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 ‘피크닉’ 출하

예천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 ‘피크닉’이 본격 출하된다.피크닉은 무게가 220g가량의 중과형으로 한 손에 잡힐 정도 작아 핵가족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농업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피크닉’은 2011년 품종 등록 후 예천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하지만 올해는 봄철 저온 피해와 긴 장마로 생리 장해 및 병해충 피해가 있어 약 30t 내외로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최효열 예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피크닉을 우리지역에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이 예천 피크닉 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본격화…공론화 위원회 구성 완료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감대 확산, 의견수렴 등 행정통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경연에 따르면 위원회는 모두 30명이며, 공동위원장 2명(대구 1명, 경북 1명)과 위원 28명(대구 14명, 경북 14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도의회,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 중 분야별 전문성과 대표성을 기준으로 선정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행정통합에 쟁점이 되는 명칭,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위, 찬반 주민투표 시기, 재정 배분 문제 등을 결정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의성군, 조직 전문성 강화 신공항 전담 ‘공항과’ 신설

의성군이 대구·경북 경제를 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항과를 신설하는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업무에 돌입했다.14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간 공항과는 기존 공항 업무를 담당했던 시범마을조성과 업무를 지역재생과로 이관하고 대신 공항 기획과 지원, 개발 등 3개 팀으로 구성했다.이에 따라 군청 내 통합신공항 담당 조직 지위 격상은 물론 전문성 역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조직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항과를 신설한 만큼 앞으로 동남권 최대 관문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부지가 최종 확정된 만큼 조직 개편과 연구용역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며 “대구·경북 최대 사업인 신공항 이전이 지역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김천시,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김천시가 남산동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8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혁신도시로 이전한 김천경찰서 옛 부지를 비롯 현 중앙보건지소 등 모두 11만㎡의 남산지구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한다.남산지구는 지난 20년간 인구 47%와 사업체 21%가 감소한데다 노후 건축물이 87.2%에 달하는 등 급격히 쇠퇴해 기초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재생이 절실한 지역이다.김천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중간보고회를 열어 지역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노후한 이유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의 역사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며 “현재 남산지구에 있는 중앙보건지소와 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연계한 지역개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지역 택시 호출 플랫폼 경쟁 본격화…카카오택시(법인) 대 마카롱택시(개인) 한판 승부

대구에서 플랫폼 가맹(가맹택시) 사업을 두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법인택시가 가입한 ‘카카오택시’가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가맹택시 사업을 시작한 후 개인택시를 회원으로 둔 ‘마카롱택시’가 지난 5월 후발주자로 뛰어 들었다. 플랫폼 택시 사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면서부터다. 개정된 시행규칙의 골자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대폭 완화다. 이에 운송 가맹사업의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지며 플랫폼 택시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선 대기업인 카카오택시가 대구의 가맹택시 사업을 선점했다. 눈에 익은 귀여운 캐릭터로 꾸민 카카오택시는 지난 12월 대구법인택시와 손을 잡고 대구에 상륙한 이후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8일 현재 대구 89개 법인택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2개 업체가 카카오택시 가맹사업에 가입했다.전체 법인택시(6천16대)의 절반이 넘는 3천800여 대가 카카오택시에 가입했다. 카카오택시의 장점은 높은 인지도와 편의성이다.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카카오택시 앱은 뛰어난 접근성과 인지도로 콜 선점에서 타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 법인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수년간 누적된 시스템 노하우와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편의성은 타 업체들과는 비교 자체를 불허한다”며 “승객들은 물론 기사들에게도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만큼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후발주자로 진입한 마카롱택시는 상생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민트 색으로 칠해진 외관부터 눈에 확 띄는 마카롱택시는 KST모빌리티가 지난해 2월 출시한 택시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다. 카카오택시와의 물량 전쟁에서 앞서기 위해 대구시 전체 택시(1만6천여 대)의 62%에 달하는 개인택시업계와 손을 잡은 마카롱택시는 카카오택시를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서비스 5개월 만에 2천800여 대를 돌파한 마카롱택시는 가입에 제한을 둔 카카오택시와는 달리 별다른 제한이 없어 확장력도 한 수 위라는 평가다. 개인택시운송조합 관계자는 “카카오택시가 독점하고 있던 업계에 새로운 얼굴이 들어옴으로써 기사들과 이용객들에게도 기회 제공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가맹택시 시장의 과제는 늘어난 시장 규모에 걸맞은 승객 확보와 균일한 품질 유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택시 기피 현상이 계속 이어지며 매출감소는 물론, 기사들의 교육 등 운영 전반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최근 불거지는 가맹 계약을 맺은 택시 기사 혹은 업체와 모빌리티 업체 간 수수료 갈등도 고민거리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를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택시에 대항해 마카롱택시가 어떻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라며 ”일단 진입은 쉬웠지만 1위 사업자인 카카오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포항지진 은폐의혹 10가지 조사 착수

포항지진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가 본격화된다.7일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지진진상조사위)가 포항지진 은폐 의혹에 대한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범대위 관계자는 “지진진상조사위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최근 ‘조사 개시 결정’ 통지서를 보내 왔다”고 밝혔다.범대위는 앞서 지난 7월27일 포항지진 관련 10가지 은폐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규명해 달라며 지진진상조사위에 조사를 요청했다.지진진상조사위의 조사 개시 결정 대상은 단층 무시와 부실업체 선정 및 환경영향평가 생략, 지역주민 소통 배제, 지진관련 기관 63회 유발지진 은폐, 단층 존재 증거 묵살 의혹이다.또 스위스 전문가 정밀조사 주장 묵살과 유발지진 신호등 체계 임의 변경, 규모 3.1 유발지진 은폐, 규모 3.1 유발지진 후 초고압 수리자극 강행, 지진발생 대비 피해배상보험 미가입 의혹이다.지진진상조사위는 이번 조사 개시 결정에 앞서 지난 6월1일부터 두 달간 개인이나 단체를 상대로 진상 조사 신청을 받았다.포항지진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에 관한 사항과 발전소 부지선정 등 사업추진 과정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등이다.지진진상조사위는 앞으로 조사 결과 관련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고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경우 특별법에 따라 검찰총장에게 고발할 수 있다.또 조사과정에서 범죄 혐의에 대해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수도 있다.범대위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포항지진 은폐 의혹에 대한 지진진상조사위의 조사 개시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포항지진과 같은 인재(人災)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신고 수리해 본격 시공

경주시가 31일 월성원자력본부가 신고 접수한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 축조신고를 수리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과 협력사 대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스터 착공식과 함께 안전다짐 행사를 가지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월성원전은 2016년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맥스트 증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고, 원안위는 안전 심사를 거쳐 지난 1월13일 이를 허가했다.또 정부는 경주지역 공론화를 통해 맥스터 증설 찬반 여부를 물어 81.4%의 찬성에 따라 지난 20일 증설을 결정하는 정책을 발표했다.이번에 증설되는 맥스터는 길이 21.9m, 폭 12.9m, 높이 7.6m의 조밀 건식저장모듈 7기로 16만8천 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두께는 상부 슬라브 1.08m, 벽면 0.98m이다. 내진설계는 0.3g 기준으로 강화됐다.기존 맥스터는 오는 2022년 3월 포화가 예상된다. 이번 맥스터 증설공사에는 약 1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2022년 3월이면 준공 계획이다. 사업추진 일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원자력발전소 가동은 중지 없이 계속 운전이 가능하게 된다.지난 6월 말 기준 월성원전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는 건식저장시설 캐니스터에 16만2천 다발(100%), 맥스터 7기에 16만200 다발(95.4%)이 저장돼 있다.월성 2~4호기의 설계수명은 30년이다. 만료일은 각각 2026년 11월1일, 2027년 12월29일, 2029년 12월29일이다.이번 맥스터 증설로 한수원은 경주시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협의 기구를 구성해 보상 등 지원에 관한 협상문제를 풀어간다.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한다.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의성 주민 간 ‘복지공동체 구축’ 사업 본격 추진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의성읍 철파리, 단밀면 팔등리 등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자치력 향상을 위한 시범 사업을 펼치고 있다.의성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6월 개소했다. 사무실은 안계면 공영빌딩에 마련했다.현재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주민동아리 지원, 체력증진 교실, 생애사 만들기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이 당초 계획보다 늦춰졌다.주민들이 결성한 동아리 중 ‘동네함박꽃’과 ‘숲지킴이’는 마을 청소 및 분리수거, 잡초제거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 시설물 등을 원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체력증진 교실은 구미시 국민체력100인증센터와 협업으로 주민들의 체력인증을 통한 개별 맞춤운동과 기구를 이용한 다양한 체조,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마을 숲길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또 생애사 만들기 교실은 옛 사진으로 사진첩을 만들며 본인의 지나간 생애를 직접 기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마을여행을 함께 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며 서로 추억을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등 주민들 간 우의와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역 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서로 돕고,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민 간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이웃사촌복지센터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적 돌봄 복지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24일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위 계속…26일부터 본격 태풍 영향

24일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대부분 흐리겠다.이와 함께 이날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낮 기온은 대부분 33℃ 이상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1℃, 경주 22℃, 대구 23℃, 포항 24℃ 등 18~24℃, 낮 최고기온은 포항 31℃, 안동 32℃, 경주 33℃, 대구 34℃ 등 29~34℃.경북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는다.이날 대구와 경북에는 30~100㎜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바람은 최대순간풍속 시속 54㎞(초속 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수해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맥스터 증설 ‘확정’ …월성원전 중단위기 모면

정부가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4년간 표류하던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속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산업통산자원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증설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 81.4%의 찬성률을 보여 증설 계획을 확정ㅎ고,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정부의 맥스터 증설 계획 확정에 따라 21일 경주시에 공작물 축조신고를 하고, 맥스터 증설 공사를 다음주 중으로 착공한다는 방침이다.한수원은 2016년 4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월성원전운영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와 전문위원회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월13일 이를 허가했다.산자부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전국 의견 수렴, 지역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월성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재검토위는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를 지난해 11월21일 출범하고, 주민설명회와 시민참여단 조사와 선정, 워크숍, 종합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설문조사 결과 81.4% 찬성, 반대 11.0%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은 다음주 착공해 19개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2년 3월 이전에 완공해 가동하게 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전 맥스터는 저장용량이 97.64%에 도달해 2022년 3월이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이번 맥스터 증설 확정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정지 상태는 면하게 된 것이다.한수원은 임시저장시설 주변에 방사선량 감시기 설치 및 환경모니터링을 확대하는 한편 원전 소재지와 인근지역에 대한 맥스터 운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산자부는 사용후 핵연료 중장기 관리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법령을 정비하고 한수원, 경주시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합리적 수준의 지원책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늦었지만 맥스터 증설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맥스터 증설 공사를 안전하게 시공하고, 원전시설 안전 운영으로 시민들의 화합,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월성원전핵쓰레기장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원회 등의 시민단체는 20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맥스터 건설을 유보하고 경주지역 공론조작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라”며 “국무총리가 지켜야 할 것은 민주주의 근본 가치다”고 규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성주군 선남골프장 조성 사업 본격화

성주군 선남골프장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성주군과 대방건설이 최근 선남골프장 조성·운영 사업협약을 체결했다.대방건설은 지난달 15일 열린 선남골프장 조성·운영 민간사업 시행자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선남골프장은 선남면 관화리 산 33-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2013년 체육시설로 승인받은 군유지 72만㎡와 사유지 38만㎡ 등 총 110만㎡ 부지에 18홀을 조성한다.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해 대중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선남골프장은 대구시는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방건설은 2020년도 종합건설업자 토목건축 시공능력 평가액 27위(2015년 49위, 2019년 34위)의 건실한 기업으로 2014년부터 여자 프로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선수는 LPGA를 비롯해 모두 8명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국내 골프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다”며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개최할 수 있는 아름답고 멋진 골프장을 조성해 성주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상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착수

상주시가 오는 17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39억8천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이소리 일원에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다목적마당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중심가로 경관 개선,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거점지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상주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이 주관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상주시는 이번달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료체계 개선·인력 확충, 포항·안동 의대 유치 속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따라 경북에서도 의대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관련기사 8면11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이 12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출범식은 포스텍 중심의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을 위한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는 의대 유치 타당성과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를 위해 공동 노력 합의가 이뤄진다.이에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간담회가 포항의료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 도지사,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지역 중소병원장 등이 참석한다.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지역 의사 입학정원 배정에서 경북을 고려해 줄 것과 지역의료 개선방안과 필수 의료인력 확충 등을 위한 의대 설립을 요청한다.도에 따르면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16위다.또 인구 10만 명당 의대 정원은 1.85명으로 14위, 의료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 168명이 타 시·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응급의료시설까지 평균 접근거리도 20.14㎞로 15위다.안동대학교도 오는 11월까지 공공의대 설립의향서와 정원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안동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은 북부지역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과 백신산업, 의료용 대마특구 육성을 위한 것이다.정부는 지난달 당정협의에서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가해 10년간 4천 명을 추가 양성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분야별로는 지역 의사 3천 명, 역학조사관 등 특수전문분야 50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과학분야 500명 등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42개에 이르는 상급병원이 도내에는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은 기회”라며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동구청, 부진했던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대구 동구청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했던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계획 변경안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효목2동 도시재생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변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중심으로 마을공원 리뉴얼,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동구시장 주변 환경정비 및 청년 인규베이팅 조성 등 모두 9개의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사업은 9월부터 공사가 시작하며,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은 10월 착공 예정이다. 소목골경로당 신축 공사는 지난달 건축 공모 후 실시설계 중이며,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사업은 11월 착공, 골목길정비는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며 모든 세부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