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인숙, 낡은 시설에 화재로 건물 모두 무너져… 달방 생활 추정되는 노인 '참사'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오전 4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해 객실에 있던 투숙객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불은 2시간 만인 오전 6시 05분께 완전히 진화됐지만 1972년 지어진 이 건물의 시설이 매우 낡아 화재 과정에서 건물이 모두 무너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들이 폐지를 주우며 '달방'(한 달 치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방) 생활을 하는 노인(남성 1명, 여성 2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88명과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online@idaegu.com

대구시 4천800억 들여 도시공원 20개 사유지 모두 매입

대구시가 2022년까지 4천8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20곳의 사유지를 전부 매입한다. 사진은 매입대상에 포함된 두류공원 전경.대구시가 2022년까지 지방채발행 등을 통해 조달한 4천800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20곳 340만㎡ 부지를 매입(본보 7월5일자 1면) 한다.관련기사 5면그동안 도시공원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사유지를 대구시가 전부 매입해 도시공원으로 개발 및 보존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2022년까지 지방채 4천420억 원을 포함한 총 4천846억 원을 투입해 범어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 20곳의 사유지 전체에 해당하는 340만㎡ 부지를 매입한다.내년 7월 대구지역에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은 모두 38곳이다. 이 중 대구대공원(수성구), 구수산공원(북구), 갈산공원(달서구)는 민간개발이 추진된다.35개 공원 중 이번에 도심에 있는 20곳을 선정, 사유지를 모두 매입해 민간개발에 나서 공원 주변 주민, 지주 등과의 갈등을 해소할 예정이다.전면 매입 대상 공원은 범어공원을 비롯해 두류, 앞산, 학산, 장기, 망우당, 불로고분, 신암, 상리, 대불, 연암, 야시골(시민), 송현, 장동, 남동, 창리, 천내, 하동, 침산, 복무공원 등이다.공원 부지 매입은 내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첫해에만 3천억 원을 투입한다.부지매입은 지주와의 협의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끝내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강제매입으로 진행된다.대구시는 부지 매입과정에서 지주들을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감정평가사 선정 등 관련 절차에서 최대한 지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이번에 매입되지 않는 15개 공원의 사유지는 산림청과 협의회 장기임차 방안을 모색하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과 산적한 현안 가운데서도 장기미집행 공원 해소를 위해 지방채 발행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시민의 건강권, 휴식권, 행복권을 보호하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풍요롭고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구미교육’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오픈(OPEN)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 왔다.구미교육지원청은 식재료 납품업체의 안전실태를 철저히 파악하고 급식기구와 시설의 햅섭(HACCP)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의 지역 교육지원청 가운데는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뽑힌 건 구미교육지원청이 유일하다.지난해 6월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단. 이백효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협력적인 교육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 이백효 교육장이 밝힌 취임사다. 취임 직후, 이 교육장은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현장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중점추진과제는 △‘아이들 곁의 선생님’을 위한 오픈(OPEN) 솔루션 설정 △상반기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 △현장과 소통하는 예방․지도 감사 △맞춤형 학교시설 지원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설학교 개교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집행으로 청렴한 문화 조성 등이다. OPEN 솔루션은 교원들의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아이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방안이다. 학교 교육을 교육과정, 학교문화, 학교구조로 세분화해 업무를 버리기(Obsolete), 보존하기(Preserve), 강화하기(Enhance), 도입하기(New) 4가지 항목으로 재구조화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올해 ‘식중독 발생 제로(Zero)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식중독 예방 협의회’를 열고 지자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식재료 납품업체의 안전실태를 철저히 파악한 결과다. 또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통해 급식기구와 시설의 햅섭(HACCP) 시스템을 구축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해마다 수차례 발생했던 식중독 사고가 올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적·처벌 위주의 사후 통제적 감사에서 벗어나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주는 예방·지도 위주의 교육현장지원 감사도 구미교육지원청의 또 다른 변화 가운데 하나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피감기관의 제출 서류를 간소화한 대신 나이스(NEIS)와 에듀파인 등 사이버감사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일선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기존 3월에 진행됐던 감사 시기도 4월로 바꿨다. 구미교육지원청이 4번째로 꼽은 중점추진과제는 맞춤형 학교시설사업이다. 학교 시설공사 예산 편성 전부터 학교의 위치와 전통, 특색을 고려하고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학교시설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구미신당초와 구미원당초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 설계 단계부터 시설 전문가와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픈스페이스, 미디어스페이스 등 층별로 학생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또 층고가 높을수록 창의력 상승하고 낮을수록 집중력이 올라가는 ‘상상계단’ 설계로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S2B(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의 지역 교육지원청 가운데는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뽑힌 건 구미교육지원청이 유일하다. 이런 성과는 해마다 구미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터 시스템 사용법과 주요개선 사항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각종 회의와 교육을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S2B 이용을 적극 권장한 결과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내년 총선 한국당 TK 친박비박 모두 공천 어려움?

내년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TK(대구·경북) 친박과 비박 의원 모두 공천 물갈이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이하 혁신위) 위원장은 지난 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내년 총선 공천기준과 관련, “20대 국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이 사실은 집권당으로서 자당의 소속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맞이하고 정권도 뺏겼고 책임이 크다”면서 “현역의 물갈이 폭을 크게 해야 되겠다는 의견들이 혁신위에서 많이 나와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정권을 빼앗긴 책임을 현 의원들에게 묻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 장·차관급 등을 지낸 친박계 인사들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TK 정치인은 당시 초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과 정무수석을 지낸 김재원 의원(상주·의성·군위·청송), 홍보수석이었던 윤두현 경산당협위원장 등이다. 장·차관급을 지낸 인사는 정종섭 의원(행정자치부장관·대구 동구갑), 추경호 의원(국무조정실장·대구 달성군), 백승주 의원(국방부차관·구미갑) 등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후 정권을 빼앗긴 책임론에 비박 의원들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특히 한국당은 중징계 또는 탈당 이력이 있거나 경선에 불복했던 인사에 대해 최대 30% 감점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연관이 있는 인사는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이다. 주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국회가 격량에 휩싸인 2016년 12월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기여한 후 다음해 11월 김무성 의원 등과 함께 한국당에 복당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친박의 경우 황교안 체제에서 친황으로 돌아선 이들이 대부분이다. 신 위원장도 말했듯이 탄핵의 책임을 계량화하고 수치화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들이 공천에서 어느 정도의 불이익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상의, 대구 광공업 생산 , 제조업 생산 모두 11% 상승

2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019년도 상반기 경제동향보고회가 열리고 있다.대구지역 상반기 광공업과 제조업 생산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1~5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광공업 생산이 1.2%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생산이 늘었다.지역 광공업 출하 또한 7.3% 늘었으며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9%로 정상가동률(80%)보다 낮았다. 전국은 73.5%다.1~5월 대구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전국은 오히려 1.2%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전기장비가 280% 이상 늘었고 의료·정밀·광학기기가 34%, 종이·펄프가 9.8% 늘었다. 반면 화약 제품은 38%, 섬유제품 10%, 고무·플라스틱 4% 이상 감소했다.대구 주요 산업단지의 1분기 생산액은 총 7조7천여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의 생산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성서산단과 서대구산단 생산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건설수주액 대폭 증가, 서비스업 소폭 증가1~5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총 2조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민간부문이 55.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5% 줄었다.건축착공 누계는 251만㎡로 전년 동기 대비 60.7% 증가했다. 반면 건축허가는 236만㎡로 전년에 비해 49% 줄었다.1분기 대구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다.업종별로 사회복지업과 부동산·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은 증가했으며 금융·보험업, 도소매업은 감소했다.산업경기 실적과 산업경기 전망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를 크게 못 미쳤다.◆대형판매액,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합계는 1조6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5.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3.2% 감소했다.1분기 신용카드 사용액 합계는 3조3천억 원으로 3.9% 증가했다.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말 대비 0.1% 증가했으며 석유류 소비는 2.4% 증가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월말 기준 94.3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개월째 기준치(100)이하다.4월 예금은 51조60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4%, 대출은 75조7천772억 원으로 1.8% 각각 증가했다.5월까지 평균 어음부도율은 0.19%로 전년 동기 대비 0.01% 상승했다. 기업자금사정은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기준치(100) 이하였다.5월 누계기준 수출액은 5.1%, 수입액은 9.9% 각각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1.9% 증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독자기고…학교폭력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이종훈의성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이다” 필자가 학교에 다닐 때 어른들이 자주 하던 말이다. 전통적으로 아이들 싸움에 관대한 분위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다.아이들 또한 어지간해서는 부모와 선생님 등 어른들에게 자기들끼리 벌어진 일을 하소연하지 않는다. 그랬다간 ‘고자질하는 아이’ 로 손가락질 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학교도 폭력이 문제가 되어 이미지가 실추 될까 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일반적으로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대부분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지만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장난이 아니라고 느끼면 폭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단순히 학생들 간의 다툼도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피해자라며 진실을 믿지 못하는 학부모가 있는가 하면 명백한 학교폭력이지만 자신의 자녀가 가해자라는 이유로 그냥 장난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부모 때문에 피해자가족 뿐만 아니라 필자 또한 속상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학교폭력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자세하게 정의돼 있다. 하지만 실무적으로 학교폭력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친구에게 상처를 입힌 피해자이며 가해자인 학생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학부모, 선생님, 주변 친구들의 관심과 도움이다.만약 학생이 별다른 이유 없이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고 교복, 가방, 교과서 등 소지품이 자주 없어지거나 망가지며 전화벨, 메신저 등의 알림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작은 일에도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학교폭력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화를 자주 내며 불안증세를 나타내거나, 학교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꺼리고, 자주 식사를 거르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등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청소년은 몸과 마음이 자라며 생각이 형성되는 예민한 시기로 이때의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상처를 입는다면 오랫동안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주변사람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을 예방 해야 한다. 학교폭력 근절, 우리의 관심이 먼저이다.

‘스튜디오 드래곤’, 어비스·구해줘2·그녀의 사생활 등 화제작 모두 섭렵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홈페이지 CJ그룹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케이블, 지상파, 모바일 드라마와 베트남, 중국, 북미 등 글로벌 방영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과 배급을 담당하는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 지난해에는 미스터선샤인, 손 the guest,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흥행작을 제작했다.올해에도 자백, 그녀의 사생활, 어비스, 구해줘2 등 화제작은 모두 섭렵한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가 전일대비 -7.37% 변동된 74,2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스튜디오 드래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주요 대기업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흥행작이 계속 이어지면서 성과 인센티브가 반영돼 2017년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9400만원이었으나 2018년에는 이보다 33% 오른 1억 2500만 원을 기록했다.online@idaegu.com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북새통’ 독서 캠프 개최

대구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는 최근 도서관에서 대구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북크레이션 등을 체험하는 ‘북새통, 책으로 새롭게 소통하자’ 라는 주제의 통합 독서캠프를 개최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모두 상승

규제지역인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1주(5월6일 기준)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4월 5주, 4월29일 기준)보다 0.02% 상승했다.하락세를 이어가던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는 4월 5주 보합세를 기록했었다.또 4월 5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선 수성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5월 1주 상승(0.03%) 전환했다.5월 1주 대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0.03% 내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대구 아파트 가격은 3월부터 5주간 하락세를 보이다 4월 3주(4월15일 기준) 보합세로 돌아섰지만 4월 4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하지만 전국 평균(-0.08%), 수도권(-0.06%), 5대 광역시(-0.07%)보다는 하락 폭이 훨씬 적었다.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0.03%)해 2주 연속 상승했다.4월 3주와 4주 각각 0.02% 하락했지만 4월 5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전국과 수도권,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가 모두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대구에서는 중구(0.08%)와 남구(0.07%)가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크게 상승했고 달서구(0.04%)는 신축단지 수요로 동구(0.06%)도 공급 부족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내외국인 모두가 하나 돼 즐겼다

“세대 불문, 남녀노소, 외국인 모두가 다 함께 즐긴 축제였습니다. 정말 최고였어요.”지난 4일과 5일 ‘2019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열린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를 찾은 시민들이 하나같이 말했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는 물고기 낚시체험, 다육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카네이션 향초·부채·꽃 만들기 등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특색있는 체험 부스가 펼쳐졌다.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컬러풀 스테이지’와 ‘핫 스테이지’도 시선을 끌었다. 대구시립예술단, 군악대, 유네스코 무예 시범단, 해외 퍼레이드 팀 등 청소년부터 대학생, 다문화부로 이뤄져 공연·댄스·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특히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러시아 레트로 댄스팀은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축제의 백미인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참가한 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2㎞ 구간의 R존, G존, B존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장한 모습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한 팀들은 3곳의 무대를 장악했다.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갓을 쓰고 시민들에게 큰절하는가 하면 북, 장구, 징, 꽹과리 등으로 사물놀이를 선보이기도 했다.또 흥겨운 음악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는 학생들이 아크로바틱으로 3m 이상 공중에 뜨는 등 묘기를 부리자 시민들 환호를 자아냈다.특히 해외부 전통공연인 필리핀의 마스카라, 러시아의 하타스 아우할 팀은 최고의 호응을 끌어냈다.축제는 뮤지컬 갈라 공연과 싸이의 특별공연으로 마무리됐다.러시아 통역 자원봉사자 홍예지(24·여)씨는 “문화와 언어를 초월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퍼레이드 공연 횟수를 늘리고 관람 편의를 위해 객석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다국적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4일과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9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은 예선 참가팀이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모습.지난 4일과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9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은 예선 참가팀이 퍼레이드 공연을 하는 모습.지난 4일과 5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9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은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레트로 댄스팀이 거리 공연인 컬러풀 스테이지 공연 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교육사랑기자단 8기 발대식 현장을 가다

지난 6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육사랑기자단 8기 발대식에서 기자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은 교육현장을 누비며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일 대구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사랑기자단 8기의 발대식이 열려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는 많은 학생 및 성인 기자단이 일찍이 도착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또 회의실 곳곳에는 기자단을 위한 물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는데, 사진 속 기자단이 입고 있는 파란색의 바람막이 점퍼도 그 중 하나다.점퍼 외에도 기자증을 비롯해 수첩과 볼펜, 가이드북, 교육자료 등이 마련돼 있었다. 이와 함께 식사시간쯤 발대식이 열려서인지 교육청에서는 음료수와 샌드위치도 준비해 기자단들이 편안하게 발대식에 임할 수 있었다.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는 기자단 모습발대식은 오전 11시 시작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기자단 한 명 한 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저도 위촉장을 받고 나니 “이제 진짜 기자단이 되었구나”라는 실감이 났다.기자단 모두에게 위촉장이 전달된 뒤에는 담당관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리나라를 위한 희망의 꿈들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격려를 전해주셨다.그 다음에는 기자단 한 명씩 나와 기자단으로서 자신의 포부를 밝히는 시간이 이어졌다. 모두가 각각의 입장에서 멋진 기사를 쓰겠다는 바람들을 이야기했다.올해의 기자단 기사들이 정말 풍성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저 역시도 더욱 멋진 기사를 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저작권에 대한 문제없이 쓸 수 있는 사진은 무엇인지 등 기사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교육 후에는 기자단 활동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담당관님께 대답도 들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 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덕원중 김서윤이날 모인 기자단 한 명 한 명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 8기다. 기자단 모두 앞으로 좋은 기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 모두 모두 파이팅이다.대구시교육청 학생기자단덕원중 2학년 김서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권순진의 맛있게 읽는 시…아름다운 회항/ 공광규

아름다운 회항/ 공광규멀리 순항하던 비행기가/ 갑자기 비상착륙을 하려면/ 항공유를 모두 버리고 무게를 줄여/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와야 한다// 안전한 착륙을 위하여/ 정상항로에서 벗어나서/ 비싼 항공유를 모두 바다에 버리고/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사람도 그럴 때가 있다/ 갑자기 자신을 비우고/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와야 할 때가 있다- 시집 『말똥 한 덩이』(실천문학사, 2008) .................................................. 운항중인 항공기가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으로 목적지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인근의 다른 공항에 착륙하는 것을 불시착이라 하고, 출발지 공항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를 회항이라고 한다. 불시착은 목적지 공항의 기상이나 그라운드 사정 때문이겠는데, 이 경우 착륙 조건의 호전을 기다리며 선회비행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에 비해 회항은 이륙 후 이상 징후의 발견으로 기체 결함이 의심된다거나 긴급 환자 발생, 출발지 당국의 긴박한 범죄자 인도요청,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폭발물 탑재 제보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여객기 안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심한 충돌, 승객끼리 험악한 난투극이 벌어져 회항을 선택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이고 모두 승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그리고 회항 시 연료를 모두 내다버린 다음에야 착륙하는 것은 불시착 시 화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지만 항공기의 최대이륙중량과 최대착륙중량의 편차 때문일 가능성도 많다. 이를테면 747점보의 최대이륙중량이 380t이라면 최대착륙중량은 그보다 2~3톤 적은 378톤쯤 된다. 즉 380t으로 이륙한 비행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 착륙해야 할 상황이라면 2~3t은 줄여야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다. 공중에서 무게를 줄이자면 지정된 해상지역에 비싼 연료를 버리는 것(Fuel Dumping)말고는 달리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시인은 항공기 회항의 사례로 비움의 아름다움과 삶의 지혜를 넌지시 일러주고 있다. 기업이건 사람이건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욕심을 비우고 몸집을 줄여야한다는 것과 타성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와야 할 때가 있음을 말한다. ‘못 먹어도 고’는 고스톱 판에서나 통용되어야지 아무 때고 외칠 일은 아니다. 5년 전 수많은 ‘만약에’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옳은 판단과 결정이 없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악수의 연속이 빚어진 세월호 참사를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항공사는 안전과 서비스가 최고의 가치이며 생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어 회사도 성장해갈 수 있다. 두 딸과 부인에 의해 촉발되어 세상에 알려진 오너리스크 때문에 대한항공의 고객 신뢰는 곤두박질쳤고 급기야는 경영상 최대 위기상황까지 몰렸다. 평소 지병이 있었다지만 세간에서는 그 영향으로 조양호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오래 전 그쪽 밥을 한 10년 먹은 처지에서 착잡한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내가 근무할 당시엔 조 전무로 통했던 그가 선대회장으로부터 경영수업도 착실히 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물려받지 않아도 될 구습도 일부 그대로 이어받은 것 같다. 대한항공만이 아니라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처지다. 이들 항공사의 경영전략은 자기기준으로 ‘저비용 고효율’이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고위험 저서비스’일 수도 있다. 늦었지만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회항을 결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갈 때다.

이철우 도지사 “도청 경유차 모두 바꾸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도청 경유차 15대를 두 달 안으로 모두( 차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이 도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미세먼지 특강(굿모닝 화요특강)에서 도청의 미세먼지 정책 수립 등 계속적인 노력에도 앞으로 미세먼지 50%를 줄이기 힘들다는 내용을 듣고 답답함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도지사는 또 “도청 직원들의 차도 전기차로 바꾸는 운동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당과 10일 민주당 지도부의 포항방문과 관련해 이 도지사는 “당장 추경에 요청할 사항을 발굴하고 눈에 보이는 사항부터 요청해야 한다”며 이재민과 지열발전소 대책과 포항 브랜드 가치 하락 대책 요청을 주문했다. 심혈을 기울이는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이 도지사는 “통합대구 공항 이전의 내용과 혜택 등을 근거 있게 만들어 전 부서가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잇따른 산불에 대해 “계속적인 교육으로 산불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여야 대표 잇따라 포항행

포항 지진특별법 제정을 놓고 정치권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잇따라 포항을 찾는다.9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장석춘·홍일표·이종배·이채익·박명재·김정재 의원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황 대표 등은 지진 원인으로 밝혀진 지열발전소에서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피해가 가장 심한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이재민 대피소인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이어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심을 듣는다.다음날인 10일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김두관·김현권 의원 등과 함께 포항 흥해읍을 찾는다.이들은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흥해실내체육관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진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열리는 예산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임블리 호박즙' 곰팡이 발생… '불안하시면 문제 없더라도 모두 환불' 발빠른 대응

사진: 임블리 홈페이지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오늘(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블리 호박즙에 대한 공지를 게재했다.임 상무는 '김재식 박사님 측과 회의하여 알려드린다'며 '어제 블리님께서 임블리사이트에서 4개월전에 임블리호박즙을 3박스 구매하셨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는 인입을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 확인결과 김재식 박사님 호박즙에서도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생산을 하시고 판매를 하시면서 약 2건이 발생되었고, 호박즙을 생산하는 스파우트 파우치의 입구를 기계가 잠구는 과정 중에 덜 잠기는 경우가 수십만 건 중 한두 건정도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유통및 보관 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 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 없는 호박즙과 접촉되어 만나 곰팡이가 발생 될 수 있다'며 '이 부분은 유통및 보관상에서 공기와 만나 생기는 부분이라 100% 생기는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약 1년 동안 몇 백만팩을 생산하며 판매를 하였고 확률로는 아주 적은 확률이라 하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식품이고 블리님들이 드시는 제품이기에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또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 드릴 예정이며, 이부분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곰팡이균이 발생되면 마시면서 느낄수 있는 부분이라 문제없이 드셨던 블리님들께서는 걱정 안해도 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만약 혹시라도 남아있는 호박즙을 먹기가 불안하시다면 cs게시판에 남겨주시면 문제가 없더라도 모두 환불을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다시한번 블리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호박즙은 용기변경등 개선방법을 확실하게 체크하기 전까지는 우선 생산을 보류하겠다'고 마무리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