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국체전 앞두고 ‘금오산 백숙’ 발굴·육성한다

구미시가 제101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닭요리인 백숙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발굴·육성한다.구미시는 지난 3일 금오산 상가 번영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오산 채미 보양 백숙 발굴·육성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지역에 5천500여 곳의 음식점이 있지만 지역을 대표하거나 전국적으로 알려진 전통 맛집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구미시는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이 즐겨 먹는 금오산 백숙을 구미 대표음식으로 발굴·육성키로 하고 금오산 인근 주차장 상가를 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경북도와 연계해 한방재료를 넣은 보양 백숙과 토속주인 감자술을 발굴·육성하고 맛집 지도와 안내표지판 설치,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지원 등 구미 대표 관광지인 금오산 주변 음식점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구미시는 금오산 주차장 인근 상가를 먹거리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올해에는 채미보양 백숙·토속주를 개발하고 2021년엔 특화 음식 육성, 2022년 홍보 마케팅 강화, 2023년 시설개선 등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천시 3대 미래 먹거리 사업 팔 걷어

김천시가 올해 미래 먹거리 사업인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 사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4일 김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사업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 기업 수요 조사,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연구용역을 의뢰했다.또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정부 예산 8억여 원으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한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자동차 튜닝과 관련된 기술을 지원하는 곳이다.산업용 드론 사업을 위해서는 융복합 드론 플랫폼 구축,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 건립, 드론 연구센터 및 비행시험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경북테크노파크 및 한국전력기술 등과 함께 내년까지 융복합 드론 플랫폼을 구축한 뒤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특수목적용 드론을 연구·개발한다.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시험장을 2022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부지도 조만간 결정한다.이 밖에 지난해 김천 혁신도시가 국가혁신 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5대 핵심부품(컨버터, 경량 배터리, 초경량 고강성 내장품, 친환경 리어램프, 통합제어 부품)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1단계 사업(사업비 139억 원)으로 올해 연말까지 연구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를 KTX역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자동차 튜닝, 산업용 드론, 초소형 전기차 등 3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상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

상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사업추진위원회, 관련부서,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본계획 수립방향, 사업구상 및 푸드플랜 기반 구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이번 보고회는 지역 먹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지역공동체 육성, 공공급식센터 조성 등 푸드플랜 기반 구축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 방향, 수행 방법, 여건 분석, 세부사업 구상 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산업 고도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 사업이다.상주시는 지역 먹거리의 지역 내 선순환 체계인 푸드플랜의 기반 조성 예비계획으로 지난해 4월 최종 선정됐다. 2022년까지 총 70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제23회 영덕대게축제 다음달 20일~23일 개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대게의 습격, 영덕대게 상륙작전’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다.이번 축제는 축산면 차유대게원조마을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5대 체험행사로 포켓몬 Go를 응용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대게잡이 go’, 대게를 실어 나르는 상인의 모습을 재현한 ‘대게싣go, 달리go’, 황금 반지를 낀 명품박달대게를 낚는 재미가 쏠쏠한 ‘대게낚go, 황금낚go’, 대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깜짝경매 이벤트인 ‘대게싸go, 대게얻go’ , 영덕대게를 직접 양념에 무쳐 맛보는 ‘영덕대게 무치go, 담고go’ 등을 마련했다.먹거리로는 영덕대게국수, 영덕대게라면, 영덕대게빵, 영덕대게떡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드라마 ‘도깨비’와 영덕대게를 접목한 ‘대게도깨비축제’ 주제공연, 영덕 고유의 창작극 ‘꾀쟁이 방학 중’, 오랜 전통의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 별신굿 등의 공연도 진행한다.영덕군은 올해로 영덕대게축제를 한층 변화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특히 관광객 편의와 공간 효율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축제장을 강구항에서 ‘해파랑공원’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교통체계도 강구항을 전면 통제하지 않고 순환시킴으로써 차량운행이 쉬워 졌다. 지난해 1월 포항∼영덕 간 동해선 열차 개통으로 인한 열차 이용관광객 편의를 위해 영덕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영덕군 관계자는 “대게가 비싸다는 편견을 깨려고 대게라면, 대게장비빕밥 등 저렴하고 맛있는 대게음식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미래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 포항 ‘러쉬’

포항시가 철강 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GS건설과 ‘포항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가졌다.GS건설은 2022년까지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에 1천억 원을 들여 2차전지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건립한다.국내 유일 전기버스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피엠그로우는 내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2차전지 음극재용 특수소재 생산기업인 뉴테크LIB도 내년까지 130억 원을 투자해 블루밸리산업단지에 2차전지 음극재용 나노분말 제조 공장을 짓는다.앞서 지난해 말에는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2천500억 원을 들여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음극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2차전지 소재 회사인 에코프로는 2022년까지 포항에 1조 원을 투자한다.중국기업 GEM과 합작한 에코프로GEM은 이미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리튬 2차전지 공장을 가동 중이다. 에코프로 계열사인 에코프로BM도 지난해 10월 포항 영일만1산업단지에 리튬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다.포항에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2차전지 관련 기업만 모두 7곳에 이른다.이처럼 포항에 2차전지 관련 기업 입주가 잇따르는 것은 지난해 7월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산업단지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다.여기에 GS건설이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2차전지 관련 기업의 포항 진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현재 포항규제자유특구에 2차전지 관련 사업자로 지정받기 위해 관계기관에 실증특례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이 4곳, 신청을 검토 중인 기업은 20여 곳에 달한다.지역 정치권도 배터리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배터리 선도도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올해 국비 예산 54억 원을 확보했다.특구 지정으로 포항을 2050년까지 전 세계 600조 원 시장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산업의 국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2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인 리튬과 코발트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배터리 소재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포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규환, 2019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수상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20일 대한변리사회의 ‘2019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산업계를 대표하는 명장(자유한국당·비례 6번)으로서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그동안 발명교육 활성화 지원법, 대한민국 국회 발명대전 개최 등의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의정활동에 매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변리사회 오세중 회장은 “김 의원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국리민복 신장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지식재산과 발명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생활속의 사소하지만 당연하게 여겨지는 불편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첫번째로 발의한 발명교육 제정법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지식재산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이번 주말 다양한 기획전 마련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주말을 맞아 다양한 기획 특별전을 마련한다. 겨울철 입맛을 되살려 줄 전라남도 먹거리 대전부터 자체 개발한 구스이불 특가전, 크리스마스 특별전, 겨울 상품 특가대전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된다. ◆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13일부터 사흘간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숙면의 모든 것! 2019 침대 결산전’을 진행한다. 에이스, 시몬스, 씰리, 흙표흙침대, 가보건강침대, 팔로모 등 유명 브랜드의 건강침대, 기능성 침대 등 다양한 침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도 여러 제품들을 한 눈에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참여 브랜드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동시 진행된다. 진열 매트리스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프라자점 9층 홈패션에서는 양모, 구스, 극세사 등 다양한 소재의 겨울 침구 특별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1층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고객께는 아메리카노를 무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 매장에서는 겨울철 입맛을 찾아줄 다양한 전라남도의 향토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라남도 먹거리 대전’을 진행한다. 13~19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진도 미역을 비롯해 신안 멸치 액젓 등 다양한 원재료 뿐만 아니라 대표 음식인 여수 돌산 갓김치, 여수 모시 찐송편 등 대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14일에는 지하 2층 식품 특설매장에 ‘밥순삭 꽃게야’ 런칭 기념해 오후 3~5시 먹방 크리에이터 ‘풍자’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자체 개발 상품인 ‘구스 살림#’ 제품 100세트를 합리적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기존 브랜드에 비해 50~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제품은 사전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살림샵팀과 침구 전문 브랜드 ‘닥스침구’와 철저한 사전기획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스 살림#’은 원자재를 폴란드에서 수입했으며, 최고급 구스 함유율과 같은 솜털 90%, 깃털 10%로 제작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백화점은 개점 3주년 기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신세계 러브스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문화홀과 갤러리, 신세계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된다. 13일 오후 3시 문화홀에서는 대구신세계 개점 3주년 축하콘서트로 김연우 콘서트가 열린다. 또 26일 오후 3시에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클래식 시네마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8층 신세계아카데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제맥주 만들기 프로그램과 다쿠아즈 베이킹을 진행한다. 14일 류강하 맥주 마실 대표가 강사로 나서 ‘나만의 수제맥주 만들기’ 시간을 가지며, 16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다쿠아즈 베이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13~19일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2019 식품 벤처·창업 기획전이 열린다. 기획전은 지역 농식품 분야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 발굴과 판로 지원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과 부산, 세종A센터 추천 및 신세계상품과학연구소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영남권 농촌현장 창업보육업체 11개 업체가 5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겨울상품 특가대전’ 행사를 연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제이빔·베스띠밸리·리스트·KL·아르테·에스깔리에·김영주골프·아바쿠스·마코스포츠·에코로바 등의 영캐주얼·여성의류·아웃도어·골프웨어 겨울상품 특가대전을 비롯 지오지아·올젠 등이 참여하는 신성통상 그룹전과 라시엘로 스키복 최대 70% 오프 할인대전 및 에스콰이어콜렉션·미소페·클라이드·리트머스·앰폴햄·흄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캐주얼 인기상품 대전 등을 실시한다. NC아울렛 엑스코점에서는 영·여성의류 겨울상품 특가대전을 비롯 투미 겨울상품 최대 50~70% 오프 초특가전 및 클라이드·NII·에드윈·인디고뱅크·인터크루 등의 캐주얼의류 겨울상품 최대 50~80% 오프 대전 등이 열린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덕군,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 개최

영덕군 창수면은 최근 사랑해요영덕휴게소에서 ‘제2회 창수로컬푸드 할인장터’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로컬푸드 할인장터는 사과, 쌀, 고구마, 배추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정상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해 농한기 농가소득에 일조했다.특히 창수 방가골 절임배추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분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이번 행사는 개인보다 마을단위 판매부스를 운영해 주민참여도를 확대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여성댄스동아리 ‘점핑걸스’의 활기찬 무대가 식전공연에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장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서울, 대구, 포항에서 창수 출향인 100여 명도 행사장을 방문해 고향의 행사를 응원했다.최일준 창수면장은 “로컬푸드를 인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창수로컬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산동부초 ‘아나바다 장터·먹거리 장터’ 나눔 잔치 성황

경산동부초등학교가 학부모회와 함께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와 먹거리 장터’ 나눔 잔치가 성황을 이뤘다.동부초에 따르면 지난 22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아나바다 장터와 먹거리 장터’ 나눔 잔치는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익히고 사랑 나눔 실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나눔 잔치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아나바다 장터와 직접 준비한 어묵,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로 나눠 운영돼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잔치가 됐다.학생들은 학교에서 준비해 준 에코백을 메고 장터 체험을 했다. 특히 아나바다 장터에 마련된 추억의 뽑기는 참여한 모두에게 ‘꽝’ 없이 선물을 하나씩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나눔 잔치에 참여한 김모(4년)군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학부모회 관계자는 “학부모의 봉사로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학생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동부초 민은희 교장은 “이번 나눔 잔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활동 습관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준 학부모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보기만 하면 오싹 맛보니 한 그릇 싹 충실하구나, 미래식량

세상엔 무서운 게 많다. 남편은 아내가 무섭고 동생은 누나 눈치 보기에 바쁘다. 무서운 건지 징그러운 건지 그 경계가 애매하긴 하지만 쥐, 바퀴벌레, 뱀 등 곤충이나 포유류 역시 웬만하면 마주하기 싫은 존재들이다.하지만 가장 무서운 건 바로 ‘선입견’과 ‘길들어진다는 것’이다. 참 옛날 일이긴 한데 동네에 몇 명쯤은 길바닥에 돌아다니는 개미를 주워 먹는 것도 모자라 특정 꽃잎을 굳이 찾아내 따먹는 친구들이 있었다. 간혹 어른들도 섞여 있었다는 게 함정이지만 말이다.일부에선 자연스러웠을지언정 한편으로는 경악스런 행동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런 모습을 두고 우리네 부모님은 우리로 하여금 경악할 일 혹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며 학습시켰다. 조금 더 어린 유아에겐 “지지”로 표현된 이 근본 없는 의성어가 조금 더 와 닿을 듯.당연히 우리에게 곤충을 섭취하는 행위란 더럽고 심지어 나쁜 일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다 큰 어른이 된 지금에 와서 곤충을 접하라는 것이란 더욱 납득하기 어려운 금기사항일 터다.사실 이번 연재의 방점은 꼭 곤충을 먹어야 한다는, 또는 곤충은 식용으로써 썩 좋을 것이라는 이른바 ‘반찬양적’ 요소는 깃들어 있지 않다. 다만 4차 산업의 시대, 새로움에 관한 우려대신 혁신으로의 기대 혹은 선한 의미의 대안으로 인공지능(AI)을 맞이하자는 신념에 ‘새로운 먹거리‘의 테마를 접목시킨 정도로 이해함이 옳은 방향일 듯하다. ◆곤충, 대안푸드 역할로당신 옆을 지나가는 벌레를 어렵겠지만 자세히 관찰해보자. 3등신(?)의 몸매에 길쭉 솟은 더듬이, 등신마다 붙은 다리를 보면 오싹함 마저 감돈다. 사실 귀뚜라미나 메뚜기처럼 실생활에 그리 해하지 않은 곤충이야 어물쩍 넘길 수 있겠다만, 혹시라도 ‘해충’이라고 통칭되는 벌레를 접할 때면 그 특유의 징그러움과 해악이 오버랩되며 더욱 몸서리치게 된다.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 같은 곤충들에는(해충 제외)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소고기와 비교해 무려 수십 배 이상에 이르는 단백질 요소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 과연 믿을 수 있는가. 단백질뿐 아니라 우리 몸의 필수 영양성분으로 알려진 키토산과 아연마저 마치 덤 인양 포함돼 있다.키토산은 등껍질이 딱딱한, 그러니깐 게와 새우와 같은 갑각류의 키틴을 ‘탈 아세틸화’ 해 얻어낸 물질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탈 아세틸이란 유기 화합물이 결합하고 있는 아세틸기를 탈리시키는 반응이다.통상적으로 알려진 키토산의 효능으로는 노폐해진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 이와 더불어 생체의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활성화하는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아연은 효소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 성장과 조직 골격 형성, 생식 및 면역 기능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쯤 되니 곤충이 ‘미래의 대안식량’, 심지어 ‘또 다른 슈퍼푸드’로 대두된다는 것이 허언으로만은 들리지 않는다.실제 ‘유엔식량농업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0년 후인 2050년의 세계 인구는 100억 명에 살짝 못 미치는 약 95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1946년 유엔 최초의 전문기관으로 등장한 이 기구는 전 세계 인구를 대상으로 영양상태 및 생활수준의 향상을 모토로 둔 세계적인 공인 단체다.기구는 30년 후 미래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른 식량의 고갈 현상을 ‘난’이라고 표현한다. 이에 부족한 식량을 대체할 ‘대안푸드’로 곤충을 지목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 미래학자 일부는 선입견의 문제일 뿐이지 곤충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 의 영향으로 눈 한번 질끈 감고 섭취해본다면 깨물수록 고소한 맛과 향취가 풍길 것이라는 예찬(?)을, 꼭 그게 아니라도 안심 정도는 시키고 있다.여기서 아미노산이란 20가지 아미노산 블록으로 만들어진 단백질 덩어리의 조합이며, 불포화 지방산은 분자 내에 이중결합을 갖고 있는 지방산을 의미한다. 단순하게 말해 단백질과 지방산을 씹고 씹어댄다면 그냥 생각해 보더라도 꽤나 고소한 맛은 나올 듯하다.곤충을 식용으로 발굴하자는 명분은 식량으로써의 대안적 의미뿐 아니라 경제·환경적 측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는 곤충이 기본적으로 ‘냉온’의 성질을 지닌다는 데서 기인한다. 냉온동물의 특성은 체외의 온도에 체내온도가 따르며, 에너지, 먹이 섭취도 생존 환경의 선택이 단순, 아울러 운동이나 각종 기능 모두가 통상 완만하며 둔한 것으로 알려진다.이 같은 곤충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체온 유지에 그다지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음은 물론, 사료의 비율 역시도 일반 가축과 비교해 현저히 낮아진다는 점으로 비춰 볼 때 ‘온실가스’ 발생빈도가 급격히 낮아진다는 논리다. 참고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대기 중 가스로, 가축들로 인해 발생한 메탄이 온실가스 발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우리에 가까운 ‘식용곤충’대한민국의 식용곤충은 현재까진 ‘학설적 범주’에 그치지 않는다. 각종 안정성과 무엇보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선입견의 장막이 아직 절반도 걷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 이론상 (곤충을)대체 음식으로의 탁월성을 운운하기에 앞서 공신력 있는 테스트와 그에 수반된 교육이 선행돼야 함이 마땅하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용푸드가 진정 식용으로의 가치를 입증한 나라를 꼽자면 라오스, 베트남, 중국, 일본 정도로 요약된다. 우리나라에선 ‘번데기’가 그나마 식용곤충으로써 일정 수준의 입지(?)를 다진 정도.번데기는 신박하게도 곤충이 아닌 ‘육류’로 분리된다. 유원지 음식의 히로인(?)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 음식으로 자리 잡은 번데기, 돌돌 만 신문지에 고이 포개진 번데기는 뇌 조직과 신경 구성에 필수인 레시틴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다. 레시틴은 글리세린 인산을 내포하고 있는 인지질 중 하나다.우리나라에선 비록 생소하지만 번데기 만큼이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용곤충을 꼽자면 ‘연지벌레’가 있다. 사실 연지벌레란 것이 겉보기로만 생소할 뿐, 신변잡기적 (식용곤충 시장 내)식품산업과 가장 맞닿아 있다.안주거리로 제격이 ‘게맛살’과 목욕 후 필수 음용하는 바나나 우유와 더불어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딸기우유’의 색소 역시도 모두 연지벌레로부터 비롯된다. 연지벌레는 다른 말로 ‘깍지벌레’ 로도 불리는데 이 깍지벌레 중 일부에서 검출되는 ‘코치닐 색소’가 위와 같은 식품에 첨가되는 것이다. 참고로 연지벌레의 주 무대는 ‘선인장’이다.코치닐 색소는 흔히들 ‘카민’이라고 하는데 프랑스어인 카민은 우리말로 선홍색, 옅은 붉은색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카민의 역사를 되짚고자 한다면 고대 잉카 제국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본격으로 대중과 마주한 시점은 콜럼버스 이후로 보는 것이 정설이다.최근 미국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서 출시한 이른바 ‘곤충 아이스크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스크림 위에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을 곁들였다는 건데,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에 묻혀서 일까. 선입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한입 베어 물어본 일부의 평가로는 “꽤나 긍정적인 경험이었다”고 한다. ◆성장 중인 식용곤충 시장4차 산업의 광풍이 제 아무리 거센들, 인간 불멸의 관심사는 바로 ‘건강’이다. 세상의 중심은 티를 지내 않을 뿐 누가 뭐래도 ‘나’일 것이며, 내가 존재하지 않고는 인공지능 이건, 로봇이건 그 어떤 혁신을 주창하더라고 ‘무용지물’일 뿐이다. ‘건강이 곧 만사’다.건강 유지의 중심엔 식량이 있고, 그 식량이 아쉬워 마지않은 한계에 다다를수록 대체 식량으로의 자연스러운 이동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다. 대체 식량의 정점 중 하나가 바로 식용곤충이라는 것이다.실제 식량전문가들에 따르면 향후 5년을 기점으로 식용곤충 시장의 규모를 1조 원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위에서도 언급한 곤충의 전 방위적 활용가치에 기인한 것으로, 생존을 위한 식재료의 수준을 넘어, 음료, 스낵에 이르는 ‘디저트 산업’에도 곤충의 영향력은 시나브로 확산될 조짐이다.우리나라 역시도 이 같은 시류에 발맞춰 식용곤충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가일 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충북의 ‘종자보급센터’ 설립을 시발로 곤충을 활용한 다채로운 가공식품 개발에 매진한다는 복안이다.당시 개미를 잡아먹고 꽃잎을 따 먹었던 당신, 그리고 우리. 그땐 누구 하나랄 것 없이 못 먹고 못 입었던 그저 모두가 어렵고 시린 하루였을 터. 그렇기에 결코 부끄럽지 않았다. 다만 어른들이 전하길 당시의 박탈감이 오늘의 ‘건강식’으로 탈바꿈했다는 데 그저 격세지감이다. 글·사진 군월드 IT사업팀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절초음악회

꽃과 문화재가 어우러진 사적공원에서 ‘구절초음악회’가 열린다.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음악회다.신라문화원이 26일 오후 4시부터 서악마을 삼층석탑 일대 구절초 꽃단지에서 ‘구절초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꽃밭 음악회의 마지막 찬스다.구절초음악회는 신라문화원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콘텐츠 공모 사업에 선정된 ‘7080 얄개들의 복고축제’와 함께 병행, 진행해 중장년들이 추억을 소환하는 한바탕 복고축제로 추진한다.음악회에는 흘러간 7080세대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인기가수들이 흥겨운 공연무대를 꾸민다. 갯바위의 통기타가수 양하영, 젊은 미소의 주인공 그룹사운드 건아들 등이 출연, 가을의 정서를 무르익게 하는 분위기를 연출해 참가자들을 동심으로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열리는 구절초음악회는 구절초가 절정을 이뤄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을 전망이다. 이날 무대는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소리새, 가람예술단, 자명 스님, 신바람 고고장구 등의 다양한 장르로 공연이 이어진다.음악회 당일 현장에서 교복과 복고풍 복장을 대여한다. 누구나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구절초차를 무료 제공하고, 서악마을 샛골부녀회원들이 부추전과 군고구마 등의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한다.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문화재 주변에 꽃을 심었더니 10여 평의 문화재 관람공간이 2천여 평의 문화자원이 되면서 문화재 가치도 높아지는 것 같다”면서 “구절초 축제와 연계해 문화재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 기반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한편 신라문화원은 2011년부터 문화재돌봄사업단을 발족해 문화재 주변에 구절초 단지 및 삼국통일 테마로 등을 조성, 문화재 산업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 기업연수 유치, 공무원 교육, 고택음악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미래차 산업 대구 먹거리 되길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미래자동차엑스포는 대구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수소차 등 자동차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비중이 큰 대구가 잘만 대응하면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정부는 현재 2.6%에 불과한 전기차와 수소차 비중을 10년 뒤엔 33%로 늘려 미래차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대구는 지역 총매출액의 30%가량을 자동차 부품이 차지할 정도로 자동사 산업의 비중이 큰 도시다. 대구시는 신성장 산업인 자율주행차와 전기 및 수소차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대구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실증 평가를 하는 등 고지 선점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수성알파시티 일부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지역 업체에는 부품의 실차 장착 기회가 주어진다.대구시는 2016년 초 택시 50대를 르노 전기차로 보급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열었다. 지난해 4천 대로 늘렸다. 내년 3월부터는 전기로 움직이는 시내버스 33대가 대구에서 운행된다. 2022년까지 총 1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에는 전기화물차와 이·삼륜차를 생산하는 기업과 충전기 납품 업체, 배터리 생산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어 전기차 생태계는 어느 정도 갖췄다.대구시는 수소차 선도도시의 의욕도 보이고 있다. 내년까지 200대, 2022년까지 1천 대, 2030년까지 1만2천 대의 수소차를 보급키로 했다. 수소버스도 2030년까지 1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파격적인 지원금을 내걸고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수소차 충전소가 단 4곳 밖에 없어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다.대구시는 자율자동차와 미래형 자동차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후발주자로 뛰어든 수도권 등지의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점이다. 어떻게 특화하고 차별화하느냐가 과제다.친환경차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대구의 미래차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지역의 부품 업체들만 갖고는 미래차 산업을 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 미래 교통 체계와 자율주행차 연계 서비스를 연구하는 시험장도 최근 부산시와 세종시가 가져갔다. 대구는 여전히 부품 도시 기능에만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가 어떻게 선택과 집중을 하느냐에 미래 먹거리가 될지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다.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진행해 GRDP 만년 꼴찌 대구에서 탈피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

17~18일 범어먹거리타운 페스티벌 개최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그랜드호텔 뒤편 범어먹거리 골목에서 ‘2019 범어먹거리타운 페스티벌(부제 :가을로의 축제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범어먹거리 골목은 80여 개소의 업소가 위치한 골목으로 이번 축제에는 삼겹살, 양곱창, 돼지국밥, 초밥, 탕수육, 곰장어, 수제맥주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60여 개 업소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만 원 상당의 이용권 등 총 900만 원 상당의 무료시식권 추첨과 함께 거리공연(길놀이, 각설이, 퓨전국악공연), 버스킹 공연,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미래먹거리 관광 활성화 위한 제언.. 그랜드포럼 성황리 마무리

대구·경북의 미래 전략인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발전 전략을 모색한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이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관련기사 2,3,4면.이날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미래 먹거리인 관광을 놓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시대변화를 이해하고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교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치·사회·경제계 인사와 시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특히 이날 포럼은 올해 11회째를 맞으면서 예년과 달리 객석을 원형테이블 좌석으로 구성해 각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관광 전략을 논의할 수 있도록 꾸며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이후혁 대구일보 사장은 개회사에서 “대구·경북에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지가 많고 자랑거리가 무궁무진하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의료와 뷰티산업으로까지 관광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도 이에 발맞춰 관광산업 활성화를 구체화하고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랜드포럼은 각계 각층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콘서트인 만크 포럼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의미를 더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관광 산업을 점검하고 자원과 상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한 뒤 일본을 예로 들며 “일본은 총리 주재로 2000년부터 관광청을 만들었고 소도시들도 마케팅을 통해 세계인을 불러모으고 있다. 우리도 지역관광 산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구·경북이 먹고 살 길은 관광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통, 특히 신공항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관광을 하려면 편리한 교통이 우선이다. 신공항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관문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문화와 관광 국가정책’에 대해 이야기했고, 특강으로 정샤오 NI-AGE 정보기술유한공사 대표와 장항준 영화감독이 각각 웰리스 의료관광산업과 콘텐츠의 탄생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관광 이야기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스마트 웰리스는 미래의 먹거리...대구 발빠르게 준비

지난 7월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대구가 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잘 모을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뷰티문화관광산업을 대구·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스몰 이노베이션(작은 차별화)’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지난 27일 엑스코에서 대구일보 주최로 열린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1, 2 세션에서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스마트웰니스와 뷰티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1은 ‘스마트웰니스 혁신, 규제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스마트웰니스 성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한현욱 차의과대 교수는 “대구는 지난 7월 스마트 웰니스 규제 자유특구 로 지정되는 등 이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스마트웰니스 성공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헬스케어 데이터의 가치는 연결성이다. 이 데이터를 잘 활용해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데이터를 잘 모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자인 보건의료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이 시급하다”며 “규제 샌드박스 도입 없이는 디지털헬스케어산업 발전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세션2는 최완 전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총괄이 ‘뷰티문화관광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최 전 총괄은 “뷰티 산업이 책임판매업자, 매출, 기업 등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 극심한 경쟁상황에 놓여있다”며 “이같은 경쟁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작은 것부터 차별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의 뷰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선택과 집중이다”며 “러시아, 인도, 콜롬비아 등의 소비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관광-혁신의 시대,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표를 한 구철모 경희대 교수(호텔관광학)는 “스마트 관광은 스마트폰을 통해 의사를 결정하고 관광을 한다. 스마트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불확실한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교수는 또 “대구·경북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점들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이 스마트관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광지에 대한 리뷰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01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 개회식 등 본 행사는 내달 7일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