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숨은 매력 알리자’…SNS 기자단 팸투어

문경시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경의 숨은 매력과 소식을 전국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 SNS 기자단 35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했다.문경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홍보해 콘텐츠를 만들고 문경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다.SNS 기자단은 지난달 27일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단산 모노레일과 경북도 산업유산인 산양 양조장, 점촌 랜드마크 조성 사업 일환으로 개장한 미돈가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SNS 기자단은 블로그 월평균 1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천 명 이상을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 12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문경의 위상과 관광 문경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서포터즈는 “처음에는 문경의 자연에 반해서 지원했는데 지금은 실제 활동하면서 문경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경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2016년 홍보전산과에 시민소통팀을 신설해 온라인 소통뿐만 아니라 SNS기자단 운영 등을 추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올해의 SNS대상’ 블로그 부문 대상,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시정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파크골프’의 매력 아시나요

웰빙시대에 온 가족이 함께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떠오르고 있다.새로운 골프의 형태인 파크골프다.파크골프 라운드의 가격은 인당 2천~5천 원 사이다. 포썸 18홀 경기는 평균 90~1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추운 겨울을 지나 성큼 찾아오고 있는 봄을 맞아 온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파크골프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 속 파크골프장에서 따뜻한 정이 싹 틔울 수 있다. ◆파크골프 아시나요‘미니골프’로 불리는 파크골프는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파크(park)와 골프(golf)의 뜻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란 의미다. 드라이버, 아이언 등 다양한 채가 필요한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채 1개와 공만 있으면 전국 어느 파크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을 만큼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파크골프의 매력은 초보자도 2주가량 교육을 받으면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용어와 규칙이 골프와 같아서 골프를 배운 경험이 있다면 바로 라운딩을 할 수 있다.특히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일반 골프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게다가 파크골프 구장이 대구 곳곳에 위치해 있는 등 도심 속에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파크골프 제대로 즐기기파크골프를 잘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자세가 중요하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할 때 욕심을 버리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다.파크골프의 기본자세는 그립을 잡는 법이나 스윙 폼 등이 일반 골프와 거의 유사하다.먼저 그립을 잡는 방법에는 △인터록킹 그립 △오버래핑 그립 △베이스볼 그립이 있다.인터록킹 그립은 오른손이 우측에서 왼손과 합치고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에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깍지 끼면 된다. 이 그립은 손이 작거나 힘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하다.골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오버래핑 그립은 왼손 엄지 손가락을 클럽의 그립 부분 위를 누른다. 4개의 손가락은 클럽을 감싸 쥐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집게손가락 위에 덮으며 왼손에 합치도록 잡으면 된다.베이스볼 그립은 야구 배트를 잡는 것처럼 오른손과 왼손의 손가락을 균등하게 잡는 방법이다. 파크골프에서 비교적 많이 쓰는 그립이다.올바른 스윙 방법을 익히는 것도 필수다.양발의 간격을 어깨넓이를 기준으로 거리나 주어진 환경에 따라 폭을 넓히거나 좁혀 선다. 목표를 향해 방향을 설정한 뒤 양발은 목표 방향과 평행으로 선다. 양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채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한다.파크골프는 골프채 1개로 게임을 진행하기에 백스윙과 팔로우스루의 폭을 조절해 거리를 맞춰야 한다. 거리를 맞추기 위해 개인 나름대로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파크골프에 입문하려면 대구 8개 구·군 협회의 ‘파크골프교실’에 참가하면 된다. 과정은 협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두 달간 1주일에 2~3시간씩 2~3회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은 파크골프 에티켓과 규정, 기본자세, 실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유의사항파크골프는 에티켓이 중요한 운동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동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야외 운동이긴 하지만 국내 파크골프장의 여건 상 코스 간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안전이 강조된다. 공을 치기 전에 사람이 앞이나 주변에 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코스에 진입할 때도 공을 치는 사람이 있는지, 공이 날아오지 않는지 살피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 티 박스 주변이나 코스 이동 중에 파크골프 채를 무심코 휘두르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기본적인 에티켓으로는 규칙 준수의 성실성, 절제와 공정한 행동, 예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 및 정신 집중 방해되는 행위 금지, 그린 위 준수 사항 등이 있다.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기본 복장으로는 모자와 장갑, 운동화 또는 골프화를 갖춰야 한다. ◆파크골프 관련 유용한 지식①샷 용어-티샷, 어프로치, 로부샷, 러부샷, 펀치샷, 트러블샷, 레이업②스윙 용어-스윙, 스트로크, 어드레스, 테이크백, 백스윙, 코킹,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 스루, 피니시③시설 용어-코스, 페어웨이, 러프, 그린, 핀, 도그래그④규칙 용어-로컬 룰, 라운드, OB(Out of bound), 분실구, 플레이스, 리플레이스, 오너⑤장애물 용어-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 벙커, 해저드, 캐주얼워터, 수리지, 언플레이어볼⑥용구 용어-로프트, 샤프트, 볼 마커, 공 포켓 ◆파크골프대회 경기 방식파크골프대회 경기는 남녀 구분과 연령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남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여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그리고 남녀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른다. 각 부분별로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점수를 합산해 종합 시상하기도 한다. 시니어부의 연령 기준은 대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남자는 만 70세, 여자는 만 65세를 기준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경기 방법으로는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가 있다. 스트로그 플레이는 선수가 각 홀의 개인 타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타수를 비교해 승부를 가리는 방법으로 18홀 중에서 많은 홀을 이긴 사람이 승자가 된다.포섬 방식은 한 조에 4명의 선수가 두 팀으로 나눠 팀당 한 개의 공을 2명이 번갈아가며 치는 방법이다. 파크골프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주로 쓰인다. ◆파크골프 주도하는 대구우리나라의 파크골프장 시초는 2002년 진주 노인복지관의 파크골프장이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지 시작한 것은 2004년 5월 조성된 서울시 여의도파크골프장 9홀을 이용하면서부터다.대구에서는 2007년 3월2일 국민생활체육 대구시파크골프연합회가 창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016년 2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함에 따라 대구시파크골프연합회를 해산하고 지금의 파크골프협회가 창립됐다.대구협회는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해마다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 2014년 1천86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는 지난해 기준 9천988명으로 급증했다.대구 회원이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4만여 명)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가장 많고 활성화됐다. 비등록 동호인까지 합하면 1만3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구장 수(20개)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대구협회는 해마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기, 대구시민생활대축전 파크골프대회, 전국 시니어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열면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렇다 보니 실력 또한 전국 최상위권을 자랑한다.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고 있다. 2018년 전국생활체육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2019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에서는 2017~2019년 3연속 종합 우승의 성적을 낼 정도로 파크골프의 성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진영국 회장“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 할 수 있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대구시파크골프협회 진영국 회장은 파크골프 매력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진 회장은 “파크골프는 연간 10만~20만 원 정도만 들이면 즐길 수 있다. 이는 일반 골프 한 번 칠 비용 정도”라며 “골프에 비해 동작을 크게 할 필요가 없어서 부상 위험이 적고 상대적으로 관절에 무리도 덜 간다”고 설명했다.파크골프를 접한 지 14년 차에 접어든 진 회장은 2007년 생활체육회 대구 중구 회장 역임을 시작으로 대구시생활체육파크골프연합회 수석부회장과 제4대 대구시파크골프연합 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6년 생활체육이 대한체육회와 통합되면서 출범한 대구시파크골프협회의 초대 회장이 되면서 대구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했던 일이 파크골프장 시설 확대”라며 “빈 땅이 보이면 먼저 깃대를 꽂아서 파크골프를 치도록 했다.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자체와 열성적인 회원의 도움으로 파크골프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대구지역 파크골프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진 회장은 지속적으로 시설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5월이면 수성구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동구에도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45홀 규모인 강변파크골프장을 72홀까지 확대해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진영국 회장은 “앞으로 국제대회도 유치해서 대구가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메카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겠다”며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나고 있기에 파크골프장 신설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상대의 힘을 유도하는 ‘유도’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상대의 힘을 유도(誘導) 해라’격투종목인 유도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유도는 두 명의 선수가 온 몸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공격해오는 상대의 허점을 찔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다.격투종목이지만 무조건 힘이 세다고 해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유도의 3대 정신 중 ‘부드러운 것이 능히 강하고 굳센 것을 누른다’는 유능제강처럼 반전 매력이 담겨져 있다.특히 유도는 예(禮)로 시작해 예(禮)로 끝나는 운동인 만큼 건강한 정신도 기를 수 있다.유도로 건강한 신체, 건강한 정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자. ◆유도 입문기 ‘잘 넘어지기’유도의 첫 시작은 ‘낙법’이다.모든 운동에서 기초가 중요하듯 유도에서 낙법은 기초로 불린다.신체와 지면이 자주 닿는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유도를 배우려면 올바른 낙법이 필수다.낙법에는 후방낙법, 측방낙법, 전방낙법, 전방회전낙법, 장애물넘기낙법 등이 있다.다양한 낙법이 있지만 공통점은 넘어질 때 ‘손을 바닥에 짚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는 점이다.먼저 후방낙법의 포인트는 머리가 땅에 먼저 닿지 않는 데에 있다. 눈은 띠를 보고 턱은 당겨야 한다. 손과 몸의 각도는 30~40°가 적당하다. 팔꿈치를 굽히지 않아야 하며 무릎은 가볍게 편다. 발은 자연스럽게 위로 올리며 등은 둥글게 하면 된다. ◆다이내믹한 기술유도의 기술은 ‘메치기’와 ‘굳히기’가 대표적이다.유도에서 가장 중요한 메치기는 상대편이 자세를 기울이면 기술을 걸어 어깨로 메치거나 쓰러뜨리는 방법이다. 각 기술을 세분하면 손기술로는 띄어 치기, 업어치기, 어깨로 메치기가 있다. 허리기술로는 허리띄기, 허리후리기, 허리채기가 있으며 발기술로는 모두걸기, 발목 받치기, 허벅다리걸기로 나뉜다.바로 누우면서 메치기 기술로는 배대되치기, 누우면서 던지기, 안오금띄기가 있다. 모로 누우면서 메치기 기술로는 모로걸기, 모로돌리기, 모로띄기 등이 있다.굳히기에는 누르기, 조르기, 꺾기 등 3가지다. 그 가운데 연습이나 경기에서는 상대를 쓰러뜨리고 위에서 눌러 일어나지 못하게 하는 누르기를 중심으로 연결한다. 손이나 팔뚝으로 상대의 목을 제압하는 조르기에는 외십자조르기, 맨손조르기, 안아조르기, 죽지걸어조르기, 역십자조르기가 있다. ◆실력 업그레이드 방법유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신력, 기술, 체력 등의 3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먼저 공격하는 상대방 팔을 어떻게 제압하는 지가 관건으로 도복 잡기가 중요하다. 또 어떤 상대를 만나도 한판으로 메칠 수 있는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 다양한 공격기술을 습득하고 정신적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한 시합상황과 같은 연습이 이뤄져야 한다.무엇보다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유도의 기술이 다양한 만큼 수련생의 체격 및 체력 등의 신체적인 조건에 알맞은 기술을 습득시켜야 한다.매치기는 각 기술의 기본이 되는 기술을 습득한 후 유사한 기술을 수련생 스스로 선택해 익혀나가는 것이 좋다.굳히기는 누르기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서 조르기, 꺾기 기술을 배운다. 초등학생은 누르기, 중학생은 누르기와 조르기, 고등학생 이상은 누르기, 조르기, 꺾기를 배운다고 보면 된다.연결기술은 상대의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서 한 가지 기술에서 다른 기술로 연결해 기술을 거는 것이다. 상대의 자세나 움직임을 예상하고 어느 기술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자유연습을 통해 연결기술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다양한 운동 효과유도는 서서하는 메치기와 누워서하는 굳히기 등 전신을 이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근력, 순발력, 지구력, 민첩성 등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유도는 기술이 다양하고 상대와 겨루는 대인경기다. 어느 정도 상위 수준에 오르면 상대선수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쉽게 메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유도를 배운 사람은 넘어졌을 때 낙법을 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물체에 부딪쳤을 때 자신의 몸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유의해야 할 사항유도는 상대를 메치는 기술이 다양하므로 상대를 메칠 때 억지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기술을 구사해서 메쳐야 한다. 넘어질 때 낙법을 정확하게 구사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조르기를 할 때 상대가 기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대가 기권하는 동작을 인지해야 한다. 기권하는 동작은 손으로 매트나 상대의 몸을 치는 행위다.꺾기를 할 때에도 주관절을 꺾기 때문에 상대의 팔이 부러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역사·전통 깃든 대구 유도대구 유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1920년대 대구고보(경북고) 등 지역 학교에서 유도부가 창단됐다. 이후 1945년 8월26일 조선무술회가 결성됐고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대구유도회가 탄생했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안병근(용인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경근, 김재엽 등이 금메달을 차지했다.뿐만 아니라 세계선수권 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출전 성적도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이 중심에는 대구시유도협회가 있다.협회는 대구시회장기유도대회, 대구시장기유도대회, 대구시민유도왕대회 등 크고 작은 각종 대회를 열면서 대구 유도 발전에 힘쓰고 있다.현재는 대구시유도협회 박민수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유도 저변 확대를 위해 유도인의 밤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성중·고 1학년 학생들에게 유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유도 공인 6단인 박 회장은 “유도는 인성과 예의를 배우는 데 좋다”며 “유도 단증이 있으면 경찰 등 가산점도 있어 진학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협회의 다양한 노력으로 생활 유도 도장이 과거에 비해 2배가량 느는 등 과거 위축됐던 대구 유도가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박민수 회장은 “내 머릿속에는 대구 유도 발전 뿐”이라며 “유도로 하나 되는 대구를 만들어 과거 화려했던 대구 유도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검도의 매력 아시나요

검도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 타격하는 격투 종목이다.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기에 적은 시간으로 많은 운동량이 소모된다는 장점이 있다.격투 종목인 터라 다소 거칠어 보이나 큰 부상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최근에는 실버세대에서 ‘노인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어느 종목보다 ‘예(禮)’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진다.이번 겨울 검도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검도 진입장벽 낮아요어떤 종목이든 시작 할 때 첫 번째로 고려되는 것은 운동을 배울 수 있는 여건과 비용이다.이런 점을 고려하면 검도 입문 시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다.검도는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지역 곳곳에 있는 스포츠 센터나 개인 검도장이 즐비하다. 여러 가지 환경에 따라 비용이 다르지만 보통 월 수련료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다.도복, 죽도(6만 원) 등 장비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호구비용이 약 40만 원으로 부담될 수 있으나 여러 곳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시스템이 있어 시작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검도회에 문의하면 된다. ◆도구 착용법검도의 꽃은 ‘복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검도 복장은 기본적으로 도복을 입고 그 위에 ‘호구’를 착용하는데 누구나 봤을 때 ‘멋’이 있다. 외관상 ‘갑옷’을 입은 무사와 같다.하지만 이는 검도의 특성이 담겨져 있다.검도는 다른 종목과 달리 도구를 착용한 부위를 타격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호구가 없는 곳을 타격하게 되면 상대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다.착용방법은 다음과 같다.단련복상, 하의를 입은 후에 갑상, 갑, 면수건, 호면, 호완의 순으로 착용하면 된다.상의를 입는 방법은 가슴 깃은 반듯하게 맞춰 입고 풀어지지 않도록 꼭 맨다. 옷자락 부분을 밑으로 잡아 당겨서, 뒷등이 둥그렇게 되지 않도록 한다. 깃은 약간 벌리는 기분으로 편하게 한다.하의는 왼발부터 입는다. 바지 자락의 부분은 발목까지 오게 하며 바지의 앞부분을 하복부에 대고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켜 뒤로 묶는다. 이어 좌우의 끈을 앞으로 돌려서 한번 교차시킨다. 교차한 좌측끈을 앞 끈의 위에 감겨 통해 하복부를 조이고 우측 끈을 매면 된다.호구는 올바르게 몸에 착용하고 연습 중에 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호면을 쓰기 전에 먼저 수건을 쓴다. 호면은 턱부터 안정감이 있게 얼굴을 넣고 머리끈을 잡아 당겨서 조이고, 호면이 두부나 안부에 꽉 밀착되도록 한다. 연습 중에는 풀어지지 않도록 알맞게 꼭 매도록 습관이 돼 있어야 한다. 호환은 좌측 호환 다음에 우측 호완 순으로 낀다. 손목 끈을 적당히 조여 너무 거북하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죽도 잡기검도는 ‘죽도’를 가지고 하는 운동인 만큼 죽도를 바르게 잡아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죽도를 올바르게 잡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먼저 왼손의 새끼손가락이 칼자루 끝에 오도록 하고 약지, 중지 순으로 조여 잡고 엄지, 검지를 가볍게 붙인다.이어 오른손은 죽도를 세워서 칼자루 끝이 팔꿈치 안쪽 길이만큼에서 죽도를 부드럽게 잡는다. 이때 오른손과 왼손의 간격은 한주먹에서 한 주먹 반쯤이 적당하다.양손 다 같이 엄지 검지 갈라진 점에 죽도의 연장선상에 오도록 한다.왼 주먹의 위치는 배꼽 앞에 한 주먹 나와 있으며 왼손 엄지손가락에 제일중지 골 관절이 배꼽의 높이, 왼 주먹은 배꼽보다 조금 낮은 위치가 되도록 한다.양 팔꿈치는 굽혀져 있어야 하며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양 팔꿈치가 옆으로 튀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기본 동작 및 효과검도의 기본자세는 ‘자연체’로부터 시작한다.자연체는 검도의 겨눔세에서 근본이 되는 몸의 자세로서 언제나 무리가 없는 자연스럽고 안정감이 있는 몸의 상태를 말한다. 이 자세는 어떤 신체상의 이동에도 또는 상대의 동작에 대해서도 민첩하고 정확하면서 자유자재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자세다. 자연체는 검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활에서도 좋은 자세와도 같다.자연체는 어렵지 않다.먼저 목덜미를 세우고 턱을 당긴다. 양쪽 어깨는 내리고 등줄기는 곧게 편다. 허리는 세우고 하복부에 약간 힘을 준다. 양 무릎은 가볍게 펴고 중심이 약산 앞으로 가도록 선다. 눈은 전체를 바라보면 된다.검도 수련은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동작을 민첩하고 활발하게 한다. 자세가 바로잡히고 태도가 침착해지며 품격이 갖추어진다. 또 판단력 및 결단력이 양성되며 적극성, 용기, 자제심, 관용, 인내심 등이 양성된다. 그리고 상대의 입장을 존중해 예의를 지키며 공정한 태도 등이 양성된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검도를 연습하는 데 주의할 점은 예의를 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복장을 단정히 한 상태에서 바른 자세와 겨눔, 타격 방법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는 쓸데없이 검을 휘두르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죽도는 진검을 다루듯 해야 한다. 죽도를 가지고 지팡이처럼 짚고 있으면 안 되며 차거나 밟는 행위도 금해야 한다.검의 파손 등 위험 방지에 유의해야 한다.대나무가 부러졌거나 끝이 잘게 갈라진 죽도, 쇠붙이(죽도의 손잡이 부분의 내부 철편)가 불완전한 죽도, 셀로판테이트나 비닐테이프 등으로 보수한 죽도는 사용하면 안 된다.검도는 충분한 스트레칭, 장비 사용법에 대해 숙지된다면 큰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다.초급자의 경우 모든 자세, 기술을 습득하는 단계로 반복 운동이 지겨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지나면 상대와의 대련을 통해 검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이기기 위한 검도가 아닌 하나 되는 바른 검도.’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시검도회가 추구하는 방향이다.대구시검도회는 1923년 10월 현 대구시청 자리에 재단법인 경상북도 무덕회관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조선무술회(1945년) 등을 거쳐 1981년 경북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대구직할시 검도회로 변경됐고 1995년 오늘날의 대구시검도회로 이름이 바뀌었다.현재 대구시검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충환 회장은 앞장서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그는 23년 전 체력을 기르고자 검도를 시작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검도에 푹 빠지게 됐다.검도 4단인 이 회장은 검도 실력뿐만 아니라 인프라 조성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해마다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대비 합동훈련, 심판 및 유단자 강습회, 합동연무(연 12회)를 비롯해 3·1절 기념 회장기검도대회, 대구 대표 선발 평가대회, 교육감기배 검도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열고 있다.특히 전국소년체전에 초등부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자 발 빠르게 초등부·중등부 검도팀을 창단하는 성과도 냈다.그 결과 대구 검도는 지난해 이충무공탄신 기념 검도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을 일궈냈으며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충환 회장은 “검도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검도대회 신설, 매년 검도인의 밤과 우수도장을 선발해 포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이 말하는 검도의 매력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상대에 대한 존중이다.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대구시검도회는 각종 대회 유치는 물론 홍보에 집중해 검도 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대구시검도회 이충환 회장은 “그동안 대구 검도 화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대구에서 더 많은 시민이 검도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맛’, 스키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새 하얀 설원과 청명한 하늘 아래서 한 번이라도 스피드를 느껴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스포츠.바로 ‘스키’다.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의 계절이다.스키는 길고 평평한 활면에 구두나 장화를 붙인 것을 신고 눈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를 말한다.아직 한 번도 스키를 타보지 않았다면 올 겨울 스키장으로 떠나보자.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올바른 장비 선택과 착용법스키는 장비를 이용한 운동이기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려면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스키 장비에는 스키 플레이트, 부츠, 장갑, 고글 등이 있다.먼저 스키 플레이트는 길면 길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짧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초보자라면 짧은 스키판을, 상급정도 수준의 스키어라면 자신의 신장보다 20㎝ 짧은 스키판을 택하는 것이 좋다.스키 플레이트만큼이나 스키 부츠도 중요하다.스키에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의 유형의 대부분이 다리골절 등인데 스키 부츠가 안전사고로부터 절반이상을 보호해준다.리어 엔트리식과 프런트 버클식이 있는데 기능 및 성능면에서 그 우위를 가릴 순 없다. 다만 자신의 발에 잘 맞고 무겁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하는 방법은 부츠를 신은 채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앞 부츠 끝에 닿는다는 느낌이 오는 사이즈다. 앞으로 몸을 굽힌 상태에서 발뒤꿈치와 부츠 뒤쪽으로 손가락이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이어 부츠가 발목을 잘 감싸고 있는지, 부드러운 재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스키복은 기온과 용도에 따라 맞춰 입어야 한다. 선수는 경기 종목별로 유니폼이 다르나 초보자와 일반 스키어는 지나치게 값비싼 복장을 피하고 실리적인 도움을 주는 복장이 좋겠다.초보자는 많이 걷고 서있는 시간이 길기에 특별히 여러 겹을 껴입는 방식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스키 장갑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다.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가능한 가죽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상시 사용하는 가죽장갑은 잘 찢어지거나 물이 빠져 손에 염색되고 또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스키 고글도 반드시 껴야 한다.설원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매우 강해 심하면 실명할 정도이기에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눈부시지 않은 날에 스키를 탈 때도 찬바람이 눈에 계속 닫기 때문에 보안용 색안경은 필요하다. ◆쉽게 배우는 스키초보자가 스키를 입문할 때 첫 번째로 배우는 것이 ‘플루크’다. 플루크는 스키의 뒷부분을 벌린 상태로 활강하는 방법을 말한다.플루크를 이용해 멈추고자 할 때는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려 스키 내측에 엣지를 가하면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 스키 뒷부분을 계속해 넓힌다.플루크를 이용한 속도 조절은 스키 뒷부분을 넓힌 정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가능하다.즉 많이 넓히면 마찰력이 커져서 속도가 많이 줄어들고 적게 넓히면 속도가 적게 줄어든다.플루크를 훈련 할 때는 완만한 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스키 뒷부분을 ‘넓혔다, 좁혔다’하면서 플루크에 의한 속도 변화 현상을 익히고 점차 가파른 슬로프를 선택한다.정지할 때는 양쪽 발에 힘을 주어 스키의 안쪽의 엣지를 세워 플레이트의 뒷부분을 A자로 벌리면서 힘껏 힘을 주면 정지하게 된다.스키 플레이트를 11자 모양과 A 형태로 2~3차례 반복한 후 정지하면 된다.방향을 전환하려면 플루크의 기본자세에서 체중을 한쪽 스키에 많이 싣거나 스키 뒷부분을 더 넓히면 된다. 또는 이 두 방법을 모두 실시하면 된다.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려면 왼쪽 스키에 체중을 옮겨 실으면서 엣지를 강하게 준다.방향전환을 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 플루크의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이와 같은 방향 전환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충분히 숙달되도록 훈련한다.◆자연스럽게 넘어지고 일어서기스키는 잘 타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하다.넘어질 때 무리한 동작으로 버티지 말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엉덩이를 내밀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뒤로 주저앉듯이 넘어진다. 손이나 기타, 다른 부위를 이용해 지면과 접촉하면 염좌나 골절상을 입기 쉽다. 또 앞으로 넘어지거나 무릎, 얼굴부터 설면에 접촉하면 부상의 정도가 커진다.넘어진 후 슬로프에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2차 충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기를 하거나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재정비해야 한다.일어설 때는 폴을 너무 멀리 짚지 않도록 하고, 스키를 평행하게 두며 폴 라인과 스키가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넘어진 채 양 스키를 산 정상과 수직이 되도록 위치하고 양손에 폴을 각각 쥐고 일어서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와 상체를 폴 라인의 위쪽에 두고 등 뒤로 폴을 짚고 일어서면 된다.체중이 무겁다면 두개의 폴을 함께 모아 쥐고 옆으로 짚으며 일어서면 좋다.◆방심은 ‘금물’스키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방심은 곧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먼저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스키는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칭하지 않으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약산 상승할 정도로 전신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휴식은 가장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스키를 타던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스키장 중앙에 그대로 있으면 위험하다. 뒤따라오던 사람과 부딪칠 수 있다. 가장자리 펜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스키에 적응했다고 해서 ‘멋’을 부리면 큰일 난다.스키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스키는 뒤에서 내려오는 소리, 옆에서 다가오는 소리 등 모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감상한다면 귀를 막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음주 스키도 마찬가지다.음주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력이나 순발력 등이 떨어진다. 대처능력도 저하된다. 쉽게 생각하면 음주 운전이다. ◆스키 관련 유용한 팁스키를 타다보면 넘어지면서 흘러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폴을 놓치는 경우 기타 여려가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제일 좋은 것은 귀중품을 놔두고 타는 것.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계단 오르기와 V자 오르기가 있다.계단 오르기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한발 한발 이동시켜 오르는 동작을 말한다. 양 폴을 집고 스키는 엣지를 가해 선 다음 계곡 쪽 스키에 체중을 싣고 산족 스키를 위쪽으로 들어 옮긴다. 다음 반대 발을 들어 산 쪽으로 이동하면서 반복해 경사진 슬로프를 이동하면 된다.V자 오르기는 슬로프 경사도가 낮고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 사용한다. 단 체력소모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산 정상을 향해 스키 앞부분을 V자 형태로 넓힌다. 이어 무릎을 안쪽으로 굽혀 미끄러지지 않게 엣지를 가한다. 이때 폴은 스키 뒤에 짚어 걸리지 않도록 하며 폴 손잡이를 움켜잡아 앞으로 민다. 경사 각도가 클 경우 스키를 더 벌려 이동하면 된다.◆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새하얀 설원, 파란 하늘 아래서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은 겨울세계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스키의 매력에 푹 빠진 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이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다.이창도 회장은 2016년 7월부터 대구스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1981년 탄생한 대구시스키협회는 대구의 스키운동단체를 대표해 시민에게 스키를 널리 보급하고 국민체력 향상에 노력하는 단체다.해마다 대구시교육감배·협회장배 등 다양한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열어 스키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우수한 선수 조기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이 회장은 “동계종목의 꽃인 스키는 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스키 저변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대구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엘리트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스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개설했다.그는 “동호인 대회 및 학생대회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스키 교실 등을 열어 초보자들에게도 스키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구스키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구는 ‘스키 불모지’에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다.전국동계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제97~98회 6개, 제99회 7개, 제100회 9개의 메달을 따냈다.협회는 대구스키가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창도 회장은 “일반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스키 동호인들이 쉽게 스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대구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없다.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스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나만의 콘텐츠로 제작할 시민은

대구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시정소식 전달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갈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50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의 각종 소식과 행사를 현장 취재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생활 속 정책을 발굴해 대구시와 시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대구시민으로 평소 대구시 주요행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SNS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사진·기사작성 능력, 관련 활동경력 등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원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공식 블로그에서 모집요강 확인 후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은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료 지급 및 역량강화교육, 팸투어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발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이달 말 대구시 SNS 채널 및 개별연락을 통해 합격 여부를 공지하며, 2월 중 시민기자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 시민기자단으로서 자부심과 역량을 발휘하고, 시정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쉘 위 생활체육 (4) 롤러, 움츠린 몸을 펴고 바퀴 위 매력 느껴보자

롤러스케이트(인라인스케이트)는 인간의 질주본능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스포츠다.올 겨울 롤러를 배워 봄, 여름, 가을에 롤러를 타고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색 다른 경험으로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날씨가 추워졌다고 롤러를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 대구에는 만촌인라인경기장(수성구 팔현길 241)이 있어 실내에서도 바퀴 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넘어지고 균형 잡기넘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오히려 잘 넘어져야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하게 롤러를 배울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을 당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인라인스케이트는 바퀴에 의존해야 해 초보자에겐 균형 잡기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케이트를 잘 타기 위한 통과의례다.그렇기에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호 장비(무릎·팔꿈치·손 보호대, 헬멧 등)를 믿고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뒤로 넘어지면 다칠 위험성이 더 커지기에 반드시 앞으로 넘어져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잘 넘어지는 요령을 숙지하자.먼저 넘어질 것 같으면 긴장을 풀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서 무릎이 먼저 닿게 하고 손바닥이 닿은 다음에 팔꿈치가 바닥에 닿도록 한다.닿는 면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충격은 줄어든다.일어설 때는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발을 V자 모양으로 만들면 된다.균형을 잘 잡기 위해서는 손으로 부드럽게 무릎을 안쪽으로 감싸 쥐고 무릎이 스케이트 앞부분보다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무릎을 낮춰 준다.어깨가 너무 올라가거나 엉덩이 부분이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선은 3~5m 정도에 맞춰 주며 등은 수평이나 둥글게(유선형) 유지하면 된다.◆멈추기를 배워요멈추기의 동작에는 ‘T자 서기’가 있다.이는 제동거리가 충분할 때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멈출 시 사용한다. 정지하고자 하는 곳에서 제동 할 발을 뒤로 빼 가로로 만들며 바퀴의 인-에이지를 지면에 천천히 닿도록 한다.체중을 앞쪽 축 다리에 실은 다음 뒤쪽 발의 스케이트를 끌어 앞쪽 발의 뒤꿈치 중앙에 놓아 T자를 만들어 멈추면 된다.단 T자 서기를 많이 사용하면 바퀴의 한 쪽 면이 비대칭적으로 소모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초보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롤러는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운동인 만큼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그래서 초급자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자만하면 안 된다.대구시롤러스포츠연맹 최현숙 전무이사는 “롤러에 입문한 지 1~2년차 때가 사고 우려가 높다. 이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스피드를 내거 나 안전 수칙을 잘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참여자의 연령과 운동능력이 고려돼야 하며 승리지상주의 보다는 즐긴다는 마음으로 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특히 날씨, 장소 등을 고려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현명하는 게 최 전무이사의 설명이다.그는 “자동차,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면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며 “아파트, 인도 등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추운 날씨 속에 운동을 하다보면 민첩성이 떨어지고, 인도 및 도로가 얼어붙는 등 겨울엔 야외보단 실내가 좋다”며 “만촌실내인라인경기장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롤러의 효과롤러는 상체와 하체의 자연스러운 연결 동작이 많아 전신운동으로 불린다.몸의 균형 밸런스를 맞춰 줄 수 있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체력증진에도 좋다. 심폐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근력강화 효과로 노인들의 허리, 무릎, 관절 예방에도 탁월하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성장판 자극을 높이고 무릎의 리듬감과 균형감각을 높이는 데 좋다 ◆일 잘하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대구롤러연맹은 행정 구역 변경으로 경북롤러연맹과 분리되면서 1981년 7월 발족됐다.최윤진 초대회장이 연맹을 맡았고 현재 최대식 회장을 중심으로 롤러스포츠 저변 확대 및 시민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구에서는 대구시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 대구시장배, 전국회장배대회 등 엘리트 및 생활체육 대회가 매년 열린다.연맹은 동절기 동호인 야간경기장 개방, 정신지체장애인 및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특기적성 무료강습 등 지역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특히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산하 시·도 단체 중 유일하게 중국과 친선경기대회, 대만과 친선교류대회를 진행하면서 대구를 세계로 알리고 있다는 점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이 같은 연맹의 노력으로 대구 롤러는 전국에서 엘리트&생활체육 모두 강하다.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 등 다수의 유망주를 끊임없이 배출해내는 중이다.T300M 세계신기록 보유자 신소영(대구시청),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최광호(대구시청), 주니어 금메달리스트 이상철(대구시청) 등이 있다.생활체육 역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5년 연속 종합 2위의 성적을 내는 등 롤러는 명실상부한 대구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롤러, 인라인스케이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2017년부터 대구 롤러를 이끌고 있는 최대식 회장이 롤러의 자랑에 대해 늘어놨다.실제로 롤러는 조금만 연습하면 어렵지 않게 금방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게다가 체력발달,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줘 성장기 아이, 청년, 노인 등 연령대가 폭넓다.최 회장은 우연한 기회로 롤러를 접하게 됐지만 이제는 롤러 사랑에 흠뻑 빠져 사는 중이다.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박진감이 넘치며 우리 지역 선수가 대회에서 입상하면 본인이 입상한 것처럼 기쁘고 기특할 수 없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이다.현재 대구 롤러는 엘리트와 생활체육 가릴 것 없이 전국에서 알아줄 만큼 성장했다.최 회장은 “대구에서 국가대표를 많이 배출해내고 있다”며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이들 모두 대부분은 취미로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롤러연맹은 저변확대를 위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하는 클리닉 운영, 우수선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연맹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규격 경기장 구축 등 롤러스포츠 인프라 확충,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대구 롤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최대식 회장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으로 출중한 성적을 내왔다”며 “종목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종목의 발전과 전망을 위해서는 국가 정책적 지원 및 지자체와 기업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금관 악기의 매력 보여준다

‘트럼펫 칸타빌레’의 공연이 23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챔버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참여하는 트럼펫 칸타빌레는 최용규의 지휘로 금관 악기만의 웅장함과 풍성한 소리와 도전적이고 새로운 곡들로 무대를 장식한다.2009년에 설립된 트럼펫 칸타빌레는 대구를 비롯해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와 대학생이 모여 창단됐다.음악감독 한만욱과 지휘자 최용규를 비롯한 30여 명의 단원 대부분은 현재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창단된 이래 매년 브라스팀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실내의 음악을 다양한 방법의 음악적 접근을 통해 음악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하고자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았던 금관 앙상블이 관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휘자 최용규는 계명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동서대학교 선교복지 대학원에서 지휘과정을 거쳤다. 현재 트럼펫 칸타빌레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구미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여왕이여’를 시작으로 플로렌티너 행진곡 Op.214, 카르멘 환상곡 중 아라콘의 춤, 아바네라, 세기디야 등을 들려준다.전석 1만 원. 문의: 053-584-03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의성의 매력에 흠뻑’ 의성관광지 미션투어 실시

‘청정 의성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의성군은 16∼17일 1박2일간 여행사관계자와 여행전문기자 20명을 대상으로 의성 대표관광지 홍보를 위한 팸 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 투어는 국내 대표여행사 관계자와 여행전문기자를 초청해 의성의 주요 관광지 답사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최신 여행트렌드인 여행 뷰 포인트, 맛집 소개 등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의성 가을여행지 중 최고로 꼽히는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 의성전통시장, 사촌마을, 금성산고분군, 조문국박물관, 빙계계곡 등을 둘러봤다.또 컬링장과 고택체험을 통해 의성 관광지의 매력에 흠뻑 취하기도 했다.이번 팸 투어를 마친 한 참가자는 “팸 투어를 통해 의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 청정 의성의 아름다움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더 많은 이들이 의성 관광지의 가치를 알고 누릴 수 있도록 의성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시 공무원 UCC동아리, 상주의 숨은 매력과 아름다움 알리기 앞장

상주시청 공무원 동영상(UCC) 동아리가 상주시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UCC 동아리의 첫 출발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8명의 회원으로 동아리가 출범했다. 공보감사담당관실을 비롯해 7개 부서의 젊은 7~9급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이들은 상주의 맛과 멋, 아름다움을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회원들은 틈틈이 만나 주제를 정한 뒤 영상을 찍고 편집해 작품을 만들었다.김예진(공보감사담당관실) 회장은 “회원 모두 전문가는 아니지만 UCC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고 자랑했다.이들이 그동안 제작한 영상은 모두 12편.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에 UCC동아리 전용 ‘유튜브 상주시’를 개설해 영상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이들의 작품 1호인 ‘경북나드리열차 상주시편’은 2편으로 제작됐다. 동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김천 등을 거쳐 상주역에 도착한 후 상주 곳곳을 관광하는 여행 내용을 담았다.그 외 회원들이 기획하고 연출한 ‘사랑이 꽃피는 중덕지자연생태공원’은 연꽃과 함께 사랑이 꽃피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남산공원, 상주박물관, 경천섬 등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내용도 있다.이 작품들은 상주시청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짧은 기간에 만들었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기 때문이다.UCC동아리는 앞으로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촬영기법도 더 익혀 1분짜리 동영상을 월 1회 이상, 5~10분 이상 긴 영상을 두 달에 1건 이상 유튜브에 올릴 계획이다.동아리 회원들은 “관광지, 먹거리, 축제, 각종 행사 등 상주의 모든 일상이 우리 UCC동아리의 홍보 대상”이라며 “작은 힘이지만 상주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관광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대구시가 25~27일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대구 전시관을 운영하며 대구관광을 홍보한다.시는 대구 전시관을 통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고송인 ‘오소송’과 글로벌 관광서포터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와 대구 대표 축제 등 대구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 사업들을 선보인다.전시관에서 소개하는 대구축제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이다.전시관은 대구만의 독특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를 구현한 디지털 풍등체험과 더불어 치맥의 성지답게 치맥 시식 이벤트도 마련한다.대구 근대문화 이야기, 샌드아트와 포토존,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올해로 16회째 맞았다.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전시관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경산의 다양한 매력…시민이 찾아낸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수상자 선정

경산시가 23일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우수작품 15편을 선정, 발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경산의 숨겨진 속살과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8월20일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11개월간 진행됐다.이 기간동안 경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작품 36편이 접수됐다.경산시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제성, 창의성, 작품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우수작품 8편(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1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다음달 정례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입선 10만 원 등이다.최우수작은 박경연씨의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이 선정됐다. 신홍우씨의 ‘경산 상여집과 관련문서’, 이광환씨의 ‘남천 삼성역을 배경으로 30년 후’ 등이 우수상에 뽑혔다.또 장려작은 이희용씨 ‘영대교와 남천 보도교의 야경’, 서이래씨 ‘스트로마톨라이트’, 김성환씨 ‘성암산 범굴’, 이승재씨 ‘송백지 벚꽃’, 강인규씨 ‘오목천의 아침’ 등이 선정됐다.선정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화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시정홍보 자료로도 활용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경제와 더불어 생활 속 소소한 볼거리가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서울광장서 열린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퍼뜩 오이소! 영양고추 캡사이신입니더~’라는 주제로 지난 8월27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비자를 찾아가는 도심 속의 농산물 축제로 널리 알려진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25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 축제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12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농·특산품 판매 20여억 원의 매출 및 5억여 원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을 받았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2007년부터 고추라는 단일 농산품을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시작한 통합마케팅 행사다. 영양지역민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농·특산물 등을 판매했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았다. 특히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김치 담그기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소비자들의 구매물품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 도우미,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한 그늘막 설치, 관광객 쉼터 조성 등을 통해 판매 농가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발 행사는 가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 체험관광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대학생 40여 명이 지난 4일 대구를 찾아 대구·경북을 맘껏 즐기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 문화, 생활관광을 폭넓게 이해해 글로벌 관광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관광분야 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이다.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31개 도시 40여 명이 대구·경북의 색다른 체험 관광지를 투어 중이다.대학생들은 6일까지 대구·경북의 주요 체험관광지를 경험한 후 투어기간 체험콘텐츠 영상을 제작·발표한다.대구·경북의 체험관광지는 대구시 중구와 동구지역의 도시민이 직접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현대 생활문화 콘텐츠와 경북의 한복체험, 선비체험 등 전통적인 문화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대구·경북의 체험 관광코스 등이다.대학생들은 지난 4일에는 팔공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생활안전체험을 했다. 또 치킨공장에서 치킨을 만들어봤다. 5일에는 화장품 만들기, 김광석 벽화 관람, 근대골목 다니기, 은반지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배우기 등을 했다.6일에는 한국식 찜질방도 가본다.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외국인 젊은 대학생 관점에서 본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학생들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대구·경북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