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 음식, 유기에 담다

전시작2019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 ‘음식, 유기에 담다’가 오는 8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77호 이봉주 장인과 이형근 장인의 작품들이 한식을 넘어 일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 만난다.전시에는 살균효과와 보온·보냉 등의 기능성 및 실용성과 더불어 은은한 금빛, 독특한 미감 등의 아름다움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돋보이게 하는 방짜유기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총 30여 점의 액자형, 족자형 사진들을 선보인다.전시관 한편에는 한식 및 양식 상차림을 직접 전시해 사진 속 유기 작품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 전통 금속공예문화인 방짜유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또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방짜유기박물관이 지역문화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으면 한다”고 했다.문의: 053-606-617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박물관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프로그램 운영 -

상주박물관이 독립운동과 우리고장 상주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상주박물관이 독립운동과 우리고장 상주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상주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1919년 3월23일 상주시장에서 있었던 만세운동 등의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역사입체상자 제작 활동을 통해 교육한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상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화동초등학교, 상주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1일 상산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수업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박물관의 학예사가 강사로 나섰고, 각종 교육기자재도 박물관에서 준비했다. 대상 학교는 미리 신청을 받아 결정했다. 윤호필 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에 대해 배우고, 우리 고장을 다시금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를 알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립박물관·성림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손옥분)은 21일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 유물 및 경산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 등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한복만을 바라본 40년 거장의 삶은 어땠을까?

‘모시한복’국립대구박물관은 패션디자이너 고 이영희 선생 1주기를 맞아 오는 9월15일까지 ‘이영희 기증 복식, 새바람’ 특별전을 진행한다.지난해 이영희 디자이너가 별세한 후 유가족들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평생 모은 한복, 장식구 수집품과 궁중 재현 한복, 창작 한복 등 8천377점의 유품을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리고 첫 기일인 5월17일에 맞춰 회고전을 기획했다.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였던 이영희 선생의 40년 한복 인생을 보여주는 주요 의상과 다양한 소품 등 500여 점이 전시된다. 대표작인 '바람의 옷'을 비롯해 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무대 의상과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담 의상 등 세계 무대 진출 기반이 된 기념 의상들도 선보인다.이영희 선생의 작업실 모습바람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1전시실은 이영희 선생의 인생사를 조명한다. 수 많은 작품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작업 지시서 등을 집약해 선보인다. 또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작업 공방의 모습도 재현해서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염색 옷감과 화려한 장식구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증과 창조, 색의 행연, 다시보는 기념의상, 변화와 시도 등 4가지 주제로 다양한 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영희 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의 현대화를 통해 한복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기여했다. 1977년 '이영희 한국의상'을 개업하며 한복 인생을 시작한 그는, 1983년 백악관 초청 미국독립기념 축하 패션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개·폐막 기념 패션쇼, 1986년 한불수교 100주년 기념 패션쇼를 열었다.1994년에는 한국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프랑스 파리 프레타 포르테(기성복) 쇼에 올라 맨발에 저고리 없는 한복 치마를 선보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바람의 옷'이란 찬사를 받았다. 이후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 2007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전시,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 등 굵직한 이력을 쌓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쳤다.2009년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분단 이후 첫 남북 합작 패션쇼에서 ‘민속옷 전시회’를 열어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한복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로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박물관 관계자는 "선생의 한결같은 한복 사랑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입장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보건대 문체부 박물관 지원사업 6개 부문 선정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이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한 박물관 지원사업 6개 부문에 선정됐다.선정된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와 한국박물관 협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박물관 교육박람회’다.인당뮤지엄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길 위의 인문학,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등 4개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주최·주관 기관과 연계해 특화된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소망 드림(Dream), 내 꿈을 담아 걸어보자’를 주제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지역유일 목가구 전문박물관인 인당뮤지엄은 참가자들에게 전통 장신구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전칠기 기법을 이용해 자신의 꿈과 소망이 투영된 목걸이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주말 포함)하며, 참여 희망자는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 홈페이지(http://kbmuseum.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또 인당뮤지엄은 ‘박물관 교육박람회’ 대상관으로도 선정됐다. 박람회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18일부터 양일간 개최됐다, 인당뮤지엄은 체험부스에서 ‘꿈을 담은 흑칠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박물관과 함께하는 문화유산답사기

'대구지역 민족운동의 발걸음을 따라' 프로그램 참가생들이 신암선열공원 답사에 앞서 단충사에 들러 묵념하고 있다.지난달 대구교육박물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019, 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보낸 뜻깊은 하루를 취재하기 위해 함께했다.체험 프로그램 첫 순서는 ‘대구지역 민족 운동의 발걸음을 따라’를 주제로 국립신암선열공원 답사하기다.국립신암선열공원은 애국지사 52명이 안장된 곳으로, 우리나라는 국립묘지가 10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다. 독립유공자 묘소는 이곳이 유일하다.전국적으로 작년 말 기준 1만5천180명의 독립유공자가 포상을 받았고, 대구와 경북에서는 2천160명 14.2%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유공자를 배출했다.그동안은 대구시에서 선열묘지공원으로 관리를 했고 2018년 5월1일자로 국립묘지로 정식 승격하면서 대구 학생들도 참배와 봉사활동을 하러 오는 장소가 됐다.신암선열공원을 둘러보기 전 학생과 학부모들은 우연식 소장님의 안내에 따라 단충사에 들러 참배를 하고 헌화를 했다.먼저 제5묘역에 안장된 임용상 지사와 김태련 지사 묘지에서 묵념을 한 후에 업적을 들었다. 임용상 지사는 3등급 독립장으로 안장된 52명 중 제일 품격이 높은 분이며 김태련 지사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시고 만세운동을 벌이셨다.국립신암선열공원은 누구나 언제든지 둘러볼 수 있도록 상시 개방 중이다. 산책로와 전망까지 아름다워 감사의 마음을 품고 산책하기에도 좋다.두번째 순서는 3.1운동길 및 의료 박물관, 선교 박물관, 역사문화 박물관 중 하나인 블레어주택이라는 역사문화 박물관 관람이다.박은찬 강사님의 해설과 함께 선교사들이 대구의 의료·의술 발전에 기여한 부분과 당시 교육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블레어 선교사가 직접 사용한 의료기기와 침상, 서재 등이 보존된 2층은 관람할 수 없었지만, 블레어주택 2층부터 제중원 즉, 동산병원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1층은 당시 학교 물품과 교과서 등이 전시돼 있다.투어를 안내한 유득순 선생님은 “우리 주변에 역사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만 3군데 이상의 역사적 유적이 있을 것이다. 다만 알려지지 않고 드러나지 않을 뿐.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이렇게 개발될 수 있다”며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세번째 방문한 곳은 신명고등학교 내 신명역사관이다. 교문을 들어서자 좌측에 위치한 ‘신명 3.1운동 기념탑’이 빛을 발하며 우뚝 솟아 있다. 당시 ‘신명여학교’였던 이곳은 대구 여성교육의 중심을 차지한 곳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3.1운동에 동참한 장소라서 의미가 남다르다.2007년 100주년을 맞이한 신명고등학교는 대구교육과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3.1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학교의 자랑이자 자부심으로 삼고 있었다.‘과거에 내가 이곳에 있었다면 과연 아무 두려움 없이 나라만을 생각하면서 태극기 하나 들고 3.1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었을까’ 상상해봤다.네 번째 방문한 곳은 기독교 교육과 근대교육의 주춧돌 역할을 했던 계성학교 아담스관이다. 박은찬 강사님은 대구 3.1운동의 시작으로 이곳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아담스관 지하실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일제의 눈을 피해 3.1운동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외관은 초라해 보일 수 있지만, 역사적 의미로는 값지고 뜻깊은 장소에 서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했다.어른 몇 명과 10대, 20대 학생들이 모여 복사를 하거나, 필사를 하는 광경들이 마치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학생들 스스로 독립에 대한 열망을 품고 대구·경북으로 확산시켜나간 3.1운동이 있었다는 게 뭉클하고 자랑스러웠다.‘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를 마치면서 박은찬 강사님은 “100여년이라는 시간동안 지역 교육을 담당했던 곳임을 기억하길 바라며 학생들에게 역사적 의식을 심어주는 것은 가정에서도 가능하다”고 했다.강북중 2학년 정윤서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이신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하고 다짐하는 하루였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 8기강북중 2학년정윤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달성군 화석박물관 건립 청신호

대구 달성군의 화석박물관 건립 사업이 물꼬를 트게 됐다.12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현재 추진 중인 달성 화석박물관 건립 사업이 최근 최종 심사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다.2016년부터 개정된 관련 법령에 따라 무분별하게 건립된 박물관의 부실운영 방지를 위해 지자체가 공립박물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려면 반드시 사전평가를 통과해야 한다.문체부는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지난 1~2월 서면심사, 지난달 5일 신청 부지 현장실사 및 26일 최종 프레젠테이션(ppt)을 심사했다.달성 화석박물관 예정 부지는 달성군 유가읍 상리 971번지 4만5천184㎡에 달한다. 사업비 193억 원을 들여 연면적 4천600㎡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2022년 개관 예정이다.예정 부지 근처에는 연간 77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대구과학관이 있어 향후 연계프로그램 강화와 차별화된 화석 콘텐츠 전시로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달성 화석박물관은 사전평가 통과로 사업비의 40%를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중앙투자심사 및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김문오 군수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번 사전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과정에서 나온 일부 지적사항 보완을 위해 지속적인 화석 확보 등 박물관 개관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은 2016년 4천여 점의 국내외 화석을 기증받아 일부 화석에 대해 고증용역을 거쳐 화석 가치가 상당히 우수함을 검증받았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예천군에 대한민국 축구 백 년사를 모은 자료 기증하겠다"

이재형씨가 자신이 수집해 온 대한민국 축구 백년사와 다름없는 4만8천여 점의 축구 관련 자료를 예천군에 기증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대한민국 유명 컬렉터인 이재형(58)씨가 자신이 40여 년간 수집해 온 대한민국 축구 백년사와 다름없는 4만8천여 점의 축구 관련 유물 자료를 예천군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축구 전문지 베스트 일레븐 기자로 활동 중인 이재형씨는 지난 40여 년 간 축구 관련 유물 자료를 자신의 사재 20여억 원을 들여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해 온 축구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다.특히 이씨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홍명보 선수가 마지막 승부킥을 성공시키며 4강 견인의 결정적 역할을 한 축구공을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로 들여와 현재 소장하고 있다.당시 그는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8강전 주심을 맡았던 이집트의 만도르 주심을 직접 찾아가 수차례 설득 끝에 국내로 들여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축구 전문가들은 현재 이씨가 소장한 이 축구공의 가격이 한화로 20억 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밖에도 대한민국이 해방 이후 최초 참가했던 1948년 런던 올림픽 참가 메달은 물론 1953년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화 등 희귀 유물도 다수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야말로 대한민국 축구의 100년사가 이씨의 소장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 이씨가 자신의 소중한 유물을 예천군에 흔쾌히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유에 대해 이씨는 “김학동 예천군수의 축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나선 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나보니 자신이 그동안 만났던 그 어떤 사람보다 축구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이런 곳에 축구 박물관을 건립하면 보람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털어놓았다.덧붙여 이재형씨는 “예천군이 만약 축구종합센터 최종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하더라도 축구박물관 건립에 의지가 있다면 자신의 유물을 모두 예천군에 기증하겠다”며 예천군 축구 박물관 건립에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이에 예천군에서도 이미 이번 NFC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김학동 군수가 축구 박물관 건립 계획을 발표한 터라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로 자리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이다.특히 이씨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4만8천여 점의 축구 관련 유물은 대한축구협회는 물론 그 어느 곳에도 없는 희귀한 유물이 많아 예천군이 이 씨의 유물을 기증받아 축구 박물관을 건립할 경우 이색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다.이씨는 “축구협회의 제2 NFC가 예천군에 들어서고 축구 박물관이 건립되어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혀 이 씨의 마지막 일성에 축구협회 NFC 선정위원들이 어떻게 화답할지 기대가 된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주박물관에서 우리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

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실물 문화재를 소재로 한 ‘제35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이 27일 박물관에서 전국 어린이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그리기와 빚기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주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문화재를 보면서 지난해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우리 문화재 그리기 빚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회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5회가 되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경주지역의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수묵화, 채색화, 상상화 등의 그리기와 찰흙 빚기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올해는 박물관이 23일 새롭게 문을 여는 영남권수장고를 대회 장소에 포함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입상작은 6월19일부터 7월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8일부터 15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학년별로 참가부문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이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어린이를 포함한 국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대회 당일에도 전시 관람은 가능하며 어린이들이 재능을 발휘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면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주박물관에서 흥 넘치는 주말 보내세요

“흥이 넘치는 주말 경주박물관에서 보내세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전국풍물 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4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4일 오후 4시에 풍물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10월까지 계속 진행된다. 사진은 풍물공연팀 장고동락의 공연 장면.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경주박물관에서 4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공연된다.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해 2013년부터 전국 도심을 순회하며 전개하는 문화공연이다. 전국의 도심지와 시장, 관광지에서 전통풍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풍물단체의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늘날 접하기 힘든 전통연희의 흥겨운 매력이 여행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 6년간 전국 각지의 공연장에서 22만 명이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연희판-만복래 마당’이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을 찾으신 모든 분의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영남민요 등 경상도 풍물의 특징인 빠르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풍물마당으로 열린다. 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역사적 장소에서 만나는 풍물공연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며 역사 탐방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4-740-7520)로 문의하거나,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인사…경산시

◆경산시(6급 승진) △세무과 이화연 △허가과 이영주 △평생학습과 송병철 △건강증진과 이미영 △삼성현문화박물관 류성범 △압량면 채홍두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천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 박차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영천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화룡동 일원 1만8천811㎡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수장고, 보전실, 역사관, 선현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 가사문학의 대가 박인로 등 선현들의 고향이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를 비롯해 13개의 전통사찰과 임고서원 등 수많은 유교 사적지가 있지만, 관련 유물들을 관리할 박물관이 없다. 영천 지역에는 국보 1건, 보물 20건을 비롯해 총 90건 344점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가 있고, 이 가운데 동산 문화재는 22건 278점이 있다. 특히 영천시 완산동 일원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골벌국 유물부터 약 1만여 점의 지역 유물들이 경주를 비롯해 타지역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이에 영천시는 문화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지역에 산재한 유물들을 보존 관리하고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하고자 화룡동 일원을 공립 박물관 최종 부지로 확정한 후 토지매입 비용으로 추경예산 35억 원을 편성했으며, 토지매입 및 전시유물 확보 등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시는 2015년 당시 완산동 고분군 일원에 추진했던 공립박물관 건립이 유물과 부지확보 부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조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후에 지난해 민선 7기 주요공약 사업으로 박물관 부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면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이다. 3개월간 진행되는 서면 및 현장, 최종평가에서 적정 통보를 받으면 이후 국비 80억 원을 지원받아 설계와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며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피가 이뤄낸 영천 복성전투,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이자 전세역전 계기가 된 영천전투 등 영천은 호국과 충효의 도시이다. 공립 역사박물관이 건립되면 영천의 문화, 예술, 역사 등 영천시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영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영천시 공립 역사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경주박물관 조직 정비

국립대구박물관 전경국립대구박물관과 경주박물관이 문화 콘텐츠, 전시·교육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립박물관의 조직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문체부와 소속기관 직제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물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지방박물관 중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경주박물관은 기존 ‘학예연구실’이 ‘학예연구과’와 ‘교육문화교류과’로 분리, 확대된다.외국인·학생 등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맞춰 문화행사 기획과 박물관교육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서다. 경주박물관 방문객 수는 지난해 110만 명으로 18만~67만 명 수준인 다른 지방박물관을 크게 웃돈다.대구박물관은 관장 직급이 기존 4급에서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으로 격상된다.시설과 소장품 규모에 걸맞게 박물관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근 문화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대구박물관은 시설 규모가 1만5천181㎡로 국내 박물관 중 2위며 소장품은 17만6천855점으로 1위다.소장품 간리와 지역 문화행사, 박물관 교육 서비스를 강화히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2명 증원한다. 이에 대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기존 25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난다.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복식박물관을 구축하고 대구경북지역 고고역사 중심 박물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찻사발축제 기간 ‘봄 축제’

문경 자연생태박물관이 문경 찻사발축제 기간에 맞추어 ‘봄 축제’를 연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자연생태박물관은 찻사발축제 기간인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봄 향기 가득한 작은 봄 축제’를 진행한다. 새재를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자연생태체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형 에어바운스 체험 등 체험행사와 호랑이, 반달가슴곰, 수달 등 다양한 동물박제표본, 세계적으로 희귀한 문경 돌리네 습지 등 전시물을 통해 자연생태학습을 관람할 수 있다.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는 문경 선비투어 캐릭터 기념 풍선이 주어진다. 이건화 문경새재 관리소장은 “이번 축제는 찻사발 기간동안 새재를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생태학습을 통해 추억을 쌓는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새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