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마을문고, 조문국박물관에 ‘피서지 문고’ 운영

의성군새마을문고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4일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문고에서는 아동, 교양도서 등 1천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빌려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성조문국박물관과 물놀이장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의성군새마을문고는 피서지문고 운영과 함께 의성군을 찾은 관광객에게 관광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펼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피서지문고가 조문국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아동도서를 많이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독서를 통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피서지에서 책 빌려 줍니다”-구미시 금오산, 청송 주왕산 문고 개설

“올 여름휴가 때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 독서를 하며 피서를 즐깁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면서 피서지에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문고가 개설돼 책을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책읽는 도시 구미시가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주관으로 22일부터 31일까지 8일 간(주말 제외) 금오산도립공원 야영장에서 ‘마음의 창을 내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과 회원 50여 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피서지문고는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은 금오산 야영장에 있는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을 찾아 1인당 3권씩 무료로 책을 빌릴 수 있다. 새마을이동도서관은 1천500권의 책을 갖추고 있으며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재능나눔 공연과 배지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부스 등도 운영해 피서지를 찾은 가족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성칠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피서지문고가 책 읽는 문화와 건전한 휴가문화가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책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독서문화정착을 위해 이동도서관과 알뜰도서 나눔장터 등을 운영하고 어린이 독서왕선발대회, 새마을독서골든벨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피서지문고는 76명의 시민이 184권의 책을 빌려 읽고, 214명이 체험부스를 찾는 등 책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한편 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회장 황성경)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23일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관광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출해 보람 있고 건전한 피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문학, 교양, 아동도서 등 1천600여 권을 비치,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특히 운영기간 중 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추억의 노래자랑 등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청송 주왕산에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

청송 주왕산에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회장 황성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3일 주왕산국립공원 야영장에 피서객들을 위한 이동문고를 개소하고 내달 15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피서지 이동문고는 관광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출해 보람 있고 건전한 피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문학, 교양, 아동도서 등 1천600여권을 비치했다.특히 운영기간 중 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추억의 노래자랑 등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파티마병원-교보문고 대구점 업무협약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병원장실에서 교보문고 대구점(점장 황재연)과 독서문화 저변확대와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두류도서관 내 특별코너, '범사 이상희 문고' 직접 가보니

지난 6일 대구 달서구 두류도서관 1층 ‘범사 이상희 문고’ . 2m가 넘는 대형 벽면 책장에는 1910년대 초반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행한 국문소설 등 다양한 서적들이 즐비했다.책장 곳곳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은 고서들로 장엄한 기운이 느껴졌다. 우리나라에는 3세트 밖에 없다는 루브르박물관일서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두류도서관 1층 자료실 내 지난달 13일 문을 연 ‘범사 이상희 문고’는 이상희(87) 전 대구시장(1982~1985년)이 기증한 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496㎡(150평)의 공간에는 모두 7만2천200권의 책이 서양서, 일서, 유럽서, 중국서, 국내서 등으로 나뉘어 비치돼 있었다. 도서는 행정학, 지방 재정, 산림, 도시학 등에 대한 학문 서적과 여행, 미술, 역사 등으로 다양했다. 귀중서 등 일부 고서를 제외하고 누구나 볼 수 있다.성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책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그가 평생 모은 책들이다.이상희 전 시장이 가장 아낀다는 각종 희귀본과 귀중본도 있었다.한국에서는 단 3세트 밖에 없는 ‘루브르박물관 일서 시리즈’, ‘신도시 개발사 시리즈’, ‘한국민속문화 대백과사전 시리즈’ 등이다. 한권으로 된 전 세계의 유명공원 사진집이 유독 인기가 높았다.지나온 시간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전쟁 관련 도서, 문학 잡지 창간호 등도 전시됐다. 6·25 실증자료, 조선 전쟁, 한국동란과 맥아더 원수 등으로 귀중히 보관돼 있었다.도서관을 찾은 최수인(55·여)씨는 “경제 서적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가 많은 양의 손때 묻은 고서에 깜짝 놀랐다”며 “학문 관련 서적이 많아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자료실 한쪽에는 이 전 시장의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됐다. 친필로 쓴 일기, 명패, 젊은 시절 사진, 직접 집필한 서적, 대구시장 재임 당시 명함 등 그의 일생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이 전 시장은 “196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책을 모아 온 시간이 벌써 50년이 됐다”며 “나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애지중지하며 수집한 책을 기증한 만큼 무엇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