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원대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낙후 이미지 벗는다

대구 서구청이 오랫동안 낙후됐던 원대동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복합문화 메카로 변신시키고 있다. 서구청이 서구 원대동 일원(4만9천750㎡)에 191억 원을 투입해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업은 안전길 조성이다. 서구청은 30억 원을 들여 경일중 앞 달서천로 76번길의 벽과 도로를 재정비했다. 과속방지턱과 cctv는 물론 바닥을 향해 쏘는 ‘로고젝트’를 설치해 방범과 함께 도시미관 개선효과까지 거뒀다. 또 길이 어둡다는 민원을 반영해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며 원대동 1가를 밝고 안전한 동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안전길 조성 사업은 8월에 1차 완료됐으며, 현재는 주변 도시미관 개선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낡은 주택가도 재정비된다.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원대동 1가 일원의 전체 건축물 중 60% 이상이 30년이 지난 건축물이어서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구청은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사업대상지 내 노후주택 38가구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는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20년 이상 주택 70%, 20년 미만 주택 50%까지 지원한다. 원대동 중심에는 복합 문화·여가 공간이 들어선다. 66억 원이 투입되는 이 복합 커뮤니티 시설에는 170석 규모의 콘서트 홀, 사운드레지던시, 음악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원대동 1가 골목 1.3㎞를 재정비해 복합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관광코스를 만든다.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목공소, 야외 음악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 또 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주택을 만들어 젊은 신혼부부에게 보금자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됐던 원대동1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유동인구도 늘어나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석만 서구청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원대동 재생사업은 서구에서 진행하는 다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재정적 자립도가 낮고 민간 투자도 적어 낙후됐던 서구가 활기를 되찾고 희망찬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 불법어업 지도단속

경주시가 ‘문무대왕호’로 불법어업 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역어민들의 어업권 보호에 나섰다. 문무대왕호는 지난해 취항한 해양복합행정선이다.경주시는 지난 6월30일 기선권현망 멸치잡이 금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울산, 거제 등의 대규모 선단이 경계를 넘어와 불법 조업을 한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달부터 지도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주시는 매년 이맘때 기선권현망 어선들의 도계 월선 조업이 늘어난다는 점을 파악하고 88t급의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투입했다.경주지역 외 대규모 기선권현망어선은 멸치잡이를 주로 하는 어선이다. 4척의 어선이 하나의 선단을 이뤄 경계지역을 넘어와 조업한다. 이들의 그물망은 촘촘하고, 대규모 선단을 이뤄 경주연안의 멸치를 싹쓸이한다. 이로 인해 지역 어민들의 그물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어획량도 줄어드는 피해를 입고 있다.경주시는 불법어업 단속에 나서 지난 8월 한 달 동안 12개 선단 46척의 기선권현망 어선에 대해 해상지도 및 단속 활동을 벌였다. 또 기선권현망 관련 조합 및 지자체에 조업구역 준수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내 월선 조업 방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그동안 기선권현망 어선으로 인한 어획량 감소, 어구 파손과 소실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경주 어민들은 문무대왕호의 도계 월선 조업 단속을 반기고 있다.양남면의 한 어민은 “지난해부터 ‘문무대왕호’를 투입해 도경계를 지속적으로 단속한 결과 기선권현망어선의 불법 도계 월선 조업이 많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자원보호와 어민들의 생계보존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구중모 경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지역 어민들을 위해 건전한 어업질서 확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근해어업 조업구역을 위반해 월선 조업한 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어업정지 최대 4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KEC 구미 공장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 논란(중)복합터미널 추진 계획, KEC에 특혜 우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으로 알려진 반도체회사 KEC가 오는 9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회사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KEC는 현재 공장 서편 유휴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과 복합터미널, 의료센터, 전문학원, 오피스텔 등을 짓기 위해 유통업체에 매각하는 구조고도화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 부지는 총 17만여㎡(5만2천여 평)다.이를 통해 마련한 1천억∼2천억 원의 재원을 공장 운영에 투자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을 방침이다.KEC는 이를 위해 이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에 5번째 신청서를 제출했다.KEC는 2010년과 2011년, 2013년, 2014년 등 그동안 네 차례나 백화점과 문화시설 등 이번과 비슷한 내용의 산업단지구조고도화사업을 신청했지만 매번 탈락했다.소상공인, 민주노총 등의 반발과 공공성 부족이 문제였다. 이번엔 창립 50주년이라는 명목과 복합터미널이라는 공공성을 내세울 계획이다.하지만 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민주노총은 “KEC가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공장 부지를 개발하면 노후화된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가 발전할 것처럼 주장하지만 공장을 철수하고 회사를 폐업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또 제1단지에 재개발을 노린 투기세력만 몰려 공단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시민의 삶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구미공단 제1호 입주기업으로 지난 50년간 구미지역과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아 온 수혜업체로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지만 자신들의 공장 토지를 대형유통업체에게 매각해 수천억 원의 차익만 남기려 한다”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KEC의 복합터미널 건립 계획이 대규모 쇼핑몰을 세워 차익을 챙기려는 음모를 물타기하기 위한 계략이며 현실성도 없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사실 KEC가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구조고도화사업에 구미시의 노후화된 복합터미널 이전을 포함했지만 협의를 해야 할 구미시조차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구미종합터미널을 KEC 부지로 옮기는 것은 특혜시비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지주들의 동의를 얻으려면 현 종합터미널 부지의 각종 규제와 용도제한을 풀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현 구미종합터미널은 버스터미널과 공터를 합해 2만8천345㎡(8천574평) 규모인데 공시지가로 218여억 원 상당이다.이 부지의 도시계획이 변경될 경우 공시지가가 290여억 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지주들에게 70여억 원 이상의 차익이 돌아가게 된다.또 다른 문제는 종합터미널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면 기존 터미널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을 유치하면 된다. 구미시가 민간기업인 KEC의 유휴부지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도록 종합터미널 이전 등에 협조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실제 현 종합터미널 부지에 복합쇼핑몰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 추진되다 일부 지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특히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하는 KEC보다 오히려 구미시 고위직들이 종합터미널 이전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사실 종합터미널 이전이 쉬운 일도 아니고 KEC의 구조고도화사업에 이용만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한편 KEC는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선언하고도 복합터미널 건립 등과 관련해 구미시 관련부서와 제대로 된 협의조차 하지 않아 추진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청송읍소재지에 주민복합센터 들어선다

청송읍소재지에 주민복합센터가 들어선다.청송군은 지난 22일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일반농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사업은 이날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청송읍소재지 중심지에 행정, 금융, 복지를 아우르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종합복합센터 신축과 함께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읍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사거리 로타리 조성을 비롯해 차도와 인도 폭 조정, 주차장 확보, 입간판 정비, 소헌공원과 현비암 사과축제장 주변 경관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관주도가 아닌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양태)가 주축이 되는 민주도 상향식 사업으로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송읍소재지는 현재와는 확연히 달라질 것” 이라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중심지인 청송읍 발전과 주민 생활편의,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안동의 숨어있는 특화자원을 보석같은 콘텐츠로!

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14일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소재 등을 활용한 2차‘2019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동의 전통문화 및 역사적 소재,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지원하며, 관련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고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향후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지원자격은 1차 모집 때와 다르게 지원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콘텐츠를 창작, 기획, 개발, 유통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안동시와 진흥원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콘텐츠기업을 지원해 소비자의 구매로 직접 이어지는 우수한 콘텐츠와 상품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9천만 원 이내, 총 2개 내외의 유·무형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판로계획이 구체화 되어 있는 시장성 있는 콘텐츠 또는 콘텐츠 상품인 경우 선정에 유리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 적격여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협약체결 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중간평가에 40%, 결과평가에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 사업은 잠재력이 있는 안동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유·무형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발굴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목적”이라며 “전국의 유능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9월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봉화군 명호면사무소 새롭게 탄생한다,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결합한 행정복합타운 조성

봉화군 명호면 사무소가 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이 결합된 행정복합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6일 군에 따르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일환인 다목적복지회관을 15억 원 들여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생활 SOC 사업 공모 등 자체예산을 추가해 명호면사무소와 복지회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행정복합타운은 명호면 도천리 181-5번지 일원에 지상 3층(건축면적 900㎡)규모로 내년부터 3년간 48억 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면사무소, 다목적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말 행정복합건축물이 있는 충북 괴산군 불정면을 봉화군청,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명호면민 등 80여 명이 현장을 견학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명호면민의 행정 이용시 편의 및 복지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총 사업비 70억 원 정도가 투입돼 중심지가 정비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현재 명호면사무소 노후화가 심하고 명호면 중심지 정비가 돼 있지 않았는데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봉화군의 행정복합타운은 단순한 관공서 기능이 아닌 주민들의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는 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호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명호면 도천 1,2,3,4리에 기초생활 기반과 지역경관개선,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나눠 낙동강 첫 마을광장 조성과 길 조성, 버스정류장 ICT 전광판 설치, 축제 활성화 지원,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주시장관사 시민 품으로 돌아간다

경주시가 역대 경주시장들이 거주했던 관사를 경주국제문화교류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 관사에서 새롭게 변신한 국제문화교류관은 건축 연면적 291.24㎡ 규모의 단층 전통한옥 건물로 전시 및 교류 공간, 회의실 등으로 꾸몄다. 전시 공간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40여 점, 국내외 교류사진 20여 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을 전시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교류공간과 회의실은 국제교류 및 기업투자유치 협약, 사랑방 좌담회, 통상교류단 영접, 일자리창출 간담회, 초청인사 교류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 야외정원은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아담하게 꾸며,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하는 한편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8월부터 경주시민들을 상대로 결혼비용 일정액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결혼할 미혼남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하기로 했다. 시장관사는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관선 단체장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간이었으나 지방자치시대에는 맞지 않으므로 폐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장관사를 폐지해 시민 품으로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실천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주 시장은 “앞으로 이곳이 약속대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 국제교류협력의 장, 시민소통의 장, 다양한 문화행사의 장 등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그 효용가치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서한 새로운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 런칭

주거문화의 첨단화에 따라 최근 건설사들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하이엔드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며 치열한 브랜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 가운데 지역 대표 건설사 서한이 17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서한은 다음달부터 공급하는 첨단 주상복합 단지에 새로운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아파트 단지에는 기존의 ‘서한이다음’을 그대로 사용한다.2000년대 시작된 브랜드 아파트 경쟁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시대로 넘어오면서 현대건설 ‘디에이치’를 비롯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대림산업 ‘아크로’, 호반건설 ‘써밋’ 등 대형 건설사가 먼저 기존 브랜드에 고급 이미지를 더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주상복합 하이엔드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한포레스트’는 ‘현대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휴식을 위한(For Rest)집’에서 출발했다. 또 사전적 의미로 ‘숲’을 뜻하는 ‘forest’와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편안한 쉼과 가장 친근한 공간’이라는 ‘집의 본질’에 한발 더 다가섰다.서한은 새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다음달 만촌역과 청라언덕역 인근에 분양하는 주상복합 단지부터 적용한다. 또 하반기에 중구 대봉동과 반월당에도 분양을 앞둬 대구 메인인 달구벌대로에 ‘서한포레스트’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2002년 런칭한 ‘서한 이다음’은 ‘다음세대를 위한 아파트’로 그동안 아파트와 주상복합 구분 없이 사용해 왔다.‘서한 이다음’은 IMF 이후 서한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6천400억 원)을 기록하며 대구건설업계 매출 1위를 차지하기까지 수년간 완판 신화를 이끌어오며 전국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김민석 서한 본부장은 “한층 높아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대의 주거문화를 이끄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수도권 복합점포 ‘DIGNITY 강남센터’ 개점

DGB금융그룹은 수도권에서 최초로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인 DIGNITY 강남센터를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복합점포는 지난 5월 개점한 대구은행 본점의 DIGNITY 본점 센터 출범 이후 세 번째 복합점포다.1호점인 DIGNITY본점센터(본점 2층), 2호점 DIGNITY 월배센터(달서구 월배동)에 이은 3호점인 DIGNITY 강남센터는 금융영업 인프라가 집중된 강남구 아이파크 타워에 위치했다.DGB금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종합 금융 솔루션 브랜드 DIGNITY가 적용된 DIGNITY 강남센터는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투자 서비스와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태오 회장은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 복합점포 DIGNITY 강남센터의 ‘위엄’과 ‘품위’는 앞으로 이곳을 찾는 고객을 뜻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프리미엄 복합점포를 개설해 은행, 중권 보험을 아우르는 DGB만의 차별화된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수성알파시티 롯데복합쇼핑몰 개발 속도낸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들어설 예정인 롯데복합쇼핑몰은 내년 착공해 2022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4년 롯데자산개발이 부지를 매입한지 6년 만에 개발이 시작되는 것이다.롯데자산개발은 2014년 12월 1천256억 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 내 유통상업용지 7만7천㎡를 매입했다. 3.3㎡당 540만 원 수준이었다. 2017년 6월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그러나 매입 직후 롯데그룹의 총수 일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리면서 옥고를 치르고, 오프라인 유통이 온라인에 밀리면서 환경이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개발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에서는 부지매각이나 공동 개발설까지 나돌았다.롯데자산개발은 오랜 고민 끝에 스마트기술에 해법을 찾았다. 부지가 위치한 수성알파시티가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시티로 건설되는 것도 개발방향이 맞아떨어진 것이다.롯데자산개발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15년 롯데쇼핑타운대구라는 현지법인을 만들었다. 대표에는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가 겸임하고 있다.이광영 대표는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이번 사업의 실무임원인 박준욱 롯데자산개발 상무도 능인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고향 발전을 위해 이 대표와 박 상무의 노력이 컸다는 후문이다.특히 개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권 시장의 오른팔로 꼽히는 강명 대구시 서울본부장, 박수관 협력관 등 대구시 서울본부 공무원들이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측은 “롯데가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해 다른 지역 개발사업도 일부 포기할 정도로 이번 사업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설명했다.롯데복합쇼핑몰은 총 5천억여 원을 투자해 연면적 23만㎡,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설한다. 신규 고용은 총 8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와 롯데 측은 사업추진과 쇼핑몰 운영과정에서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생산품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기여방안도 앞으로 협의한다.롯데쇼핑타운대구 측은 “550만 대구·경북 소비자들의 어반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솔루션센터로서의 기능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제3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선정돼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공모’에 제3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센터 건립으로 산단 내 건강한 직장생활 여건조성과 청년 근로자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선정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그간 제조업, 생산시설 중심의 산단에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 복지, 주거, 편의기능을 집적한 시설로 산업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복합문화센터는 2015년 폐교된 제3산업단지 내 구 삼영초 부지에 3년간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28억 원,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건립 확정된 혁신지원센터에 2개 층을 증축해 통합 건축될 예정이다.삼영초 부지는 대구시가 시교육청과의 최근 부지, 건물 등 공유재산이관 계약을 완료했다.복합문화센터는 복지기능으로 근로자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근로자 건강센터 및 산업안전 컨설팅 센터 유치, 문화기능을 하게 된다.또 문화소통, 취미 및 동아리 활동 등 다목적 공간도 구성·배치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 유입을 강화한다.특히 부지 내 남아있는 강당에 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등과 연계해 각종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실내체육과 입주기업체 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근로자 건강보호에 기여하고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환경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북구 검단들의 이유 있는 변신, 명품 복합단지로 재탄생

대구 북구 검단산업단지와 유통단지 북편에 있는 검단들 일원은 경부고속도로와 인근 K2 군 공항 전투기 소음 등으로 가로막힌 곳이다. 이렇다 보니 대구시가 장기간 개발의 방향을 찾지 못해 방치된 곳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민선 6기 권영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은 북구 검단동 310번지 일원에서 118만3천㎡ 규모로 진행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시는 대구도시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지정해 공영개발의 방식으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도시공사는 총 사업비 1조1천224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검단들 일원을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명품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대구도시공사는 향후 금호워터폴리스가 엑스코(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팔공산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의 중추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구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금호강 횡단보도교 건립 구상과 더불어 현재 대구시가 역점 추진 중인 EXCO선 건립 등이 대표적인 예다.또 대구시의 노력으로 기존 신천동로 종점에서 이시아폴리스 북편 봉무IC를 연결하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노선계획이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기존 금호워터폴리스는 동측과 북측은 금호강 제방도로, 남측은 경부고속도로에 가로막혀 도심 속 외딴 지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도로 노선변경으로 통행 방해 요소가 제거돼 내륙도시의 한계를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접근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완료될 시점에는 금호강변으로는 금호강과 연계된 특화거리, 10m 이상의 쾌적한 보행공간, 수상 스포츠 레저시설과 각종 체육시설(축구장·야구장·파크볼 등), 시민을 위한 치유 숲(녹색 힐링센터·숲 체험원·치유의 정원 등) 등이 들어서 금호강 일대가 그야말로 도심 속 전원마을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테마거리로 조성돼 명실상부한 수변도시로 변모한다.한편 대구도시공사는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산업시설용지에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유치한다.또 주거시설 용지에는 수용 인구 1만1천800명 규모의 공동주택 2천997가구, 주상복합 1천734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종덕 대구도시공사사장은 “현재 협의보상이 44%가량 진행됐고 오는 11월까지 수용재결을 완료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철거공사를 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검단들이 지역 관광 및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고 강조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옛 자갈마당터 개발 본격화, 태평로 일대 주상복합단지로

대구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였던 속칭 ‘자갈마당’이 주상복합단지로의 탈바꿈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자갈마당 터의 민간개발 사업시행사인 도원개발은 지난달 31일 대구시로부터 ‘도원동주상복합 신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도원개발은 4일 옛 자갈마당 터의 기존 건축물 철거 전 안전 기원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도원개발은 이 일대 1만9천80㎡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49층 5개 동 규모로 아파트 886가구와 오피스텔 256실 등 모두 1천142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이로써 중구 태평로 일대 약 8천 가구의 브랜드 단지로의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미 준공된 △대구역 자이(1천5가구)와 함께 지난달 24일 분양에 들어간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 △도원동 주상복합(1천142가구) △그 남쪽에 각각 300여 가구와 700여 가구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 가구 예정) △고성동 2천800여 가구 등이 사업을 준비 중이다.특히 도원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전 분양을 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평균 청약경쟁률 15.2대 1로 1순위 마감돼 태평로 일대 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했다.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태평로 일대가 8천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하는 데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물론 합리적 분양가의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실제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분양사무실에는 도원동 주상복합사업을 위한 철거 소식을 접한 실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태평로 일대 개발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준공 시 부동산 가치만 놓고 본다면 현재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5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17~19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중구 태평로 3가 221-5번지에 위치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화성산업, 달서구 감삼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도급계약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지난달 30일 우림개발(대표이사 김호근)과 ‘감삼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체결한 감삼동 주상복합아파트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582-5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8층 2개 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모두 208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 59㎡ 34세대, 84㎡A 68세대, 84㎡B 38세대로서 140세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68실로 건립된다.사업지는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 용산로, 장기로 등을 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장동초교가 도보로 200m 내 위치하고 용산중, 원화중, 상서중·고, 경화여고, 대건중·고 등이 인접해있다. 또 용산·죽전권역 내에 학원시설이 밀집해 서부권 최고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홈플러스 성서점, 이마트 감삼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장기공원, 두류공원, 대구학생문화센터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이다.최근에는 용산역과 죽전역을 중심으로 신주거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향후 달서권의 뉴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X서대구 역사개발사업과 성서공단 재생사업 등이 추진돼 달서구 용산·장기권의 미래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분양은 오는 8월 중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용산역 부근에 건립될 예정이다.한편 화성산업은 올 하반기에 봉덕 선주재건축사업과 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사업도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봉덕 선주재건축사업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1015번지 일원에서 총 499세대로 추진된다.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암4동 246-4번지 일원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모두 1천314세대로 진행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