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북도 스타 사회적기업 3곳 선정

구미 선산양복일터, 경산 코어피엔씨, 의성 제월아트체험센터가 스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북 테크노파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21개 신청 사회적 기업 중 경북의 사회적 기업 우수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기업으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다음달 11일 사회적경제대회에서 표창장 수여와 사업개발비(각 700만 원), 현판제작, 홍보 영상 등 성공 우수모델로 전파할 계획이다.도에 따르면 2015년 인증된 선산행복일터는 기존 세탁소나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세탁과정별 기능훈련과 장애인의 맞춤형 재취업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에 기여하고 있다.전체 근로자 11명 중 장애인 6명을 계속 고용하고 있다.코어피엔씨는 화장지, 티슈 등 천연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 전체 근로자 16명 중 장애인 1명, 고령자 6명을 고용,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제월아트체험센터는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경북도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스타 사회적 기업 총 12개 업체를 선정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금오공대 등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소속 대학 지역사회 공헌 활동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소속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공헌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참여하는 대학은 금오공대와 경운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구미대, 대구예술대, 한국폴리텍대 등 경북 서부권 7대 대학이다.이들은 15일 구미역 광장 일대에서 대학 간 협업과 자원공유를 통해 학생 동아리 문화공연,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지역사회 공헌활동은 지난 9월30일 7개 대학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기획된 행사이다.경북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이외에도 지역 청소년에게 멘토링을 지원하고 비 교과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한편 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도 공유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열려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포항 북부 급식 나눔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능시험 치는 날 아침에

수능시험 치는 날 아침에윤일현지성교육문화센터이사장매년 치러지는 연례행사인데도 오늘 아침은 유난히 마음이 착잡하다. 최근 우리 사회를 강타한 대입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두고 일어난 일련의 논란이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대학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왜 이렇게 대입에 목숨을 걸고 수능시험 날은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항공기 이착륙까지 통제하는가? 자녀를 고사장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며 학부모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우리는 본질적인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자신의 저서 ‘대학의 이념’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라고 묻고는 “대학은 진리를 탐구하는 연구자와 학생의 공동체다. 대학은 알고자 하는 근원적인 의지를 구현하며, 그 제일의 목적은 바로 우리가 무엇을 인식할 수 있으며, 그 인식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숙달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비판적 자기 성찰과 철학적 통찰을 통해 국민의 의식 수준과 인식 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통하여 정치 민주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대학의 이념이라고 보았다. 그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문적, 민주적 지성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대학의 목적이라고 역설했다.야스퍼스는 대학의 존립 조건으로 ‘대학 구성원의 가치관과 능력, 대학을 유지시키는 국가권력과 사회의 의지와 요구, 물질적 수단’ 세 가지를 들었다. 그는 대학의 생명은 ‘교수와 학생’에게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학생과 교수라는 그 구성원들의 가치관과 지향하는 바에 따라 특성이 규정되기 때문에 인적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국가는 대학이 학문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을 지원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국가의 지원과 감독이 강압적이고 위협적일 때 대학의 자율성은 침해된다. 대학은 학문 연구에 필요한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 연구실험실,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는 물질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대학을 지원하는 국가 권력이나 후원 단체들이 재정지원을 빌미로 대학의 권위를 실추시키거나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 야스퍼스의 지적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 대학에 현실감 있게 와 닿는다.오늘 수험생을 고사장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대학의 존재 이유 같은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대학은 좋은 일자리를 잡기 위한 수단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출신 대학과 학벌에 의한 밀어주기와 끌어주기, 배타적인 패거리 의식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이 이러하기에 이 땅의 모든 학부모들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가 진정으로 구현되는 사회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다. 대학이 가진 자들의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계층이동의 통로를 좁히거나 막아서는 안 된다.‘수능 대박’ 이란 현수막이 가득 걸린 고사장 입구와 거리를 바라본다. 이제 우리는 사행성 오락에서 사용하던 ‘대박’이란 말을 수능시험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뿌린 대로 거두고, 땀 흘린 만큼만 수확하겠다.’는 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수험생들에게도 수능시험은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가르쳐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고는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고, 그 자리에서 꾸준하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수험생들이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수능 날 이렇게 야단법석을 떨지는 않을 것이다.오늘 아침 자녀를 고사장에 데려가면서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하는 학부모들을 보며 우리 사회는 그들을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야 한다는 다소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이 시대에 자녀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정말로 힘들고 고단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수험생을 뒷바라지 한 그 정성에 우리는 감사한다. 오늘 하루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마음의 평화가 함께 하길 빌며, 수험생들이 차분하게 자신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기를 기원한다.

전문직이 비즈니스가 되면

전문직이 비즈니스가 되면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환자와 대면할 때면, 항상 머리 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다. 의사는 본질적으로 전문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직업을 가리키는 영어 표현 중 ‘전문직’으로 번역되는 ‘profession’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어 쓰이는 ‘business’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profession’은 종사자들 자신이 “헌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활동이나 직업”을 말한다.전문직은 윤리적인 직업이다. 흔히 “전문직이란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정한 자격이 요구되고 봉사를 주된 목표로 삼으며 기술과 지식을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사용할 책임을 지닌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금전적 보수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으며 물질적인 부를 획득하는 것을 자신의 직업상 성공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그러나 요즘 이런 말들은 교과서에나 나오는 한가한 소리라고 비웃기라도 하듯, 우리 주변에서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리 행위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수년 전 성형외과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리수술 사건,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해서 필요 없는 수술이나 검사를 무리하게 시켜 부작용을 만드는 병원들, 최근 TV 프로그램에 연예인처럼 패널로 출연하고는 자신과 관련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이른바 ‘쇼 닥터’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는 현실은 사회로부터 예전의 믿음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다.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런 사건들을 접하고 보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게 있는 것도 사실로 보인다.도덕성에 뿌리를 두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특성으로 하는 전문직 종사자에 의한 비리들이나 행태들이 심심치 않게 알려지면서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믿음을 잃고 있는 현상도 뚜렷하게 보인다. 강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그 잘못이 특별히 더 부각되면서 크게 조명을 받게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이런 비리 행위가 저질러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전문직의 본분을 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고의적이든 아니든 그런 본분을 저버리고 영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직업인으로 전락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환자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보다 집중하게 되고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리수를 두게 되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오늘날처럼 이윤의 획득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물질적 및 금전적 가치가 중시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문직이 무슨 봉사활동도 아니고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물론 전문직 종사자도 직업인인 이상 생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봉사활동을 직업이라고 할 수 없듯이, 전문직이 무료봉사만 한다면 그것 또한 직업이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비즈니스 또한 영리 추구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고 윤리적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도 아니다. 비즈니스 역시 최소한 윤리적인 기준은 지켜져야 한다. 결국 현실이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전문직은 본질적으로 윤리적인 직업이다. 영리나 이윤 추구가 주목적이 되는 이른바 비즈니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가 영리병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리는 일이 쉬울 수는 없겠지만, 전문직 종사자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 그것은 필연적으로 범죄적 수준의 비리로 연결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전문직은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 가치와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냥 ‘직업’이거나 ‘비즈니스’가 아니라 ‘전문직(profession)’인 것이다.

김천대학교,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활발하게 추진

김천대학교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김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판로개척,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 현장 밀착지원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김천대는 김천시의 ‘2019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자’로 지난 7월 선정됐다.김천대는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지난달 26일 열린 ‘제6회 행복 김천 복지박람회’에서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김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지난 9월부터는 김천하나로마트 내에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판매 및 홍보 행사를 매월 격주로 금, 토요일에 진행한다.지난달 23일에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 ‘청소년 소셜벤처 탐험’을 성의고와 성의여고 등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사회적경제기업 성장-UP 프로그램’ 컨설팅은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총 4회 실시한다. 첫 행사는 지난달 24일 열렸다.위성빈 김천대 교수는 “이번 사회적기업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문경시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캠페인 …지역사회 확산

‘더 잘합시다, 문경’문경시가 시민의식 변화를 위해 내세운 슬로건이다. 시민들의 작고 소중한 실천들이 문경의 미래 100년을 이끈다는 취지다.문경시가 문경의 내일을 그리기 위해 시민의식개혁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는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에 사회·시민단체가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는 최근 문경읍 문경저수지에서 ‘더 잘합시다, 문경’의 일환으로 ‘청소합시다. 클린문경운동’을 실시했다.문경시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문경시는 최근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결의대회를 가졌다.이 운동의 핵심은 시민과 기관단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작지만 소중한 실천들이 문경의 미래를 변화시켜 문경이 행복하게 문경을 만드는 자양분이 된다는 데 있다.문경시는 6대 실천목표로 △더 스스로 문경시민 △더 청결한 문경시민 △더 친절한 문경시민 △더 봉사하는 문경시민 △더 질서 있는 문경시민 △더 양보하는 문경시민 등을 내세우고 있다.16개 실천과제로 △문경에 살아요, 문경주소 갖기 △희망을 낳아요, 문경 출산장려 △더 건강한 문경시민 되기 △딱 먹을 만큼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청소합시다, 클린문경운동 △내 집 앞, 내 상점 앞 내가 치우기 △서로서로 친절합시다 △안녕하세요! 내가 먼저 △나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문경 출향인 고향사랑 운동 △나누는 즐거움, 행복 나눔 운동 △No 음주운전 더 나은 교통안전운동 △안전사고 1건도 없는 문경 만들기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문경 만들기 △우리는 하나입니다. 공동체 의식 갖기 △당신이 먼저입니다, 문경시민 배려운동 등을 제시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 같은 운동을 통한 적극 행정과 소통행정을 실현한 모범도시를 만들어낸 공로로 최근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작은 실천이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민의식개혁으로 문경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 ‘제10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제10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 상을 수상했다.‘서울사회복지대상’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지역복지발전 및 사회복지에 기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응모와 추천 등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구 의장은 군민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소통·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구교강 의장은 “끊임없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군민과 소통한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주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내년 고 3 무상급식에 지역사회 환영

내년부터 대구의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고교생 전체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학부모와 학생, 시민단체 등은 온도차는 있었지만, 대체로 무상급식 확대를 반겼다. 고교 1~2학년 중 무상급식 대상이 아닌 김영미(영송여고 2년)양은 “학원비 등으로 지출부담이 많은 부모님께 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내년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곤 기쁜 마음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며 “전 학년에게 무상급식이 지원되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현재 고교 무상급식은 1~2학년 중 중위소득 104% 이하인 34%가량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철수(고교 2년·가명)군은 “아무도 모르게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알아차리지 않을까 늘 마음이 위축돼 있다”며 “고교 1~2학년 가운데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받고 있을 심리적 고충을 헤아린다면 2022년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반면에 김성진(고교 3년)군은 “현재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결정으로 후배들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돼 기쁘다”며 “적어도 3학년 사이에서는 무상급식으로 친구들끼리 가계 형편을 지레 짐작하거나 무시하는 등의 분위기도 사라질 것 같아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도 이번 고교 3학년 무상급식 시행방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복지형평성’을 언급하며 전 학년 무상급식 조기 시행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늦었지만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고교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예산에 맞춰 대상을 선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 여전히 선별급식을 해야 하는 내년도 고1, 고2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조기시행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도 무상급식 소식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급식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여고 3학년 수험생 자녀를 둔 한미향(50·여)씨는 “우리 아이는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지금이라도 수험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무상 교육 환경이 만들어져 다행”이라면서도 “무상급식이라 급식 질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문경에서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문경시는 지난 29일 카페 바우협동조합에서 문경시·예천군 등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경북 북부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에서 나아가 지자체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도 실시됐다.이번 교육에서는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 대표가 사회적경제협의회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강화, 사회적 일자리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및 지자체 간 협력으로 경북 북부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봉화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 개최

봉화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착한 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신혜영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착한 가게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가게 현판과 봉화군에서 제작한 착한 가게 명패를 전달했다.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등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따뜻한 가게를 의미한다.봉화군은 올해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홍보와 착한 가게 릴레이 참여 행사를 벌인 결과 29개의 착한 가게가 신규로 가입했다. 이번 가입으로 총 39개의 착한 가게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3년 이상 정기기부와 누적 기부액 150만 원 이상인 가게를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착한 가게 봉화군 1호로 영창한의원(원장 곽창근)이 선정돼 현판을 전달받았다.행사에 참석한 착한 가게 대표자들은 “매달 적은 금액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정기기부에 동참,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더불어 나누는 기부 문화가 확산돼 더욱 따뜻한 봉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한적십자사 북부동봉사회,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열어

대한적십자사 북부동봉사회가 지난달 29일 경산농협공판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어 효 사상을 실천했다.이날 경로잔치는 대한적십자사 경산지구협의회원과 북부동 봉사회원 등 50여 명이 참가해 정성껏 준비한 수육, 전, 떡, 소고기 국밥, 과일, 술,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했다.또 식전 축하공연으로 난타와 북부동 평생학습관 색소폰, 댄스스포츠 등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조경숙 대한적십자사 북부동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차가운 현실에 좌절하지 않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김영옥 북부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나눔 한 끼가 북부동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며 “성심껏 준비해준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토록 행복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성에너지, 노후 가스보일러 무상교체 후원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지난 28일 대구 중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 남산종합사회복지관장,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장,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가스보일러 무상교체 후원사업 전달식을 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와 경북도 함께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관련 국제포럼 개최

대구시와 경북도는 30일 오후1시 대구 엑스코에서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국제포럼에는 이주원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이 ‘도시재생은 사회적경제를 담는 플랫폼’이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도시재생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마을관리협동조합, 도시재생기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제시한다. 김정원 스프레드 아이(Spread-i) 대표는 영국의 ‘시민참여 주도의 공동체 자산 모델’에 관한 해외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과 영국에서 사회혁신과 사회적경제 활동을 두루 경험한 것을 토대로 양국의 사회적경제의 차이점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다룬다. 런던의 사회적경제 활동가 윌리엄 채임벌린의 실질적인 활동가적인 입장에서의 사회적경제를 나눈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회 이후 런던 여러 지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 과정과 이에 대응한 단체 ‘크리에이티브 윅(Creative Wick)’의 활동 사례를 준비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사회적경제만 다루는 것보다 긴밀한 영역에 있는 도시재생을 같이 논하고 다루는 시간을 준비했다.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다. 특히 국제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 활동과 협력을 이끌어내 대구·경북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영하 대구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의 중요 수단이 되고 복지·환경개선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