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지하도 대구글로벌스테이션, 3월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로 통합 운영

7년 동안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지하도에서 어린이 외국어 체험교육을 운영해왔던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이 3월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 통합된다.글로벌교육센터는 이번 통합으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코로나19 시대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 글로벌스테이션이 북구 글로벌교육센터로 옮겨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된다.2014년 12월 범어네거리 지하도에 자리를 잡은 글로벌스테이션은 7년 동안 초등학교 3~6학년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를 통한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원어민 영어 체험수업을 비롯해 방과후 및 토요교육, 방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14년 당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와 5년 계약을 했고 이후 2년 연장했다.글로벌스테이션이 이전하는 글로벌교육센터는 2019년 4월 개소했다.외국어 교육을 포함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조성됐고 북구 구 복현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 중이다.글로벌교육센터는 이번 통합을 통해 외국어 다품(모두 품는다)교육을 강화하고 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지역학교에 안착되도록 하는 것을 중점 방향으로 삼고 있다.올해는 온·오프라인 두 트랙 교육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원거리 학생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또 학교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와 학습지를 제작해 배부한다.글로벌스테이션에서 부족했던 가상현실(VR)실, 방송실, 시청각실, 드라마실 등 각종 특별실을 만들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영어 실력이 뒤처진 초교 4~6학년을 위한 ‘기초회화반’과 초등교사 대상 IB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영어 원서 읽기반’을 각각 신설한다.글로벌교육센터는 3월 개학에 맞춰 빠른 이전 및 통합으로 초등학생 영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대구글로벌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인해 지역 영어교육의 유기적 연계와 효율적인 학교 현장 지원이 가능하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을 품는 외국어 다품교육의 실천, IB 프로그램 안착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문화재단, 범어아트스트리트 첫 기획초대전 ‘인류세’ 개최

대구문화재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올해 첫 기획전시 ‘인류세(ANTHROPOCENE_Save Our Planet)’를 개최한다.인류세는 국내·외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사진가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탐구하고 기록한 전시작품으로 꾸며진다.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석재현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아시아, 유럽, 중동을 무대로 활동 중인 사진가 5명이 기후 변화·환경오염의 위기와 아슬아슬한 현재를 기록한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다.하셈 샤케리(이란), 맨디 바커(영국), 닉 하네스(벨기에), 이대성(한국·프랑스), 장커춘(중국)이 참여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 전시와 달리 공간적인 특징을 살려 범어아트스트리트 전 구역에서 사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스페이스1~5(전시장), 벽면갤러리, 지하도 출구 등 곳곳에서 작품을 24시간 관람 가능하다.문의: 053-430-1267.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확산에도 한끼도 거르지 않은 무료급식…범어교회·요셉의집

코로나19가 더욱 가혹했던 취약계층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무료급식을 운영한 이들이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주인공은 대구 중구 ‘요셉의집’과 수성구 ‘범어교회’.지난 2월18일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대부분의 무료급식소가 운영 중단됐다.확산세가 잠시 주춤하면서 무료급식소들이 하나둘 문을 다시 열기도 했다. 그러나 수시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무료급식를 찾은 노숙인들은 번번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17일 대구 8개 구·군에 따르면 대구지역 46개의 무료급식소 중 절반 이상인 25곳이 문을 닫았다. 나머지 문을 연 곳들도 대부분 축소 운영되며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코로나19 맹위에도 무료급식 확대코로나19가 대구에 맹위를 떨치던 지난 3월 대부분의 무료급식소는 문을 닫았다. 하지만 범어교회는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대체급식)을 오히려 확대 운영했다.범어교회는 동대구역 광장 앞에서 주 2회 실시하던 무료급식을 코로나19 이후 주 5회로 늘렸다. 무료급식소 중단으로 배를 곪게 된 노숙인들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서다.올해로 17년째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범어교회 손성일 총무는 “코로나19가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며 “코로나 초기 가족들에게 돈을 빌려 노숙인들에게 풍족히 나눠줬었는데, 지금은 긴축 재정 중이다. 그래도 많은 분이 보이지 않게 도와주셔서 아직 버틸 만하다”라고 말했다.최근 범어교회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숙자는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40명가량이 무료급식소를 찾았지만 이젠 두 배 가까운 70~80명이 찾아온다.노숙인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쏟지만, 가끔씩 힘이 빠질 때도 있다고 한다.그는 “일부 시민들은 이런 시기에 사람을 모이게 한다며 우리를 비난하기도 하더라”며 “그런 소리를 안 듣기 위해서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쓰레기 처리를 확실히 하고 있다. 봉사하시는 분들이 매일 나와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31년째 무료급식 운영 아가다 수녀대구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요셉의집의 아가다 수녀는 주위의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대접하기 위해 시작했던 무료급식소가 벌써 31년이나 됐다.코로나19가 퍼지는 와중에도 아가다 수녀는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할 수 없었다. 요셉의집은 노숙인들에게는 집 같은 공간이었기 때문이다.요셉의집은 화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매주 5회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쉬는 날도 부수적인 먹거리를 준비해 사실상 하루도 쉬지 않는다.매일 27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지만, 급식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 동이 난다. 멀리서 찾아오는 노숙인들은 허탕을 치는 경우도 허다하다.아가다 수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숙인들이 따뜻한 국을 먹고 싶어 한다. 국을 담을 용기가 마땅치 않아 못 해드려 미안하다”며 “노숙인들은 연령대가 높고 치아가 좋지 않아 물컹한 음식 위주로 구성하되 고기는 꼭 넣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그는 “노숙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다음날 또 뵐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 수성구청, 범어어린이집 원아와 금연캠페인 실시

대구 수성구청은 범어어린이집 원아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 보육·교육기관의 실내 공간은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정착되고 있다.어린이집·유치원 주변 실외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아이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수성구보건소는 수성구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홍보방안을 계획했다. 이날 어린이집과 함께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담배연기가 싫어요’, ‘세상에 좋은 담배는 없어요’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아이들을 위해 금연해주세요’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어린이집 주변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를 방문해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외쳤다.수성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금연시도를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범어도서관, 옥상 도시 소생태계 조성 국비 공모 선정

대구 수성구청은 2021년 환경부가 시행하는 도시소생태계 조성사업에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등 사업비 3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수성구청은 범어도서관 옥상 730㎡에 녹지원, 세덤원, 암석원, 습지공간 등을 조성하고 각종 곤충의 서식 공간 등 옥상녹화를 조성할 계획이다.도시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야시골공원과 연계된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 및 미래농업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팜 등도 만든다.또 중량형 녹화를 위한 구조안전 진단비용과 주민이 도심 속에서 미래농업 체험기회 및 스마트 팜 분야 창업농 육성을 위한 예산을 추가로 마련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 범어마크써밋, 조합원 모집 나서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가칭)은 ‘범어 마크써밋’ 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며, 업무대행사는 석정도시개발과 석정마크써밋이다.‘범어 마크써밋’ 은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5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74~84㎡ 807가구 7개 동, 오피스텔은 전용 50 ~ 63㎡ 160실 1개 동이다.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22-11번지 일원에 조성된다.‘범어 마크써밋’ 은 동천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청구중·청구고 등도 도보 10분 내외로 가능하다. 또 신천초·동도초·범어초·대구동중·대구중앙고·대구여고·대구과학고·경신고 등도 가깝다.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또한 강점이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차량 7분 거리에는 KTX· SRT·대구 지하철 3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역이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향후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을 비롯해 대구광주선 달빛 내륙철도·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내외부 설계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가구 내부는 발코니 확장형(무상)으로 설계되며, 펜트리 및 드레스룸이 전 가구에 제공된다.커뮤니티 공간도 다수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실내골프연습장·어린이집·작은도서관·시니어룸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광장이 단지 중심부에 위치하며, 잔디마당 ·계절초화원·건강쉼터· 티하우스 등 휴게공간도 조성된다.조합 관계자는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입지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며 “ 범어 마크써밋은 수성구의 각종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상대적으로 주거 비용 부담이 덜한 지역주택조합 단지로 공급된다”고 했다.‘범어 마크써밋’ 홍보관은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519에 마련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상훈, 대구 30대가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범어동일하이빌

2018년 이후 대구지역에서 20∼30대 청년층이 구매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동일하이빌인 것으로 나타났다.거래가격은 19억5천만 원에 달했다.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연령대별 대구 아파트 실거래 현황’(단독명의 기준)을 살펴본 결과 20∼30대가 매수한 최고가 아파트는 30대가 매수한 수성 범어일하이빌로 19억5천만 원(전용면적 184.1㎡)이다.이어 같은 수성구의 태왕아너스빌 17억5천만 원(183.0㎡), 두산위브더제니스 17억3천만 원(143.8㎡)순이었다. 거래자 모두 30대였다.20대가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SK리더스뷰(110.6㎡)로 10억4천만 원이었고, 수성구 만촌동3차화성드림(84.9㎡)이 8억7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10대가 구매한 아파트 가운데는 수성구 수성보성(84.9㎡)이 4억4천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40~60대가 구매한 최고가 아파트는 수성구 두산위브더제니스(230.7㎡)로 거래가격은 34억5천만 원이었다.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상승하면서 청년 세대도 집을 살 수 있는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청년이 집을 살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주한인도 국방무관, 대구 범어공원에 있는 나야 대령 기념비 참배

주한인도 국방무관 라케쉬 쿠마르 미쉬라(R. K. MISHRA) 대령이 6일 수성구청을 방문하고 범어공원의 고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나야 대령은 6·25전쟁 시 국제연합 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참전해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12일 경북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