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화재에 주의하세요”…화재위험경보 발령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가 내려졌다.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정월 대보름(19일)을 앞두고 크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 전역에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건조경보를 발효했다.‘화재위험경보’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이상기상의 예보 또는 특보가 있는 때 화재에 관한 경보를 발할 수 있다.대구소방본부는 대시민 홍보 및 화재위험 상황인식을 전파하고자 화재예방 활동 및 화재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한다.특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지역 행사장에 소방력 전진배치 및 주요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기동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지역 내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화기 취급에 대한 주의와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책회의

오는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경북도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동락관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5일 미세먼지 특별법 발효 이전이라도 비상저감 조치가 필요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특별법에 따른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하고 본격 발효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청 전경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당일 0~오후 4시 평균 농도가 50㎍/㎥ 초과하고 익일 예보가 50㎍/㎥ 초과 △경보권역 3곳 이상 주의보·경보 발령되고 익일 예보가 50㎍/㎥ 초과 △익일 예보가 75㎍/㎥ 초과 등 어느 하나에 해당할 경우 발령하게 된다. 발령은 발령권자인 경북도지사가 매일 오후 5시 요건을 검토한 후 발령하면 오후 5시15분부터 저감조치가 즉시 전파된다. 행정·공공기관, 사업장, 건설공사장 등 참여대상은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5시간 동안 저감조치를 해야 한다. 저감조치 주요 내용은 △자동차 운행 제한(차량 2부제) △소각장 가동시간 변경 및 가동률 조정 △관급 비산먼지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및 공사기간 단축 △도로 청소 강화 및 불법 소각 감시 강화 △대기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건설공사장 지도·점검 강화 등이다. 이에 경북도는 행정·공공기관부터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운행제한 시스템을 구축한 후에는 민간 차량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른 운행제한을 할 방침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등 지속적인 대기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 방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