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여성단체 향토문화유적 탐방 실시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와 상주사랑봉사단(단장 권성희)은 지난 23일 화령전승기념관, 상현리 반송, 봉산서원 등 9개 문화·관광시설을 견학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아침논단…주세 개편은 개혁이다

주세 개편은 개혁이다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정부에서 술에 부과하는 세금 체계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은 전 주종을 대상으로 종량세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현행 주세 과세체계는 종가세 방식이다. 원가에 관리비, 이윤을 합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건데 이를 술의 용량 또는 알코올 함량에 따라 세금을 물리는 종량세로 바꾸자는 것이다. 정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맡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바탕으로 최종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7월쯤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수차례나 4월내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던 주세법 개정안이 다음 달로 연기됨에 따라 주류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세개편 논의는 이미 지난해 11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두 차례 다룬 이후 5개월째 중단되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국회 기재위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주세 개편은 작지만 확실한 개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다는 말일 테다. 맞는 말이다. 더 이상 주세 과세방법 전환을 늦출 수 없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주세개편은 곧 개혁이기 때문이다.먼저 수입맥주와의 형평성 문제다. 현재의 종가세는 국산맥주와 수입맥주 간의 세금 불균형 문제를 불러왔다. 국산 맥주는 출고원가에 유통비, 판매관리비, 이윤 등을 합친 금액을 최종가격으로 산정해 세금을 매긴다. 반면 수입맥주는 신고가+관세가 기준이다. 가격을 낮게 신고하면 주세도 낮아지기 때문에 국산맥주보다 세금이 훨씬 적게 붙고 있다. 4캔 1만원이 가능한 이유다. 더군다나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맥주는 FTA(자유무역협정) 때문에 무관세이다 보니 수입맥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근본 원인이 됐다. 종량세로의 전환은 국산 맥주의 역차별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주세개편이 확실한 개혁일 수밖에 없는 두 번째 이유는 국내 주류 관련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종량세로 전환되면 수입맥주와 국산맥주 간 세 형평성이 이뤄져 상대적으로 국산맥주의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수입하고 있는 해외맥주와 요즘 인기를 끌고있는 수제맥주의 생산이 국내로 집중되면서 공장가동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맥주업계의 공장가동률은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한국수제맥주협회가 작년에 밝힌 자료에 따르면 주세가 종량세로 바뀌면 6천5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7천500개 정도가 생길 것이라고 추정된다.셋째, 종가세에서 종량세로의 주세 개편은 우리들의 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다. 종가세는 결국 값싼 제품의 술 생산을 유도했다. 원가를 낮춰야 세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전통적인 생산방식에 의한 소주가 아닌 녹색병에 담긴 희석식 소주와 고품질의 맛있는 맥주가 아닌 밋밋하면서 탄산함량이 많은 국산 맥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문화가 성행했다.종량세로의 전환은 이런 한국 술 문화의 변화를 앞당길 것이다. 이미 한국의 술 문화는 폭탄주에서 ‘내가 좋아하는 술 한잔’으로 바뀌고 있다. 종량세는 출고량과 알콜함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재료비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맛있으면서 다양한 술 생산이 이어지면서 ‘한 두잔을 마시더라도 맛있게’ 먹는 문화를 앞당길 것이다. 주세 개편이 개혁일 수밖에 없는 네 번째 이유는 전통주의 세계화도 꿈꿔볼 수 있어서다. 일제시대 때 종가세를 도입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이미 80년대에 종가세를 폐지했고 이후 고급 사케의 출시와 사케문화의 발달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역마다의 전통적 양조기법에 따라 만든 전통주가 활성화되면서 K-POP, K-FOOD에 이은 K-DRINK 문화를 세계적으로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종량세로의 주세개편에 따라 국내맥주와 소규모 양조 수제맥주의 가격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서민의 술인 소주값은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정부에서 가격 인상 없는 범위 내에서 개편안을 5월 초순 경 발표할 것이라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주세개편이 진정한 개혁이 되기를 기대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 도예문화교실 운영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이 문경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예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관이 재한 외국인 가족단체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기장과 함께하는 도예 문화교실을 연다. 문경시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교육관에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재한 외국인 가족단체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회당 3시간씩 도예 문화교실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도자 문화향유의 저변확대와 전수교육관 활용 전수 교육을 위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인 김정옥 사기장(도자기를 만드는 사람)은 조선왕실 도자의 계보를 잇는 대한민국 명장이다. 문경새재 입구에 있는 사기장 전수교육관은 영남요 백산 사기장이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국·지방비 40억원을 들여 2016년 11월 건립한 지상 2층·지하 1층의 전시교육관이다. 3개 전시실에 영남요 도자 가문의 역사를 비롯해 선조 도자기, 가야 신라 토기,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 도자기 1천5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백산 사기장의 전통 발 물레 성형수업, 나만의 그릇 만들기, 도자기 장식 기법과 한국 전통 차 문화 다도 예법 배우는 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내 유일한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인 영남요 백산 김정옥 관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남요 8대 김경식(아들)씨, 9대 김지훈(손자)씨와 함께 전통장작가마에서 도자기를 굽고 있다 백산 사기장의 아들이자 전수교육 조교인 영남요 8대 김경식(백산 아들)씨와 전수생인 9대 김지훈(손자)씨가 수업 진행을 돕는다. 앞서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전수교육관에서는 지난해 문경지역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8주 동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백산(78) 사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수관이 지역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게 됐다”며 “문경시민은 물론 많은 사람이 찾아와 도자 문화를 체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백산 김정옥 사기장 홈페이지(http://www.baeksan-kimjung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백산도자문화연구소(054-571-0901).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영천시,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개최

영천시는 최근 영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동아리 대표와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과 꿈을 디자인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됐으며 4차산업혁명 관련, 미디어, 사회참여, 수리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진로 등 34개 동아리 70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동아리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하며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짐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영천 성남여중 라이트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서약서 낭독, 동아리 소개, 지역 연합동아리 구성, 친밀감 형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고자 1년간 청소년 어울림마당, 모니터링, 캠페인, 각종 청소년 문화행사 등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앞으로 각계각층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20일 영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동아리 대표와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삼국유사 기행 7 연오랑 세오녀

연오랑 세오녀 설화는 지금 포항지역의 부부가 일본으로 가서 왕과 왕비가 되어 나라를 다스렸다는 내용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시사한다. 삼국유사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신라 아달라왕 때로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아달라왕은 박혁거세로 시작한 초기 박씨 왕가의 대 이음에 종지부를 찍고, 석씨 왕손의 시작을 허용했던 만큼 어지러운 정국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설화는 신라가 국가적으로 내적인 갈등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또 연오랑과 세오녀는 신앙적인 부분과 철기문화, 직조기술의 일본 전래를 추정할 수 있다.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배경으로 추정되는 포항시 호미곶 해변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 조성돼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안 가까운 곳에 2층 한옥 형태의 정자 일월대. 포항시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조성해 당시 시대적 배경과 신라의 외교, 신앙적인 배경, 철기문화의 전래 등에 대해 이해하게 하면서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한다. 테마공원은 본래의 설화를 재해석하고, 역사문화를 되돌아보게 하는 우리의 문화산업의 진화를 추적하게 하는 목적이 드러나는 곳이다. 귀비고 전시실 남쪽에 초가집으로 형성된 신라마을. 그러나 본래의 목적 외에도 푸른 파도 일렁이는 아름다운 동해의 비경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덤이 더 크게 와 닿는 문화공간이다. 수천 년에 걸쳐 철의 도시로 명맥을 이어가는 포항에 걸맞은 설화의 현장이다. ◆삼국유사 연오랑 세오녀제8대 아달라왕이 즉위한 지 4년 되는 정유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연오랑이 바다에 나가 해조류를 따는데 홀연히 바위 하나가 나타나더니 연오를 싣고 일본으로 가버렸다. 연오랑 세오녀가 신라시대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타고 갔던 바위로 일컬어지는 거북이 모양의 두 마리 거북바위. 그 나라 사람들이 이 사실을 보고 말하기를 “이 분은 예사로운 사람이 아니다” 하고는 왕으로 세웠다. 세오가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가서 찾아보니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이 보였다. 그녀도 또 그 바위에 올라갔더니 바위가 역시 전과 같이 세오를 싣고 가버렸다. 그 나라 사람들이 놀랍고 의아하게 생각하여 왕에게 세오를 모셔가니 부부가 서로 만나 세오는 귀비가 되었다. 이때 신라에서는 해와 달의 빛이 없어지자 일관이 말씀드리기를 “해와 달의 정기가 우리나라에 내려와 있었으나, 지금은 일본으로 가버렸기 때문에 이러한 괴이한 일이 생긴 것이옵니다”라 했다. 왕이 사자를 보내어 두 사람을 오라고 하였더니 연오가 말하기를 “내가 이 나라에 온 것은 하늘이 그렇게 시킨 것이니 이제 어찌 돌아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짐의 왕비가 짠 고운 비단이 있으니 이것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면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그 비단을 주었다. 귀비고 전시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됐다. 2층은 카페와 카페테리아 전망대, 1층과 지하는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사자가 돌아와 보고 드리고, 그 말대로 제사를 지냈더니 해와 달이 전과 같이 되었다. 그 비단을 궁중의 창고에 간직하여 나라의 보물로 삼았다. 창고의 이름을 ‘귀비고’라 하고, 하늘에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 또는 ‘도기야’라 했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의 의미연오랑과 세오녀에 대한 설화는 고려 문종 때 박인량이 지은 ‘수이전’에 실려 있는 것을 ‘삼국유사’에서 인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화는 광명의 신인 해와 달이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는 일월신화라는 설과 제철기술자의 집단적 일본 이주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는 설, 그리고 세오녀가 일본의 신공왕후가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라는 설 등이 있다. 테마공원은 전체가 일본과 한국의 형식을 빌려 정자와 연못 등을 조성한 정원으로 곳곳이 포토존으로 기능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소재영의 ‘연오세오설화고’는 연오는 태양 속에 까마귀가 산다는 양오전설의 변음으로 본다. 영일현의 영일, 즉 해맞이의 지명도 태양신화와 직접 관련이 있으며, ‘일본서기’의 천일 창설 화도 태양신화의 이동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동남해안과 일본의 이즈모 지방은 역사적으로도 문화의 전승로였음을 감안할 때, 이 설화는 그러한 문화를 따라 이동한 태양신화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도기야는 ‘동국여지승람’에 욱기야라고도 하였으니, 이는 ‘경상도지리지’에 근오지의 오지와도 음이 일치하며 일본의 지명 오키와도 동일하여, 연오와 세오가 일본에 건너가 자신들이 살았던 오키의 이름을 신왕국의 명칭으로 삼았다고 보여 진다. 이 점은 일본인 나카다도 출항과 기항지를 영일만과 오키 지부도로 추정하고 있다. 결국 이 설화는 일찍이 우리 민족이 일본 땅을 개척하여 통치자가 되고 내왕한 문화적 사실을 원시적 태양신화를 통해 상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연오와 세오도 광명을 의인화한 명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박영규 ‘신라왕조실록’은 연오와 세오의 오는 까마귀로서 태양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이 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태양 속에 세 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로 그려져 있는데, 이것은 태양의 정기를 까마귀로 형상화한 것이다. 귀비고 전시실의 진입로 아래 조성된 바위 조경. 연오와 세오 두 사람은 해와 달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두 사람을 왜국으로 싣고 간 바위는 신격의 내림 상징이거나 신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이다. 연오와 세오가 일본으로 간 이유는 정치변동에 의한 신변불안으로 망명하였거나, 일본도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이 필요했으므로 이들을 초빙 혹은 납치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해와 달의 빛이 없어졌다 함은 짙은 황사 현상일 수 있는데 당시 흙비가 내린 일도 있기 때문이다. 연오와 세오가 보낸 비단은 제사에 필수적인 용구일 것이다. 이 설화에 나오는 영일현 도기야는 제천의식의 하나인 태양제가 행해진 장소로 추정된다. ◆최두식 ‘삼국유사에 나타난 생명의식’은 천계의 일월성신이 생명 창조에 참여한 신화이다. 일월에 변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사고에서 나온 말로 인간 생명의 원형을 하늘에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설화는 태양신화의 일본 이동설을 나타낸 것으로 일월의 생명 창조가 신라에서 일본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이영희의 ‘노래하는 역사’는 세오의 세는 무쇠의 쇠를 의미한다. 세오녀 부부가 떠남으로써 신라의 해와 달이 광채를 잃었다고 하는 것은 제철기술자 집단이 일본으로 떠나버린 탓에 고로의 불이 꺼졌다고 추정할 수 있다. 왕의 부탁을 전하러 온 사신에게 전해진 곱게 짠 비단인 세초는 제철 만들기의 노하우를 상세히 적은 비단으로 여겨진다. 세초는 혹 쇠지어(쇠 만들기)를 나타낸 이두로 볼 수 있다. 그 방법대로 하여 광명을 찾았다는 것은 고로에 다시 불이 타오르게 되었음을 나타낸 것이다. ◆김성호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은 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가 신공황후가 되었으며, 이 신공황후가 비미호(卑彌呼)이다. 테마공원 언덕에 돛을 올린 배 모양의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결국 연오랑 세오녀 설화가 시사하는 것은 신앙과 정신문화가 신라에서 일본으로 전해졌다는 것과 철기문화, 직조기술도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신라 아달라왕이 박씨 왕가의 세습에서 석씨 왕가의 새로운 시작을 통해 신라의 내적 갈등을 읽어볼 수 있게 한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철의 도시 포항, 호수 같은 푸른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영일만해수욕장을 마주 바라다보는 호미곶 호랑이 꼬리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테마공원은 전시실과 조경시설보다 일몰에 연출되는 절경이 더욱 인기다. 만을 이루는 바다가 크게 타원을 그리며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고, 크고 작은 배들이 오가며 사계절 지루하지 않은 풍경을 선사한다.특히 도심의 빌딩 너머로 석양이 연출하는 일몰의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하면서 자신있게 명소로 추천하게 한다. 테마공원의 일본식 정원으로 조성된 일본 뜰. 바다 풍경과 어울리게 테마공원은 일본식 정원과 한국식 정원을 대비되도록 전시관 진입로의 양편으로 구분해 조성하고 산책로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쉼터로 제공한다.일본식 정원과 한국식 정원에는 각각 정자와 작은 호수를 조성해 물그림자에 비추는 데칼코마니의 예술적 풍경을 연출한다. 쌍거북바위는 방문자들이 호기심에 올라타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인기다. 전설의 보물창고 귀비고 앞에는 연오와 세오가 일본으로 건너갈 때 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쌍거북바위가 신화를 현실로 오인하기 좋게 바다를 바라보며 넙죽 엎드려 있다. 호기심 많은 방문객들은 기어코 거북바위 등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시도한다. 해변의 바람이 그대로 들이닥쳐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일월대는 바다 가까이 세워진 한옥형 2층 정자로 운치를 더한다. 언덕 위에는 해풍을 받아 돛을 높게 올린 일본으로 항해했던 목선이 구름을 싣고 둥둥 떠가는 형상으로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경사가 제법 가파른 산책로를 등산하듯 오른다. 테마공원의 절정은 아무래도 ‘귀비고’ 다. 연오랑 세오녀의 솜씨가 기록된 비단을 보관했던 신라의 보물창고 이름을 내건 3층 건물이 전국 건축설계명장들의 공모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풍기며 서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890m² 규모로 건축됐다. 귀비고 북쪽으로 산책로가 광장과 연결돼 아래 위로 형성된 조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3층은 전망대와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제공하는 연오랑세오녀 카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야외테라스 전망대에 서면 공원 전체 시설과 철의 도시 포항의 도심은 물론 너울거리는 파도를 따라 동해까지 시선은 끝없이 펼쳐진다. 귀비고 전시실에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 조형물. 1층과 2층은 전시실이다. 전시실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VR 영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일본 뜰 위에 한국식 정원으로 조성된 한국 뜰. 애니메이션은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이자 포항의 대표적인 신화 연오랑세오녀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 편안하게 전달한다. VR 체험공간은 연오랑세오녀가 바다를 건너 일본을 개척했듯이 증강 현실게임을 통해 직접 연오랑세오녀가 되어 모험을 떠나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입구에 설화의 내용을 소개하는 만화가 벽화로 조성된 쉼터 광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넓은 주차장에 설화를 소개한 벽화가 병풍처럼 둘러친 광장을 형성해 바다를 바라보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을 반긴다. 테마공원은 청룡회관, 일월사당, 해맞이광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의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 철의 도시 포항에 새로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 대덕문화전당, 낭만 발레 ‘지젤’ 상영

대구 대덕문화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아트홀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명작 ‘지젤’을 상영한다.상영작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2014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른 ‘지젤’을 영상화한 것이다.이 작품은 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후 지금까지도 세계 발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예약 및 문의: 053-664-3122.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2019 봉산도자기축제’

2019 봉산도자기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중구 봉산문화길에서 열렸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찰흙 놀이대회에 참가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영주시, 향토음식 인삼요리 개발 ‘선비문화축제’서 선보여

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최근 교육을 통해 연구·개발한 음식을 오는 5월 열리는 ‘2019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 에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는 최근 연구 회원들과 함께 2019년 향토음식 연구개발 과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궁중음식연구원 김재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주 향토 음식 재료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 오이 냉채, 불고기 냉채, 부추 오이생채, 땅콩‧호두장과 등 교육과 조리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개발한 향토 음식은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소수서원,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영주 한국 선비문화축제’ 기간 동안 ‘선비 반상’의 퓨전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더 나아가 올해는 인삼을 활용한 과제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여 독창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힐링 먹거리를 연구·개발하고, 활발한 홍보를 통해 향토 음식을 상품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문화엑스포는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플라잉 나눔공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무료 나눔공연을 진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플라잉 공연 모습.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나눔공연에 나선다.문화엑스포는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플라잉 나눔공연을 진행한다. 경북 22개 시군과 문화센터, 축제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지역나눔공연은 경북도민, 행사, 관람객, 문화소외계층에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플라잉은 난파, 점프 등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경북도, 경주엑스포가 함께 제작한 넌버벌 퍼포먼스다. ‘경주’라는 지역의 역사성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리듬체조, 기계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배우와 마살야츠, 비보잉, 치어리딩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깨운다.‘플라잉’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수십 차례 초청 기부공연과 찾아가는 나눔공연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4~5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시작한 ‘플라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찬사 받는 명품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설공연 ‘플라잉’에 대한 일정, 예매, 입장료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4-775-081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달서구청, 두류문화한마당·한마음 희망콘서트 열어

대구 달서구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제8회 두류문화한마당’과 ‘한마음 희망콘서트’를 동시 개최한다.두류문화한마당은 오후 2시부터 열린다. △풍물놀이 △열린 음악예술단 공연 △가요제 본선 △가훈 써주기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마당 등 체험마당이 진행된다.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한마음희망콘서트에는 가수들이 출연해 세대를 넘나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도, 올해 관광산업에 1천917억 원 집중 투자

경북도가 올해 관광산업 발전에 1천917억 원을 투입, 집중 육성한다.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 기반 조성사업에 1천132억 원, 관광자원개발사업에 785억 등이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3대문화권 사업 중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시설 투자사업은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된 백두대간 수목원, 산림치유원, 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이 완료됐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 하나로 조성된 경주 화랑마을 전경경북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43개 하드웨어 사업은 △성주 가야국 역사 루트 △구미 낙동강 역사너울길 △포항 동해안연안 녹색길 조성 등 15개 사업이 마무리 되고 △신화랑풍류체험벨트 △한국문화테마파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28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총 241억 원을 투입해 협력체계 구축, 테마관광상품개발, 통합관광시스템 조성으로 3대 문화권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 추진하는 관광자원개발사업에는 △관광지 개발과 문화관광자원개발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개보수)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등 7개 분야 78개 사업이 펼쳐진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지 중 하나인 포항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관광지 개발은 보문수상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 뮤지컬, 난타공연 및 계절별 다양한 공연을 펼칠 노후시설 보강과 인프라를 확충한다.문화관광자원개발에는 △형산신부조 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 △뱃길복원사업 △김천부항댐 관광자원화 △안동 가일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화 △문경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등 47개 사업에 687억 원이 투입된다.우수 생태자원과 녹색자원을 관광자원화 하는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에는 △영천 보현산 녹색체험터 조성 △영양 반딧불이 천문대 기능 보강 △남계지 수변공원 조성 △울릉 원시림 기반구축 등 4개 사업에 30억4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상주이안천풍경길 조성 △의성 둘레길 관광자원화 △대가야 걷는 길 관광자원화 등 3개 사업에 25억 원을 투입하고 ’선’의 대표적 폐쇄 수도원인 봉암사에 명상체험 관광문화시설인 ‘문경 세계명상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투자로 국내외 관광객이 믿고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더불어 관광분야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수성구보건소-박물관 수 치매예방 문화예술지원 협약

대구 수성구보건소(소장 여수환)와 박물관 수(관장 이경숙·왼쪽)는 최근 박물관 수에서 치매예방 문화예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힘을 쓰기로 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해병대문화축제 27~28일 포항서 개최

해병대문화축제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포항시 오천읍 냉천 수변공원과 동해면 도구해안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포항시 승격 70주년 및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위대한 여정 70년, 도약하는 포항, 영원한 무적해병’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도구 해안까지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도구 해안에서 펼쳐지는 상륙작전훈련 시연, 민·관·군 거리행진, 해병대 의장대·무적도 시범, 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저녁에는 냉천 수변공원에서 해병대 출신 배우 임채무, 가수 윤항기, 나현아, 설하윤, 비스타, 김혜연, 청하 등 배우 및 트로트·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8일은 포항 상공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장병들이 참여하는 쿨가이 선발대회, 과거 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신 우정의 무대’ 행사가 열린다. 빨간명찰 만들기, 군번줄 만들기, 키즈존 에어바운스, 전투식량 체험, 숙영체험 등 해병대 미션 투어를 통해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복·장비 전시, 특수장비 전시, 포항시 승격·해병대 창설 70주년 주제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포항 특산품 판매장과 돌문어, 물회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포항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항 사랑 상품권 10% 할인 현장판매도 한다. 해병대 측은 행사 기간 동안 1사단 부대 개방을 통해 장병과 면회 가족이 축제장과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전국해병전우회 연합회 회원들을 공식 초청해 행사장은 물론 지역 내 주요 관광지로 발걸음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축제가 100만 해병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해병대문화축제는 8억3천700만 원의 직접효과와 13억9천만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달성했다. 해병대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포항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당시 진행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전국사진촬영대회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는 ‘서라벌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경주엑스포에서 21일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타워 야경 사진. 문화엑스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하는 제29회 서라벌 전국 사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라벌 전국 사진 촬영대회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 월성, 통일전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경주를 배경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엑스포는 전국의 사진동호인에게 경주엑스포를 홍보하고 엑스포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 장소를 유치했다. 참가자들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전시관, 엑스포 공원의 빼어난 경관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사진동호인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최고상인 금상은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류희림 문화재단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은 벚꽃엔딩 후 신록이 짙어가고 형형색색의 튤립과 철쭉이 피어나 화사한 빛을 더하고 있다”며 “신라와 경주의 역사․문화가 서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진면목이 사진 동호인 여러분의 손에서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5월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공개심사를 거쳐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에 발표한다. 당선작들은 6월22일부터 7일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작품전시회는 오는 7월에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도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010-3524-0092)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