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 강행…행정소송 제기

열병합발전소(Bio-SRF) 건립을 추진해온 리클린대구가 법원에 ‘대구시의 달서구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연장 신청 불허 처분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리클린대구는 오는 21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같은 내용의 행정심판도 청구할 계획이어서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두고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리클린대구는 지난 13일 대구지법에 성서 2차 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 불허가 처분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4월23일 리클린대구 측에 ‘대기환경 오염으로 지역 주민 등 시민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열병합발전소 사업계획변경 승인신청을 최종 불허했다.이에 리클린대구는 해당 불허결정이 적법하지 않다고 판단, 행정소송 및 행정심판을 차례대로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우선 리클린대구는 대구시가 주장한 2017년 5월 사업시행기간 2년을 한 차례 연장했음에도 착공조차 하지 않은 것과 관련 각종 인·허가 절차 및 관련법 개정으로 인한 허가절차를 거치고 있어 귀책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리클린대구 관계자는 “2017년 사업시행기간 연장 당시 시는 공사계획 인가를 받고 착공하라는 조건이 있었다”며 “공사계획 인가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으려면 주기자제(보일러, 스팀터빈 등)를 발주하고 데이터가 입력돼야 한다. 착공 이전에 공사계획 인가를 위한 내부 발주 등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이어 “2018년 8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되면서 환경설비를 증축하기 위해 설계를 추가하는 등 내부적으로는 착공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반면 시가 열병합발전소를 최종 불허한 가장 큰 이유인 2015년 허가 당시보다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최근 급변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리클린대구 관계자는 “환경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없던 시설도 아니고 스팀이 필요한 공단 입주기업이 각각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보다 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하는 것이 오히려 환경오염물질이 적게 발생한다”며 “관련 자료를 준비해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행정소송 및 심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리클린대구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소송이 진행된다면 시의 입장을 반영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봉화, 새 양수 발전소 후보지 탈락...주민들 허탈. “탈락이유 이해 못해”

봉화군이 정부 신규 양수 발전소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했다. 주민수용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게 주된 이유다. 하지만, 봉화군과 지역민들은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수몰 예정지역 주민까지 찬성하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는 데, 주민 호응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4일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를 신청한 4개 지자체 가운데 경기 포천시·강원 홍천군·충북 영동군 등 3곳을 선정하고, 봉화군은 최종후보지에서 탈락했다고 발표했다. 한수원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곳을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을 비롯해 환경성·건설 적합성·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 부지를 최종 결정했다. 한수원은 결과 발표 당시 “유치를 신청한 4개 지자체의 부지 적합성은 이미 사전 검토를 통해 적합하다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영동군과 홍천군, 포천시 등은 주민수용성 평가 점수에 대한 편차가 거의 없지만, 봉화군의 경우 현저히 낮아 최종 탈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탈락 소식을 접한 봉화군과 지역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일부 주민들은“ 수몰 예정지역 주민과 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 서명을 받는 등 그 어느지역보다 유치를 열망하고 노력했는 데, 주민호응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이해 할 수 없다”며 선정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주민은 “봉화는 전형적인 농촌에다 초 고령지역이다. 서울의 두 배 면적이나 되는 넓은 면적에 요즘은 연중 가장 바쁜 농번기인데 전화를 통한 여론조사로 평가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낙후를 면치 못하는 봉화에 1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들어서야 하는 게 아니냐”며 지적했다. 봉화군은 올해 초부터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서 그동안 10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5천300여 명의 유치 서명을 받고, 수몰예정지 주민의 자발적 유치위원회 구성을 이끌어 내는 등 온 힘을 기울였지만, 결국 물거품이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결과 발표 이후 기자회견에서 “군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봉화 양수발전소 선정에서 최종 제외됐다”며 “봉화군은 비록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에는 실패했으나 앞으로 더욱 심기일전해 각종 국책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봉화를 비롯해 홍천·가평·양평·포천·곡성·영동 등 7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 가운데 봉화·영동·포천·홍천 등 4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받아 유치를 신청했다.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했지만, 최종 후보지에서 탈락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 범군민적 확산... 경북도에서도 유치에 총력 지원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열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유치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봉화군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이 범군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경북도에서도 양수발전소 봉화군(500㎿급) 유치에 총력 지원하고 나섰다. 최근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수몰예정 지역 주민들이 찬성 기자회견(본지 11일 9면 보도)을 한 데 이어, 12일 봉화군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 등도 힘을 보탰다. 봉화군은 이날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수발전소 유치 호소문 낭독을 시작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구호 제창 등 지난 10일 수몰지역 찬성 기자회견에 이어, 범 군민 차원의 유치결의를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봉화군은 12일 봉화군청 앞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와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봉화지역 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북도는 이날 오전 한국수력원자력이 6월 중 선정 예정인 양수발전소 부지선정과 관련해 행·재정적 지원 등 총력 지원해 양수발전소가 관광자원이 되고,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3기 건설을 목표로 7개 후보 시·군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이중 봉화군을 포함한 포천시, 영동군, 홍천군이 최종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봉화군은 지난 2월 하부댐 대상지역인 소천면 두음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양수발전소 이주단지 사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의 자율적인 유치 의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수몰지역 주민 주도의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봉화군은 한수원과 10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주단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스스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에 위치한 우수한 산림자원과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고,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수몰지역 주민의 적극적 유치 의지가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다. 12일 봉화군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 결의대회에 앞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발전 앞당긴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봉한 봉화군 새마을지회장은 “봉화는 수몰 지역민이 적극 찬성하고, 이주단지 조성계획까지 수립된 준비된 양수발전 최적지”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봉화군에 반드시 양수발전소가 유치돼야 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 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인구소멸지역인 우리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3만 3천 봉화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봉화군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현장인 만큼, 양수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치 결의문(호소문)“양수발전소 유치로 봉화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자!” 우리 봉화군은 1970년도 인구 12만 명에서 현재 인구 3만 3천 명으로 줄어,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도시 9위의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으며, 이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은 사업비 9천2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고 인구가 증가하는 등 어려운 봉화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따라서 오늘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일동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모든 힘을 모으고, 유치와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음과 같이 공동 결의한다. 1. 봉화군은 최고의 지형조건을 갖춘 양수발전의 최적지이다.우리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양수발전소 수자원과의 연계성이 높고, 기술적으로도 상부 하부댐의 낙차도가 우수하여 양수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이다. 2. 수몰지역민의 찬성과 이주단지 조성계획이 미리 준비된 곳이다.봉화양수발전소 수몰지역인 두음리 동네의 유치의지가 강하고 찬성률이 높으며, 이주단지를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형 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준비된 마을이다. 3.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대표적 낙후지역인 봉화군에 양수발전소라는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는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가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크게 기여한다. 4.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봉화군에서 적극 추진 중인 주민 직접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봉화 양수발전소 건립은 국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합하는 사업이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우리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공동의 염원을 모아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며, 성공적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19년 6월 12일봉화군, 봉화군의회, 사회단체, 주민대표 일동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15팀 100여 점 작품 선보여

손유화 ‘캔버스를 내려오는 살색 물감’대구예술발전소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이번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1월부터 입주해 5개월 동안 작업한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서 시각, 공연분야 예술가 총 15팀(16명)이 참여한다. 입주작가 15팀은 3일동안 각자 작업실을 개방하고, 영상, 사진, 설치, 회화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시각분야에 김안나(영상), 박인성(사진,영상), 손유화(회화), 안효찬(설치), 이승희(설치,영상), 이한나(설치,영상), 정지현(회화), 사이팀(아카이브), 박종규(회화), 이유(회화), 정기엽(영상,설치), 홍희령(설치), 공연분야에 김정미(무용), 권효원(무용), 서민기(음악) 작가가 참여한다.개막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에 대구예술발전소 4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날 입주예술가 김정미와 권효원의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대구예술발전소의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공연, 다원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 장르 간 융복합 시도, 다원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한 매치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오픈스튜디오 관람시간은 오후 1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관람 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봉화군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한다.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이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군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신규 양수발전소 유치공모에 최종 응모했다. 정부가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총 2GW의 양수발전소 3기 건설(2029년 800mW, 30년 600mW, 31년 600mW)을 확정함에 따라, 한수원은 최근 신규 양수발전소 추가 지질조사 및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최종 후보 지자체 유치신청을 받아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분석, 해당 주민 수용성 등을 평가 후 최적의 입지 3곳을 확정, 제9차 전력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 대상지역 봉화 주민들이 산청에 있는 양수발전소 홍보관을 견학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수발전은 흐르는 물을 막아 전력을 발생하는 일반 수력발전소와 달리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한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또한 다른 발전원보다 가동과 정비 시간이 짧아 광역정전이 발생하거나 급격한 부하변동에 신속한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현재 7%에서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확보 차원에서도 양수발전소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양수발전소는 청평(400mW), 삼랑진(600mW), 무주(600mW), 산청(700mW), 양양(1천mW), 청송(600mW), 예천(800mW) 등 7개소로 설비용량은 총 4천700mW이며,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봉화군이 추진 중인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 위치도. 봉화군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는 소천면 두음리와 남해룡리에 설비용량 500mW, 총사업비 9천200억 원, 공사 기간 11년(사업준비단계 37개월, 건설준비단계 29개월, 건설단계 77개월)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지역 인프라 확충, 상부댐 등을 활용한 관광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후보 지역 지자체 중 4개 시·군(경북 봉화군, 충북 영동군, 경기 포천시, 강원 홍천군)이 최종 응모했다. 양수발전소 대상지역 봉화 주민들이 양양에 있는 지하 발전소를 견학하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최종후보지 선정에 기술적·경제적 타당성보다 주민 수용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판단하고, 하부댐 대상 지역인 수몰지역 주민과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수몰 지역인 소천면 두음리 주민과 군의회의 동의를 얻었고, 주민주도로 10개 읍·면 5천 300여 명의 유치 서명을 받는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이끌어 냈다. 신규 양수발전소가 봉화군에 유치되면,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에 대한 법률에 따라 470억 원 이상의 지원금과 매년 1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 등의 직접적 혜택뿐만 아니라, 6천 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 효과와 1조 원 이상의 생산 효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주민 직접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신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봉화가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개관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위한 배움터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가 문을 연다.대구시는 10일 꼼지락발전소 개관식을 개최한다. 서구 중리동(국채보상로 34길)에 위치한 꼼지락발전소는 연면적 3천973㎡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1층은 창의존, 사무실, 유스카페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은 요리실습실·책 놀이터·상상계단, 3층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동아리방·소강당·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4층은 암벽등반장·작은 극장·열린 무대·댄스연습실·밴드실·체육활동시설로, 5층은 대강당·옥상 달빛무대로 구성됐다. 운영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맡는다.한편 현재 대구시는 청소년 수련원 2곳, 수련관 5곳, 특화시설 1곳 및 청소년문화의집 4곳 등으로 총 14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전경.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 태양광발전소 설치 결사반대.

“세상에 이렇게 허무맹랑한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들은 최근 동네 인근에 설치될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 대해 “주민들도 모르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결사반대 한다”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군위군 군위읍 사직1리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소 건립 반대 현수막을 곳곳에 게첨하고 실력행사에 나섰다. 우성태양광발전소는 지난달 21일 군위군 군위읍 사직리 산20번지 6천903㎡에 대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군위군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 이 업체는 최근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벌목작업을 하던 중 주민들에 의해 저지당하면서 현재 작업을 중단한 상태다. 우성태양광발전소가 농경지 인근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벌목을 하다 주민들의 저지로 중단한 상태다. 사직리 주민들은 “동네 주민 아무도 모르게 허가를 받아 태양광 설치를 하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결사 저지에 나섰다. 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설 경우, 큰비가 내리면 토사로 인한 소하천 범람으로 동네가 물바다가 될 것은 뻔한 일”이라며 “공사 차량이 드나들면서 농번기 영농에 지장을 줄뿐 아니라, 비산먼지로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다”고 성토했다. 태양광발전소 설치 반대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채종철씨는 “귀농해서 겨우 정착해 가고 있는 상태인데, 난데없이 불과 집에서 30여m 앞에 태양광발전소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은 삶의 터전을 버리고 떠나라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행정당국과 업체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채씨는 “군에서 인구를 늘린다며 오라고 할 때는 언제고, 주민 생활 불편은 도외시한 채 코앞에 태양광발전소 시설허가를 해줘 살 수 없게 하는 것은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허가 과정이 의심스럽다” 고 말했다. 실제로 우성태양광발전소 설치 예정지는 채씨 집과는 마주 보며 인접해 있으며, 농경지와는 2m 남짓 떨어져 있을 뿐이다. 해당지역주민들은 “깜깜이식 행정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군수실을 방문해 항의하는 한편, 조만간 통행차단과 함께 삭발을 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허가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민원발생 우려에 대해 업체에 수차례 주민공청회 등 주민들의 이해를 받으라고 권고해 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군위군은 태양광 설치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자, 지난해 부랴부랴 군 조례를 제정해 주거지역과의 거리를 직선거리 200m 이상으로 정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희망자 모집

대구예술발전소는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의 기초과정 희망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국내 최고급 전문가들을 위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강의를 진행한다.수료 후 공연장 및 예술기관의 협조를 통해 2개월 간 현장실습을 위탁해 운영하고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한 문화현장 답사와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기회도 제공한다.신청자격은 20~30대 문화예술 전문인력이 되길 희망하는 자 또는 초기기획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기초과정 30명, 심화과정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강의는 전액무료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www.dgfc.or.kr)과 대구예술발전소(www.daeguartfactory.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53-430-1229.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실상 무산

대구 달서구 성서 바이오 SRF 열병합발전소(이하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이 결국 무산 위기다.대구시가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시행기간 변경을 위해 관련 부서의 의견을 모으고 있지만 대부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리클린대구로부터 성서열병합발전소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신청(사업시행기간 변경)이 들어와 관련부서 및 달서구청의 의견을 받고 있다.현행법상 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 신청이 접수되면 관련부서 및 관할 구청의 의견을 전달받고 협의를 통해 30일 내 민원인에게 통지해야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관련 부서들이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시행 기간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사실상 발전소 건립은 무산될 확률이 높다.관련부서 및 관할 구청의 의견이 사업 승인 협의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기 때문이다.성서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대구시 부서는 도시계획정책관, 기후대기과, 물에너지산업과다.우선 도시계획정책관실은 ‘의견 없음’을 산단진흥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입지 타당성 등에 대한 검토 상황이라면 의견을 내겠지만 사업시행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할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이다.여기에다 기후대기과와 물에너지산업과는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기후대기과는 성서산업단지에 여러 오염업체가 있는 만큼 새로운 대기오염 배출원이 입지한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기후대기과 관계자는 “현재 배출허용기준 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매스를 사용하는 업체가 입지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물에너지산업과 역시 다음달 31일이 준공 계획인데 현재 착공조차 진행되지 않은 점,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반대의견을 전달한다.최호동 물에너지정책팀장은 “사업시행기간 연장과 관련 물에너지과가 의견을 낸다는 것이 월권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의식이 급격하게 바뀐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달서구청 역시 열병합발전소 관련 접수 민원과 각종 단체 및 구의회, 언론 보도 등을 정리해 대구시로 전달할 예정이다.대구시 산단진흥과 관계자는 “현재 오는 4일까지 관련 부서와 달서구청에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 승인 관련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해둔 상태”라며 “의견제출이 완료되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예천양수발전소 '세계 물의 날' 맞이 노사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예천양수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과 은풍면 직원 등 50여 명이 합동으로 은풍면 우곡리 용두천 일대 '노사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한국수력원자력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배봉원)는 25일 군민들에게 물 부족의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발전소 인근 은풍면에서 '노사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예천양수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 명과 은풍면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은풍면 우곡리 용두천 일대의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는 등 예천군의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 구축에 힘썼다.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등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홍의락 의원, 포항지역발전소·지진대책특별위원장 임명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이 포항지열발전소·지진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민주당은 2017년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 것은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정부조사연구단의 연구결과 발표에 따라 지난 22일 특위를 구성, 홍 의원을 위원장에 앉혔다.특위는 앞으로 지열발전사업 결정 과정에 있어 지진 가능성의 사전 검토여부와 사업 결정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시설건설을 맡은 포스코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홍 위원장은 “지열발전소는 주로 화산지대 같은 곳에 설치하는 등 입지 조건이 중요한 발전소 형태”라며 “이명박 정부 때 안전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굴착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재(人災)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정부 조사연구단 발표를 토대로 그간 지열발전소 건립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예술발전소, 컨템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 전시회 오는 6월9일까지

최선 ‘소식’대구예술발전소는 올해 첫 전시로 ‘컨펨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를 오는 6월9일까지 1, 2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컨템퍼러리 아트의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며 21세기 미술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지역, 지역 외, 해외 등 동시대 미술가들을 초대해 현재 진행형인 컨템퍼러리 아트를 소개한다.대구예술발전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및 지역의 미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컨템퍼러리 아트의 흐름을 파악하고 창작, 기획, 비평,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컨템퍼러리 아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은 동시에 ‘모던 아트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전제한다. ‘컨템퍼러리 아트’는 미술사적으로 모던아트를 대체한 새로운 미술양식이기 때문이다. 이 양자는 연대기적, 양식적으로 서로 대비될 때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전명은 ‘네가 봄이런가’이번 전시는 김희선, 백승우, 오인환, 이미혜, 이완, 이지영, 전리해, 전명은, 정아람, 최선,홍연인, 홍희령 등 총 15명이 참가한다.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아카이브, 포스터, 자수 등을 선보인다.김희선 작가의 ‘원더랜드 20’은 아카이브 프로젝트다. 현대사회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불안이 머지 않은 미래의 현실이 되어 과거의 젊은이들의 이미지와 사고가 훗날 아카이빙되어 보여 지게 될 것이라는 설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백승우 작가의 ‘블로우 업’은 표면적으로 평양의 사람들과 풍경을 찍은 북한 사진을 선보인다. 그러나 북한이라는 소재는 관객의 일차적 반응과 작가의 본래 의도를 서로 어긋나게 함으로써 작품의 의미 층을 풍부하게 한다. 블로우 업은 촬영 시점에서 몇 년이 지난 후 필름을 꺼내어 그 중 새롭게 발견한 일부분을 몇 십배로 확대하는 방법으로 도출된 이미지다.오인환 작가의 콘텐츠 공은 2001년부터 3년마다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다. 게이커뮤니티를 기록한 단어들의 읽기와 해독을 통해 텍스트의 주체에 대한 의문과 상대성을 드러내고자 한다.최선 작가의 나비 프로젝트는 2014년 안산의 길거리에서 마주친 외국인 노동자들과 처음 시작했다. 이질적인 개인들이 동일한 숨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작가는 누구이고 또 예술작품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홍연인 작가의 침묵하는 북은 2013년 평양에서 있었던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었던 집단 퍼레이드 이미지를 대형 자수로 옮긴 작품이다. 이 작업은 한 시점의 공간을 붙들고 색, 이미지의 변형을 통해 역사적 해석의 기능성을 확장시킴으로써 우리가 궁극적으로 접하기 못하는 신공간의 감각을 개진하고자 했다.대구예술발전소는 컨템퍼러리 아트의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시와 연계해 특강 시리즈와 스쿨 엔 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의: 053-430-122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 무산되나

대구 달서구 성서 바이오 SRF 열병합발전소(이하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이 사실상 무산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대구시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기 때문이다.20일 대구시는 최근 환경에 대한 인식이 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승인 당시인 2015년과 다른 것은 물론 지역민들의 반대여론도 확산되고 있는 만큼 리클린대구 측이 사업시행기간 동안 착공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당 법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산업입지법 제48조는 시·군·구청장은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또는 시행계획대로 산업단지개발사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승인·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즉 리클린대구가 승인받은 실시계획대로 오는 5월31일까지 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사업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시행기간 연장이나 사업시행자 승인을 취소하는 것은 승인권자의 권한”이라며 “실시계획에 따라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성서열병합발전소 사업시행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이 기간은 착공 및 준공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리클린대구는 반드시 대구시로부터 사업시행기간 연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리클린대구는 이달 중 성서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신청(사업시행기간 변경)’을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김태우 리클린대구 실장은 “사업승인을 해주고 사업 진행을 위해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이미 투자된 금액만 750억 원이 넘어가는 만큼 적법한 이유 없이 거부한다면 행정소송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성서열병합발전소는 2015년 6월 개발계획실시 승인을 받았고 이후 2017년 5월에 사업시행기간 2년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며 “4년이 지났지만 착공조차 하지 않은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리클린대구는 사업시행기간 동안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쳤을 뿐 사업 진행을 안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김 실장은 “2017년 11월 성서이엔지에서 사업을 인수하고 건축허가, 대기 배출시설 허가, 전기설비공사계획 인가 등 모든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환경적 이슈가 있어 환경적 유해성이 없게끔 설계를 한다고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지 사업 진행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