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한국산림과학고 취업 명문고 우뚝!

봉화군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가 올해 학생 취업에 큰 성과를 내면서 취업 명문고로 이름을 떨쳤다.한국산림과학고는 국내 유일의 산림 특성화 고등학교로 올해 졸업예정자 49명 가운데 13명이 공무원 또는 공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한국산림과학고는 올해 지역인재(국가직) 공무원 1명, 경북지방직(녹지직·농업직) 공무원 2명, 서울시설공단(조경직)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부 2명, 국립공원관리공단(설악산) 1명, 한국임업진흥원 5명 등 모두 1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또 서울시(조경직)공무원 1차 합격자 2명이 면접을 앞두고 있어 졸업 예정자의 31%가 공무원 또는 공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성과는 공채 준비를 하는 학생을 위한 청목실 개방 및 상시 지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한 강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방과 후 숲 UP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임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다.특히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입학 후 졸업 때까지 최소 산림관련 자격증 2개와 한국사 및 컴퓨터 관련 자격증 2개 이상을 취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산림관련 자격증 4개, 임업 기계 1개,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대부분 취득했다. 재학생은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에 당장 투입하더라도 모든 업무를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러한 학교의 교육활동을 통해 서울, 수도권 등 전국에서 학생들이 지원할 만큼 매력적인 학교로 변모했다.이윤형 한국산림과학고 교장은 “현재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녹색 창의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이 행복한 즐거운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산타 할아버지와 걸어볼까”...봉화 분천 산타마을서 이색 트레킹 대회 개최

‘봉화 분천 산타 마을에서 산과 계곡을 거닐며 이색체험해 보세요.’봉화군은 오는 21일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일대에서 ‘분천산타마을 트레킹 대회’를 연다.이번 트레킹 대회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에 맞춰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 세평하늘길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숙련자와 일반인 코스로 구분해 다양한 연령층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숙련자 코스는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을 잇는 22㎞다. 오는 21일 오전 8시 출발해 6시간 소요된다.일반인은 승부역∼양원역∼분천역까지 12㎞의 코스로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가량 걸린다.이날 트레킹에 이어 오후 2시 분천산타마을 문을 열고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한다.산타마을 개장 기간에는 산타 썰매 타기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마을 개장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초겨울 낙동강 세평하늘길 선경(仙境)을 볼 수 있도록 코스를 기획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대회에 참가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에버로즈…“시들지 않는 ‘프리저브드’…꽃의 아름다움 오랜 시간 만끽하세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말이다. 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드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그런데 시들지 않는 꽃이 있다. 궁중채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이하 프리저브드)’다. 조선 왕실에서 장식용으로 사용하던 궁중채화는 비단이나 모시를 자르고 묶고 홍두깨로 두드려서 만들었다.보존화로 부르는 프리저브드는 생화에 특수용액을 주입해 원하는 색깔을 내고 건조시켜 만든다. 이들 두 꽃의 공통점은 시들지 않는다고 할 만큼 보존기간이 길다. 생화만큼 화려하고 아름답다.봉화에서 꽃을 재배하면서 프리즈브드를 만드는 강소농을 만났다. ‘봉화 에버로즈 영농조합법인’의 박지훈(48) 대표와 부인 신동숙(45)씨가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2천300㎡의 비닐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면서 프리저브드를 만들어 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린다.◆영원한 토박이 농사꾼박 대표는 토박이 농사꾼이다. 봉화에서 나고 자랐다. 한 번도 봉화를 떠나지 않았다. 오로지 농사라는 한길만 걸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시작한 일은 양계였다. 다른 농사보다 소득은 높았으나 시설이 열악하고 악취가 심해 10년 만에 접고 복합 영농으로 전환했다.벼농사와 수박, 콩, 고추 같은 여러 가지 작목을 재배했다. 일은 많았지만 소득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특히 가격 변동이 심해 농장운영이 어려울 때가 잦았다. 풍년이 들면 가격이 폭락하고, 가격이 오를 때는 병충해나 재해로 수확량이 적었다. 풍년이나 흉년이나 쪼들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가을철에 농산물을 수확해도 농자재 외상값을 갚고 나면 빈손이 되었다. 봄이면 또다시 빛을 내어 농사를 짓는 악순환을 거듭했다.좀 더 안정적인 농사를 짓고 싶어 2007년부터 꽃 농사를 시작했다. 봉화지역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일교차가 커 ‘거베라’ 재배의 적지다. 2009년부터는 프리저브드를 만들어 꽃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거베라 재배는 대를 이어 농사에 뛰어든 아들(박현민·23)이 주도하고, 박 대표는 프리저브드에 전념하고 있다.◆ ‘프리저브드’란프리저브드는 생화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조화(造花)의 보존력을 살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신개념의 꽃이다. 보존화로 불린다. 생화에 특수용액을 주입시켜 원하는 색을 만들고 꽃잎과 줄기의 원형이 유지되는 것이다. 건조해도 부서지지 않는다. 단순히 꽃을 건조한 ‘드라이플라워’와는 완전히 다르다.프리저브드를 만드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안개꽃이나 야생화에 사용하는 물올림방식과 장미꽃에 사용하는 침전방식이다. 물올림방식은 식물성의 특수용액을 사흘 동안 꽃에 흡수시켜 착색과 보존, 건조과정을 거친다. 침전방식은 알콜 계열의 용액에 넣어 탈수와 탈색과정을 거치고 다시 원하는 색깔로 착색을 시킨 후 보존과 건조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5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렇게 만든 장미꽃 한 송이 가격은 5천 원 정도다. 생화보다는 부가가치가 크게 올라간다.처음에는 장미를 활용해 프리저브드를 만들다가 안개꽃으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보리와 수수 같은 곡식과 강아지풀, 냉이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사용하는 특수용액은 박 대표가 직접 개발해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좋은 원료로 만드는 최상품의 프리저브드박 대표가 추구하는 목표는 최상의 프리저브드를 만드는 것이다. 색상이 선명하고 보존기간이 길면서도 부서지지 않는 제품이다. 좋은 원료에서 좋은 상품을 나온다는 것이 박 대표의 신념이다. 따라서 제조공정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원료의 선택이다.처음에는 양재동 꽃시장에서 구입해서 사용했다. 그러나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고 가공과정에 손실률이 높아 포기하고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꽃을 구입한다. 이때도 사전에 충분한 시험과정을 거친 후에 사용한다. 같은 농장에서 생산된 꽃이라도 계절과 재배상황에 따라 품질이 다르기 때문이다.봄에 구입한 꽃은 착색이 잘 됐으나 가을에 산 원료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매번 시험과정을 거친 농장의 꽃만을 사용한다. 이때는 꽃의 크기와 개화 정도, 줄기의 상태까지 꼼꼼한 살피는 선별과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 때는 자체 농장에서 원료를 생산하기도 했으나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 포기했다. 이웃 농가의 꽃을 구입함으로써 농가와의 상생협력관계도 형성되는 이중의 효과도 얻는다.◆단순 가공을 넘어 예술품으로 승화프리저브드 경력이 10년을 넘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1차 가공품 생산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프리저브드를 활용해 장식품을 만들고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꽃 쟁반을 만들고 꽃시계도 만든다. 꽃잎을 이용하면 인물화도 되고 생일케이크도 된다. 이런 작업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아내 신동숙씨의 몫이다. ‘이은희 보존화명인’으로부터 특별교육도 받았고 체험강사 자격도 땄다. 이제는 프리저브드의 보급을 위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와 주부가 주된 체험객이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농장에는 200㎡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서 프리저브드 전시관을 갖춘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전시관에는 스승인 이은희 명인이 만든 화병과 찻상, 요술램프, 여인상 등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물론 신씨가 만든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역시 프리저브드의 확대 보급을 위한 것이다.◆망친 수박농사 덕분에 진로변경지금은 꽃으로 성공한 농사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처음 양계에서 복합 영농으로 전환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도 겪었다. 다시 꽃 재배로 전환한 계기가 된 것은 수박이었다.봉화지역은 수박 특산지라 면적도 컸고 소득도 높았다. 2005년에 6천600여㎡의 밭에 수박을 심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한해 농사를 망쳤다. 날씨 탓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해 제대로 된 수박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나중에는 잎은 물론 줄기까지 짓무르고 녹아버렸다. 통상 이 정도 면적이면 2천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으나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후유증은 길었다. 완전히 회복하는 데 3년이 걸렸다. 보다 안정적이고 연중 고른 소득이 발생하는 작목을 찾다가 꽃 재배로 전환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거베라는 한 번 심으면 5년간 계절에 상관없이 수확할 수 있다. 프리저브드 역시 계절에 상관없이 생산해 팔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열정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농사에 전념한 것도 성공 요인 중의 하나였다.◆프리저브드 메카 육성과 해외진출부부는 꿈이 크다. 봉화를 거베라 특화단지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36농가에서 재배되는 10ha의 거베라 면적을 계속 확대하고 재배기술을 고도화하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생화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아우르는 대량생산 기지화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프리저브드에 대한 기술과 용액 제조기술을 지역 농민들에게 보급함으로써 프리저브드의 메카를 만드는 것이다.이것은 고령화에 따른 은퇴농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프리저브드를 활용한 예술품과 실내 장식품을 만들어 해외로 진출하는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프리저브드의 아름다움과 한국인의 솜씨가 합쳐지면 꽃을 활용한 새로운 한류문화로 각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농장명: 에버로즈▲농장주: 박지훈·신동숙 (2015 강소농)▲구입문의: 054-673-7715, 010-4015-1188▲홈페이지 : www.everose.kr▲소재지: 봉화군 봉화읍 화천로 255▲이메일: jihun1972@hanmail.net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한전 욕심에 청정 봉화 자연만 파괴될 것

“청정 봉화 백두대간에 고압송전탑이 웬 말이냐.”봉화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백두대간 고압송전탑 반대대책위(이하 대책위)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압송전탑 봉화구간 건설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권영준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봉화군민 30여 명과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등 1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송전탑 건설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와 자연환경 문제 등을 밝히고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쳤다.권영준 대책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중단돼 이 송전선로 사업도 중단되는 것이 마땅하다. 한전의 욕심 때문에 애꿎은 봉화군민과 자연생태계만 파괴된다”며 “타당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전혀 없는 ‘동해안~신가평 간 송전선로’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어 “한전은 기존의 교류방식 송전선로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드는 직류방식의 송전선로를 계획 중”이라며 “태백을 지나 평창으로 가는 송전선로 직선화 최적안이 있으면서도 20㎞를 우회해 봉화군을 통과한다”고 주장했다.이 경우 “봉화지역에는 철탑 83기가 들어서고 선로 연장 38㎞로 3개 면 8개 리를 지나게 된다”고 덧붙였다.이곳은 중요문화유산인 태백산 사고지와 각화사,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있다.대책위는 “한전의 무리하고 불안전한 송전선로 계획을 규탄하며, 계획이 완전히 철회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녹색연합 역시 “동해안~신가평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우리나라 자연생태계 중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백두대간 보존지역을 파괴하고 훼손하는 행위다”며 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한편 한국전력공사는 봉화지역을 거치는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봉화와 울진을 비롯해 강원 삼척·영월·정선·평창·횡성·홍천, 경기 양평·가평 등 3개도 10개 지자체를 경유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영재수료식! 축하연의 장으로 수료의 기쁨 함께 나눠...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봉화초등학교 강당에서 2019학년도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 초·중 4개 학급 수료생(57명)과 강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봉화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초등 수학·정보·과학발명 및 중등 융합 등 4개 과정 영재교육원 수강생 57명은 지난 3월 입학했다. 그동안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업과 영재캠프활동으로 구성된 총 120시간의 영재과정을 이수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이번 수료식은 올해 영재교육 산출물 전시코너와 함께 2020년 영재교육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가상현실(VR), 드론, 코딩, 3D펜, 립 모션’ 등 5개 IT 체험코너를 운영했다. 이날 영재 학생들 외 체험을 희망하는 초·중학생 40명도 참여해 행사장을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이 밖에 영재과정 수료를 축하하는 과학마술 공연이 열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권오진 봉화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영재과정 수료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고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성실과 협력의 자세로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석포에 닥터헬기 착륙장 완공

의료취약 지역인 봉화군 석포면에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착륙장이 준공됐다.산간오지인 봉화군은 경북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착륙장을 확보했다.봉화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석포리(산 8-17번지) 일원에 들어선 닥터헬기 착륙장 규모는 625㎡로 1억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봉화군은 지난 26일 엄태항 군수와 황재현 의장과 의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봉화군은 이로써 봉화읍을 비롯해 춘양면, 소천면, 재산면, 석포면 등 총 5곳의 닥터헬기 착륙장을 갖게 됐다.이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응급의료전용 헬기착륙장을 확보한 것이다.의료취약지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설치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병원 후송은 물론 중환자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그동안 산간오지의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감을 많이 느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시스템을 한층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현불사 10년간 이어온 이웃 사랑 귀감...올해 4천 400만원 기탁

봉화군 석포면 현불사가 10년간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현불사 주지 적명 스님은 지난 25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엄태항 군수에게 석포면 취약계층 난방비 4천400만 원을 기탁했다.1980년 봉화군 석포면 백천길 263번지에 건립된 현불사는 석포면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300만 원의 성금을 맡겨 왔다.올해는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주민들에게 더 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3천여 명의 신도가 뜻을 모아 평소보다 많은 성금을 기탁했다.봉화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으로 석포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110가구에 가구당 40만 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할 예정이다.현불사 적명 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해마다 석포면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고 더불어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준 사찰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돼야”

엄태항 봉화군수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특위-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과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에너지전환 및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국회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이유진 대표 등 시민단체가 함께했다.이날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는 에너지 분권의 법·제도 개선방안과 지역 간 에너지 분권 추진과제를 공유했다.이 자리에서 녹색에너지 중심의 지역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석 단체장들은 정부 에너지정책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추진 체계를 수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엄태항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역과 주민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수립·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 창립됐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의 수립, 실행을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2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세계 최장 산악 현수교 적극 추진

엄태항 봉화군수가 “내년도 봉화군이 문화관광 산업의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엄 군수는 21일 제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에는 봉화관광의 새로운 역사가 될 세계 최장 산악 현수교인 청량산 모험의 다리 설치와 루지체험장 및 내성천 경관타워, 베트남 타운 조성 등을 통해 전국 최고 관광도시 기반 확충에 나서겠다”며 내년도 정책을 발표했다.엄 군수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비롯한 녹색에너지,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마련, 지역상권 활성화, 꿈과 경쟁력이 있는 부자 농촌 등 내년도 봉화군이 중점 추진하는 6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먼저 엄 군수는 “분양형 태양광 사업의 추진 경험과 함께 협동조합형·영농복합형·계획입지형 태양광 사업 등 녹색에너지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아울러 수소 및 풍력발전, 산림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적극 발굴하는 등 봉화를 전국 최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금축제에 버금가는 봉화퍼스트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 비 가림 시설 교체사업, 봉화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지역자본 선 순한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특히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도록 농업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업 인구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엄 군수는 이를 위해 “축산, 과수, 원예 등 농업 전반에 대한 미래 스마트 생산기반 조성을 서두르고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기존 연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함은 물론 농산물 종합처리 산리유통센터를 조기 건립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엄태항 봉화군수는 “내년은 봉화의 새로운 미래와 가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힘이 되고 기적이 되는 만큼 보다 나은 봉화의 내일을 위해 3만3천여 군민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의회는 21일 제231회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 제·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전경원 봉화여성자원봉사회장, 2019 경북도 자원봉사대회 금상 수상

전경원(59) 봉화여성자원봉사회장이 지난 18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전 회장은 2005년부터 14년 동안 5천352시간에 걸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밑반찬 나누기, 이·미용 및 목욕봉사, 장애인·아동 돌보미 등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이날 봉화군에서는 전 회장이 금상을 받은 데 이어 봉화군재난지킴이 봉사단 배재호(46)씨와 봉화군 자원봉사센터 박성희(53) 팀장이 개인유공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배재호씨는 지역 우범지역 안전관리, 재난재해 현장지원, 집수리 봉사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성희 팀장은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엄태항 봉화군수는“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은 행복한 봉화, 더불어 잘사는 봉화를 만드는 핵심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 봉화 가을 산타마을 인기...오는 23일까지 이어져

봉화지역 가을 산타마을을 체험하기 위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분천 산타마을 방문객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 족을 위해 가을 산타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다.봉화 가을 산타마을은 경북도 시·군별 대표 관광자원 발굴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3일까지 소천면 분천길 49번지 산타마을에서 운영한다.가을철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자전거 셰어링, 산타 인생 샷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특히 분천 산타마을의 일관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해 봉화군에서 개발한 산타 캐릭터(봉크로스, 레노, 샌디, 봉돌프) 존에서 찍는 산타 인생 샷 찍기 체험이 제일 인기다.또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버스킹이 이어진다.정상대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분천 산타마을 인기요인 중 하나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의 동화적 이미지다”며 “가을 산타마을 운영과 산타 캐릭터 존 설치로 산타마을의 강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취임 후 최대 위기...각종 의혹 해명 나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취임 후 각종 의혹에 휩싸여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민선 7기 취임 이후에도 1년여 동안 태양광업체 대표이사로 재직한 것은 물론 가족 명의의 태양광 발전 시설 인근에 군비로 수해복구 공사도 시행하는 등 지역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와 관련 1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엄 군수는 현행법에 지방자치단체장이 겸직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무시하고 200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태양광업체 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말썽이 일자 엄 군수는 최근 과태료를 물고 등기상 대표이사직을 해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엄 군수는 “혹시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지난해 6월 대표이사직 사퇴서를 내고 서류를 만들어 놓았는데 등기 절차를 밟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며 “당시 제출해 놓은 서류로 최근 과태료를 물고 해임 등기서류를 정리했다”고 해명했다.또 지난 9월 태풍 링링으로 군수 일가 소유 부지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뒤 군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옹벽공사를 해줬다는 특혜 의혹도 제기됐다.봉화군 관계자는 “산 정상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이나 인명피해가 우려돼 응급복구 공사를 시행한 것이지 특혜는 아니다”며 “영주 국도유지에서 복구방안을 수립해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라는 통보를 받고 응급복구공사를 했다”고 주장했다.실제 영주국도유지는 지난 9월5일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 다음날인 6일 봉화군에 공문을 보내 명호면 관창리 381번지와 산 325번지 일원에 국지성 호우로 도로구역 밖 임야의 계곡이 범람해 토석과 계곡물이 흘러내려 국도 35호선 도로에 유입됐다며 복구방안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엄태항 군수는 “사정 여하를 떠나 각종 의혹에 휩싸여 군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든 일에 더욱 신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각종 의혹이 제기된 만큼 철저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군수로서 도덕적인 책임까지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에서 2019전래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 교육 진행

경북도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다음달 5일까지 경북농촌체험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20명을 대상으로 ‘2019전래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리더 및 사무장 역량교육 일환으로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 및 전통놀이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기존 교육과정에서 체험놀이 지도 및 운영에 전문성을 함양하고자 개편 시도되면서 전문 자격증 취득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교육은 오는 14일, 21일 봉화군 청량산 비나리마을에서 28일과 다음달 5일 의성군 만경촌마을에서 이론과 실습이 각각 진행된다. 이수자는 전래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다. 첫 교육은 지난 7일 실시됐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사과 대만 수출 시작

봉화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파인토피아 봉화사과’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봉화군과 능금농협 봉화APC는 지난 6일 파인토피아 봉화사과 14t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봉화APC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200t을 수출할 계획이다.봉화사과는 2천500시간 이상의 풍부한 일조량과 과원의 70% 이상이 해발 400m 이상인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도미숙 봉화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대만 수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판로확대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