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방출 지켜본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5위 싸움 신호탄 쏠까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한화 경기의 선발 투수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외국인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방출을 옆에서 지켜 본 덱 맥과이어가 자신의 부활과 삼성 라이온즈 5위 싸움을 위한 신호탄을 쏠 수 있을까.KBO리그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26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삼성은 한화와 만난다.이날 삼성은 한화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로 불러 들여 후반기 첫 3연전을 시작한다.후반기 첫 단추를 꿸 삼성의 선발 투수는 맥과이어다.맥과이어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외국인 용병 동료가 성적 부진으로 떠나는 것을 지켜보며 위기감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자신과 팀을 위해서라도 전반기보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수다.맥과이어는 전반기 3승7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극도의 부진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5연패 속 코칭스태프가 바뀌고 외인 투수가 방출되는 등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하고 5위 싸움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맥과이어의 호투가 필수조건이다.우선 상대는 좋다.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세운 한화다.올 시즌 한화 킬러로 떠오른 맥과이어는 한화만 만나면 다른 투수로 변한다.맥과이어는 한화를 상대로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22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1.64로 강하다.산술적으로 팀 타선이 2점만 내줘도 삼성이 승리할 수 있다.상대 선발은 올해 삼성과 2번 만나 1승을 챙긴 장민재다.장민재는 5월28일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후 승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팔꿈치 통증을 느껴 엔트리에 빠졌다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엔트리에 포함됐다.삼성이 한화를 잡고 가을 야구로 가는 5위 싸움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15일 KT전 맥과이어 노히터 기념구 3천 개 제공

삼성은 오는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전에서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달성 기념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관련 행사 포스터. 삼성 라이온즈 제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15일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맥과이어의 노히트노런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먼저 삼성은 당일 경기를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노히트노런 기념구 3천 개를 증정한다.기념구 추전은 오후 3시30분부터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당첨 번호를 발표한다. 당첨된 팬들은 중앙매표소 앞 부스에서 기념구를 수령할 수 있다.축하쌀도 나눠준다.행사 하루 전인 14일 경기 전 대구 농협과 쌀(4㎏) 600포대 전달식을 갖고 이 가운데 200포대를 15일 경기에서 참소주 응모권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200명의 팬에게 증정한다. 나머지 400포대는 연말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삼성은 6월 한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도니 밀리터리데이는 16일 KT전, 30일 SK전에서도 진행된다. 선수단은 새로운 2019시즌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아울러 라이온즈 앱 출석체크를 한 팬 모두에게 블랙 밀리터리 모자(3게임 모두 출석 시), 밀러터리 유니폼 배지(2게임 출석 시)를 제공한다.직장인을 위한 워라밸데이도 개최한다. 10명 이상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광판 환영 인사, 그라운드 포토타임의 기회를 주고 라이온즈 볼펜도 선물한다.이 행사는 14일 KT전, 20일 LG전, 28일 SK전에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베테랑 박한이 ‘끝내기’…삼성, 키움 상대로 위닝시리즈 달성

9회 말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한이가 좌중간 끝내기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이 키움을 4-3으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선발 맥과이어는 6이닝 6피안타 3실점 호투했지만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은 올리지 못했다.선제점은 삼성이 뽑았다.1회 말 김성훈이 볼넷을 얻은 후 브리검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구자욱이 빈타로 물러났으나 4번 타자 다린 러프가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김성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하지만 키움은 동점을 만들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3회 초 선두타자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한 후 이지영의 땅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맥과이어는 이정후 타석에서 폭투와 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하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삼성의 타선이 브리검에게 막힌 사이 키움 타선은 맥과이어를 흔들었다.맥과이어는 4회 초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서건창, 장영석, 임병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헌납했다.침묵하던 삼성 방망이는 김성훈의 솔로 홈런으로 깨어나기 시작했다.6회 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김성훈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리며 2-3으로 추격했다.이후 맥과이어와 브리검이 내려간 후부터는 양팀의 불펜싸움 양상으로 이어갔다.삼성은 7회 말 선두타자 최영진의 안타와 김헌곤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8회는 키움 김상수에게 막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한편의 같은 드라마는 9회말 2아웃 상황에 일어났다.9회 말 이학주가 삼진 당한 후 최영진이 조상우의 공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백승민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헌곤이 내야 안타를 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삼성의 베테랑 박한이.박한이는 조상우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기록, 루상에 있던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드리면서 4-3으로 경기를 끝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덱 맥과이어, 한화만 만나면 강해진다”…삼성, 한화 ‘대파’

삼성 덱 맥과이어는 21일 한화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독수리만 만나면 이전과 전혀 다른 사자로 돌변하는 투수가 있다. 망설임 없이 공을 던지고 신이 나 보인다.삼성 라이온즈 덱 맥과이어다.지난달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운 후 또다시 같은 팀을 상대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맥과이어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실점 하며 9-3 승리에 기여했다. 맥과이어는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삼성 팀 타선은 맥과이어의 호투에 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화답했다.이날 맥과이어는 한화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1회 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출발한 후 오선진과 호잉을 땅볼 잡아내는 등 9개 공으로 1회를 정리했다. 이후 삼자범퇴로 2회와 3회를 마무리했다.4회와 5회는 조금 아쉬운 이닝이었다.안타와 볼넷 없이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맥과이어는 4회 초 1사 상황에 타선에 선 오선진에게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호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오선진의 도루 실패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5회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5회 초 이성열과 김태균을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송광민이 친 공이 3루수 앞으로 흘러갔으나 최영진의 글러브에 맞고 흐르며 안타로 기록됐다. 한화전 13.2이닝 만에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양성우 부상으로 교체투입 된 유장혁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철옹성 같던 맥과이어는 6회 초 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장진혁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정은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줬다. 이어 오선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7회에는 송광민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짓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삼성 불펜은 실점 없이 맥과이어 승리를 지켜냈다.강민호는 21일 열린 한화 경기에 부진을 털어내는 홈런 2방을 쏘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의 방망이는 한화 선발 서폴드를 두들기며 4회가 끝나기도 전에 강판시켰다.부진에 빠졌던 강민호는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알렸고 이학주는 솔로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상수도 5타수 4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외국인 투수 용병 활약 절실한 삼성…이번 주 홈 6연전 돌입

노히트노런 대기록 달성 후 또다시 부진에 빠진 덱 맥과이어. 삼성 라이온즈 제공‘용병 투수 한 명은 자주 아프고, 한 명은 불안하고….’갈 길이 먼 삼성 라이온즈가 처한 현실이다.삼성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원정 6연전에서 2승3패의 성적을 거두며 7위 자리를 KT 위즈에 내줬다. 현재 삼성의 순위는 8위.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외국인 투수 듀오의 부진이 크다.시즌 전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덱 맥과이어, 저스틴 헤일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지난 3월 개막 후 이들이 올린 승수는 고작 3승에 불과하다.한때 ‘퇴출 위기설’까지 나돌았던 맥과이어는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우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4경기에서 20.2이닝 14실점(13자책점)하면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1패만 기록했다. 노히트노런 후 평균자책점은 5.79로 국내 투수보다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그나마 믿을 수 있는 용병을 꼽히는 헤일리는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삼성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헤일리는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초반 연속 2연패를 기록했지만 이후 경기부터 안정감을 찾으며 삼성 마운드의 구세주로 떠올랐다.하지만 자주 아프면서 계륵으로 전락하는 중이다.헤일리는 지난 17일 KT 경기에서 1회를 마무리한 후 오른팔 근육통으로 조기 강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 경기에서는 1회 허리 통증으로 0.1이닝만 소화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선발 투수의 조기강판은 불펜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팀으로서 뼈아플 수밖에 없다.삼성은 헤일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2차례 몸에 이상으로 인한 조기 강판으로 유리(?) 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삼성은 이번 주 6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키움 히어로즈와 만나는 홈 6연전에 돌입한다.한화와 게임차는 4게임으로 삼성이 이번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2승1패)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6위 자리에 근접할 수 있다.하지만 루징 시리즈(1승2패)나 스윕(3연패)을 당한다면 순위는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21일 삼성 선발 투수는 맥과이어며 한화 선발은 서폴드가 예고됐다.예정된 로테이션대로라면 맥과이어가 이번 주 2차례 등판하고 헤일리는 1차례 등판한다. 이들의 어깨에 삼성의 반등 여부가 달렸다.최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투구 펼쳐 경기를 불펜 싸움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라도 마련해야 한다.잔부상에 시달리며 2차례 조기 강판된 저스틴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제공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홈 6연전 삼성 라이온즈, “5할 승률에 근접하라”

삼성 라이온즈는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 6연전을 가진다. 삼성의 팀 분위기는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대기록과 박계범, 송준석의 활약으로 좋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박해민이 팀 동료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시즌 초반과 달리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고 침체됐던 팀타선도 살아나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21일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덱 맥과이어의 부활로 올 시즌 야심차게 1, 2선발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조합은 리그 최정상급 원투펀치가 됐다.투타 밸런스가 균형을 잡기 시작한 삼성에게 필요한 것은 ‘연승’으로 이번 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홈 6연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가을야구의 척도로 불리는 5할 승률을 맞추거나 근접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최근 삼성은 유독 3~4월 성적이 나빴다. 2017시즌 3~4월 성적은 4승2무20패 승률 0.167, 2018시즌 11승20패 승률 0.355에 그쳤다.가을야구와 근접했지만 진출에는 실패했던 지난 시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이를 인지하고 있는 김한수 감독도 시즌 전부터 “초반에 버텨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현재 10승15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은 SK 와이번스(23~25일)와 LG 트윈스(26~28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6연전에서 삼성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위닝 시리즈(2승1패)’ 이상의 결과다.결코 쉽지 않지만 현재 삼성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해볼 만한 도전이다.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백정현-헤일리-원태인이 SK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승 없이 3패만 기록하고 있는 백정현은 삼성의 화요일 잔혹사를 끊어줘야 한다. 삼성은 올 시즌 화요일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졌다.하지만 백정현이 최소 실점으로 최대한 이닝을 길게 끌고 타선의 지원을 받는다면 첫 승도 노려볼 만하다. 삼성은 지난 5~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3연전에서 스윕 패를 당했지만 SK 팀타선을 3점내로 꽁꽁 묶었다.또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헤일리가 SK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점을 고려하면 지난 스윕의 수모를 복수할 가능성이 크다.삼성의 미래 원태인은 2군에서 2차례 선발 수업을 마쳤기에 SK전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삼성 분위기는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삼성은 지난 21일 한화를 상대로 23안타를 몰아치며 16득점에 성공하는 등 방망이 예열을 마친 상태다.또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고 박계범, 송준석 등 새로운 얼굴의 활약으로 분위기는 올 시즌 들어 가장 좋다.주중 SK 3연전을 잘 풀어낸다면 LG 3연전도 기대해볼만 하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덱 맥과이어 노히트노런”…삼성, 한화 16-0 대파

삼성 덱 맥과이어가 9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맥과이어는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의 기다림에 덱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으로 응답했다.삼성의 두 번째 노히트노런 투수가 됐다.종전 삼성 기록은 1990년 8월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이태일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이후 29년 만이며 리그 전체로는 14번째 기록이다.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사사구 13탈삼진 완벽투로 팀의 2연패 사슬을 끊었다.삼성은 맥과이어의 호투와 팀타선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한화를 16-0으로 대파했다.올 시즌 입단한 맥과이어는 이날 전까지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56을 기록하며 좀처럼 1선발의 위용을 드러내지 못했다.하지만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 6피안타 5탈삼진으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었다.사실상 맥과이어에게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이날 경기에서 맥과이어는 상대를 압도하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맥과이어는 1회 말 한화 선두타자 정은원과 오선진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호잉에게는 러프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강민호가 호잉의 도루를 저지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2회 말도 삼진 퍼레이드는 계속됐다.맥과이어는 이성열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후 송광민과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았다.3~4회 말은 공격적인 피칭으로 투구 수를 줄여나갔다. 3회는 뜬공과 파울플라이, 삼진으로 4회는 볼넷을 내줬지만 2개의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맥과이어의 공격적인 피칭은 멈추지 않았다. 5회부터 7회까지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7회까지 공 100개를 던진 맥과이어는 대기록을 위해 8,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섰다.8회 말 선두타자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후속 타자 김태균에게 던진 변화구가 손에서 빠지면서 사사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창혁을 삼진, 양성우를 1루수 앞 땅볼로 마무리했다.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가 남은 맥과이어는 혼신의 투구를 펼쳤다.그 결과 변우혁, 김회성, 최진행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잡아내며 자신의 시즌 첫 승을 올리는 동시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삼성 타선은 화끈한 방망이로 많은 득점을 맥과이어에게 지원했다.삼성은 한화 투수진을 상대로 23안타를 몰아치며 16득점을 뽑아냈다. 또 올 시즌 팀 1호 선발전원득점에도 성공했다.경기 후 맥과이어는 “강민호가 리드는 물론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 지금 순간이 믿기지 않고 믿어준 팀에 감사드린다”며 “딱 이틀만 좋아하고 바로 다음 등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이번 주 삼성 라이온즈 관전 포인트는?…‘맥과이어의 부활’

삼성 라이온즈 1선발 덱 맥과이어는 시즌 초반 부진을 떨치지 못하며 위기에 놓였다. 이번 주 성적이 부진할 경우 2군행이 유력해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덱 맥과이어의 부활 또는 2군행.’선발진을 재편 중인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남은 고민거리다.삼성은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초반 맥과이어-헤일리-백정현-최충연-최채흥으로 선발진을 꾸렸다.하지만 맥과이어와 최충연은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였다. 이에 김한수 감독은 최충연을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최충연 자리는 윤성환이 연이어 호투를 펼치며 빈자리를 꿰찼다.이제 김한수 감독이 손봐야 할 곳은 맥과이어 자리다.삼성이 야심차게 1선발로 영입한 맥과이어의 초반 부진이 꽤나 길어지고 있다. 세부기록을 보면 희망조차 보이질 않는 상황이다.덱 맥과이어는 4경기 선발로 출전해 18.1이닝 동안 19실점(16자책점)했다. 더군다나 13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18개의 사사구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2.24로 1선발의 위용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평균자책점은 7.85다.예정된 로테이션대로라면 맥과이어는 이번 주 2경기 등판한다.16일 포항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서고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다.하지만 16일 맥과이어의 투구 내용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이날 경기마저 부진한 모습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2군행이 유력해 보인다.맥과이어에 대한 감독의 인내심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김한수 감독은 최근 맥과이어 부진에 대한 질문에 “딱히 할 말이 없다. 다음 경기를 지켜보겠다”고 말한 만큼 적절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맥과이어가 자리를 이탈하면 그 자리의 적임자는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2군에서 선발 수업 중인 원태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원태인은 지난 12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NC다이노스 2군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4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단 5회 찾아온 위기를 넘기지 못한 것이 흠이지만 현재의 맥과이어보단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삼성 선발진은 시즌 초반과 달리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지난 KT 위즈와 경기에서 헤일리와 최채흥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를 기록했다. 윤성환은 5이닝 3실점을 했지만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합격점을 받고 있다.여기에 맥과이어가 이전과 다른 반전 투구를 펼친다면 김한수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선발진의 체력 안배를 위해 6선발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야구는 결국 마운드가 강해야 한다. 맥과이어까지 부활한다면 삼성의 순위는 현재(7위)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자욱 스리런 두방’, 삼성 KIA에 위닝 시리즈

4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3회말 2사 1, 2루에서 3번 타자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며 강명구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구자욱과 러프의 홈런에 힘입어 12-7로 승리했다.선발 덱 맥과이어는 팀 타선의 지원에도 3.2이닝 6실점(3자책점)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양현종을 두들겼다.1회 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볼 4개를 고르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구자욱은 양현종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렸다.삼성의 공격은 식지 않았다.러프, 김헌곤, 이원석의 연속 안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5-0을 만들었다.삼성은 2회 말에도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냈다.7-0으로 앞선 3회 초 맥과이어는 KIA에 빅이닝을 허용했다.안타, 볼넷,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형우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문선재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내준 후 이닝을 마무리했다.KIA가 쫓아오자 삼성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달아났다.3회 말 2아웃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유승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기며 3점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4번 타자 러프도 솔로 홈런을 신고하며 백투백 홈런을 장식했다.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맥과이어는 4회를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4회 초 이학주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최원준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황윤호는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안타와 연속 볼넷 등 만루를 만들고 김대우와 교체됐다.김대우는 문선재를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5회는 삼성과 KIA가 한 점씩 주고받았다.이후부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은 29개 공으로 피안타와 볼넷 없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9회는 임현준이 황윤호, 나지완, 해즐베이커를 연이어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