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19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시행

영천시가 오는 15~16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별관 2층 강당에서 2019년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교통직무 및 친절서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도로교통법 이해와 안전운행, 교통사고 사례 및 화재 예방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여객자동차운수사종사자는 무사고무법규 10년 이상 보수교육 면제, 5년 이상 10년 미만 격년제, 5년 미만 자는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유승민 "탈당 결론 안내”… 국정감사 중 세력 규합노력 하겠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개혁보수를 향한 독자 행보가 본격화 됐다.30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15명이 참여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의 대표로 추대되면서다.유 의원은 일단 바른미래당내 손학규 대표의 당권파와 별도로 비당권파의 대표로서 한지붕 두지도부 모양새에 죄송함을 보였다. 그러면서 변혁의 대표로서의 당찬 각오도 비쳤다.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탈당에 대해서는 전혀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지금부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든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변혁은) 지금 당이 처한 절박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중지를 모으고 선택하고 행동을 하는 모임"이라며 "모임이 당초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대표직을 제 모든 것을 바쳐서 수행하겠다”고 했다.안철수 전 의원의 '변혁' 동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전 의원의 뜻을 물어보겠다고 답했다.한국당과의 '보수 통합' 과 관련, "많은 국민께서 보수 정치가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 성찰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원한다"며 "(그것이)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 개혁적 중도보수 정치의 길이라 생각하고 그 길 위로 어떤 세력이든 힘을 합치겠다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 밖에 저희와 개혁적 중도보수에 힘을 같이 하겠다는 분들을 다양하게 만나 국정감사 기간 중 제가 이런 세력을 규합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검찰 비판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이게 우리나라 진보의 양심이냐"라며 "저분들이 보수·진보를 떠나 조국 장관 가족 일가의 불법과 비리, 부정, 반칙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조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탄핵 소추에는 당연히 뜻을 같이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구미시 역사지우기 논란 홍보 동영상 파장 일파만파, 연일 보수단체 집회 이어져

구미시의 공단 50주년 기념식의 홍보 동영상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공단 50주년 기념식 도중 상영한 홍보 동영상에 구미공단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빠트려 역사 지우기라는 지적을 받았다.장세용 구미시장이 영상 제작과정의 실수였다며 사과하고 박 전 대통령을 추가한 새 영상물을 제작했지만 보수단체 등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혁신위원장은 25일 박정희 정신을 지키겠다며 구미시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김 전 위원장은 “구미공단 뿐 아니라 구미역사 중 박정희 대통령과 무관한 것이 어디 있느냐”며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의 역사이며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구미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이 바로 세워질 때까지 지역 곳곳을 돌며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보수단체들의 집회와 시위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우리 공화당 행복한 동행본부 회원 100여 명은 25일 시청 정문에서 현 정권과 장세용 시장을 비난하고 시청 주변을 돌며 가두시위를 벌였다.장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던 이들은 장 시장이 해명을 위해 시위 장소에 나타나자 욕설을 퍼붓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장 시장의 앞을 가로막은 채 사퇴를 요구했다.특히 일부 과격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들고 있던 태극기 등을 장 시장에게 휘둘러 이를 말리던 구미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이에 앞서 지난 23일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 등 보수단체 회원 30여 명도 “역사를 부정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당 공천 경쟁 다음달 중순 돌입 …'폭풍전야'의 한국당

자유한국당의 공천경쟁이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총선 6개월을 앞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TK(대구경북) 정가도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구호 아래 모처럼 단일대오를 형성, 지지율 상승의 급피치를 올리고 있는 한국당은 우선 조국 사퇴까지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 국정감사 등을 통한 원내 투쟁에 주력할 전망이다.공천 작업도 국정감사가 끝난직후인 다음달 중순이후 한달여간 당무감사를 통한 당협위원장 교체와 인적쇄신 작업을 병행하고 공천룰 확정도 이 기간 동안 이뤄지게 된다.정가 일각에선, 공천 경쟁의 신호탄으로 불리는 한국당의 공천룰의 경우 섣부른 확정으로 보수분열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연말에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 과정에서 물갈이 폭과 대상, 기준 등을 놓고 갈등이 예상된다.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의 케케묵은 계파 대결도 재연될 수 있다.여기에 보수 통합이 본격 추진되면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한국당 중심의 보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외부 인사 영입'은 곧 '내부 인사 퇴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을 놓고 갈라섰던 보수 진영 인사들이 한국당이 친 '빅텐트'에 합류할 경우 '보수 통합'보다는 '보수 분열'을 재연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또 공천룰과 관련,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중징계·탈당·경선불복' 이력자에게 공천 시 최대 30% 감점하고 정치신인·청년·여성에게 30∼50% 가산점을 주는 공천룰을 검토한 바 있지만 이를 둔 갈등 가능성도 점쳐진다.무엇보다 인적쇄신·인재영입·보수통합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둔 공방전도 예상된다.황 대표가 이미 선보인 강력 투쟁 의지가 총선 승패의 중요 분수령을 둔 공천 정국에도 발휘할 지가 관심사다.친박 의원들을 한국당 전면에 내세우면서 굳어진 ‘도로 친박당’의 이미지를 벗고 혁신의 한국당 빅피처를 보일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이경근 정치평론가는 “국회 국정감사 이후 황교안 한국당 대표 흔들기가 본격화 할 것이고 공천정국에선 황 대표의 리더십도 집중 거론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보수대통합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은 물론 예상 가능한 한국당의 내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읍참마속 등 황 대표의 강력 리더십의 발휘 여부가 한국당의 총선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서한 新누수보수공법,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

서한이 개발한 ‘급결 마이크로 시멘트계 차수재와 유연성이 확보된 글리시딜아크릴레이트계 보수재를 복합화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누수보수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서한은 최근 몇 년간 리콘시스템, 제이에스기술 등과 함께 누수보수공법을 개발해 왔다. 이 신기술은 지하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되는 누수를 보수하기 위한 공법으로 신속하고 밀실한 공간 채움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누수보수공법은 누수가 발생하는 부위에만 보수가 가능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누수 발생부위 뒤쪽에 보다 넓게 막을 형성해 기존 공법 대비 보수율이 더 높은 장점이 있다. 실제로 기술을 개발하면서 적용해 본 결과 준공한 지 10년이 넘은 건축물에도 보수효과가 있는 등 안정성 면에서도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기존 누수보수공법의 경우에는 모두 6단계에 걸쳐서 진행되었지만 이번 신기술은 2단계를 단축해 총 4단계로 기존 공법 대비 공정을 단순화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 누수보수공법 대비 20~30% 정도의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되면 해당 기술은 고시일로부터 향후 8년간 보호기간이 부여된다. 기술개발자는 신기술을 사용한 자에게 기술사용료를 받을 수 있으며 발주청에게 신기술과 관련된 신기술장비 등의 성능시험, 시공방법 등의 시험시공을 권고할 수 있다. 또 신기술의 성능시험 및 시험시공의 결과가 우수한 경우 발주청이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신기술을 우선 적용하도록 할 수도 있다. 서한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이 시장에서 보다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 기술의 성능시험 및 시험시공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해 모든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하는 건축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당 황교안 대표 추석 이후 자신만의 색깔 드러낼까?

추석 민심을 타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내년 총선 올인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황 대표가 추석 연휴를 분기점으로 ‘이기는 총선’을 위한 발빠른 행보에 돌입하고 있기 때문이다.황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다”며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 조국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듯이, 저희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천명했다.조국 정국속에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담지도 국민의 염원을 한국당의 지지도로 연결하지 못한 책임감과 함께 한국당 스스로 폭발적 변화를 시도,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야 한다는 각오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당장 황 대표는 어정쩡한 지난 추석 전의 모드에서 벗어난 확실한 제1야당을 이끄는 황교안식 색깔을 선보일 전망이다.우선 오는 19일께 장외집회 등 원내외에서의 투쟁 정당이미지속에 현 정부의 무능 경제실정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의 대안 정책을 핵심으로 내건 황교안표 경제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황 대표의 제대로된 색깔 정립은 당 혁신 방안이다.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한 공천 개혁안은 황 대표가 내걸 주요 승부수 중 하나다.서울·경기 수도권을 제외한 낙하산 전략 공천을 지양하고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젊고 참신한 청년 여성 정치신인들에게 공천문을 활짝 열어놓는 획기적 공천 혁신안 등이 나올 것으로 당내 안팎에선 기대하고 있다.발표시점은 당내 분란을 감안, 11월 이후가 유력시 된다.황 대표의 이기는 총선 승부수는 무엇보다 보수대통합이다.60%의 보수진영을 하나로 묶는 보수대통합을 통해 40%의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를 꺾어야 한다는 각오도 서려있다.최근 준연동형선거제 도입이 가시화 되면서 보수대통합의 방향을 놓고 복잡한 총선 셈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중도개혁보수 성향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한국당에 끌어 들여야 한다는 당내 안팎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차라리 우리공화당 등 강경 우파보수와 다소 척을 지더라도 중도성향의 표심을 움직여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황 대표는 보수대통합과 관련, 하나만 봤으면 좋겠다”면서 “‘민주당에 실망했지만 한국당을 지지하기도 싫다’는 이번 조국 사태가 낳은 정당 지지율을 곱씹으며 황 대표만의 분명한 색깔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캠코, 주택개보수 지원 채무조정 캠페인 추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택개보수 지원 채무조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신청 대상은 채무조정 신규 약정자 또는 조기상환 완제자이며, 1인 한도 300만 원에 한해 도배 및 장판, 싱크대, 화장실 중 1곳 개보수를 지원한다.선정 기준은 상환기간, 경제상황, 약정금액, 가족 수 등 계량 및 상환의지, 지원동기이며, 선정위원회는 캠코 2명, 사회복지기관 2명, 신용정보회사 각 1명으로 구성된다.최종 결과 발표는 11월4일 개별 통보 한다.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권오을, “총선 전 보수대통합 필요하다”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안동)이 29일 “내년 총선 전 갈라진 보수 세력이 통합해야 하는 게 맞다”고 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서 열고 “현재 문재인 정권이 국민이 기대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 내년 총선에서 보수가 승리해야 하고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며 “보수가 분열된 상황에서 총선 승리는 어렵다. 보수대통합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보수통합을 위해서는 “한국당이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냐, 내려놓지 않느냐에 따라 보수통합 여부가 갈릴 것”이라며 “한국당은 보수통합 후 총선에서 여당과 정면승부를 벌인 후 위치를 찾아가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오는 12월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정치는 개인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정치상황이 변했다”며 “지금은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직에 충실하고 보수 대통합 및 야권발 정계 개편 이후 주변인들의 의견을 수렴, 출마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총선 출마시 수도권 출마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나의) 힘이 부족하다”고 했다.하지만 보수통합 후 중앙당에서 수도권 출마를 권유 받는다며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총선을 앞두고 TK 시·도민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그는 “시·도민들이 선거를 전략적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지역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의 투표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권 위원장은 이날 경술국치일을 맞아 “친일·반일을 넘어 극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일 경제 분쟁이 안보문제로 확대되고 있는데도 여·야 정치권은 정쟁에 매몰돼 있다”며 “이제는 양국의 현재와 미래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경북은 독도를 책임지고 있고 대구는 최초로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지역으로 극일로 가는 길에 앞장서야 할 책임과 소명이 있다”며 “경북도와 대구시가 한·일간 경제력을 비롯해 총체적인 국력 비교를 냉정하게 한 후 일본을 능가할 장·단기 극일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1박2일 연찬회...‘반문재인·조국’ 기치로 보수통합 시동

자유한국당이 27일 ‘반 문재인·반 조국’을 기치로 본격적으로 보수통합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으로 나뉜 보수진영은 섣불리 통합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문재인정부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판에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꾸준히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통합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보수대통합 실현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이라는 큰 틀 안에서 뭉쳐 하나가 되면 이뤄내지 못할 게 없다”면서 “우리당이 중심이 돼서 반드시 우파대통합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연찬회 참석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 참석해서도 ’자유 우파 정당들이 나뉘어 있는데 그 정당의 리더나 구성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해 통합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 우파가 이길 방법은 통합밖에 없다. 하나가 되기 위해선 결국 내려놓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연찬회 축사를 통해 “내년 총선을 위한 제1전략, 제2전략은 우리가 통합과 하나되는 연대라고 생각된다”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됨으로써 내년 총선에서 모두 승리하고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당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3대 기조-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연찬회에서 △경제 살리기(소득주도성장 폐기, 기업경영 활성화) △민생 살리기(국민부담 경감, 공정 가치 확대) △안보 살리기(튼튼한 국가안보, 국민 생명·안전 확보) 등을 3대 기조로 제시했다.또 5대 과제로 △문재인 정권은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 △예산심사를 통해 정책대전환 관철 △7대분야 중점법안, ‘문제해결’ 정당 △경제는 역시! 안보는 역시! 자유한국당 △시대적 화두 ‘공정’ 가치 선점 등을 제시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취임 6개월 황교안 ‘조국 정국 타고 보수대통합 가속화 시킨다’

보수진영의 대 반격이 시작될 조짐이다.조국 사태가 보수진영의 대결집을 유도, 자유한국당의 보수대통합 행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다음달 2일,3일 조국의 인사청문회, 청와대의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여부에 따라 이어지는 추석 민심을 타고 정치권은 큰 변혁의 소용돌이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대통합의 큰 그림도 자연스레 그려지게 된다.보수대통합의 밑돌은 보수진영의 큰 집인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받치고 있다.때 마침 황 대표는 27일 취임 6개월을 맞았다.취임일성부터 보수대통합에 목소리를 높였던 그는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대국민 담화와 공개 발언 등을 통해 보수통합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했다.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석 달 만에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서도 “자유 우파 정당이 총선에 진 것은 분열 때문이다. 우파 통합을 위해 저를 내려놓겠다”며 통합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스스로를 버리며 보수진영의 잠룡들을 한국당으로 불러모아 서울 수도권에 총 출동,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서려있다.보수심장 대구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보수빅텐트 필요성에 공감, 힘을 싣고 있다.이들은 시민단체 ‘플랫폼 자유와 공화’가 27일 개최한 토론회에 나와 ‘탄핵을 넘어선 보수 대통합’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한국당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탄핵 책임 공방은 중지하고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며 “소의를 버리고 대의로 하나가 되는 자세로 ‘선(先)통합 후(後)혁신’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자기희생적 헌신이 없어서는 안 된다”며 “황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도 “서로가 탄핵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치유해야 한다”며 ”현재는 한 울타리로 모이고 어떤 깃발 아래 민심을 모아 권력을 심판할 힘을 만들어낼지가 문제”라고 말했다.특히 원 지사는 보수 통합 ‘구심점’에 대해선 “당연히 큰 집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황교안 대표에게 야권 통합을 주도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이날 “대표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통합이란 기운이 싹트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정당의 리더나 구성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지를 못하기 때문”이라며 “통합만 하면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 한국당이 변하지 않았지만 변화해가고 있다”며 “하나하나 우리의 약점이라는 부분을 치열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바꿔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국면에서 조성된 ‘반문연대’ 분위기를 보수대결집으로 빠르게 승화시켜 나가야 보수진영의 반전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번 기회가 사실상 총선을 앞둔 마지막 한국당의 반전 호기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관광진흥기금 조성 첫 삽!-서애 류성룡 종택 개보수 등 31개 경북사업에 관광진흥기금 24억 원 지원

경북도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23개 시군과 출연해 조성한 경북관광진흥기금 100억 원 중 24억 원이 1차로 풀린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마케팅 등 31개 사업에 24억2천만 원 지원을 결정했다. 융자사업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 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보조사업은 △유배문화 역사 여행 △경북의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조선을 구할 선비가 되다’ △신라의 사자와 놀이를 체험형 연희극으로 연출한 ‘신라 사자가 나타났다’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4곳 서원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 26개 업체에 지원된다. 융자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개보수, 한옥 체험시설 개보수, 관광휴게시설 신축으로 5개의 관광사업체가 선정됐으며 최대 5억원, 연1.5% 금리로 지원한다. 경북관광진흥기금은 민선 7기 출범이후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올해 100억 원을 출연, 조성한 것으로 융자사업 50억, 보조사업 30억 등 총 80억 원을 도내 관광사업체에 지원한다. 기금은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8년까지 10년간 매년 100억 원이 조성되며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양 시도 간 별도의 관광기금 조성으로 관광활성화 분야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진흥기금은 10월중 2차 공고하며 신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해당 시군의 관광부서(융자사업)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보조사업)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서구청, 염색산업단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대구 서구청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염색산업단지 악취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관련 환경기술지원 △방지시설 내부 보수 및 교체에 따른 시설개선비 지원 △개·보수 전후 실험분석을 통한 오염도 분석 및 사후관리 등이다.이에 따라 서구청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1억3천500만 원(염색산단 5천만 원, 센터 5천500만 원, 참여기업체 3천만 원)을 들여 악취 다량배출업체 15개 업체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개·보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김종도 서구부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 후 사업성과가 검증되면 산업단지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동구을 민주당 최대 이변 지역 급부상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 TK(대구경북) 공략이 본격화 되면서 대구 동구을이 민주당의 선전을 이끄는 최대 이변 지역이 될 전망이다.최근 동구을의 총선 구도가 복잡해 지면서 여당인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되는 이승천 동구을 지역 위원장의 동정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승천 민주당 동구을 지역 위원장의 동정론은 그의 당과 관계없이 펼쳐온 지역을 위한 집념과 진정성이 주변에 집중 회자되면서다.그동안 쉼없이 이 지역의 터줏대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지역구 쟁탈전을 벌였고 불모지 민주당을 위해 대구시장 후보로 당에 헌신하는 등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4전5기의 오뚜기 정치 인생을 두고 “이제는 할 때가 됐다”는 보수진영 이웃들이 팔을 걷어 붙히고 있는 것이다.동구을의 총선 구도가 보수와 진보정당간 승부가 아닌 진정성을 둔 인물 정책 승부로 흘러가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무엇보다 동구을의 최근 동향은 보수 후보들간 분열 양상이 두드러지면서 바닥 민심이 혼돈 양상에 돌입한 상황이다.4선의 지역구 의원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지독한 배신자 프레임속에 갇혀 있고 한국당 비례대표인 김규환 의원이 대항마로 둥지를 틀고 있는 등 범 보수 후보간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여기에 우리공화당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는 전 박근혜 대통령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윤창중 전 언론인이 동구을에 안착, 유승민 의원의 총선 낙선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고 우리공화당 후보로 김재수 전 농림부장관의 영입이 점쳐지고 있는 등 보수 진영의 분열 양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이대로 당장 총선이 치러질 경우 보수 후보간 표 분산이 이뤄지면서 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 완승이 예상된다는 정가 관계자들의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동구을 토박이로 그동안 각종 선거전에 나와 이웃집 숟가락까지 셀 수 있을 정도로 지역구를 누벼 온 민주당 이승천 위원장으로선 내년 총선에서 4전5기의 신화를 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는 셈이다.지역 한 정치평론가는 “보수대통합의 키를 쥐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향후 행보에 따라 총선 구도가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선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낼 정도로 정치적 감각을 고루 갖춘 민주당 이승천 위원장에 대한 동정여론이 강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면서 “유 의원도 지난 총선에서 동정여론에 의해 당선된 만큼 이번 총선에선 민주당이 의외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그것은 보수가 아니다

그것은 보수가 아니다홍덕률대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 일본의 극우 사이트에서 따온 말이 아니다. 서울의 엄마부대 대표 말이다. 그것도 일본대사관 인근 소녀상 옆에서 시위하면서였다. 그는 또 이렇게 덧붙였다. ‘아베 수상님,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연 한국인의 말인지 귀를 의심하게 된다.‘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의 전범이다.’ 일본 관변 역사학자의 주장이 아니다. 한국의 한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말이다. ‘(문재인 정부는) 한일갈등을 아베가 만들었다고 뒤집어 씌우고 있다.’ 전광훈 목사의 말이다.일부 보수 언론과 지식인과 기업인도 가세했다. 국제사회에서는 물론이고 일본 내에서도 아베정권의 국제규범 위반과 무례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는 마당에 정작 한국에서는 아베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이들의 논리를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일본은 강하다.’ ‘한국은 일본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일본은 한국에게 은인이다.’ ‘최근 한일 갈등의 책임은 현 한국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일본에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거기서 한발 더 나간 이들은 ‘일본에 잘못 대응하고 있는 현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한다.문제는 보수 정당들의 주장과 논리도 다르지 않다는데 있다. 앞에서 인용한 엄마부대 대표도 자유한국당의 디지털위원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결론부터 말하면 그것은 보수가 아니다. 그들에게서는 보수의 중요한 가치와 논리와 품격이 보이지 않는다. 두 가지만 짚어본다. 첫째는 ‘애국’의 실종이다. ‘애국’은 보수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특히 외침 앞에 위태로워진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마저도 초개처럼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 것이 보수다. 그런데 위의 인사들은 한국의 주권과 자존심보다 아베의 심기를 더 중하게 떠받든다. 사실상 전쟁 상태임에도 역사 인식과 주장이 일본의 아베정권과 거의 같다. 그것은 보수의 자세일 수 없다. 가짜 보수일 뿐이다.돌아보면 그런 주장과 행동은 과거 일제 때도 있었고 나치에 짓밟혔던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그런 이들을 보수주의자라고 칭하지 않는다. 그냥 친일이고 나치 부역이며 매국일 뿐인 것이다.다른 하나는 자유무역 원리에 대한 입장이다. 오늘날 보수주의라면 자유시장주의를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추구한다. 국내에서 자유시장 정책을 지지하는 것처럼 국제 사회에서는 자유무역주의를 신봉한다. 그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정치적 이유로 자유무역 원리를 차버린 아베를 비판하고 있는 세계 주요국의 정치인과 언론과 지식인들은 대개 보수주의자들이다. 일본 내에서 아베가 잘못했다고 시위하는 이들이야말로 양심적인 보수주의자들이다. 그러나 한국의 보수 정치인과 언론인, 지식인들은 그렇지 않다. 당혹스러운 일이다. 자유한국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인가 질문받게 되는 이유, 보수 성향의 시민들까지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보수 정치인들과 보수 인사들이 과거 두 보수 정권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데 있다. 보수가 지켜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한국의 보수는 왜 실패했는지, 어떻게 다시 태어나야 하는지, 뼈를 깎는 성찰이 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지지해 준 보수 유권자들을 포함해 국민 앞에 진정으로 참회해야 했으나 그것도 없었다. 역사 앞에 책임지는 이가 있어야 했지만 그렇지도 못했다.교훈을 얻는 대신 증오심과 권력욕만 키워 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사건건 정부를 비판하는 데만 올인한다. 심지어 가짜뉴스와도 손잡는다. 권력을 잡는데 도움된다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애국과 논리와 품격은 잃어버린 채 권력투쟁에만 빠져 있다. 그리고 그것을 정치라고 착각한다. 일본의 극우세력과 같은 주장을 하는 데까지 나아간 것은 그 결과일 뿐이다.오는 15일은 74주년 광복절이다. 어느 해보다 뜻깊은 광복절이 될 것이다. 바람이 하나 있다면 한국의 보수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지금 무엇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잠시 멈춰 서서 성찰해야 한다. 그래서 주권국가의 자존심과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는 참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보수가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낼 수 있는 길이다.

나경원이 쏜 보수통합론, TK 의원 셈법 엇갈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쏘아올린 ‘보수통합론’이 숙지지 않으면서 내년 4·15 총선을 앞둔 TK 야권이 술렁이고 있다.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반문’(반문재인)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계파 ·지역구 상황에 따라 보수통합론을 바라보는 지역 의원들의 시각과 셈법이 엇갈려 통합을 위한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나 원내대표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한 ‘보수통합론’을 제기한 데 대해 가장 환영하는 쪽은 탄핵과정에서 바른정당으로 옮겼던 복당파다.복당파이자 비박계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수대통합이 절체절명의 조건”이라며 “바른미래당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 등이 한국당에 와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는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수대통합은 절체절명의 조건”이라며 “‘문재인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세력은 힘을 합쳐야 한다. 총선 전에 빨리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친박계 등은 보수통합에 공감하면서도 바른미래당과의 통합론에는 반대하는 분위기가 크다.한국당 대구시당은 올 1월 친(親) 유승민계로 불리는 류성걸 전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의 입당을 대거 불허한데 이어 지난달 24일 재입당 신청자에 대한 당원자격심사 회의에서도 이들을 심사대상에서 아예 배제시켰다.또한 이들과 함께 입당신청을 한 권세호 전 바른미래당 수성을 지역위원장 등 타당 경력자들의 입당조차도 차후 다시 심사키로 했다.이날 심사를 주재한 곽대훈 의원(대구시당위원장)은 “지난 총선·대선 때 우리 당 후보를 굉장히 거칠게 공격했던 바른정당계 인사들을 받아들인다며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따라 수시로 당적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며 “중앙당에서도 이들의 복당 여부를 결론내리지 않은 만큼 타당 경력자들의 입복당도 차후 다시 심사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고 했다.또한 지역구 내에 바른미래당 소속 경쟁자가 있는 의원들도 이번 보수통합론을 크게 부담스러워하는 눈치다.TK 바른미래당 유일한 의원은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인데다 TK 바른미래당 인사들 상당수가 ‘친(親)유승민계’로 분류되고 있어 유승민 의원이 복당할 경우 대부분 바른미래당 인사들이 함께 복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경우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공천지분’을 전제로 복당할 가능성이 커 유승민 의원의 동구을과 강대식 전 동구청장·류성걸 전 의원의 출마가 예상되는 동구갑, 권오을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높은 안동 등의 경우 공천구도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다.실제 정종섭 의원은 류성걸 전 의원의 복당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아직 정계개편의 실체가 오리무중인 상황이지만 한국당 공천이 본격화하기 전에 한국당과 바른정당계가 어떤 식으로든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바른정당계와의 통합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은 만큼 통합 과정에서 난항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