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차 드래프트서 노성호·봉민호 지명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부족한 부분인 좌완 투수를 보강했다.삼성은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노성호와 봉민호를 지명했다.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삼성은 허삼영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을 세웠다.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노성호(30)는 2011년 제4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MVP 및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후 2012년 NC에 입단했다.이후 2013시즌 1군 무대에 올라 그해 38경기 2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 7.29를 기록했고 2014시즌 15경기 1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냈다.프로 통산 성적은 95경기 출전 5승14패3홀드 평균자책점 7.03이다. 오랜 기간 부상과 부진으로 빛을 보지 못했지만 평균 145㎞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갖췄다.SK 와이번스(군 보류) 소속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이었던 봉민호(23)는 프로 경험이 적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봉민호는 2015년 2차 8라운드 80순위로 SK에 지명됐다. 2018시즌 1경기 출전해 승패 없이 1.1이닝 평균자책점 6.75다. 봉민호 역시 14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봉민호는 전력분석팀에서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지명 배경에 대해 말했다.한편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은 각 구단의 정규시즌 종료일을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 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다.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군 입대, 경기 참가가 불가능한 부상 등 총재가 인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선수와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최근 각 구단에서 고개를 드는 ‘2차 드래프트 무용론’을 증명하듯, 10개 구단은 2017년 2차 드래프트(26명)보다 8명이나 적은 18명만 지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2차 드래프트를 포기했다. 여기에 두산 베어스마저 1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 야구 대표팀 김상수, 삼성 라이온즈 자존심 세웠다

김경문호 한국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내년 올림픽에서 활약할 대들보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이영하, 조상우, 이정후’라는 새 얼굴들의 활약이 도드라진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유일하게 대표팀에 합류한 김상수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발돋움하면서 야구명가 삼성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9시즌을 앞두고 2루수로 전향이 신의 한수가 된 셈이다. 김상수는 이학주에게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이 경험을 토대로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자원임을 스스로 입증하며 경쟁력을 높였다.그는 WBSC 프리미어12에서 백업요원으로 출발했지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내면서 슈퍼라운드에서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심지어 도쿄돔 내야를 지배했다.한 차례 실수가 나온 것을 제외하면 공수에서 빛났다.먼저 지난 16일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초 찾아온 찬스에서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빅 이닝을 완성시켰다. 4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는 빅 이닝을 만들려는 일본의 흐름을 호수비로 끊었다.5회 말부터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겨 놀라운 슈퍼캐치를 선보이며 김경문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상수는 17일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비록 2차례 맞붙은 일본과 대결에서 모두 패했지만 김상수에게 좋은 경험이었다.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서는 대표팀 재승선의 가능성도 커졌다.김경문호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려면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먼저다.이 때문에 김상수의 동기부여는 명가 부활을 노리는 삼성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광주와 함께하는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

‘2019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이 19~20일 대구삼성창조캠페스에서 열린다. 지방분권 도시재생사업 기조에 맞춰 대구시-광주시 간 도시재생 관련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도시정책 홍보, 우수 사례‧성과의 공유 관련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대구시가 또 한 번 도시재생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20~24일 열리는 대구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도시주간행사로 운영, 다양한 도시정책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주 간 도시재생 교류행사인 ‘달이 빛나는 밤에’, 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창의재생 포럼 및 디자인 대구 포럼, 정책홍보를 위한 기획전시 ‘디어 대구’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19일은 도시재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공유를 위해 초청강연(이정훈 건축가), 전국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 교류회, 빛고을 재생이야기(대구‧광주 주민협의체) 등 활동주체 간 소통과 협치의 장으로 추진된다. 20일은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 제고와 대구형 도시재생 사업 비전 제시를 위한 창의재생포럼, 디자인 대구포럼 시상식, 도시재생 토크쇼, 도시재생센터 라운드테이블 등 대구시 도시재생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현재 대구의 모습을 중심으로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져 가는 대구 발전과 도시재생의 맥락을 찾아 볼 수 있는 기획전시(디어 대구)가 창조경제혁신센터(C-quad 및 로비)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대구시 강연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대구시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 비전을 모색하고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22일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 실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야구공 대신 연탄과 이불을 들고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간다.삼성은 오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실 및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 배달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19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입었던 친필사인 올드유니폼에 대한 기부공매가 지난 9월 실시된 바 있다.기부공매 수익금 전액을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된다. 팬들의 정성이 모아져 선수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셈이다.선수단은 이날 오후 1시40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모여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어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춘 뒤 적십자측 봉사원들과 함께 수성구 취약계층에 가구당 250장(총 1만 장) 및 겨울이불을 직접 배달한다.한편 유니폼 공매에선 강민호와 백정현의 올드유니폼이 각 1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신인 원태인의 유니폼도 52만 원의 높은 가격에 공매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시즌 외국인 선수진은 ‘2투수 1타자’ 체재가 유력하다.허삼영 감독이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 적합한 새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났다.기존 4번 타자 다린 러프,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한다는 방침으로 모험 대신 안정을 택하겠다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려있다.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 3.95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러프는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38안타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러프의 경우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졌지만 러프를 받쳐줄 자원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삼성은 올 시즌 중반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 헤일리를 모두 교체했다.헤일리 자리는 라이블리로, 맥과이어 자리는 외야수 윌리엄슨으로 각각 메우면서 ‘1투수 2타자’ 체재로 노선을 갈아탔다.그러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윌리엄슨은 수비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공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엔 2명의 외국인 타자를 모두 사용할 수 없어 손해를 봤다.10박12일 일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 허 감독이 찾는 새 용병의 기준은 땅볼과 삼진 비율이 높은 투수다. 좌우중간이 짧아 뜬공이 많으면 불리한 라팍의 특성을 잘 살려보겠다는 심산이다.결국 한국프로야구에 최적화된 2투수 1타자 체재로 시즌을 출발하겠다는 것.새 용병의 또 다른 조건은 ‘강속구’다.현재 선발진을 보면 강속구를 주무기로 한 선수가 없다.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한 삼성 선발진은 윤성환, 원태인, 백정현으로 이들 모두 빠른 속구 보단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기교파다.다양한 특징을 가진 투수진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속구 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에 따라 허삼영 감독은 140㎞대 후반에 150㎞대 초반을 던질 수 있는 외국인 투수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전력분석 한 우물을 판 허 감독이 주특기를 발휘해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고 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서울병원, 영양군에서 행복 나눔 무료진료 실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산골 오지마을인 영양지역을 찾아 행복 나눔 무료진료를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삼성서울병원의 행복 나눔 무료진료는 2013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다섯 번째 열린 것이다.이번 진료는 지난 9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윤희 교수를 비롯한 8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400여 명의 주민을 진료했다.진료는 9개 항목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거쳐 내과(소화기·순환기·호흡기),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0개 과목을 진료했다.특히 일부 주민에게 2개 이상 과목을 진료하고 나서 바로 처방까지 내려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 소견자는 종합병원 정밀검진 안내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 밖에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도 실시했다.영양여고 학생들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관 확립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프로그램 ‘해피드림’을 함께 운영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의료취약 지역인 영양군의 현실에 맞춰 대형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과 무료 진료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북도·삼성전자, 2호 경북창조혁신 창업펀드 120억 조성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60억 원씩 출자해 창업펀드 120억 원을 조성한다.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은 도와 삼성전자가 2015∼2019년까지 각각 100억 원을 출자해 창업펀드 200억 원을 출자한 데 이어 2호 펀드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60억 원씩 출자해 120억 원 규모의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2호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amers)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진 중소·창업기업을 지원한다.우수 창업기업 발굴 후 펀드 지원은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 ‘삼성맨’들로 구성한 전담 멘토단이 기술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의 전국 혁신센터 연계사업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1호 펀드는 지금까지 75개사를 발굴해 보육했다.하드웨어 기업 72억9천만 원, 소프트웨어 기업 43억4천만 원, 농식품 기업 14억 원, 뷰티 기업 2억5천만 원 등 모두 141억 원을 투자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지역의 창업·벤처 기업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준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1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2호 또한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성공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삼성전자 청년창업 2차 펀드 120억 조성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청년벤처창업펀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한다. 시와 삼성전자는 2014년 조성한 200억 원을 5년 간 투자함에 따라 다시 12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1일 시, 삼성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프로그램(C-LAB)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벤처창업펀드 조성에 나선다. 시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3년간 총 12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시-랩(C-LAB) 기업에 기술․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대구혁신센터는 시-랩(C-LAB)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해 매년 20개가량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다. 2014년 시와 삼성전자, 대구혁신센터는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1단계 청년벤처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지역의 대표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5년 동안 12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에임트, 쓰리아이를 포함한 시-랩(C-LAB) 출신 우수 창업 기업들은 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350여 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경북의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mers’)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삼성전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약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집토끼 단속 필요 없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부임 선물 줄까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신임 감독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까.2019 KBO리그 모든 일정이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과 함께 끝난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을 한층 달굴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각 구단들은 스토브리그를 통해 선수단 정리, 선수 자유계약(FA) 영입 등 새 시즌을 준비한다.FA자격 선수 명단은 31일 공시되며 FA 자격 요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48시간 이내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공식적으로 구단과 선수의 협상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된다.이에 따라 삼성 팬들의 관심사는 구단이 허삼영 감독에게 주는 ‘부임 선물’로 자연스럽게 향하고 있다.통상적으로 새로운 감독이 취임할 경우 구단에서는 새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자 FA 시장에 뛰어든다.지난해 10월 NC 다이노스의 사령탑이 된 이동욱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양의지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LG 트윈스의 경우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후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한 김현수를 영입했다.두산도 김태형 감독을 선임한 후 장원준을 함께 영입해 두산이 줄곧 상위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줬다.그러나 모든 구단이 ‘무조건’ 돈 보따리를 풀지는 않는다.2011년부터 삼성 왕조 시대를 연 류중일 감독은 부임 당시 선물을 받지 못했다.2016년 지휘봉을 잡은 김한수 감독은 부임 첫 해 이원석과 우규민을 선물을 받았으나 구단이 최형우, 차우찬을 잡지 못해 오히려 전력 손실을 안고 시즌을 임했다. 그리고 2017시즌이 끝난 후 제대로 된 선물인 강민호를 받았다.이처럼 삼성이 허삼영 감독에게 선물을 줄 지에 대한 여부는 미지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합류함에 따라 구단에서 취약 포지션을 보강해 성적을 낸다는 시나리오가 예상되기 때문. 게다가 올해 내부 FA가 없다는 점도 한몫한다.그렇다면 올해 FA를 얻는 선수 중 삼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현재 삼성의 불펜 투수 중 왼손 투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우람이 매력적인 카드로 보인다.2019시즌 삼성의 불펜 중 좌투수는 임현준 뿐이었다. 최채흥이 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왼손 투수이자 전문 불펜 요원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우람이 어렵다면 진해수도 대안이 될 수 있다.외야 보강도 좋은 선물 중 하나다.삼성의 외야진이 타 팀과 비교했을 때 무게감이 떨어지고 선수층도 얇아 호타준족을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삼성은 올해 외야수 김헌곤, 박해민, 구자욱으로 출발했다.그러나 구자욱이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면서 대체 선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외야 포지션 윌리엄슨을 영입해 활용한 것이 단 적이 사례다.본격적인 이적시장의 장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9968’ 암흑기를 떨쳐내고 내년 삼성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막을 올린 스토브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 행보가 주목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국화와 삼성현의 만남 ‘제13회 경산시 국화전시회’ 30일 개최

경산시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산면 인흥리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삼성현 역사, 국화애(愛) 담다’란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경산국화전시회는 삼성현의 얼이 살이 숨 쉬고 경산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알리기 위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다.국화전시회를 통해 경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화훼 포장에서 자체 생산한 대국, 소국, 분재작, 다륜작 등 3천500여 점을 선보인다.또 야생화 전시, 우리 음식 및 전통생활문화 체험, 다도 및 전통 혼례복 체험, 실내 식물을 이용한 향기 치료 체험, 우수 농산물 홍보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를 통해 바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국화꽃 감상으로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나 떨고 있니”…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칼바람 불까

프로의 세계는 언제나 냉정하고 차갑다.성적이 뛰어나면 몸값이 올라가고 반대로 성적을 내지 못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팀으로부터 방출 당하는 게 어쩌면 당연한 순리다.매년 필연적으로 이뤄지는 선수단 정리에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도 예외는 아니다.4년 연속 가을야구 실패라는 고배를 마신 삼성은 사령탑 교체 후 조용히 팀을 정비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기존 코치진을 정리하면서 김용달 KBO 경기 감독관을 타격코치를 영입하는 등 2020시즌을 이끌 코치진 윤곽이 대략적으로 나온 상태다.하지만 아직 선수단은 정리되지 않았다.현재 한화 이글스(12명), LG 트원스(9명), 롯데 자이언츠(6명), SK 와이번스(5명), KIA 타이거즈(3명), KT 위즈(3명)가 방출 대상자를 발표했다.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하면 삼성과 NC 다이노스만 선수단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그렇다면 삼성은 언제쯤 결단을 내릴까.삼성의 선수단 정리는 오는 31일 전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단 내부적으로 선수단 정리를 위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단이 귀국하는 29일 이후 방출 명단을 확정짓고 발표할 것이 유력하다.지난해처럼 대대적인 방출은 없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적지 않은 인원이 방출 통보를 받을 전망이다.구단 관계자는 “대략적인 방출 규모는 새로 팀에 합류한 선수만큼이 되지 않겠나”라며 “그러나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 진 모른다”고 말했다.삼성은 1차 지명 황동재, 2차 1라운드 허윤동 등 2020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2018시즌이 끝난 후 투수 9명, 타자 8명 등 모두 17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2011년 신인왕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배영섭, 왕조 시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던 장원삼이 주전 경쟁에 밀리며 팀을 떠난 만큼 ‘이름값’이 있더라도 그동안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기존 선수들도 방출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제4회 삼성현 학술대회’ 18일 개최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오는 18일 경산에서 탄생한 일연선사를 재조명하는 ‘제4회 삼성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려시대 불교와 일연’이란 주제로 기조강연 1회, 주제발표 및 토론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학술대회는 한기문 경북대학교 교수의 ‘고려시대 불교와 일연’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의 ‘일연의 불교계 역할과 국존 의식’, 조명제 신라대학교 교수의 ‘일연의 공안선 이해’ 등 일연의 생애와 업적, 그가 활동했던 고려시대 불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또 신선혜 고려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의 사료 인용 방식과 저술의 의의’를 통해 일연선사가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삼국유사’에 인용한 방식으로 삼국유사 저술의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특히 김재웅 경북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와 나무신화’는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일연의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와 연계한 주제로 나무신화를 중심으로 ‘삼국유사’의 다양한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일연선사는 고려시대 승려이며 대선사에 이어 국사의 자리까지 오른 당대부터 지금까지 칭송받는 인물이다.삼성현 학술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53-804-7329.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시작은 파격, 끝은 돌려막기?…삼성 라이온즈의 행보 두고 엇갈린 팬심

2019시즌을 일찍 마감한 삼성 라이온즈의 최근 행보를 두고 ‘팬심’이 엇갈리고 있다.삼성은 2019시즌이 끝나자마자 허삼영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코치진을 재편하고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면서 2020시즌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스타, 외부 지도자도 아닌 프런트 출신 감독의 선임은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일각에선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왜 그런 것일까.내년 허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구성 때문이다.삼성은 2018시즌을 함께했던 김태한 수석코치, 진갑용 1군 배터리 코치, 성준 퓨처스 감독, 신동주 육성군 타격코치,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와 이별했다.최근 4년간 ‘9968(순위)’ 성적을 냈던 팀 사정을 대변하듯 칼바람이 부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아직 새로운 코치 영입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고 대신 내부 승진이 이뤄졌다.2018시즌 1군 작전코치였던 최태원 코치는 수석코치로, 1군 투수코치에는 정현욱 전 1군 불펜코치, 작전코치에는 박진만 전 1군 수비코치, 배터리코치에는 이정식 전 육성군 배터리코치가 맡는다.오차아이 1군 투수코치는 퓨처스 감독이 됐다.정해지지 않은 1군 타격코치 등을 제외하면 허삼영호의 코치진 구성이 완료된 셈이다.이 때문에 기존 코치들을 재활용해 ‘돌려막기’를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게다가 명가의 몰락으로 삼성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는 홍준학 단장의 거취도 한몫하고 있다.2016시즌을 끝으로 김한수 전 감독과 함께 부임한 홍 단장은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내부 FA(자유계약선수)는 놓쳤고 거액의 돈을 쓰며 영입한 외부 FA는 실패했다.그러나 단장 교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기존 임기가 올 시즌까지였던 홍 단장은 재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발표는 따로 없을 전망이다.이 같은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 팬들은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불확실성과 싸웠는데 내년도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는 매년 실패했고 젊은 선수도 반짝 활약에 그쳤다.내년에는 기존의 불확실성에 프런트 출신의 새 감독의 성공여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이 달렸다.다만 기대되는 점은 허삼영 감독이 20년간 갈고 닦은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췄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30년 가까이 삼성에 몸 담으며 동고동락을 함께 하면서 팀이 어려웠던 시절, 잘 나갔던 왕조 시절의 분위기를 모두 알고 있다.이는 새로운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삼성의 행보가 팬들의 원성을 환호로 바꾸고 팀을 재건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주말 문화행사 관심 끌어

경산시 박물관이 6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가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의 ‘여원무’, ‘자인팔광대’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미션을 수행하는 ‘달려라 삼성현 가족’ 행사도 열렸다.또 어린이 손 인형극 ‘방귀쟁이 꿀돼지’, ‘버라이어티 마술쇼’ 등도 마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손옥분 박물관장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찾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라팍’ 이전 후 최저 관중 기록

삼성 라이온즈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로 이전 후 역대 최저 관중을 기록했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시즌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삼성은 올 시즌 69만1천681명의 관중을 동원해 지난해 대비 8%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9천607명이다.이같은 수치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라팍 이전 후 역대 최저치다.2016년부터 라팍으로 홈구장을 옮긴 삼성은 그해 85만1천417명(평균관중 1만1천825명)의 팬들을 불러들였다. 당시 삼성은 역대 최악의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개장효과를 톡톡히 봤다.하지만 2년 연속 9위를 하게 된 2017시즌 홈 관중은 70만4천857명(평균관중 9천790명)으로 뚝 떨어졌다.지난해는 시즌 막판까지 5위 싸움을 벌인 탓에 75만2천310명(평균관중 1만449명)을 불러모아 잠시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참담한 경기력을 보인 올해 삼성은 역대 라팍 최저 관중이라는 흥행 성적표를 받게 됐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오승환이라는 대형 스타가 팀에 합류함에도 내년 시즌 ‘흥행 반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지난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둘러싼 병역 기피·특혜 논란, 경기력 저하, 사인 거부, 음주 운전 등 선수들의 인성 논란이 심심찮게 터지면서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교롭게도 삼성은 이같은 논란에서 비켜갈 수 없다.게다가 삼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파격적인 감독 선임을 했다. 허삼영 감독 발탁에 대한 옳고 그름은 2020시즌이 끝나봐야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모험이 실패로 이어진다면 흥행 참사에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