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악기의 매력 보여준다

‘트럼펫 칸타빌레’의 공연이 23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챔버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참여하는 트럼펫 칸타빌레는 최용규의 지휘로 금관 악기만의 웅장함과 풍성한 소리와 도전적이고 새로운 곡들로 무대를 장식한다.2009년에 설립된 트럼펫 칸타빌레는 대구를 비롯해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와 대학생이 모여 창단됐다.음악감독 한만욱과 지휘자 최용규를 비롯한 30여 명의 단원 대부분은 현재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단된 이래 매년 브라스팀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실내의 음악을 다양한 방법의 음악적 접근을 통해 음악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하고자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금관 앙상블이 관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휘자 최용규는 계명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동서대학교 선교복지 대학원에서 지휘과정을 거쳤다. 현재 트럼펫 칸타빌레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구미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여왕이여’를 시작으로 플로렌티너 행진곡 Op.214, 카르멘 환상곡 중 아라콘의 춤, 아바네라, 세기디야 등을 들려준다.전석 1만 원. 문의: 053-584-03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의성의 매력에 흠뻑’ 의성관광지 미션투어 실시

‘청정 의성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의성군은 16∼17일 1박2일간 여행사관계자와 여행전문기자 20명을 대상으로 의성 대표관광지 홍보를 위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 투어는 국내 대표여행사 관계자와 여행전문기자를 초청해 의성의 주요 관광지 답사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최신 여행트렌드인 여행 뷰 포인트, 맛집 소개 등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의성 가을여행지 중 최고로 꼽히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 의성전통시장, 사촌마을, 금성산고분군, 조문국박물관, 빙계계곡 등을 둘러봤다.또 컬링장과 고택체험을 통해 의성 관광지의 매력에 흠뻑 취하기도 했다.이번 팸 투어를 마친 한 참가자는 “팸 투어를 통해 의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 청정 의성의 아름다움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더 많은 이들이 의성 관광지의 가치를 알고 누릴 수 있도록 의성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시 공무원 UCC동아리, 상주의 숨은 매력과 아름다움 알리기 앞장

상주시청 공무원 동영상(UCC) 동아리가 상주시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UCC 동아리의 첫 출발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8명의 회원으로 동아리가 출범했다. 공보감사담당관실을 비롯해 7개 부서의 젊은 7~9급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상주의 맛과 멋, 아름다움을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회원들은 틈틈이 만나 주제를 정한 뒤 영상을 찍고 편집해 작품을 만들었다.김예진(공보감사담당관실) 회장은 “회원 모두 전문가는 아니지만 UCC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고 자랑했다.이들이 그동안 제작한 영상은 모두 12편.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에 UCC동아리 전용 ‘유튜브 상주시’를 개설해 영상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들의 작품 1호인 ‘경북나드리열차 상주시편’은 2편으로 제작됐다. 동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김천 등을 거쳐 상주역에 도착한 후 상주 곳곳을 관광하는 여행 내용을 담았다.그 외 회원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사랑이 꽃피는 중덕지자연생태공원’은 연꽃과 함께 사랑이 꽃피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남산공원, 상주박물관, 경천섬 등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있다.이 작품들은 상주시청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짧은 기간에 만들었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UCC동아리는 앞으로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촬영기법도 더 익혀 1분짜리 동영상을 월 1회 이상, 5~10분 이상 긴 영상을 두 달에 1건 이상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동아리 회원들은 “관광지, 먹거리, 축제, 각종 행사 등 상주의 모든 일상이 우리 UCC동아리의 홍보 대상”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상주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관광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대구시가 25~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대구 전시관을 운영하며 대구관광을 홍보한다.시는 대구 전시관을 통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고송인 ‘오소송’과 글로벌 관광서포터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와 대구 대표 축제 등 대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 사업들을 선보인다.전시관에서 소개하는 대구축제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이다.전시관은 대구만의 독특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를 구현한 디지털 풍등체험과 더불어 치맥의 성지답게 치맥 시식 이벤트도 마련한다.대구 근대문화 이야기, 샌드아트와 포토존,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올해로 16회째 맞았다.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전시관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경산의 다양한 매력…시민이 찾아낸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수상자 선정

경산시가 23일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우수작품 15편을 선정, 발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경산의 숨겨진 속살과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8월20일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11개월간 진행됐다.이 기간동안 경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작품 36편이 접수됐다.경산시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제성, 창의성, 작품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우수작품 8편(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1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다음달 정례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입선 10만 원 등이다.최우수작은 박경연씨의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이 선정됐다. 신홍우씨의 ‘경산 상여집과 관련문서’, 이광환씨의 ‘남천 삼성역을 배경으로 30년 후’ 등이 우수상에 뽑혔다.또 장려작은 이희용씨 ‘영대교와 남천 보도교의 야경’, 서이래씨 ‘스트로마톨라이트’, 김성환씨 ‘성암산 범굴’, 이승재씨 ‘송백지 벚꽃’, 강인규씨 ‘오목천의 아침’ 등이 선정됐다.선정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화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시정홍보 자료로도 활용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경제와 더불어 생활 속 소소한 볼거리가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서울광장서 열린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8월27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도심 속의 농산물 축제로 널리 알려진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25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 축제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12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농·특산품 판매 20여억 원의 매출 및 5억여 원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을 받았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시작한 통합마케팅 행사다. 영양지역민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농·특산물 등을 판매했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았다. 특히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소비자들의 구매물품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 도우미,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그늘막 설치, 관광객 쉼터 조성 등을 통해 판매 농가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발 행사는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 체험관광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대학생 40여 명이 지난 4일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을 맘껏 즐기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 문화, 생활관광을 폭넓게 이해해 글로벌 관광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관광분야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이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31개 도시 40여 명이 대구·경북의 색다른 체험 관광지를 투어 중이다.대학생들은 6일까지 대구·경북의 주요 체험관광지를 경험한 후 투어기간 체험콘텐츠 영상을 제작·발표한다.대구·경북의 체험관광지는 대구시 중구와 동구지역의 도시민이 직접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현대 생활문화 콘텐츠와 경북의 한복체험, 선비체험 등 전통적인 문화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구·경북의 체험 관광코스 등이다.대학생들은 지난 4일에는 팔공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생활안전체험을 했다. 또 치킨공장에서 치킨을 만들어봤다. 5일에는 화장품 만들기, 김광석 벽화 관람, 근대골목 다니기, 은반지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배우기 등을 했다.6일에는 한국식 찜질방도 가본다.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외국인 젊은 대학생 관점에서 본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학생들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대구·경북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디팍 신드롬’…타 구단 팬들도 DGB대구은행파크 매력에 빠졌다

전국에 있는 축구팬들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 매력에 푹 빠졌다.올해 개장한 디팍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응원문화가 전국으로 입소문 나면서 원정팬의 방문이 쇄도하는 등 ‘디팍 신드롬’이 불고 있다.22일 대구FC에 따르면 오는 26일 디팍에서 열리는 대구와 수원 삼성 경기에 1천여 명의 수원 팬들이 찾을 예정이다. 기존 원정석 550석은 예매가 시작된 당일 매진됐다. 이에 대구는 500여 석을 추가로 배정했지만 그마저도 지난 21일 오전에 다 팔린 상태다.이는 디팍 개장 후 최다 원정팬 수다. K리그1에서 1천 명에 가까운 원정팬이 모인다는 것도 극히 드문 일이다.더군다나 라이벌전이나 1위 또는 강등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아닌 리그 중반에 수많은 원정팬이 운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디팍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만큼이나 불꽃 튀는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19일 열린 대구(홈)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도 250여 명의 원정팬이 디팍을 방문했다. 비가 내린 날씨에도 홈팬과 원정팬의 응원전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워 마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연상케 했다.이처럼 수많은 타 구단 팬들이 디팍을 찾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응원 대결’이라는 새로운 볼거리도 자리매김 중이다.홈·원정팬 가리지 않고 디팍 매력에 빠진 이유는 친관중적으로 만들어진 경기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장 어디에서 관람하더라도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를 들을 수 있어 생동감을 만끽하고 싶어 하는 팬들이 늘고 있는 것.또 조광래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바닥을 이용한 대구만의 응원 문화가 소문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대구 스타일은 경기 흐름을 빠르게 해 홈팬은 물론 원정팬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디팍에서 경기가 열리고 나면 SNS 및 축구 팬 사이트에는 홈·원정팬 가리지 않고 디팍 직관 인증 게시물로 가득 메워질 정도.대구FC 관계자는 “수원 팬들이 더 많은 원정석을 요청했지만 홈팬과 원정팬 동선 분리 등 안전상 문제로 1천 석을 배정한 상태”라며 “26일 대구와 수원전은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팬들의 응원전도 볼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정 영양 산나물 매력에 취하다

“지금까지 이런 산나물은 정말 처음 봅니다.”영양군이 청정 영양 일월산에서 산나물채취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산나물채취 체험행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 기간 중 일상생활에 지친 타 지역 도시민 200여 명에게 채취체험행사를 통해 청정 자연의 선물인 산나물을 홍보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축제 기간에 산나물이 자라지 않아 연기한 후, 지난 18일 일월산에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산나물을 생소하게 느끼는 체험객들도 직접 뜯어서 보여주는 산나물 선별 안내자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즉석에서 산나물을 채취해 맛을 보며 청정 영양 산나물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졌다.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온 김남희(58·여)씨는 “대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나물을 채취하고 즉석에서 맛을 보니 힘이 저절로 솟아난다”며 “청정지역에서 자란 보약 같은 영양 산나물로 건강은 물론 힐링까지 덤으로 챙겨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맛과 향기가 뛰어나 전국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청정 자연의 선물인 영양 산나물을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해 다시 찾는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 한 땀 한 땀 내 신발을 직접…수제화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신발을 신었을 때의 기분은 어떨까요? 수제화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기뻐요.”지난 16일 오후 7시 대구 중구 향촌수제화센터 3층 강의실은 ‘수제화 아카데미’에 참여한 수강생 11명의 열의로 뜨거웠다. 취미 또는 수제화 업계의 창업, 취업 등을 목적으로 모인 수강생들은 수제화를 만들기 위해 부푼 기대감을 안고 수업에 임했다.이날 교육은 여성 신발 바닥을 만드는 ‘여화저부’ 수업으로 진행됐다.수업은 이전 수업에서 완성됐던 구두의 겉가죽인 갑피를 가지고 바닥과 연결하는 재봉작업으로 이뤄졌다.수강생들은 저마다 앞치마를 두르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책상에 앉아 수제화 장인의 지도에 따랐다. 원하는 사이즈의 라스트(구두 틀)를 가져와 신발 바닥 중앙에 들어가는 창인 중창을 만들기 위해 연필로 선을 긋고 망치질을 하는 등 섬세하게 수제화를 만들어 나갔다.장인의 손길이 더해지자 투박했던 모습은 금세 수제화의 모습으로 갖춰졌다.직장인 정승찬(45)씨는 “원래 가죽 공예와 신발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신청하게 됐다. 집중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정말 즐겁다”며 “또 실생활에서 밑창 갈기 등 간단한 작업은 스스로 할 수 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개근상을 목표로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수제화 아카데미는 수제화 골목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수제화 장인 9명이 내년 1월까지 주·야간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40주(360시간) 과정의 남녀화 갑피·저부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35년 수제화 장인 김태수(62)씨는 “기존의 기성품 신발과는 달리 수제화는 배우기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고 매력 있는 나만의 기술이 된다”며 “수제화 장인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수강생 한두 명만 꾸준히 기술을 익히고 수업에 참여한다면 정말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수강생들의 열정이 크게 돋보이는 만큼 열심히 가르쳐 젊은 장인을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전동하 문화창조놀이터 ETC 팀장은 “과거 화려했던 수제화 골목과 상권이 점차 빛을 잃고 있다. 수제화 골목의 상권과 지역 주민들 모두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수제화 아카데미를 통해 수제화의 매력에 대해 더욱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수강생이 보고 배워 수제화를 널리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와 경북도, 베트남과 태국에서 대구·경북 매력 홍보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트남과 태국에서 대구·경북의 매력을 알린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20일부터 24일까지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과 태국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방콕지사와 공동으로 관광홍보 로드캠페인과 설명회를 개최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대구·경북 관광 관련 기관·업체 등과 대규모 시장 개척단을 구성했다. 먼저 21일 낮 12시30분부터 호찌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로드캠페인에 나선다.로드 캠페인에는 한국 신생 아이돌그룹 디크런치 공연을 비롯해 한국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한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로드캠페인에 참여해 호찌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대구·경북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이후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언론사 등 120여 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열고 대구와 경북의 숨은 관광자원과 매력을 소개하고 양 지역 간 상호교류의 자리를 마련한다.23일에는 태국에서 방콕시민을 대상으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는 홍보 로드 캠페인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여행상품 박람회 및 홍보설명회도 개최한다.이날 오후 4시부터 대구·경북 업체 1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상품박람회를 마련한다.이후 오후 6시부터는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150여 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설명회는 올 하반기 태국 최대 방송국인 채널 3에서 방영될 예정이다.대구·경북에서 로케이션하기로 결정된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의 남녀 주연배우가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토크쇼를 진행하여 방콕시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대구·경북을 알리는 기회를 가진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 방한 시장인 베트남과 태국에서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간직한 대구·경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다부진 내신·취업 공부 보람있는 미래 이끌어

특성화고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 진학이 정답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대학교 졸업자도 취업이 안돼 끙끙되고 있을 때 한 현수막을 보게 됐다.바로 특성화고에 진학한 후 공기업에 입사했다는 내용이다. 그때 '대학교 진학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고졸채용이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는 것도 알게 됐다. 남들보다 일찍 취업해 경력을 쌓고,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이용해 대학교를 다니며 학력까지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특성화고를 선택했다.1학년 때 자격증은 ITQ한글, ITQ엑셀, ITQ파워포인트를 취득했다.1학년이고 취업을 잘 모르던 시기여서 3년 중 취업 준비를 가장 못했다. 그래서 취업 준비보다 내신 성적 향상에 더 신경썼다.2학년 때 취업에 관심을 두고 준비했다. 한국사, FAT, 전산회계운용사, 전산회계,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1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1년 간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려다 보니 내신 성적이 조금 떨어졌다. 그리고 예전 성적이 될 수 있게 이를 악물며 공부했다. 내신뿐 아니라 NCS도 공부하며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분석했다.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공채반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었다.3학년 때는 NCS 직업기초능력 문제집을 비롯해 기업의 맞춤형 직무수행능력 문제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풀었다. 원서가 들어오거나 원하는 기업에 채용공고가 나오면 시간을 더 투자해 준비했다.기업 자료 조사라던지,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 및 면접 준비 등 취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준비했다.또 성적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했으며 TAT자격증 취득까지 현재 1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다양한 기업에 취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격증을 획득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많이 따는 것보다는 취업하고자 하는 곳에 필요한 자격증을 따는 게 더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다.KB증권 채용은 서류와 필기, 1·2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서류 전형은 질문이 4~5개 정도다. 필기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워 자신이 없었는데 필기전형에 통과했고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면접에서는 긴장되고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 1·2차 면접을 해본 결과 이야기를 어떻게 잘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았다.학교에서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체계적으로 면접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공채반 전체가 함께 연습하기도 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개별면접도 지원해준다.처음 면접 연습을 했을 땐 무조건 답변을 외우려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니 한 단어라도 틀리면 그때부터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역효과로 돌아왔다.그래서 ‘이런 유형의 질문을 하신다면 이런 얘기를 해야겠다’며 큰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면접 준비를 했다. 그 방법을 쓰니 다양한 질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면접관들도 미리 작성해 온 답변이 아닌 진실된 답변에 더욱 귀기울여 주는 것 같았다.KB증권에 합격한 지금, 중3 때 했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부모님은 인문계고 진학을 바라셨지만 결국 저의 의견을 존중해 주셨다. 언제나 선택을 믿어주고, 힘들 때 고민도 들어주시며 끝까지 지지해주신 부모님이 계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자신의 미래는 남들과 같은 필요가 없다. 내가 설계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미래를 준비하기에 특성화고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지자다. 상지여상 2019년 2월 졸업KB증권 입사홍지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일본 후쿠오카에 신한류 경북관광 매력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와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신한류, 여성, 한국여행 테마의 대형 소비자 이벤트인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가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후쿠오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JR하카타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의 대다수인 젊은층과 여성을 타깃으로 K-pop 라이브 공연 및 한류스타 토크쇼, 한국 음식 시식회 등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체험중심의 다채로운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한국관광홍보부스에서 인스타 바에 스폿(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으로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동궁과월지 야경, 안동의 하회마을 등 경북 관광명소 사진전과 함께 경북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옛날 한옥식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련된 카페, 맛집, 기념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늘어서 젊은층 사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복 입고 산책하기, 한옥 카페 체험과 한옥호텔에서 하룻밤 등 경북에서의 이색체험을 소개하여 여성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밖에도 일본 현지에서도 가장 핫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경북관광 최신정보 공유 캠페인을 전개해 소통과 공감으로 경북관광 매력을 확산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꾸준한 마케팅의 결과로 2018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중 경북 도내 숙박객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면서 “방한 일본인 시장은 신한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이 전해져 보다 많은 일본 관광객이 경북으로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경북의 문화관광에 대해 중국과 대만, 베트남, 일본 등의 주요 한국관광국을 방문해 목적에 맞는 맞춤형 문화관광상품을 홍보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