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서도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여론 확산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이틀 앞두고 군위지역에서 ‘우보공항 사수’에 맞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 신청을 희망하는 여론도 확산되고 있다.군위군과 김영만 군수의 단독 후보지 고수도 이해되지만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제시한 중재안이 명문화돼 믿을 수 있다면 공동후보지 유치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누구하나 김 군수에게 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하고 설득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다. 김 군수의 ‘우보공항 사수’의 뜻이 워낙 강경하기 때문이다.군위지역 원로들과 서울 향우회 등이 최근 공론화되고 있는 주민 여론과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군수실을 방문했지만 강경한 분위기에 압도돼 말 한마디 못하고 되돌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어차피 우보공항이 물 건너갔다면 공동후보지에라도 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들은 “우보공항 유치를 위해 소음피해까지 고스란히 떠안으면서도 지난 4년간 들인 공이 물거품이 된다면 억울하지 않느냐”며 “그간의 공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군위는 물론 대구·경북 발전의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우보공항을 지키는 것도, 공동후보지에 대해 공항유치를 신청하는 것도 김영만 군수와 추진위원회가 단호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포스코, 스마트워치로 현장 근무자 ‘안전 사수’

포스코가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도입했다.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천20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이나 추락 등으로 쓰러지게 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방식이다.이전에는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감지해 왔다.포스코는 대규모 작업장인 제철소 특성상 작업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적기 대처가 쉽지 않아 지난해 이 같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일부 공장에서 2개월 간 시범 적용을 해본 결과 현장 근무자들로부터 단독 작업시 안전사고 대응에 유용하다는 반응을 얻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고위험 알람 등 최신 기술을 제철소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최정우 회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이른 시일 내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업무 현장에 스마트워치를 배포해 직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토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포스코는 스마트워치 도입에 앞서 가스 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화재감시, 스마트 안전모, 드론 활용 무인 설비점검, VR 안전교육 등 스마트세이프티 환경 구축에 노력해 왔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울진군,‘코로나19 제로, 청정울진 사수’ 군민 동참 호소

전찬걸 울진군수는 1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30여 명을 초청해 ‘코로나19 제로, 청정 울진 사수’ 위한 군민 동참 호소 및 결의를 다지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한 군민동참 호소문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전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소상공인 대상 상·하수도 요금 3개월분 50% 감면과 공설시장 사용료 3개월분 66% 감면 등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 강력한 방역 활동과 선제적 바이러스 유입 차단, 투명한 정보 공유로 코로나19에 맞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전찬걸 군수는 “지금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길고 지루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긴장의 끈을 동여매 코로나19 종식까지 청정 울진을 사수하자”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주 화랑마을에서 국궁 명사수 꿈 지원한다

경주시가 국궁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국궁체험장을 일반에 공개한다.경주시는 화랑마을 국궁체험장인 ‘국선장’을 상설체험이 가능한 환경으로 개선해 오는 3월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국선장’은 화랑마을에서도 경주시가지 전망이 좋은 장소인 한옥체험관 육부촌과 캠핑장 옆 천연잔디 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설은 과녁 거리 50m 2면, 100m 2면 등 모두 4면 이다.부대시설로 햇빛을 차단하는 사대 처마가 설치돼 있다. 활과 관련된 장비 및 기본 응급 약품을 보관하는 관리실 등도 갖추고 있다.국선장은 그동안 수련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나 사전예약한 일반인 3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활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하지만 오는 3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주말마다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경주와 화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 무술인 국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국궁 지도는 ‘국궁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수련지도팀 청소년지도사가 담당한다. 국궁체험 시범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오후 2시까지 ‘국선장’을 방문하면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최인석 화랑마을 촌장은 “화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선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윤석열 사수 릴레이 시위

자유공정시민회의가 14일 오전 대구지검 앞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수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사흘간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중구청, 대구시 신청사 사수위해 홍보 총력전

대구 중구청이 대구시청 신청사 입지 선정을 앞두고 현 위치 사수를 위한 막판 홍보활동에 나섰다. 현 위치 재건립의 당위성을 알리고자 홍보영상을 제작하는가하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한 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중구청은 9일 ‘대구시청 현 위치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영상 4편을 공개했다.영상은 제각기 서로 다른 구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제작됐다. 중구청 공무원이 동성로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신청사 입지 선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동성로 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민 참여로 제작된 절대음감 게임 ‘도레미 신청사’ 영상, 트럼프 미 대통령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등장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에 대해 주장하는 영상이 있다. 과거 TV 예능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영상도 있다. 중구청 공무원들이 신청사 현 위치 존치 관련 문장을 주어진 시간 안에 읽어야 하는 ‘쟁반 랩퍼’ 영상으로, 실패 시 쟁판이 머리 위로 떨어져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