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없인 막기 힘든 세징야…K리그1 공격 지표 상위권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패스를 뿌린 선수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즌 K리그1 선수들의 개인별 주요 부가기록 순위를 공개했다.세징야는 2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키패스 시도와 성공 모두 1위에 올랐다.키패스는 득점 가능한 포지션(1대1 찬스 등)에 있는 동료에게 곧바로 연결된 패스나 상대 수비수 3명 이상을 가로질러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연결된 패스를 의미한다.세징야는 이번 시즌 총 74개의 키패스를 시도해 45개를 동료에 연결했다. 성공률이 61%나 됐으며 30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높았다.2위는 울산 현대 김보경으로 59%의 성공률(59개 중 35개)을 보였다.세징야는 페널티박스 안으로의 패스 성공률은 58%로 경기당 평균 4.1개를 기록했다.세징야의 위력은 패스뿐만 아니라 공격 지표 전반에 걸쳐 드러났다. 유효 슈팅 수(50개)와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122번)가 가장 많았다.상대 팀 입장에서 세징야는 반칙 없이 막기 힘든 선수였다. 세징야는 파울을 당한 횟수에서도 96개로 선두에 올랐다.한편 수비에서는 전북 현대 홍정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홍정호는 공 소유권을 빼앗긴 후 이른 시간 안에 다시 소유권을 빼앗는 ‘볼 리커버리’ 횟수가 261개로 전체 1위다.인터셉트 횟수도 188개를 기록해 상주 상무 김경재(217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치열한 상위스플릿 경쟁 속 찾아온 A매치 휴식기…대구FC, 이번엔 잘 준비할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에 A매치 휴식기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힘든 여름을 보낸 각 팀들은 재정비할 시간이 생겼다.대구FC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이번 휴식기 대구의 각오는 남다르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5경기에서 4위를 탈환하고 지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넘볼 수 있는 3위까지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K리그1은 역대급 경쟁으로 불린다.1위 싸움과 중위권 팀들의 상위스플릿 경쟁, 하위권 팀의 강등 탈출 싸움으로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4위(강원FC·승점 42점)와 7위(수원 삼성·승점 38점)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은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순위 변동이 요동치는 상황.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휴식기가 끝나면 대구는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를 차례대로 만난다.올 시즌 전북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어 대구의 남은 일정은 좋은 편이다.대구가 이번 휴식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골 결정적’이다.대구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핵심 수비수 홍정운의 대체 자원을 찾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정태욱이 홍정운의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조직력도 강화됐다.이제 남은 것은 골 결정력이다.대구는 올 시즌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의 총 슈팅 개수는 389개, 경기당 13.89개로 K리그1 전체 2위다. 유효슈팅 평균은 6.46개로 3위, 유효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키패스 평균은 3.22개로 2위다.반면 득점은 6위(34득점·경기당 평균 1.21)로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빠른 역습의 팀 컬러를 가진 대구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원샷원킬’의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징크스’ 깨면 대구FC 첫 상위스플릿 가능하다

간결하면서도 빠른 역습, K리그1 최소 실점 2위.K리그1에서 승점 4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FC의 장점이다.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싸움까지 벌였던 대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 한 때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부상자 및 전역한 선수들의 복귀로 시즌 초 보여줬던 경기력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대구 역사상 K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분명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남은 경기에서 이것(?)만 나와 준다면 올해 목표로 세운 상위스플릿 진출도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바로 ‘역전승’이다.27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대구는 10승10무7패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10승 가운데 끌려가다가 뒤집는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대구가 승점 3점을 획득한 경기는 모두 선제득점에 성공했다.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지거나,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후 경기가 종료됐다.이는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나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징크스에 걸린 셈이다.징크스에 걸린 이유는 확실한 특급 조커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 동점인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어줄 골잡이가 없는 게 대구의 현실이다. 이제는 올 여름 새로 영입된 박기동, 히우두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경기는 모두 6경기. 전북 현대를 제외하면 중위권 및 강등 탈출 싸움을 펼치는 팀들이다.앞으로 만날 팀마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4위에 있는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 5위 강원FC(승점 39점)와 6위 상주 상무(승점 38점)가 맹추격하고 7위 수원 삼성(승점 35점), 8위 성남FC(승점 34점)도 상위스플릿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대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도 한 차례씩 만나는 데 두 팀 모두 강등권에 있지만 K리그1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남은 6경기 중 4경기가 원정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빨리 징크스를 깨야 한다. 승점 1점을 위한 극장골이 아닌 승점 3점을 위한 역전골이 터져야 대구 팬들과의 약속(상위스플릿)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상반기 주택·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전국 상위 3위권

올 상반기(7월말 기준) 대구지역 주택과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이 전국 17개 시·도(세종시 포함)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도 상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대구의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0.40% 상승해 대전과 전남에 이어 3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7개 시·도 중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한 곳은 대전과 전남, 대구, 광주뿐이다.아파트 매매가는 0.48% 하락했지만 전국에서 4번째로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전국 평균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각각 -1.01%, -2.06%다.또 대구의 주택 전세가격은 0.12% 상승해 대전과 전남에 이어 3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0.18% 올라 역시 대전과 전남에 이어 3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주택과 아파트 전세가격이 모두 오른 곳은 대전과 전남, 대구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상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대구, 대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동남권과 서남권 일부 지역의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으로 지방 주택시장의 하락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감정원은 매매시장의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예정 등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 기조 속에서 실수요자가 풍부한 서울과 인접 수도권 지역은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지방은 하향국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의 하락국면에 따라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임차하려는 일부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 등의 영향으로 대구 등의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FC, 선택과 집중 필요…상위스플릿 확정까지 8경기 남았다

대구FC의 올해 목표인 ‘상위스플릿’ 진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대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줄곧 4위 자리를 고수하며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6위로 내려앉은 상태다.올 시즌 수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홍정운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어 상위스플릿 마지막 티켓인 6위 자리로 장담할 수 없게 됐다.25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의 현재 구도는 울산 현대, 전북 현대의 선두 싸움과 중위권 싸움으로 양분돼 있다.이중 중위권 싸움이 가장 치열하다.승점 39점으로 4위 자리에 있는 강원FC 뒤에는 상주 상무(5위·승점 35점), 대구(6위·승점 34점), 수원 삼성(7위·승점 32점), 성남FC(8위·승점 30점), 포항(9위·29점)이 있다.라운드마다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대구는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후 10경기에서 1승4무5패를 기록 중이다.마치 2018시즌 전반기와 같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등 최근 분위기로만 보면 ‘상위스플릿 진입’이란 목표는 성공보단 실패 가능성이 더 높다.그러나 대구의 주포 ‘에드가’가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군 복무 후 팀으로 합류한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김선민의 등장이 변수다.에드가는 지난 11일 열린 울산 경기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에드가의 복귀로 득점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김동진은 20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아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김선민은 2017시즌 대구가 K리그1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두 선수는 십자인대로 나란히 시즌 아웃된 홍정운(수비수), 츠바사(미드필더)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그렇다면 대구가 상위스플릿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선택’과 ‘집중’이다.주전으로 쓸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난 만큼 승점 3점, 승점 1점 경기로 나눠 베스트11을 꾸리는 등 안드레 감독이 선수기용에 변화를 줘야 한다.최상의 멤버로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좋겠지만 이미 대구는 실패를 맛 봤다.얇은 스쿼드로 지난 3~5월 K리그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노리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것.특히 올 시즌 부상당했던 시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를 선발로 고분군투하고 있는 에이스 세징야의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이 눈에 띄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징야의 체력 안배가 필요해 보인다.이제 정규리그(33라운드)까지 8경기 남겨둔 K리그1에서 대구가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위치는 ‘4위’다.남은 일정은 오는 17일 경남을 시작으로 강원, 상주, 포항, 인천, 전북, 제주, 성남 등이다.전북을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과의 승부다.이는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대구에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오히려 ‘위기’로 전락할 수 있다.대구가 창단 첫 상위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을지 대구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서한, 국토교통부 상호협력 평가 대구유일 대기업군 최상위

서한이 국토교통부 ‘201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에서 95점 이상의 점수로 대기업군 최상위업체에 선정됐다.국토교통부가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를 통해 2천748개 건설사를 우수업체(60점 이상)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기업 최상위업체(95점 이상)는 17곳이었으며 대구 기업으로는 서한이 유일하다.선정된 우수업체는 2019년 7월1일부터 1년간 입찰자격 사전심사(PQ),적격심사와 시공능력평가 가산, 건설산업 기본법 상벌점 감경 등의 우대를 받는다.‘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제도’는 종합·전문 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건설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분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방지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활용 실적 항목을 신설해 평가했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 최고의 건설기업임은 물론 전국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최상위 등급임을 입증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하반기 계획된 분양사업에서도 최고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한은 수성구 만촌역 200여m거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258가구,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역 200여m거리, 동산동 531번지 일원에 329가구를 7월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호랑이 잡는 ‘담비’는 뭐길래? 몸무게 3킬로 최상위 포식자

우리나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가 전주에서 발견됐다.담비는 2~6마리씩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고라니나 멧돼지까지 사냥한다. 한반도에는 담비와 검은담비 등이 서식하며 검은담비는 주로 북한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담비가 모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옛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위엄을 나타낸다.담비는 주로 숲에 서식하고 대개 혼자 지내며 나무에 쉽게 기어오르고 동물, 과일, 썩은 고기 등을 탐욕스럽게 먹는다.1~5마리의 새끼를 한배에 낳으며 북쪽지역에서는 임신기간이 290일까지 연장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수정란의 착상이 지연되는 데 따른 것이다.담비는 약 35~60cm, 몸무게는 1~2.5kg 정도이며 종에 따라 크기나 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유연하고 날씬한 몸체, 짧은 다리, 둥근 귀, 털이 많은 꼬리, 비싸게 거래되는 부드럽고 두꺼운 모피를 지녔다.online@idaegu.com

“4강 티켓을 잡아라”, 여자 핸드볼 리그 혼돈의 중상위권

시즌 전환점을 돈 2018-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가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고 있다.1위와 3위 승점이 3점밖에 차이 나지 않고 4~6위 간 승점도 4점밖에 나지 않는 등 순위 싸움이 치열하기 때문이다.한두 경기를 통해 순위가 뒤바뀐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야말로 대혼전이다.올 시즌 리그는 1강 4중 3약으로 나뉜다.현재 부산시설공단(10승2패 승점 20점)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위부터 5위까지 물고 물리는 양상을 펼치고 있다.2위 삼척시청(9승3패 승점 18점)과 3위 SK슈가글라이더즈(8승1무3패 승점 17점)는 2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컬러풀대구(7승5패 승점 14점)는 시즌 초부터 줄곧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위 팀에게는 단 1패도 내주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위 팀에게 1승도 거두지 못한 게 크다.대구 뒤를 인천시청(5승1무6패 승점 11점)과 서울시청(5승7패 승점 10점)이 쫓고 있다.인천은 2라운드에서 부산과 삼척, SK 등 상위 팀들을 줄줄이 격파하면서 4강 싸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시청도 인천을 잡아내고 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으면서 대구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이다.이제 남은 경기는 9경기뿐.4강을 목표로 하는 팀들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봄 핸드볼 열망이 가득한 대구로서는 순위 다툼하는 팀들을 반드시 잡아내야 한다.대구의 현재 위치는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하위권으로 전락할 수도 있는 애매한 자리다.이에 따라 승점 4점짜리 경기가 연이어 열리는 다음달이 4강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다음달 9일 부산을 시작으로 16일 인천, 24일 삼척, 30일 SK와 맞붙는다. 인천을 제외하고 상위 팀들과 경기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대구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봄 핸드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4위를 수성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구의 남은 일정은 녹록하지 않지만 최근 부진했던 대구 에이스 정유라의 컨디션이 되돌아오고 있다는 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정유라는 7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부분 4위까지 올라섰다. 또 올해 초 일본 리그로 진출한 배민희의 공백도 박지원 등으로 잘 메우고 있다.황정동 컬러풀대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일 한 번 내겠다”고 말했다.한편 컬러풀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청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부산과 맞붙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급한 불을 껐는데”…또 상위 팀 넘지 못한 컬러풀대구

인천시청과의 4위 쟁탈전에서 급한 불을 끈 컬러풀대구가 또다시 삼척시청에 발목이 잡혔다.대구는 27일 오후 3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과의 경기에서 21-25로 아쉽게 졌다.전반 속공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과 삼척 박미라(GK)의 선방쇼 탓에 안방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췄다.이날 컬러풀대구는 지난 25일 인천의 돌풍을 잠재웠던 기세와 더불어 일방적인 응원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시민체육관에는 1천여 명의 대구시민이 방문해 대구를 응원했다.두 팀은 전반 2분 만에 2골씩 넣는 등 시작부터 맹렬한 공격을 주고받았다.하지만 패스연결이 대구보다 매끄러웠던 삼척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한 점 한 점 득점을 올린 삼척에 비해 대구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히고 실책이 나오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3-7로 벌어졌다.이후 대구는 정유라, 김아영이 연이어 7m 드로를 얻어내면서 점수를 2점 차까지 좁혀나갔다. 또 컨디션이 올라온 정유라의 언더 슛을 연달아 성공 시키면서 관중을 열광하게 했다.삼척은 대구가 점수를 좁히며 분위기를 타려고 할 때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결국 2~4점 차가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며 13-15로 전반이 마무리됐다.후반 들어서는 양팀의 몸싸움이 더 치열해졌다.전반에 없었던 2분간 퇴장이 후반에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대구는 조하랑의 득점과 김아영, 정유라가 연이어 7m 드로를 얻어내고 원미나가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1점까지 좁혔다. 전반에 다소 부진했던 박소리가 후반 들어 눈 부신 선방으로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경기 막바지에 정유라가 얻은 7m 드로를 원미나가 실패하고 윤지민의 2분간 퇴장이라는 악재로 따라붙지 못하고 21-25로 경기를 내줬다.이날 패배로 대구는 4위에 머물게 됐다.삼척을 잡았더라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또다시 상위 팀에 덜미가 잡혔다. 대구는 상위 팀을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반대로 인천과 서울시청의 추격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