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선 역 추가…주민 편의 높여야

대구산업철도의 역 추가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서명 운동과 캠페인에 나서는 등 단체 행동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대구산업선에 두 곳의 역을 추가하자니 사업비 부담이 큰 데다 자칫 철도 운영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어 난감해하고 있다. 거기다가 정치·경제계까지 가세, 후폭풍을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서대구 역~대구국가산업단지 간 길이 34.2㎞의 대구산업선 철도는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3천105억 원으로 7개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산업선의 기본 윤곽이 나오자 달서구 성서지역 주민들이 호림 역사 설치를 요구하며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달성군은 서재·세천 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전액 국비사업인 때문에 역 추가 건설 등을 말할 계제가 아니다.두 곳의 역을 추가하면 사업비가 1천600억 원가량 늘어나 사업 적정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업 기간도 늘어나 대구시의 교통운영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게다가 국토부는 사업비 증가에 대해 부정적이다.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엔 지역주민의 반발이 심해 속만 앓고 있는 것이다. 지역 정치·경제계까지 나서 역 신설을 요구하면서 대구시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를 넘기면 신설 역 추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주민들이 서명운동 등 집단행동에 돌입한 이유다.대구시는 대구산업철도 건설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되새겨보아야 한다. 대구국가산단 활성화와 대구 서부권 개발 촉진 및 주민 편의 도모라는 사업 목적을 잊어선 안 된다. 이번에 역을 설치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영영 물 건너 간다. 철도 개통 후 역을 추가 설치하려면 힘도 들뿐더러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다.대구산업철도는 당초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어렵게 되자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역사 수도 조정하고 노선 길이도 짧게 한 저간의 사정이 있다. 그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따라 예타 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큰 벽을 넘을 수 있었다. 기왕에 철도를 건설하려면 필요한 곳에는 역을 설치하는 것이 맞다. 일각에서는 2개 역을 한꺼번에 추가 설치하는 것이 어렵다면 서재·세천 역만이라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하지만 대구시는 국토부와 협의, 2개 역 추가 설치를 관철시켜야 한다. 상대적 교통 낙후지역인 이들 지역의 주민 편의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대구시의 역량을 기대한다.

빗발치는 대구산업선 신설 역 추가 요구…대구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곤혹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대구산업철도선의 성서산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의 신설을 요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커지자 대구시가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대구산업선에 두 곳 모두 추가하자니 사업비 증가 부담이 크고, 기존 대구산업선 계획대로 강행하기엔 지역주민은 물론 정치·경제계까지 나서서 역 신설을 요구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당초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청회 이후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되면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가 시작된다. 올해를 넘기면 신설역 추가는 사실상 불가능해지기에 달서구민과 달성군민들은 11월 주민 설명회를 앞두고 집단행동에 돌입한 상태다. 달서구는 호림역사 설치촉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달성군은 서재·세천 산업철도역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중심이 돼 움직이고 있으며 추진위는 이달 중으로 교통요충지 등에서 호림역 신설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달성군의 추진단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서재·세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부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서명운동(2천800여 명 참가)을 한 차례 벌인 뒤 국토교통부로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총선 당시 대구산업철도선 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 추경호·홍석준 의원도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의 입장이 점점 난처해지고 있다. 달서구·달성군과 국토부를 만족시킬 뚜렷한 묘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구산업선의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되다 보니 대구시가 나설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 2개의 역이 추가되면 사업비가 1천600억 원가량 증가해 사업 적정성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사업기간을 앞당기려는 대구시의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된다. 무엇보다 국토부가 역 추가에 대해 부정적이다. 사업비 증가 때문이다.국토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지역민의 요구가 있기에 대구산업선 신설역은 검토해봐야 할 사항”이라며 “다만 역 추가 시 사업비 증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대구시가 지난달 2차례 국토부를 방문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설명하며 역 신설을 건의했지만 국토부의 반응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존대로 진행한다면 대구시는 교통망 확충이 절실한 곳을 외면한 채 사업을 추진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의 비난과 정치권의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성서산단과 서재·세천 모두 도시철도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 역을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곤혹스러워 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은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 다음달 개최하려던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 전면 취소

구미시와 경북도가 다음달 개최 예정인 ‘2020 국제탄소산업포럼’을 취소했다.구미시 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시민안전 등을 고려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탄소산업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행사를 생략한 축소된 규모로 다음달 14∼15일 이틀간 구미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당초 이 행사는 세계탄소섬유 산업을 선도하는 도레이첨단소재 등 탄소 관련 기업과 연구소의 주요 생산제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 탄소 전문가의 탄소소재 분야 최신 연구와 기술개발 동향, 탄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탄소연관 기업 성장을 위해 행사를 축소해서라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부득이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방역방침 준수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도전마이스터…산업은행에 합격한 경북여상 김지현 학생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무렵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통해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처음 알았다. 당시 성적은 15% 내외로 다른 친구들처럼 별다른 고민없이 인문계고등학교에 진학하려던 때였다.학교 홍보를 나온 선배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며 취업명문사관학교로 알려진 경북여상에 진학해 선취업 후진학을 다짐하고 입학하기로 결심했다.입학 후 1학년 때는 공기업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내신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섰다. 수업에 집중하고 그 날 배운 것은 복습을 하는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매 학기 교과 우수상은 놓치지 않았고 2%대의 성적을 유지했다.교과 이외에도 학교홍보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로모미에도 참여해 학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애교심을 가지기도 했다.학교홍보를 위해 중학교를 방문할 때는 진학 고민 중인 중학생들에게 나의 행동, 말, 모습 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도 있었지만 보람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자신감도 키울 수 있었다.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교내 방과 후 수업을 듣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 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OA 관련 자격증 뿐만 아니라 전산회계 1급과 전산회계운용사, ERP 회계 자격증 등 총 10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을 위한 역량을 키워 나갔다.공기업 서류전형에 가산이 될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1학년 여름방학 동안 공부해 1급에 합격하며 공기업 입사의 꿈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었다.2학년이 되어서는 금융권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로 KDB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의 목표 기업을 구체적으로 세운 뒤 금융관련 지식을 길러 나갔다.금융일반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며 금융지식의 기초를 다져 나갔다.또한 경제지식과 조금 더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길러 TESAT 3급,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내 금융실무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회계실무 경진대회, 전산회계경진대회, 프레젠테이션경진대회, 취업포트폴리오경진대회 등 교내외 대회에 여러 번 출전하며 실무적인 역량을 길렀다.1학년 때는 학급서기, 2학년 때는 학급실장, 3학년 때는 전교 학생회 총무부장을 하며 3년 동안 주어진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해내는 능력과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었다.산업은행에 최종 입행하기 전 공무원연금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재정보원 등 여러 기업의 서류 전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도전 끝에 KDB산업은행의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필기전형을 준비하며 수능완성 회계원리, 상업경제, NCS문제집 7권 가량을 꾸준히 풀어보며 필기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다.1차 면접에서는 토론면접, PT면접, 직무면접, 팀 과제 수행 등 4가지를 평가하는 까다로운 면접이었지만 준비할 시간이 4일 밖에 되지 않았다.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학교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주신 덕분에 처음 접해보는 유형의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여러 선생님들과 모의 면접을 통해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점점 자신감을 가지게 됐으며 KDB산업은행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안을 수 있었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누구나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진학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저는 당당히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김지현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KDB산업은행 합격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경북사회공동모금회는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 경북 12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1981년 7월 청학산업을 설립해 다양한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2003년에는 청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50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힘든 한해인 것 같다. 장기화 된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인해 도움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과 다함께 손잡고 걷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어려움에도 고액의 금액을 기부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부금이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뷰티산업, 비대면 마케팅 중국 뷰티시장 뚫는다

대구시는 비대면 중국 뷰티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대구와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 상해사무소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 뷰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대구뷰티수출협의회와 함께 새로운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영상회에서 대구는 대구뷰티수출협의회 김효원 회장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중국 현지에서는 상해 이현명 희이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원기관으로 대구TP 조동훈 한방산업지원센터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 유통시장의 변화 및 운영관리’라는 주제로 2020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 소비자 중심의 수입 제품 소비 상승. 왕홍(파워블로거) 마케팅의 규모 및 효과, 웨이상(전자상거래상) 중심의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중국 뷰티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천992억 위안(50조8천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는 각자 준비한 뷰티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조동훈 센터장은 “뉴노멀시대에 지역 뷰티산업이 해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세계 국가별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곽갑렬 상해사무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 메신저, 블로그 등을 활용,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를 발굴해 지역 뷰티업체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자근, 가맹산업 불공정거래 관행 여전

국내 가맹(프랜차이즈)산업 본사가 일선 가맹점주에게 강요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실태조사’에 따르면 가맹본부에 광고비를 내는 가맹점 가운데 협의 후 동의한 경우는 53.6%에 불과했다.나머지 절반가량의 사례는 본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42.0%는 협의는 했지만 가맹점의 동의 없이 통보됐고 4.5%는 사전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조사는 소진공이 지난해 11~12월 외식·도소매업·서비스업 3개 업종을 대상으로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가맹사업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또한 조사에서 가맹본부에서 제시한 예상 매출액 대비 실제 매출액 비율은 84.49%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상 매출액을 본사로부터 받은 가맹점주의 78.6%는 ‘예상 매출액이 실제 매출액보다 적다’고 답했다. 반대로 ‘비슷하거나 많다’고 말한 이는 21.4%에 그쳤다.조사 대상 가맹점주 가운데 14.8%는 점포환경을 개선했는데 절반에 가까운 47.5%는 가맹점주가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도 본사 측이 지정·추천한 시공업체와 계약을 맺은 경우가 96.1%에 달했다.또한 조사 대상 가맹점 가운데 35.8%는 본사에 로열티(가맹비)를 내고 있었다.구 의원은 “전국 66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내 변호사를 통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변호사는 단 1명에 그쳤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불공정 피해 상담센터를 형식적으로만 운영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가 위협받는 가운데 불공정거래 피해예방교육 지원과 상담 강화를 통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신보-IBK기업은행-한국산업단지공단 손잡고 대구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대구·경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손을 잡았다.3개 기관은 10일 비대면으로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앞서 신보는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열기도 했다.또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도 적극 나선 결과 2014년 전체 채용인원 대비 9.9% 수준이었던 대구·경북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지난해는 23.3%까지 증가했다. 2022년까지 3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게 신보 측 계획이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보는 대구·경북 지역에 본점을 둔 공공기관으로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하병문 대구시의원, 엑스코 제2전시장의 효율적 관리 토대 마련

하병문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 북구4)이 엑스코 제2전시장의 효율적 관리・운영체계 수립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전시컨벤션 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0일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하병문 의원은 “이 조례안은 현재 지역 전시컨벤션산업의 도약을 위해 건립중인 엑스코 제2전시관의 효율적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내년 6월에 열리는 가스 산업 관련 세계 최대행사인 세계가스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조례안은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의 효율적 관리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주요 추진사업의 내용 △위탁계약에 관한 사항,△수탁자에 대한 지도 감독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안동시-세영레저산업, 관광인프라 구축 맞손

안동시는 8일 시장실에서 세영레저산업과 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에 따라 세영레저산업은 총사업비 1천500억 원을 들여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4만9천422㎡(약 1만4천950평)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워터파크, 콘도시설, 실내외 휴양형 스파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절실…달서구청 타당성 조사 시너지 효과 큰 걸로 나와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조사에서 호림역 신설 시 대구산업선의 경제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온 역 신설 건의를 정부에서 받아줄지 주목된다. 성서산단은 대구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노선에서 성서산단호림역이 빠진 탓에 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등이 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8일 달서구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성서산단호림역이 신설되면 승하차 이용객이 하루에 최소 2천54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예측한 7개 노선의 이용객은 7천800여 명이다. 최근 달성군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성서산업단지 출퇴근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구산업선 수요증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성군과 달서구 통행량은 2015년 예측치(2만3천703통행)보다 5만7천763통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림역 신설은 성서산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필수라는 분석이다. 성서산단은 대구시 전체 수출액의 52.5%를 차지하고 있다. 2천758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 수만 5만2천670명에 달한다. 이처럼 대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열약해 접근성이 나쁘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성서산단에서는 재생사업(493억 원) 및 대개조 사업(9천704억 원)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추진되는 예산만 1조 원이 넘는다.역이 들어서면 호림네거리 일대 공영주차장 689면을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돼 상습정체구간인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굵직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공을 위해서라도 호림역 신설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게 각계의 주장이다.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은 자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재차 역 신설 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철도까지 조성된다면 대구산업선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호림역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철도사업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고속철도역~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망으로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이다. 운행 계획은 하루에 여객 69회, 화물 3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구미서 개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가 7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도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현 노·사·민·정 관계자와 대학·특성화고 등 주요 교육기관장, 기업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에 불과했다.공단이 경북서부지사를 새로 설치한 건 구미와 김천 등 경북서부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기존에는 공단의 경북지역 지사가 북부권의 경북지사(안동), 동부권의 경북동부지사(포항) 2곳뿐이었다.하지만 이번 경북서부지사 개청으로 경북서부지역 73만여 명의 주민들과 5만7천여 개의 사업체들이 쉽고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경북서부지사 개청의 의미를 전했다.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지역 내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국가자격시험, 숙련기술 장려, 고용촉진,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 등 산업인력 양성과 수급의 효율화를 통해 지역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서부지사 신설로 구미시민을 비롯한 경북서부권역의 수요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경북서부지사 개청이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상의, 유통산업법 개정 반대 건의

대구상공회의소는 9월 국회에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미래통합당,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올 상반기 지역 대형소매점은 코로나19의 직격탄를 맞았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백화점의 경우 21.2% 대형마트가 2.0% 감소했다.현재 국회에 발의된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백화점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을 규제 대상으로 포함,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는 △준대규모점포 대상 확대 금지 △영업행위 규제 대상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포함 금지 △추가적인 영업시간 제한 금지 △명절 의무휴업 강제 지정 및 백화점, 복합쇼핑몰, 아울렛의 공휴일 의무휴업 지정 금지 등을 건의했다.또 유통산업발전법 제2조4호와 제12조2를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이 중소유통업 및 소상공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형점포들의 영업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영업 규제 보다는 소상공인과 대형소매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에서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