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경북 경산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

경산에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4년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2017년 착공돼 연건평 4천767㎡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228억 원이 투입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3일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도민에게 알렸다. 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이 참여한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 공동 CGMP 시설이 없어 경기도와 충북 등을 통해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화장품을 생산해온 지역 업체들이 경북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지역 화장품 관련기업들은 센터를 통해 △바이오 소재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초에서 색조 화장품 생산 △판로개척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뷰티산업의 접목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산시 여천동 일대에는 오는 2022년까지 149.173㎡ 규모로 화장품 특화단지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50여 개의 화장품 기업이 입주를 희망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에는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글루앤코가 개발돼 태국 등 해외 상설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천338억 원 규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센터 개소식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장품 업체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뷰티산업을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기업유치 50개사, 일자리 3천500개,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경산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최영조 경산시장 동정

최영조 경산시장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오후 3시 경산시 삼성현로 738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3일 오후 3시 경산시 삼성현로 738에서 열리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독자기고…코로나19, 중단 없는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이승훈대구직업능력개발원 융복합훈련팀장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와 기회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 일반화되면서 비즈니스·라이프 스타일 등이 바뀌고 교육 및 훈련기관의 휴업도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빠른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교육·훈련분야 역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중단됨이 없이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온라인 비대면 원격교육·훈련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직업훈련은 특성상 실습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정보 접근성의 제약을 받는 장애인에게는 보다 체계적인 훈련방법 및 전략이 강구되어야 한다.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은 배려와 형평성에 비중을 두고 훈련기회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전문 직업훈련기관으로서의 오래전부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또 시·청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기능을 보완하여 미래대비형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2011년에는 KEAD 디지털능력개발원을 구축하여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이들 콘텐츠는 이론 부분과 VR·AR과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실습 부분, 훈련생의 아이디어 도출 등이 필요한 일대일 온라인 훈련 부분 등 교과목 특성에 맞게 교수자가 다양한 전달방법을 설계해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또한 기존 대면실습에서 야기되는 비효율적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온라인 실습콘텐츠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국내 주요기업들이 빅 데이터 기반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훈련생들이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은 VR 면접프로그램도 도입·운영하고 있다.면접이 예정된 훈련생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만난 면접관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받아 반복 및 자가 학습하여 면접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표준화된 능력보다는 다양성, 기업가정신,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 많은 장애인 훈련생들이 변화수용자로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직업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가고 있다. 장애인 취업의 길에 코로나19는 결코 장애물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아침논단…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오용수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코로나19를 겪으며 전문가 의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중국과 맞닿아 있으면서 학생들이 여느 때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만이 새삼 주목을 받는다. 2월 중순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자 곧바로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막았다. 그런 다음 우한의 대만인을 특별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또 일본은 크루즈선에서 아무도 내리지 못하게 하였지만, 대만은 다른 크루즈에 많은 자국민들이 타고 있었기에 의료진들이 배에 올라 검사하고, 음성으로 판명된 대만인들을 내리게 하였다. 특히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자, 3월 19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되, 비즈니스 관계자는 선별적으로 허용키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그 중심에는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하는 위생복리부장인 의사 천스중와 전문가를 존중하는 대만인들이 있다.2011년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억류된 우리 선원들을 특수부대 요원들이 전격적으로 구출해냈다. 이 때 시간을 끌다가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긴급 이송해서 이국종 교수가 5차례나 수술해서 살려냈다. 그들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전문가로서 일약 영웅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중증외상센터가 도입되어, 아주대 병원 옥상에 헬기 이착륙장이 마련되고 의료진들도 보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우리에게 낯익은 사진이 있다. 뉴욕의 최고층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돌진해 붕괴시킨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는 작전 지휘부 모습이다. 그런데 맨 앞자리는 작전 지휘관이 차지하고, 오바마대통령은 뒤쪽에 쭈그려 앉았다. 이 장면에서 오바마대통령이나 미국이 전문가를 얼마나 존중하는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있다. 그런데 관광과 정치 분야는 전문가가 유독 많다. 해외여행 몇 차례 다니고 오면 갑자기 전문가 대열에 끼고 싶어 하고, 정치의 계절이 되면 그간 몰랐던 이들이 정치 전문가로 나선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전문가가 아닌 자가 자기 생각대로 일을 벌여놓고 잘 되면 나의 공이요, 잘못되면 슬쩍 넘기거나 핑계를 대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전문가들을 가려내는 법이 있다. 전문가는 일반 대중보다 자기 분야에서 예측 능력을 가지며 보통사람들보다 맞출 확률이 조금 더 높다. 그렇지만 맞아도 본전이고 틀리면 계면쩍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좀처럼 예측을 하지 않으려 한다. 관광분야에서도 국내외 관광환경을 바탕으로, 항공, 숙박, 음식, 체험, 쇼핑 등 각 분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물론 조사, 분석, 정책 제안, 평가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그런데 정치 분야는 미래 예측을 넘어 향후 계획까지 밝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공약인데 이를 얼마나 잘 지켰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 매니페스토다. 곧 있을 총선에서 각 후보들이 공약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따져봐야 된다. 신인이면 그가 이전 어떤 일을 했는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여당의 경우는 쉽다. 대통령의 공약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살펴보면 된다. 야당의 경우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얼마나 실천했는가를 조사해보면 된다. 이런 것을 자세히 밝혀줘야 할 이가 바로 정치전문가다. 경제 전문가들이 각종 토론회에서 경제성장, 금융, 무역, 고용 등 각 분야를 아우르며 당초 공약과 현재 실천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가능성까지 예측한다. 이제 우리는 선진 사회로 발돋움할 때다. 1인당 국민소득만 높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함께 따라가야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려고 우리는 손 씻기, 안전거리 두기를 지키게 되었다. 특히 검진 키트 개발로 빠르면서 대량 검사를 가능케 하였고, 차에서 검사받는 드라이빙 스루가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의 환호와 칭송을 받았다. 한편 초기 방역 미흡과 마스크 대란 개선과 같은 과제도 남겨주었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묵살되었는지도 살펴 볼 일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 단계씩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 사회가 된다.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가 바로 선진 사회다.

(4·15 총선 드론) 통합당 임병헌 예비후보 대구 중남구 도시재생 제대로 하겠다

미래통합당 임병헌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미래의 도시개발 청사진”이라며 공약으로 ‘중구, 남구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했다.임병헌 예비후보는 중앙부처 중심의 틀에 박힌 광범위하고 천편일률적인 도시재생사업에서 탈피하여, 지역 특성을 살리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 맞춤형 재생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기존의 도시활력화 증진사업을 통해, 앞산맛둘레길 조성, 대명공연거리 조성, 이천동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중구 근대골목 사업 등으로 중구, 남구 전체의 그림을 새로 그렸다면, 지금부터는 지역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스토리를 가미한 핀-포인트(Pin-point)개발로 소규모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또 동네단위로 부족한 문화시설, 생활SOC등 거점시설을 클러스터형으로 집적공급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빈집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생태형 마당을 조성하여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협동조합, 문화단체, 지역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지원하는 도시재생 공간기반 비즈니스 사업과, 보존가치가 있는 도심 건축자산을 복원하고, 역사·문화와 하이테크 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원도심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수창맨션·대구예술발전소처럼 묵혀진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허브공간을 조성하여, 청년예술작가들에게 창작공간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적 경험을 통한 다양한 예술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중·남구의 강점인 문화관광산업과 연계,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벗어나 역사·문화적 컨텐츠에 이야기를 입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중・남구는 전통적인 주거지역이자 도심생활권 지역”으로 중구의 우수한 상권과 남구의 쾌적한 주거지역 장점을 연계 개발하여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일대, 캠퍼스 IT기반 고도화에 적극 나서

경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보다 고도화된 IT기반의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선다.경일대는 최근 메가존·LG CNS의 합작법인인 클라우드 그램 및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과 대구·경북지역에 4차산업 혁명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AWS와 클라우드그램은 경일대에 AWS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대학은 IT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교내 협업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향후 AWS 및 클라우드그램과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 선진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경일대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AWS의 노하우와 대기업(Enterprise)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의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또 대학과 두 기업은 대구·경북 소재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이노베이션(Innovation) 허브’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경일대는 교육,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IT 기업의 혁신 문화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은 학생 및 교육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고안된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에 가입했다.경일대 재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에 접근하고, AWS 클라우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여기에 행정·학습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작업을 연내에 완료하고, 머신러닝(ML)을 활용해 학생들의 성적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정현태 총장은 “AWS, 클라우드그램과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형 인재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배영식,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조성 공약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배영식 전 의원이 6일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조성을 공약했다.이날 배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 반월당에서 중앙네거리까지 총 1.04Km에 달하는 노상에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지구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먹거리 문화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울어지는 젊음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카페오픈과 거리공연은 교통 혼잡시간대가 아닌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배 후보는 “이 구간이 이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만큼 카페지구 지정과 조성 및 시행의 순서만 남겨둔 상태로 약 150억 원의 예산 투입이 과제”라며 “하지만 국고예산의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는 예산·경제전문가로서 국고확보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스마트시티 허브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조성

대구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허브 역할을 맡을 ‘스마트비즈니스센터’가 내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스미트비즈니스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자동차 실증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구가 스마트시티로 거듭나는 콘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수성의료지구 내 4천270㎡ 부지에 스마트비즈니스센터를 착공해 2021년 9월 완공한다. 센터 건립은 대구시가 수성의료지구를 첨단 사물인터넷(IoT), ICT 기술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센터는 스마트시티 관리·운영을 책임지며, 대구 4차 산업의 육성·홍보·체험 역할을 담당한다. 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391억 원이 투입된다.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센터는 상황실, 전산시스템,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에는 스타트업(초기창업기업)이나 중소기업의 IoT 제품과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공간과 시민이 기업의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장소가 조성된다. 홍보·전시관이 구성되고 ICT 관련 외국기업과 산업을 가까이서 지원하는 각종 연구교육시설도 유치될 예정이다.또 주변 기업 및 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도 마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스마트비즈니스센터는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 것이다. 특히 업체의 해외 진출 지원 및 기술 보급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건립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이미 마무리됐다. 1단계는 통신망 등을 구축하는 기반 조성사업이다. 대구시 혁신성장국 최운백 국장은 “스마트비지니스센터가 건립되는 2021년에는 명실상부 데이터허브로 수성알파시티가 한 단계 진화하게 된다”며 “도시의 각종 데이터가 시민과 기업에게 공유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경북 신공항 2050년 950만명 이용 1천만 명 시대 열린다

내년 1월 이전지가 결정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항공 수요가 개항 시점 490만 명에서 2050년에는 950만 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예상돼 장래 확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은 16일 경북도청에서 가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필요성 및 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용역에서는 장래 항공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설 규모를 제시했다.항공 수요는 통합 신공항 개항 시점인 2026년 490만 명을 시작으로 계속 늘어 2050년에는 950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항공여객 1천만 명 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같은 수요를 고려하면 시설 규모는 활주로 3천200m, 여객터미널 6만9천㎡, 계류장 22만㎡가 돼야 하는 것은 물론 장래 확장성도 함께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현재 대구 공항에는 2천755m와 2천743m 활주로 2곳이 있다. 계류장 5만1천182㎡, 여객터미널 2만7천88㎡, 화물터미널 844㎡ 규모다.도는 현재 국방부와 대구시가 신공항 활주로 길이를 2천743m로 구상하고 있으나 최소 3천200m 규모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신공항 건설에 따른 배후 신도시는 국제항공업무, 항공 물류(항공 물류복합단지·항공 정비단지), 복합산업(항공복합산업·국제업무·에어시티)으로 세분화하고 단계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안했다.이런 시설 등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물류, 유통, 비즈니스, 관광 등을 아우르는 공항으로 키워야 한다고 분석했다.도는 내년 1월 말 신공항 입지가 결정되면 건설 규모와 배치 등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대구시의 기본계획 용역과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지역민이 희망하는 신공항 건설을 방향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용역을 의뢰했다.용역에서는 통합 신공항을 통한 새로운 발전 방향, 항공 수요 예측 및 건설 규모 분석, 활성화 방안, 배후 신도시 및 기존산업 발전 방향, 항공사 유치 방안, 사회·경제적 발전 효과, 경기 부양 효과 등을 연구했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신공항은 대구와 포항, 구미, 신공항 4개 권역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중심이 된다”며 “기업과 투자 유치, 관광 활성화, 인구 유입 등으로 지역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최영조 경산시장 시정연설…행복한 미래 향한 희망경산 큰 도약

최영조 경산시장은 2일 ‘제214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최 시장은 “내년도 경산시 시정운영 방향은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을 목표로 지역뿌리산업 강화를 통한 ‘넉넉한 희망경산’,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통한 ‘든든한 희망경산 만들기’ 등 6개 역점추진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미래형 첨단산업 선도할 창의지식도시 조성을 위해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사업,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운영 등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첨단 신소재·부품 제조기반 2050 구축사업, 친환경 E-모빌리티 국제 경쟁력 강화사업 등 첨단소재 산업을 키우겠다”며 “디지털뷰티산업 육성,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지역 화장품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그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신규과제 발굴, 선도사업의 국책사업화 등 전략의 체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특히 일자리가 넘치는 풍요로운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대구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혁신 성장기반들을 차질 없이 조성해 직접 일자리,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또 청년 공동작업장·세어오피스 구축, 청년희망 Y스타 프로젝트, 청년희망 팩토리 구축사업 등 창업, 네트워크, 문화가 어우러진 청년 창의지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경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가구 육성지원, 기술닥터 119 지원사업 등 지역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에 매진하기로 했다.그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 등 40만 인구가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한 명품 자족도시 정주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남산~하양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등 어디서나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이 밖에도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 압량, 진량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살기 좋고 풍요로운 농촌조성으로 도시와 농촌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2020년도는 시민행복, 경산의 가치를 한 단계 도약으로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 위대한 28만 시민과 시의원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박명재 의원, ‘모듈러산업 통해 철강산업과 건설산업의 공동발전 모색’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20일 국회에서 황희 국회의원 및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 스마트모듈러포럼(회장 박상우)과 함께 ‘2019 국제 모듈러포럼’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세계 스마트건설 시장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모듈러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 분석하고 국내 모듈러 프로젝트의 성공 방정식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모듈러’는 기존의 건설방식에 제조업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건축공법으로 구조용 강재 프레임은 물론 시공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부품화시켜 공장에서 만들어 내고 현장에서는 간단한 설치로 시공을 끝내는 방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모듈러건축은 국책연구의 실증단지나 공공건축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민간 건설업계에서 모듈러라는 새로운 건축기법을 완전히 받아들이기까지는 많은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회철강포럼의 대표인 박명재 의원은 개회사에서 “‘모듈러’가 수요 감소로 신음하고 있는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고의 대안이자, 건설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인 ‘스마트 건설’의 핵심요소”라며, “건설업계와 제조업계가 공동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으고, 정부는 관련제도 마련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영광을 이끌어온 철강산업과 건설산업이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고 스마트하게 변모해 나가기를 기원”하였으며, “황희 의원과 함께 모듈러 건축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법 제‧개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1부 순서는 세계적인 구조설계 사무소인 Ove Arup의 홍콩지사 고만호 펠로우가 △“모듈러건축,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모듈러 건축 사례와 기술을 소개하였고, 이어진 워싱턴 주립대 라이언 스미스 교수의 발표에서 △“공장생산 적용방식의 건설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미국의 모듈러 관련 비즈니스 모델들을 소개하였으며, 워싱턴대학교 김용우 교수의 특별 영상강연을 통해 △“생산시스템 변화와 노동시장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모듈러 생산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양대 ERICA의 안용한 교수가 △ “국내 모듈러 건설 Project의 성공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내의 다양한 모듈러 건설 사례를 살펴봤으며, 이화여대 이준성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강연자들과 국토교통부 이유리 주택건설공급과장, 대우건설 하태훈 팀장, 과학기술대학교 정재욱 교수 및 스타코 MC 이상영 대표가 참여하여 국내 모듈러 비즈니스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황희 의원, 한국철강협회, 스마트모듈러포럼과 함께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법 제·개정은 물론 모듈러 산업과 관련된 많은 분야에서 공동 발전방안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수성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현장방문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갑상)는 제27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18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이날 시의회 건교위가 스마트시티 현장을 찾은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구시의 중점사업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현황을 직접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이었다.현장을 방문한 김성태·김원규·김대현·황순자 의원 등 건설교통위원들은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수성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주요 현장을 시찰하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기술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대구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구축은 필수적이다”면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우리시가 스마트시티 선도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수성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교통·안전·에너지·생활·기반시설관리 5개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지능형 도보안전시스템, 도로위험 정보제공, 불법 주정차단속 무인 단속시스템, 생활안전 CCTV,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 스마트 워킹,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등 13개 서비스를 구축 완료하고 현재 통합운영센터인 ‘스마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효상 의원,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R&D예산 200억, 수공 협업 요구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14일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관계 기관과 예산 관련 기관을 겨냥, 날을 세웠다. 강 의원은 이날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에게 “기술원이 1000억여 원의 R&D 예산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입주 기업들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서 물산업클러스터 R&D 예산 200억이 내년 예산안에 배정될 수 있도록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남 원장은 “직접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정부정책에 따라 들어온 기업들인 만큼 환경공단과 협의해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간의 물산업클러스터 업무분장에 대한 잡음을 지적했다.강 의원은 환경공단 관계자들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 “환경공단은 해외진출을 이끌 해외네트워크가 없고 해외 사무소도 철수했으며 순수한 기술개발 전문성도 없는 상황”임을 밝히며 “그런데 환경공단이 인력·예산·조직을 다 맡아 하고 수공은 업무지원만 하라며 몽니를 부려 협의 자체가 안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공단이 사업 전반을 주도하면 무에서 유를 창출해야하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수자원공사는 아시아 물위원회 회장사로 8개국에 해외사업단이 있고 R&D 전담 연구원과 인력양성기관도 있다, 기존 전문성을 활용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해외시장개척과 R&D 전문인력 양성은 물산업 진흥 3대시설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물융합연구센터, 워터캠퍼스의 핵심기능이다. 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협업해야 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아무런 이의가 없다”며 “당장 빠른 답변은 어렵지만 환경부와 함께 협업의 내용들을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고인으로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도 물산업클러스터 운용상의 문제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최 회장은 “클러스터 착공 3년이 넘었는데 1년 반은 물산업진흥법 통과에 보내고 다시 1년은 물기술인증원 유치에 보내고 지금은 또 기관 간 업무 협약으로 1년을 보내고 있다”며 “산업발전은 방향성을 설정한 이후에는 속도가 중요한데 역량을 모아줄 컨트롤타워도 없고 시간도 늘어져 진행이 안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 회장은 이어 “3년이라는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직 R&D, 시제품 지원, 검인증, 국내사업화, 해외진출 등의 첫 삽을 떼지도 못하고 있다”며 당국의 조속한 결단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3년동안 기업들은 금융비용만 지출하고 수익은 못 내고 있다”며 “‘협업에 1년’, ‘법통과에 1년’, 이런 핑계만 댈 게 아니라 공무원의 시계와 민간기업의 시계는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기업들을 지원하라”고 당국의 공무원식 마인드에 대한 자성을 촉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