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 산불 복구비 490억 원…여름 집중호우 대비 긴급 조치

지난 4월 발생한 안동산불의 피해 면적이 경북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도는 복구비로 총 49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도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9월까지는 긴급 벌채, 산사태 예방 등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불 피해 정밀조사 결과 산림 1천944㏊와 건물 14동(주택 4, 창고 3, 축사 3, 비닐하우스 4)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산림피해는 큰 불이 잡힌 당시 잠정 집계된 산림 피해 면적 800㏊와 비교해 2.4배 늘어난 규모로 경북지역 역대 최대 피해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른 복구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339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한다.우선 이달 말까지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방지망과 옹벽을 보강한다. 또 강우에 대비해 잿물과 토사유출방지 조치를 한다.이어 오는 9월까지는 171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변과 문화재 지역, 민가 주변 360㏊ 피해 목을 긴급 벌채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12억 원을 들여 사방댐(3개소)과 계류보전(1㎞) 사업을 한다.내년부터 연차적으로 305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과 사방사업 등 항구복구 작업을 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산불 피해 산림이 대부분 소나무여서 산불이 꺼지고 나서 2~3일 지나서 피해가 확인돼 피해 면적이 (큰불 진화 시 잠정집계 때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산림 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유승민 의원 “반드시 보수쪽 단일 후보로 민주당 후보 이기겠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선 출마의 뜻을 분명히 하며 허리띠를 졸라맸다.유 의원은 26일 자신의 팬클럽 ‘유심초’ 카페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보수쪽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또 “많은분들이 저에게 충고도 하고 제안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사랑과 용기도 주고, 제가 잘못하면 질책도 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쳐올 것이다. 경제 전문가이자 정치인이자 대선에 나가려는 사람으로서 이 시대가 어떻게 보면 제게 숙명 같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달을 끝으로 16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유 의원은 최근 지역구 동구을 주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마무리 인사로 사실상 지역에서의 배신자 프레임도 종식시켰다는 평가다.보수쪽 야당 인사 중 유력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유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보수당에 몸담고 있을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 통합’에 촉매제가 되기 위해 스스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유 의원의 대승적 결단을 크게 환영한 바 있다.원외에서 미래통합당 잠룡들과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등 대선 주자로서의 또 다른 가시밭길을 걷는 유 의원은 조만간 여의도 인근에 자신의 공간을 얻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청송 코로나19 피해학생에 농산물꾸러미 전달

청송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22개 초·중·고 1천221명의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한다.청송군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농산물꾸러미 공급은 3천700만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22일까지 가정마다 배송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농산물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찹쌀을 비롯해 흑미, 계란, 두부, 산나물, 버섯과 오이 등 7종으로 한 꾸러미 당 3만 원 상당으로 꾸려졌다.청송교육지원청 김기한 교육장은 “농산물꾸러미가 지역 생산농가와 학부모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북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마무리 박차

경북도가 신라 마의태자가 여동생 덕주공주와 울면서 넘은 고갯길인 문경 하늘재를 올 연말까지 복원해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마무리한다.경북도는 21일 문경시 산림조합 버섯배지센터에서 ‘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 설계심의회를 열고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문경 하늘재 복원을 마무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백두대간생태축 복원사업은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을 연결·복원해 민족정기 회복의 상징성과 생태계의 건강성·연속성을 유지,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문경 벌재, 상주 비재, 김천 작점고개 등 3곳 사업은 완료되고 문경 하늘재 복원만 남았다.문경 하늘재 복원은 지형 및 식생 복원, 성황당 신축, 탄항산 봉수대 복원, 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등이다.이번 설계심의에서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관리원, 경북도, 문경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복원과 적합한 수종 및 안정적 식생 도입방안 등을 토론한다.하늘재는 문경읍 관음리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를 잇는 포암산 정장에 위치해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갯길로 삼국사기에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로 기록돼 있다.영남과 서울·충남 지역민이 교류할 때 이용됐고 불교도 이 길을 통해 신라로 전파된 것으로 전해진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하늘재를 복원해 백두대간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문화예술회관장에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 내정, 내달 초 임용 예정

대구시는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으로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내정했다. 김 관장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방형직위(4호)인 대구문화예술회관장에 내정됐다. 영남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신임 김형국 관장은 아양아트센터 관장·대구대 산학협력단 대외협력특임소장·수성아트피아 관장 등을 지냈다. 대구시는 김 내정자의 결격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 되는 대로 임용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근무 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대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지난 3월 원서 접수를 진행한 대구문화예술회관 신임 관장 공모에는 모두 1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7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8일 면접심사가 진행됐다. 선발시험위원회는 이날 면접심사를 통해 후보자 2명을 선정해 대구시에 전달한 데 이어, 20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김 관장을 차기 관장으로 내정했다. 김형국 신임 관장은 “지난 30년 간 대구예술, 대구예술인, 그리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을 위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문화로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문화예술회관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과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FC, 2020시즌 첫 경기 무승부

대구FC가 K리그1 첫 경기에서 아쉽게 승점 1점을 획득했다.대구는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이날 대구는 김대원, 에드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세징야가 2선에서 공격 전체를 이끌었다. 중원에서는 황순민, 김선민, 이진현, 황태현이 발을 맞췄다. 김우석, 정태욱, 홍정운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대구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인천 골문을 노렸다.전반 2분 이진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세징야가 마무리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대구는 중원에서 주도권을 쥐고 인천을 괴롭혔다.전반 32분 중원에서 김대원과 콤비 플레이를 통해 볼을 잡은 이진현은 회심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인천 수문장 정산의 선방에 막혔다.시간이 지날수록 대구의 공격은 무뎌졌다. 세징야가 인천 마하지의 전담마크에 꽁꽁 묶혔기 때문.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되자 이병근 감독대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태현을 빼고 정승원을 투입했다.이어 후반 18분 김대원을 빼고 데얀을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K리그 레전드 데얀이 투입되고 나서부터 활기를 찾았다.데얀은 후반 22분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여러 차례 골문 앞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인천 골문을 위협했다.하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한편 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K리그1 2라운드)을 갖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시의회 임시회 폐회…조례안 14건 처리

문경시의회는 21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틀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황재용·안직상·김창기·이정걸 의원이 공동발의한 ‘문경시 도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문경시장이 제출한 ‘문경시 단산권역 관광시설물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올해 문경시 수시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일반안건 2건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김인호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 개척 및 지원 방안과 감염 없는 안전도시 문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수성 롯데복합쇼핑몰 건축 허가 마무리…착공 초읽기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롯데복합쇼핑몰의 건축 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착공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롯데쇼핑타운대구’가 지난 2월18일 대경경자청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고 대경경자청은 관련 기관 등과 협의해 이달 안에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축 허가는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자가 관련 범규에 따라 기관에 허가를 받는 행위로 착공 전 인허가 절차상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대경경자청은 롯데쇼핑타운대구에서 제시한 건축 계획안을 소방, 도로, 상하수도, 교통 등 40여 개의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최종 승인한다. 대부분 분야에서 협의가 완료됐고, 남은 과정은 장애인시설 분야다. 장애인시설은 대구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심사하고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전문가 대면 협의가 지연됐었다.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는 시설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 수일 내로 완료될 거라고 밝혀 빠르면 이달 중순 안에 건축 허가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건축 허가 승인이 나면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롯데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대구시와 대경경자청, 롯데쇼핑타운대구가 쇼핑몰 조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롯데쇼핑타운대구는 2017년 1천256억 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 내 유통상업용지 7만7천㎡를 매입했다. 복합쇼핑몰은 2022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비 5천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약 23만㎡,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지난해 조성사업 발표 이후 롯데쇼핑타운대구 측이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존 5월로 예정돼 있던 착공 시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통합당, TK ‘막장공천’ 마무리...경주 김원길 단수 공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대구·경북(TK) 공천이 25일 ‘막장공천’의 끝을 보여주며 마무리 됐다.지역민의 여론과 정서를 무시한 채 후보를 선정한 것도 모자라 TK에서 오랜 시간 텃밭을 갈고 닦은 ‘토종 후보’들의 공천배제에 이은 경선 승리 후보자 ‘뒤집기’가 자행된 것이다.통합당은 이날 경주 지역구에 김원길 통합당 중앙당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단수추천했다.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된 경주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김 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긴바 있다.하지만 최고위는 공천결과 의결을 미루고 재심의를 요구했다.이에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으로 공천 후보자 뒤집기를 실행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대행은 후보자 변경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공관위에 따져 물을 일이 아니다. 그건 최고위에 가서 물어달라”고 사실상 지도부의 압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통합당이 마지막까지 ‘보수텃밭’이란 이유로 TK 정서를 무시한 공천을 하고 있다”며 “경선까지 승리한 후보를 이런 방식으로 내치는 것은 황교안 대표의 측근 구하기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특히 이날 최고위 의결 논란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이 사실상 황 대표의 입맛대로 바뀐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과 맞물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현재 정의당으로부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개입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고발까지 당한 상태다.황 대표는 공천 철회 사유에 대해 “여러 지역에 대해 일일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기본적으로 국민중심 공천, 이기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최고위가 판단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경주는 공천이 결정된 직후부터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반발 민원이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후보 자질, 도덕성에 대한 지적이 일었고 법 위반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소명서를 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그는 본인에 대한 교통사고건, 공직선거법 위반의 건에 대해 당시의 사건기록과 판결문 등을 첨부해 제시하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사망사고)에 대해 “2013년 경주 인근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본인의 차량이 시속 50km 속도로 운전 중 앞 차량은 만취상태로 1차로에 누워있던 박모씨를 발견하고 급히 회피운전을 하였으나 본인은 앞 차량에 가려 피해자를 보지 못하여 충돌하여 사망케 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2014년 경주 모 스님이 당시 경주시장 후보 A씨가 명백한 불륜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자신의 선거 참모에게 해 그 참모가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불륜의혹 기자회견을 한 사실을 설명했다.그는 기자회견이 자신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분 됐다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통합당, 대구 달서갑 홍석준 공천 확정...TK 공천 마무리

미래통합당 4·15 총선 마지막 경선지인 대구 달서갑에서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승리해 본선에 나간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달서갑 경선에서 홍 전 국장이 72.3%(신인 가산점 7% 포함)를 받아 이두아 전 의원(39.7%·여성 가산점 5% 포함)을 이겼다고 밝혔다.또 공관위는 앞서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당 최고위원회에 의결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과 박병훈(경주)·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후보도 원안 유지키로 했다.이로써 말많고, 탈많던 대구·경북(TK) 공천 작업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당초 달서갑에서는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되고 이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다.이후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사천 논란으로 당 최고위의 재의 요구에 공관위가 이를 받아들였지만 곽 의원에 대한 컷오프는 유지하고 대신 홍 전 국장만 참여시키는 경선을 하도록 했다.이에 공천배제(컷오프) 위기에 빠졌던 홍 전 국장이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공천 거부권 행사로 어렵게 얻어낸 경선 기회를 살려 기사회생한 것이다.홍 전 국장은 “주민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서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경선결과 입장문에서 “시민들과 주민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과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민들과 주민들의 염원을 안고 끝까지 본선에도 열심히 뛰겠다.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에 참여한 이두아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달서갑은 홍 전 국장과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한편 통합당은 이날 달서갑과 인천 연수을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통합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TK에서 현역 20명 가운데 12명(60%)을 물갈이 했다.TK에서는 컷오프(7명)가 불출마(5명)보다 많았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 정신병원 전수 검사 실시...요양병원 마무리

대구시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의 전수 진담검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23일부터 실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은 정신병원 24개소 종사자 981명이다.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해 종사자가 양성으로 판정된 병원은 입원 환자 전원을 진단검사한다. 대구시는 21일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마쳤다.조사대상 394개소 3만3천610명 중 3만1천754명(종사자 1만2천927명, 생활인·입원자 1만8천82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154명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2만7천892명은 음성, 3천63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는 22일 노인시설, 노숙인시설 등 1천856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끝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과 유증상자가 있는 병원을 중심으로 3~4일 간격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노인·장애인 등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생활시설 36개소가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신청했다. 노인요양시설 27곳, 장애인생활시설 8곳, 정신·결핵 요양시설 1곳 등이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지정되면 외부인 면회가 차단되고 종사자들의 외출 및 퇴근이 전면 금지된다. 대구시는 코호트 격리에 따른 제반 비용과 물품을 전면 지원할 예정이다.시설 여건상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동참할 수 없는 시설은 외부인들의 출입을 일체 금지하고 종사자들도 외부인 접촉금지와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수칙이 적용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계명문화대, ‘코로나19 성금 1천만 원 기부

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이사장 박승호)은 16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찾아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피해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의 치료와 의료진들의 방역용품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 박승호 이사장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함께 돕겠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성금이다”며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나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힘이 됐으면 좋겠으며 코로나19가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한편 (사)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은 계명문화대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봉급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해 장학금 전달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 등을 실천하고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추가 확진자수 100이하로 뚝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92명 늘어난 5천663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하루 741명이 늘어 정점을 찍은 뒤 증가세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9일 190명, 이날 92명으로 두자리 숫자를 기록했다.이들 가운데 2천147명은 입원하고 1천888명은 10개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자가 입원대기 확진자는 1천422명이다. 이 가운데 304명은 증증도 검사에서 꼭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확진자 중 퇴원·퇴소는 117명이다. 지역 사망자는 40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마무리 단계다. 대구시가 명단을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만458명 가운데 99.2%인 1만375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는 83명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가 지난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힌 1차 대상자 50명은 대부분 받았다. 검사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9천820명 중 42.5%인 4천1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산세 둔화에도 시설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지역사회 감염도 잇따라 경계심을 놓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예천군체육회 임원진 구성 마무리..본격 행보

예천군체육회는 당연직 3명을 포함한 부회장 12명과 이사 당연직 2명 포함 42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구성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사상 첫 민간 예천군체육회장인 이철우 호(號)의 진용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이전에는 자치단체장이 당연직 회장 및 체육실무부회장 체제 중심으로 운영돼 역할과 권한이 상당했었다.하지만 민선 회장 선출과 동시에 이철우 회장 중심 운영체제로 바뀌었다.또 군 체육회 살림살이를 책임질 이재욱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관계자들 대다수는 기존 직원들을 그대로 유지했다.이에 새롭게 선임된 사무국장은 예산 확보와 집행 등 군체육회 내부살림 관리에 전념하고, 대외활동은 성격과 기능에 따라 회장과 부회장이 맡아 활동한다.부회장으로는 당연직인 예천교육지원청 이승진 교육장과 송문흠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장, 김학태 읍·면 체육협의회장, 문형철·최인해·장병호·윤승희·정후섭·김재환·이상만·권규호·권용갑 부회장이 선정됐다.전문체육인 대표로 문형철, 최인해 부회장이 임명됐다.문형철 부회장은 한국 양궁의 중흥기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 리우올림픽 남녀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았다. 앞으로 예천양궁을 대표해서 활동한다.최인해 부회장은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으로 예천육상을 이끌게 됐다.김학태 부회장은 예천읍·면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읍·면 체육회를 대변하게 된다.감사로는 예천군청 이재길 감사팀장과 장영환 세무사가 선임됐다.이철우 회장은 “막중한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체육인들이 그동안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임기 동안 양궁, 육상 전지훈련과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며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예천체육회를 만들어 종목단체와 읍·면 체육회를 활성화하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영주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폐회

영주시의회 제240회 임시회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상임위원회 활동기간 시청 각 부서로부터 2020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의원발의 조례안 5건으로는 △영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전풍림 의원) △영주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명애 의원 외 3명) △영주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송명애 의원 외 3명) △영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재형 의원) △영주시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안(이서윤 의원) 등이다.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도출된 내용에 대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