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 등 대구 3개교, 수시 의대 지원자 대상 실전 면접

대구 경북고와 능인고, 시지고 진학지도 교사들이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8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모의면접에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명의 면접위원이 면접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행사를 앞두고 모의면접관 32명은 사전 연수를 통해 제시문 자료와 대상 학생들의 학생부를 미리 분석해 실전에 최대한 가깝게 진행됐다.모의 면접관들은 3학년 진학지도 및 면접교육 경험이 있는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다. 수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실전 면접에 대비해 기본 태도와 소양을 기르고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자신감 회복에 초점을 뒀다.경북고 김동기 교사는 “지난해 4개교와 진행한 모의면접 프로그램 효과가 학생들로부터 검증돼 올해도 운영하게 됐다. 의과대학 상황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했던 전공교과 선생님들이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보러 와서 학과체험까지.. 대구과학대 수시 이색 면접 눈길

대구과학대학교가 12~13일 양일간 실시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을 학과체험과 연계하고, 면접생들이 대기시간이 없도록 면접예약시스템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면접 프로그램은 학과교수와 지원자간 인성과 적성을 알아보는 1대1 심층 면접과 전공 이해도 및 기본소양 테스트 실시 등 각 학과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또 지원자가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돌아보며 학과 프리젠테이션 및 실습기자재와 강의교재 등을 활용해 입학 전 학과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학과체험으로는 △간호학과 NEST센터(간호전문교육센터) 및 TRAUMA센터(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견학 △치위생과 치위생임상실습실 및 교정치과 예방 실습센터 견학 △물리치료과 근골격계물리치료실습실 및 슬링운동물리치료실습실 견학 △안경광학과 안기능검사 실습실 및 콘텍트·광학실습실 견학 △식품영양조리학부 학교기업 레꼴 제과·제빵 시식회 △유아교육과 수업행동분석실 및 아트교육실습실 견학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 네일케어 체험 △경찰경호행정과 무술실 및 무기장비실습실 견학 △사회복지상담과 사회복지관리실 견학 △국방기술행정과 공기총 사격체험 △컴퓨터정보과 3D디자인실습실 및 프로그래밍실습실 견학 △측지정보과 광파거리계 등 공간정보(측량) 체험 △반도체전자과 컴퓨터제어실습실 견학 △건축인테리어과 CAD 및 모형제작실 견학 △보석감정주얼리과 주얼리제작 체험 △레저스포츠과 체지방 분석 체험 등 20여 개가 마련됐다.특히 아동청소년지도과 재학생들은 면접장까지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해 캔들 제작 및 캘리그라피 제작 체험을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밖에도 식품영양조리학부는 간단한 제과와 음료 및 차를 제공했다.유아교육과를 지원한 노시원(울산상업고) 학생은 “수업행동분석실 등 실습실 환경이 너무 좋아 보였고, 교수님께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면접이 아니라 진로 상담을 받는 느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구과학대는 이번 면접을 통해 인성과 적성, 외국어 능력 등 학생의 학업의지와 적성을 파악해 면접점수 최고 2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도 축제처럼”…구미대, 면접생 위한 이색 이벤트로 눈길

수시 1차 면접일인 지난 11일, 구미대학교가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이벤트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구미대는 이날 캠퍼스 곳곳에 커피와 간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면접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대기시간과 면접 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구미대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합격기원 포스트잇 붙이기’,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롤렛 돌리기 게임’ 등으로 이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선물을 나눠줬다.또 교내 카페 앞에서는 전국 유명 빵집의 튀김소보로와 아이스티를 간식으로 나눠주고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버스킹 공연으로 면접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구미대가 운영 중인 구미시립요양병원과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도 학부모와 면접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활쏘기와 미래사진 만들기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피부미용맞춤화장품전공에 딸이 면접 중이라는 주태숙(46·김천) 학부모는 “면접 분위기가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함께 온 친구와 차도 마시고 예쁜 사진액자를 만들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달라진 입시 면접 분위기에 만족했다.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의 비중이 높은 수시모집에서 입시생들이 긴장감이 높아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대학에 대한 친밀감도 쌓을 수 있는 ‘축제 같은 면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재학생 면접까지 동행..대구경북 대학가 취업 지원 적극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지역 대학들이 다양한 취업 행사를 통해 졸업예정자들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역 대학가 취업 행사 특징은 재학생의 취업처 면접에 동행하며 도움을 주거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여는 등 방법과 범위가 폭넓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원거리의 면접 및 직무인적성 검사를 앞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고 면접지까지 동행지도를 실시하는 면접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대학은 서울이나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에 소재한 기업체의 면접 대상자에게 단체 이동이 가능토록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해당 업체의 면접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교직원이 동행해 이동 중에도 면접 시 유의사항이나 기초 예절, 자주 받는 질문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면접지원 서비스를 받은 화장품화공계열 이영우 학생은 “혼자 찾아가기에는 거리도 멀고, 시간을 맞추기 힘들었을 텐데 함께 지원한 학생들과 편하게 이동하며 정보도 제공받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영남대학교는 취업 대상자를 넘어 재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한 취업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설정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지난달 2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학부모 초청 취업전략 세미나에는 3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이날 특강에는 에듀잡 안교원 대표가 국내외 취업동향과 취업전략을 설명하고 학부모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로·취업 전문 컨설턴트 13명이 함께 해 전공분야별로 직접 상담이 가능토록 컨설팅을 하기도 했다.대구대는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리크루트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1일 경산캠퍼스 재활과학대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7개 대구 우량기업 및 공공기관, 6개 유관기관 등이 참가했고 2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렸다.또 이날 ‘취업의 신’ 박장호 대표가 청년취업 토크콘서트를 통해 올해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직접 받기도 했다.이외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면접 안내, 입사서류 작성 컨설팅, 면접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청년고용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영진전문대학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한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 눈높이에 맞춰 일본 취업을 위한 팁을 전해주는 자리를 열었다.대학은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에 취업한 송한얼씨를 학교로 불러 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2학년생 47명과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선배에게 최근 위축된 한일관계에 따른 분위기를 묻고 면접준비나 지원동기 쓰는 법, 연봉까지 질문하며 취업 노하우를 얻어갔다.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공무원 진로를 준비중인 학생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공직역량 강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공공 분야 진로탐색과 학습전략을 알려주기 위한 자리다.지난달 27일 이뤄진 특강에는 칠곡군보건소 권정희 계장이 참여해 ‘보건의료분야 공무원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 을 주제로 참석한 20명의 학생들에게 공무원 시험 종류와 다양한 직렬을 소개했다.또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안을 제시하고 면접진행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권 계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는 직렬을 선택했다면 전문지식에 대해 깊이 있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면접도 VR로 준비하는 시대..영남대 대경권 최초 VR면접기기 도입

‘이제는 기업 채용 면접도 VR로 대비한다.’구직자가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VR면접기기가 지역 대학에 처음 등장했다.영남대는 대구·경북권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VR(Virtual Reality) 면접기기 6대를 도입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지난 17일 개관한 진로취업센터에 마련된 VR면접기기는 기업이나 직무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적용돼 있다.사용자는 VR기기 착용 후 제시된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하고 이력까지 입력하면 채용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게 된다. 눈 앞에 나타난 면접관은 사용자 이력을 바탕으로 업무 능력과 인·적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게 된다.대학은 VR면접기기가 실제 기업의 면접 환경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고 다양한 질문을 하게 돼 학생들의 면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우연주(23) 학생은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 면접 연습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기업 면접을 앞두고 VR면접기기를 활용한다면 여러차례 모의 면접을 통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상>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실시된다.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과 더불어 대학별고사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특히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의 경우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학습 간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보다 당장의 대학별고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곤 하지만 수능 전 대학별고사 전형이라도 수능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게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능 학습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그렇다면 수능 전 면접·논술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대비전략을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 〈상> 면접◆서류 기반 면접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기본적인 면접 유형 중 하나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서류의 진위 및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은 제출한 서류를 스스로 얼마나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느냐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판별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엔 적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된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히 파악해둘 수 있어야 한다.정형화된 질문이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를 3년간 꾸준히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다양한 진로 중 ‘왜’ 의사를 택하게 됐고 ‘왜’ 의료봉사를 했는지, 진로탐색과 설계는 ‘어떻게’ 진행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부수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가 있었는지 연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형 중 하나로 대체로 지원 계열 및 모집단위와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시문 면접에선 사회 현상이나 찬반 논쟁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지원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거나 논쟁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나름의 지식과 의견을 갖추는 것이 좋다. 전공과 관련해 충분히 제시될 수 있을 법한 최근의 이슈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이슈나 동향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연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기출 문항카드를 공개하여 지원자들이 원활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입학처 사이트에 방문하여 면접 관련 자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도 지원 대학 및 타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면접 제시문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해당 논술 문항의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하여 글이 아닌 구술로 생각을 정리해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이때 한 제시문에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여러 가지 답안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면 실전에서 어떤 방향의 질문이 주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다중미니면접(MMI) 다중미니면접은 한 곳의 면접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통상의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면접을 치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다. 다중미니면접은 세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까지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의식과 사명감이 필수로 요구되는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이다.다중미니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 이에 대한 반론과 꼬리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꼬리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후속 답변들이 처음의 주장 및 관점과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 의사가 될 만한 소양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압박질문을 던지기도 하므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주장을 구술할 수 있어야 한다.다중미니면접이 인성 판단에 특화된 면접이라고 해서 단순히 의사로서의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를 보는 면접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제시문 및 상황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착한 심성을 지닌 나’로 캐릭터화해 답변하는 것은 오히려 면접관의 끝없는 질문과 반론 같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쉽다. 면접관이 다중미니면접을 통해 지원자에게 보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얼마나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즉 ‘의사로서의 빠른 상황 대처, 유연한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 실천 능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토론면접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고려대 학교추천Ⅰ 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있다. 고려대 토론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공한 뒤 이에 대해 개인별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후 주도권자가 대상자를 지목해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이 끝나면 개인별로 최종 의견을 다시 발표해야 한다. 토론면접 역시 대학마다 진행 방식이 달라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토론면접은 어떤 의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곤 한다. 따라서 전공 및 계열과 관련한 시사이슈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논쟁요소를 정리해 충분한 배경지식 및 나만의 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토론면접이 질의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나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나올 만한 질문을 예상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토론면접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사소통 과정을 면밀히 살핀다. 토론의 주도권자가 던지는 질문까지도 평가의 대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질문과 답변 모두 신경 써 연습하도록 하자. 친구들이나 지원자들과 모의 토론면접을 진행,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촬영해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있는지, 논리와 근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는 지원자가 토론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지 역시도 토론면접에서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듣는 자세나 말하기 태도가 불량하진 않은지 같은 소소한 부분까지도 확인해 ‘첫인상의 중요성’ 역시 놓치지 말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이공대 11가지 전형에서 2천66명 선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인 2천66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이번 모집에서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까지 11가지 전형을 제시했다. 일반고·특성화고 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면접관 1명에 학생 3~4명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이 평가된다. 대학은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접은 10월12일(창의인재선발전형 10월13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면접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 면접의 경우 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평가의 한 요소로 진행된다.2020학년도 기준 주요 대학에서는 대부분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다만 몇몇 대학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중앙대는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탐구형인재·SW인재전형)의 전형방법을 간소화해 단계별 전형을 폐지하고 일괄합산으로 변경해 더 이상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부산대 역시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의 전형방법을 일괄합산으로 변경, 더 이상 면접을 반영하지 않고 서류 100%로 진행한다.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KU자기추천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1단계 성적 40%+면접 60%’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으로 변경, 면접 비중을 축소했다. 고려대 역시 학교추천Ⅰ(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면접 100%’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으로 변경했으며 경북대 또한 SW특별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1단계 성적 50%+면접 50%’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으로 변경했다.반면 면접의 비중을 늘린 학교도 있다.대표적인 대학이 연세대다.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 및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국제인재·과학인재)의 전형방법을 기존 2단계 ‘서류 70%+면접 30%’에서 ‘서류 60%+면접 40%’으로 변경, 면접의 비중을 소폭 늘렸다.면접은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 등의 수시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이밖에도 정시에서 면접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로 교육대학과 의학계열을 들 수 있다. 특히 교대의 경우 이화여대, 제주대(초등교육) 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 모두 정시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하므로 교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면접에 대한 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의학계열은 아주대(수능 80%+인적성 면접 20%)의 경우처럼 총점에 일정 비율로 면접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톨릭대, 고려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와 같이 정시에서 인적성 면접을 실시하되 이를 총점에는 반영하지 않고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이나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대학별고사의 전형 변화를 살펴봤다면 대학별고사의 실전적인 준비를 위해 각 대학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면접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서류기반면접부터 제시문기반면접, 다중미니면접, 토론면접에 이르기까지 대학 및 전형에 따라 면접 유형과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그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실시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특히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특정 문제를 활용해 교과 지식을 묻는 교과형 면접이나 제시문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이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보고서를 통해 각 전형 및 모집단위별로 어떤 교과별 교육과정을 활용해 면접문항을 만들었는지, 자료 출처는 어디며 출제 의도와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싣고 있다.뿐만 아니라 실제 면접에서 제시된 제시문 및 기출문제도 부록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이러한 유형의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각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 안에서 대학별고사를 출제했는지를 판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 지식 외적인 내용을 묻는 서류기반면접의 경우엔 구체적인 면접 질문 등을 찾기는 다소 어렵다. 하지만 명지대, 숭실대처럼 서류기반면접의 경우도 간단하게 면접 질문 예시를 실어둔 경우가 있어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기본적으로 보고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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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정장 무료로 빌려드립니다.”대구시는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면접 정장 무료대여서비스 사업인 ‘희망옷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2017년부터 운영해온 희망옷장은 대학생과 청년에게 면접 때 입을 정장을 세탁비용만 받고 빌려주는 것이다.현재 1개월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8~35세 대학생과 청년이면 희망옷장을 이용할 수 있다.대여는 신청자가 대구시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한 뒤 예약 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내)을 방문해 의상을 입어보고 빌려 가면 된다.남자 하의는 단 길이 조절 등 수선도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3박4일이다. 반납 시 세탁비 5천 원을 부담하면 된다.현재 희망옷장은 남녀 정장 각각 140여 벌과 셔츠·블라우스 219벌, 구두 93켤레, 남성용 넥타이와 벨트 70여 점을 구비하고 있다.2017년에는 1천100여 명이 희망옷장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1천700여 명이 이용했다.올해는 대여횟수를 연간 2회에서 연간 3회로 확대했다. 재고 시스템을 구축해 사이즈와 품목별 재고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면접 이미지 컨설팅 교육프로그램도 추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