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최상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입점 확정

대구신세계백화점 내 해외 최상위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입점이 확정됐다. 에르메스 입점에 따라 대구신세계는 지역 백화점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5층 롱샴 등이 있던 자리에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에르메스 매장이 오픈한다. 지난 17일 에르메스 로고가 새겨진 가벽이 설치됐으며, 현재 매장 오픈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픈 일정 등에 대해 에르메스 코리아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함구했다.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함께 3대 수입 명품 브랜드로 꼽히는 샤넬의 대구신세계 입점은 추측만 무성할 뿐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샤넬 매장 역시 가벽을 치고 공사가 진행돼야 입점 여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지역 내 에르메스와 샤넬 매장은 유일하게 현대백화점 대구점에만 입점해 있다. 대구신세계는 2016년 12월 오픈 이전부터 에르메스와 샤넬을 유치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곧 매출 신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신세계가 오픈하면서 루이비통과 롤렉스 등 주요 명품 브랜드를 빼앗긴 대구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대구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명품 브랜드 입점을 앞세워 개점 후 지역 백화점 최상위 자리를 점하고 있다. 한편 기존 현대백화점 대구점 내 입점해 있던 이들 브랜드는 철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샤넬이나 에르메스의 경우 매장 입점 및 관리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브랜드답게 현대백화점 대구점 내 에르메스 또는 샤넬 매장은 철수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르메스 코리아와 샤넬 코리아 측에 문의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위1%을 위한 수학공부법- 수성구 범어동 수학학원 강연회 사전예약중

아직도 수학은 공식만 외우면 된다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많이 아이들이 수학공부에 대해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빠져있는 단순한 암기로는 수학공부로 기르려고하는 사고력과 분석력에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이해는 암기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강의는 선생님의 전유물인줄 알았던 고정관념을 시원하게 깨어준 강의하는 아이들 수학학원. 그 이유는 강의하는 아이들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 화두인 ‘설명할 수 없다면, 이해한것이 아니라’라는 슬로건인것 같다. 실질적으로 생각해보면, 내가 100% 이해를 하고 있어야만 누군가에게 설명할수 있는 법, 어쩌면 당연한 이치를 그동안 많은 이들이 깔끔한 한마디로 정의하지 못한것 같다. 설명할 수 없다면, 이해한 것이 아닐 것이다. 스스로 계획하고, 강의 듣고, 개념을 이해하고, 설명하고 이것이야 말고 진짜 공부라고 할수 있다.다른사람에게 설명한다는 전제하에 스스로 학습하고, 개념을 다른사람에게 설명함으로써 완벽한 자신만의 개념정립이 가능하다. 인지심리학자들은 상위0.1% 아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을 내가 알고 있는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스스로 구분하는 ‘메타인지’로 꼽는데, 이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기를 강조한다. 설명을 하면서 ‘아는 지식’은 머릿속에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고 동시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더 집중하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설명하기를 통해 본인 스스로 말하고, 그 내용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게 함으로써 오감을 자극하는 전뇌학습을 가능하게 된다. 자신이 아는 것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의 수업 결과가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각의 틀을 넓히는 '스키마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스키마 강의하는 아이들 수학학원에서는 ‘하브루타식’ 교육과 거꾸로 학습법 ‘플립러닝’, 벤자민 블룸 교수의 ‘완전학습이론’이 적용된 학습법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강제성이 더해 놀라운 학습효과를 보이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교육열기가 높은 대치동에 이어, 대구 범어동과 만촌동, 황금동 등 수성구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태인 교육법으로도 널리 알려진 하브루타식 교육법은 파트너와 함께 커뮤니케이션하며 학습하는 방식이다. 짝을 지어 묻고 답하며 토론하는 식으로 이뤄지는 이 방식은 사고력과 논리력 향상에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인이 어디까지 알고 있으며, 보완해야할 부분을 구분하여, 개선할수 있게 해주는 메타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강의하는 아이들’은 학생참여형 교육 방식의 플립러닝을 적용한 새로운 수학학습법 ‘거꾸로 교실’을 도입, 수업 중 개념에 대한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면서 대화형 수업을 지향하는 학습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스키마수학학원에서 선보이고 있는 '강의하는 아이들'의 이러한 공부법은 EBS강사진이 촬영한 사전 예습 동영상을 통해, 수업내용을 먼저 익히고, 수업시간에는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고 주요 핵심 내용을 암기한 내용을 강사와의 1:1 대면으로 학생들이 이해한 내용을 선생님 앞에서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개념과 문제풀이 과정을 말로 직접 설명하면서 용어와 공식들을 효율적으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학습법의 가장 큰 장점이다. 오승제 스키마수학학원장(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 제대로 된 ‘알고 있다’가 설정돼야만 MECE나 위계망을 통한 스키마 형성을 통해 문제 속에 녹아든 2~3개의 핵심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 간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며 “한문제를 풀더라도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설명할 줄 아는 것이 자기주도 문답형 수업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신이 아는 내용을 스스로 말하고 또 끊어진 연결고리를 이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인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스키마수학학원 ‘강의하는 아이들’에서는 초등학교 학부모와 중1학년 학부모을 대상으로 오는 5월19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릴 ‘상위 1%! 실전에 강한 이과형 수학 공부방법!' 강연회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문의:053-744-0073.online@idaegu.com

대구지역 휘발유·경유 값은 전국 최저 VS LPG 가격은 전국 상위권?

전국 기름 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구지역 휘발유·경유 값이 17개 시·도 중 가장 저렴했지만, LPG 가격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구 석유 값이 차이를 보이는 요인으로 지역 주유소와 LPG 충전소간의 경쟁력 차이를 꼽았다. 지역 분포도가 높은 주유소는 업체 간 가격 경쟁력이 높아 변동세가 큰 편이지만, 분포도가 낮은 LPG 충전소는 가격 경쟁력을 높일만한 작용 요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LPG 가격은 819.24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구의 평균 LPG 값은 84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0원가량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LPG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870원), 싼 지역은 광주(748원)다. 이 밖에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58.72원, 경유 값은 1천165.32원을 기록했다. 7일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천449원), 가장 싼 곳은 대구(1천300원)다. 마찬가지로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도 서울(1천270원),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1천109원)다.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 관계자는 “LPG 가격은 휘발유·경유 값 증감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한국주유소협회와 한국LPG산업협회가 따로 운영되는 것도 비슷한 차이”라며 “최저·최고가 주유소 기름 값 편차는 300원 이상이지만, 충전소의 LPG 값 차이는 100원가량으로 가격 경쟁력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첫째 주(2~8일) 대구 평균 LPG 값은 903.76원으로 지난 1월 다섯째 주(1월26일~2월1일) 가격인 849.92원보다 53.84원 올라 큰 상승폭을 그렸다. 이 당시 LPG 수입 가격의 인상폭이 커 국내 원가도 인상분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휘발유·경유 값과 달리 상승세를 유지하던 LPG 가격은 3월 넷째 주(22~28일) 905.57원을 기점으로 4월 첫째 주(3월29일~4월4일, 882.67원)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성주군, 재난 긴급생활비 도내 첫 지급…차상위 1천75세대

성주군이 1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및 차상위계층에게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와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군은 지난달 26일부터 군청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마을이장 비상연락을 실시하는 한편 주말에도 읍,면 직원들이 비상출근 사전접수를 받아왔다.지난달 30일까지 1천700건이 사전접수됐다.이날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이 0원인 신청자와 차상위계층 1천75세대에 총 5억2천500만 원의 재난 긴급생활비와 한시생활지원비를 우선 지급했다.또한 나머지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재산 조사 후 선정기준 적합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성주군 재난 긴급생활비는 5천416가구에 총33억7천400만 원(국비 16억8천700만 원+도비5억600만 원+군비11억8천100만 원)이 책정됐다.신청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재난 긴급생활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을 제외한 기준 중위소득 85%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1회에 한해 성주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주민복지과 054-930-6212~4로 하면 된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적은 돈이지만 희망을 보태고 싶어서...

‘비록 장애인이지만 어려운 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똑같습니다.’80세가 넘은 차상위장애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사랑의 감동을 주고 있다.이 어르신은 지난 12일 칠곡군 지천면사무소를 방문해 동전 등이 든 비닐봉지를 직원에게 건넸다.주인공은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 박환출(82)씨. 차상위장애인인 박 어르신은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하루빨리 이 상황을 극복하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서 기탁했다.박 어르신이 낸 성금은 넉넉지 않은 생활 속에서 그동안 차곡차곡 모은 만 원권 6장, 천 원권 3장, 500원짜리 65개, 100원짜리 45개 등 모두 10만 원이다.권순택 지천면장은 “이렇듯 따뜻한 마음이 모여 칠곡군의 힘이 되고 귀감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바닥권에서 최상위권까지.. 할수있다 자신감으로 도전

중학교 시절 내신 30%로 중상위권을 유지했고, 뚜렷한 꿈 없이 학기말 진로에 대해 고민했습니다.공부를 잘하는 누나는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에 다녔고, 저는 누나처럼 대학교를 졸업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술을 익혀 전문성을 갖고 명장이 되자는 목표를 갖고,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나중에라도 공부가 더 하고 싶다면 선취업 후학습 제도를 이용해 심화된 기술교육을 받겠다고 생각하고, 고등학교 재학 기간 기술을 익힌다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입학 후 처음에는 갈피를 못 잡고 방황했습니다.친구들도 처음 만나고 실습도 처음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도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20명 중 16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만큼 바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배식당번을 했고 주말에는 요양원, 어린이 도서관,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 등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덕분에 배려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모범상도 여러번 수상했습니다.2학년 때는 학교생활을 바르게 하고 인성이 착하다고 해도 낮은 성적으로는 좋은 기업체에 지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대기업에 도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시간 착실히 수업 듣고 집에서는 하루 2시간씩 복습했으며,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거의 밤을 새우며 공부했습니다.실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에는 학원도 다녔고 방학마다 학교에 나와 연습도 했습니다.학교에서는 선생님께 질문도 많이했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1학년 시절 하위권이었던 저는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반 1등, 실습점수도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학기말 우수학생에 선발돼 해외체험학습으로 중국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꾸준히 노력했습니다.3학년 중간고사 때는 학과 1등을 했고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금형 기능사 등 전공 자격증 5개와 컴퓨터 자격증 1개를 보유하게 됐습니다.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는 어려웠고, 졸업이 다가와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에 지원해 면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하지만 그때 해성디에스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직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졸업 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지원했습니다.불합격한다면 졸업 전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 위험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1차 UK 검사는 통과했고 마지막 인성 면접은 집에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찾아보며, 긴장하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했고 외부 강사특강과 교내 모의면접을 하며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면접 당일 부모님과 함께 창원 해성디에스 사업장까지 갔고 응원과 조언에 힘입어 자신 있게 면접을 봤습니다. 그 결과 면접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얻었습니다.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항상 힘내고 응원한다고 전하고 모두가 좋은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해성디에스 취업경북기계공고 2020년 1월 졸업이형호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잇몸’으로 버티는 컬러풀대구, 중상위권 발판 마련 성공

‘이’대신 ‘잇몸’으로 버티는 컬러풀대구의 작전이 성공하고 있다.공격은 약하지만 수비에서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매경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정유라, 조하랑, 권근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지만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대구는 지난 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1승1패를 거뒀다.3일 광주도시공사에 17-22로 패했지만 5일 인천시청과 맞대결에서 21-19로 승리했다.승점 2점을 추가한 대구는 승점 5점으로 5위(6일 오후 2시 기준)를 기록했다.주전 4명이나 팀을 이탈하면서 승점을 쌓는 것조차 어려워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과다.예상과 달리 대구가 선전하고 있는 데에는 단단한 ‘수비’가 한몫했다.에이스 정유라와 조하랑이 빠지면서 공격력은 다소 약해졌지만 수비력은 뛰어나다.쉽게 지는 경기가 없을 정도.특히 대구의 일부 선수는 얇은 선수층 탓에 제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점도 대단하다.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김아영이다.루키임에도 팀 에이스 역할을 할 만큼 남다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인천전에서는 전반에만 9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다. 골키퍼 손이 닿지 않는 구석으로 노리는 슛은 김아영의 가치를 더 높여 주고 있다.대구는 2라운드부터 부상 선수가 줄줄이 복귀한다.단단한 수비력에 공격력도 한층 강해지면 언제든지 상위권 경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그렇기 때문에 오는 12일 삼척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가 중요하다.전력에서 확실히 부산이 앞선다.그러나 대구는 수비를 통한 역습으로 대어를 낚겠다는 목표다.대구가 부산을 잡는다면 2라운드부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확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대입] 대구경북 상위권 인문 367점, 자연 387점 이상 지원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 상위권 학과는 표준점수(600점 만점) 기준 인문계열 367점 이상, 자연계열 387점 이상 받아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관련기사 7,8,9,10,11면)입시 전문기관인 송원학원은 3일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모집 주요대학 지원가능 점수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 서울 중위권 및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367점 이상, 대구·경북 중상위권 학과는 345점 이상으로 분석됐다.자연계열은 지역대학 의·치·한의예 387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및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 367점 이상, 대구·경북 중상위권 345점 이상으로 나왔다.점수대별로 서울대 경영대학과 이화여대 의예 414점, 서울대 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 412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 408점, 동국대경주·대구한의대 한의예는 40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대구교대 초등교육(여)은 388점, 경북대 국어교육·대구교대 초등교육(남) 383점, 경북대 역사·영어교육 378점 이상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대구대 초등특수교육은 367점, 경북대 한문·대구대 특수교육 362점, 대구대 유아특수교육·경북대상주 생태관광은 33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자연계열은 서울대·연세대 의예 406점,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 의예 405점, 경북대와 부산대 의예 399점, 경희대 치의예·대구가톨릭대 의예·동국대경주 의예 396점 이상으로 분석됐다.경북대 치의예는 393점, 동국대경주 한의예 390점, 경북대 수의예와 대구한의대 한의예는 38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경북대 모바일공 384점, 경북대 수학교육 380점, 대구대 간호 345점, 대구대 물리치료 32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국수영탐 백분위점수(300점 만점)의 경우 계명대와 영남대 의예는 290점, 계명대 간호는 248점, 영남대 수학교육·대구가톨릭대 간호 240점 이상으로 전망됐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정시지원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을 비롯해 대학별 활용지수 유불리 등을 꼼꼼히 챙겨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기혼여성 중 경단녀 비중 전국 상위권 차지

올해 대구 지역 내 결혼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비중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여성으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뜻하는 비취업여성의 수는 전년 보다 증가한 가운데 비취업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은 줄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 경력단절여성’에 따르면 대구의 15~54세 기혼여성은 42만5천 명, 비취업여성은 16만5천 명이다. 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8만8천 명으로 전년 대비 2천 명 감소했고,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은 20.7%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24.8%(1만7천 명)과 울산 22.3%(4만7천 명), 경기 21.3%(51만9천 명)에 이어 네 번째로, 전국 평균 19.2%를 상회하는 수치다. 경북의 기혼여성은 지난 4월 기준 42만7천 명으로, 이 중 비취업여성은 15만1천 명이었다. 경력단절여성은 7만4천 명으로 지난해 8만4천 명 보다 1만 명가량 감소했다.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의 비중은 17.3%로 지난해 4월보다 2.1% 줄었다. 전국의 경력단절여성은 169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14만8천 명 감소했다. 경력단절 사유를 살펴보면 육아(38.2%)가 가장 많았으며 결혼(30.7%), 임신·출산(22.6%), 가족돌봄(4.4%), 자녀교육(4.1%)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그만둔 시기는 5~10년 미만(24.6%), 10~20년 미만(23.7%), 3~5년 미만(15.6%), 1~3년 미만(15.6%), 1년 미만(12.0%), 20년 이상(8.4%)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 그만둔 지 1년 미만(4.4%), 1~3년 미만(8.7%)은 증가했으나, 3년 이상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이 중 10~20년 미만(-14.5%), 20년 이상(-29.8%)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경력단절여성 중 구직단념자가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원하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와 ‘근처(주변)에 일거리가 없었거나 없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많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020 수능] 대구 최상위권 40% 늘어..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구 고3 재학생 중 서울대 합격 가능선인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3 재학생 1만6천514명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 285점 이상 최상위권 인원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285점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분석한 배치기준표에서 서울대 중위권 학과 합격가능선으로, 의예과 등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의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재학생 중 만점자는 없으며 최고점은 297점으로 알려졌다.영역별로 대구 고3 재학생은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커진 수학은 가·나형 각각 3.9점, 5.6점 떨어졌다.한국사는 작년 33.22점에서 올해 31.06점으로 2.2점 하락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전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모두 떨어졌다.반면 평이하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평균 점수가 올랐다.원점수 기준 국어, 영어영역 평균은 지난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상승했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은 약 7.5%로 파악돼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1등급 예상 비율인 6∼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최상위권 학생 증가는 이번 수능이 초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에는 쉽게, 중·상위권에는 변별력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이나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수능] 초고난도 없이 대체로 쉬웠다.. 수학이 중상위권 가를 '핵심 키'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 수능보다 대체로 쉽거나 평이한 ‘쉬운 수능’ 기조 속에 수학이 중상위권을 가를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불수능’이라 불린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새 유형의 문제나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으나 수학에서 중간 난이도 문제가 까다로워 변별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국어와 영어는 쉬웠고 수학은 약간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라며 “인문계는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탐구가 당락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국어영역은 새 유형의 문제 없이 지난 수능보다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 전체적으로 지문 길이가 짧았던 9월 모의평가 경향을 유지해 독서와 문학에서 초고난도 문제로 전체 수능 난이도를 끌어 올린 지난해 수능과 대조를 보였다.국제법과 BIS비율을 다룬 법경제학 융합지문과 베이즈의 정리에 대한 인문지문이 수험생들에게 까다롭게 다가왔을 것으로 분석된다.수학영역은 정의나 개념을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항이지만 중간 난이도 성격의 문제들이 어렵게 출제돼 작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출제 경향에 따라 고난도 문항은 줄어 들었고 중 또는 중상 난이도 문항이 늘면서 중상위권에서 느끼는 난이도가 올랐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박가영(19·혜화여고) 학생은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새 유형의 문제는 없었지만 수학이 무척 어려웠다”며 “확률과 통계 부문 난이도가 높았고 문제 배열까지 바뀌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도 모의평가 수준으로 작년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45문항 중 EBS 연계율이 73.3%로 높지만 간접 연계 문항으로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윤재(19·영진고)군은 “국어는 무척 쉬웠고 영어도 큰 문제없이 풀었다. 대신 수학 가형에서 계산 과정이 복잡하다고 느낄 어려운 문제가 있었고 탐구영역 지구과학은 난이도가 무척 높게 느껴졌다”고 했다.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을 받아 25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4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최다 증여 아파트는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207건)

2017년 이후 대구 아파트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수성구의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로 3년 간 증여건수가 207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대구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최다 증여 단지는 2021년 5월 입주예정인 수성구‘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이다.다음으로 수성구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 159건 △수성구 범어센트럴 푸르지오(128건) 순이었다. 상위 20곳 중 8곳에서 증여거래 1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상위 20곳 중 8곳이 수성구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 20곳 중 8곳은 아직 입주가 진행되지 않은 단지로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뤘다.이중 최고 매매가는 92건의 증여가 이루어진 힐스테이트 범어로 9억9천만 원(84.92㎡)에 거래됐다.또 159건이 증여된 만촌 삼정그린코아 9억 원(84.99㎡), 128건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8억8천만 원(84.99㎡) 순이었다.김상훈 의원은 “20개 단지에서 모도 1천981건의 증여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무차별적 부동산 규제에도 대구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 이에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은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든다. 거래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반칙 없인 막기 힘든 세징야…K리그1 공격 지표 상위권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위협적인 패스를 뿌린 선수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즌 K리그1 선수들의 개인별 주요 부가기록 순위를 공개했다.세징야는 28라운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키패스 시도와 성공 모두 1위에 올랐다.키패스는 득점 가능한 포지션(1대1 찬스 등)에 있는 동료에게 곧바로 연결된 패스나 상대 수비수 3명 이상을 가로질러 최종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연결된 패스를 의미한다.세징야는 이번 시즌 총 74개의 키패스를 시도해 45개를 동료에 연결했다. 성공률이 61%나 됐으며 30개 이상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높았다.2위는 울산 현대 김보경으로 59%의 성공률(59개 중 35개)을 보였다.세징야는 페널티박스 안으로의 패스 성공률은 58%로 경기당 평균 4.1개를 기록했다.세징야의 위력은 패스뿐만 아니라 공격 지표 전반에 걸쳐 드러났다. 유효 슈팅 수(50개)와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122번)가 가장 많았다.상대 팀 입장에서 세징야는 반칙 없이 막기 힘든 선수였다. 세징야는 파울을 당한 횟수에서도 96개로 선두에 올랐다.한편 수비에서는 전북 현대 홍정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홍정호는 공 소유권을 빼앗긴 후 이른 시간 안에 다시 소유권을 빼앗는 ‘볼 리커버리’ 횟수가 261개로 전체 1위다.인터셉트 횟수도 188개를 기록해 상주 상무 김경재(217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치열한 상위스플릿 경쟁 속 찾아온 A매치 휴식기…대구FC, 이번엔 잘 준비할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에 A매치 휴식기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힘든 여름을 보낸 각 팀들은 재정비할 시간이 생겼다.대구FC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이번 휴식기 대구의 각오는 남다르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5경기에서 4위를 탈환하고 지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넘볼 수 있는 3위까지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K리그1은 역대급 경쟁으로 불린다.1위 싸움과 중위권 팀들의 상위스플릿 경쟁, 하위권 팀의 강등 탈출 싸움으로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4위(강원FC·승점 42점)와 7위(수원 삼성·승점 38점)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은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순위 변동이 요동치는 상황.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휴식기가 끝나면 대구는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를 차례대로 만난다.올 시즌 전북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어 대구의 남은 일정은 좋은 편이다.대구가 이번 휴식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골 결정적’이다.대구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핵심 수비수 홍정운의 대체 자원을 찾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정태욱이 홍정운의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조직력도 강화됐다.이제 남은 것은 골 결정력이다.대구는 올 시즌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의 총 슈팅 개수는 389개, 경기당 13.89개로 K리그1 전체 2위다. 유효슈팅 평균은 6.46개로 3위, 유효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키패스 평균은 3.22개로 2위다.반면 득점은 6위(34득점·경기당 평균 1.21)로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빠른 역습의 팀 컬러를 가진 대구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원샷원킬’의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징크스’ 깨면 대구FC 첫 상위스플릿 가능하다

간결하면서도 빠른 역습, K리그1 최소 실점 2위.K리그1에서 승점 4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FC의 장점이다.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싸움까지 벌였던 대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 한 때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부상자 및 전역한 선수들의 복귀로 시즌 초 보여줬던 경기력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대구 역사상 K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분명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남은 경기에서 이것(?)만 나와 준다면 올해 목표로 세운 상위스플릿 진출도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바로 ‘역전승’이다.27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대구는 10승10무7패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10승 가운데 끌려가다가 뒤집는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대구가 승점 3점을 획득한 경기는 모두 선제득점에 성공했다.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지거나,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후 경기가 종료됐다.이는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나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징크스에 걸린 셈이다.징크스에 걸린 이유는 확실한 특급 조커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 동점인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어줄 골잡이가 없는 게 대구의 현실이다. 이제는 올 여름 새로 영입된 박기동, 히우두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경기는 모두 6경기. 전북 현대를 제외하면 중위권 및 강등 탈출 싸움을 펼치는 팀들이다.앞으로 만날 팀마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4위에 있는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 5위 강원FC(승점 39점)와 6위 상주 상무(승점 38점)가 맹추격하고 7위 수원 삼성(승점 35점), 8위 성남FC(승점 34점)도 상위스플릿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대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도 한 차례씩 만나는 데 두 팀 모두 강등권에 있지만 K리그1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남은 6경기 중 4경기가 원정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빨리 징크스를 깨야 한다. 승점 1점을 위한 극장골이 아닌 승점 3점을 위한 역전골이 터져야 대구 팬들과의 약속(상위스플릿)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