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강민호’와 함께 놀아요…삼성, ‘강민호 데이’ 이벤트 진행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관련 포스터.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홈팬들을 위해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게임을 ‘안방마님 강민호 데이’로 진행한다.올 시즌 들어 두 번째 ‘라스(라이온즈 스타) 데이’다.이날 행사를 위해 ‘강민호 티셔츠’가 특별 제작됐다. 안방마님 콘셉트로 만들어진 티셔츠 4천700장이 현장에서 예매자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된다.삼성은 팬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선착순 방식을 추첨 방식으로 바꿨다.경기 전에는 강민호가 사인회를 통해 100명의 팬에게 친필 사인볼을 선물한다. 아울러 강민호는 사전 모집된 어린이회원 47명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강!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경기 종료 후에는 역시 사전 모집된 235명의 팬이 47명씩 5개 조로 나뉘어 ‘강! 박터뜨리기’에 참여한다. 포수 송구 콘셉트로 마련된 이 행사에서 팬들은 강민호 사인 공 등 다양한 경품도 얻을 수 있다.이 밖에도 다채로운 이닝 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한편 하루 뒤인 26일 키움 경기에 앞서 맥과이어(노히트노런), 강민호(2천500루타), 김상수(1천 안타) 등 올 시즌 달성된 개인 기록에 대한 선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덱 맥과이어, 한화만 만나면 강해진다”…삼성, 한화 ‘대파’

삼성 덱 맥과이어는 21일 한화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독수리만 만나면 이전과 전혀 다른 사자로 돌변하는 투수가 있다. 망설임 없이 공을 던지고 신이 나 보인다.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다.지난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운 후 또다시 같은 팀을 상대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맥과이어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 하며 9-3 승리에 기여했다. 맥과이어는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삼성 팀 타선은 맥과이어의 호투에 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화답했다.이날 맥과이어는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1회 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출발한 후 오선진과 호잉을 땅볼 잡아내는 등 9개 공으로 1회를 정리했다. 이후 삼자범퇴로 2회와 3회를 마무리했다.4회와 5회는 조금 아쉬운 이닝이었다.안타와 볼넷 없이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맥과이어는 4회 초 1사 상황에 타선에 선 오선진에게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호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오선진의 도루 실패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5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5회 초 이성열과 김태균을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송광민이 친 공이 3루수 앞으로 흘러갔으나 최영진의 글러브에 맞고 흐르며 안타로 기록됐다. 한화전 13.2이닝 만에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양성우 부상으로 교체투입 된 유장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철옹성 같던 맥과이어는 6회 초 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장진혁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줬다. 이어 오선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7회에는 송광민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짓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삼성 불펜은 실점 없이 맥과이어 승리를 지켜냈다.강민호는 21일 열린 한화 경기에 부진을 털어내는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의 방망이는 한화 선발 서폴드를 두들기며 4회가 끝나기도 전에 강판시켰다.부진에 빠졌던 강민호는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이학주는 솔로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상수도 5타수 4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외국인 투수 용병 활약 절실한 삼성…이번 주 홈 6연전 돌입

노히트노런 대기록 달성 후 또다시 부진에 빠진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용병 투수 한 명은 자주 아프고, 한 명은 불안하고….’갈 길이 먼 삼성 라이온즈가 처한 현실이다.삼성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원정 6연전에서 2승3패의 성적을 거두며 7위 자리를 KT 위즈에 내줬다. 현재 삼성의 순위는 8위.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외국인 투수 듀오의 부진이 크다.시즌 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3월 개막 후 이들이 올린 승수는 고작 3승에 불과하다.한때 ‘퇴출 위기설’까지 나돌았던 맥과이어는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우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20.2이닝 14실점(13자책점)하면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1패만 기록했다. 노히트노런 후 평균자책점은 5.79로 국내 투수보다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그나마 믿을 수 있는 용병을 꼽히는 헤일리는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삼성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헤일리는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초반 연속 2연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경기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삼성 마운드의 구세주로 떠올랐다.하지만 자주 아프면서 계륵으로 전락하는 중이다.헤일리는 지난 17일 KT 경기에서 1회를 마무리한 후 오른팔 근육통으로 조기 강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 경기에서는 1회 허리 통증으로 0.1이닝만 소화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선발 투수의 조기강판은 불펜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팀으로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삼성은 헤일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2차례 몸에 이상으로 인한 조기 강판으로 유리(?) 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삼성은 이번 주 6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키움 히어로즈와 만나는 홈 6연전에 돌입한다.한화와 게임차는 4게임으로 삼성이 이번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2승1패)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6위 자리에 근접할 수 있다.하지만 루징 시리즈(1승2패)나 스윕(3연패)을 당한다면 순위는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21일 삼성 선발 투수는 맥과이어며 한화 선발은 서폴드가 예고됐다.예정된 로테이션대로라면 맥과이어가 이번 주 2차례 등판하고 헤일리는 1차례 등판한다. 이들의 어깨에 삼성의 반등 여부가 달렸다.최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투구 펼쳐 경기를 불펜 싸움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라도 마련해야 한다.잔부상에 시달리며 2차례 조기 강판된 저스틴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풀어낸 ‘안전’ 이야기…삼성전자 제12회 안전연극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전연극제’에 배우로 참여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안전연극제’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활동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안전연극제’가 15~1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안전연극제’는 각종 사고를 에피소드로 엮어 임직원과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전달하는 무료 공연이다. 200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은 ‘안전연극제’는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활동이 됐다. 올해 공연 제목은 ‘내 몸 바라기’. 흡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미세먼지 등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나 환경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작업 중 보호구 착용, 정기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을 소재로 활용했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 10명이 배우로 직접 참여해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삶의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배우로 출연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노희주 프로는 “연극을 준비하며 스스로의 안전의식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연극을 관람하신 분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꼭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찰인가 견찰인가? 삼성 의도로 故 염호석씨 가족장 변경 주도한 사실 확인

사진=故염호석 씨 장례식장 / SBS 방송화면 지난 2014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탄압에 반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염호석씨(당시 34세)의 장례 과정에 삼성의 의도에 따라 정보경찰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에 의해 밝혀진 염씨의 시신탈취 사건에는 정보경찰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으며 고인이 원하던 노조장을 사측이 원했던 가족장으로 변경하는 것에 경찰이 주도했다는 것이다.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양산분회장이었던 염씨는 2014년 5월 17일 강원도 강릉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유서에서 "내가 속한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 장례를 치러달라"는 당부를 했을 만큼 책임감 있는 사람이었다.노조는 유족의 동의를 얻어 노동조합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하고 서울의료원에 빈소를 마련했지만 염씨의 부친이 아들 유언과는 반대로 가족장을 치르는 대가로 삼성으로부터 6억원을 받고 시신을 부산으로 빼돌린 뒤 서둘러 화장했다.경찰은 노조에 장례절차 위임 뜻을 밝혔던 염씨 친모를 장례에서 배제하고 화장장에서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는 것마저도 차단해 충격을 주고 있다.진상조사위는 정보경찰이 삼성 등 기업 쪽의 대리인 구실을 해온 것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부 소속 경찰이 당시 서울 노원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하던 김 경정의 조언을 듣고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준비한 4억9000만원의 합의금을 유족에게 대신 전달한 것도 확인됐다.online@idaegu.com

원정 6연전 길 오르는 삼성, 이번 주 중위권 도약 시험대

홈 6연전을 마친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 원정 6연정에 나선다.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를 연이어 만나는 이번 원정길은 중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다.2주전(4월30일~5월5일) 8위에 머물던 삼성은 지난주(5월7~12일) 4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여전히 8~10위와의 게임차가 크진 않지만 6위 한화 이글스와 격차도 2.5게임으로 근소하다.현재 삼성에 필요한 것은 한 단계씩 올라서는 것으로 원정 경기를 통해 한화를 추격해야 한다. 한화와 5위 NC 다이노스의 승차는 3.5게임이다.5월 들어 6승5패를 기록한 삼성은 5할 이상의 승률을 가져가면서 3~4월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삼성은 패보다 승을 더 챙기긴 했지만 분명 아쉬운 점을 보였다.‘역전패’다.이번달 삼성이 패한 5경기 중 3경기에서 리드하다가 역전을 당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실책과 불펜의 방화가 원인.삼성은 현재 리그에서 블론세이브가 8개로 가장 많다.김한수 감독은 시즌 초 장필준, 우규민을 더블 스토퍼로 기용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냈다. 우규민은 중간 계투로 보직이 전환됐고 장필준이 뒷문을 담당하고 있다.불펜의 부진도 문제이지만 더 큰 난관은 타선의 집중력이다.중요한 순간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분위기를 내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동점 후 마지막 정규이닝 공격에서 1사 만루 상황을 살리지 못했다.삼성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타선의 응집력이 필요해 보인다.14일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인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더군다나 한 주의 첫 경기는 스윕 당했던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선발이 강한 두산을 상대로 삼성 타자들의 집중력이 절실할 때다.삼성은 덱 맥과이어가 선발로 출격하며 두산은 이영하가 등판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다 잡은 경기 놓친 삼성, 롯데에 루징 시리즈

백정현은 12일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다잡은 경기를 놓치며 루징 시리즈로 주말 경기를 마무리했다.넉넉한 점수 차를 불펜이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9-10으로 역전패당했다.이날 경기는 양팀의 선발 백정현(삼성)과 박시영(롯데)이 일찍 교체되면서 불펜 싸움으로 진행됐다.양팀은 사이좋게 1회부터 점수를 나눠 가졌다.백정현은 1회 초 정훈, 신본기, 이대호의 안타로 1점을 헌납했다. 삼성은 김상수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1-1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백정현은 2회에도 공략당했다.선두타자 오윤석을 상대로 볼넷을 내준 후 강로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삼성의 타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2회 말 선두타자 박한이의 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찬스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헌곤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1점을 만회했다. 흔들리는 박시영의 폭투로 동점이 됐고 박계범이 안타를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박시영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수가 바뀌었지만 삼성에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이원석이 볼넷을 얻어내며 5-3 빅이닝을 만들었다.3회 초 김한수 감독은 흔들리는 백정현을 내리고 우규민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우규민은 3~4회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잡는 호투를 펼쳤다.반면 롯데의 마운드는 급속도로 붕괴됐다.4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김상수가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러프의 장타로 1점을 추가해 8-3으로 달아났다.삼성은 5회 말 또다시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러프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9-3까지 벌렸다.우규민, 이승현에게 막혔던 롯데 타선은 최지광 등 삼성 불펜을 흔들기 시작했다.7회 초 이승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선두타자 허일에게 볼넷을 범했고 이대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손아섭을 땅볼로 잡았으나 진루타가 되면서 1사 2, 3루가 됐다. 이어 전준우에게 안타, 오윤석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9-5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이어 8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권오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내며 9-7까지 추격했다.롯데가 2점 차로 따라붙자 삼성은 마무리 장필준을 올렸다. 하지만 장필준이 9회 초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삼성은 9회 말 경기를 끝낼 찬스를 맞이했지만 빈타에 그치며 경기는 연장으로 진행됐다.기회 뒤 위기가 곧바로 찾아왔다.10회 초 롯데 선두타자 손아섭이 김대우의 공을 그대로 담장을 넘겨버렸다. 삼성은 마지막 공격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경기를 롯데에 넘겨줬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상대로 시즌 첫 스윕

3회 말 무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다린 러프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삼성은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러프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선발 덱 맥과이어는 4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실점 하면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이날 삼성은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초반부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3회 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 후 김상수,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후속 타자 다린 러프는 상대 선발 투수 김영구의 직구를 공략해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이어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신인 김도환이 자신의 프로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뽑아냈다.삼성이 5점을 뽑아내자 NC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4회 초 갑작스럽게 맥과이어가 흔들렸고 무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NC는 박석민의 희생플라이와 김성욱의 밀어내기, 이상호의 안타로 3점을 뽑아냈다.NC가 따라오자 삼성은 홈런으로 달아났다.4회 말 김상수는 유원상을 상대로 올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삼성은 5회 초 또다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1점만 내주며 6-4 2점차 리드를 지켰다.경기 중후반부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삼성은 최지광, 이승현, 장필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들은 NC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켰다.삼성은 올 시즌 최다 연승인 3연승을 달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민규 데뷔 첫 홈런, 백정현 시즌 첫 승’…삼성, NC에 6-3 승

공민규는 2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NC 버틀러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잡고 한 주의 시작을 산뜻하게 출발했다.삼성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공민규의 데뷔 첫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3실점을 했지만 집중력을 보인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삼성의 팀 타선은 6안타에 그쳤지만 6점을 뽑아냈다.삼성은 박해민-김상수-구자욱-러프-이원석-강민호-공민규-이학주-김헌곤을 내세웠다.1회 말 삼자범퇴로 물러선 삼성은 2회 초 부상에서 돌아온 러프가 2루타를 뽑아내며 복귀를 알렸다. 러프는 후속 타자 이원석의 진루타로 3루를 밟았고 상대의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이어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선 공민규는 상대 선발 버틀러의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공민규의 프로 데뷔 첫 번째 홈런.신인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NC는 홈런으로 응수했다.4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김태진이 백정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투런 홈런을 치며 3-2로 추격했다.NC가 따라오자 삼성은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이원석의 볼넷과 강민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 상황에서 NC 박민우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학주의 안타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5-3까지 달아났다.6회에는 양 팀이 사이좋게 솔로 홈런을 주고받았다. 베탄코트가 시즌 6호, 이원석이 시즌 8호 홈런을 쳤다.6회부터 가동된 삼성의 불펜은 3점 차 리드를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바이오로직스, 마루 뜯어 노트북 등 증거자료 묻어… 증거물 은닉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7일) 삼성바이오 공장을 압수수수색 했다.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바이오대로에 있는 삼성바이오 공장에서 은닉했던 서버와 노트북 등 자료를 확보했다.삼성바이오 측은 검찰 수사가 예상되던 지난해 5~7월 바닥 마루를 뜯고 배선을 위한 공간에 서버와 노트북 등 증거자료를 묻은 다음 마루를 다시 덮는 방식으로 증거물을 은닉했다.online@idaegu.com

베트남 박닌성 응우옌 뚜 뀡 성장 구미방문, 삼성전자 등 방문

구미시가 국내기업의 베트남 최대 투자지역인 박닌성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7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응우옌 뚜 뀡 박닌성 성장 일행을 맞아 상호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 1공장이 있는 베트남 박닌성의 응우옌 성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일행들이 7일 구미시를 방문해 장세용 구미시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닌성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에 있는 베트남 대표 산업경제 지역으로 삼성전자 1공장 등 국내기업의 베트남 최대 투자지역이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16개 구미기업 중 절반이 넘는 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장 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 파트너이자 오랜 교류의 인연을 유지해온 친구”라며 “양 국가의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대표적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박닌성 성장은 “한국수출의 전진기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를 5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운영해 온 구미시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박닌성 성장 일행은 지난 6일 동행한 12명의 꽌호 민요 가수들이 금오산 올레길 배꼽마당에서 박닌성의 대표적인 민요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꽌호공연을 통해 베트남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7일에는 삼성전자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봤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기대주에 발등 찍힌 삼성, 가을야구와 또 멀어지나

믿음과 기대에 대한 실망은 언제나 큰 법이다.이 같은 진리는 스포츠 세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기대를 걸었던 해외파 ‘시카고컵스 듀오’ 김동엽, 이학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구단과 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삼성 타선 무게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김동엽은 홈런 없이 타율 0.104를 기록하는 등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은 강민호의 백업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와 KBO리그 최초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김동엽을 데리고 왔다.트레이드 결과는 기다림을 가지고 길게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 결과로만 보면 ‘대참사’다.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낸 김동엽은 삼성 타선의 무게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김동엽은 삼성 유니폼을 입을 당시 “공만 띄우면 넘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하지만 방망이에 공이 맞지 않는 등 해법을 찾지 못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경기에 출전한 김동엽은 타율 0.104, OPS(출루율+장타율) 0.291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삼성 유격수 김상수를 2루로 밀어낼 만큼 기대를 모았던 이학주는 9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1990년생 동갑내기이자 신입생 이학주도 마찬가지다.이학주는 삼성의 내야를 견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10년 동안 삼성 유격수 자리를 지킨 김상수를 밀어낼 만큼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졌다.10개 구단 유격수 중 독보적으로 ‘실책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학주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9개의 실책을 범해 팀 전체 실책 중 30%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믿었던 두 선수의 부진은 내려앉은 팀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삼성은 시즌 초반 35경기에서 12승23패 승률 0.343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무는 등 초라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5강 5약’구도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이학주, 김동엽의 반전 없이는 올해 목표인 가을야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야구명가 부활’ 원년으로 삼은 삼성에 절실한 것은 시카고컵스 듀오의 부활이다.한편 삼성은 이번 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 6연전을 펼친다. 7~9일 NC 다이노스를 시작으로 10~12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롯데와의 경기는 팬들에게 옛 야구의 향수를 선물할 ‘클래식시리즈’로 진행된다. 3연전 기간 양팀 선수단은 올드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또 양팀 대표 선수 각 1명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의 초라한 전반기 중간고사 성적표…“홈 승률을 높여라”

10승19패 승률 0.345.삼성 라이온즈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전반기 중간고사 성적이다.현재의 성적이라면 가을야구는커녕 처절한(?) 꼴찌싸움을 펼쳐야한다.프로야구 개막 후 팀당 28~31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삼성의 부진이 꽤나 길어지고 있다.리그 최다 연승은 ‘2연승’인 반면 연패는 밥 먹듯이 하면서 리그 8위에 머무른 상태다.개막 전 다크호스로 불리던 삼성이 현재 하위권에 처진 이유는 간단하다.투타 밸런스의 불균형과 더불어 안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홈팬들로부터 일방적인 응원을 지원받는 경기에서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삼성은 29경기 중 16경기를 홈에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5승11패 승률 0.312로 원정 승률(0.384)보다 낮다.삼성은 지난 3월29~31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윕을 당한 데 이어 지난 23~28일 경기(우천 취소 2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현재 리그에서 홈경기 5할 승률이 되지 않는 팀은 삼성과 더불어 KT 위즈, KIA 타이거즈뿐이다. 이들 모두 나란히 8, 9, 10위다.홈 승률로만 보면 리그 최하위다. KT의 홈 승률은 0.428(6승 8패), KIA는 0.333(4승 8패)으로 삼성보다 높다.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물론 투타 밸런스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다. 게다가 그 과정 속에서 부상자가 속출해 라인업에서 제외되기도 했다.투수진이 호투하는 날엔 어김없이 팀타선이 침묵했다. 결국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보이는 경기에서는 어김없이 패배의 쓴맛을 보고 있다. 1~2점 차 경기나 연장 경기에서 삼성의 패배는 예상이 될 정도다.지난 3년간의 부진을 털고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삼성 코치진의 특단이 필요해 보인다.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1군에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는 선수 대신 송준석, 박계범과 같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기용, 특타 등 파격적인 해결방법 및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이다.삼성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KIA, 키움과의 원정 6연전에 돌입한다.처진 순위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리그 최하위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2승1패) 이상의 성적이 절실한 때이다.원정 6연전에서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라팍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통해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원태인, 선발 데뷔 승 불발…팀은 4연패 수렁

삼성 원태인은 28일 데뷔 첫 선발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첫승 사냥에 실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 아기 사자 원태인의 선발 데뷔 첫승이 무산됐다.원태인은 28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63으로 낮아졌다.반면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켈리에게 꽁꽁 묶이면서 삼성은 LG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이번 주 열린 홈 4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원태인은 이날 선발 등판하기 전 2군에서 2차례 선발 수업을 했다. 퓨처스 2경기 성적은 10.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이날 원태인은 6번의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는 등 투구수 조절에 실패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찾아온 위기는 잘 넘겼으나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1회 초 이천웅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현수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사히 넘겼다.2회 초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지만 박용택, 김민성, 김용의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하지만 다음 이닝에서 곧바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3회 초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이천웅에게 안타를 내줘 1점을 헌납했다. 이어 오지환을 사구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오치아이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올라 갔다 온 후 김현수를 병살로 처리하고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4회에는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원태인은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박용택과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행히 김용의를 뜬공,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고 5회 임현준과 교체됐다.원태인이 내려간 후 불펜에서 LG 팀타선을 잘 막는 사이 삼성의 타선은 켈리를 상대로 1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7회 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최영진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며 강민호를 3루로 보냈고 박계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기쁨도 잠시, 최지광은 9회 초 삼성 킬러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9회 말 삼성은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공격에서 2아웃 이후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과 최영진의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계범이 삼진당하면서 경기를 내줬다.한편 강민호는 KBO리그 30번째로 통산 2천500루타를 기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불펜 방화로 SK에 역전패

1회 초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헤일리를 대신해 마운드에 선 김대우는 4.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삼성의 불펜이 불을 지르며 8-9로 역전패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또 SK 와이번스에 패했다.상대 전적은 승 없이 4패가 됐다.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8-9로 역전패당했다.삼성은 예상치 못한 헤일리의 부상(허리 기립근 통증)으로 1회 초부터 투수를 바꿨으나 김대우가 깜짝 호투를 선보였고 팀 타선도 뽑아냈다.하지만 불펜에서 불을 지른 탓에 경기에서 졌다.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았다.1회 말 1번 타자 박해민은 안타를 친 후 도루까지 성공했고 김상수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2회 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2루타를 친 후 이학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출했다. 후속타자 박계범이 삼진을 당했지만 박해민이 좌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다.2-0으로 앞선 4회 말에는 하위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이학주, 박계범, 박해민(1타점)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김상수의 1타점,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3점을 냈다.하지만 SK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5-0으로 앞선 5회 초 무실점 투구를 보이던 김대우가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이어 6회 초 김대우를 대신해 장지훈이 마운드에 섰으나 김강민에게 안타, 최정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해 1점을 실점했다. 삼성은 장지훈을 내리고 최지광을 올리면서 급한 불을 껐다.5-2로 앞선 7회 초에는 최충연이 SK의 장타에 고개를 숙였다.최충연은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재원에게는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어 김강민에게는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5-5 동점이 됐다.팽팽하게 동점인 상황을 깬 것은 SK였다.SK는 9회 초 삼성의 장필준을 상대로 안타, 볼넷을 얻어내면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이때 장필준의 폭투로 3루 주자 김재현이 홈 베이스를 밟았으며 5-6으로 앞서갔다. 이어 정진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는 5-8로 벌어졌다.패색이 짙던 삼성은 9회 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다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계범이 상대 마무리 김태훈을 상대로 우익수 앞 2타점 안타를 쳤다. 이어 박해민이 중견수 앞 안타로 2루 주자 이학주가 홈에 들어오면서 균형을 다시 맞췄다.연장 승부는 11회 갈렸다.11회 초 삼성의 10번째 투수 우규민은 선두타자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를 헌납했다. 나머지 세 타자는 뜬공, 땅볼,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잡으며 이닝을 종료 지었다.반면 11회 말 삼성은 2아웃 상황에서 박해민이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