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거주인 폭행’ 경주 혜강행복한집 논란

경주 사회복지시설 혜강행복한집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인권유린 문제와 관련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설 내 폭행사건이 또 불거졌기 때문이다.경주학부모연대와 민주노총경주지부 등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이하 장공단)은 16일 경주시청에서 반복되는 혜강행복한집 폭행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장공단은 이날 “혜강행복한집에서 폭행사건 등으로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폭행사건이 벌어졌다”며 “경주시는 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북장애인부모회 배예경 회장은 “지난해 폭행 가해자에 대한 1심 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가해자를 피해자와 거주층만 달리해 근무하도록 해 제2차 폭행사건이 벌어졌다”며 “혜강행복한집은 피해자를 고통으로 내 모는 폭력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장공단은 “경주시가 사법처리 결과를 보고 조치하겠다며 수수방관하는 동안 고통 받는 사람들은 결국 거주인과 공익제보자”라며 “거주인들이 가해자에게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는 현장을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거주인을 그대로 학대공간에 머물도록 해 제2차 폭행사건이 발생하게 한 1차적 책임은 경주시에 있다”고 밝히고 “가해자를 피해자로부터 분리하고, 가해자 전원을 엄중 조치할 것과 피해자의 안정과 회복을 위한 지원을 책임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장공단은 “혜강행복한집의 임원 전원을 해임하고, 혜강행복한집을 폐쇄 조치하고, 거주자들에 대한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공무원은 “지난해 사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시설장 교체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면서 “이번 사건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혜강행복의집에는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18명, 거주 장애인 26명 등이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웃사람 성금 지원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지난 15일 성금 575만 원을 노인맟춤돌봄 시설 예원노인복지센터의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 도시락 나눔 사업’ 등에 지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용판,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음주운전 사고는 늘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7만7천434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건수인 8만3천764건보다 8.1%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7월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1만1천236건으로 전년비 1천444건 증가했다.7월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1천558건으로 지난해(1070건)보다 45.6%나 늘었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및 2.5단계(수도권)로 강화에 나섰던 8월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만188건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1천337건으로 33건 늘었다.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이 가까워졌다고 한 7월과 재확산이 시작된 8월 모두 음주운전 사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일반 국민의 피로도 증가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방법 변경 등 정부의 방역지침이 작용했다는게 김 의원의 분석이다.앞서 경찰은 올해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일제 검문식이 아닌 선별식으로 바꿨다.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주단속을 안 할 거라는 잘못된 인식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대구시약사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와 대구시약사회가 최근 금융지원 등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영업본부는 대구시약사회 회원에게 특화대출 상품(NH메디칼론)으로 특례한도 최대 1억5천만 원 및 우대금리 최대 1.7%를 제공하고 개업 약사의 발굴·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NH메디칼론은 지난 6월 NH농협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상품이다. 병·의원, 약국 등 의료사업자와 노인요양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용대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배부열 본부장은 “코로나19발 대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