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중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만학도 신입생 화제

의성군 봉양중학교에는 올해 특별한 신입생이 입학했다.새내기들이 모두 환갑을 훌쩍 넘긴 만학도다.화제의 주인공은 박모(68), 김모(65), 또 다른 김모(64) 할머니 등 3명.이들 만학도는 모두 봉양면 주민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인생을 펼치기 위해 입학식 날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식이 미뤄지면서 집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꿈에 그리던 학교생활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이들은 지난 16일 온라인 개학 이후 화상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지만 손우형 담임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로 ‘맛쿨 멋쿨’에 접속해 하루하루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입학은 농·어촌의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시골 학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이들 입학생은 “비록 나이는 많지만 공부하고 싶은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않다”며 “주어진 교육과정을 성실히 마쳐 꼭 졸업하겠다”고 입을 모았다.박재병 봉양중 교장은 “만학도 신입생 세 분의 불타는 학구열은 어린 동료 학생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인생의 선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데 귀중한 조언도 해줄 수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제10회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 함께 해요

“제10회 의성 봉양자두 체험행사를 함께 하며 새콤달콤 의성진 자두 맛보러 오세요.” 의성군 봉양면은 오는 13일 봉양종합체육공원에서 제10회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의성봉양자두’를 주제로 관광객에게 봉양자두의 우수성 홍보 및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풍물공연, 선비춤, 민요, 도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자두 무게 맞히기, 신나는 물놀이 체험, 자두따기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는 개그맨 엄용수가 진행하여 군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봉양면 풍리리와 구산리 자두 생산 농장에서 진행되는 ‘자두따기 체험’(참가비 3만원, 2명 이내 인원)에 참가하면 시식과 함께 자두 1박스(5kg 이하)를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귀농·귀촌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할 만큼 도시인들에게 매력 있는 곳”이라며 “이번 체험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새콤달콤한 자두로 무더운 여름철 가족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의성 봉양자두 체험행사는 매년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며 “올해는 10주년인 만큼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을 많이 준비해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봉양면은 봉양자두의 품격과 ‘봉양다움’을 특색 있게 잘 표현한 사진을 관광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10회 의성봉양자두 홍보 및 체험행사 사진 공모전’을 실시, 지난 6월30일 선정된 수상작(대상 1, 은상 1, 동상 3, 입선 10)을 이날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의성봉양자두체험행사’ 당일 현장 전시는 물론, 군청 및 면사무소에 장기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