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낭소리’ 마지막 주인공 영면에 들다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새웠던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산정마을을 소재로 한 영화 ‘워낭소리’의 마지막 주인공인 이삼순(82)할머니가 지난 18일 별세했다. 향년 82세.이삼순 할머니는 소의 주인이자 친구였던 고(故) 최원균 할아버지가 2013년 별세한 후 6년 만에 뒤를 따라 영면했다.특히 누렁소는 평균 15년을 살지 못하지만 워낭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고 지난 2011년에 봉화군 상운면 워낭소리 공원에 묻혔다.워낭소리 영화는 이충렬 감독이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를 배경으로 처음 2009년 12월 19일 작품이 소개됐으며 우리나라 독립영화 최초로 300만에 근접한(292만명) 관중이 관람하는 이변을 연출한 작품으로 이는 일반 영화 1천만 관객과 견줄만한 쾌거를 거둔 작품이다.주인공인 고 최원균 할아버지는 2013년에 향년 85세 나이로 별세했으며, 이삼순 할머니는 봉화군 상운면 하눌리 워낭소리공원 할아버지 무덤 옆으로 안치된다.고인의 빈소는 봉화군 봉화읍에 소재한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이었고, 발인은 20일 오전 진행됐다. 이삼순(82) 할머니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고(故) 지용호 봉화경찰서장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70주년 순직자 추념식 개최

고(故) 지용호 봉화경찰서장 및 순직자 추념식이 올해 70주년을 맞아 17일 봉성면 봉양리 경찰관 충혼탑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박종섭 봉화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봉화경찰서는 17일 봉성면 봉양리 경찰관 충혼탑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박종섭 봉화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지용호 봉화경찰서장 및 순직자 추념식을 개최했다. 재향 봉화경우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념식에서는 올해 70주년을 맞아 유가족과 지용호 서장의 약력 소개 및 충혼탑 건립경과보고, 경우회장의 분향 및 헌작, 추념식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지용호 서장은 1949년 6월17일 재산면과 지서가 무장공비의 공격을 받았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 군청직원, 대한청년단원 등 50여 명을 인솔해 출동 중 공비 200여 명의 기습 공격을 받아 전멸위기 상황에 부닥치자 “내가 봉화경찰서장”이라며 희생을 자처, 동료를 살리고 36세의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산화했다. 이에 봉화군과 경우회 봉화군지회에서 지용호 서장의 호국 충절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순직비와 동상을 건립하고 해마다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이곳에 흉물로 방치된 쉼터는 새로 건립해 ‘용호정’이란 이름 부착과 순직비 주변을 ‘지용호 호국공원’으로 지정하고 안내판 설치 등 안보 체험장으로 단장했다. 또한 지용호 서장의 투철한 사명감과 살신성인을 기리기 위해 순직비 앞을 지나는 도로명을 ‘호국영웅 지용호로’로 지정했다. 박종섭 봉화경찰서장은 “호국영웅의 호국충절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경찰사를 써가도록 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새 양수 발전소 후보지 탈락...주민들 허탈. “탈락이유 이해 못해”

봉화군이 정부 신규 양수 발전소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했다. 주민수용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게 주된 이유다. 하지만, 봉화군과 지역민들은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수몰 예정지역 주민까지 찬성하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는 데, 주민 호응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4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4개 지자체 가운데 경기 포천시·강원 홍천군·충북 영동군 등 3곳을 선정하고, 봉화군은 최종후보지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곳을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을 비롯해 환경성·건설 적합성·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 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한수원은 결과 발표 당시 “유치를 신청한 4개 지자체의 부지 적합성은 이미 사전 검토를 통해 적합하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동군과 홍천군, 포천시 등은 주민수용성 평가 점수에 대한 편차가 거의 없지만, 봉화군의 경우 현저히 낮아 최종 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탈락 소식을 접한 봉화군과 지역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일부 주민들은“ 수몰 예정지역 주민과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 서명을 받는 등 그 어느지역보다 유치를 열망하고 노력했는 데, 주민호응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이해 할 수 없다”며 선정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주민은 “봉화는 전형적인 농촌에다 초 고령지역이다. 서울의 두 배 면적이나 되는 넓은 면적에 요즘은 연중 가장 바쁜 농번기인데 전화를 통한 여론조사로 평가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낙후를 면치 못하는 봉화에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들어서야 하는 게 아니냐”며 지적했다. 봉화군은 올해 초부터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서 그동안 10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5천300여 명의 유치 서명을 받고, 수몰예정지 주민의 자발적 유치위원회 구성을 이끌어 내는 등 온 힘을 기울였지만, 결국 물거품이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군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봉화 양수발전소 선정에서 최종 제외됐다”며 “봉화군은 비록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에는 실패했으나 앞으로 더욱 심기일전해 각종 국책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봉화를 비롯해 홍천·가평·양평·포천·곡성·영동 등 7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 가운데 봉화·영동·포천·홍천 등 4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받아 유치를 신청했다.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했지만,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 범군민적 확산... 경북도에서도 유치에 총력 지원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열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유치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봉화군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경북도에서도 양수발전소 봉화군(500㎿급) 유치에 총력 지원하고 나섰다. 최근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수몰예정 지역 주민들이 찬성 기자회견(본지 11일 9면 보도)을 한 데 이어, 12일 봉화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 등도 힘을 보탰다. 봉화군은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수발전소 유치 호소문 낭독을 시작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구호 제창 등 지난 10일 수몰지역 찬성 기자회견에 이어, 범 군민 차원의 유치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봉화군은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이날 오전 한국수력원자력이 6월 중 선정 예정인 양수발전소 부지선정과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 등 총력 지원해 양수발전소가 관광자원이 되고,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3기 건설을 목표로 7개 후보 시·군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중 봉화군을 포함한 포천시, 영동군, 홍천군이 최종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봉화군은 지난 2월 하부댐 대상지역인 소천면 두음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양수발전소 이주단지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유치 의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수몰지역 주민 주도의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봉화군은 한수원과 10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주단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스스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우수한 산림자원과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고,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수몰지역 주민의 적극적 유치 의지가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12일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에 앞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발전 앞당긴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봉한 봉화군 새마을지회장은 “봉화는 수몰 지역민이 적극 찬성하고, 이주단지 조성계획까지 수립된 준비된 양수발전 최적지”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봉화군에 반드시 양수발전소가 유치돼야 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 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인구소멸지역인 우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3만 3천 봉화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봉화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현장인 만큼, 양수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치 결의문(호소문)“양수발전소 유치로 봉화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자!” 우리 봉화군은 1970년도 인구 12만 명에서 현재 인구 3만 3천 명으로 줄어,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도시 9위의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은 사업비 9천2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어려운 봉화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오늘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일동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모든 힘을 모으고, 유치와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음과 같이 공동 결의한다. 1. 봉화군은 최고의 지형조건을 갖춘 양수발전의 최적지이다.우리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양수발전소 수자원과의 연계성이 높고, 기술적으로도 상부 하부댐의 낙차도가 우수하여 양수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이다. 2. 수몰지역민의 찬성과 이주단지 조성계획이 미리 준비된 곳이다.봉화양수발전소 수몰지역인 두음리 동네의 유치의지가 강하고 찬성률이 높으며, 이주단지를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준비된 마을이다. 3.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대표적 낙후지역인 봉화군에 양수발전소라는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는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가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크게 기여한다. 4.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봉화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주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봉화 양수발전소 건립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사업이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우리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공동의 염원을 모아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며, 성공적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19년 6월 12일봉화군,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일동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과 지역 금융기관 봉화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

봉화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9개 금융기관과 ‘봉화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봉화군은 7월 봉화사랑상품권 유통을 앞두고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9개 금융기관과 ‘봉화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이인희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 권성기 춘양농협 조합장, 이광우 물야농협 조합장, 정영기 봉화군 산림조합장, 배점숙 안동봉화 축협 조합장, 이태봉 봉화군새마을금고 이사장, 양희섭 봉화신협 이사장, 박승교 춘양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봉화군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지역 금융기관은 봉화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전·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 내 9개 전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현금 구매할 수 있으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특별 할인기간(발행기념, 축제, 명절 등)에는 최고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봉화 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는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품권 환전 신청을 하고 액면가 금액대로 3영업일 이내 본인 계좌로 환전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 원, 연간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봉화사랑 상품권은 군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봉화사랑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권은 봉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상품권 사용이 쉽도록 도소매업, 음식점, 이·미용업, 학원, 택시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이다. 가맹점 신청은 군청 새마을 일자리경제과나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단란주점 등은 제한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공로상 수상

엄태항 봉화군수(오른)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가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엄 군수는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봉화송이축제를 최초로 기획해 지역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평가에서 봉화은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봉화에 유치한 점, 그리고 설치 당시 국내 최장 현수교였던 청량산 하늘다리의 건설 등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엄태항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고민하며 지낸 성과가 오늘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분천산타마을 겨울왕국 조성 등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에 매진해 많은 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앙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4월 공동 제정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이다.이 상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한국관광 산업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관, 사업체, 개인에게 수여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단독주택 불...2천 800만원 피해

지난 3일 봉화군 춘양면의 한 목조주택에서 불이나 5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지난 3일 오후 7시21분께 봉화군 춘양면 한 단독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99㎡)을 태운 후 5시간10분만에 진화됐다.소방서 추산 2천80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나자 봉화군과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6대와 진화 인력 110여 명을 투입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퍼스트 실천 다짐대회 전개... 봉화군 명호면

봉화군 명호면(면장 손병규)은 지난달 30일 면사무소 직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시가지 일대에서 봉화퍼스트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취지 설명 및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민선 7기 군정 핵심시책인 봉화퍼스트(FIRST)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과 미래 봉화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6월3일부터 8월1일까지 봉화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 환경 개선과 주거 등 정주 여건 개선,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정책 활성화 방안 등과 같은 인구 늘리기와 관련된 제안이면 된다. 응모방법은 봉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의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 1명 60만 원, 우수 2명 각 40만 원, 장려 3명 각 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심사결과는 9월 중 개별통지 및 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평소 생각했던 인구정책 방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인구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분천 능호행복마을 만들기 준공식 열려

29일 봉화군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장 준공식이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29일 소천면 분천 2리 마을에서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역 농·특산물 가공과 안정적 출하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북도의원, 권영준, 김제일, 엄기섭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보고와 테이프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능호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분천2리 능호 산타 행복마을이 선정돼 추진됐다. 이 사업은 도비 3억 원과 자부담 3천만 원으로 농산물 선별장, 두부제조 작업장, 저온저장고 및 공동작업장 등을 설치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을 가공·보관할 작업장과 저장고 부재로 상품성 유지와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준공한 소득증대사업장을 잘 운영해 지역 농산물의 상품성 제고와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산골철도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중 정구부 정승윤·곽겸, 정구장 없어도 전국 제패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시 등 전북 일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봉화중학교 정승윤, 곽겸 학생이 경북 남중 정구팀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제대로 된 정구장 시설 하나 없는 봉화지역의 정구부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리며 맹활약했다.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시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봉화중학교 정승윤, 곽겸은 경북 남중 정구팀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 대회 결승전에서 경북 남중 정구팀은 충남 선발팀을 2-1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경북 정구팀은 8강전에서 부산 선발팀을 2-0으로, 4강전에서 광주 금호중을 2-1로 각각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봉화중 정승윤, 곽겸은 지난 3월 예천에서 개최된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선수로 발탁돼 정구시설을 갖춘 문경중학교에서 매일 땀 흘리며 열심히 합동훈련에 임해왔다.또 코치의 열정 어린 지도와 학생들의 값진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봉화교육지원청 신영숙 교육장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땀 흘려 닦은 기량을 온 정성을 쏟아 발휘해 준 봉화중 정구부 선수와 선수지도에 매진한 교사 및 코치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하루빨리 제대로 된 정구장 시설이 마련돼 봉화군의 미래 체육을 이끌어갈 정구 꿈나무들이 신나게 스매싱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축제관광재단 설립 탄력

27일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가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봉화군이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자 27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엄태항 군수와 최창섭 봉화군 축제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단소장,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사업영역 분석, 타당성·적정성 검토, 설립로드맵에 대한 설명 이후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봉화군에는 봉화 은어·송이 양대 지역 대표축제를 통해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31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고, 이밖에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기도 한 분천역 산타 마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청량산도립공원 등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관광자원이 있다. 특히 봉화 베트남타운, 봉화자연휴양림, 산림복지 단지, 누·정휴 문화누리, 합강나루터,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봉화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축제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관광산업을 기존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에서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해 현시대에 맞도록 변화시켜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천혜의 기후환경 갖추 봉화 거베라, 명품 거베라 생산 최적지로 각광

거베라 재배 농민들이 수확한 꽃을 출하하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어 서울 앙재동 화훼공판장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는 명품 농산물로 정착했다. 봉화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도 추운고장으로 소문이 나 있다.이 때문에 고추, 사과 등 대부분의 농·특산물이 맛과 색, 저장성이 뛰어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다.그중에서도 봉화에서 생산되는 거베라 꽃은 명품으로 손꼽힌다.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색이 곱고 저장성이 좋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aT)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박지훈 봉화군 화훼협의회장(왼쪽)이 아들 현민(23)씨에게 거베라 영농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22일 만난 봉화군 화훼협의회 박지훈 회장은 2천300㎡의 거베라 농장에서 아들 박현민(23)씨에게 거베라 농법을 전수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10년 전 거베라 농사를 짓다 우연히 접한 시들지 않는 꽃 ‘보존회’ 연구 개발에 나섰고, 현재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에버로즈 대표다.그가 아들에게 거베라 농사를 대물림 한 것은 봉화지역이 거베라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봉화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0℃로 고랭지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주·야간 일교차가 큰 데다,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로 이뤄져 있어 한마디로 거베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또 연중 안개가 발생하지 않고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중앙에 있는 청정지역이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도 깨끗해 품질 좋은 거베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있다.박 회장은 “봉화거베라가 전국 1등을 자랑하지만, 꽃집에서 재탕 화환에 이어 그동안 생화로 만들어지던 화환이 중국산 조화(플라스틱 꽃)로 제작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생화 주문을 당부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 부부가 비닐하우스에서 잘 자란 거베라를 수확하고 있다. 꽃말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인 거베라는 빨강, 노랑, 분홍 등 알록달록한 색에 큰 화형을 지며 대표적인 화환용 절화(꽃송이만 자른 것) 형태로 사용되고, 한 번 심으면 3~5년간 연중 수확하는 비교적 고소득 작목에 속한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거베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에서 많이 재배됐다.하지만 남쪽 지방에서 생산된 거베라는 여름철 고온 탓에 꽃이나 줄기가 약해 금방 시들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날씨가 추워 특작 재배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작물의 새로운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또한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거베라가 실내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고통받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화 거베라의 자태 봉화에서 화훼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화훼산업을 생각지도 못한 시절 봉화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5대 성장 동력 작목으로 화훼를 선정해 그동안 기술연구와 지원에 큰 노력을 펼쳐왔다.초창기 다섯 농가가 화훼를 시작해 지금은 봉화읍, 물야면, 봉성면, 법전면, 춘양면 등 5개 읍·면에서 36 농가(10ha)로 크게 확대됐다. 봉화 거베라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특산품 명칭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연간 3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또 전국의 18%, 경북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서 거베라를 재배하는 양운길씨가 수확한 꽃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으로 보내기 위해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제품도 우수해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위탁판매되는 거베라의 70%가 봉화산이다. 박주상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사는 “거베라 하면 봉화다. 봉화산 거베라는 수십 년 꽃을 다룬 상인들도 믿고 매입할 정도로 꽃빛이 곱고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현재 양재동 꽃시장에서 봉화 거베라는 10송이 한 묶음당 전국 평균(1천787원)보다 두 배 가까운 3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화훼 불모지였던 봉화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거베라를 생산하게 된 데에는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열성과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지원과 재배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엄태항 봉화군수,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나서

24일 엄태항 봉화군수(왼쪽)가 봉화읍 화천리의 한 자두 농장에서 열매솎이를 하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부의 아픔을 함께했다.엄 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총무과, 산림녹지과, 봉화읍사무소 등 직원 25명은 지난 24일 봉화읍 화천리 박모(60)씨의 자두 농장에서 열매솎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씨는 “가족 구성원이 무릎 하지 정맥 수술을 받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내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신승택 봉화읍장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번기에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지금이 한해 농사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며 “농번기의 일손 부족으로 농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 생생문화재 홍보음악회 호응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열린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에서 물바람 소리회가 대금 합주를 하고 있다.닭실문화유적보존회가 주관한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가 최근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주민과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명승 제60호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을 배경으로 ‘물바람소리회’에서 관현악 합주, 대금 독주, 민요 및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열린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에서 물바람 소리회가 대금 합주를 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닭실문화유적보존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생생문화재 4년 차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황금 닭의 고운 품속에서’라는 주제로 명승 제60호 청암정과 석천계곡 일원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전통문화체험 및 규방 공예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알리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홍보음악회를 통해 청암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우리 문화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