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리포터…원격 수업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코로나19 확진자가 진정되지 않자 교육부는 지난 3월31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4월9일 고3, 중3을 시작으로 4월16일에는 고1~2, 중1~2, 초4~6, 4월20일에는 초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습을 했고 집 밖을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게 돼 많이 지루해 하고 있다.하지만 집에서도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평상시보다 더 가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온라인 수업 기간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우선 집에서 자신만의 취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여가 시간도 증가했다. 이럴 때일수록 여가 시간을 잘만 보내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특기까지 만들 수 있다.몇 가지의 취미를 소개하자면 우선 악기 연주가 대표적이다. 따로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요즘에는 동영상 플랫폼에 많은 악기 연주방법, 악보 등이 게시 돼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배우고 싶은 악기를 구매해 동영상 플랫폼이나 인터넷 강의 영상 등을 이용해 악기를 배울 수 있다.이 외에도 수공예를 하거나 학생 DIY 제품이 시중에 많이 있으므로 구매해 직접 만드는 것도 좋다. 또 제일 좋은 취미는 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들이 읽은 도서와 감상문을 함께 작성하는 항목이 있다. 집에서 시간이 많아졌으므로 독서를 한 뒤, 미리 감상문을 작성해 학교생활기록부를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대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이 모두 휴관함에 따라 대구전자도서관을 운영해 공공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치해 뒀으며, 미리 도서 예약을 한 뒤, 워킹스루를 이용해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요리 등이 있다.둘째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다. 비록 공부하는 것이 싫더라도 이런 시기에 공부를 하는 사람이 비교적 시험이나, 학업에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이참에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한 가지의 팁을 주자면 해야 하는 공부를 모두 쓴 다음에 월, 화, 수, 목, 금 필요하다면 토, 일까지 정해 요일별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는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매일매일 온라인 수업을 한 후, 배운 내용을 교과서를 읽어 보며 복습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다.셋째 홈트레이닝이다. 학교에서도 체육시간에 온라인 수업을 하며 운동 영상을 게시해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동영상 플랫폼 등을 이용해 운동 영상을 보며 학업에 지친 몸이나 흐트러진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좋다.마지막으로 심리상담이다. 집 밖을 나가지 못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그러한 학생을 위해서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는 ‘마음백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워크북 형식으로 프로그램은 구성돼 있으며 학급 온라인 클래스, Wee클래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과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가정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완성한 활동지는 사진을 찍어 온라인 Wee클래스에 인증하거나 등교 개학 시 상담교사에게 제출해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집 밖을 나가지 못함에 따라 지루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더 힘을 내어 다른 활동을 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이다.이재호대구교육사랑 기자단조암중학교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지난달 24일, 27일은 코로나19로 인해 4차례나 연기되어왔던 2020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됐다.대부분의 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시험지를 배부한 후, 각자의 집에서 시간표에 맞춰 시험을 치르거나 온라인 방식을 선택했다.답안지는 원격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매 교시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학생들은 ‘구글 폼’을 활용, 매 교시 답안지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바로 채점해 과목별 점수를 실시간 제공됐다.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당초 3월에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여러 차례 일정이 조정·변경돼 왔다.시험 당일 학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고 학교는 자체 원격수업계획에 따라 평가 실시 당일 출결과 수업시수를 인정했다.문제지는 감염병 예방·관리에 따른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문제지 직접 제공과 문항 파일 제공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했다.시험에 앞서 학교에서는 문제지 수령 희망자를 사전 조사하고 당일 아침 시차를 두고 학생 간 대면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나 워킹 스루 등의 방식으로 문제지를 배부했다.문항 파일은 학교별 원격수업 플랫폼에 문항 파일을 탑재해 화면이나 출력물로 응시할 수 있었다.응시생이 온라인으로 매 교시 정해진 시간에 시험을 치뤄 시험장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학생들은 평소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학교는 등교 개학 후 학생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하지만 교육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독 없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보게 되면서, 학생들은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친구와 답을 공유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졌다. 시험 당일 포털사이트에는 실시간 검색순위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관련한 사항 등이 순위에 올랐다.수학 시간에는 수학 개념들(라디안, sin30, 사인 코사인 탄젠트 표 등)이 영어시간에는 단어가 역사 시간에는 역사 사건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 해당 시간에 ‘2020학년도 3월 모의고사 답지’가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시험을 치는 도중, 많은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했음을 알 수 있다.시험을 치는 도중 검색을 하거나, 지인이나 친구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을 방지하기 위한 화상 통화와 함께 시험을 실시한다는 등의 대책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험이었다.또한 몇몇 학생들 역시, 본인의 학력을 평가해본다는 취지로 스스로 풀고 자신의 점수나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아닌, 좋은 점수를 위해 인터넷 검색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 있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그리고 시·도 교육청 차원의 성적 처리는 없었지만, 많은 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참고하기 위하여 학생들의 점수를 제출하거나 답을 제출하도록 하였다.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공정하지 못하게 문제를 푼 상황에서 해당 자료(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의 성적)가 교사들에게 적합한 자료로서 사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평가를 치르지 못하였고 이는 다양한 문제점을 불러일으켰지만, 다가오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꼭 학교에서 잘 치를 수 있으면 좋겠다.정선희대곡고등학교대구시교육청 학생기자단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온라인 개학과 대구 미래교육

지난 4월 3일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일 만에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돌파 한 날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했다.교육부는 3번의 개학 연기를 실시하고 지난 3월 31일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무기한 휴원 조치를 했다. 그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 16일,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 순차적으로 원격수업을 통한 온라인 개학을 했다.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은 EBS 영상으로 만 수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평가를 2주 연기했으며 2020학년도 3월 전국학력평가(서울시 교육청 주관)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도록 했다.온라인 개학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우선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인 이용 애플리케이션은 화상회의 어플 ‘ZOOM’이다.지난 3월부터 학원 수업은 화상회의 어플 ‘ZOOM’을 이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 학교 수업 시간에 맞춰 학생과 교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ZOOM’ 어플은 최대 100명까지 플랫폼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과 교사는 실제 학교 수업처럼 온라인 상으로 수업이 가능하다.또 ‘콘텐츠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암중학교는 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를 주로 사용한다. 학교 수업처럼 진행하는 것이 아닌, EBS 강의영상 또는 교사가 직접 강의를 한 영상을 본 뒤, 구글 설문지 제출이나 과제를 하여 학습을 하는 방식이다. 유의할 점은 저작권 법에 따라 콘텐츠 수업 시 진행되는 PPT 파일, 강의 영상 등을 캡쳐, 공유, 게시하는 행위는 저작권 법에 위반 될 수 있다.온라인 개학은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장점은 불편함이 있더라도 집에서 보다 편하게 학습을 할 수 있으며 학교를 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점은 시스템 문제다. 실제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는 개학 첫 날을 비롯해 몇 일간 ‘먹통’이 돼 접속이 불가하기도 했다.또 일명 ‘엄마 개학’ 도 문제로 떠올랐다. 대다수의 워킹맘은 휴가를 사용해 집에서 아직 온라인 조작이 힘든 아이들을 도와주었다. 이에 따라 워킹맘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돼 문제가 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온라인 수업도구 5분 만에 끝내기’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이 밖에도 학생들이 1인 1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 PC 등을 지원했다. 또 대구 전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수강권 및 보조자료 구입비를 총 33억 원 지원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온라인 수강권을 지원했다. 초등 1,2학년들과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놀이 꾸러미들과 배움 꾸러미들을 제공해 아이들이 집 안에서도 학습을 하도록 했다.코로나19로 교육계는 비상이 걸렸으며 교육부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교육 관계자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일반 학습과 차질이 없도록 하며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하나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구 교육이 다른 지역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대구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길 기원한다.이재호조암중학교대구시교육청 학생기자단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대구지역서 봄을 체험 할 수 있는 곳은?

매년 봄이 되면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소개되고 있다. 대구에서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봄을 생각하면 벚꽃을 떠올릴 수도 있고 추위가 풀려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을 수 있다. 대구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본다.흔히 봄 여행 장소로는 꽃과 넓은 들판이 있는 장소를 생각한다. 노란 유채꽃이 피는 하중도(북구 노곡동에 위치) 방문을 추천한다. 넓은 들판이 있어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해도 좋고 산책을 하며 인생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다.대구 동구 팔공로에 위치한 황제꽃농원도 봄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구경할 수도 있고 꽃 집들이 많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다. 팔공로를 찾은 김에 케이블카를 타고 봄 옷을 입고 있는 빼곡한 나무 숲을 구경하면 마음도 힐링이 되고 좋은 공기를 마셔 육체적인 피로도 풀 수 있다.봄철은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 최고는 벚꽃이다. 봄에 제일 잘 어울리는 말이 벚꽃인 만큼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대구지역에서는 많이 있다. 우선 도청교 옆에 위치한 꽃보라동산이다. 신천변을 따라 볒꽃명소 길이 펼쳐진다.월곡역사공원도 대구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월곡역사공원은 대구에서 겹벚꽃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들 중 한 곳이다. 만개한 꽃들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 모두 치유 받을 수 있다.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은 봄에 가족 단위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주말에 가면 가족들이 도시락과 함께 소풍을 오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고 있는 부모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벚꽃 구경도 하고 나무 아래 앉아 좋아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또 달성군에 위치한 옥연지 벚꽃길도 추천한다. 대구의 명소 중 하나인 옥연지 송해공원에는 아주 아름다운 벚꽃 길이 있고 그 외에 풍차와 주변의 많은 튤립을 구경할 수 있다.꽃이나 봄내음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주로 산책로나 스타디움과 같은 광장을 찾는데 복합적인 시설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들도 있다.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동촌유원지이다. 동구 효동로에 위치한 동촌유원지에는 오리배를 타고 호수를 구경할 수 있고 작은 놀이기구들이 있어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동촌유원지에는 많은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아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 오면 좋을 장소이다.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수성못을 방문해도 좋은 시간을 남길 수 있다. 큰 연못을 주위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그 외에도 많은 식당들과 카페가 많이 있아 산책도 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 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이다.달서구에 있는 테마파크 이월드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놀이 시설을 제공한다. 벚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제 9회 별빛벚꽃축제’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월드에서 준비한 많은 조형물들과 조명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 개최되는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어가면 좋다.계절 마다의 특징이 있고 장점이 있듯 봄에는 벚꽃이 핀다는 특징과 많은 이들에게 새 학기나 새 학교와 같이 새로움을 동반한 설렘이 다가온다. 다른 계절들에 비해 유독 기간이 짧은 것이 아깝지만 짧은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기면 좋을 것 같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봄이 오고 있음을 잘 못 느끼고 있다. 하루빨리 우리나라 및 전세계의 상황이 진정되었으면 좋겠다.조민지대구시교육청 학생기자단혜화여고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온라인 개학과 수능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들의 개학이 4월 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으로 연기됐다.이에 앞서 대구교육청은 고3 학생들이 휴업 기간 진학상담과 연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운영했다.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단계별 코칭과 유의 사항 등 필요한 요소를 다뤘다.고3 수험생은 강의를 시청한 뒤 담임 교사와 1대 1 진학 상담 결과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담임 교사의 메일로 전송해 지도를 받기도 했다.대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는 고3학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나 대학의 경쟁률, 수능 최저 등급 등 기본적인 정보를 찾아보며 더욱 구체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기소개서를 줄어드는 여름 방학 대신 미리 써보게 하면서 부족한 활동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과목별로 권장도서 목록을 보여주거나 진로독서를 선택하게 함으로써 수능을 준비하느라 자칫 적어질 수 있는 독서 또한 챙길 수 있다.아울러 대구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는 등교개학 후 희망학교에 한해 개별 학생 대상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특수학교 온라인 개학 상황을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맞춤형 피드백을 진행했다.특수학교 특성상 학생의 장애유형이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기 때문에 원격수업만으로 학습결손을 최소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대구지역 9개 특수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학습 교재교구를 가정으로 배부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 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1인 1스마트 기기 및 통신비도 지원한다.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지원하는 컴퓨터 600여대(6억여 원) 외에 장비 지원 신청한 1천745명에게 스마트기기(8억여 원)를 추가 지원한다.인터넷 통신비도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 6천200여명(14억여 원) 외에 1천600여명에게 3억여 원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이처럼 교육당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기본적으로 고3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여러 의미 있는 활동도 중요하지만 수능공부가 가장 기본이 돼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서 수능특강을 풀거나 개념 예습 및 복습을 요구하고 있다.학교에서 주는 과제를 수행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학습하는 시간과 습관을 확보하는 것이다.수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주요과목을 포함해 탐구과목을 끝내놓는 것이 좋다. 미리 개념을 익혀두고 모의고사마다 부족한 단원을 보충할 수 있고 탐구과목을 안일하게 생각하다 뒤통수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늘어난 시간만큼 탐구과목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이후 국어·영어·수학 같은 주요과목에 대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수험생들은 “늘어난 시간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힘들 수 있지만 이번에 늘어난 시간이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자소서를 준비하거나 수능준비를 충실히 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것 역시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김민석대건고등학교대구시교육청 학생기자단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영천중,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전학년 교과서 배부

영천중학교 정문으로 차가 들어서자 선생님이 다가가 차의 방향을 손짓으로 안내한다.교과서 묶음이 잔뜩 쌓여 있는 현관 앞에 차가 정차하자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 선생님이 차 곁으로 다가간다. 학부모가 차창을 내리고 자녀의 학반과 이름을 이야기하면 선생님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해당 학년의 교과서 묶음을 건넨다.차창으로 교과서를 건네받은 학부모는 명단에 확인 사인을 하고 차에 탄 채 환한 얼굴로 학교 후문을 통해 나간다.교과서를 주고 받는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 마스크 뒤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코로나19로 인해 건강상 피해만이 아니라, 그 여파로 인한 교육적 피해도 심각하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3차례나 연기했으며 대구와 경북은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한 곳인 만큼 지역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된다.이러한 학습 공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영천중학교에서는 개학하기 전에 교과서를 배부하기로 결정햇다. 차를 이용해 교과서를 배부하는 일명 ‘드라이브 스루’ 방법을 도입한 것이다.교과서 배부에 드라이브 스루 방법을 도입한 계기에 대해 영천중학교 김미라 교장선생님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학교 운영 자체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좀 더 효과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개학 전 교과서를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드라이브 스루’ 교과서 배부는 지난달 18일~20일까지 진행됐다. 학부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편한 시각을 선택해 학교 정문으로 차를 이용해 들어와 직접 운전해 온 차에서 내리지 않고 교과서를 받아 후문으로 나가는 방식이었다.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틀 간 교과서를 분류하고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시는 등 담임 선생님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학년별로 12권에서 15권이나 되는 전교생의 책을 일일이 분류하고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선생님들의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느껴진다.또한 바쁜 시간을 내어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묵묵히 협조하시며 학교를 찾아오신 부모님들의 모습에서도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교과서를 받으러 오신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가 되고 아이들이 계속 집에서 생활하니까 교과서도 궁금하고 빨리 받아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교과서를 나눠준다니 안심이 되고, 편리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진행방식에 만족감을 표현했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부모님을 통해 교과서를 전해 받은 영천중 2학년 한 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되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데 부모님께서 대신해서 새 교과서를 개학 전에 안전하게 받아 주셔서 좋다. 과제를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불편이 따르지만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채워주시려는 학교와 학부모님 등 주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깨닫고, 우리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개학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박성민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영천중학교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이어가야 할 전통 행사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전통을 잊고 있는 경향이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대표적인 예다.잊혀져 가는 전통행사를 찾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알아봤다.지난달 8일은 음력 1월 15일로 우리나라의 독특한 풍습인 정월대보름이다.이날 아침에 학원 친구에게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팔기 놀이를 했다. 옛날에는 더위에 들면 큰 병도 같이 왔기 때문에 여름에 더위를 막는 것이 큰일이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날 더위를 팔며 더위를 예방하는 것이다. 만약 더위팔기를 방어하고 싶다면 이름을 불렀을 때 “내 더위 맞더위.”라고 말하면 된다.이후 부럼으로 땅콩, 호두, 아몬드를 먹었다. 부럼은 각종 부스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이다. 부럼을 깨며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곡밥을 먹었다. 오곡밥은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 등으로 이루어진 5가지의 곡식을 넣고 만든 밥이다. 하얀 쌀밥만 먹다가 이런 오곡밥을 먹으니 맛이 독특했다. 특히 연어알 같이 톡톡 튀는 맛이 있어 의외다. 가끔씩 이렇게 쌀로만 밥을 짓지 말고, 다양한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가족과 함께 오곡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후 7시. 보름달이 환하게 떴다. 달은 슈퍼문 같이 밝고 환한 달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사진을 찍고, 올해 이루고 싶은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특히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다. 달이 저의 마음을 알고, 빌었던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달집태우기가 그 중 하나다.매년 대구에서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개최했으며 올해도 수성구, 북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등에서 달집 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개최예정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달집태우기 행사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들을 모아 달이 떴을 때, 불을 붙여 올해도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행사다. 옛날에는 이웃 마을과 경쟁하며 어느 마을 불꽃이 높게 올랐나 대결하기도 하였다고 한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놀이도 했다고 전해진다. 우선 쥐불놀이가 대표적이다. 이 놀이는 보통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하고, 잡귀를 쫓고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다.불이 붙은 나뭇가지를 깡통에 넣어서 돌리며 놀이를 하며, 요즘에는 산불 예방 차원에서 하지 않는 추세다.고싸움도 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볏짚을 엮어 ‘고’를 만든 뒤, 고를 밀어 붙이는 놀이다. 볏짚을 엮으며 협동심을 발휘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다. 이 밖에도 연날리기, 줄다리기, 널뛰기 등이 있으며 선조들은 이러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정월대보름을 보냈다고 한다.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이러한 풍습들은 많이 없어졌다. 이러한 풍습들이 다시 재현돼 정월대보름을 다함께 즐겁게 보내며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풍속들이 다시 생기면 좋겠다. 또 내년에는 대구에서 달맞이 축제가 개최돼 보름달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를 볼 수 있으면 좋다.이재호조암중학교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학생리포터…무료 소독 방역

코로나19, 무료 소독 방역무거운 분무기를 매고 아이들이 공부 할 교실과 장난감 스쿨버스를 소독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는 부부가 초등학교에서 소독하느라 바쁘다.마스크를 쓰고 분무기를 매고 교실 곳곳을 정성스럽게 소독하는 모습이 코로나19도 접근을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다.코로나19 여파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은 휴원을 하는 등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이때 영주의 사회적기업인 방역업체(태웅관리)가 영주지역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방역에 나섰다.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료 방역에 나섰다. 한 학교도 아닌 100여 곳이 넘는 학교들을 2월 7일부터 영주 사회적 기업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개학을 앞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위해 많은 방역업체들이 일손이 필요할텐데도 발벗고 나서주신 우리지역 방역업체 분들이 있어 고맙고 자랑스럽다. 무료로 봉사하기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체의 조욱래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북 영주시의 유치원 초, 중, 고등 학교의 방역을 직접 나서서 봉사해 주시며 누구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계신다. 
우동하 영주 이산초등학교장선생님은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들고 감염 불안으로 어려운 이때 학교의 교실과 놀이 시설 심지어 스쿨버스까지 너무나 꼼곰하게 소독과 방역을 해주시니 학교로서는 무어라 감사를 드려할지 모르겠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따뜻한 이웃의 마음으로 방역 봉사를 하고 계신 조욱래 대표 부부의 모습을 통해 개학 후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했던 생각이 사라지고 학교생활을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황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업체 모든 분들에게 학교를 다녀야 하는 학생으로서 너무 감사했다.조욱래 대표는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기업으로서 어려운 이때 지역민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고 함께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요?”고 반문했다.이렇게 자신의 위치에서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는 것이 흔히 알고 있는 기부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마스크 사재기 등 국민들의 어려움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언론에 나올 때 마다 서글펐는데 우리 주변에 이런 좋은 분들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게 한다.학생의 신분이지만 대한민국의 한 국민, 우리지역의 한 이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일을 들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조욱래 대표를 비롯한 직원분들의 도움들이 앞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다가와도 서로 힘을 모아 도와가며 나아갈 수 있는 선한 본보기 될 것이다.어떠한 어려움도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듯이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고 우리 학생들도 개학 날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를 가기 위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되겠다. 안가현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3학년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알릴 경북여행리포터단 모집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할 경북여행리포단을 공개 모집한다.경북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2020경북여행리포터단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리포터 20명, 블로그단 10명, 여행작가 10명 등을 선발한다.경북여행리포터단은 매월 경북지역을 여행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에는 여행 전문 기사를 온오프라인 매체에 기고하는 여행작가를 대상으로 제1기 경북여행작가도 모집한다.경북여행리포터단이 제작한 자료와 영상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경북나드리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리포터단에게는 매월 활동비 및 경북 팸투어 참여 기회 제공, 여행 관련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경북 여행을 사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 채널(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가능하다. 평가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의 글, 사진 방문자 수와 작성한 지원 동기 등을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다음달 1일 개별 연락한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여행리포터 활동을 통해 경북 관광의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학생리포터…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고등학교 2학년 생활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험생로 접어들었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방학 시기는 여러 활동을 통해 생활기록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중요한 시기였다. 2021 대입 이후로는 생활기록부 내 글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학생들의 전공적합성이나 학업 성취도 등을 녹여내기 힘들어져 이번 고등학교 3학년들이 생활기록부에 집중하는 이유이다.대건고등학교에서는 이런 중요한 시기를 위해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학교에서는 진학상담자료를 학생들에게 배포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며 조금 더 구체적이고 올바르게 대입을 준비할 수 있게 할 계획이었다.대부분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준비를 할 때, 내신을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다. 내신점수 만큼 심사관들에게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어필할 수 있는 객관적 수치는 없기 때문이다. 계획적인 공부가 효율적이지만, 수행평가가 끝나면 바로 시험기간에 돌입하는 현 고등학생들이기에 계획을 세우지도, 세워도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수행평가나 내신 모두 겹치지 않는 남는 시간에 수능 준비를 간간히 하는 게 전부다.수시를 일찍부터 준비해 온 학생들은 앞서 말한 부족한 수능 준비시간에 대한 우려로 생활기록부를 풍족하게 준비한다. 교과별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수행평가와 전공 적합성이다. 평균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는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면 그 점을 드러내기 위해 미리 각 교과별 성취기준을 확인하고 그 성취기준에 맞추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진로와 연관시킬지 일종의 스토리를 짜게된다. 수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각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의 기준의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수시합격이 발표 나게 되면,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하지만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적학력이 사라지거나, 완화되어 학생들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능공부에 중점을 두지 않는 것이다.학생들은 방학동안 평소에 비해 늘어난 시간을 활용해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보고서는 자신의 관심분야와 전공 적합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일정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달성 한 뒤, 더 높은 수준을 원할 때에 사용된다. 보고서 또한 작성하게 된 이유를 수행평가나 학교생활 동안 계기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심사관들에게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을만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이고 또한 학교생활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 이외에도 새로운 학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성취기준을 확인하고 어떠한 활동을 할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두는 것이 좋다. 갑작스레 활동을 하려 하면 수행평가, 내신, 수능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힘들 수 있다.또한 3학년 과목별 독서를 미리 하거나, 전 학년에 부족했던 독서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독서 또한 자신의 전공 적합성과 탐구능력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례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가장 연관 있는 과목에서 심화 독서를 진행하며 자신의 학업 성취 능력을 드려내려 한다. 특히 3학년 학기 중에는 독서를 따로 진행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방학기간을 이용해 미리 독서를 해두기도 한다.이외에도 학생들은 늘어난 자기만의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과목의 공부를 더하기도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혼자 문제를 푸는 등 자습시간을 십분 활용하며 부족한 학업 능력을 끌어올리기도 한다. 또한 3학년에 배울 과목을 미리 예습해 내신대비를 일찍부터 시작하거나, 수능 공부를 시작하기도 한다.즉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학생들은 기본적인 공부 이외에도, 심화독서, 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빨리 정해야 하는 것은,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진로를 설정해야 자신이 어떻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갈지, 어떠한 활동을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김민석대건고등학교 3학년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국경을 넘어선 인연, 포항여고의 중국 자매학교 방문기

포항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중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자매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포항여고 학생 32명과 조승태 교감 외 인솔교사 4명은 1월2일부터 4박5일 간 중국을 방문해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포항여고는 2014년부터 중국 승주시 고급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으며 올해로 7번 째 만남을 성사시켰다.조승태 교감은 “양국의 학교가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여 문화 교류는 물론 홈스테이 친구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평화의 끈을 튼튼히 하고,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양교 교장·교감 선생님의 인사말과 시작된 환영식은 한·중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무대로 인해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다.포항여고 학생들은 탈춤, K-pop 댄스, K-드라마 OST, 부채춤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또한 중국 학생들을 위해 중국 노래인 주화건의 ‘펑요(朋友_친구)’를 합창했으며 공연 도중에는 앉아 있던 중국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감동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다.승주시고급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댄스, 전통무용으로 화답했다.환영식 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중국 현지 음식을 즐겼으며 학교를 둘러보며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오후 활동으로는 붓글씨 쓰기와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합동수업에 참여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한자와 한국어로 서로의 이름을 써주며 글자를 알려주기도 했다.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월극의 본산지인 승주의 월극 학교와 새로 생긴 월극 테마마을 ‘월극(유에)오페라 타운’이었다. 이곳에서 월극의 역사를 접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포항여고 학생들은 저녁시간에는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 방문해 중국 친구들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한국과 중국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식사 후 근처 쇼핑센터와 광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저마다 소중한 기억을 만들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다음날,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고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적을 넘어서 마음 속 깊이 들어버린 정은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포항여고 1학년 정지안 학생은 “중국의 음식, 거주, 학교 등 한국과 차이가 있는 문화를 즐김으로써 온몸으로 중국을 느낄 수 있었고 국제교류 시 중국 학생들이 먼저 웃으며 다가 와주어 더욱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승주시고급학교 1학년 진은로 학생 역시 “처음 만났을 때는 하려던 말을 다 잊어버릴 정도로 떨리고 흥분됐는데 하루 동안 활동과 소통 끝에 우리 관계는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몇 년 동안 못 본 옛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비록 우리가 두 나라에 있지만 우리의 우정과 소통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만남을 무척 기대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국적은 달라도 순수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4박5일간의 짧은 만남을 취재 하면서 그 의미는 이별의 눈시울에서 느꼈다.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의 생각은 국적과 언어가 다를 뿐이지 그 생각은 모두가 하나가 아닐까?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포항여고 1학년최예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건고 언론동아리 WWJ 소개합니다

대건고등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언론동아리, WWJ는 언론 중요도를 인지하고 활동합니다. 동아리 부장을 만나 동아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WWJ는 World Wide Journalism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언론탐구반입니다. 활동목표는 언론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을 활용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동아리 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첫번째가 카드뉴스 제작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 속에서 장문의 기사를 읽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일명 ‘카드뉴스’입니다.카드뉴스는 장문의 기사 대신 사진에 짧은 글을 넣어 가볍고 빠르게 내용파악이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WWJ는 이같은 뉴미디어를 제작해 사람들의 언론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두번째는 수능응원 영상 제작입니다. 수능을 앞둔 선배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도 가능토록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해 수능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합니다.언론동아리가 단순히 동아리 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전 학교에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세번째는 영자신문 읽기 활동입니다. 언론 관련 직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자신문을 선정해 부원들이 읽은 후 기사 소감이나 의견을 나눠보고 어려운 영어나 구문은 함께 해석하며 영어 소양을 기르기도 합니다.네번째는 NIE 심화탐구 활동입니다. NIE란 신문 활용교육을 의미합니다. 각 팀은 뉴스를 통해 다양한 시사적 내용을 접한 후 관심 분야를 선택해 조원들과 독서, 논문, 인터넷을 통한 자료조사 등 탐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학교문제탐구활동도 있습니다. 어떤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거나 개선하기 위해 WWJ는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 뒤 캠페인이나 뉴스제작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토록 유도합니다. 이 활동은 문제 탐구부터 전교생 참여를 독려하는 언론 역할을 보여주는 활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주간기사 스크랩 활동은 인터넷 뉴스를 읽고 부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거나 토론으로 해보고 싶은 주제를 택해 동아리 카페에 올려 댓글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사람들 간 생각 차이는 작은 집단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영상제작 활동도 있는데 관심 있거나 교내외로 다른 학생에게 알리고 싶은 주제를 정해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 올리는 주제는 학교소개, 동아리 소개 등이 있습니다. (WWJ 공식YouTube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j_9Kxyunc9dOizCxmJMu8A).WWJ 부장은 “WWJ는 언론과 시사에 관심 많은 3명이 뉴스도 읽고 활동도 해보기 위해 모인 작은 모임입니다. 활동이 추가되고 발전되면서 학생도 늘어나 지금의 WWJ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대표 동아리로 남겠습니다”고 했다. 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나라사랑 실천 경주 선덕여고의 역사공부 동아리 마리멘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잊고 있다. 특히 독립운동사는 더욱 그런 것 같다.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자라면서 ‘우리 역사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가’ 반문해본다.지난 4월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에서는 역사와 나라사랑에 관심 있는 4명의 학생이 자율동아리 마리멘(마이리틀멘토, 지도교사 박희자)을 만들어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처음 동아리 출발은 ‘나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나라사랑은 우리 모두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처음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와 당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인물을 공부하기로 하고 독서를 통해 토론을 했다. 그리고 도출된 활동은 ‘이달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경주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아 정보를 만들어 교내 게시해 전교생에게 알리는 것이었다.학교 게시판이나 유리창, 복도 등에 게시함으로써 짧은 시간이라도 많은 학생들에게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두번째 활동은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모두가 함께 한 태극기 맹세’다.대형 무명천을 교내 중앙 현관에 붙이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독립의 한마디를 적도록 하는 활동이었다. 하얗게 있던 그곳에는 학생들의 독립의지와 나라사랑 문구가 적히면서 큰 태극기가 친구들의 맹세로 가득 찼다. 그 모습을 보고 마치 예전 독립군들이 서명한 독립군기가 떠오르며 울컥해 벅차 올랐다.그외 활동으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을 찾아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를 그려 봤고, 경북도 독립운동 기념관에서 더 많은 독립 운동가들을 알게됐다.학교로 돌아와 경북의 지역별 독립운동가, 특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분들을 찾아 지도에 표시하는 활동도 했다.동아리 활동 지도를 맡은 박희자 선생님은 동아리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으로 “학생들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임청각을 방문했다. 경주 학생들이 안동을 찾기 어려운데 한번쯤 가봐야 할 곳에서 학생들과 여러 독립 운동가들의 뜻과 의지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안동답사를 꼽았다.1년 활동을 마치며 “학생 스스로 동아리를 꾸려나가며 많이 알려지지 않는 경북이나 경주지역 독립 운동가들을 찾아보고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과 의지를 실천했던 시간이 있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 중 ‘우리는 과거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에 살아가야 할 사람이다’는 문구가 있다. 처음 활동은 과거에서 시작됐지만 앞으로는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무엇일까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관심도 보였다.동아리 활동에 참여했던 선덕여고 1학년 박혜련 학생은 “불만 많던 제 삶이 부끄러워지는 순간도 있었고, 어떠한 목표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었다. 사소하게 여겼던 것에도 감사한 마음이 생겼고, 무엇보다 이러한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뜨거워졌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 잘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경주 선덕여고 1학년조민정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탄압에도 빛났던 투사의 ‘당당함’

영화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는 문경 출신으로 문경에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2019년 5월9일 평생을 조국을 위해 애썼던 박열 의사의 생애를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박열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학생기자단이 기념관을 찾았다.대부분 사람들은 박열 의사의 재판 이야기나 가네코 후미코와 사랑 이야기에 집중하지만 우리는 박열 의사의 독립운동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박열 의사의 독립운동은 3.1운동부터 시작됐다. 경성 고보 재학 중 박열은 3·1운동 만세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퇴학당했고 이후 일본에서 단체를 만들고 기관지를 작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열단과 폭탄 투하에 대해 도모했다.‘박열 의사는 비록 폭탄 전달 과정에서 실패했지만 이봉창, 윤봉길 의사처럼 거사를 치렀다면 교과서에 실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박열 의사는 관동 대지진 이후 일본인의 원한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투옥 당했다. 이후 박열 의사는 일왕 암살 시도라는 죄명으로 재판을 받았다.재판장에서 그는 4가지를 요구했지만 재판장 측에서는 2가지 사항만 받아들였다. 그것은 재판장에서 한복을 입는 것과 재판관이 박열 의사를 존중하지 않으면 자신도 재판장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재판장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 목소리를 높이는 박열 의사는 조선인들의 결백함을 대변하며 끝까지 일본에 굴복하지 않았다.박열 의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인물들이 있다.첫 번째는 박열 의사 재판을 변호한 후세 다츠지다. 그는 한국 독립운동과 한국인의 인권을 위해 투쟁한 일본의 인권 변호사로 1919년 2·8독립 선언으로 체포된 조선 유학생들의 변론을 시작으로 제1·2차 조선공산당 사건, 한신 교육투쟁 사건 등 광복 전후 재일본 한국인과 관련된 사건의 변론을 맡았다.그는 일본인으로 조선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독립운동을 적극 도왔, 그 때문에 감옥에 3번 투옥당했고 변호사 자격마저 박탈당했다. 하지만 그의 업적을 인정한 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며 그는 일본인 첫 번째 독립 유공자로 인정받았다.두 번째는 가네코 후미코다. 대부분은 가네코 후미코를 박열 의사의 부인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가네코 후미코에게도 아픈 과거가 있었다. 가네코 후미코는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났으나, 부모에게 양육을 거부당하면서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무적자로 사는 등 불행한 가족사를 겪었다.일본의 친척집에서 자라다가 1912년 조선에서 살고 있던 고모 집에 들어가 학대를 받으면서 약 7년간 조선에서 살았다. 1919년 3·1 운동을 직접 목격하고 한국인들의 독립 의지에 공감하면서 그녀는 독립운동에 뛰어들게 됐다. 가네코 후미코가 숨진 지 92년 만에 그녀의 업적이 인정받게 돼 일본인 중 두 번째로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조선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가네코 후미코의 업적이 이제야 인정받았다는 게 씁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과거 아픔 때문에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반일 감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네코 후미코와 후세 다츠지와 같이 조선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일본인도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기념관을 방문한 대부분 사람들의 흔한 착각은 기념관 옆에 있는 무덤을 박열 의사 무덤이라 생각한다. 이 무덤은 박열 의사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무덤이다.그렇다면 박열 의사의 무덤은 어디 있을까. 기념관 자료에 의하면 박열 의사 시신은 북한에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박열 의사는 오랜 수감생활이 끝나고 조국 땅으로 돌아왔지만 한국전쟁 시기 납북됐기 때문이다.박열 의사 기념관 오지훈 학예사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북한에 있는 박열 의사 시신을 이곳으로 데려와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추모식을 지내고 박열 의사 기념관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박열 의사 일생을 담은 영화인 이준익 감독의 ‘박열’은 2020년 2월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박열 의사뿐 아니라 가네코 후미코를 포함한 독립운동가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문경여고 1학년김가현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밤에 즐겨 더 재밌는 대구의 문화”

지난 8월 대구에서는 저녁시간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8월 한달간 대구서 열린 ‘문화재 야행’과 ‘대구 국제 호러 페스티벌’을 다녀온 소감을 이야기하려 합니다.대구 문화재 야행은 100년 전, 1919년의 대구 골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로 청라언덕 약령시 일원에서 8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주제는 ‘다시 만나는 그날 밤’이며 근대골목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종합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습니다.그렇다면 근대골목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지역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 축제에는 문화재 및 독립운동가 테마투어 청사초롱 퍼레이드, 근대골목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꾸며졌습니다.여기에 인력거 체험과 외국인과 외지인들을 위한 대구 시티투어와 청라버스 야간 운행, 쉼터 등이 마련됐습니다.근대골목의 여러 시설들을 야간에 개방했고 야간 시티투어도 운영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사초롱 야경투어, 독립운동가테마투어 등의 볼거기도 있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독립의 밤’과 ‘시간여행 1919’라는 근대 연극, 이상화의 시낭송, 청라음악회, 배우들과 떠나는 2019대구문화재야행, 청사초롱 만들기, 선비복 체험 등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오픈하우스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문화재와 박문관을 밤에도 볼 수 있게 했고, 3.1 운동 만세길 태극기 탁본체험, 은반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더해져 풍성한 축제가 됐습니다.여러체험과 근대로 문화재 굿즈를 구입하고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대구 문화재 야행에는 올해 3만9천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지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준 국제 호러페스티벌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8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습니다. 3일 내내 매일 다른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줬습니다.첫째날은 ‘짜릿하게!’라는 주제를 갖고 호러 음악회와 호러 북춤, 호러 비보이 댄스, 해외초청공연이 펼쳐졌습니다.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 다만 호러하우스를 체험하거나 얼굴에 페인팅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하는 데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얼굴에 귀신 분장을 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거리에서는 귀신 분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관에 들어가보는 부스, 타로를 보는 부스 등 호러 페스티벌에 걸맞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둘째날에는 ‘시원하게!’를 주제로 호러데이 선포식, 선포식 축하 세레머니, 해외초청공연, 호러 탭댄스, EDM 파티와 워터밤이 진행됐습니다. 여러 푸드마켓들도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한 호러데이 선포식에는 귀신들이 선포식 중 갑자기 등장해 시민들을 놀래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마지막 날은 ‘살벌하게!’를 주제로 호러 어워즈, 호러 액션 퍼포먼스, 해외초청공연, 호러 모던댄스, 호러밴드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더위를 공포로 이겨낼 수 있게 해준 국제 호러 페스티벌은 많이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대구의 이색 축제였습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구 혜화여고조민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