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물놀이’

25일 오전 성주의 한 수상레저 테마파크에서 시민들이 익스트림 보트를 타며 막바지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김대권 수성구청장 야간 무더위 쉼터 방문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이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오카엘 앙상블’ 팀의 오카리나 연주를 관람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풀 꺾였던 무더위 이번 주말 다시 기승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한풀 꺾였던 무더위가 이번 주말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15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26.8℃, 포항 26.9℃, 안동 28.7℃, 대구 30.2℃ 등 30℃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졌다.강수량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포항 26.3㎜, 경주 21㎜, 울진 14.6㎜, 영천 15㎜ 영덕 10㎜ 의성 8㎜, 구미 6.4㎜를 기록했다.기온은 16일부터 다시 낮 최고 33℃ 안팎으로 오르면서 지난 14일 해재됐던 폭염특보의 발효 가능성이 높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막바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4℃, 경주 25℃, 대구 26℃, 포항 27℃ 등 23~27℃, 낮 최고기온은 안동 32℃, 포항·경주 33℃, 대구 34℃ 등 31~3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아침 최저 예상 기온은 경주·안동 22℃, 대구 23℃, 포항 25℃ 등 19~25℃,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32℃, 포항 33℃, 대구·경주 34℃ 등 30~34℃다.종일 맑은 날씨가 예보된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21℃, 안동 22℃, 대구 23℃, 포항 24℃, 낮 최고기온은 포항 31℃, 경주·안동 32℃, 대구 33℃가 예상된다.조군석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이번 주만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북지역 비 소식 있지만 무더위는 여전

대구·경북지역은 13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 소식이 있지만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3~14일 낮 기온이 30℃를 웃돌며 무덥겠고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13일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오후 3시부터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14일도 경북 동해안에서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 소식이 예상된다.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경주 23℃, 안동 24℃, 대구·포항 25℃ 등 21~25℃, 낮 최고 기온은 포항 32℃, 경주·안동 34℃, 대구 36℃ 등 31~36℃다.14일 아침 최저 경주·안동 25℃, 대구 26℃, 포항 27℃ 등 22~27℃, 낮 최고 포항 29℃, 경주 30℃, 안동 33℃, 대구 34℃ 등 29~34℃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번 주 흐린 가운데 무더위는 지속

이번 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 소식이 있지만 무더위의 기세는 여전하겠다.대구기상지방청은 이번 주 대구·경북 내륙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돌며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2일 제9호 태풍 ‘레끼마’으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경북 서부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12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안동 24℃, 대구·포항 26℃ 등 22~26℃, 낮 최고기온은 포항 32℃, 안동 33℃, 대구·경주 34℃ 등 30~35℃로 예상된다.13일은 아침 최저 경주·안동 23℃, 대구·포항 25℃ 등 21~25℃, 낮 최고 포항 32℃, 대구·경주·안동 35℃ 등 31~3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14일 아침 최저 예상 기온은 안동 22℃, 경주 23℃, 대구·포항 24℃. 낮 최고 예상 기온은 포항·경주 31℃, 안동 32℃, 대구 33℃를 기록하겠다.대구기상청은 15일과 16일은 대구·경북은 대부분 흐리다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한편 제9호 태풍 ‘레끼마’는 중심 기압 97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15㎞/h(초속 32m)의 중형 태풍으로 12일 중국 칭다오 남쪽 21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이번 주말 찌는 듯한 무더위 이어져

대구·경북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찌는 듯한 무더위는 밤낮없이 이어질 전망이다.폭염은 오는 11일 말복까지 지속돼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등 무덥겠고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한때 경북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이번 주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9일 경주·안동 24℃, 대구 26℃, 포항 27℃ 등 22~27℃, 낮 최고기온은 포항·안동 34℃, 대구 35℃, 경주 36℃ 등 33~36℃다.10일은 아침 최저 경주 23℃, 안동 24℃, 대구·포항 25℃ 등 21~25℃, 낮 최고 포항 31℃, 경주·안동 34℃, 대구 35℃ 등 30~35℃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11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언동 23℃, 대구 24℃, 포항 25℃ 등 23~25℃, 낮 최고기온은 포항 30℃, 경주·안동 31℃, 대구 32℃ 등 28~32℃를 기록하겠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입추’ 성큼…대구·경북지역 태풍 지나고 무더위 기승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물러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성큼 다가왔지만 폭염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입추인 8일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낮 최고 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무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폭염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대구·경북 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안동, 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 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낮 최고 기온은 안동 33℃, 대구·포항 34℃, 경주 35℃ 등 31~35℃를 기록하겠다.9일은 아침 최저 대구 26℃, 안동 24℃, 포항 27℃, 경주 24℃ 등 22~27℃, 낮 최고 포항·안동 34℃, 대구 35℃, 경주 36℃ 등 31~3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더위를 피하고 싶어서...

5일 대구 낮 최고 기온이 36.2℃까지 오르며 불볕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가운데, 이날 대구 달성군 가창면 스파밸리를 찾은 시민들이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물놀이 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 최초 야간 무더위 쉼터서 어르신들 피서 만끽

“해가 져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 밤잠을 설쳤는데 시원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생겨 마치 피서지에 온 것만 같습니다.”낮 최고기온 35℃를 기록한 지난 3일. 해가 저물었지만 여전히 30℃를 웃도는 찜통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이날 오후 8시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어르신 10여 명이 모여들었다.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대구 최초 야간 무더위 쉼터가 마련된 이곳에서 여름밤을 보내기 위해서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어르신을 맞았다.수성구청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마련한 야간 무더위 쉼터의 실내 온도는 26℃를 유지해 어르신의 여름 필수품인 부채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다.어르신들은 쉼터에서 제공하는 삶은 계란과 음료수 등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며 쾌적한 환경에서 TV를 보며 편안한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이노미(86) 할머니는 “야간 무더위 쉼터가 마련돼 새로운 말동무도 생기고 더위까지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며 “요새 쉼터를 방문하는 게 낙이다”며 웃음 지었다.쉼터 한 곳에서는 재난심리지원센터 상담도 진행됐다.대한적십자사 직원이 어르신을 일일이 상담하는 등 말동무를 해드리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또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쉼터 도우미가 어르신들을 화장실 앞까지 모시는 특급 서비스도 제공했다.쉼터에는 개인 텐트가 마련됐고 텐트마다 푹신한 매트리스와 여름용 이불 등 침구류 일체가 준비돼 있었다.밤 10시께 텐트 안으로 자리를 옮기는 어르신들은 “시원한 계곡에 온 것 같다. 열대야로 잠을 거의 못 이뤘는데 오늘만큼은 푹 잘 수 있겠다”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반복했다.수성구청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게 열대야 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인솔 차량을 이용해 모시고 오고 있다. 평일에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성구청은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0일까지(오후 8시~익일 오전 7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최초 야간 무더위 쉼터

지난 3일 오후 8시 대구 수성구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마련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간식을 먹으며 TV를 시청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야간 무더위 쉼터를 오는 20일까지(오후 8시~익일 오전 7시) 운영한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유용미생물로 무더위 작물·가축 스트레스 풀어준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무더운 여름 유용미생물로 농가의 어려움을 풀어준다.대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무상으로 나눠준다고 1일 밝혔다.농업용 유용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5종이다.고온기가 지속되면 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고, 각종 병이 발생해 품질이 떨어진다.가축은 기온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축사에 악취도 증가한다.유용미생물들은 작물생육촉진, 토양환경개선, 면역력 증가,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또 고온 스트레스로 힘든 작물과 가축 관리에 도움을 준다.최근 많은 농업인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농작물 병해억제, 생육촉진 등의 효과를 얻어 미생물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보급하게 된 것이다.특히 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부들과 학교 텃밭 등 공공기관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미생물은 공급받는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보관해야 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053-803-7660.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주말에도 무더위 계속

1일 경주 낮 최고기온이 36.1℃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가마솥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특히 2일에는 대구와 경주 기온이 무려 37℃까지 오르는 등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 밤사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남서풍의 유입으로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탓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기준 폭염경보는 대구를 비롯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는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에 내려졌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주 36.7℃, 포항·영천 36.1℃, 울진 35.8℃, 대구·의성 35.6℃, 영덕 35.4℃ 등을 기록했다.대구기상청은 주말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35℃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되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2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안동 24℃, 대구 26℃, 포항 27℃ 등 21~27℃, 낮 최고기온은 포항·안동 35℃, 대구·경주 36℃ 등 33~37℃가 예상된다.3일 아침 기온은 경주·안동 24℃, 대구·포항 26℃ 등 21~26℃, 낮 기온은 포항·안동 33℃, 대구·경주 35℃ 등 30~35℃ 를 기록하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3℃, 경주 24℃, 대구·포항 25℃, 낮 최고기온은 포항·경주 33℃, 대구·동 35℃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신혜경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30도가 넘는 무더위, 대구 극한직업 극과극

낮 최고 35℃를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일터 자체가 그야말로 ‘가마솥’인 곳에서 꿋꿋이 일을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온몸이 오싹할 정도로 차가운 기온에 한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껴입은 채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있다.◆더위와 사투, 일터가 찜질방“불길 앞에 2~3시간만 있다 보면 여름철 바깥 공기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낮 최고기온 36℃를 기록한 1일 오후 1시 대구 북구 노원동 한 대장간. 대장장이 박철호(38)씨는 주문받은 칼을 제작하기 위해 특수강 봉을 움켜쥐고서 대장간 한 켠의 매섭게 타오르는 불길 앞에 섰다.10단계에 이르는 칼 제조과정 가운데 단조 공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다.1천℃에 육박하는 불길 속으로 봉을 넣어 달구기 시작하자 박씨의 온몸은 금세 땀 범벅이 됐다.박씨는 “1인 업체인데다 여름철엔 더위 때문에 힘들어 작업량을 겨울철의 절반 정도만 처리하고 있다”며 “날이 더워도 불똥이 많이 튀는 탓에 긴 소매와 가죽 치마 등을 입은 채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께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날 역시 낮 최고 36℃를 기록하는 등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지만 경기를 관람하는 인파로 북적였다.삼성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인 블레오, 핑크레오, 레니, 라온 등 4명은 인형 탈을 쓴 채 관중과 한 몸이 돼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이들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났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응원석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도 했다.구자언(43·블레오)씨는 “199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마스코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더운 여름에는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 녹초가 될 정도고 습한 날씨가 가장 고역이다. 하지만 어린이 친구들의 환한 미소를 원동력 삼아 더위를 즐기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몸이 꽁꽁, 겨울 패딩 필수1일 오후 2시 대구실내빙상장 온도는 영상 3~5℃로 바깥 온도와 30℃가량 차이가 났다.빙상장에서 정빙작업을 하는 손원유(39)씨는 여름철에도 두꺼운 겨울 패딩과 내복이 필수다.손씨는 20분간 정빙작업을 끝낸 뒤 빙상장으로 20여 명의 스케이트 회원과 손님 등이 재입장을 시작하자 그제서야 털장갑을 벗으며 꽁꽁 언 손을 녹일 수 있었다.그가 근무하는 기전실에는 추위로 언 몸을 녹이고자 온풍기(?)가 상시 가동되고 있을 정도였다.손씨는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가방에 패딩을 넣고 출근하는 게 일상생활이 됐다. 업무를 마친 뒤 반팔을 입고 출입문을 나서면 찜질방에 들어간 것처럼 숨이 턱하고 막힐 때도 있다”고 말했다.서구의 한 얼음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공장 안은 영상 1~2℃를 기록할 정도로 한여름 속 ‘추위’를 자랑했다.이날엔 특히 지난해보다 주문량이 많아 실내 온도를 6~7℃ 더 낮춰 작업을 시작했다.작업자 가운데 8명은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영하의 온도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이었다.한 작업자는 패딩과 가죽 장갑, 얼굴 마스크, 털모자 등 중무장을 한 채 기계에서 나온 각 얼음을 매만지며 작업에 열중했다.땀이 비 오듯 쏟아져도 낮은 온도에 금세 마르면서 이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 또한 더 낮을 수밖에 없었다.김관원(74)씨는 “여름철이 되면서 주문량이 많아 작업장과 바깥을 오갈 때면 급격한 온도 차에 머리가 띵할 정도다”며 “겨울 장갑 2~3개를 끼고 일하다 보니 쉬는 시간에는 바깥 공기가 마냥 따뜻하게 느껴져 두꺼운 옷을 입은 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현재 날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올 무더위도 걱정마세요 ! 의성군과 함께 폭염 예방하기

의성군에서는 최근 김주수 군수가 지역내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생활현장을 방문,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의성군은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폭염대비 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폭염 특보 발령 시 T/F팀 비상근무 실시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한 응급상황 대비 △기상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3명이 독거노인 1천400여 명에 대해 일일 안전 확인을 하고 있다. 또한 △응급안전 댁내장비로 145명의 독거노인 응급상황 상시 모니터링 △경로당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 대상 폭염대응 행동요령 교육 △의성군내 경로당 533개소 냉방비 지원 △무더위 쉼터 518개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이웃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대구 최초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에서 최초로 야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다.수성구청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폭염대응 대책으로 지산1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야간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시범 운영한다.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인용 텐트 및 침구류 등을 지원한다. 또 시범 운영기간 동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쉼터 내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활동도 벌인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야간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냉방시설이 없어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