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글이 보여주는 문화유산 많은 사람들 가슴에 큰 울림 되길

오래전 사진을 시작하면서부터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생활해 왔다. 산천은 계절에 따라, 시간이 흐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를 맞이해 준다. 사람은 변해도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산천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비슷해 보여도 속 내용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매력에 빠져 갔던 곳을 해마다 또 찾아가기도 하고, 한해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가기도 한다.전국적으로 각 지역은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호반을 끼고 있는 충청도는 다소곳하고 아기자기한 것이 특징이라면 강원도는 험준한 산세만큼이나 다이나믹한 풍경이 압권이다. 음식은 호남지방이 맛깔스럽고 풍성한 반면 문화유산은 경상도 지방에 많이 산재해 있고 잘 관리되고 보존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사진촬영 장소는 유독 경상도가 많은 편이었다.이번 대구일보 주최로 진행된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에 글을 쓰게 된 것도 자주 찾아갔던 봉정사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홍보 전략으로 많은 예산을 써가며 축제를 한다. 예산대비 성공률이 어느 정도 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비슷한 축제를 진행하는 전국의 축제 형태를 보면 예산사용대비 너무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을 본다면 이번 ‘경북문화체험전국수필대전’은 아마도 경북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줄의 글이 보여주는 문화유산의 홍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큰 울림이 되어 퍼져나갈 것이다.좀 더 분발하여 수필을 써야하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구일보에 감사드린다. △사진작가, 수필가△푸른솔문인협회 회원△충북수필문학회 회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안심중,동촌중 등 동구 4개교, 경일대 재능기부로 사진촬영 동아리

안심중과 동촌중, 신기중, 율원중 등 대구 동구지역 중학교 4곳이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진촬영을 매개로 자율여행 동아리 ‘우리가 green 세상(I-Eye)’을 운영하고 있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이번 동아리는 지난 5월부터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동아리에서 경일대 사진영상합부는 대구종합사회복지관 지원을 받아 사진촬영법 수업과 사진학과 탐방, 교수와의 만남, 자율여행 등의 재능기부를 했다.학생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자율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김제율 교장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와 복지관 연계로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됐으며, 무엇보다 사진이라는 매개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산시 자인면 ‘능소화 꽃 만발 적산가옥’ 사진촬영 명소 인기

경산시 자인면 자인초등학교 정문에서 자인시외버스정류장 방향으로 걷다 보면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오래된 목조주택이 최근 사진 애호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경산시 자인면 동부리 오래된 목조주택인 이곳은 ‘적산가옥’이다.적산(敵産)은 ‘자국 영토에 잔존하는 적국(인)의 재산’을 뜻하는 말인데, 우리나라에는 지난 1945년 8월15일 광복 후 일본인이 남겨놓고 간 집이나 건물 따위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낡고 오래된 가옥의 초라함이 활짝 핀 능소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드는 이곳은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와 사진 애호가 동호회원들 사이에서 출하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또 사진촬영을 위해 사진애호가들이 연일 줄을 잇는 등 명소가 되고 있다.류영태 자인면장은 “최근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는 사진촬영 명소가 자인면에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이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져 전국적인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는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엑스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9회 서라벌 전국 사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 월성, 통일전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엑스포는 전국의 사진동호인에게 경주엑스포를 홍보하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장소를 유치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전시관, 엑스포 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최고상인 금상은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류희림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벚꽃엔딩 후 신록이 짙어가고 형형색색의 튤립과 철쭉이 피어나 화사한 빛을 더하고 있다”며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가 서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진면목이 사진 동호인 여러분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5월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에 발표한다. 당선작들은 6월22일부터 7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7월에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010-3524-0092)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 열려

제11회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지난 14일 영천시 대창면 일원에서 열렸다.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했으며,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영천문화원 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대창면 구지리와 신광리 복숭아밭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농촌생활상 등 다양한 소재로 촬영했으며,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상춘객 600여 명이 찾아 향긋한 봄의 정취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4월 한 달간 영천 복사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을 내달 15일까지 출품 신청을 받은 후 금상 1점, 은상 2점 등 총 16점의 수상작과 입선작을 선정해 오는 6월15일 영천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 및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