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될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이 앞으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길을 걸으며, 송두리째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통 제조·유통 과정은 사라지고, 스마트화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산업구조로 재편될 것이다. 근무자 또한 시간적인 개념의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성과를 기준으로 하는 재택근무 등 근무방식이 대대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생산 구조의 변화 지역 기업지원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코로나19 사태를 전후로 달라지고, 그에 따른 인력 관리도 달라진다. 코로나로 인해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현상은 바로 ‘비대면’이다. 현재 경제는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면서 새로운 방법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원자재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기존 시장 구조는 점차 사라지고, 모든 경제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시대로 바뀐다. 이에 따라 모든 제조업은 산업 자동화와 로봇 도입이 활성화될 것이다.힘든 일은 로봇이 처리하고, 인공지능은 생산을 극대화·효율적일 수 있도록 맡는다.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던 기업들도 다시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내 산업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 생산기지를 두고있는 경우가 많다.그 배경은 값싼 부지와 면세 등 각종 혜택을 받거나 해외마케팅과 지사 관리 등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금까지의 기업 운영 방식은 ‘불편’하게 됐다.직접적인 접촉이 힘들게 되니, 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마케팅과 생산라인 및 지사 관리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해외로 나가 있던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복귀해 활동 범위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산업구조가 변화되면, 근로자의 근무 환경도 함께 바뀐다. 비대면으로 인해 근로자의 재택근무가 더욱 늘어나면서 시간적으로 업무량을 매기기에는 이상한 상황이다. 직원들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성과 위주’로 변화하면서, 회의도 화상회의로 대신하는 등 비대면 근무상태로 방향이 바뀐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은 “기존 전통 산업구조의 질서가 무너지고, 제조공정과 관리방식이 스마트화해진다”며 “비대면 시대에 해외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를 오가는 시대는 점차 줄어들고 철저한 비대면 시대로 기업 운영 방식이 바뀌게 된다. 국내에 제조기반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어떻게 변화하나? 대구시는 코로나 이후 타격을 받은 지역 경제를 극복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구경제 비전’(가칭)을 준비하고 있다.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한 대구 경제의 디지털전환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전통제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5+1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합형 산업을 육성한다.육성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도 이끌어낸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곧 구체화된 지원이나 대책이 마련되고,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경제는 최저 수준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의 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수출은 17억6천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9억2천140만 달러와 비교하면 8.3% 감소했다. 수입도 9억7천850만 달러로 6.9%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달 진행하는 ‘중소기업건강도 전망지수’는 올해 6월 49.3을 나타내며 최저치를 찍었다. 지난해 평균 70~80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하게 지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전문가들은 경제적 감소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업무 형태도 바뀌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산업통상자원부의 매출 동향조사를 살펴보면, 주요유통업체의 매출 증감률은 전달에 비해 온라인 16.9%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5.5% 감소했다. 회의도 영상회의를 통해 소통하고, 재택근무의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5G, ICT, 클라우드 등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속화될 것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직행 셔틀버스 운영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과 클러스터 간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물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구시는 물산업클러스터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간담회 등에서 물기업 등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동대구역에서의 직행 셔틀버스 운영을 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동대구역과 클러스터 간 셔틀버스는 동대구역 출발(오전 9시30분, 오후2시20분) 기준 하루 2회 운행된다. 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오후1시20분, 오후4시20분 출발한다. 대구시 이승화 물에너지산업과장은 “셔틀버스 운행으로 동대구역과 물산업클러스터 간 소요시간이 당초 2시간에서 50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기업 관계자와 방문자 등의 접근성과 입주기업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주한방산업단지 한방건강공원 찾는 발길 이어져

상주시 은척면 한방산업단지 내 한방건강공원이 인기다.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실내보다는 공기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자연 속 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한방건강공원에는 호랑이, 다람쥐, 토끼 등 동물 모양의 포토존과 함께 전통 그네, 어린이 집라인, 투호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달과 별 포토존을 설치, 인기를 더하고 있다.방문객들은 “한방건강공원은 넓은 잔디광장에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는 것은 물론 어린이 놀이시설과 각종 포토존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했다.상주시 한방단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가족들과 함께 상주 한방단지를 방문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산단공,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참가자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7월8일까지 ‘2020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업단지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지난 9년간 지식산업센터, 근로자 오피스텔 등 44개 사업에 정부 재원 6천370억 원을 투자해 총 3조3천74억 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올해 펀드 투자대상 단지는 구미와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32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 부산 신평·장림 등 124개 일반산업단지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 산업단지 15개이다.투자분야는 산업집적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산업기반시설(용수공급, 교통·통신, 에너지 지원시설 등) 등이다.제조업 활력 회복을 위해 공공·민간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구조조정 부지 개발, 부동산 개발사업 위주에서 스마트 사업 분야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이번 공모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설명회는 열지 않고 21일부터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 배너 링크를 통해 영상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정목 본부장은 “올해는 그동안 투자된 펀드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해이며 동시에 최대 투자가 이뤄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 등 민간사업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이칠구 도의원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 조례 제정

포항테크노파크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북도내 기술기업 및 신산업 육성지원 산업단지로 거듭나 동해안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실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칠구 경북도의원(포항·미래통합당)은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지난 20일 경북도의회를 통과했다.이 도의원에 따르면 조례안은 ‘산업기술단지법’에 따라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도내 산업기술단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는 적용범위를 경북소재 테크노파크(이하 TP)로 명시하는 한편 설립재원 조성과 사업, 사업비 지원, 공유재산 임대 등을 규정했다.지역현실 반영이 부족했던 ‘경북도 과학기술진흥 조례’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경북도는 포항TP를 통해 동해안지역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기획과 제안, 실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구체화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탄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포항시 조례에 근거했던 포항TP는 경북도의 TP로 관련 조례에 의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또 경북도의 '공기관 위탁대행사업'을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술지원 사업 등의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됐다.이와 함께 포항TP는 첨단바이오융합센터, 경북SW융합진흥센터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핵심 역할의 집중력이 강화, 경북도 동부청사와 연관된 경북 동해안권 산업발전 정책기획 및 실행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이칠구 도의원은 “첨단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2개 TP의 인프라를 활용한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육성지원 거점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밝혔다.한편 전국 총 18개의 TP 가운데 경북도와 같이 지역 내 2개 TP는 경기도에 경기TP와 경기대진TP가 있다. 경기TP는 경기도와 안산시의 조례를 각각 적용받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시 친환경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일자리 창출…투자협정 양해각서 체결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전기 자전거,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친환경 이모빌리티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엠이코리아, 경산지식산업개발과 3자 간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엠이코리아는 오는 2023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1만2천562㎡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건립하는 한편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산시와 경산지식산업개발은 산업단지 부지 및 공장 건립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대구시 동구에 본사를 둔 이엠이코리아는 전기 자전거, 전동스쿠터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친환경 이동수단의 대중화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특히 연간 30만 대를 제조할 수 있는 2차 전지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0만~15만 대의 조립 완제품 유럽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경산시는 2차 전지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기업 유치로 2016년부터 추진하는 무선전력전송 산업과 연계된 충전기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이엠이코리아에 감사한다”며 “투자 및 일자리 창출 계획에 의한 원활한 기업 운영을 위해 인허가 사항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곤충산업에 찾자…

경북도가 미래 단백질 공급원 확보 등 식량위기 대응 확보 차원에서 체계적인 곤충산업 육성에 도전한다.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국가 간 수출 단절, 지역 내 이동제한, 식료품 공급 부족 등의 확산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경북도는 20일 △곤충산업특화단지 조성 △경북도 곤충산업 혁신 실행계획 수립 △곤충 제품 비대면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가운데서도 국내 곤충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곤충산업특화단지 조성 추진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라고 덧붙였다.현재 특화단지 추진 예정부지는 상주에 있는 농업자원관리원 소속인 잠사 곤충사업장이다.특화단지에는 곤충산업 혁신지원센터, 첨단융합형 전처리·가공·유통시설을 구축해 농가는 사육전문화로 생산효율을 높이고 가공·유통은 전문기업·기관이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도에 따르면 곤충은 40%에서 많게는 70%까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무기질을 함유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013년 식용곤충을 작은 가축으로 명명,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돼 왔다.특히 단백질 1㎏ 생산 때 가축이 10㎏의 사료가 필요한 반면 곤충은 1㎏만 필요하고 가축대 곤충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천850대 1, 물 사용량이 1천500대 1로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있다. 이에 도는 2015년 관련 육성조례를 제정했고 2018년 기준으로 427농가(전국 2천318농가)에서 매출 50억 원(전국 375억 원) 규모를 보이고 있다.특히 식용곤충을 대표하는 흰점박이꽃무지(꽃벵이)와 갈색거저리(고소애) 사육농가는 도내 340 농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국내 곤충시장은 2018년 2천648억 원에서 올해 3천616억 원으로 2030년에는 6천309억 원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 곤충산업은 식용곤충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코로나19이후 식량안보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를 것이고 곤충은 현시점에서 가장 실현 가능한 대체 단백질원으로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선정

금오공과대학교는 이 대학 신소재공학부가 2019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신소재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제도다. 대학 교육과정이 산업계 요구에 일치하는 정도와 교육 성과를 평가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25개 대학, 30개 학과를 최우수 학과로 선정했다.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는 ‘미래 첨단소재 산업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나노구조재료·에너지기능재료·정보전자재료·탄소재료 등 4개 특성화 분야를 전공심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또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현장실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인 창의 피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신소재 엔지니어링 페어 등을 통해 산업체 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금오공대 박용일 신소재공학부 학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환류형 교육 시스템 구축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최우수라는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포스코, 두산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 22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가 참여해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구미에 지역거점형 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한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오는 2025년까지 콘텐츠산업 집적화를 위한 거점형 기업육성센터를 구축한다.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사업은 경북도, 구미시, 경북콘텐츠진흥원, 그리고 경북 1호 벤처캐피털인 디랩벤처스가 공동 추진한다.올해부터 2025년까지 190억 원(국비 88억 원, 지방비 102억 원)을 확보한다.이에 따라 경북의 제1 청년도시 구미에 내년 2월까지 11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4천440㎡)로 기업입주실(45개사), 테스트베드, 네트워크공간, 전시·체험·판매존 등 콘텐츠산업 인프라가 만들어진다.인프라가 구축된 이후 4년간 80억 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육성, 콘텐츠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콘텐츠기업의 창업·성장을 집중 지원한다.이를 통해 스타트업 90개사 발굴, 글로벌 진출 35개사 지원, 1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경북도는 이번 육성센터 유치에 대해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VR, 홀로그램 등 기술인프라, 우수한 산·학·연 협업체계, 기업 지원 인프라 등 콘텐츠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접근성, 정책 의지 등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또 안동·경주·구미를 거점으로 한 콘텐츠 삼각 벨트 구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안동·문경 등 북부권은 캐릭터·애니메이션 등 스토리콘텐츠 허브로, 경주·경산 등 동남권은 게임·e스포츠, 만화·웹툰, K-팝 등 신한류 콘텐츠 허브로, 구미 등 서부권을 VR·ICT 등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뉴 콘텐츠 비즈니스 허브로 특화해 콘텐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세계유산 전국 최다, 지정 문화재 최고지역으로 콘텐츠 원천소스가 풍부하다”며 “육성센터 구축으로 지역 내 풍부한 콘텐츠 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육성의 새 바람을 일으키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구미시가 2024년까지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자격을 획득했다.이는 최근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구미시는 승인을 받기 위해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지역농협, 들녘 경영체, 쌀 전업농, 농업인 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어 쌀 증산을 고수해 왔던 농업정책에서 탈피한 새로운 농업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국비 연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은 구미시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시설(RPC)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 쌀 가공산업육성지원,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구미시는 우선 선산RPC와 해평RPC를 통합할 계획이다. 7곳의 지역농협은 구미시 농협쌀조합 공동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법인이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통합 RPC 사업과 기존 벼 건조저장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또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쌀 생산조정제를 추진해 쌀 재배면적을 점차 줄이면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재배 단지를 5년간 매년 400㏊씩 확대할 방침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농가 조직체의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며 “구미시 푸드플랜과 연계한 생산·유통체계를 활용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이 보장되는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지능형 반도체 산업 육성’ 첫걸음 내딛었다

경북도가 지역 전자산업 재도약을 위해 ‘지능형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1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전자부품산업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능형 SOC(System on Chip)는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시스템반도체다.사람의 뇌와 같이 인식·추론·학습·판단이 가능하며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핵심부품이다.또 지능형 SOC를 개발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지원 환경을 구축해 지역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스마트 기기 등을 제작하는 기업은 반도체 공정 없이 시제품을 제작, 필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제품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지고 현장에서 오류를 바로 수정할 수도 있어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체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기업체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시제품 제작 소요·테스트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환영할 일”이라며 “그동안 구축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5G 테스트 베드,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 서비스 등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도는 여기에 더해 초소형 파운드리 설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반도체 융합부품 제조를 지원할 계획이다.컴팩트 랩으로 불리는 초소형 파운드리는 전통적인 반도체 공정시설 규모의 100분의 1수준이면서 클린룸 등이 필요 없어 중소기업에 맞는 반도체 융합부품 제작설비다.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로 시도되는 개념이다.도는 이 사업과 함께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폼 구축 △지역기업 수요기반 반도체 융합부품 R&D 발굴 △반도체 융합부품 인재양성 △지역 산업 생태계 맞춤형 차세대 SOC 부품소재 기술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기술적으로 한국을 추격하는 현실에서 우리 전자산업이 샌드위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 부품소재 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경북중심으로 전자산업이 새로 개편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운대, 항공산업 살리기 ‘덕분에’ 캠페인

경운대학교가 지역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항공산업 살리기 ‘덕분에’ 캠페인이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로부터 지지를 받았다.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TPO) 김수일 사무총장은 지난 7일 경운대를 방문해 지난달 대구공항에서 항공산업 살리기 ‘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한 경운대를 응원하고 마스크 2천 개 등 의료구호용품을 전달했다.김 사무총장 경운대 방문에는 부산시 우경하 국제관계대사,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 고영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동행했다.국내 대학으로는 처음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기관회원에 가입한 경운대는 TPO 제9회 총회(아-태 지역 100대 도시 시장회의) 기간 중 유학생 유치홍보관을 운영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 오르타를 총회 주제 연설자로 초청한 공로로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든든한 응원을 보내준 TPO 측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구·경북지역 항공산업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 지역의 하늘길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김영달 대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 기탁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양원이엔지 김영달 대표는 지난 11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곽용환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동고령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고령군과 양원기업이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조성한 민간개발 산업단지다. 총 75만3천㎡ 규모로 사업비 1천73억 원이 투입됐다. 지역 건설업체인 서한이 시공했다.지난해 6월 대한테크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2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불씨로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시, 산업단지 대 개조 공모사업 선정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김천시는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115만㎡) 부지를 물류 교통의 허브, KTX 고속교통망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앞세워 전국 최저 분양가로 조기 분양에 나서고 있다.또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철도산업·자동차 튜닝·드론·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유치를 통해 미래 김천발전을 이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천, 산업단지 대 개조 공모 사업 선정김천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어모면 남산리 일원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를 직접 조성한다. 115만㎡ 규모인 이 산업단지는 내년 준공이 목표다.김천시는 3.3㎡당 44만 원이라는 전국 최저인 낮은 분양가와 사통팔달 국토의 교통중심 도시를 적극 홍보하며 조기 분양에 나섰다.이 때문에 김천1일반산단은 기업유치 기반제공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지금도 많은 자치단체에서 분양가 절감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1일반산단 3단계 조성이 완료되면 2011년 준공된 김천1일반산단 1단계(78㎡)와 2016년 2단계(140만㎡)에다. 1990년대 조성한 김천1, 2차 산단(200만㎡) 등 총 650만㎡의 대규모 산업단지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또 3단계 사업은 5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8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돼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천시는 산업단지 대 개조 사업과 관련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일자리위원회에 공동 공모를 신청 결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산업단지 대 개조 사업은 총 35개 사업을 국비 4천121억 원 등 총 9천926억 원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투입해 추진한다.김천은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12개 사업 2천636억 원 및 단독사업 2개 45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김천산업단지는 e-모빌러티 중소기업 협업생산 거점 단지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산업단지는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은 서울까지 1시간30분, 거제까지는 1시간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천~문경 간 전철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향후 예타가 통과되면 경부선과 중부내륙선이 교차하는 10자 축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철도산업과 자동차 튜닝, 드론, 전기차 등 미래 산업육성김천시는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및 추진 예정인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 김천~전주선 등이 완료되면 철도 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이미 국내 3대 철도차량 완성 제작업체인 다원시스를 비롯해 다원넥스트, 은성테크, 케이에스엠테크 등 관련 12개의 철도차량 및 관련 장비 제작업체가 입주했다. 김천1산단(3단계) 내 새로운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철도 부품기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또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를 3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 지난 2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동희산업은 2014년 김천1일반산단(1단계) 부지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 경량화 소재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직원 600여 명이 매출 3천6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이다.김천시는 독자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운영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및 기업유치를 위한 각종 기반시설 조성 등에 현재까지 240억 원을 투입했다.지난해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 원을 추가로 조성, 김천1일반산단(3단계) 분양 공고와 함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2018년 1·2·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단 전체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우대가 가능해졌다.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관련 업종으로 입주한 기업은 연구개발(R&D) 과제와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각종 세제혜택,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75% 감면, 5년간 재산세 75% 감면 등 세제 감면 혜택은 물론 창업 기업으로 인정받으면 법인세 감면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기업 투자유치 포상금도 지난해 1천만 원에서 올해 1억 원으로 예산을 확대, 운용하고 있어 관련 우량기업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충섭 김천시장 인터뷰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올해 428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한 이 자금은 융자대출 받을 때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며 “김천시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제조·건설·무역업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이내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설과 추석 및 수시분(4월, 10월)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접수를 받아 43건 118억 원을 지원했다. 오는 10월 수시분도 이달 중 앞당겨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 밖에도 내고장 TOP기업 및 김천시 이달의 기업 선정 등 신규 투자나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을 우수 기업체로 선정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기반 구축사업, 기술 주치의 119 지원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업을 집중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