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0) 말레이시아·④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서쪽 해안으로부터 약 53㎞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쿠알라룸푸르는 교역, 상업, 금융, 제조, 교통, 정보 산업 및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시내에는 국회의사당, 궁전, 박물관 등 근대적인 건물이 건설돼 있고, 이를 둘러싼 열대수 녹지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이루고 있다.또 여행객들을 위한 365일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쇼핑의 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말레이시아에서는 패션·뷰티·잡화·주얼리는 물론 사무 용품과 IT 제품까지 다양한 수입 품목을 면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역사적인 건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쌍둥이 빌딩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전체 높이 452m로, 세계 3번째 높이의 마천루이다.쿠알라룸푸르 스카이라인을 압도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어느 곳에서도 보이며, 상하좌우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띤다.현대적인 도시 쿠알라룸푸르 경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타워는 건물 2개로 이뤄져 있다.타워 1과 타워 2를 각각 일본의 하자마 건설과 한국의 삼성엔지니어링·극동건설이 건설을 맡아 서로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듯이 쌓아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다.두 타워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도 단연 세계 최고로 손꼽힌다. 이슬람교의 상징인 5개의 기둥이 인상적이다.말레이시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페트로나스 예술단의 본부이며, 페트로나스 필하모니 홀이 이 안에 있다.최근 스카이 브리지는 물론 타워 꼭대기와 가장 가까운 86층의 전망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돼 타워 중간보다 훨씬 높은 장소에서 색다른 쿠알라룸푸르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Sultan Abdul Samad Building)은 영국 식민지 시대인 1897년에 건축됐다.이 건물은 역사적인 가치가 풍부한 건물로 주요 행정부의 부서로 사용됐다.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40m 높이의 시계탑과 햇볕을 받으면 우아하게 빛나는 구리로 만든 돔이 덮여 있어 새해를 맞는 신성한 의식과 독립기념일인 메르데카(Merdeka) 데이의 시가행진 등의 배경 역할도 한다.유서 깊은 건물은 요즈음에는 대법원과 섬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메르데카 광장(Dataran Merdeka)은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맞은편에 위치한 8.2㏊의 깨끗하고 우아한 역사적 광장이다. 다타란 메르데카 혹은 메르데카 광장이라고 부른다.영국통치에서 벗어난 1957년 8월31일 이곳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국기가 100m 높이의 게양대에 게양됐다.광장 맞은편 끝에는 방문객들이 와서 쉬거나 목을 축일 수 있는 식수대가 있다.우아한 기둥, 아름다운 금잔화와 백일초가 만발한 광장의 밑에는 푸트라 플라자(Plaza Putra)가 있어 방문객을 위해 음식점, 놀이광장 등 재미있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련된 도시, 쿠알라룸푸르의 거리 부킷 빈탕(Bukit Bintang)은 쿠알라룸푸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부킷 빈탕은 세련된 도시 문화를 자랑하는 쿠알라룸푸르의 쇼핑, 미식, 나이트 라이프, 휴식까지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명품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가 공존하고 있다.쇼핑 목록을 촘촘히 메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쇼핑몰과 백화점, 디자이너 부티크, 스트리트 가게들이 한 곳에 모여 독특한 조화를 이룬다.또 의류나 잡화는 물론 호텔 안에 입점한 최고급 스파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길거리 스파, 고유의 테라피를 선보이는 다양한 브랜드 스파도 찾을 수 있다.잘란 알로(Jalan Alor)의 나이트 마켓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매일 밤 이곳은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싼 값에 끼니를 해결하려는 현지인들로 북적댄다.말레이시아 볶음 국수인 미 고렝의 경우 5~10 링깃에 맛볼 수 있으므로 쇼핑으로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 배불리 먹을 수 있다.잘란 창캇 부킷 빈탕(Jalan Changkat Bukit Bintang)거리는 쿠알라룸푸르의 최신 다이닝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이 거리에는 외국인들의 장기 투숙을 목적으로 한 레지던스 건물이 모여 있다.동남아 국가에 대한 성급한 편견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레스토랑들이 가득하다.식재료가 풍부한 말레이시아답게 본토 이상의 정통성을 뽐내는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큰 가격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지역이다.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고물시계, 보석, 목공예품, 바틱, 주석제품 등 없는 것이 없다.아르 데코 양식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전형적인 체취가 흠뻑 풍기는 곳이다.이곳은 말레이시아 수공예품과 전통 의상, 골동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미드 밸리 메가몰(Mid Valley Megamall)이라는 대규모 쇼핑 단지에는 아파트 5~6개 동을 합쳐놓은 정도의 규모에 430개 샵이 입점해있다.특히 최근에 오픈한 ‘더 가든스(The Gardens)’라는 쇼핑몰은 자연 친화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고품격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쿠알라룸푸르는 365일 세일 중 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단순한 대도시라 했던가.신발 마니아들의 로망인 ‘지미 추’의 고향 쿠알라룸푸르는 당신이 기대하는 이상의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도시다.1만 원 안팎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질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지역 신발 브랜드부터 열대 기후 속에서 여유롭게 구입하는 세계 브랜드의 겨울 시즌 의류까지 다양하다.특히 1년 365일 내내 세일이 멈추지 않는 쿠알라룸푸르는 대표적인 3대 쇼핑 페스티벌 외에도 날짜에 제한 없이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세일 이벤트가 가득하다.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Malaysia Mega Sale Carnival)은 말레이시아의 세일 중에서도 가장 대규모로 매년 7~8월에 진행된다.또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M-YES, Malaysia Year End Sale)은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1월 초까지 펼쳐진다.주로 말레이시아 현지의 백화점과 로컬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세일을 하는 이 기간에는 원하는 물품들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재미있는 점은 현지인들의 수요가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겨울옷의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특히 말레이시아 이어 엔드 세일은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구매량이 적은 겨울 아이템들을 노릴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세계 브랜드의 경우 겨울 시즌 상품도 타국과 마찬가지로 판매하고 있다.연말의 세일 기간을 놓쳤다면 섣불리 낙심하지 말자.크리스마스와 신년이라는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세계적인 국내 미유통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이 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재고에 민감한 말레이시아 유통업계는 제품이 팔릴 때까지 할인율을 지속적으로 내린다.자주 매장을 방문할수록 같은 제품을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자료 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9) 말레이시아·③랑카위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다.랑카위는 산호 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펼쳐져있어 ‘보석 같은 섬’이라 불린다.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비행기로 45분 거리에 있다.또 랑카위는 전 지역이 면세 특구로 지정돼있어 많은 여행자들을 설레게 한다.랑카위에서는 세계적인 주류나 담배, 초콜릿 등의 기호품이 부담 없는 면세가로 판매된다.특히 아름다운 랑카위 섬 곳곳에 숨어있는 각양각색의 리조트들을 주목하자.특급 리조트는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여행자들은 입맛에 맞게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 등 테마와 콘셉트를 골라 머물 수 있다. ◆랑카위 관광의 묘미, 호핑·보트 투어 우선 전설로 가득한 랑카위의 크고 작은 섬들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떠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는 랑카위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특히 아일랜드 호핑 투어 중 즐기는 바다낚시는 가장 추천할 만한 액티비티 중 하나다.랑카위 섬들 사이 물고기들의 입질이 좋은 장소에 보트를 세우고 간단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작은 낚시 고리에 미끼를 끼워 바다 속으로 던지면 금세 입질을 느낄 수 있다.낚아 올린 물고기는 근처 섬으로 가져가면 회나 생선 구이로 요리해준다.또 말레이시아 전통 꼬치 요리인 사테를 비롯해 새우, 게, 바닷가재 등 해산물 BBQ를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맛볼 수 있다.‘킬림 생태 공원(Kilim Geoforest Park)’으로의 보트 투어도 추천한다.킬림 생태 공원은 풍부한 생태계 환경을 간직한 랑카위를 탐험할 수 있다.시원한 킬림 강 사이로 가득한 맹그로브 나무 정글 속에서 서식하는 악어나 게, 원숭이들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더욱이 강가에 위치한 동굴 속에 잠든 박쥐 무리를 관찰하거나, 랑카위의 상징인 갈색 독수리의 서식지에서 먹이를 잽싸게 낚아 채는 독수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또 수상가옥으로 이루어진 양어장에서 가오리 먹이를 주는 등 랑카위는 생생한 자연 체험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랑카위의 아름다운 노을 명소 오래 전부터 요트 정박지로 이름난 랑카위의 ‘텔라가 하버 파크(Telaga Harbour Park)’는 다양한 요트들이 정박하는 항구 역할을 한다.마치 지중해 요트 정박지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항구를 따라 이탈리안, 독일, 인도, 러시아까지 다양한 국적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들이 줄지어 있다.이곳에서는 수평선 뒤로 지는 노을을 호젓하게 즐기며 저녁식사를 하거나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다.텔라가 하버 파크는 은퇴 후 요트 여행을 즐기는 유러피언들이 판타이 체낭 비치(Pantai Cenang Beach)의 낭만적인 노을을 찾아 요트를 정착하는 곳이기도 하다.비록 대부분의 요트가 개인 소유로 관광객이 탈 수는 없다.하지만 이곳에 있는 호텔마다 선셋 크루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랑카위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호사를 누리는 일은 어렵지 않다.또 ‘판타이 체낭(Pantai Cenang)’은 랑카위 서쪽의 체낭 비치 해변을 따라 형성된 다이닝·나이트 라이프 구역이다.이곳은 전 세계 배낭 여행객들로 가득한 랑카위 최고의 핫 플레이스이다.저렴하고 맛있는 현지 요리부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하다.여행객의 취향과 주머니 사정에 따라 화려한 열대의 밤이 아깝지 않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더욱이 판타이 체낭 해변의 해질녘 붉은 노을이 어우러진 모습은 랑카위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야 할 풍경이다.그러니 칵테일 한잔을 핑계 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탄중 루(Tanjung Rhu)’ 해변은 랑카위 섬 북동부, 랑카위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랑카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특히 해질 무렵 크고 작은 섬들이 저녁노을에 붉게 물드는 풍경은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소나무 숲으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와 스쿠버 가게 등 최소한의 인공시설만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랑카위의 각양각색 특급 리조트 랑카위 최고급 리조트인 ‘포시즌 랑카위(Four Seasons Langkawi)는 공항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의 랑카위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이곳은 랑카위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이름난 탄중 루 비치를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또 유네스코로 지정된 랑카위의 원시 열대 우림으로 둘러싸여 방문객들을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자연의 품으로 인도한다.리조트 전체가 널찍한 독채 형식으로 지어져 둘만의 휴식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어느 곳보다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사한다.고급스러운 나만의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이나 가족들과의 여유 있는 휴식을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좋다.특히 포시즌 랑카위에 들어서면 입구와 로비를 연결하는 비밀스러운 미로와 같은 통로를 만날 수 있다.이곳은 여행자들을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듯 통로 중간 중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모두 4개 유형의 파빌리온과 4개 유형의 빌라로 구성돼있다.객실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양식에 인도 및 모로코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또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스파(Meritus Pelangi Beach Resort&Spa)’도 있다.이곳은 고급 리조트보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가족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10분 정도 달리다보면 랑카위에서 가장 긴 체낭 비치를 따라 펼쳐진 광대한 열대 우림과 하얀 백사장으로 둘러싸인 펠랑기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펠랑기 리조트는 말레이시아 전통 마을을 연상케 하는 51개의 우든 샬레와 350개의 객실을 비롯해 넓은 열대 정원,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춘 리조트다.객실의 인테리어는 넓은 테라스와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 양식이 돋보인다.말레이시아 특유의 매력이 묻어나는 우든 샬레는 화려한 목각 예술이 빛나는 지붕과 넓게 오픈된 테라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스위트룸이나 메리터스 클럽에 투숙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메리터스 클럽 라운지(Meritus Club Lounge)는 아침 식사와 선 셋 칵테일이 매일 무료로 제공된다.이곳에서는 아늑한 바와 라운지, 서재 및 게임 룸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또 펠랑기 리조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즐거움 중 하나인 다이닝은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아시아가 보유한 다양한 향신료를 주재료로 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스파이스 마켓 레스토랑과 맛깔 나는 태국요리를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선보이는 니욤 타이 레스토랑 등이 있다. -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8) 말레이시아·②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동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동쪽에 위치한 사바(Sabah)주의 주도다.남지나 해협과 접해있는 해양도시로 보르네오 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한 ‘바람 아래의 땅’이라 불린다.산, 강, 바다 등 다채로운 자연이 함께하는 꿈의 휴양지로 무더운 열대 기후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특히 산과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최고급 휴양 리조트들은 코타키나발루를 찾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원주민 삶 체험, 마리 마리 민속촌 마리 마리 민속촌(Mari Mari Cultural Village)은 사바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원주민 5개 부족의 전통 의식주를 체험하는 일종의 민속촌이다.5개 부족은 바자우·룬다예·무룻·룽구스·두순.독특한 점은 실제 원주민들의 주거 형태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고자 이들의 터전을 도심에서 30여 분쯤 떨어진 숲 속에 조성했다는 점이다.계곡과 숲을 오가며 5개 부족의 전통 가옥과 부족의 삶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생생한 민속촌으로 평가받고 있다.이곳 가옥은 롱 하우스라 부르는 말레이 전통 가옥으로 형성돼있다.재밌는 점은 부족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원주민들은 실제로 이곳에 살지는 않지만 전통을 공유한다.또 다양한 시연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여행객들은 전통 음식 만들기(팔뚝 길이 정도로 자른 대나무 통에 여러 재료를 넣고 화덕에 통째로 넣어 익히는 요리), 블로우 파이프(기다란 관에 독침 등을 넣어 사냥이나 전쟁을 벌이던 전통 무기) 체험, 전통 방식에 따른 대나무 불 피우기, 널찍하게 짠 대나무 발판에서 뛰는 전통 트램펄린, 전통주 시음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오전 10시, 오후 2시와 6시 등 하루 세 번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키나발루 산 키나발루 국립공원(Kinabalu National Park)은 코타키나발루의 자랑거리다.코타키나발루가 여느 열대의 휴양지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점은 동남아시아 최고봉으로 알려진 해발고도 4천101m의 키나발루 산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1964년 국립공원으로 조성된 키나발루 산은 2000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동식물의 보고로 유명하다.키나발루 산의 낮은 지대는 열대 지역으로 저지다 우림을 이루고 있으며, 중간 지대는 저산대 참나무와 무화과나무, 철쭉나무 등의 온대 지역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키나발루 산의 고지대는 산 정상을 중심으로 침엽수와 고산식물들을 볼 수 있다.시내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키나발루 산은 가벼운 일일 트레킹부터 1박2일 또는 2박3일까지 여러 일정으로 오를 수 있다.다만 정상까지 오르려면 산속 숙소와 가이드, 포터를 예약하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키나발루 산 등정의 백미는 빼곡한 열대우림 속에서 만나는 자연이다.고도에 따라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꽃잎 한 장의 폭이 2~3m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를 비롯해 독특한 동식물과 만날 수 있다.제법 쌀쌀한 고지대 밀림 속이라 색다른 묘미가 있는 포링 온천은 산 중턱에 있어 1일 트레킹 코스로도 이용 가능하다.산장에서 하루를 묵고 새벽에 정상에 오르면 멀리 보이는 남지나해의 일출도 장관이다.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다섯 개의 낭만가득한 섬 코타키나발루에는 마누칸(Manukan), 마무틱(Mamutik), 술룩(Sulug), 가야(Gaya), 사피(Sapi) 5개 섬이 있다.5개 섬 모두의 백사장이 아름다워 해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조용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붐빈다.우선 가야 섬(Gaya Island)은 해양국립공원 내 다섯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가야 섬은 사람들의 손길이 아직 많이 미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섬 안의 밀림 속에서 갖가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섬의 앞쪽에는 자유로이 형성된 수상가옥에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북쪽에는 잘 가꾸어진 가야나 에코 리조트(Gayana Eco Resort)가 자리 잡고 있다.또 사피 섬(Sapi Island)은 가야 섬 바로 옆에 위치한 섬으로,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말레이시아어로 사피는 ‘소’ 라는 뜻을 갖고 있다.가야 섬과 사피 섬 사이 불어오는 바람이 두 개의 섬 암벽에 부딪혀 마치 소 울음소리가 난다해 사피 섬이라 칭했다고 한다.선착장을 중심으로 한쪽은 열대어와 산호초가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아름다운 바다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다른 한쪽은 청정 해역에 금빛 모래로 형성된 넓은 백사장으로 수영하고 놀기에 적당하다.특히 사피 섬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원숭이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정글 트레킹 코스도 있어 산림욕과 같은 색다른 체험을 느낄 수 있다.마누칸 섬(Manukan Island)은 섬의 모양이 남지나 해협에 서식하는 마누칸이라는 고기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숙박시설과 갖가지 유락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세계 각국의 여행객에게 잘 알려진 섬이다.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청정 해역에서 간단한 스노클링만으로 열대어와 만날 수 있으며 수심이 얕은 해안선까지 잘 보존된 산호초는 아름다움의 극치로 평가 받는다.마무틱 섬(Pulau Mamutik)은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섬이고,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다.하지만 바다 빛깔이 이 지역 으뜸으로 손꼽힌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 등으로 바다를 체험하기 좋다.단체 여행객을 피하고 싶은 유럽인들이 주로 이곳을 찾아 힐링한다.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는 장점이 있다.술룩섬은 마무틱 섬과 마누칸 섬 뒤에 있는 작은 섬이다. ◆스릴 가득한 래프팅 즐길 키울루, 클리아스 강 키울루 강(Kiulu River)은 래프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뛰어난 경치가 일품이다.이곳은 적당한 스릴과 빼어난 경치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키울루 강 래프팅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풀코스는 15㎞에 이른다.하지만 물살이 상당히 거친 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탓에 초보자들은 대부분 7㎞ 하프코스를 즐긴다.또 클리아스 강(Klias River)도 있다.이 강은 맹그로브 숲으로 뒤덮인 습지에 자리하고 있다.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다.강 주변은 기묘한 생김새의 코주부 원숭이를 비롯해 악어, 도마뱀, 트리 스네이크와 새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어 최근 사바 주를 대표하는 에코 투어로 각광받고 있다.대부분 보트를 타고 클리아스 강을 따라가며 즐기는 클리아스 습지 크루즈 투어는 ‘반딧불이 투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해가 지면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올라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을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클리아스 강 투어 프로그램은 대부분 오후 2~3시경 시내에서 출발해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투어에는 시내와 클리아스 습지 간 차량과 크루즈 보트, 음료, 저녁식사가 포함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계명문화대,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계명문화대는 ‘2017~2018년 K-Move스쿨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 호주 Certificate Ⅲ in Hospitality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 평가결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2020년 K-Move스쿨 우수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 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2020년 K-Move스쿨 우수과정’은 2017~2018년 연수과정 및 연수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과정 중에서 별도의 심사를 통해 특별히 선정되는 과정이며,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선정으로 일반과정 정부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아 1억5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계명문화대는 ‘2020년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으로 총 15명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 간 외국어와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인당 1천59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며, 이수한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시킬 예정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7) 말레이시아·①페낭

말레이시아는 페낭,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관광 인프라가 가득하다.페낭(Penang) 섬은 말레이시아 반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휴양의 섬이다.말레이 반도와 폭 4.4㎞의 좁은 해협을 경계로 인도양 위에 떠있어, 위에서 보면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다.페낭은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는 별칭답게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훌륭한 관광지다.식민지 풍의 낡은 건물과 허름한 뒷골목들을 끌어안고 있는 조지타운 시내, 바다를 향해 리조트 타운이 늘어서 있어 어느 쪽으로 카메라 앵글을 맞춰도 그림과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스케치할 수 있다.특히 페낭은 동서 문화의 합류 지점이었던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섬 특유의 개성이 절충된 노냐 요리를 비롯해 인도나 중국의 포장마차 요리까지 여행객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는 환상적인 레스토랑들이 있다. ◆페낭의 골목 여행 가볼까…조지타운·페낭 브릿지·페낭 힐 등조지타운(Georgetown)은 페낭의 섬 북서쪽에 위치해있다.섬의 주도인 조지타운은 200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도시로 등재됐다.다양한 개성을 지닌 이 도시는 역사적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거리 곳곳에서 동서양의 문화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가볼 만한 명소들은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해 조지타운의 거리를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또 화려하게 장식된 트라이 쇼를 타면서 골목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페낭 브릿지(Penang Bridge)는 말레이시아 본토와 페낭 섬을 잇는 총 13.5㎞의 다리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다.페낭 브리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영감을 받아 건설됐으며, 매년 페낭 브리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드라이브 삼아 페낭 브리지를 달리다 보면 다리 양쪽으로 펼쳐진 웅장한 해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페낭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페낭 힐은 도시의 더운 열기를 피해 시원하면서도 조용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페낭 힐은 해발 833m며 깃대 언덕으로 불린다.정상에 올라서면 조지타운부터 본토의 주변 지역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장엄한 전경을 볼 수 있다.페낭 힐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 식물들 중에는 쥐라기 시대부터 존재했던 식물군도 관찰할 수 있다.새로 설치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또한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험을 즐길 수도 있다.바투 페링기 비치(Batu Ferringhi Beach)는 오늘날의 ‘해변 리조트 휴양지’ 페낭을 만든 명소다.바투 페링기 비치의 해안선을 따라 즐비하게 들어선 리조트들은 저마다 전용 해변과 수영장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부대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또한 이곳을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바다를 주제로 한 거의 모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바닷물에 몸을 맡겨 수영을 즐기거나 제트스키에 올라 바다를 가르는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다.산호초가 발달한 작은 섬으로 이동해 스노클링을 하거나 열대어에게 먹이를 주는 코랄 섬 투어도 페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관광 상품이다.특히 매일 저녁 7시부터 수백 개의 노점상들이 들어서는 바투 페링기의 노천시장은 페낭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다양한 기념품과 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페낭의 다양한 사원켁록시 사원(Kek Lok Si Temple)은 중국식 불교 사원이다.아에르 이탐(Ayer Itam)의 언덕 꼭대기에서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사원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 중 하나다.웅장한 사원 내부는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품들이 가득하며, 천장은 화려한 불교 색채의 그림들로 장식돼 있다.이 사원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내부 벽면 층마다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해진 1만 개의 부처탑이라 불리는 7층 석탑과 37m 높이에 달하는 자비의 여신인 쿠안 인(Kuan Yin) 동상으로 유명하다.특히 석탑 8각의 밑 부분은 중국, 가운데 부분은 태국, 꼭대기의 나선형 돔은 버마의 건축 양식을 채택해 약 20년에 걸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미얀마 사원은 매년 4월경 펼쳐지는 워터 페스티벌의 개최지다.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코끼리 형상이 인상적이다.타이 사원은 길이 33m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금박 와불상을 볼 수 있는 태국식 불교 사원이다.뱀 사원은 1850년에 초승콩(Chor Soo Kong)이라는 중국 성인을 기리기 위해 건설됐다.이곳에서는 뱀을 성인의 수호자로 여기기 때문에 여러 마리의 뱀들을 사원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중국인 사업가 청팻쯔의 대규모 저택 눈길청팻쯔 맨션(Cheong Fatt Tze Mansion)은 인디고 블루 컬러의 중국식 중정 주택으로 1880년대 조지타운에 세워졌다.19세기 영국 식민지 시대 페낭에서 이름을 떨쳤던 중국인 사업가 청팻쯔의 개인 저택이다.중국에서 온 명공들에 의해 건설된 이곳은 38개의 방, 화강암이 깔린 5개의 중정, 7개의 층계, 220개의 창문을 갖춘 대규모의 저택이다.청팻쯔 맨션은 1990년대 로렌스 로(Laurence Loh)의 소규모 문화유산 보존 단체에 의해 개발 위기에서 벗어났다.이곳은 화려한 중국식 목재 조각, 고딕 양식의 미늘창, 자기 조각을 오려 붙여 장식한 적갈색의 벽돌담, 아르누보 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 창, 영국의 도자기 마을 스톡-온-트렌트(Stoke-on-Trent)에서 제조된 타일, 스코틀랜드산 주철 부품 등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풍수지리에 입각해 배치된 이 저택의 내부는 희귀한 조각품과 태피스트리, 다양한 골동품들로 가득하다.한화 22억 원가량인 760만 링깃 규모의 복원 작업 후 청팻쯔 맨션은 2000년 유네스코 주최로 개최된 아태 문화유산보존상에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 부문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또 페낭 페라나칸 맨션(Pinang Peranakan Mansion)은 과거 페낭에 정착한 중국인들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웅장한 대저택이다.페나라칸 맨션은 19세기 객가(Hakka)족 주석 광부이자 해산(HaiSan) 비밀결사조직의 지도자로 활동했던 중국인 지도자 충켕퀴(Chung Keng Kwee)의 공관으로 사용됐다.1890년대 세워진 이곳에는 영국산 바닥 타일과 스코틀랜드산 철제 부품 그리고 중국산 목각판이 사용됐다.1천여 점의 골동품과 더불어 중국의 독특한 건축양식도 살펴볼 수 있다.◆중국 황실에 손색없어…사치를 더한 ‘쿠 콩시 고택’쿠 콩시(Khoo Kongsi)는 조지타운에 남아 있는 다섯 개의 문중고택 중 하나다.중국 복건(Hokkien) 지방의 이민자들이 페낭에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은 페낭 주에서 가장 웅장한 문중고택을 짓는 일이었다.1890년부터 시작된 건축 작업에 의해 마침내 중국 황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택인 쿠 콩시가 탄생됐다.이러한 사치스러움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 완공 첫날밤 원인 모를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결국 쿠 콩시는 1902년에 다시 착공을 시작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쿠 콩시는 하나의 작은 집성촌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높고 가느다란 기둥이 경사진 붉은 기와지붕을 지탱하고 있다.용, 봉황, 신화 속 동물, 유명한 중국 전설의 여러 장면을 새겨 넣은 조각들이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쿠 콩시는 페낭에서 가장 웅장한 문중고택으로 꼽히고 있다.쿠 콩시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대강당은 눈부시게 빛나는 정교한 조각과 더불어 중국에서 건너온 명공들이 직접 제작했다는 화려한 기둥으로 장식돼 있다.페낭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복건식 문중고택으로는 체아 콩시, 여 콩시, 림 콩시, 탄 콩시가 있다.-자료제공: 말레이시아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 이달희 “신공항시대 북구를 확 바꾸겠다”

4.15 총선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이 ‘신공항시대 북구를 확 바꿔놓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이 전 실장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대통합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경북 발전의 역사적 큰 축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북구을은 신공항시대의 관문도시로써 대구의 랜드마크로 새로 건설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북구을이 신공항시대에 대구·경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 대구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21일 경북 군위·의성 주민투표로 최종 이전지가 선정된다. 2026년에 완공되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세계 메이저 항공사 등 글로벌 항로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새로운 한류 스타 상주 샤인머스캣 말레이시아 공략

상주 샤인머스캣이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도 공략한다.상주시와 중화농협은 수출업체인 그린빌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다음달 8일까지 샤인머스캣 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에 위치한 프리미엄 마트 이온 32곳, 자야그로서 33곳에서 판촉 활동을 펼친다.상주 샤인머스캣을 시식한 현지인들은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해 정말 맛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행사는 현지 수입업체인 카이센인 트레이딩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농특산물 수입업체로 도·소매업을 겸하고 있다. 수입 농특산물은 현지 대부분 마트를 통해 유통한다.상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6∼8일 상해, 지난 2∼8일 북경, 지난 16∼18일 광저우 등 중국에서도 샤인머스캣 홍보 판촉행사를 잇달아 열었다.주선동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이번 행사가 샤인머스캣 뿐만 아니라 상주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시,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 올인

대구시가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이끄는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아시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및 총회에 참가해 대구유치 지지를 당부했다.대구시는 기존 육상경기시설을 활용해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국제 육상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대회 유치에 힘써왔다.지난해 9월에는 스페인 말라가, 지난 3월에는 폴란드 토툰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유치단과 선수단을 파견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지원요청을 했다.대구시는 지난 10월에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에 유치신성서를 제출했다.이번 말레이시아 쿠칭에 다녀온 유치단은 대구유치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와 함께 경기 개막식에 참여해 다른 나라 선수단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WMA 회장인 마깃 중만과 전 회장인 스탄 파킨스와의 미팅에서 대구시의 육상시설 인프라 등을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는 유럽 위주로 개최돼 1993년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에서는 개최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유럽에서 벗어나 아시아가 새로운 육상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하고 이런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말레이시아 정상회담...“내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격상”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이 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협력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성장 모델을 벤치마킹해 인력을 양성하고 주요 산업을 육성하자는 것으로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마하티르 총리 재취임후 한국과 동방정책의 중점 협력 분야로 △혁신 △스타트업 △공공외교를 선정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은 서로 영감을 주며 함께 발전해왔다”면서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조화롭게 접목돼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스마트시티, 할랄산업처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마하티르 총리는 과거부터 수차례 방한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아세안 국가들은 한국의 급성장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한다”며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신남방정책으로 인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양 정상은 양국의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는 데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간 협의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FTA 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또한 지난 3월 ‘할랄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후 한·말레이시아 국제할랄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등 할랄산업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할랄산업 허브인 말레이시아와 모범적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지난 3월에 체결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전기차, 로봇공학 등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의 거점이 될 ‘한·말레이시아 국제 IT협력센터’를 2020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함으로써 5G, 스마트시티 등 ICT 관련 양국 간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세안 9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모두 마쳤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아세안이 새로운 기회가 되려면

아세안이 새로운 기회가 되려면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지난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끝났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번 행사는 올해로 아세안과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하는 자리이면서, 최근 국내에서 개최된 다자외교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더군다나 아세안 소득 수준은 제각각이지만 6억5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역내 시장에다가 연평균 5%를 상회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대상이기도 하다. 특히 한류의 전진기지라는 문화적인 측면 뿐 아니라 연간 400억 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흑자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다.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아세안 공동번영 비전에 관한 성명 채택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는 점은 매우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겠다.또 쏟아지는 세평처럼 이후에도 아세안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도 좋다.아세안을 구성하는 10개국과 맺은 우리 정부의 국가 간 약속을 통해 ODA(공적개발원조)든 아니든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자될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과 인재들은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다. 지금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는 더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고, 우리 상품들은 이러한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다. 한반도 평화구축에 대한 협력 강화는 지정학적인 리스크의 완화 내지는 해소에 도움을 줌으로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약화시킬 것이고, 이는 직·간접적으로 우리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이외에도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하지만 이런 기대에 앞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규모가 크고 성장세가 빠를 뿐 아니라 전도유망하기까지 한 아세안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면 더 정성을 쏟을 것이다.당장 중국의 광역경제권구상인 일대일로가 그렇다. 2014년에서 2018년까지 5년간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에 투자한 돈만 9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에 아세안이 포함되어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미국과 일본 및 호주 3국도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하기 위해 BDN(Blue Dot Network) 구상을 발표하고, 아세안이 포함되는 인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표면적으로는 스리랑카와 같이 채무 면제를 조건으로 99년간 즉, 영구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 항만 운영권을 중국에 넘겨 준 것 같이 개도국들이 채무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다. 하지만 아무 기대할 것이 없는데 그런 선의를 베풀지는 않는다. 경제적이든 아니든 이들 3국에게 반드시 응당한 대가가 있기 때문으로 봐야 한다.당장 한국이 주변국과 경쟁하고 있는 아세안국도 있다. 미얀마의 최대 도시인 양곤이다. 중국은 5조 원이 넘는 신양곤시개발사업을 중국·미얀마 경제회랑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고, 일본은 2,500억 원이 넘는 차관을 공여하는 교통 관련 인프라사업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 호텔과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 봉제업과 IT 관련 산업의 입지를 위해 한국미얀마공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 뿐이 아니다.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등 떠오르는 아세안의 주요 도시마다 한·중·일 3국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창설 당시 아세안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이 참여하였으나 지금은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차례로 가입해 10개국으로 늘어났다. 아세안의 성장 잠재력과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이들은 중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강한 국가들이다. 이제는 미국과 호주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한다.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은 분명 우리에게 큰 기회임에 틀림없지만, 주변을 잘 살펴 대응하지 않으면 언제든 그 기회는 우리 손을 떠날 수 있다.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 말레이시아 무예클럽과 MOU맺어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회장 김학동)는 지난 19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에서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와 전통 활 문화의 보전과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장과 말레이시아 무예클럽 KPBMJ 부대표 및 회원 11명을 비롯해 세계 24개국의 궁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에서 양 조직은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교류, 축제, 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물적교류와 정보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KPBMJ는 2010년 말레이시아 스포츠 위원회 산하 스포츠 클럽으로 공식등록 됐다. 세계의 수많은 활쏘기대회 및 마상궁 축제 등에 참가하고 세계무술연맹 및 유네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무예클럽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말레이시아–대만 오픈’ 2개 대회 복식 석권

대구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 소속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최근 ‘말레이시아 오픈’과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 오픈’ 2개 대회 복식경기에 출전해 각각 우승했다.첫 번째 대회인 ‘셀랑고르 오픈’의 복식 경기에서 달성군청 오상호, 이하걸 선수는 중국의 동 슈지앙, 두 샤오 선수를 6-3, 6-2로 가볍게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의 복식경기에서도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3세트에서 태국의 클롱그루아 선수와 일본의 스즈키를 10-7로 꺾고 우승했다.마지막 대회인 ‘가오슝 오픈’에서는 달성군청의 한성봉이 세계랭킹 8위인 일본의 사나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양초, 역사와 문화愛 삶을 잇는 남자현 지사의 얼을 찾아서

영양초등학교가 2일 유치원과 1~6학년 전교생 286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愛 삶을 잇는 남자현 지사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바르게 알고 남자현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역사·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이날 4~6학년 학생들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역사 해설사와 함께 독립관과 의열관을 관람했다. 경북지역에서 활동한 남자현 지사, 김도현 의병장 등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기억할 역사, 이어갈 3·1정신’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6학년 권모 학생은 “3·1운동 이후 경북에서 100여 차례나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동국제탈춤공연장을 찾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의 탈춤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점을 느꼈다.탈춤 공연 관람후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해 제1관 대동마을부터 제6관 참선비촌에 이르까지 16세기 조선의 선비들 삶과 유교 문화에 대해 직접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오원우 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우리의 전통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마음에 잘 새겨서 당당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가톨릭대 한동훈 디포인덕션 대회서 수비드 우승

4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조리외식경영학과 2학년 현동훈 학생이 제4회 디포인덕션 요리대회에서 ‘수비드(고기 등의 식재료를 미지근한 물에 장시간 데우는 조리법)’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현동훈 학생은 에피타이저로 연어 수비드, 메인 요리로 닭가슴살 수비드 요리를 선보였다. 식재료 밑간과 조리 상태가 우수하고 함께 사용한 채소와의 조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동훈 학생은 우승 포상으로 2019년 9월에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 출전권과 항공·숙박권을 받았다.디포인덕션 요리대회는 전국 중·고교생 및 대학생, 레스토랑·호텔·클럽 등에 근무하는 셰프를 대상으로 디포인덕션을 이용해 요리와 디저트를 정해진 시간 내 만들어내는 국제 요리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20여 명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었으며 세계조리사연맹(WACS) 심사위원 14명이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전국자원봉사연맹 천사해외봉사단 9기, 말레이시아 해외봉사

전국자원봉사연맹 천사해외봉사단 9기가 1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해외봉사를 떠난다.봉사단은 말레이시아 빈민촌 지역을 방문해 고아원과 장애아동 센터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 및 울타리 개선 공사, 체육, 미술 재능기부 등의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또 말레이시아 역사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고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일정도 진행한다.전국자원봉사연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과 주민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노인·아동·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 생활개선 사업, 자립 지원 사업 등을 펼치며 희망과 나눔을 전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