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고사 논술·면접 대비법

대학별고사 논술·면접 대비법 논술이나 면접 등을 치르는 대학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3월 말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이는 논술 및 면접 문항의 출제의도, 제시문 해석, 채점 기준, 적용교육과정 등 대학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대부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필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일 늦춰져 여름방학 때 할 수 있는 논술 및 면접 대비 시간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활용한 대학별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활용한 대학별고사 대비 방법을 알아본다.◆논술전형 : 모집인원 감소,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논술 경쟁력 중요교육부의 수능 위주 전형 확대 방침에 따라 논술전형의 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3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더 줄어든 1만1천140명이다. 가장 감소폭이 큰 대학은 연세대로 지난해 607명에서 223명 감소한 384명을 선발한다. 이어 한양대(ERICA)는 171명 감소한 216명을 부산대는 146명 감소한 533명을 선발하며 성신여대는 102명 감소한 186명을 선발한다.광운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은 선발 인원에 변동이 없다. 반면 한국산업기술대는 선발인원이 증가해 118명이 증가한 268명을 선발한다.모집인원 외에도 세부적인 변동이 생겼는데, 전반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고 논술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학생들의 논술 경쟁력이 중요해질 전망이다.이화여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3개 합 5등급에서 3개 합 6등급으로 스크랜튼학부(인문)는 3개 합 4등급에서 3개 합 5등급으로 바뀌어 인문계열의 최저기준이 완화됐다.한국외대는 최저학력기준 조건에 포함되는 탐구 과목이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덕성여대, 성신여대, 연세대(미래), 홍익대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했다.논술 비중이 높아진 대학들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연세대(미래)의 경우 건국대, 연세대(서울) 이후 3번째로 2021학년도부터 논술 100%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이외에도 광운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홍익대에서 논술 반영비율을 높였으며 서울시립대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폐지했다.◆면접: 수시 외에도 정시 면접 실시 여부 함께 살펴야면접은 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평가의 한 요소로 진행된다. 2021학년도 기준 주요 대학의 경우 대부분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다만 몇몇 대학에는 변화가 있다.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 전형 의학계열 면접 시간이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됐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경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0분 내외의 면접을 실시한다. 고려대는 2021학년도부터 일반-계열적합형 전형이 신설됐다. 단계별 선발을 실시하며 2단계에서 면접이 40% 반영된다. 2020학년도 일반전형에서 변경된 학업우수형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아 서류 및 면접 경쟁력이 중요할 전망이다.이처럼 면접은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 등 수시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교대와 의학계열의 경우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교대의 경우 이화여대 초등교육, 제주대 초등교육을 제외한 모든 대학은 정시 2단계에서 면접이 반영되기 때문에 교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수시와 정시 전형 모두에서 면접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의학계열의 경우 일부 대학에서 정시의 면접 비중이 축소되는 추세이다. 아주대는 면접의 비중을 20%에서 5%로 줄였고 조선대와 충북대는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만 100% 반영한다. 반면 인제대는 2021학년도부터 면접을 실시하되 총점에는 반영하지 않고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만 사용한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활용한 대학별고사 대비 방법각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안을 통해 올해 대학별고사의 변동사항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대학별고사의 실전적인 준비를 위해 각 대학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수시전형에서 전형방법으로 활용된 면접, 논술 등의 기출 문제 뿐 아니라 출제 의도, 문항 해설 및 채점 기준까지 수록돼 있다. 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대학별고사에 대한 평가 보고서임과 동시에 해당 대학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겐 일종의 ‘종합 기출 자료집’으로 기능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참고해 어떻게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할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①논술, 채점 기준 토대로 모범답안 작성 연습해야논술 전형 준비에 앞서 먼저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들의 3~4년 간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살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출제성향과 모범답안의 유형까지 파악할 수 있다. 출제 주체인 대학이 직접 정리하고 공개한다는 점에서 출제자의 의도가 가장 잘 담겨있기 때문이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출제유형을 익히고 실전처럼 기출문제를 풀어본 후, 보고서 내 채점기준을 토대로 자신의 답안을 점검해야 한다. 제시문 및 문항을 꼼꼼히 비교·분석하여 자주 출제되는 교과목 범주 및 출제 스타일을 정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각 대학의 모의논술은 실전과 가장 유사한 방식으로 각 대학의 논술고사를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채점 결과까지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전 대비 시험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②면접, 대학별 면접 유형 및 추구하는 가치 파악 필요면접 전형을 준비할 때에는 먼저 목표 대학의 면접 유형을 확인해봐야 한다. 면접의 종류는 서류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 다중미니면접(MMI), 토론면접 등 대학 및 전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 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제시문을 이용하거나 질의응답을 통해 사고력을 측정하는 면접, 특정 상황을 제시해 빠른 판단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상황 제시 면접 등을 앞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보고서를 통해 각 전형 및 모집단위별로 어떤 교과별 교육과정을 활용해 면접문항을 만들었는지, 자료 출처는 어디며 출제 의도와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싣고 있기 때문이다.제시문 면접의 경우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에서 다루었던 소재들을 확인하고 전년도 면접 문항의 변화를 확인해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상황 제시 면접이라면 보고서 내 논술 제시문 및 문항을 면접 제시문으로 활용하여 구술 답안을 연습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논술 및 면접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해당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와 인재상 등을 정확히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비롯해 각 대학 입학처에서 발표하는 논술 가이드북,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 전형 관련 자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통합당 공관위, 경북 추가 공모지역 면접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재공모한 2개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과 ‘군위·의성·청송·영덕’의 공천 면접을 11일 국회에서 진행했다.하지만 공관위가 변경된 선거구에 대한 고려없이 공천자부터 발표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날 면접도 요식행위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복수의 시·군이 묶인 지역구인만큼 정치권에서는 공천심사 과정에서 후보자의 연고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공관위의 후보 공천 과정에서 ‘소지역주의’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이날 면접자들에게는 이와 관련한 질문이 없었다.이날 5명의 후보와 함께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면접을 본 황재철 전 경북도의원은 “자기소개 후 출마이유, 필승전략 등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고 공관위가 (면접을) 마무리 하려고 해서 오히려 내가 먼저 지역의 인구 분포 및 소지역주의에 맞서 이길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 면접을 본 권영택 전 영양군수도 “추가 공모한 계기 등에 대한 질문 등이 있었고 지역에서 운영중인 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특별히 까다롭다거나 선거구 재획정에 따른 질문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당 공관위는 새로 공모한 2개 선거구와 관련해 신청자 모두 경선할지, 단수 추천할지에 대해 12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TK 통합당 면접 심사 첫날 현역 “평이했다”, 공관위 “상당한 압박 면접”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TK(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공관위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TK 지역 면접을 무기한 연기한 지 10여 일 만에 재개되는 심사였다.면접은 현역 의원들은 국회 일정에 맞춰 대면으로,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화상으로 진행됐다.이날은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지역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면접을 했다.이들은 5분 동안 자기소개, 정견발표, 선거전략 등을 발표한 후 2~3분 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이날 면접을 본 현역인 곽상도(중남구)·김규환(동구을)·김상훈(서구)·정태옥(북구갑)·주호영(수성을) 의원은 공관위원들의 질문이 대체로 무난했다고 평가했다.이날 대구 지역구 첫 순서로 면접을 치른 초선의 곽상도 의원은 “특별히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보통 회사 입사 면접에 가면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의 이야기 할 만한게 뭐 있는지 묻는 정도였다”며 “민주당 후보가 정해져 있는데 싸워 이길 수 있는 방책이 있는지,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특별히 (답변을) 준비했다기 보다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그는 TK가 다른 지역보다 컷오프(공천배제) 비율이 높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다른 의원들도 4·15 총선의 승리 전략, 대구 지역 선거 대책, 보수의 가치에 대한 설명 등 평이한 질문이 이어졌다고 했다.하지만 이들의 얘기와는 달리 공관위는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내며 현역의원들을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대면 면접을 진행한 현역 의원들에게는 상당한 압박 면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이 부위원장은 후보자 면접 중 기자들과 만나 면접 분위기에 대해 “현역의원들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가혹하게 질문한다”며 “현역의원들이 잘했건 못했건 엄격하게 추궁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이날 사상 유례없는 화상면접을 본 예비후보들은 면접 초반 목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영상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며 곤욕을 겪기도 했다.이들에게도 다소 날카로운 질문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현역 의원의 장단점을 물어보는가 하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온 낮은 인지도의 원인이나 극복 방법 등에 대한 질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천에 탈락했던 이들에게는 그 이유에 대해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통합당의 TK 공천면접은 오는 4일까지 실시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당, 2일부터 TK 공천 면접 돌입...코로나19로 ‘화상면접’

미래통합당 4·15 총선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일부터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코로나19 확산 기조에 따른 조치다.다만 TK 지역 현역 의원의 경우 국회 일정을 이유로 대면 면접을 한다.처음 실시되는 화상 면접인 만큼 공관위는 사전에 후보자들에게 준비 사항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관위는 영상통화 면접을 위해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폰 준비 △면접 지정 시각 20분 전 외부와 차단된 장소에 대기 △후보자 얼굴이 정면에 잡힐 수 있도록 휴대폰 거치대 설치 등을 요구했다.통화 연결이 2회 이상 되지 않을 경우 다른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고도 공지했다.공관위는 또 영상통화 면접의 녹화 및 녹음이 일체 불가하다는 점, 타인의 배석 없이 공천 후보자 본인만 독립된 공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점을 공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후보자들은 주말 동안 화상 면접을 위한 준비에 분주했다.직원,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연습하는 것은 물론, 화면에 잡히는 각도와 뒷배경을 어떻게 꾸밀지 등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공관위는 지난달 19일 TK 공천 면접을 계획했지만 수도권 지역에 대한 면접 과정 복기를 이유로 들어 일정을 연기했다.이후 20일부터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면접은 계속 미뤄졌다 .TK 면접 일정이 계속 연기되는 배경에는 현역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결단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하지만 김광림(안동), 최교일(영주·문경·예천) 의원 이후 더이상의 불출마 의원이 나오지 않자 공관위는 화상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관심은 면접을 진행하는 도중 추가 불출마 의원이 나올 지로 쏠린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지난달 28일 TK 지역 불출마 의원이 추가로 나올거라고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 “결정하면 감사할 뿐이고 결정 안 하면 안 하는 대로(하겠다)”라며 “이제 시간도 많이 지났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미 TK 현역 의원 상당수에게 공천 배제의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TK 통합당 예비후보들, 화상 면접 준비에 분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부터 TK(대구·경북)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사상 유례없는 휴대전화 영상통화로 실시키로 하면서 TK 총선 주자들이 지난 주말 동안 화상 면접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후보들마다 영상 통화 연습은 물론 화면에 잡히는 각도와 뒷배경 등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보다 임팩트 있게 자신을 표현할 방법에 대한 고민도 계속됐다.대구 수성갑 정순천 예비후보는 “‘자유여전사 정순천’이라는 현수막을 뒷배경으로 해 현 정권의 실정에 맞서 싸울수 있는 이미지를 어필하려 한다”며 “당을 위해 헌신하고 당을 지킨 사람들이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도 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대구 동구갑 천영식 예비후보는 “대면이 아니다 보니 임기응변보다는 준비를 잘하는게 중요하다”며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문구를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이 폐쇄되면서 같은 건물에 있어 선거사무실 문을 잠정적으로 닫는 곤욕을 겪은 대구 수성갑 조정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이 아닌 변호사 사무실에서 면접을 볼 계획”이라며 “방송을 해봤기 때문에 카메라가 익숙한 만큼 준비한 것 모두를 편안히 보여주려 한다”고 했다.27세로 최연소 예비후보인 대구 동구갑 박성민 예비후보도 “친구들이랑 영상통화도 많이 하다 보니 타 후보에 비해 화상 면접에 대한 어려움은 없다”며 “실제 상황처럼 사무실 문도 닫아놓고 혼자 면접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5분 내외의 짧은 면접이 화상으로 진행되는만큼 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대구 북구을 주성영 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만큼 무겁고 엄중한 마음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면접이 짧은데다 화상으로 진행되다 보니 너무 겉핥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우려스러운 면은 있다”고 했다.이어 “나는 지역에서 7년을 있었지만 지역에 온 지 1~2달 밖에 되지 않은 후보들도 있다”며 “면접을 하는 공관위원들이 이런 상황과 지역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19에 면접 연기까지 TK 미래통합당 총선 주자들 ‘불안’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잠정 중단된데다 공천심사까지 수차례 미뤄지면서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총선 주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현역 의원들은 면접 일정이 연기되면서 스스로 불출마를 결단하라는 압묵적 압박의 시간을 애써 외면하고 있고, 예비후보들은 코로나19로 사실상 선거운동이 스톱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공관위는 지난 19일 예정됐던 TK지역 공천 면접을 수도권 지역에 대한 면접 과정 복기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계속 미루고 있다.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TK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저조하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이들의 용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실제 김 위원장은 TK 의원 대다수에게 공천 배제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TK 의원들에게는 스스로 불출마를 결단하라는 암묵적 압박의 시간이 더 길어진 셈이다.지역 한 의원은 “어느정도까지의 TK 희생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모든 현역 의원들을 자르면 인적쇄신이 되는 것인지, 현역 의원을 대신할 참신할 인사들은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현재 TK 면접은 오는 3월2일 화상면접으로 대체키로 한 상태다.예비후보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코로나19로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중지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이 올스톱됐다.지역 한 캠프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 시국에 무슨 선거운동이냐’고 따져묻는 이들이 많다”며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나마 얼굴이 알려진 후보자들은 상황이 낫지만 정치신인들은 얼굴을 알릴 기회조차 없어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지역 한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 못하는 만큼 100% 국민 경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SNS을 통해 공관위나 지역언론이 나서 후보들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후보자 간 자유토론, 맞짱토론 등을 해야 한다”고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통합당 TK 면접의 경우 다음달 2일로 잡혔지만 현역 의원들의 압박과 반발을 최소하기 위해 더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TK 총선 주자들의 잠 못드는 밤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당 공관위, 대구·경북(TK) 공천 면접 하루 연기...현역 의원들에 ‘명예퇴진’ 압박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공천 면접 일정까지 미루면서 대구·경북(TK)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나섰다.최대 텃밭이자 공천 혁신의 상징적 지역이 돼버린 TK 면접에 앞서 수도권 지역 공천을 정리하고 넘어가는 모양새다.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TK 공천 면접을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심사만 하다 보니까 복기하는 시간이 없어 너무 늦어졌다”며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내일 오전까지 리뷰(검토)하고 총괄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치권은 TK 지역 의원들이 ‘불출마’ 결단을 내리지 못하자 마지막 결단의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자칫 공천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천 탈락’보다는 자진 불출마를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TK 현역 의원들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김 위원장은 공천 면접을 앞두고 현역 의원 8~9명에게 ‘명예 퇴진’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 설득에 일부 의원은 불출마나 수도권으로 출마 지역을 옮기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공관위원은 “면접이 늦춰진 것과 TK의원들이 불출마를 결단할 시간을 준 것이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공관위는 불출마자가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통합당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자가) 앞으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의원들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공천탈락’ 혹은 ‘불출마’라는 단어의 언급조차 피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은 “공관위도 계속 심사하느라 힘들겠지만 (면접 연기) 자세한 경위는 모른다. 제가 대상자인데 공관위와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힘들다”고 밝혔다.통합당 한 TK 의원은 “TK 의원들은 공관위랑 어떠한 소통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TK에서 현역 교체가 본격화되면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특히 국민공천배심원단을 이번 총선 공천에서는 적용하지 않기로 해 공관위의 권한은 한층 강화됐다.공천은 공관위의 추천에 이어 국민공천배심원단의 부적격 심사, 최고위 의결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배심원단 심사를 빼는 것이다.배심원단은 구성 단계에서 지도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어 김 위원장이 없애달라고 요구해왔다.통합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당이 바뀌어 미래통합당이니까 과거 자유한국당의 당헌·당규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통합당 당헌·당규는 제21대 총선 심사에서 국민공천배심원단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선발하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올해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4.8%를 선발한다.주요 15개 대학 기준으로는 45.4%까지 비율이 올라간다. 선발 비율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대입전략을 세워야 한다.◆선발 방법 및 특징선발방법은 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기해 최종 선발한다. 하지만 점차 서류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면접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제출 서류를 토대로 한 인성면접을 실시하지만 대학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들이 있어 각 대학의 면접 반영 비율, 주요 대학 면접 평가 방법을 확인해 전형의 유불리를 살펴야 한다.상위권 대학 및 일부 대학의 전형 중에는 고교 추천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때 추천 학생의 인원이 제한된 경우 대부분 각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순으로 추천 학생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서류평가는 고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성적 평가서류평가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이자 동시에 중요한 평가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다.이는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고교생활뿐 아니라 그 내용을 통해 리더십, 자기주도성, 성실성, 인성 등도 판단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이기 때문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다음으로 중요한 서류로 학생부에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자신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가 된다.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해당 활동을 통해 얻은 의미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대의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내용을 살펴보면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능력 성취 부문에서 교과 관련 성취 수준을 비롯해 학업 관련 교내 수상,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소개서의 학업 관련 내용, 추천서의 학업 관련 내용, 교과개설 현황, 교내 시상 현황, 학내프로그램 개설 현황 등이 있다.학업태도나 지적 호기심 분야에서는 학업에 대한 노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수업참여도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통해 확인한다.또 학업 관련 교내 수상과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부를 통해 살펴본다. 학업 외 소양이나 개인적 특성은 수상이나 출결상황, 지원자 인성과 대인관계로 평가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제시한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대교협의 자기소개서 양식은 다음과 같다.-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술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자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된다.-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듣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수능 최저학력 적용 대학도 있어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명심해야 할 점은 학생부 종합 전형만을 바라보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대부분 수능 기준이 있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기회를 잃을 수 있고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게 그동안의 입시에서 나온 결론이다.2021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에서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영역에서 등급 합 7, 서울대(지역균형선발)는 3영역 2등급, 이화여대(미래인재-스크랜튼학부)는 등급 합 5, 홍익대(학교생활우수자)는 등급합 7이 조건이다.자연계에서는 4개 영역에서 경북대(학생부종합-의예과, 치의예과),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의과대학), 이화여애(미래인재-의예)가 등급합 5, 전남대(지역인재-의예과) 등급 합 6이 제시됐다.도움말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당, 19~20일 TK 예비후보들 면접 심사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텃밭인 TK(대구·경북)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심사에 돌입한다. 16일 한국당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난주 수도권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9~20일 TK 공천 신청자들을 대면 검증한다고 밝혔다. 12개 지역구가 있는 대구는 51명(남43·여8), 13개 지역구가 있는 경북은 64명(남 58·여6)이 공천을 신청했다. 단수 신청 지역은 현역 의원만 신청한 대구 서구(김상훈)와 달성군(추경호), 김천(송언석) 등 3곳 뿐이다. 면접 심사까지 마치면 ‘TK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된만큼 ‘공천 칼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공천 탈락자들의 격한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당이 1차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TK의 공천 경쟁률은 4.6 대 1로, 전국 평균(2.8 대 1)을 크게 웃돈다.이는 현역 의원을 대체할 인재 풀이 많다는 것으로, 대대적 물갈이를 가능케 하는 요소다. 한편 공관위는 오는 17일 미래통합당이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의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도 이르면 이번 주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이달 말께 컷오프, 전략 및 경선 지역 발표 등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새보수, ‘김형오 공관위’ 수용...한국당 12일부터 예비후보 면접 하루 80명 8일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신설 합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보수당은 11일 ‘김형오 체제’의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최대 관건이었던 통합 공천관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새보수당의 입장 정리로 보수통합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새보수당 유의동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개혁적인 공천을 김형오 공관위가 잘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유 책임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공관위 구성이 아니라 보수 대통합의 3대 원칙의 성실한 이행과 이에 걸맞은 공천”이라며 “개혁적인 공천을 김형오 공관위가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공천 문제가 합당의 가장 큰 걸림돌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합당 가속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양당 안팎에서는 신당의 지도체제는 물론 공관위 구성을 놓고 한국당은 기존 ‘김형오 체제’를 두고 공관위원을 추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판단이었으나 새보수당은 입장을 밝히지 않아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하자는 의미가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공관위 구성은 결국 공천권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유 책임대표는 “언론에서 잘못된 억측이 많다”며 “양당의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데, 항간에는 공천권 때문에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들이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에 한국당 공관위는 12일부터 예비후보자 서류심사와 면접조사를 한다.647명의 예비후보를 총 8조로 나눠 8일 동안 하루에 80명씩 심사가 이뤄진다.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내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앞 순위, 새보수 등 뒤쪽 배치해 (면접 돌입한다)”고 밝혔다.다만 보수 진영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잡음이 새어 나왔다.통준위 구성원들은 김형오 공관위 체제를 수용키로 한 새보수당을 향해 “흡수통합을 인정한 것”이라며 공개 비난했고 새보수당은 “뜻을 곡해한 것”이라며 맞섰다.한편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이르면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선다.양당에서 각각 세 명의 의원이 참여해 실무논의를 이끈다.한국당과 새보수당에 따르면 양당은 각 3명씩 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참여할 의원들을 선정했다.한국당은 김상훈(대구 서구), 송언석(김천) 의원이 확정됐다.나머지 한 명은 조만간 지정할 예정이다.새보수당에서는 오신환, 지상욱, 정운천 의원이 참여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면접정장 빌려드립니다

대구시가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희망옷장’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신청기준을 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옷장 은 대구시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 연령 기준을 만 18세 이상에서 고교졸업예정자로 변경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신청기준도 주민등록상 대구 거주 1개월 이상을 신청일 기준 대구 거주자로 완화했다. 면접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의상코디와 이미지 메이킹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대구시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한국패션센터 1층에 위치한 희망옷장은 성별·치수별 정장, 셔츠·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갖춰져 있다. 기성복 크기가 맞지 않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남성 110∼115 사이즈, 여성 88∼99 사이즈 옷도 준비해두었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 후 예약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4일이며, 반납시 세탁비 5천 원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희망옷장 사업은 2017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천139명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만족은 4.72점(5점 만점), 취업도움은 4.82점(5점 만점)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겐 면접 정장을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고 등 대구 3개교, 수시 의대 지원자 대상 실전 면접

대구 경북고와 능인고, 시지고 진학지도 교사들이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8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모의면접에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명의 면접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행사를 앞두고 모의면접관 32명은 사전 연수를 통해 제시문 자료와 대상 학생들의 학생부를 미리 분석해 실전에 최대한 가깝게 진행됐다.모의 면접관들은 3학년 진학지도 및 면접교육 경험이 있는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다. 수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실전 면접에 대비해 기본 태도와 소양을 기르고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뒀다.경북고 김동기 교사는 “지난해 4개교와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 효과가 학생들로부터 검증돼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 의과대학 상황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했던 전공교과 선생님들이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보러 와서 학과체험까지.. 대구과학대 수시 이색 면접 눈길

대구과학대학교가 12~13일 양일간 실시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학과체험과 연계하고, 면접생들이 대기시간이 없도록 면접예약시스템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면접 프로그램은 학과교수와 지원자간 인성과 적성을 알아보는 1대1 심층 면접과 전공 이해도 및 기본소양 테스트 실시 등 각 학과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또 지원자가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보며 학과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기자재와 강의교재 등을 활용해 입학 전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학과체험으로는 △간호학과 NEST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 및 TRAUMA센터(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견학 △치위생과 치위생임상실습실 및 교정치과 예방 실습센터 견학 △물리치료과 근골격계물리치료실습실 및 슬링운동물리치료실습실 견학 △안경광학과 안기능검사 실습실 및 콘텍트·광학실습실 견학 △식품영양조리학부 학교기업 레꼴 제과·제빵 시식회 △유아교육과 수업행동분석실 및 아트교육실습실 견학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네일케어 체험 △경찰경호행정과 무술실 및 무기장비실습실 견학 △사회복지상담과 사회복지관리실 견학 △국방기술행정과 공기총 사격체험 △컴퓨터정보과 3D디자인실습실 및 프로그래밍실습실 견학 △측지정보과 광파거리계 등 공간정보(측량) 체험 △반도체전자과 컴퓨터제어실습실 견학 △건축인테리어과 CAD 및 모형제작실 견학 △보석감정주얼리과 주얼리제작 체험 △레저스포츠과 체지방 분석 체험 등 20여 개가 마련됐다.특히 아동청소년지도과 재학생들은 면접장까지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해 캔들 제작 및 캘리그라피 제작 체험을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밖에도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간단한 제과와 음료 및 차를 제공했다.유아교육과를 지원한 노시원(울산상업고) 학생은 “수업행동분석실 등 실습실 환경이 너무 좋아 보였고, 교수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면접이 아니라 진로 상담을 받는 느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을 통해 인성과 적성, 외국어 능력 등 학생의 학업의지와 적성을 파악해 면접점수 최고 2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도 축제처럼”…구미대, 면접생 위한 이색 이벤트로 눈길

수시 1차 면접일인 지난 11일, 구미대학교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구미대는 이날 캠퍼스 곳곳에 커피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대기시간과 면접 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구미대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롤렛 돌리기 게임’ 등으로 이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선물을 나눠줬다.또 교내 카페 앞에서는 전국 유명 빵집의 튀김소보로와 아이스티를 간식으로 나눠주고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버스킹 공연으로 면접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구미대가 운영 중인 구미시립요양병원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도 학부모와 면접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활쏘기와 미래사진 만들기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에 딸이 면접 중이라는 주태숙(46·김천) 학부모는 “면접 분위기가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함께 온 친구와 차도 마시고 예쁜 사진액자를 만들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달라진 입시 면접 분위기에 만족했다.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의 비중이 높은 수시모집에서 입시생들이 긴장감이 높아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대학에 대한 친밀감도 쌓을 수 있는 ‘축제 같은 면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재학생 면접까지 동행..대구경북 대학가 취업 지원 적극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지역 대학들이 다양한 취업 행사를 통해 졸업예정자들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역 대학가 취업 행사 특징은 재학생의 취업처 면접에 동행하며 도움을 주거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여는 등 방법과 범위가 폭넓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원거리의 면접 및 직무인적성 검사를 앞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고 면접지까지 동행지도를 실시하는 면접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대학은 서울이나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에 소재한 기업체의 면접 대상자에게 단체 이동이 가능토록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당 업체의 면접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교직원이 동행해 이동 중에도 면접 시 유의사항이나 기초 예절, 자주 받는 질문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면접지원 서비스를 받은 화장품화공계열 이영우 학생은 “혼자 찾아가기에는 거리도 멀고,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을 텐데 함께 지원한 학생들과 편하게 이동하며 정보도 제공받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영남대학교는 취업 대상자를 넘어 재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한 취업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지난달 2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학부모 초청 취업전략 세미나에는 3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이날 특강에는 에듀잡 안교원 대표가 국내외 취업동향과 취업전략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 13명이 함께 해 전공분야별로 직접 상담이 가능토록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대구대는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일 경산캠퍼스 재활과학대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7개 대구 우량기업 및 공공기관, 6개 유관기관 등이 참가했고 2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렸다.또 이날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가 청년취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올해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직접 받기도 했다.이외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면접 안내, 입사서류 작성 컨설팅, 면접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영진전문대학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한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 눈높이에 맞춰 일본 취업을 위한 팁을 전해주는 자리를 열었다.대학은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한 송한얼씨를 학교로 불러 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 47명과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선배에게 최근 위축된 한일관계에 따른 분위기를 묻고 면접준비나 지원동기 쓰는 법, 연봉까지 질문하며 취업 노하우를 얻어갔다.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공무원 진로를 준비중인 학생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공직역량 강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공공 분야 진로탐색과 학습전략을 알려주기 위한 자리다.지난달 27일 이뤄진 특강에는 칠곡군보건소 권정희 계장이 참여해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 을 주제로 참석한 20명의 학생들에게 공무원 시험 종류와 다양한 직렬을 소개했다.또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안을 제시하고 면접진행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권 계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직렬을 선택했다면 전문지식에 대해 깊이 있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