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서구 교회 일대…‘또 다시 공장 멈추는 것 아니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예수중심교회 일대는 중소기업들이 즐비하다. 사진은 29일 오전 11시께 대구예수중심교회 일대 골목 모습.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대구예수중심교회는 공장들로 둘러 쌓여있다.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코로나가 재유행하면 발주가 줄어들어 생산라인이 또다시 멈춰 서는 것은 아닐지”라고 걱정했다.29일 오전 11시께 대구예수중심교회는 대구시의 폐쇄조치로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교회 분위기는 을씨년스러웠지만 주변 식당들은 일찍부터 북적였다.점심시간이 아님에도 인근 식당에는 해당 교회 교인과 마주치거나 근로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일찍 식사를 해결하러 나온 공단 근로자로 가득했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별로 점심시간을 당겼다.식당 주인은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한 공단 관계자들이 일찍부터 점심을 해결하러 온 것 같다”며 “하루 평균 200명가량 찾는데 낮 12시가 되기도 전에 100명 넘게 다녀갔다”고 말했다.이날 만난 교회 주변 공장 관계자들은 불안감을 표했다.금속가공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B(48)씨는 “신천지 신도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구지역 제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리 공장도 코로나19로 발주를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일로 서대구 공단 업체들이 피해를 받을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교회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공장 관계자들은 공단 사람들 중 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평일에는 교회가 조용했지만 주말 예배가 있는 날엔 사람들로 북적였다는 말도 덧붙였다.주말마다 전세버스 여러 대와 차량들로 교회 주차장이 다 차버려 큰길까지 차량들이 점거할 정도로 혼잡했다고 했다.도색 공장 종업원 C씨는 “이곳 사람들은 고된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바빠 교회 다닐 여유가 있는 노동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청와대 수석들 대거 불참에 국회 운영위 청와대 국감 연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회 운영위원회의 29일 청와대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청와대 참모진의 갑작스런 국감 증인 불출석 통보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청와대 국정감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앞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지상은 경호본부장,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7명은 국감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밤 늦게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이 중 유 경호처장과 지 경호본부장, 이 센터장은 업무적 특성과 국정현안 대응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청와대 민정수석은 관례적으로 사유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서 실장은 원래 출석 예정이었는데 지난 17일 미국 방문 일정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로 대면회의가 불가하다는 사유로 불출이유를 밝혔다.또 서 실장의 방미를 수행한 노 비서관도 같은 사유로 불출석을 통보했고 박 비서관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건으로 자리를 비우기 힘들다는 사유를 전해왔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개의하지 않고 11월4일 오전 11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했다.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우 관례적으로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출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저녁에 불출석한다고 (갑자기) 통보하는 게 말이 되냐.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국회의 기본 체면은 지켜줘야 한다”며 “안보실장이 안 나오는 게 어딨냐. 도대체 국회가 이런 적이 어딨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국감은 안보실 인원이 불참한 가운데 해서는 의미가 없다”며 “내일(30일)부로 서훈 안보실장을 비롯한 방미단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니까 다음주 수요일(11월4일) 오전 11시에 안보실장 참여 하에 국감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했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니 따로 입장을 밝힐 필요 없다”고 답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석하기로 한) 민정수석은 그동안 출석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관례였다는 사실을 다시 말씀드린다”면서 이처럼 말했다.다만 관례상 국감에 불출석해오던 민정수석의 출석 여부를 놓고 이견이 남아 있어 진통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이명박 전 대통령 대법원 판결두고 여야 공방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천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2월 항소심 직후 법원의 구속집행 정지 결정으로 석방된 이 전 대통령은 다시 수감되게 됐다. 사진은 지난 2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이 전 대통령. 연합뉴스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판결을 받은 29일 여야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2007년 제기된 BBK와 다스 의혹이 13년 만에 진실로 밝혀졌다”며 당시 특검의 면죄부 결정을 비판하면서 공수처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국민이 선출한 국가원수, 국정 최고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불행한 역사”라며 “되풀이되는 역대 대통령들의 불행이 개개인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에서 싹트지 않았는지 성찰과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이 명예롭게 은퇴한 뒤 국정경험을 후대에 나누며 봉사할 수 있게 되는 그날을 희망해본다”고 덧붙였다.특히 국민의힘은 ‘불행한 역사’라고 하며 개헌을 주장했다.배 대변인은 “되풀이되는 역대 대통령들의 불행이, 개개인의 잘잘못 여부를 떠나,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준 헌법 체계에서 싹트지 않았는지 깊이 성찰하고 대안을 마련할 때다”라며 개헌을 촉구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전신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7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됐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홍준표, “이명박 징역 17년형은 최악의 정치 판결”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징역 17년형을 확정받고 재수감된 것을 두고 “최악의 정치 판결”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역대 대통령 중 뇌물로 걸리지 않을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오늘 대법원 선고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며 “다스는 가족회사고, 이 전 대통령 형은 자기 회사라고 주장했고, 이 전 대통령도 형 회사라고 했는데, 아무 것도 모르는 운전사의 추정 진술만으로 그 회사를 ‘이명박 회사’로 단정 짓고 이를 근거로 회사자금을 횡령했다고 판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제3자 뇌물 혐의도 마찬가지”라며 “최순실을 도와주기 위해 경제계의 협조를 받았다는 미르·K스포츠 재단을 뇌물로 판단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이로부터 자유로운가”라며 “역사에 남을 최악의 정치 판결, 코드사법 판결을 보면서 문 정권의 주구가 돼 이런 억지 기소를 한 사람을 야권 대선 후보 운운 하는 것도 희대의 코미디일 뿐만 아니라 문 정권에 동조해 이를 사과 운운하는 것도 희대의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억지 기소를 한 사람을 야권 대선 후보 운운하는 것’이란 대목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마직막으로 홍 의원은 “문 정권도 야당 지도부도 정상적이지 않다”며 “세상이 정말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썼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 대거 발생…교회발 집단 감염 3번째

29일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해당 교회 문이 굳게 닫혀 있다.대구지역에서 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또다시 속출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이번 집단 감염 발생지는 서구에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로 대구 신천지교회, 동구 사랑의교회에 이은 세 번째 집단 감염 사례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교인 2명과 교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29일 오전에는 교인 6명이 추가 확진 받았다.28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이 동구에 한 헤어숍을 방문했고 대구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참석 9명)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n차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코로나에 감염된 교인 모두 지난 24일 대면예배를 한 것으로 나타나 감염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교인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자가 격리 기간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많고 코로나19 잠복기(1~14일)를 고려하면 3차 유행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대구시는 해당 교회에 대한 현장 위험도 평가를 끝내고 교인 321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종교단체 소모임 금지 명령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해당 교회를 상대로 별도의 해제 지침 시까지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폐쇄 조치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대면예배를 본 시민들 확진자들과 접촉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판정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대면예배에 따른 종교시설의 방역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안동 임하댐 국내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경북형 에너지 그린뉴딜 사업 신호탄-경북도 향후 안동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 댐을 대상으로 추진안동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감도.안동 임하댐 수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된다.경북도는 29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케이-워터(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영남대 간 ‘지역상상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상생 모델 구현과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수상태양광은 1천179억 원이 투자돼 56㎿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부력체는 수중생물 산란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어 어류 생태계 활성화 효과도 있다.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영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주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해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주민 참여는 사업비 5%를 직접 투자해 발전사업 수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 ‘주민참여형 이익 공유 사업’으로 20년간 연 10%의 수익을 K-water에서 보장한다.경북도는 향후 안동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 댐에 총 648㎿, 1조3천643억 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모델 개발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공기업, 지역대학 간 협력방안을 통해 임하댐 수상태양광 시범사업이 지역민들에게 체감되는 경북형 그린뉴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주호영 , 협치 강조한 대통령 향해 “점점 협치와 거리 먼 행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협치’를 강조한 것과 관련, “점점 더 협치와 거리가 먼 행보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치적인 프로파간다(선전)로 쓰는 것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까지도 청와대에서 저에게 그것과 관련한 어떤 입장표명도 직접 받은 적이 없다”라며 “100일 전 대통령에 드린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도 지금까지 없을 뿐 아니라 이틀 전 다시 드린 10가지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겠다는 말조차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면서 협치를 강조하니, 대통령이 말하는 협치는 청와대나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일을 그저 따라주는 것이고 그렇지 아니면 아니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협치할 생각이 많은데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프로파간다”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진정 협치를 하려면 야당의 주장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고 협치를 해주고, 그러지 않을 것 같으면 앞으로 협치라는 단어를 써서 협치의 본래 뜻이 왜곡되는 일이 없게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 내용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 예산 증가율이 5.9%, 박근혜 정부 4%였던 데 비해 문 정부 예산은 무려 9%를 넘어 씀씀이가 두 배 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 빚을 어떻게 줄이겠다는 계획은 전혀 말씀을 안했다. 채무국가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2050년까지 탄소 제로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도, 임기 20개월이 채 안 남은 대통령이 2050년을 언급하는 것도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재정준칙을 핑계삼아 한도 끝까지 꽉 채워 빚을 쓰고 임기가 지나면 나몰라라 하는 건 결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 전 청와대 경호관들에게 ‘몸수색’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청와대 경호처장으로부터 ‘의전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에 대단히 죄송하다’는 사과를 받았으며,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용판, 전자정부법 개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은 공공분야의 마이데이터 제도 확산을 도모하는 ‘전자정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마이에이터 제도는 각종 기관과 기업에 산재하는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직접 관리‧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분야에 이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개인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공공분야 마이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민원인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전송요구권 개념이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아 공공분야에서 마이데이터 제도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개인의 행정정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는 전송요구권을 신설, 행정정보주체의 권리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지금은 이른바 데이터 경쟁 시대로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가 자유롭게 유통돼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공공분야 마이데이터가 금융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와 결합 된다면 국민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체육회, 제2차 이사회 개최

대구시체육회 전경대구시체육회의 제2차 이사회가 29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됐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임원 출연금 확정 보고,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결과 등 4건의 보고사항과 회원종목단체 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등 5건의 안건이 의결됐다.보고사항인 초대 민선 1기 임원 출연금과 관련해서는 제1차 이사회에서 임원의 체육회 재정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건의가 있어 논의 결과 출연금액을 회장에게 위임했다.별도의 임원 간담회를 통해 당연직 임원을 제외한 재정부회장 3천만 원, 일반부회장은 1천만 원, 이사는 200만 원으로 결정했다.제2회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대회)이 순연 및 취소돼 대구시 보조금 18억7천600만 원을 삭감했다.제1회 추경예산편성 때 삭감된 대구시 보조금 26억7천500만 원을 포함하면 올해는 총 45억5천100만 원이라는 큰 폭의 예산 삭감이 있었다.대구시체육회의 규정 개정 및 폐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대한체육회 규정 개정 사항 준용해 회원종목단체 규정, 구·군체육회 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하고 불필요한 강당사용 규정을 폐지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자 행동강령 지침을 준용해 시체육회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화해 개정했다.박영기 시체육회장은 “민선 회장 시대를 맞아 지역 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지 않도록 체육인들이 대구시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줬으면 좋겠고 코로나 이후 지역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승수, 국민의힘 6정조위 부위원장 임명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당 정책위원회 6정조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총 6개의 정책조정위원회로 구성돼 있다.김 의원은 이 중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관업무를 맡고있는 6정조위(위원장 박성중 의원)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힘 정책위 산하 정조위원회는 △국회 상임위 입법 및 정책활동 지원 △당의 주요 공약 정책개발 △능동적인 민의 수렴과 정책반영 등의 기능을 하며, 6정조위는 3개 상임위의 현안, 예산, 법안 등 주요 쟁점사항들을 정책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정책위 지도부는 김 의원이 공직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경험,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정책분석력과 ‘관광산업 회복 대정부 건의서’ 제출 등 대안제시 능력 등을 인정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새롭게 태어난 국민의힘 정책위 산하에서 중요한 당직을 맡게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 정부의 교육, 문화, 과학분야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물론 국민의힘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합리적인 정책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FC, 전북과 시즌 마지막 경기 치른다

대구FC의 데얀이 지난 2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대구FC가 선두 전북 현대와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전주원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전북을 상대로 원정 맞대결을 한다.승점 38점으로 현재 리그 5위 대구는 파이널A 1위인 전북(승점 57)과 마지막 리그 경기를 갖는다.대구는 지난 26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대구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전북을 꺾겠다는 각오다.대구는 세징야와 데얀 콤비를 앞세워 전북을 공략할 예정이다.두 선수는 지난 경기 각각 2득점,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세징야는 지난 25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로 팀 승리에 기여해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데얀의 경우 현재 K리그 통산 198득점 48도움을 기록해 통산 200골과 50-5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상대 전북은 상승세다.최근 5경기 4승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지난 라운드에서 울산에 1-0으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홈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대구는 전북과의 통산전적에서는 8승 10무 25패로 약세다.최근 10경기에서도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대구는 지난 맞대결에서 0-2로 패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계획이다.대구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30일 현역 은퇴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30일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은퇴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22년 동안 삼성 라이온즈의 파란 유니폼을 입었던 권오준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치른다.삼성 라이온즈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30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권오준은 야구 인생의 마지막 실전 등판을 할 예정이다.경기 전과 후에는 ‘4EVERLION5’를 주제로 한 은퇴식 관련 행사도 펼쳐진다.1999년 삼성에 입단한 권오준은 22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통산 592경기에서 37승 25패 24세이브 87홀드를 기록했다.삼성 프랜차이즈 역사상 투수 출장 경기 수는 2위, 홀드는 3위의 기록이다.권오준은 특히 세 차례나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도 매번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이날 NC전에 앞서 권오준의 '마지막 출근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두 팀 선수단 대표의 꽃다발 증정도 있을 예정이다/시구와 시타는 아들 권혁준 군과 권도형 군이 하며 권오준이 공을 받는다.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권오준은 실전 등판도 할 계획이다.과거 권오준이 사용했던 그의 등장곡도 다시 한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경기를 마친 후 선수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고 선수단과 구단에서 준비한 선물이 각각 전달된다.이어 권오준의 고별사가 진행되고 마운드 작별 세리머니를 펼친 뒤 유니폼 반납이 이뤄진다.권오준은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서는 2017년 이승엽에 이어 8번째로 은퇴식을 치르는 선수가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시의회 제203회 임시회 개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9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29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3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최경철 의원은 29일 열린 제203회 상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최근 상주시의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시민들이 실망하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시민들께 사죄의 말을 올렸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5일 제6차 본회의까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또한 11월 6일 위원회 활동을 통해 상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4개 안건에 대해 심사․처리할 예정이다.11월 9일 오전 11시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7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의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상주시의회 임부기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현안사업과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의와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추경호, 대출 최고 이자율 20% 하향 조정 법안 발의

대출 최고 이자율을 20%로 하향 조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이같은 내용의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추 의원에 따르면 한은 기준금리가 2011년 이후 지속적인 인하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대출금리 역시 2014년 3%대, 올해는 2%대의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미국 연준의 저금리 기조 장기화 언급 등에 따라 국내외 저금리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 대출 규모는 지난 6월 기준 62조5천억 원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자율이 20%를 초과하는 대출이 15조2천억 원으로 24.3%에 이르고 있다.특히 저소득·저신용 서민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의 경우 총 23조7천억 원 중 이자율 20% 초과 대출이 12조1천억 원으로 절반을 넘는 대출 이용자가 과도한 이자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추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라 은행권 대출 이자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반면 은행권의 문턱 효과로 대부업 등으로 내몰린 저소득 서민층 등은 그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전망이 높은 가운데 최고 이자율을 20%로 낮춤으로써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때”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다음달 2일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

한차례 미뤄졌던 국민의힘 TK(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가 다음달 2일 오전 9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의힘은 2일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원장과 추경호 정책위 제1부의장, 류성걸 제1정조위원장, 김석기 제4정조위원장, 임이자 제5정조위원장, 김형동·박형수·홍석준 예결위원, 곽상도·이만희 대구시·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다.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행정·경제부시장과 행정·경제부지사, 시·도 기획조정실장 및 간부들이 참석해 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예산정책 협의에 나선다.국민의힘은 당초 지난 27일 오후 3시 대구시청에서 정책협의회를 열기고 했으나 이날 당 지도부가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을 위한 의원총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하면서 미뤄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