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작은 학교, 개학연기 온라인 통한 쌍방향 소통 인성함양 ‘눈길’

문경의 한 작은 학교가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은초등학교는 온라인으로 지난 2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시울림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교사가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른 시를 일주일에 2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하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낭송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제작한 영상을 매주 금요일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공유·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은 처음에는 시를 낭송하고 영상 제작하는 것을 어색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른 유튜브와 같은 1인 방송에 익숙한 세대답게 능숙한 솜씨로 참여하게 됐다.학부모들의 호응도 적극적이다. 이 프로그램이 개학연기로 인해 불안한 심신의 안정과 가정 내에서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교사들도 SNS로 받은 영상을 통해 시 낭송에 대한 지도를 학생 및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권미숙 교장은 “학생들이 교사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4·15 총선 드론) 정희용, 친기업친시장 정책으로 방향 전환해야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는 11일 “기업과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을 완전 폐기하고, 하루속히 친(親)기업·친(親)시장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경제지표가 보여주듯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3년의 실험으로 실패가 드러났다”며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 결과 ‘기업하기 힘든 나라, 일하기 힘든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신생기업이 1~2년도 안 돼 문을 닫고,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은 소득주도성장의 폐단이 부른 참사”라며 “문재인 정부는 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성공한 경제는 없음을 명심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친기업·친시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늘어난다는 신념으로 기업지원책을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올해 문화예술 사업 방향은?

행복북구문화재단은 북구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20년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재단은 2020년 사업 기획방향을 ‘향유하는 문화예술, 함께하는 문화예술, 주체적인 문화예술’로 설정했다. 북구 대표 문화공간인 어울아트센터를 주축으로 지역의 문화가치를 끌어올릴 방침이다.또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문화공동체 중심의 생활 문화 확대 등 창작과 향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행복북구문화재단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그간 진행해온 프로그램의 밀도를 더욱 높이며 대표 공연장 어울아트센터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낼 예정이다.지역 예술인과 함께 할 시즌공연, 신인·유망예술가 발굴 및 무대공연, 반기성·반상업적인 소극장 무대공연, 최고의 영사시스템을 활용한 명화극장, 저녁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을 위한 마티네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됐다.먼저 어울아트센터를 대표할 래퍼토리공연으로 계절과 맞는 4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봄 공연으로는 어울아트센터 상주오케스트라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여름에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디밴드와 함께 여름을 주제로 한 음악이 준비돼 있다. 가을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맞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발레공연을 준비 중이다.특히 재단은 신인예술가와 유망예술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무대기회를 제공하는 ‘신인·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를 진행한다.신인예술가 발굴프로젝트로 ‘제3회 대학생 창작가곡제’가 12월에 개최된다.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만 30세 이상 40세 이하 유망예술가들의 작품 및 음악가를 선정해 4개 차례에 걸쳐 클래식, 무용, 타악, 연극의 유망 연출가의 작품을 소개한다.이 밖에도 매번 조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어울아트센터의 히트작 ‘마티네 공연’의 추가 편성, 지역 주민 밀착형 행사 준비 등으로 지역민을 찾아간다. ◆전시 프로그램행복북구문화재단은 동시대를 표현하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유망작가 릴레이와 성장·도(道) 프로젝트, 해피 시즌 프로젝트 시리즈, 매년 말 개최되는 북구 미술인 전시로 올 한 해를 보낸다.먼저 이달부터 시작되는 지역 미술계를 이끌어갈 작가들과 동행 ‘유망작가 릴레이’ 시리즈는 연말까지 5차례 지역출신의 청년 예술가를 초대해 신선하고 실험적인 시각을 지역민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예술적 수준을 깊일 수 있도록 평론가를 매칭해 작가의 창작지원을 더욱 확대했다.‘성장·도 프로젝트’ 시리즈로는 지난해 유망작가 릴레이에 참여한 작가의 더욱 성장한 예술세계를 전시하는 ‘2020 어울즈 뷰 프로젝트’가 3월에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동시대 미술현장을 소개하는 ‘더 코어(The Core)’가 개최된다.가정의 달이 있는 5월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인 여름까지는 ‘해피 시즌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이 프로젝트는 현대미술의 유쾌함과 시각적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기획이다. 지역민의 미술 경험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한 해의 끝과 시작이 만나는 지점인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는 지역 미술인과 어울아트센터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북구 미술인 전시’가 마련돼 있다. ◆생활문화 프로그램재단은 다양한 시도로 생활문화 활성화 포문을 연 지난해에 이어 삶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 공간 및 유휴 장소를 활용해 생활문화 거점으로 조성한다.또 생활문화 활동가 및 동호인, 일반주민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원탁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지역민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축제’를 진행하고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주민들이 직접 발굴·기록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행한다.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들은 금호강바람소리길축제, 문화예술거리 ‘이태원 길’ 사업 등과 연계·구조화를 통해 전략적으로 문화예술 생태계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라며 “공간과 문화사업 프로그램 간 연동돼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은?

경북도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시·군,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경북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지역 R&D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부 소재부품산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2020년도 정부 R&D 예산이 1조7천200억 원 규모로 지난해(8천800억 원)와 비교해 대폭 증액되자 경북도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자 전문가 특별 초청으로 했다.먼저 정부소재부품수급대응센터의 ‘2020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부 R&D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20 소재부품장비 산업부 R&D방향’이 소개됐다.이를 통해 정부 소재부품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국가 공모사업 참여 절차와 일정, 방법 등을 공유했다.또 경북도는 소재부품분야 정부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경북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사업’을 안내하며, 정부 공모사업 신청 시 전문가 파견 컨설팅, 보고서 제작 등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끝으로 최근 연구과제가 완료된 대구경북연구원의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북 소재부품산업 육성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 경북 소재부품 산업 국가사업화 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과 지역 소재부품산업 육성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소재부품 분야 신규 발굴과제 4건(국비 786억 원) 2020년도 국가 투자 사업 반영 △중기부 소재부품 강소기업 선정 공모사업 컨설팅(3개사 선정)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을 위한 현장전문가 파견(8개 기업, 17명 전문가) 등 내실 있는 성과를 일궈왔다.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일본 수출규제 이후 집중되는 정부 소재부품 분야 시책에 지역 사업을 하나라도 더 연결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며 “경북의 산·학·연·관이 일심동체가 돼 대한민국 소재부품 국산화 자립화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충섭 김천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20 김천시정 운영방향 밝혀

김충섭 김천시장은 7일 2020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 가능한 김천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시장이 밝힌 2020년 새해 구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첨단자동차 산업 등 미래전략 산업육성 △일반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원도심 공동화 해소 등 도시 균형발전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및 시청∼혁신도시 간 강남북연결도로, 옥률∼대룡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망 확충 및 도시개발 촉진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소득이 늘어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만들기 △계층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및 보건 인프라 구축을 통한 현장 중심의 따뜻한 복지 △잘 갖춰진 인프라를 이용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관광 육성 등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올 한 해는 활력 있는 경제도시, 시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 승격 70년의 경륜과 미래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김천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고, 김천시가 번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앞당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문샷싱킹으로 시작한 2020대구교육 방향 ..도전과 변화에 방점

2020년 대구교육의 새해 화두는 도전이 될 것 같다.6일 대구시교육청에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이야기를 시작으로 혁신적인 사고나 발상을 일컫는 ‘문샷싱킹(moonshot thinking )’을 꺼내들며 새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교육감의 새해 인사말로 본 2020년 대구교육의 방점이 과감한 도전과 변화에 찍힌 모습이다.이날 50년 전 미국의 유인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키워드를 시작으로 인사말을 전한 강 교육감은 “달에 우주선을 보내려는 것처럼 새로운 문제에 과감히 도전하는 ‘문샷싱킹’이 있었기에 지금의 인류 발전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인간의 상상이 현실이 됐고, 그 현실의 시작은 과감한 도전이었다는 것.그러면서 ‘예측 불가능한 미래사회가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기회’라고 전제하며 정형화된 사고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문샷싱킹으로 미래사회를 만들어 가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고, 이러한 요구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강 교육감이 역점 과제로 추진하는 국제바칼로레아 등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한 동시에 이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교육감은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등을 융합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미래형 교육공간 등의 사업이 미래를 준비하는 대구교육의 새로운 도전이자, 문샷싱킹이라고 비유했다.이를 바탕으로 한 2020년 대구미래역량교육 방향은 교실수업과 공간의 지속적인 변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인프라 확충을 통한 2022년 한국어 수업, 소프트웨어 중심의 메이커교육 운영 등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요소다.정형화된 학습공간 변화 사업은 유치원과 특수학교까지 확대하며 인공지능이나 증강현실 등을 융합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적극 지원해 학습공간을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나가게 된다. 특히 올해 기초학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기초학력 향상지도 대상학교를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두뇌기반 학습코칭 등의 맞춤형 학습지원과 온라인 기초학력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도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교사가 학생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관행적인 업무절차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교자율평가와 대구미래학교 등 특색 있는 학교 경영을 지원해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것.교권 회복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설립한 교육권보호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교육권 갈등을 초기에 중재하고 피해교원의 상담과 치유를 돕겠다고 교육감은 밝혔다.이와함께 올해 교육균형 발전을 위해 단위학교, 교육지원청, 자치구가 연계한 미래교육지구를 조성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교육자치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주낙영 경주시장 “경제시장이 될 것” 새해 시정방향 밝혀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시정을 펼치는 경제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 시장은 “지난 1~2년은 준비단계였다면 3년차인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시정으로 지금까지의 사업을 재점검하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를 비롯해 40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5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로 26개 부문의 수상실적을 거뒀지만 축구종합센터 유치 실패 등의 아쉬움도 있었다”고 회고했다.새해 시정방향으로 전기차 완성차 공장 유치 추진, 미래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양성자 이온빔을 활용한 경량화 신소재 개발연구센터 조성, 기업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신라 천 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위해 문무왕릉 성역화 사업, 해파랑길 경주구간 완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추진, 황리단길 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교통망 확충 사업, 공원녹지 기본계획 변경, 폐 철도와 폐 역사 활용 사업도 추진한다.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귀농사업 지원,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명품어촌테마마을을 조성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송언석 의원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방향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정책자료집 발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 김천·자유한국당)이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방향 - 김천지역을 중심으로’ 정책 자료집을 발간했다.송 의원은 국회 사무처에 편성된 연구용역비로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했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자료집을 제작했다.이 자료집에는 국내외 튜닝산업 현황, 김천에 설립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튜닝클러스터의 역할과 기대효과, 자동차 튜닝사업자 등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이 수록됐다. 일반 시민들에게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자동차 튜닝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 튜닝사업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향후 김천의 30년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2023년 자동차 튜닝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관련 업체와 인력들이 김천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은 대한민국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송언석 의원은 “김천의 30년 미래 먹거리, 자동차 튜닝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법적 규제를 완화하고,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튜닝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동해안 친환경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포럼 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경북도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경북도는 30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2019 동해안 친환경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동해안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에너지 잠재력을 기반으로 에너지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지속 가능한 동해안과 에너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기업체, 공무원,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포럼은 김하석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바이오에너지, 해수전지, 수소에너지, 해수열에너지 등 4개 분과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하석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미래에너지는 수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수소 전주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원자력도 혁신형 원자로 기술인 중소형 원자로(SMR) 형태로 나아가야 한다”고 경북도의 에너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분과별 토론에서는 △차세대 친환경 하수처리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의 필요성(윤호성 경북대 교수) △동해안의 무한한 바닷물을 자원으로 하는 해수전지의 발전방안(김영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해수 온도 차를 이용한 에너지 발전방안(박세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실장)을 제시했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좌표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도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완성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포항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 갈림길, (중)지열발전 ‘개선’-프랑스 슐츠

얼음 나라인 아이슬란드는 북위 60℃ 이상의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전기 생산의 90% 이상을 지열발전으로 해결한다.그 이유는 단순하다. 화산지대에 속해 펄펄 끓는 온천수와 고온의 수증기가 무한정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이 같은 이유로 지열발전소는 그간 화산지대에 위치한 일부 국가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그러나 이제는 옛말이 돼 버렸다.2000년대 들어 비화산지대인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열발전이 급속히 성장한 것이다.그 배경에는 굴착기술 발전에 따른 ‘인공 저류 지열 시스템(EGS)’이 있었다. EGS 방식을 이용한 지열발전 사업의 선두 주자는 프랑스다.유럽연합(EU) 지열발전 공동 프로젝트의 산물인 ‘슐츠발전소’가 대표적이다.◆비화산지대 상업 지열발전 성공 모범케이스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차를 이용해 2시간 여 만에 발전소에 도착했다.거대한 옥수수밭 한가운데 위치한 발전소는 사방이 철조망 펜스로 막혀 한낮에도 을씨년스러웠다.붉은색의 커다란 시추공들이 인상적이었다.발전소 내부로 들어서니 시추공(주입정) 옆에 부식시험 시설과 재주입 펌프 등이 작동하고 있었다.또 다른 시추공(생산정) 주변으로는 열 교환기와 전처리 필터 등이 설치돼 있었다.이들 시추공 사이에는 저수지가, 저수지 인근엔 냉각 펌프가 자리했다.약속 시간보다 1시간30분가량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발전소 관리자 앙뚜완 샹스(46)씨는 싫은 내색은커녕 “you north or south?(북한 사람입니까? 남한 사람입니까?)” 라고 유머를 섞어가면서 취재진을 다정하게 대했다.제일 먼저 발전소에 대한 주민 반대 여부를 묻자 “이것을 가동하는데 주민들이 왜 반대를 합니까”라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샹스씨는 지열발전의 장점에 대해 “지열을 이용한 발전은 365일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특징”이라며 “가동시간이 제한된 태양광과 풍력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기후조건과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면서 “환경성은 물론 유지보수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다. 발전소 인근 가구는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받는다”고도 했다.이 발전소는 비화산지대에서 상업 지열발전이 가능케 한 EGS 연구용으로 2007년 완공됐다. 발전 용량은 총 1.5㎿다.EGS 방식이 적용된 지열발전소는 일반적으로 시추공을 2개(주입정·생산정) 뚫는다.하지만 슐츠발전소는 완공 이후 지금까지 시추공을 5개나 뚫었다. 깊이도 2.2~5.2로 각각 다양하다. 이는 생산정에서 회수되는 증기 온도의 경제성 문제에 기인한다.◆고온 증기 생산 위해 지하 5㎞ 이상 시추공 추가 설치화산지대의 경우 통상 2㎞ 미만의 깊이에서 250℃ 정도의 온도를 나타낸다.하지만 비화산지대에서 같은 온도를 얻기 위해서는 더 깊이 내려가야 한다.땅속 100m 아래로 내려갈 때마다 3℃씩 높아진다고 보면 5㎞는 파야 비슷한 온도를 얻을 수 있다.문제는 지하로 내려갈수록 열은 많아지지만 물이 부족해진다는 점이다.땅속 물을 끌어올려 그 열로 발전을 하는 지열발전의 경우 물이 없으면 아무리 온도가 높다 해도 무용지물이 된다.EGS는 인공적으로 물을 주입한 후 데워진 물을 끌어올려 터빈을 통해 열을 빼앗는 방식을 사용한다.이 방식을 이용하면 100~150℃의 열만으로도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슐츠발전소는 땅속 3~4㎞ 깊이에서 최소 160℃ 이상의 증기 생산을 목표로 했다.지열발전 초기 당시 주입정에 투입된 물의 온도는 65℃ 내외였다.이 물이 열기를 품은 지하 2.8~3.5㎞ 지점의 화강암 암반층을 거쳐 생산정으로 용출되면서 변한 증기의 온도는 140℃ 안팎이다.발전소 엔지니어 필리프 트롬(47)씨는 “140℃의 증기가 경제성 있는 온도는 아니었지만 이론적으로 지하 5㎞까지 시추하면 200℃의 증기를 회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발전소 측은 그러나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60℃ 이상의 고온 증기 생산에 실패했다.결국 2010년 2개의 시추공을 추가로 설치했다. 추가 설치된 시추공의 깊이는 기존 생산정보다 1.5㎞ 이상 깊은 지하 5.1㎞와 5.3 ㎞다.땅 밑으로 1㎞가량 파 내려갈수록 온도가 25℃가량 상승하는 원리를 이용한 셈이다.현재 이 발전소는 지열발전에 경제성 있는 160℃ 이상 고온의 증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량은 시간당 9만ℓ 내외다.슐츠발전소가 시추공 추가 설치에 나선 데는 고온의 증기 생산 외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유발 지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유발지진 대비 시추공 추가 설치발전소 가동 초창기에는 시추작업 과정에서 유발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시추공을 통해 주입된 물이 연약지반을 만들거나 의도치 않게 단층에 쌓인 응력을 건드린 것이다.이 때문에 인근 주택가 담이 갈라지고, 땅속에서 울리는 진동 때문에 주민들이 놀라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그동안 발생한 유발 지진의 최대 규모는 2.9였다.발전소 인근 주민 칼레 윌슨(61)씨는 “발전소 가동 초기 시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그나마 참을만했지만 집이 울리는 진동은 공포감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발전소 측은 유발 지진이 자주 발생하자 시추공을 추가로 설치했다.이후 지하에 물을 주입할 때 한 곳이 아닌 두 곳의 주입정을 이용한 뒤 물을 회수하자 미세지진 발생이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또한 생산정 한 곳에 주입한 물을 회수정 두 곳을 통해 끌어올리자 미소지진 발생이 크게 줄어들었다.슐츠발전소에 따르면 유발 지진은 2009년 총 400회에서 시추공 2개를 추가 설치한 2010년 25회, 2011년은 5회로 크게 감소했다.비화산지대에서 EGS 방식을 적용한 발전소 상당수는 그간 일정 규모 이상의 유발 지진이 나면 지열발전을 즉각 중단했다.하지만 이 발전소는 시추공을 더 뚫어 지하 물길을 여러 방향으로 만들어 압력을 줄이는 개선 방안을 도입해 현재도 정상 가동 중이다.슐츠 프로젝트에 참여한 카셀 라이쉬 GFZ 독일지구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다수의 시추공이 압력을 완화시켜 유발 지진이 크게 줄었다”면서 “포항지열발전소처럼 생산정의 증기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주입정의 물 주입 압력을 높이는 행위는 지진 촉매제 역할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 갈림길, (상)지열발전 유지-핀란드 헬싱키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흥해읍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규모는 5.4, 인근 대구는 물론 전국이 흔들렸다. 강도는 2016년 9월 경주 지진(규모 5.8)에 이은 역대 두 번째다.그런데 진원지가 얕아 피해는 경주보다 오히려 심했다. 5만6천여 곳의 시설물이 전파 또는 반파됐다.인명 피해도 135명으로 경주지진(23명)보다 6배가량 많았다. 다음날로 예정됐던 수능 시험이 연기되기도 했다.주택이 무너지거나 여진 공포로 호소를 찾은 이재민은 한때 2천여 명에 육박했다. 지금도 30여 명의 이재민이 구호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그동안 ‘지열발전소 탓이다’, ‘자연 지진이다’ 등 지진 발생 원인을 두고 학계도 대립했다.이 같은 논란은 지진 발생 16개월이 지나서야 일단락됐다. 지난 3월 정부합동조사단이 지열발전소 가동에 따른 ‘촉발 지진’으로 결론을 내면서다.이제 학계와 포항시민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열발전소 처리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 지역 정치권과 많은 포항시민은 즉각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최근들어 지진 관측이나 천부지열 등을 위해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포항지진 발생 원인을 재조명하고, 지열발전소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세계 곳곳의 유발지진 현장을 직접 취재해 합리적인 지열발전소 사후 처리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지진 모니터링 위해 추가 시추공 뚫고 지진계 설치촉발 지진을 유발한 포항지열발전소는 ‘인공저류지열시스템(EGS)’ 방식을 사용했다.EGS는 시추공(주입정)을 지하 4~5㎞까지 뚫어 고압으로 다량의 물을 주입해 압력을 가하면, 물이 땅속의 갈라진 틈을 따라 흘러가 160~180℃의 지열에 의해 데워진다. 이를 다른 시추공(생산정)을 뚫어 지하에서 만들어진 수증기를 회수해서 발전기를 돌리는 시스템이다.EGS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핵심은 반드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유발 지진을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느냐다.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 독일, 미국 등 EGS 방식을 도입한 나라 대부분은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사람이 체감하지 못하는 미소지진을 넘어 규모 2.0 이상의 유발 지진이 지열발전 사업의 발목을 잡았다.하지만 핀란드의 경우 EGS 방식을 이용해도 지진을 유발하지 않고 지열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핀란드에서 지열발전소를 짓고 있는 ‘에스티원 딥 히트 오와이’(St1 Deep Heat Oy) 프로젝트 연구팀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 정교한 관리를 통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을 유발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연구팀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헬싱키 알토대 캠퍼스를 방문했다.알토대는 2010년 핀란드 정부 주도하에 헬싱키경제대, 헬싱키공과대, 헬싱키예술디자인대가 통합된 학교다.핀란드 창업생태계의 중심지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핀란드 ‘오타니에미’(Otanemi) 구역에 위치해 있다.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순방 기간에 이 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차로 20분 남짓 달리다 보니 멀리 캠퍼스 건물들이 보였다. 우뚝 솟아있는 원통형의 커다란 굴뚝과 핀란드 국기를 매단 시추공이 한 눈에 들어왔다.캠퍼스는 전체적으로 조용했지만 지열발전소 현장은 분주하고 활기찼다. 시추를 위한 각종 설비를 점검하고 수치를 확인하는 직원들은 생기가 넘쳤다.“Please wear a safety helmet(안전모를 써 주세요)”안내 직원이 안전모를 착용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해 왔다.보안절차를 마치고 발전소 시추 현장에 들어서자 웅장한 기계음 속에서 각종 설비가 일사불란하게 돌아가고 있었다.발전소 관리자 켈스 루수넨(51)씨는 “시추작업이 중심이 되는 지열발전 특성상 발전소 운영은 늘 긴장의 연속”이라며 “불시에 찾아오는 긴장감이 익숙하더라도,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물 주입 조절 실시간 모니터링 규모 2.0 이상 지진 억제 성공에스티원 딥 히트 오와이 연구팀은 지난해 2월 알토대 캠퍼스 내부에 6.1㎞ 깊이의 시추공(주입정)을 만들고 6~7월에 1만8천여㎥의 물을 주입했다.지진 모니터링을 위해 물 주입을 위한 시추공과 별도로 모니터링용 시추공을 3.3㎞ 깊이로 하나 더 뚫었다.이곳에 지진계 12개를 설치했다. 유발 지진을 정확히 판단하고 이에 따른 물 주입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다.이것도 모자라 반경 6㎞ 이내 주변부에 0.3~1.15㎞ 깊이의 시추공을 여러 개 뚫고, 지진계 10여 개를 추가 설치했다.이후 연구팀은 신호등 방식으로 규모 1.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물 주입을 즉각 멈추는 등의 방식으로 물 주입을 조절했다.이런 방식으로 시추공 상단에서 60~90㎫의 압력과 분당 400~800ℓ의 유량 사이에서 주입 조건을 조절해가며 지진이 나지 않도록 했다.발전소 현장을 안내한 엔지니어 구나르 니가르드(38)씨는 “지진의 발생 빈도와 위치, 규모 등을 고려해 물 주입 시 압력을 조절해가며 실시간으로 관리했다”며 “물 주입 과정에서 관측된 지진은 약 8천500회였지만 유발 지진의 최대 규모는 1.9로 2.0을 넘는 지진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앞서 핀란드 정부는 지열발전 허가 당시 규모 2.0 이상의 유발 지진이 나면 즉각적인 프로젝트 중단을 조건으로 제시했었다.연구팀은 이처럼 세심한 관리를 통해 유발지진 억제에 성공하면서 올 초 핀란드 당국으로부터 발전을 위한 추가 시추공을 뚫는 것을 허가받았다.추가 시추공 작업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물을 빼내게 될 두 번째 시추공(생산정)을 뚫어야 제대로 된 지열발전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핀란드 프로젝트 운영사인 베이커휴즈GE 관계자는 “규모 1.0 이상의 유발 지진은 그 자체로 위험한 신호로 봐야 하지만 포항지열발전소는 그런 세심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EGS 방식이 지진을 유발하지만 신호등 체계를 잘 지킨다면 비화산지대에서도 지열발전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경연구원, 제 285차 대경컬로퀴엄 개최

대구·경북연구원이 8일 오후 3시 연구원 11층 대회의실(남구 KT봉덕빌딩)에서 제285차 대경컬로퀴엄을 개최한다.이번 컬로퀴엄은 ‘빅데이터 정책 현황과 지역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신신애 한국정보화진흥원 공공데이터기획팀장을 초청해 진행한다.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관련 정부정책 및 대구·경북의 정책 방향과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대응과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권진철 경북도 정보통신과장, 김건욱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빅데이터센터장, 사공운 영남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