의 금개구리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금개구리 증식과 방사로 향후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전 종합계획에 따라 우선 복원대상종 25종에 대한 증식·복원 연구를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국립생태원을 대표하는 동물인 금개구리를 되살려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김정태 대구과학고 학생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김정태 대구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2019년 제3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금메달을 받았다.지난 7월14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세게드에서 열린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1990년 체코서 열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 학생들이 생명과학 분야의 이론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두뇌올림픽이다.김정태 학생은 서류심사와 통신교육, 국가대표 후보자 선발고사를 통과해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겨울학교에 입소했고 이론 및 실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 대표로 대회에 출전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개를 수상해 헝가리,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김정태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생명과학을 공부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생명과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멸종위기 생물 보호 위해 대구시·국립생태원 의기투합

대구시와 국립생태원은 1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보전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주요 협약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보전,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보호, 자연생태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대구에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 대구 전역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세뿔투구꽃, 솔붓꽃 등 멸종위기종 식물 2종과 담비, 수달, 삵, 맹꽁이, 흑두루미 등 동물 23종 등 법정보호종 25종이 서식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신천·금호강 및 9개 지류 하천 전반에 대한 수달 서식실태 조사 결과 총 24개체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도심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도시”라며 “이번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천, 금호강 하천습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호해 자연이 숨 쉬는 깨끗한 대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